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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PSG, 프랑스컵 8강 안착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5 07:58:16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 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에 진출했다. PSG는 5일(한국 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르망(3부리그)과의 2024~2025 프랑스컵 16강 원정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인 PSG는 대회 2연패와 16번째 우승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PSG는 이 대회 최다(15회) 우승 팀이기도 하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술로 나선 PSG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뛴 그는 볼 배급과 2선 공격 역할을 맡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차례 슈팅을 비롯해 95%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준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1을 받았다. PSG는 전반 25분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골킥 상황에서 르망의 골키퍼가 페널티아크에 있던 수비수에게 볼을 내줬고 PSG의 곤살루 하무스가 빠르게 압박하며 차단했고 흘러나온 볼을 데지레 두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PSG는 후반 26분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두에 대신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밟은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교체로 투입된 지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메이저 2승' 할레프, 현역 은퇴 선언…"예전 몸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워"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5 07:56:55메이저 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현역에서 은퇴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870위 할레프는 5일(한국 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WTA 투어 트란실바니아오픈(총상금 27만 5000달러)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할레프는 세계 랭킹 72위 루치아 브론제티(이탈리아)를 만나 0대2(1대6 1대6)로 완패했다. 할레프는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것 같다. 예전 몸 상태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하기로 했다”며 은퇴 소감과 코트를 떠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991년생인 할레프는 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가졌다. 2017년에는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다. 그의 통산 대회 우승 타이틀은 24개에 이른다. 통산 상금은 423만 2663달러(약 584억 7000만 원)다. 하지만 2022년 10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 정지 4년 징계를 받고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2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판결을 통해 징계 기간이 9개월로 줄어든 할레프는 코트에 복귀했지만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이지는 못했다. -
트럼프 "이란 수출 제로로 만들 것" 최대 압박 캠페인의 부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국제정치·사회 2025.02.05 07:45:42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4일 자정(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매기고 중국도 일부 품목에 10~15%의 관세를 10일부터 매기겠다고 하면서 주요 2개국(G2) 무역전쟁 '시즌 2'가 막을 올렸는데요. 일단 10일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상황을 좀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시선을 중동으로 돌렸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캠페인을 부활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을 '0'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온건한 보복’ 취한 中…무역전쟁, 10일까진 숨고르기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해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중국의 반격에 대해 미국의 관세 정책에 반대하면서도 일단 온건한 보복을 취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10일부터 미국산 석탄, 액화천연가스(LNG)에 15%, 원유, 농업기계, 대형차량, 픽업트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에너지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중 양국에 큰 타격이 없는 조치라는 것입니다. 구글에도 반독점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했는데, 구글은 2010년 이후 사실상 중국 사업을 접어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중국은 텅스텐 수출 제한을 하기로 했는데, 세계 텅스텐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고, 미국이 수요의 4분의 1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이 부분은 미국에 타격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 여파로 간밤 뉴욕증시도 1%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란, 핵무기 가질 수 없어…암살 시도 시 말살될 것”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재무부에 이란에 대한 최대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기존 제재 위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른바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의 부활인 셈인데요. 특히 각서에는 재무부와 국무부에 이란 석유 수출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중국의 대미 보복 관세로 하락하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 조치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결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46달러(0.63%) 하락한 배럴당 72.7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이란에는 매우 힘든 조치이며 이전에 우리가 취했던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강경한 대응이 계속됐다면 이란 지원을 받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이란과 협상을 할 수 있다"며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내가 있는 동안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을 모의했다고 미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것과 관련 "만약 그들이 그랬다면 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이 암살을 하려 한다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나는 지시를 남겼다. 그들이 그렇게 하면 말살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다른 곳 이주해야” 아랍권 반대 예상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가졌습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으로 파괴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난 그들이 좋고, 새로우며 아름다운 부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인들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워싱턴포스트(WP)는 "아랍 세계의 감정을 격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대량 이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스라엘 극우 세력이 가자지구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서약을 한 것을 감안할 때 팔레스타인인과 아랍 동맹국으로부터 격노의 반응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WP는 이날 미국-이스라엘 정상회담에서 이스라엘-하마스의 불안정한 휴전, 팔레스타인 이주, 전쟁으로 파괸된 가자지구 재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관계 정상화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무죄' 이재용이 풀어야 할 삼성 반도체의 문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산업기업 2025.02.05 07:4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0년 간 발목을 묶고 있던 사법 족쇄를 풀었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불법 승계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으면서죠. 이 회장의 다음 스텝은 뭘까. 반도체 업계의 시각으로 봤을 때 그가 당장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레거시 제품 감산, 파운드리 등 분야 별로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요. 최근 업계에서 취재된 내용과 지난주 실적 컨퍼런스 콜 내용 등을 토대로 이 회장이 올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삼성 반도체 현황을 종합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HBM 엔비디아 퀄,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5세대 HBM(HBM3E) 8단 취재 내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나온 외신의 퀄 통과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발표회 날, 서울경제신문은 'A100' 등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GPU용으로 삼성의 HBM이 공급되고 있다는 취재 결과를 보도드린 적 있는데요. 당시에는 '위험양산(risk production)'을 전제로 퀄 통과가 돼 실제 양산에 준하는 공급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다만 이 과정 이후 엔비디아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더이상 공급이 확장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삼성전자 외에도 메모리 메이커들은 위험 양산을 시작하는 시점을 '퀄 통과'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도 지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HBM3E 퀄에서 유의미한 진전이 있다. 4분기 HBM3E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힌트를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8단도 고비고, 12단도 고비입니다. 지금 SK하이닉스(000660)가 퀄 통과를 마친 HBM3E 12단 역시 엔비디아 공급망을 뚫기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됩니다. 지난달 있었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HBM3E '개선 제품'을 내놓으며 반전을 노린다고 했는데요.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일부 고객사에 HBM3E 개선 제품을 1분기 말부터 공급하고, 가시적인 공급 증가는 2분기부터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HBM 구조를 다시 설계하고 공정에 필요한 재료·장비 등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단·12단 제품 공히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올해 유행인 12단 제품에 힘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세대 메모리 개발, 레거시→첨단 전환도 과제 삼성은 1c D램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회사 내부에서는 1c D램에 관한 양산승인 목표 시점을 5월로 잡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는데, 이 목표 시점이 올 하반기로 밀릴 수 있다는 내용도 최근에 추가취재 됐습니다. 거의 재설계에 가까운 수준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c D램은 삼성전자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c D램 개발을 끝내고 양산 시작 소식도 알렸는데, D램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로드맵은 다소 뒤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칩 개발은 HBM 사업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연말 양산 예정인 HBM4에 최초로 1c D램을 활용할 예정이어서인데요. 사실 HBM에서 TC-NCF 같은 패키징 방식보다 더 중요한 건 단일 D램, 말그대로 '코어' 다이의 성능입니다. 1c D램의 성능이 잘 나와야 패키징 후에도 칩 성능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는 메모리 시황마저도 안갯 속입니다. 특히 PC·IT 기기용 시장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인데요. 삼성전자는 실적발표회에서 "범용 제품 가격 하락이 영향을 주면서 1분기 D램 비트가 한자릿수 후반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CXMT 등 중국 업체들의 저가 메모리 공세도 나날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증권 업계 일각에선 HBM, 단일 메모리 사업에서 고전하며 DS부문이 1분기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끔찍한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D램 생산량을 올리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방지하고 이윤이 많이 남는 고성능 D램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건데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지난해 12월에 낸 리포트를 참고해 보면, 이 경향은 뚜렷합니다. 우선 투입하는 D램 웨이퍼 수는 지난해 4분기 월 68만 장에서 1분기 66만장으로 소폭 감소할 예정입니다. 실적 발표회에서 설명한 ‘공정 전환으로 인한 비트 감소(bit loss)’로 추정해봅니다. 삼성전자의 언급대로 최첨단 D램인 10나노급 5세대(1b) D램의 생산 비율도 상당히 높아집니다. 2024년 연말 기준 7%였던 1b D램 생산 비중이 올해 31%까지 올라갑니다. 평택 2공장과 화성 15라인 위주의 1b D램 공정전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까지 생산 비중이 가장 높았던 레거시 제품인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은 최대 지분을 잃습니다. 작년까지 15% 정도를 차지했던 2세대(1y) 제품도 한 자릿수대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낸드 분야에서도 레거시 D램 감산과 고성능·고부가 제품 위주의 공정 전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실적발표회에서 "1분기 V8(236단), V9(286단) 낸드로 전환하고 고용량 QLC 판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시안(V8)과 P4(V9) 위주의 신규 투자 및 공정전환이 지난해부터 지속돼 왔습니다. 파운드리 공정도 올해는 투자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는 지난해 설비투자액 10조 원 대에서 올해 5조 원 수준으로 대폭 삭감할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원인은 고객사 수주 부진 문제가 가장 큽니다. 2나노 공정 전환 투자가 올 상반기께 마무리되고, 3나노 이하 공정에서는 시험라인 외 특별한 생산 능력 확장이 계획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올해 2나노 1세대 공정 양산, 내년 2나노 2세대 양산 목표를 위해 고객사 제품 설계를 시작했다는 내용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됐습니다. 이재용, '스타게이트' 3자 회동으로 경영 스타트…반도체 제국 재건할까 삼성전자의 메모리·파운드리 현황을 짚어보면 정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용 회장을 괴롭게 하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고,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설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건데요. 이 회장은 항소심이 끝난 바로 다음 날, '오너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거대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났기 때문인데요. 720조원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연합 전선에 삼성이 참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리면서, 부진의 늪에 빠진 HBM·최고급 D램·파운드리에서 전세 역전을 할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처럼 세계 최대 빅테크 CEO들과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탄탄한 조직관리로 삼성 반도체가 마주한 기술과 수주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하이엔드 테크는 여기까지 입니다. 수요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
尹측, '호수에 비친 달 그림자' 해석…"실체 없는 수사, 희한한 재판이란 취지"
사회사회일반 2025.02.05 07:35:12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5차 변론기일에서 "호수에 비친 달 그림자"라고 언급하자 대통령 측 변호인단 소속 석동현 변호사가 의미를 해석했다. 5일 석 변호사는 "대통령은 4일 변론기일에서 이번 내란 수사나 탄핵 재판에 대해 '호수 속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호수에 비친 달그림자를 쫓아 달을 건지겠다는 식의 아무런 실체가 없는 수사이고 희한한 재판'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짚어냈다. 석 변호사는 "지난 12월3일 계엄 당일 정치인 중 누구도 체포되거나 끌려 나온 사람이 없었고, 그날 밤 현장에 도착한 군사령관조차 국회 경내로 들어가지 못했을 만큼 국회 안팎이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워 군 지휘관들에게 '의원들을 체포하라, 끌어내라'는 지시나 대화 자체가 아예 오갈 수 없었던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또 "체포하라, 끌어내라는 말을 누가 했다, 들었다는 식으로 수사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윤 대통령이 실체가 없는 일에 매달리는 것은 무익한 일이라는 뜻에서 간단하게 말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
"아파트 지어줄 건설사 없나요"…연초부터 시공사 선정 줄줄이 유찰
부동산분양 2025.02.05 07:30:00연초부터 공공 및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급등한 공사비에 원가율이 90% 이상으로 치솟자 건설사들의 ‘수주 포비아’ 현상이 심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민간 주도 개발이 이미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주택마저 차질을 빚으면 공급 감소 우려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서울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3차 공모에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모집공고를 올렸지만 매 회마다 참여 의사를 밝힌 건설사가 없거나 1곳만 응찰해 전부 유찰됐기 때문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토지주나 지방자치단체가 정비사업성이 부족한 도심 내 입지를 발굴해 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공동 시행을 제안하는 정비 방식이다. 최고 700%까지 용적률을 올릴 수 있는 대신 조합원분 제외한 공급 물량의 70~80%를 공공분양하고 나머지는 공공임대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는 지난해 10월 보상에 착수해 용적률 649%, 최고 46층, 총 392가구로 지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이 난항을 겪으며 사업 차질이 예상되자 LH는 공사비를 1939억 원에서 2244억 원으로 16%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서울 쌍문역 동측’도 두 차례 유찰 끝에 공사비를 3%가량 인상했고 지난달 두산건설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및 장위9구역, 서대문구 연희2구역 등 공공재개발 사업장도 낮은 공사비에 건설사들이 외면하면서 시공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와 SH 등이 공동 시행사로 나서는 공공재개발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참여율이 저조한 입지에서 주로 도입하는 정비 방식이다. 장위8구역이 이달 3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만 응찰해 유찰됐다. 서대문구에 총 1067가구를 조성하는 연희2구역도 지난달 시공사 입찰에 DL이앤씨만 참여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공공재개발은 민간과 달리 시공사가 공사비를 먼저 제안한다. 그럼에도 최근 3.3㎡당 700만 원대에 공사비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이 낮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 업계는 공공이 참여하는 재건축·재개발일수록 공사비 인상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상가 비율 축소와 용적률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간 재건축·재개발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5차’는 최근 3.3㎡당 공사비를 기존 980만 원에서 990만 원으로 올려 시공사 재도전에 나섰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초역세권 단지인 데 반해 재건축 후 규모가 305가구인 소규모 정비사업장인 탓에 시공사 선정이 유찰을 반복하면서다. 총 316가구를 짓는 방배7구역 재건축도 유찰 끝에 시공사를 찾지 못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주택 경기가 침체한 지방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총 231가구를 짓는 부산 서동역2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이 지난달 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참석한 건설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대전 홍도동 문화연립 소규모 재건축 사업장도 시공사 선정에 돌입했지만 결국 유찰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포함)은 지난해 36만 가구에서 올해 27만 가구로 줄어든 뒤 내년에는 15만 7000가구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원·달러 환율 불안 등에 공사비는 올해 더욱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주거용 건설공사비지수(2020년=100)는 2020년 12월 101.84에서 지난해 12월 129.08로 26.7% 상승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트럼프 리스크'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일단 공사부터 따내고 보자’는 식의 수주 전략은 앞으로 국내 건설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 공급마저 축소되면 무주택 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씨케이솔루션, 코스피 상장 재추진…공모액 절반 줄였다 [시그널]
증권IB&Deal 2025.02.05 07:30:00지난해 수요예측 부진으로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던 이차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업 씨케이솔루션이 코스피 상장을 재추진한다. 씨케이솔루션은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를 통해 203억~225억 원(150만 주)을 전액 신주 발행 형식으로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밴드)는 1만 3500~1민 50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476억~1640억 원이다. 씨케이솔루션은 증권신고서를 재제출하면서 공모 규모를 절반 이상 줄였다. 앞서 씨케이솔루션은 지난해 11월 314만 5000주를 밴드 하단 기준 494억 원에 조달하려 했으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목표한 수요를 모으지 못하면서 상장을 철회했다. 씨케이솔루션은 오는 20일부터 5영업일 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해 2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다음 달 4~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NH투자증권(005940)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2004년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드라이룸과 클린룸 같은 공조 설비의 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드라이룸은 공기 중 수분량을 일정 값 이하로 제어하고 클린룸은 필터를 통해 미립자와 생물 입자 등을 걸러낸다. 씨케이솔루션은 2차전지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드라이룸 시스템을 구현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SK온 등 국내 대표 2차전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
“폭력적인 범죄자? 우리한테 다 맡겨”…미국과 '대리 수용' 합의한 '이 나라'
국제정치·사회 2025.02.05 07:22:35엘살바도르 정부가 미국의 폭력적인 범죄자와 추방자를 국적과 관계없이 수용하기로 하는 전례 없는 합의를 체결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CNN, ABC방송 등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엘살바도르가 미국과 매우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며 유례없는 이민 협정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의 이민 정책 추진을 위해 중남미를 순방 중이며 이번 합의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 직후 발표됐다. 이번 협정에 따라 엘살바도르는 미국에서 불법 입국한 자국민의 송환을 계속 수락하는 한편 미국 내 불법 체류자 가운데 범죄자인 경우 국적과 관계없이 추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중남미의 악명 높은 국제 범죄 조직인 ‘MS-13’과 ‘트렌 데 아라구아’ 소속 조직원들도 포함된다. 부켈레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강력한 범죄 단속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갱단 소탕 작전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8만 명이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장 없이도 갱단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위해 중남미 최대 슈퍼맥스 교도소 CECOT(Centro de Confinamiento del Terrorismo)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인권단체들은 이번 협정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 등은 엘살바도르 정부의 강경한 범죄 정책이 인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체포된 8만 명 가운데 상당수도 무고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오직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들(미국 시민 포함)만을 수용할 것이며 미국으로부터 대가를 받을 것”이라며 합의 내용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엘살바도르는 자국 내 메가 감옥을 활용해 미국으로부터 일정한 비용을 지급받으며 범죄자 수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인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사회전국 2025.02.05 07:21:20인천시가 인천사랑기부제(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물품을 생산, 제조, 배송할 수 있는 업체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월 18일부터 2월 24일까지 인천시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5년 4월 말부터 1년간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시는 △강화섬쌀 △강화벌꿀 △홍삼절편 △까나리액젓 △장봉도 김 △강화 약석원 영양밥 △전통주 삼양춘 △시티투어 상품권 △어촌체험상품권 △팔미도 유람선 △인천e음 상품권 등 총 1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답례품까지 포함해 최대 30개 품목을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에 따라 기부자는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고, 선정된 공급업체는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에서 홍보와 판로 확대 기회를 받게 된다. -
관세 낙관론에 저가매수세 유입,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1.35%↑[데일리국제금융시장]
증권해외증시 2025.02.05 07:12:4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기간이 단기간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과 함께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이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진행 중이지만 협상에 대한 낙관론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4.13포인트(+0.30%) 오른 4만4556.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3.31포인트(+0.72%) 상승한 6037.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2.06포인트(+1.35%) 뛴 1만9654.02에 장을 마감했다. 파이프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은 “단기적 시장 하락은 단기 매수 기회”라고 이날 시장의 흐름을 설명했다. 관세 전쟁이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 때문이다. 카네기투자자문의 디렉터인 샴스 아프잘은 “일부는 허세일 뿐이며 임기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스트럭처투자자문의 재이 해드플드는 “이것은 경제적 관세가 아니라 정치적 관세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결국 대부분의 수입 상품에 5~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고 이는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상품거래소 변동성지수는 17로 하락하며 지난 1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팔란티어와 독일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언 테크놀러지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매수 심리를 북돋웠다고 분석했다. 인피니언테크놀러지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올해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매출이 소폭 줄어든다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이번에는 9월 말까지 매출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다는 신호에 독일 증시에서 인피니언의 주가는 10.37% 올랐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23.99% 급등했다. 전날 발표한 실적 영향이다. 팔란티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6% 증가한 8억275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1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매출과 조정된 영업이익은 약 37억5000만 달러와 15억6000만 달러로, 시장 평균 예상치를 각각 6%와 10%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팔란티어는 AI를 접목한 플랫폼을 미 국방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제품은 보안, 국방,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테슬라의 주가는 2.2% 상승하며 전날 5%대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시행이 한 달 유예된 영향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1.71% 오르며 하락세를 벗었다. AI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도 8.6% 급등했다. 반면 제약사 머크와 핀테크 기업 페이팔은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각각 1.26%, 13.17%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협의는 지연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이날 0시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곧바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맞불 관세 및 희귀 광물 수출 통제에 착수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른 시점에 성사될 것으로 관측됐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의 별도 통화는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면서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며 “적절한 시점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미국 제조업과 고용 시장이 다소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우선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는 12월 미국의 구인공고가 760만 건으로 전월(820만건)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800만 건)보다 낮았다. 다만 해고가 증가한다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내이션와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캐시 보스트얀치크는 “기업들이 신규 일자리 공고와 채용 속도를 줄이고 있다”며 “동시에 해고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현재 근로자들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표인 제조업 신규주문은 12월 5785억 달러로 0.9% 하락해 전월(-0.8%), 전망치(-0.8%)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13%에 거래됐다. 10년 물 국채 금리는 3.1bp 하락한 4.511%였다. 주요 가상자산은 하락했다. 뉴욕증시 마감 시간 전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6% 하락한 9만801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는 0.2% 내린 2713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미국산 원유 등에 대한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WTI는 전장 73.16달러 대비 0.46달러(0.63%) 하락한 배럴당 72.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은 하루 18만배럴 정도의 미국산 원유를 수입한다. 이에 관세 부과로 미국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WTI가 하락했다. 다만 미국 수출 원유 중 중국 비중은 5%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WTI는 이날 저점(70.67달러)을 찍고 상당 부분 회복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4달러 상승한 76.20달러로 마무리됐다. -
인천도시공사·인천연구원, 지역 현안 해결 업무협약 체결
사회전국 2025.02.05 07:11:22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연구원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및 사업 지원 연구개발(R&D) 분야 특화 네트워크’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 도시정책 수립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전문 연구기관이며, iH는 인천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전문 사업시행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연구원의 전문적 현안 분석과 iH의 풍부한 사업 시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간 협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업 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세미나와 토론회의 공동 개최 및 참여 △연구 정보 교류와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R&D 특화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천시의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현안 해결 및 시민 체감효과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인천시의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과 실행을 선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의 미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며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후발주자’ 1~3단지, 신통기획 자문 임박…속도 높이는 목동 재건축
부동산정책·제도 2025.02.05 07:00:00용도지역 상향 문제에 묶여 있던 서울 양천구 목동 1~3단지의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연말 종 상향 문제를 매듭짓고 곧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통합 재건축 논의도 진행됐지만 1~3단지는 기존대로 개별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목동 14개 단지의 정비계획 공개(공람)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 대어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도 본궤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폐지 가능성도 대두되면서 목동 일대 집값도 오름세다. 목동1~3단지, 곧 신통기획 자문 돌입…'종상향' 문제 해결 후 급물살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 1~3단지는 이달 중 서울시 관계 부서에 재건축 계획의 대략적인 사항을 합동 보고한 후 신통기획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신통기획 자문 방식(패스트트랙)은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서울시 측 전문가의 자문을 3번에 나눠 받는 제도다. 정비계획은 큰 틀의 재건축 밑그림으로, 이 계획이 정해진 후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해 ‘재건축 절차의 첫 단계’로 꼽힌다. 2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 관계자는 “1~3단지는 이전에 다른 단지들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동안 서울시와 여러 차례 협의해 정비계획을 다듬어 왔다”며 “이 때문에 자문이 한 번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 단지’로 불리는 목동 1~3단지는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목동신시가지에서 북측에 위치해 있다. 1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과 가깝고, 2·3단지는 월촌초·월촌중·영도초·신목중 등 유명 학군이 몰려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동 1~3단지는 2004년 종 세분화 당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돼 다른 단지들이 재건축을 추진하는 동안 첫발을 떼지 못했다.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높이려면 일정 비율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주민들이 이 조건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서울시와 양천구는 임대주택 대신 단지 주변에 총 총 7.7㎞ 길이의 녹지 축을 조성해 공공기여하는 것으로 종 상향 조건을 바꿨다. 이 내용이 담긴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이 지난해 11월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고 49층 계획…연내 14단지 모두 구역 지정되면 재건축 본궤도 목동 1~3단지는 지난해 일부 주민이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를 결성하기도 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해 개별 재건축으로 정리가 되는 모습이다. 일대 단지들과 비슷하게 목동 1~3단지도 최고 49층 수준의 정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서는 1~3단지의 경우 종 상향 조건인 광역녹지축 조성으로 대부분의 공공기여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후발 주자임에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1980년대 조성된 목동신시가지는 14개 단지 모두가 재건축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가장 앞서나가는 곳은 6단지다. 지난해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현재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추진위 단계를 건너뛰고 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8·12·13·14단지도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비구역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9단지는 정비계획안 공람이 임박했으며 11단지는 신통기획 자문을 받는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에 1~3단지와 11단지까지 정비계획 공람을 마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천구는 연내 모든 단지의 구역 지정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현재 2만 6600가구 수준의 목동 신시가지는 5만 300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토허제 폐지 가능성 더해져 목동 집값 ‘날개’…3.3㎡당 6595만 원 재건축 기대감 뿐만 아니라 토허제 해제 가능성도 커지면서 목동 아파트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목동의 3.3㎡당 평균 거래금액을 분석한 결과, 거래금액은 올해 1월 6595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목동 아파트의 3.3㎡당 거래금액은 지난해 10월 6305만원, 11월 6524만 원을 기록한 뒤 12월 6229만 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1월 들어 다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목동 2단지 전용면적 152㎡ 매물은 지난달 1일 31억 1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 대비 6500만 원 상승한 금액이다. 목동 6단지 전용면적 48㎡ 매물도 지난달 8일 15억 25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보다 2500만 원 올랐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기자회견에서 토허제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목동은 지난 2021년 압구정, 여의도, 성수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만료 시한은 오는 4월 까지다. 목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가 터졌을 때만 하더라도 목동 재건축 사업이 휘청거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며 “1월 토허제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황이 반전돼 호가도 오르고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도 목동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도시정비법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조합 설립 동의율은 종전 75%에서 70%로 하향 조정된다. 아직 조합 설립이 이뤄지지 않는 목동 재건축 단지 전체가 조합 설립 동의율 완화의 수혜를 받는다. 입체공원제도 역시 목동의 사업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입체공원제도란 건물 옥상의 공원도 기부채납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목동 아파트 지구처럼 택지개발사업으로 아파트를 공급해 기존 공원 면적이 충분한 지역도 입체공원제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제는 모터쇼에서 굴착기도 본다…HD현대, 최첨단 제품 공개 [biz-플러스]
산업산업일반 2025.02.05 07:00:00HD현대(267250)가 국내 최대 모터쇼에 참가해 도로, 교통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최첨단 굴착기 신모델을 공개한다. 올해 회복이 기대되는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에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굴착기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올해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처음이다. HD현대는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을 테마로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과 스마트 기술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그룹 건설기계 계열사의 브랜드인 ‘현대’와 ‘디벨론’을 중심으로 HD현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글로벌 자동차 및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다. 업계에서는 HD현대의 이번 참가가 자동차뿐 아니라 도로, 교통 시설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의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시회의 다양성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모터쇼에서 건설기계 신모델을 공개하는 것은 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육상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선두 주자들과 경쟁할 플래그십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 산하의 차세대 신모델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약 3년간 각 사가 보유한 제품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한데 모으는 데 집중해왔다. HD현대는 이번 전시를 비롯한 신모델 홍보를 통해 올해는 회복세가 예상되는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건설기계 최대 시장인 북미는 대선 이후 인프라 투자 확대와 리쇼어링 정책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역시 금리 인하 및 신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완만한 수요 회복이 점쳐진다.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신흥시장 또한 하반기부터는 자원 보유국들을 중심으로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HD현대 관계자는 “차세대 신모델 출시 및 미래 신사업 투자 등 시장의 턴어라운드 시점을 대비해 선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BEP, 760억원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파이낸싱 완료
산업중기·벤처 2025.02.05 07:00:00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보유 중인 46MW 규모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BEP는 신한은행, 삼성화재 등에서 총 760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선순위대출 조달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 주선 및 자문은 신한은행이 맡았으며, 대출 만기는 18년이다. 이번 대출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한 국내 기업들과 체결한 직접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이번 대출의 기초자산은 BEP가 보유한 총 46MW 규모의 소형 태양광 발전소 포트폴리오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다. 계약 대상 전력은 모두 BEP가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며, 올해 내로 모든 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BEP는 지난해에도 KDB산업은행, 우리은행과 총 1019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선순위대출 조달을 완료한 바 있다. 당시 국책 금융기관인 KDB산업은행이 BEP에 569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며 PF사업의 안정성을 보장했다. 유주영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재무투자부문 대표는 "BEP는 2년 연속 소형 태양광 발전소 포트폴리오를 기초자산으로 한 대출 조달에 성공하며 태양광 발전소 운영 및 구조화 관련 전문성을 입증했다"며 "우량한 포트폴리오와 견고한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 은행 및 보험사로부터 연이어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BEP는 2020년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통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대내외 금융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BEP에 국내외 금융기관의 관심과 협업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향후 더 큰 규모의 PF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표시멘트, 고성능 친환경 시멘트 ‘블루멘트’ 기술 선봬
산업중기·벤처 2025.02.05 07:00:00삼표시멘트가 고성능 친환경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삼표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블루멘트 적용을 위한 기술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삼표시멘트가 상표권을 출원한 고성능 친환경 제품군으로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혼합시멘트 중 대표적인 제품이 블루멘트 ECO SPEED다. 블루멘트 ECO SPEED는 기존 1종 포틀랜드 시멘트(OPC) 이상의 초기 압축 강도를 확보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재령(콘크리트를 타설한 날로부터의 경과 시간 및 일수) 1일 만에 탈형강도 5MPa(메가파스칼) 이상 구현이 가능하다. 1MPa는 콘크리트 1㎠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수치가 높을수록 무거운 무게를 버틸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블루멘트 ECO SPEED(257kg CO2 eq./ton 저감 or CO2 28% 저감)는 이산화탄소 저감이 탁월해 친환경적 제품으로 손꼽힌다. 탄소 배출이 높은 시멘트의 주원료이자 천연자원인 석회석 대신 고로슬래그를 주원료로 재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28% 저감이 가능하다. 'eq'(equivalent 약어)는 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메탄, 아산화질소, 불소가스 등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배출량 단위다. 특히 한국산업규격(KS) 인증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과 성능, 경제성 모두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연회는 워커빌리티(콘크리트 시공성)를 확인하고자 진행했다. 재령 초기에 보다 높은 강도를 발현함과 동시에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작업 용이성을 동시에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도전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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