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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군대 가혹행위…"비명 지르면 더 맞는다" 병사 여럿 때린 부사관 '벌금형'
사회사회일반 2025.02.09 02:00:00별다른 이유 없이 병사들을 괴롭힌 부사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하사로 임관한 A씨는 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병사들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그는 2023년 1월 흡연장에서 B씨에게 "왜 네 멋대로 담배를 피우냐"며 B씨의 다리를 잡아 자기 허벅지에 올려놓은 뒤 팔꿈치로 정강이를 찍어 눌렀다. B씨가 비명을 지르자 "비명 지르면 더 맞는다"며 찍어 누르는 행위를 약 10초간 지속했다. A씨는 B씨가 군복 하의 안에 활동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정강이를 걷어차고, 아무 이유 없이 욕설하며 무릎으로 옆구리를 찍기도 했다. 삼겹살 회식 중이던 피해자에게 "너네만 입이냐. 소대장님도 좀 챙겨드려라"라며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B씨뿐만 아니었다. A씨는 다른 병사를 상대로도 "넌 간부한테 충성을 그렇게밖에 못 하냐?"며 때리거나 "나랑 얘 중에 누가 더 잘생겼느냐"며 물은 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자 폭행하기도 했다. 신 판사는 "군대 내에서 계급상 우월한 지위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점과 피해자 3명 중 2명으로부터 용서받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군 내 가혹행위는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내에서 발생한 가혹행위는 △2020년 67건 △2021년 93건 △2022년 85건 △2023년 123건 △2024년 6월 기준 68건이 보고됐다. 가혹행위 사건 중 불기소율은 40%에 달했며, 실형이 선고된 사례는 2건에 불과했다. -
"민주당 망하는 길" 비명계 향한 유시민 독설에…고민정 "입틀막은 오래전부터"
사회사회일반 2025.02.09 01:00:00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비명계 인사들을 향해 “민주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입틀막 현상은 우리 당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7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을 두고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이재명 일극 체제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비명계 주자들을 겨냥, "지금은 내란 세력의 준동을 철저히, 끝까지 제압해야 하는 비상시국"이라며 "(따라서) 훈장질하듯이 '(이재명) 너 혼자 하면 잘될 거 같으냐'는 소리를 하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국회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이 대표를 때로는 풍자, 때로는 비판할 수도 있어야 하는데 비판하기만 하면 수박이라는 멸시와 조롱을 하는 현상들이 끊이지 않고 벌어졌다"면서 "그때 유 전 이사장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오히려 이 대표는 많은 것들을 포용하고 통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주변 사람들이 명비어천가를 부르고, 반대 목소리를 다 잘라버리고 손가락질한다면 어떻게 비판을 할 수 있겠냐"라고 되물었다. 여기에 덧붙여 고 의원은 "김경수 지사, 임종석 실장 등의 SNS에 달린 댓글을 봤는데 초등학생 아이가 보기 어려운 지경이더라"며 이는 "앞으로 자신의 의견을 숨기고 대세는 거스르지 말고 폭력에 눈 감고 손가락질당하지 않으려면 손가락질하는 쪽에 서라고 아이들에게 학습하는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이와 함께 고 의원은 "내란을 종식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지만 동시에 증오와 혐오의 사회를 어떻게 종식할 것인가에 대해 머리를 싸매고 토론하고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유 전 이사장은 증오와 혐오의 사회로 치닫고 있는 것을 막으려고 어떠한 노력을 했느냐"고 거듭 날을 세웠다. -
"NYT 구독 끊어!" 트럼프, 비판적 언론 손보나…뉴스 구독 해지
국제정치·사회 2025.02.09 00:00:00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언론과의 구독 계약을 취소를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폴리티코, BBC 등을 시작으로 미국 최대 구독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일(현지 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연방 정부의 부동산, 조달, 기술 서비스 등을 관리하는 기관인 총무청에 비용이 지출된 모든 미디어 구독 계약을 종료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총무청에 보낸 이메일에서 “(연방 정부기관의) 폴리티코, BBC, E&E(폴리티코의 자회사), 블룸버그과의 모든 계약을 철회할 것“, “총무청의 경우 모든 미디어 계약을 오늘 중으로 취소할 것“ 두 가지를 지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판적 언론을 손보기 위해 계약 취소라는 방법을 동원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NYT는 정부가 지원하는 미디어”라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국민의 혈세 낭비를 끝낼 것”이라면서 국무부와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 등의 구독 계약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사이에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트럼프 언론을 밀어주기 위해 각 정부 기관을 동원해 구독 계약을 맺었다’는 각종 음모론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정부 기관과의 구독 계약이 취소된 폴리티코는 “창사 이래 18년간 정부의 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정부가 폴리티코에 지불한 돈은 각종 정책에 대한 정보를 담은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
이스라엘군, 시리아 남부 공습…"하마스 무기고 타격"
국제정치·사회 2025.02.08 23:49:52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남부 데이르알리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기 저장고를 전투기로 공습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 시설에 보관된 무기는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었다"며 "하마스가 이끄는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은 이란의 지시에 따라 시리아 영토를 테러 활동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9일부터 가자지구 휴전에 돌입한 하마스를 향해 언제든 교전 재개가 가능하다는 일종의 엄포를 놓은 것으로 보인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중동 주변국과 접촉면을 넓히는 시리아 과도정부를 견제하려는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2월 8일 시리아 반군이 내전 승리를 선언한 직후 이스라엘 북부에 접한 시리아 남부 영토로 지상군을 진입시켰다. 또 이스라엘군은 이란·러시아와 밀착했던 시리아 옛 알아사드 정권의 군사시설을 타격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각지를 잇달아 폭격했지만, 최근 한동안은 시리아에서 눈에 띄는 군사행동을 하지 않았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8일(현지시간) 5차 인질 석방을 통해 이스라엘 남성 인질 3명을 풀어줬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83명을 석방했다. -
"스펙보다는 외모 봐요"…연애도 결혼도 안 하는데 '나는솔로' 즐겨 보는 속사정
사회사회일반 2025.02.08 23:44:35영화관 등 이른바 ‘데이트 코스’ 업종이 불황에 빠진지 오래인데다 청년들 사이에서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11월을 기준 결혼상담소는 1974개소로 5년 전인 2019년 11월 1610개소보다 22.6% 늘었다. 일부 회사는 매출도 오르는 추세다. 결정사 듀오의 2023년 매출은 404억원으로 2019년 실적 287억원보다 40.7% 성장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신간 '스물하나, 서른아홉'에서 젊은 층의 '리스크 회피' 문화를 배경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결혼 상대를 찾는 데 드는 여러 수고로움을 업체에 외주화하면 리스크를 줄이고 자기 수준에서 만날 수 있는 최선의 짝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청년들이 ‘나는 솔로’나 ‘솔로지옥’처럼 연애 예능 콘텐츠를 참가하거나 즐기기만 하는 탄식도 나온다. 이 같은 결혼의 외주화는 미래 남편상에 대한 여성들의 시각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2030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 여성들은 예전보다 남성의 외모를 더 많이 본다고 한다. 20대, 30대 젊은 여성들의 경우 남성의 '스펙'보다 '외모'를 보는 경우가 늘었다는 게 결정사 관계자들의 말이다. 능력, 외모와 함께 성격검사(MBTI)도 만남의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2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이성을 만날 때 MBTI를 고려하는 사람은 24.7%로,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한편 결혼의 외주화는 결혼에 대한 위험을 어느 정도 감소시켰으나, 출산과 양육이라는 리스크를 줄이진 못해 출산율이 지속해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결혼정보사 가연이 25~39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결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50%, 여성의 58.8%가 '결혼 페널티'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출산 페널티'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77.2%, 여성 92.8%였다. 남녀를 불문하고 결혼보다 양육에 더 큰 불이익이 따른다고 여기는 것이다. -
대통령 책상 앉은 머스크 사진에…트럼프 "타임지 아직도 영업?"
국제정치·사회 2025.02.08 23:28: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월권 논란 등으로 비판받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에 대해 반복적으로 신뢰를 표시하고 있으나 시사 주간지 타임의 최근 표지사진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사이에 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결단의 책상' 뒤에 앉은 머스크의 모습을 담은 시사 주간지 타임의 표지 사진(합성사진)에 대한 질문을 받자 "타임지가 아직도 영업중이냐"라면서 조롱조로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 이후에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머스크에게 국방비 지출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이 맞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면서 "나는 그에게 교육, 군사, 다른 것들로 들어가라고 지시했고, 그들(DOGE)은 엄청난 양의 사기, 남용, 낭비, 이런 모든 것들을 발견하고 있다"고 머스크를 옹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표지로 나온 타임지에 대해 조롱조의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 '타임지의 표지가 트럼프와 머스크 사이를 틀어지게 할까'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타임지가 영업 중인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몰랐을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NYT는 그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돼 표지에 실렸을 때 이를 기념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방문해 타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타임지 표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집착은 (누구나 아는) 트럼프학의 기초"라고 말했다. NYT는 또 2017년 타임지가 스티븐 배넌 당시 백악관 전략가가 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표지 사진을 발행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화를 냈으며 그해 배넌은 백악관을 떠났다고 말했다. -
"박박 문질러야 닦은 거 같은데"…'분노의 양치질' 했다가 '암' 걸린다고?
사회사회일반 2025.02.08 23:22:36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간 암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식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흡연, 음주 같은 화학적 요인이 잘 알려졌다. 그러나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의외의 요인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과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4일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잇몸병 환자는 잇몸병이 없는 사람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약 13% 높았다. 특히 혈액암 발생 위험은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방광암(30.7%), 갑상샘암(19.1%), 뇌종양(15.2%), 위암(13.6%), 대장암(12.9%) 등과도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암 예방은 우리 몸의 작은 부분부터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잇몸병 예방이 암을 막는 방법 중 하나다. 잇몸병을 예방하려면 평소 올바른 양치질을 실천하는 것이 순서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추천한다. 먼저 칫솔은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다. 그 다음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한다. ‘분노의 양치질’처럼 과도한 힘을 줘서 양치하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양치가 필요한 부위를 적절한 힘으로 부드럽게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칫솔로 적절한 힘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으로 생성된 공기방울이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하며, 과도한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 위험을 줄여준다. 실제 필립스 소닉케어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플라그를 더 많이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 음파전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29.99%, 잇몸 출혈 74.08%, 플라그 28.66%가 감소했다. 수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1.84%, 잇몸 출혈 24.72%, 플라그 0.87%가 줄었다. -
동료가 엉덩이 밀어줬다?…첫 금메달 딴 린샤오쥔 '반칙 논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08 23:13:40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반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린샤오쥔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500m 결승에서 41초15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1초398로 은메달을 딴 박지원(서울시청)과 불과 0.248초 차이다. 린샤오쥔이 오성홍기를 달고 국제 종합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이날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 5개 중 4개를 쓸어간 상황에서 린샤오쥔의 역주는 중국 쇼트트랙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후 린샤오쥔은 무릎을 꿇고 오열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가 이 경기에서 반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결승선을 약 2바퀴를 남기고 3위였던 린샤오쥔이 동료 쑨룽을 제치고 추월하는 순간, 쑨룽이 오른손으로 린샤오쥔의 엉덩이를 밀어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쑨룽이 중심을 잃고 실수로 린샤오쥔을 터치한 것인지 고의로 밀어준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순간 린샤오쥔은 박지원을 추월했고 쑨룽은 속도를 잃고 4위로 처졌다. 다만 심판은 경기 후 이 장면을 문제 삼지 않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따르면 '계주에서 팀 동료로부터 받는 푸시 이외에 다른 선수의 도움은 제재 대상'이다. 반칙에 대한 이의 제기는 경기 종료 30분 이내에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결과가 번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8일 열린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남자 500m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린샤오쥔은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던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고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인 황대헌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 성희롱으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것.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는데 이후 재판 과정에서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고 법원에서는 무죄를 확정했다. 린샤오쥔은 이후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
"이미 늦었다고?"…설 보다 오래 쉬는 추석 비행기표 끊으려다 '깜짝'
사회사회일반 2025.02.08 22:43:33올해 추석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가 다가온다는 소식에 일찍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항공권 가격도 비싸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리 항공권을 발권하는 게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오는 10월6~8일이다. 이에 앞서 같은달 3일(금요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주말(4~5일),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일 한글날까지 최소 7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여기에 10일(금요일) 연차를 사용하면 이어지는 주말까지 총 10일간의 연휴가 완성된다. 업계에선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플랫폼에 따르면 해외 항공 및 숙소 이용 건수는 각각 157%, 140% 상승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3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로 향하는 항공권이 지난 5일 기준 동이 났다. 전날일 4일에도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는 노선이 풀부킹 됐다. 10월 3일 출발 3박 4일 일정 기준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일분 주요 여행지 항공권 가격은 최소 60만원대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통상 일본행 항공권 가격은 20만~30만원대 안팎이다. 무려 2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일본 뿐만 아니다. 주요 휴양지 항공권도 예약이 풀리자 마자 급등세다. 10월 연휴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으로 다녀오는 3박 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 가격 역시 100만원대를 호가한다. 심지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국적기로 가려면 가격은 140만원대 안팎까지 치솟는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전세기 출발도 있는 만큼 최대한 기다리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 괜히 미리 서두르다간, 고가의 항공권을 잡을 수 밖에 없다는 조언이다. -
"치과서 임플란트 치료 받다 돌연 심정지"…사망한 60대 여성,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5.02.08 22:25:20전북 전주시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마취 도중 60대 여성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치과에서 환자 A씨(60·여)가 의식을 잃고 호흡이 정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가 마취 과정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며,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
구준엽, 혼자 맞이한 '결혼기념일'…"영원히 사랑해"
서경스타TV·방송 2025.02.08 22:22:56클론 구준엽과 최근 세상을 떠난 쉬시위안(서희원)이 세 번째 결혼 기념일을 맞이했다. 구준엽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영원히 사랑해”라는 고백을 전했다. 8일 구준엽은 자신의 SNS 계정에 쉬시위안과 찍은 사진과 더불어 "영원히 사랑해"라는 문구를 올렸다. 배경음악으로 들리는 피아노곡은 구준엽 본인이 직접 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해당 게시물에 "오빠가 치는 거구나"라고 댓글을 남겨 구준엽의 연주임을 짐작케 했다. 강원래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준엽이 만나면 함께 많이 울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구준엽과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 사진에서 강원래는 구준엽에게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냐, 맘 잘 추스르고 건강 잘 챙겨라."라고 말을 건네고, 구준엽은 "고마워! 원래야…잘 견뎌볼게, 통화하면 울 것 같아서 그냥 '카톡' 보낸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원래는 따로 문구를 적은 사진을 덧붙여 올렸다. 그는 사진을 통해 '힘내자 준엽아' '꿍따리 샤바라'라는 메시지를 전달,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구준엽의 아내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목장지에 안치할 예정이다.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해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
"세계무대서 부천 빛내" 조용익 시장, 冬亞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 주역 이승훈에 축하
사회전국 2025.02.08 22:21:05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 출신으로 8일 중국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인 최초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이승훈을 축하했다. 조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80만 부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라고 적었다. 부천 상일초, 상일중, 상동고를 나온 이승훈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종목 여자부에 출전해 5위를 기록한 이소영도 부천 상동고 재학 중으로 이승훈과는 남매지간이다. 조 시장은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와 부천을 빛내주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천 출신 선수들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머스크의 'X' 편향 알고리즘 심각"…프랑스, 수사 착수
산업IT 2025.02.08 22:03:00프랑스가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의 알고리즘 편향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8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청은 지난달 12일 “엑스의 편향된 알고리즘이 자동화 데이터 처리 체계의 운영을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프랑스 검찰은 현재 사이버 범죄 부서 검사 및 전문가들을 통해 접수된 사건을 분석하고 초기 기술적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사 착수는 프랑스 집권 여당인 르네상스 소속 에릭 보토렐 하원의원이 엑스를 고발하면서 이뤄졌다. 보토렐 의원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검찰 사이버 J3부에 고발장을 냈다”고 전했다. 프랑스 검찰 사이버 J3부는 지난해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곳이다. 한편 프랑스는 10∼11일 파리에서 인공지능(AI) 국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초청받았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정가의 핵심 실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유럽 정치에 개입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
머스크 막아선 美 법원…"DOGE, 재무부 결제시스템에 접근 금지"
국제정치·사회 2025.02.08 21:58:11미국 연방법원이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부효율부(DOGE)에 부여된 재무부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을 일단 중지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DOGE의 해당 권한이 유지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은 내용의 긴급 임시명령을 내렸다. 재무부 결제 시스템은 세금 환급, 사회보장 혜택, 재향군인 혜택 등을 다루며 매년 수조 달러를 송금한다. 여기에는 미국인 수백만 명의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를 다루고 있다. 엥겔마이어 판사는 현행법상 재무부 재정국의 기록에 대한 접근권은 직무수행의 필요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에게만 부여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재무부 소속이 아닌 정무직 및 특별 공무원 등은 재무부 결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머스크는 특별 공무원 자격으로 DOGE 수장을 맡고 있다. 엥겔마이어 판사는 DOGE의 접속으로 민감한 기밀 정보가 공개되고 시스템이 해킹에 더 취약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DOGE가 재무부 시스템에서 내려받은 모든 자료의 사본을 즉각 파기하라고도 명했다. 이 명령의 효력은 오는 14일 예정된 심리기일까지 유지된다. 뉴욕·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소속 19개 주 법무장관들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DOGE에 재무부의 핵심 결제 시스템 접근을 허용한 것은 연방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주도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영상 메시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이끄는 이 비선출 집단은 이러한 정보를 가질 권한이 없다"고 고 비판했다. DOGE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정부 지출 삭감, 조직 축소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재무부의 핵심 결제 시스템을 통해 연방기관 자금 지급도 손대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
故 서희원 죽음까지 이용하다니…전 남편·시모 'SNS 정지' 철퇴
문화·스포츠방송·연예 2025.02.08 21:33:46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의 사망을 본인 인지도 쌓기에 활용한 전 남편과 시어머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정지 처분을 받았다. 8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와 전 시어머니 장란은 틱톡 모기업인 더우인에서 무기한 계정 정지 처분을 당했다. 고인을 악의적인 마케팅에 활용했다는 이유다. 웨이보도 같은 이유로 장란의 라이브 방송을 정지했다. 장란은 사망한 서희원의 유해가 도착하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켰다. 전 며느리의 사망을 본인 사업을 위해 사용했다는 공분이 확산하면서 이 방송은 약 1시간 만에 종료됐다. 하지만 1시간의 방송이 이뤄지는 동안 이용자 접속이 집중되면서 장란은 100만 위안(약 1억 1000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란은 사망한 며느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난이 일자 “보기에 좋든 나쁘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7000명의 직원을 먹여 살리려면 방송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순한 방송 수준을 넘어 “내 아들이 서희원의 유족에게 전세기를 빌려줬다”는 허위 사실까지 얘기했다고 한다. 대만의 인기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로 잘 알려진 서희원은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에 관심이 몰리면서 이를 악용해 가짜뉴스를 유포하거나 악플을 다는 이들이 다수 나타나자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희원의 생전 매니저는 가짜뉴스가 확산하자 SNS에 “진짜 남자는 서희원 편에서 아이들을 보호한다. 누가 루머를 퍼트릴 때 우린 조용히 슬퍼했다”며 구준엽을 응원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구준엽과 약 2년간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후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2021년 이혼했고, 이후 두 사람이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부부가 됐지만 결혼 3년 만에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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