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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상습 성추행 혐의' 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검찰 송치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8:45:23수년간 여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서울 종로구 소재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4일 종로구의 한 새마을금고의 전 이사장 이 모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20년 이사장으로 부임한 뒤 수년간 복수의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지난해 11월 이 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직원 3명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이 씨는 작년 12월 새마을금고 중앙회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이의신청이 각하되면서 해임이 확정됐다. -
“對美 무역 흑자 사상 최대” EU도 '관세 폭탄' 비상
국제경제·마켓 2025.02.18 18:45:21유럽연합(EU)이 지난해 미국과 상품 무역에서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적으로 관세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으로 심화된 무역 불균형을 핑계 삼아 EU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지 주목된다. 17일(현지 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U는 지난해 미국과 무역에서 3333억 유로(약 503조 원) 규모의 상품을 수입했다. 미국은 EU로부터 5316억 유로(약 803조 원)어치를 들여왔다. 미국 입장에서 약 2000억 유로(약 302조 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2023년(1566억 유로) 대비 25% 이상 증가한 것이자 기존 최대치였던 2021년 1669억 유로와 비교해도 2배에 달한다. 이 같은 불균형은 미국과 EU의 각기 다른 경제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로존 경제가 부진했던 반면 미국 경제는 호황을 누리면서 해외 수입을 늘려 무역 불균형의 폭이 커졌다는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움직임이 미국 적자를 더했다는 진단도 있다. 영국 컨설팅 업체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클라우스 비스테센은 “미국 기업들이 관세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해 (인상된) 관세 부과 전에 더 저렴한 가격에 재고를 많이 축적하려고 한 것”이라며 관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하지만 EU로서는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가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주요 무역적자 국가들을 위주로 고율 관세 카드를 꺼내 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EU와의 무역 불균형을 비판하며 관세 부과를 공언해왔다. 이미 유럽의 부가가치세를 문제 삼아 상호 관세를 물리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한편 각국이 트럼프발 ‘관세 폭탄’을 피하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는 추가 관세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와 미국은 향후 몇 달 안에 관세 인하를 목표로 무역협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도도 미국을 상대로 연간 40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 -
◇2월 19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5.02.18 18:44:55◇2월 19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30 당대표-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10:00 당대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출범식/ 국회 본청 316호 ▲10:00 원내대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 국회 본청 운영위 전체회의실 ▲ 11:00 당대표 <트럼프 시대 : 한미동맹과 조선산업·K-방산의 비전> 현장 간담회 ▲15:00 원내대표 쿠팡 상생협약식 /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21:00 당대표 MBC <100분토론> 출연 ■국민의힘 ▲09:30 비대위원장 나경원·우재준 의원 등 주최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 /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10:00 원내대표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 / 국회 본관 319호 ▲10:00 원내대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 국회 본관 604호 ▲15:00 원내대표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 / 텔레칩스 판교사옥 ▲15:00 비대위원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예방 /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조국혁신당 ▲09:30원내대표 의원총회 / 국회 본관 224호 ▲10:00 당대표 권한대행 요아정-사회권선진국 건강권 기자간담회 / 국회 본관 당회의실(224호) ▲10:00 당대표 권한대행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 ▲14:00 당대표 권한대행 전태일재단 13대 이사장 취임식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홀 ▲14:00 원내대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 국회 본관 529호 -
[단독] '지방 악성 미분양' LH가 떠안는다
부동산정책·제도 2025.02.18 18:43:46정부가 침체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거 인수하는 방안을 내놓는다. 또 기업구조조정(CR) 리츠가 매입한 주택이 일반 매각되지 않을 경우 사전약정가 수준으로 매입해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지방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한시적 완화와 양도세 면제 등 금융·세제 혜택은 제외돼 경기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국토교통부와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9일 건설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건설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한다. 국토부는 건설업 불황이 장기화하며 경제성장률까지 끌어내리는 상황이 이어지자 건설 시장 안정화 방안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해 건설투자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는 2~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결과적으로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지방 미분양 물량이 7만 가구 이상 쌓인 데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가 12년 만에 최대인 17만 명 감소하는 등 건설 부문 침체 현상이 장기화하자 긴급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 정부가 마련한 핵심 대책은 지방 미분양 해소와 PF 안정화 등이다. 정부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가운데 2100가구 이상을 LH가 매입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LH는 2009년에 2163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704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또 시공사가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PF 대출을 전액 떠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준공 경과일에 따라 채무 인수 금액을 줄여주기로 했다. 그러나 지방 미분양 대책의 핵심 해결 방안으로 거론됐던 DSR 규제 완화는 적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CR 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득세 감면 조치 역시 재정 당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 우려가 심각한 만큼 세제·금융을 총망라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LH의 주택 매입 등으로는 수요 창출을 하기 힘들다”고 우려했다. -
[단독] 오늘 발표 '부동산 안정화 대책' 내용은… 국정 리더십 공백에 '빈수레' 그칠 듯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8 18:35:00정부가 건설 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금융·세제 혜택이 제외돼 ‘반쪽 대책’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정 리더십 공백에 정부가 과감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 반쪽 대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기준금리가 3%로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한시적 완화가 없다면 지방 부동산 수요를 진작하기에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부의 기업구조조정(CR) 리츠 발표 이후 10개월째 등록 허가 업체가 한 곳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취득세 면제 등 확실한 인센티브가 빠져 리츠를 통한 미분양 해소도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국토교통부와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건설 시장 안정화 대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을 핵심 방안으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지난해와 올해를 합쳐 전체 11만 가구의 신축(비아파트) 매입을 할 예정인데 이와 별도로 대구 등 미분양이 심각한 지역에서 2100가구 이상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LH가 미분양 물량을 매입한 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분양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CR 리츠 활성화를 위해 리츠가 매입한 주택이 일반 매각되지 않을 경우 사전약정가 수준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사전약정가는 분양가의 60~70% 수준으로 감정가의 70~80% 정도이다. 정부는 이 같은 방안이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한 시그널을 시장에 보내는 역할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해서는 책임준공 경과일에 따라 배상 범위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책임준공 기한~30일까지는 채무 인수 금액의 20%, 30~60일까지는 40%, 60~90일까지는 60%, 90일 이상의 경우 채무 전액을 인수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우선 할 수 있는 수준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책이 침체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한다. 2009년 정부가 내놓은 미분양 대책과 비교하면 세제 혜택이 대거 빠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전국 미분양 물량이 16만 6000가구에 달하자 이듬해 양도세 감면 등을 포함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정부는 2009년 2월부터 1년간 취득하는 미분양 주택을 5년 내 양도할 경우 양도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전국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등록세도 50% 감면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는 재정 당국의 반대로 이 같은 세제 혜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재정 당국은 지난해 세수 펑크가 30조 원 이상 발생하면서 안정적 세수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수출 감소 등이 우려되며 법인세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비과세·감면 조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이와 관련해 “2009년 2월 대책 등 과거에도 미분양이 심각할 때마다 세제 혜택으로 상황을 타개해 왔다”며 “세제 혜택을 포함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없이 지방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줄기차게 요구해 온 금융 지원책이 제외된 점도 대책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치권 일각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지방 부동산 회복을 위해 DSR 규제의 한시적 완화가 필수불가결하다는 입장이었지만 금융 당국이 최근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론지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치권의 DSR 완화 주장에 “실효성 측면에서 과연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DSR 규제 때문에 못 사고 있느냐”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에서 “DSR을 완화하더라도 미분양 해소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금융 지원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한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방에서 1가구 2주택을 부담 요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수요자들이 확실히 존재한다”며 “지방에 한해 DSR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CR 리츠 활성화를 위해서도 금융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이 역시 대책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CR 리츠는 미분양 주택을 사들여 임대 운영한 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매각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박 장관은 최근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CR 리츠를 앞당겨 도입하겠다”고 언급했지만 정부의 발표 이후 10개월째 등록·허가 업체는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았다. 리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취득세 혜택 등 확실한 유인책이 없다면 위험 대비 투자 수익이 낮아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
[만파식적] 포트녹스와 금
오피니언사내칼럼 2025.02.18 18:32:411964년에 개봉된 007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골드핑거’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제임스 본드 영화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애스턴마틴에 경기관총·연막탄·위치추적 레이더까지 장착한 ‘본드 카’도 이 영화에 처음 등장했다. 이 영화는 영국의 금 매매업자 골드핑거가 자신이 보유한 금값을 올리려고 미국 켄터키주 포트녹스(Fort Knox)의 어마어마한 금을 폭파시키려다 본드에 의해 좌절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트녹스에는 실제로 미국 연방정부의 금괴 보관소가 있다. 미 재무부가 관리하는 금 보유량의 절반가량인 1억 4730만 온스의 금이 이곳에 보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스당 2900달러의 시가를 기준으로 4250억 달러(약 613조 원)어치에 해당한다. 포트녹스는 원래 남북전쟁 당시 건립된 미 육군 기지로 독립전쟁의 영웅이자 초대 전쟁 장관을 지낸 헨리 녹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 금괴 보관소도 이 부대 바로 앞에 건설돼 같은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포트녹스 금괴 보관소가 외부 접근이 엄격히 통제되다 보니 ‘금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음모론이 자주 나왔다. 미국 정부 효율부 수장이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도 17일 “포트녹스의 금은 미국 국민의 재산이다. 금이 거기에 아직 있는지 알고 싶다”고 X(옛 트위터)에 쓰며 미 정부의 금 보유액 조사를 시사했다. 국제 금시세는 2019년 온스당 1200달러에서 현재 2900달러 선에 이르렀다. 글로벌 블록화가 심화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제위기 때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달러를 대거 푼 영향도 있을 것이다. 금값이 많이 오른 만큼 조정기가 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대이므로 인류사에서 늘 중요한 자산 비축 수단으로 쓰여온 금의 가격 변동에 대해 정부나 투자자 모두 유념할 필요가 있다. -
[로터리] 아카데미 넘어 번역대학원으로
문화·스포츠문화 2025.02.18 18:30:00한국문학번역원에서는 번역가 양성 기관인 ‘번역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관은 훌륭한 수료생들을 배출해 왔다.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정규·야간·아틀리에 과정을 합해 총 15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그중 번역 지원에 선정된 건수가 356건, 해외 출판은 245건, 번역상 수상은 127건이다. 번역아카데미 수료생이자 전직 아카데미 교수이기도 했던 김소라 번역가는 제자인 배영재 번역가와 함께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를 번역했고 이 작품은 2024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수료생이자 전직 아카데미 교수인 허정범(안톤 허) 번역가 역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의 ‘저주토끼’를 번역했다. 또 같은 해 부커상 1차 후보에 올랐던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도 그의 번역작이다. 이외에도 현 스페인 살라망카대 부교수인 알바로 트리고 말도나도, 현 러시아 모스크바외국어대 교수인 안나 두디노바를 비롯해 수많은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번역아카데미의 교수진도 최고의 한국 문학, 문화 콘텐츠 번역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임 교원은 세 명에 불과하지만 이제 아카데미가 한국 문학 번역대학원대학으로 거듭나게 되면 좀 더 많은 전임 교원을 모실 수 있게 될 것 같다. 현재 전임 교원인 윤선미 교수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일찍이 2012년 처음으로 스페인어권인 아르헨티나에 소개한 바 있다. 또 불문학을 전공한 최애영 교수는 스승인 장노엘 벨맹 교수와 함께 한국 문학 비평집인 ‘충격과 교감’을 번역했고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와 정영문의 ‘검은 이야기 사슬’을 각각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한국 문학 전공자이자 평론가인 소영현 교수는 다양한 문예지의 편집 및 기획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올빼미의 숲(2017)’과 ‘하위의 시간(2016)’ 등의 평론집을 낸 바 있다. 그는 당대의 한국 문학을 현장감 있게 연수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승우의 ‘식물들의 사생활’과 황석영의 ‘수인’을 프랑스어로 번역한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최미경 교수, ‘82년생 김지영’을 영어로 번역한 장해니 번역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살인의 추억’을 영어로 번역한 영화 전문 번역가 달시 파켓 등의 여러 스타 번역가들이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은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꿈꾸어온 선배 문인들, 학자들, 행정가들이 성취해 놓은 것으로 조만간 이뤄질 번역대학원대학으로의 재탄생은 한국 문학의 세계화라는 과업을 좀 더 탄탄하게 다져나가는 기반이 될 듯하다. -
[기자의 눈] 한국의 반쪽짜리 밸류업
증권국내증시 2025.02.18 18:30:00“배당 성향을 올린다고 주가가 오를까요?”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다 보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얘기다. 지난해부터 정부와 거래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두고 하는 소리다. 일본의 밸류업 정책을 벤치마킹해 한국 증시에 도입한 지 만 1년이 됐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나마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 밸류업 펀드 조성 등을 진행했지만 ‘기업가치 제고’라는 본래의 목표에 맞는 결과물이라고 하긴 어렵다. 이미 일본에서 성공한 정책을 참고했음에도 한국에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이유가 뭘까. 두 나라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진행 과정이다. 일본은 2013년 아베노믹스 금융 개혁의 일환으로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거래소를 합병하면서 5개의 시장을 3개로 줄이는 구조 개편을 실시했다. 이후 상장 및 퇴출 제도를 손보고 후속 조치로 저평가 해결을 위한 계획을 공개하도록 했다. 한국은 어떤가. 공시를 통해 배당성향 강화, 자기자본이익률(ROE) 상향 등 앞으로의 밸류업을 위한 ‘계획’을 먼저 발표하고 있다. 일본이 10년에 걸친 증시 개편 과정 속에서 마지막으로 꺼낸 카드를 한국은 밸류업을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내세웠다. 정부와 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1년 만에 상장 및 퇴출 규제 강화에 나서며 시장 건전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가장 복잡한 정책인 시장구조 개편은 이제야 논의를 시작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 “일본의 밸류업 정책 중에서 가장 쉬운 부분을 먼저 도입했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오는 이유다. 무엇보다 기업의 본질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기반마저 다지지 않고 있다. 일본은 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스튜어드십 코드, 기업 거버넌스 코드 등 친기업 정책을 함께 도입했다. 반면 한국은 경제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K칩스법’이 이제서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수준이다. 기업이 경영하기 힘든 환경을 고치지 않으면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진정한 밸류업을 위해서는 기업을 위한 당근이 선행돼야 한다. -
[여명] 공든 탑은 하루 아침에 세워지지 않는다
산업기업 2025.02.18 18:30:0017일 중국 관영 매체 CCTV가 공개한 짤막한 동영상.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재한 ‘민영기업 좌담회’ 영상이다. 짧은 시간 스쳐간 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니 충격적이었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1위 BYD의 왕촨푸 회장,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 CATL의 쩡위췬 회장, 최근 전 세계에 쇼크를 남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량원펑 최고경영자(CEO).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레이쥔 샤오미 회장 등 내로라하는 중국 기업인들이 화면에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 미국 빅테크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 라인업이었다. 시 주석이 민영기업 좌담회를 주재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공산당 간부들을 대거 대동하고 연설을 했고 기라성 같은 기업인들은 경청하며 메모했다. 참석자들 중 특히 눈에 띄는 사람은 마 창업자였다. 그는 5년 전 중국 정부의 금융 규제를 전당포에 비유하며 비판했다가 사실상 쫓겨나 일본·태국 등을 떠돌았다. 그런 마 창업자를 시 주석이 주재한 좌담회에 초대한 것은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해 민간기업 지지를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보였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를 자체 기술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 첨단 기술 역량을 끌어올려왔다. 레드테크(Red Tech)로 불리는 중국의 기술 굴기는 역설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제재가 10년까지 길어지면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딥시크(DeepSeek) 쇼크’가 대표적. 미국 오픈AI의 ‘챗GPT’ 개발비의 약 5%에 불과한 비용으로 이에 맞먹는 AI 모델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아직 멀었다고 얕잡아 봤던 중국의 저력이 확인된 순간이다. 비록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견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 국가들이 사용을 금지해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중국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레드테크의 약진은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감지된다. 중국 기업들은 올 초 미국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1339곳이 참여해 30%를 차지했다. 1509곳이 참여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중국 기업들이 선보인 기술들도 플라잉카와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이어서 감탄을 자아냈다. 역시 올 초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주인공은 단연 중국이었다. 심지어는 삼중항체 항암제를 미국 애브비에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에 기술이전했고 이노벤트는 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을 10억 달러에 스위스 로슈에 수출했다. 중국의 제약·바이오 분야 경쟁력은 탄탄한 기초과학 역량 덕분이다. 영국이 최근 발표한 생명과학 경쟁력지수(LSCI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의 의학 논문 피인용 점유율은 24%로 미국(31.6%)에 이어 2위다. 2011년 6.2%에 불과했지만 지난 10여 년간 4배가량 급성장했다. 한국은 어떨까. 안타깝게도 3.1%로 10년 넘게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면서 10위에 머물렀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이 보고서에 대해 “향후 중국의 연구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 대목은 뼈 아프다. 중국의 영향력은 의약품의 기초인 원료의약품 시장에서도 막강하다.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원료의약품 545개 중 중국산은 152개로 28%를 차지했다. 저렴한 가격과 안정된 품질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등에도 상당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다 보니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물론 최근까지도 원료의약품이 부족해 각종 약들이 품절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의약 주권’조차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이를 바득바득 갈며 칼을 벼려왔다. 콧대 높은 중국 정부마저 정부 중심 기술 발전의 한계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민간기업들을 지원했다. 한국 정부·과학자·기업인들 모두 반성해야 할 지점이다. 지금이라도 기술 인재 확보, 연구개발(R&D) 지원, 규제 완화 등 장기 플랜을 세워 ‘K테크의 역습’을 준비해야 한다.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 공든 탑은 하루 아침에 세워지지 않는다. -
광진구, 다음 달부터 15개 생활체육교실 연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8:22:09광진구가 구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생활체육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의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했으며, 15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올해 전 연령대의 구민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15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러닝크루, 아차산 야간 트레킹, 노르딕워킹, 중장년층 달리기 등이 그 대상이다. 또 청소년을 위한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당구 교실 등도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생활체육교실은 뚝섬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등 관내 명소에서 생활체육 전문 지도 강사가 진행하며, 모두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
롯데케미칼, 리밸런싱 속도전…파키스탄 법인 1000억원대 매각
산업산업일반 2025.02.18 18:21:14롯데케미칼(011170)이 파키스탄 법인을 매각한다. 기초 범용 제품 생산을 줄이고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사업을 확장하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투자사인 아시아파크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업체 몽타주오일 DMCC 컨소시엄에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지분 75.01%를 매각한다. 계약 금액은 1000억 원대로 추정된다. 회사측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주로 생산해왔다. 연간 PTA 생산능력이 50만 톤에 달한다. PTA는 페트병, 산업용 원사, 섬유 등에 사용되고, 범용 제품으로 분류된다. 롯데케미칼은 2009년 147억 원에 이 법인 지분 75.01%를 인수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저가 공세로 PTA의 수익성이 악화돼 매각을 추진해왔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파키스탄 화학 업체인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에 법인 매각을 위한 계약까지 맺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철회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기초 제품을 줄이고 스페셜티를 강화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초화학 부문의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60%에서 30%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파키스탄 법인 매각으로 롯데케미칼은 현재 진행 중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속도를 내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해외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차입금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을 청산했고 미국 루이지애나 법인(LCLA) 지분 40%를 담보로 주가수익수와프(PRS)를 통해 6600억 원의 현금을 조달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내 에틸렌 10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 위해 2016년 설립된 LCI 지분을 활용해 7000억 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
강동구, 청년 창업 돕는다…빛 보는 청년해냄센터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8:19:54강동구는 청년해냄센터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서울시 동남권의 창업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8년 9월 개소 이후 창업 관련 전문·취약분야 컨설팅, 단계별 맞춤형 교육, 입주기업 및 지역기업 간 네트워킹, 투자 유치 및 정부지원 사업 연계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는 올해에도 센터를 통해 창업 관련 멘토링을 상시 운영하고, ‘모의 창업 스쿨, 투자유치 마스터 스쿨, 창업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등과 같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청년 창업가 네트위킹 데이, 해냄 데모데이’ 등 창업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허위 진단서로 병역 기피? 대만 '발칵'
서경스타TV·방송 2025.02.18 18:19:13대만 인기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당국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만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8일(현지시간) 자유시보와 대만중앙통신(C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청은 이날 병역 방해 및 문서위조 혐의로 브로커 3명과 병역기피자 8명 등 11명을 체포했으며, 유명 배우 왕대륙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왕대륙을 포함한 8명은 친구의 소개로 브로커들과 접촉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들은 수십만∼수백만 대만달러(1만 대만달러=약 44만 원)를 받고 왕대륙 등이 신체 등급을 현역 복무 대상인 '상비역'에서 병역 면제 대상인 '면역'으로 판정받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과 함께 이날 타이베이시에 있는 왕대륙의 자택을 포함해 용의자들의 거주지를 수색해 신병을 확보하고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이송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대륙은 2015년에도 대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병역을 미뤘으나 실제로는 거의 학교에 다니지 않아 병역 기피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렇게 젊은데 뭘 피하겠는가. 때가 되면 입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다. 원래 2∼3년이었던 의무복무기간은 지난 2014년 4개월로 줄었다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자 지난해부터 1년으로 늘어났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징집을 피하기 위해 병역면제·연기 사유를 조작하거나 신체 훼손 또는 기타 방법으로 신체 등급을 변경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 '장난스러운 키스' 등에 출연한 중화권 스타 배우다. 국내에서도 2016년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
소방청장 "이상민 前 장관, '단전·단수' 지시 명확하지 않았다"
정치정치일반 2025.02.18 18:18:43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계엄사태' 관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단수·단전 지시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허 청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전 장관으로부터 단수·단전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허 청장은 "소방청에서 단전·단수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문의하셨으므로 단전·단수를 명확히 지시했다고는 이해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금 야당은 명확하게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던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정동만 의원의 지적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피했다. 앞서 허 청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행안위 현안 질의에서 이 전 장관의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떤 특정 몇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단전·단수 지시 여부에 명확하게 답변하기보다는 "그런 뉘앙스였다"는 말로 대신하며 "단전·단수가 소방업무는 아니라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없었고, 이 전 장관도 명확하게 지시한 게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
중구, 어르신 위한 1000원 목욕탕 20일부터 접수받는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8 18:18:25중구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1000원 목욕탕 ‘어르신 헬스케어센터’의 다음달 이용신청을 오는 20일부터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약수노인종합복지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목욕탕 1회 1000원, 건강증진실은 월 1만5000원이다. 구는 이번부터 신청 경쟁을 완화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접수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현장과 전화 접수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해, 이용자가 늘면서 신청 과정이 치열해지고 혼잡도가 증가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접수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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