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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유데미 배출한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국내 스타트업도 키운다
산업IT 2025.02.19 07:00:00미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FI(Founder Institute)가 한국 스타트업 20곳을 추려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스타트업과 동일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FI만의 공식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동시 진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임팩트 액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엑스와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19일 스타트업엑스는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FI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FI는 2009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꼽힌다. 미국의 에듀 테크 플랫폼 유데미의 공동 창업자들이 이곳에서 만나 창업해 시가총액 14억6000만 달러 달러(약 2조원) 규모의 기업을 일구면서 오늘날의 위상을 갖게 됐다. 현재 100개국 200개 도시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7500여곳의 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글로벌 프로그램과 동시에 진행되는 한국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은 14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서류 심사와 선발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다. 미국 내 벤처투자자(VC), 성공적인 엑시트 경험이 있는 창업자, 대규모 펀딩을 유치한 기업가를 비롯해 각 산업 분야의 주요 전문가(KOL) 등이 멘토로 참여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FI는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빠르게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레피나 하 FI 디렉터는 “기술력은 높지만 투자 유치와 매출 확대에 장벽이 있는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원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점은 정부의 지원 없이 양 기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신유정 스타트업엑스 대표는 “미국에서 400만 달러(약5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한국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자본과 네트워크를 제공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센서타워, 지난해 APAC 최고의 게임으로 '쿠키런·나혼랩' 등 선정
산업IT 2025.02.19 07:00:00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던 모바일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앱)을 발표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 등이, 앱 부문에서는 ‘강남언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APAC 지역에서의 최고의 게임·앱을 선정하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에는 총 41개 수상자가 올랐다. 이 중 국내 게임·앱은 △쿠키런: 모험의 탑 △로드나인 △고양이 오피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나 혼자만 레벨 업:어라이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아자르 △강남언니 △v플랫 스캔 등 9개가 선정됐다. 센서타워는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의 인앱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상당 부분이 APAC 지역에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는 양대 앱 마켓(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1500억 달러(약 216조 225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센서타워 관계자는 “모바일 산업은 계속해서 사용자의 디지털 여정을 재편하면서 엔터테인먼트·사회적 교류·쇼핑·업무 등의 참여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의 상당 부분이 주요 모바일 퍼블리셔가 있는 APAC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
이글스 다음엔 베어스?…그룹 시총 10위 오른 두산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2.19 07:00:00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두산(000150)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부터 두산,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네이버(NAVER)를 제치고 그룹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차지했다. 투자업계에선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화그룹주에 이어 두산그룹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두산그룹 상장사 7곳의 시가총액은 37조 1110억 원으로 전일 대비 4.95% 증가했다. 두산그룹 상장사는 두산,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241560),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테스나(131970), 두산퓨얼셀(336260), 오리콤(010470) 등 7개사다. 두산그룹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50.2%(12조 4110억 원) 증가하면서 기업집단별 시가총액 순위에서 네이버(35조 2522억 원)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두산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을 때가 매수 기회였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최근 두산그룹 약진을 이끌고 있는 건 단연 두산에너빌리티다. 지난해 12월 30일 1만 7550원에서 이날 3만 300원으로 72.6% 상승해 시총도 11조 2420억 원에서 19조 4090억 원으로 큰 폭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에너빌리티 부문 수주 실적이 7조 1314억 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주 계획은 체코 원전 등 원자력 분야의 4조 9000억 원 등을 포함해 10조 7000억 원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진다. 신한투자증권이 목표 주가를 3만 6000원에서 4만 원, 대신증권이 2만 6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K-원전의 유럽 진출 불확실성 등 우려가 나오지만 우려보다는 글로벌 원전 및 가스발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조 경쟁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지주사인 두산 주가도 35만 9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1.99% 올랐다. 장중 36만 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총은 지난해 말 4조 2140억 원에서 이날 5조 9400억 원으로 41% 늘었다. 이날 두산로보틱스 주가도 7만 6300원으로 10.26%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3조 3900억 원에서 4조 9460억 원으로 37% 늘었다. -
[속보] 트럼프 "아마 이달 말 전에 푸틴 만날 것"
국제국제일반 2025.02.19 06:57:4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18일(현지시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대통령이였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이 전쟁을 끝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첫 고위급 협상을 이날 4시간 가량 진행했다. -
"ETF 실비용 높다고 무조건 손해 아냐… 수정 기준가 비교해야"
증권국내증시 2025.02.19 06:32:53최근 운용 업계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실부담 비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수정 기준가를 살펴봐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실부담 비용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 컨설팅 본부장은 전날 ‘ETF 비용과 수익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진행한 웹 세미나에서 “실부담 비용은 이미 발생'한' 비용으로 수익률에 다 반영돼 있다”며 “ETF 최종 성적표는 결국 수정 기준가에 다 녹아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ETF 실부담 비용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자산 운용사가 ETF를 보유하고 운용하는 데 드는 ‘수수료'가 실부담 비용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수수료에는 운용·신탁·사무·지정참가회사 보수 등이 포함돼 있다. 수수료 외 증권 예탁, 회계감사 비용, 지수 사용료, 법률 자문 등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모두 합한 것이 총보수 비용(TER)이다. 마지막으로 증권 거래 비용 등 금융 비용을 포함한 매매·중개 수수료까지 모두 합하면 투자자가 최종 부담하는 실부담 비용이 산출된다. 수수료의 경우 고정적인 보수율 산정이 가능해 운용사가 임의대로 낮출 수 있지만 달리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율은 회계연도별로 거래 상황 등이 반영되며 매년 변화한다. 김 본부장은 실부담 비용은 투자자들이 별개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아니라고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ETF 수익률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ETF 수익률을 단순히 시장 가격(주가)이나 기준가(NAV, 1주당 순자산 가치)로 평가하는 건 잘못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더라도 운용사간 역량이나 실제 포트폴리오(편입 주식 비율 등)에 따라 각 운용사의 분배금 지급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분배락이 발생하는 기준가로는 ETF의 진짜 수익률을 비교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분배금을 자동 재투자(TR)했다고 가정해 산출한 수정 기준가가 ETF의 진짜 ‘최종 성적표’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ETF의 시장 가격은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가만 보고 수익률을 판단하면 오해할 수 있다”며 “진짜 수익률을 비교하려면 분배금을 포함한 ‘수정 기준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운용 자료에 따르면 삼성운용의 미국 대표 지수 ETF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수정 기준가 기준 지난 1·2·3년 동안 성과 모두 타 운용사 대비 우수했다. 김 본부장은 “최저 실비용이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보장한 건 아니다”며 “낮은 총보수와 실비용은 중요한 투자 고려 요소긴 하나 이게 의미가 있으려면 반드시 좋은 수익률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운용은 최근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와는 달리 실부담 비용은 타 운용사 대비 높은 것으로 드러나며 투자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지난해 가파른 순자산 증가와 배당 재투자로 인한 매매비용 상승 영향으로 실부담 비용이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본부장은 한편 이날 ETF 총보수 인하 경쟁에 대해선 “운용사 간 경쟁보다는 시장 파이를 키우려하는 노력으로 봐달라"며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악화할 수도 있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운용사들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장기적으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트럼프 "우크라전서 많은 북한인 사망"…첫 거론
국제국제일반 2025.02.19 06:30:54[속보] 트럼프 "우크라전서 많은 북한인 사망"…첫 거론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 15~20조원 규모 바람직"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9 06:30:0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적정 추경 규모에 관한 질의에 "저희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20조원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는 지금과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감안했던 것"이라며 "추경의 시기, 규모, 내용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
"133m² 면적 청정"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2.19 06:30:00코웨이(021240)가 자사 공기청정기 중 최대 공기청정면적을 갖춘 133m² 청정면적의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웨이 대표 제품인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학적 디자인과 혁신적인 청정 기술을 갖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평가된다. 코웨이는 53㎡, 67㎡, 100㎡에 이어 133㎡의 넓은 공간까지 관리 가능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력과 청정 솔루션으로 제품 크기는 줄이고 청정 성능은 강화했다. 기존 100m² 청정면적 제품 대비 성능은 33% 향상 시키는 동시에 크기는 약 27% 줄여 콤팩트한 사이즈에 넓은 공기 청정력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노블 공기청정기2만의 혁신적인 청정 기술인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청정함을 제공한다. 상하로 적용된 2개의 필터 시스템을 통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내 공간을 빠르게 청정 관리한다. 또 4단계 필터 시스템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 99.9% 감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냄새 99% 이상 제거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한다. 아울러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상하부 청정팬에 UV-C LED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적용해 맞춤 공간 케어도 지원한다. 공간 환경에 따라 공기의 방향을 조절하는 에어 팝업 모션과 실내 오염도를 감지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모드,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 가능한 스페셜 모드 등이 실내 공기를 적절하게 관리한다. 신제품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관리 서비스는 방문관리(4개월 또는 6개월 주기)와 자가관리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블 공기청정기 시리즈는 혁신적 디자인과 청정 기술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가정부터 공공·상업시설까지 관리 가능한 풀 라인업을 통해 최적의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정도 될 것"
국제국제일반 2025.02.19 06:22:4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에 대해 “25%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아마 여러분에게 4월 2일에 이야기할텐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그들(기업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러) 들어올 시간을 주고 싶다. 그들이 미국으로 와서 여기에 공장을 두면 관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약간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오사카만 5번 넘게 다녀왔다"…이런 사람들 이젠 '이곳'으로 눈 돌린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9 06:19:02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본 재방문 여행객 증가와 항공사의 신규 노선 취항에 힘입어 사가, 도야마 등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사가는 직항 노선 취항 이후 여행객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도시다. 직전년도 대비 예약률이 309% 신장했다. 도야마는 매년 4월 오픈하는 설벽 여행부터 가을 단풍 여행까지 꾸준히 인기를 보이는 지역이다. 올해 역시 설벽 오픈에 맞춰 떠나는 여행 상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신규 소도시 상품을 발굴하고, 소도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고베 신규 취항에 맞춰 오사카와 연계한 여행 상품을 준비 중이며, 기존 후쿠오카·유후인·벳푸 중심의 규슈 여행에서 벗어나 서쪽 지역의 이토시마,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을 포함한 새로운 여행 패턴도 선보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붐비는 대도시에서 벗어나 일본 특유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소도시로의 여행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소도시 여행지를 발굴하고 소도시와 인기 대도시를 연계하는 등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산후조리 이렇게 비싼데 애 낳으라고?"…특단의 대책 꺼낸 '이 지자체'
사회사회일반 2025.02.19 06:16:58임신·출산 가정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는 올해 모자보건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해 임신·출산 관련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에 기여하고자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한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강릉시에 거주 중인 산모에게 지역화폐로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산모 산후 회복을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도 제공된다.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에는 기저귀 월 9만원, 조제분유 월 11만원이 최대 24개월간 지원된다. 올해부터 신청 기한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60일까지, 이용 기한은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로 연장됐다. 임신 사전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다. 임신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20∼49세 여성에게 최대 13만원, 남성에게 최대 5만원 검사비를 지원한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또한 기존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생아당 25회로 확대된다. 시술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산후 회복 의료비를 지원하는 산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혼모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운영한다. 김홍규 시장은 "촘촘한 출산 지원 정책으로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에 부담을 갖지 않고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모 10명 중 8∼9명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으며, 평균 12.6일간 287만원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조사 때보다 43만원 오른 비용이다. 또한 산모 10명 중 6명은 만족스러운 조리를 위해 정부가 산후조리 경비를 지원해줄 것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산후조리 비용은 정부가 이미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정부는 부모들이 아이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과 육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출생아당 200만원 이상의 바우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하고 있다. -
"한국경제, 성장과 추락 갈림길에 섰다" 50년 '경영구루'의 경고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9 06:05:00“대한민국 경제 역사 160년을 들여다보면 흥망성쇠를 가르는 운명의 순간이 세 번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한 번이 지금입니다. 한국은 지금 성장과 추락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N&P) 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북쌔즈에서 열린 ‘인문과 과학으로 보는 통찰경영–K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된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장기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며 기반 기술과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이건희 선대회장 시절 신경영추진 부사장과 삼성물산(028260) 유통 부문 대표를 지냈다. 이후 영국 테스코와 합작해 홈플러스를 출범시켜 14년 간 홈플러스를 경영했다. 유통업계 꼴찌로 출발한 홈플러스는 이 회장의 지휘 아래 4년 만에 2위로 올라섰다. 그는 2018년 퇴직 후 50년 넘게 경영 일선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N&P경영연구그룹을 창업했다. 이 회장은 우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국내 기업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처럼 한국 경제도 추락할 수 있다” 면서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변화를 빠르게 잡아내는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서에는 통찰의 시선으로 경영의 길을 찾고 통합으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미래 경영이 필요하다는 이 회장의 메시지가 담겼다. 디지털 전환과 AI 혁명, 공급망 재편 등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을 분석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회장은 “기업의 목표를 통상 매출과 이익이라고 착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라며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실행력으로 고객 만족을 달성하고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이뤄졌을 때 그 과실로 오는 것이 매출과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위기론이 불거진 삼성에 대해선 ‘보이지 않는 기술’에 도전해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삼성이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처럼 운영되다가 지휘자가 복귀한 만큼 ‘보이지 않는 기술’ 같은 인문학적 기치를 내걸고 도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 면서 "총수의 사법리스크 등 삼성에 위기를 불러온 외적 요인이 많았지만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역량과 생산능력은 여전히 삼성이 최고”라고 했다. 한국 기업의 경영 방식이 가진 장점도 잘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대표 한식인 ‘비빔밥’을 예로 들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도입할 때 그대로 받아오는 게 아니라 이를 한국적인 것과 섞는 문화는 큰 강점” 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와 자국 문화를 섞는 ‘글로컬’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한국적 경영 방식이 빛을 발할 기회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개미는 빚내서 로봇株 사는데…레인보우로보틱스 임원 124억 매도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2.19 06:00:00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지난해 말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가운데 회사 임원이 주식을 대거 매도해 124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내부 정보를 잘 아는 회사 임원의 주식 매도는 주가 고점으로 해석되는 만큼 주가에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 김인혁 부사장은 지난 14일 보유 주식 5만 5000주(지분율 0.28%) 가운데 3만주를 장내매도했다. 처분단가는 결제일 매도금액 기준으로 주당 41만 3796원으로 전체 거래금액은 124억 1387만 7000원이다. 김 부사장이 지분을 대거 매도한 것은 올해 들어 회사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30일 16만 27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8일 41만 7500원으로 불과 한 달 보름 만에 156% 상승했다. 김 부사장이 주식을 대거 처분한 14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장중 최고 42만 2500원까지 올랐다. 사실상 주가가 가장 높은 구간에서 대거 지분을 매도한 셈이다. 1980년생인 김 부사장은 미등기 상근 임원으로 2013년 KAIST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자마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로 합류했다. 그러다 2015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겼다가 2023년 레인보우로보틱스로 복귀했다. 친정으로 복귀한지 2년 만에 120억 원이 넘는 돈방석에 앉은 셈이다. 김 부사장은 주식 처분 사유에 대해 “가계생활자금 및 자금확보”라고 밝혔다. 올해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매도를 우려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최대주주나 임원 등 경영진의 지분 매각은 회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이 주식을 대거 매도한다는 건 주가가 고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로봇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빚투를 하고 있다. 17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신용융자잔고는 17조 3641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17조 원을 넘어선 상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신용융자 잔고는 올해 들어서만 45.6% 늘었다. -
美서 테슬라 중고차 매물 급증…‘트럼프 최측근’ 머스크에 대한 반감 때문?
국제경제·마켓 2025.02.19 06:00:00미국에서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며 연방 정부 효율화를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CNN 방송이 중고차 거래 사이트 ‘콕스 오토트레이더’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등록된 테슬라 중고차는 평균 1만 13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800대)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의 중고차 매물 급증은 일종의 교체 수요와 맞물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21년 팬데믹 이후 테슬라 신차 판매가 급증했는데 3년 가량이 지나면서 교체 수요가 일어났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머스크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 반감도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 있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오르면서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으로 연방 기관 인력 감축과 지출 삭감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차례의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이른바 ‘블루 스테이트’ 지역에서는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다시 테슬라 신차를 구매하는 재구매 비율이 2023년 4분기 72%에서 지난해 4분기 65%로 7%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반해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레드 스테이트’에서는 테슬라 재구매 비율이 2023년 4분기 47.6%에서 작년 4분기 48.2%로 0.6%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52.5%로 1년 만에 7.6%포인트 낮아졌다. 테슬라에 대한 호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모닝 컨설트의 이달 잠재적인 차량 구매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매자의 32%가 테슬라 구매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이 같은 답변 비율이 1년 전의 27%보다 5%포인트 늘었다. 퀴니피악 대학의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3%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머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에 반감을 표시했다. 찬성 의견을 밝힌 응답자(39%)보다 14%포인트 더 많은 수치다. 다만 자동차는 소비자가 신중하게 고려하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CEO의 정치적인 활동이 판매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자동차 구매 사이트 에드먼즈의 분석 책임자인 아이번 드러리는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정치가 최우선 순위가 아닌 사람들이 많다”며 “많은 사람이 이런 구매를 할 때 정치에 대한 감정을 제쳐두고 가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 못해, 킹크랩 사와라" 직장 내 괴롭힘에…장수농협 다니던 30대 새신랑의 비극
사회사회일반 2025.02.19 06:00:00전북 장수농협에서 일하던 3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혐의를 받는 직원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최근 근로기준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장수농협 간부 A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장수농협과 이 사건에 연루된 노무법인 등 법인 2곳도 함께 기소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 등은 지난 2023년 1월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수농협 직원 B씨(당시 33세)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사망 당시 B씨는 결혼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1년간 B씨에게 “노량진에 가서 킹크랩을 사 와라” “일을 못 하니 징계하겠다, 업무에서 빠져라” 등 부당한 업무 지시를 하거나 언어 폭력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경찰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수사 결과를 넘겨받아 법리 검토를 거쳐 위법 사항이 드러난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업무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유 등으로 B씨를 괴롭혔다”며 “A씨 등이 죄에 걸맞은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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