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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을 문화플랫폼으로…경북 동해안 철도관광 활성화 나선다

81% 포항역 집중…영덕·울진 등 분산

순환관광 생태계…역사별 테마 차별화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중간보고회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철도역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수사례 분석, 데이터 기반 철도 이용객 패턴 및 2026 관광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철도관광 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역 조성 사업, 내륙의 산림·생태 자원과 해안의 철도·해양 자원을 연계한 광역권 관광지구 조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는 올해 ‘동해중부선 관광 특화 철도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 역사별 테마를 차별화한 관광인프라를 구축, 동해중부선 철도역을 관광클러스터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81.5%가 포항역에 집중되는 관문형 구조를 탈피해 영덕·울진 등 중간 정차역으로 관광객을 분산시키는 순환형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동해안권 철도관광 광역 협의체 구성, 경북형 MaaS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민간 주도 철도관광 협의체 구성, 내륙·해안 연계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동해안이 수도권과 3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철도역을 지역경제 중추 문화플랫폼으로 만들어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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