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팔당수계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에서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남양주시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업무계획과 서명운동 결과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팔당수계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남양주시는 전체 서명자의 58%를 차지하며 참여율 1위를 기록했다.
서명운동은 △수십 년간 지속된 중첩 규제의 합리적 개선 △주민 재산권·경제활동 보장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원칙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시와 시의회가 공동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수협 관계자는 “팔당수계 주민들의 오랜 불편과 희생을 알리는 이번 서명운동에서 남양주시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줬다”며 “남양주시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중앙정부에 규제 개선 요구를 보다 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민들은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정부가 그 눈물을 외면하지 말고, 합리적인 보상과 규제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특수협 및 팔당수계 지자체들과 협력해 수질 보호와 주민 권익이 조화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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