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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11위’ 이어 ‘LPGA 7위’ 부활의 박성현…세계 랭킹도 ‘770위→579위→423위’ 2주 새 347계단 ‘껑충’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9 00:23:57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면서 6년 만에 ‘톱10’에 오른 박성현은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36계단을 뛰어 111위가 됐다. 상금 랭킹에서도 5만 1815달러를 획득해 152위에서 125위(7만 9800달러)로 27계단을 올랐다. 대회 전 박성현의 세계 랭킹은 579위였다. 500위 밖이었다. 하지만 이번 선전으로 156계단 오른 423위가 됐다. 2주 전만 해도 770위에 머물렀던 박성현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11위로 191계단을 오른 것을 포함해 2주 새 무려 347계단을 껑충 뛴 것이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5계단 오른 24위가 됐다. 이번 주 대회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윤이나는 지난 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선전(공동 3위) 영향으로 1계단 올라 42위가 됐다.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은 19계단을 올라 세계 53위가 됐고 준우승을 거둔 유현조도 세계 44위로 14계단을 뛰었다. 포틀랜드 클래식에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1위 지노 티띠꾼(태국)부터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이민지(호주), 5위 인뤄닝(중국), 6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7위 에인절 인(미국), 8위 김효주, 9위 유해란, 10위 찰리 헐(잉글랜드)까지 한 명도 순위 변화가 없었다. -
[사설] 한미 정상회담 맞물린 대중 특사, ‘친중’ 오해 살 일 없기를
오피니언사설 2025.08.19 00:00:00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 중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중국 특사단이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는 24일 무렵 중국을 찾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특사단 방중은 공교롭게도 이 대통령의 일본(23~24일), 미국(24~26일) 방문 기간과 겹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연쇄 정상회담으로 한미일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중국도 챙기겠다는 이 대통령의 포석일 수 있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다. 상호 존중과 호혜 원칙에 기반한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전략의 중요한 축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 외교안보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한미 동맹이다. 중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의 대중국 견제 동참을 요구하는 와중에 한미 정상회담과 맞물린 미묘한 시점에 중국 특사단을 파견하는 것은 자칫 ‘양다리’ 외교로 비칠 우려가 있다. 미국·일본과의 정상회담 일정이 잡혔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역대 정부가 출범 후 미국·일본·중국·러시아 4강 특사를 파견했던 것과 달리 중국에만 특사를 보내는 것도 이례적이다. 한미 정상이 상견례도 하기 전에 중국부터 챙기려 하면 그러잖아도 ‘친중’ 오해를 받는 우리 정부가 미국의 공연한 의심을 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실용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했지만 모두와 잘 지내겠다는 ‘실용 외교’는 한 끗 어긋나면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 따라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신뢰를 우선 다진 뒤 주변국을 살피는 외교 처세가 필요하다.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특사 파견을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조율하는 안도 검토할 만하다. ‘균형 외교’ ‘전략적 모호성’을 앞세우다 외교적 고립을 자초했던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
[사설] 급할 땐 “도와달라” 돌아서면 옥죄기, 새 정부의 ‘선택적 親기업’
오피니언사설 2025.08.19 00:00:00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달 25일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 투자 방향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자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들 참석자는 이 대통령과 함께 방미 길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현시점에 이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만남은 한미 통상 현안의 중대성에 비춰 긴요하다. 지난달 말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기업들이 ‘마스가(MASGA)’를 앞세워 교착상태에 빠졌던 한미 관세 협상의 돌파구를 열었다. 정부와 기업이 한 팀으로 국익을 챙긴 성공적 사례로 꼽을 만하다. 하지만 그 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에 최대 3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통상 압박의 고삐를 늦출 기미가 없자 정부가 다시 다급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이 대통령이 주요 그룹 총수들을 초청한 것은 또 한번의 긴급 구조 요청(SOS)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표리부동한 행태에는 아쉬움이 있다. 정부·여당은 대미 협상에서 기업의 강력한 뒷받침을 받고도 법인세를 최고 세율로 되돌리려 하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기업 옥죄기법’들을 강행 입법할 태세다. 급할 때는 기업들에 도와달라고 손을 벌리다가 돌아서면 기업 경영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안들을 숙의 과정도 없이 속전속결로 처리하려는 ‘선택적 친(親)기업’ 행보는 정부에 대한 민간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 18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1.1%로 한 주 새 5.4%포인트나 떨어져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주식 양도세 확대와 기업 옥죄기법 강행 등 당정의 ‘마이웨이’식 강경 노선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경제성장의 중심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노란봉투법 시행 시기를 최소 1년간 유예해 경제계와 추가 협의를 해달라”는 경제 6단체의 호소를 경청하는 것이 진정한 ‘친기업’의 시작일 수 있다. -
[사설] 충격적인 K원전의 굴욕…‘팀코러스’ 통한 윈윈 해법 찾아야
오피니언사설 2025.08.19 00:00:00윤석열 정부 때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C)와 맺은 불평등 계약은 충격적이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확인한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WEC의 지식재산권 분쟁 타결 합의안에 따르면 미국의 수출통제 절차를 준수하지 않으면 한국형 원전 수출 자체가 어렵다. 우리 기업이 독자 기술로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개발해도 WEC의 승인을 받아야 수출할 수 있다. 이러한 불평등 계약의 기간만도 50년에 달한다. ‘K원전의 굴욕’이 아닐 수 없다. 우려했던 기술 사용료와 일감 몰아주기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WEC가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고 주장하는 가압경수로 기반 원전을 수출할 경우 1기당 1억 7500만 달러(약 2423억 원)의 기술 사용료, 6억 5000만 달러(약 9000억 원) 상당의 핵심 기자재와 연료 등을 포함한 일감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 합의는 K원전 수출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곳곳에 WEC가 몽니를 부릴 수 있는 독소 조항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비밀 협약이라고 하지만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대로라면 원전을 수출해도 우리 기업은 핵심 설비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수익성도 크게 약화된다. 오죽하면 원전 전문가들이 “원전 1기당 건설비 10조 원 중 3분의 1 남짓만 핵심 설비 비용인데 이를 다시 WEC와 나눠 먹게 됐다”고 개탄하겠는가. 한미 관세 협상의 대미 전략산업 투자 펀드에는 원전 협력도 포함됐다. 그간 철옹성처럼 여겨졌던 미국 원전 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입할 길이 열릴 수도 있는 것이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WEC와의 합의안대로라면 한미 원전 협력은 WEC가 주도하고 우리 기업은 끌려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올 1월 8일 한미 양국 정부는 ‘원자력 수출 및 협력에 관한 기관 간 약정’에 서명하며 한미 원전 동맹인 ‘팀코러스(KOR+US)’를 강조했다. 한미 정부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불평등하지 않은 ‘윈윈’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정부는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무리한 합의를 한 것은 아닌지도 세밀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정책을 토대로 한국형 원전과 SMR 수출에 대한 장기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
SK에코플랜트 환경자회사 KKR품에…1조 7000억 원에 매각 [시그널]
산업기업 2025.08.18 23:57:54SK그룹 건설·환경사업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가 환경자회사를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로비스로버츠(KKR)에 매각한다. 매각가는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환경사업에 투자했던 금액에 다소 못 미치는 약 1조 7000억 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수처리 자회사 리뉴어스(지분 75%)와 폐기물 처리 자회사 리뉴원(100%)을 KKR에 넘기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매각가는 기업가치 100% 기준 1조7000억 원 수준이다. 양측은 지난해 말부터 2조원 안팎에서 줄다리기를 이어왔으나, 그 사이 SK에코플랜트가 일부 자산을 매각했고 KKR외에 유의미한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최종 가격 합의에 다다랐다. KKR에서는 김양한 대표가 이끄는 인프라 펀드에서 이번 인수를 주도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SK건설에서 사명을 바꾸며 기존 건설·플랜트 중심 사업 구조를 친환경 사업 구조로 변경했고 2026년 10조 원 기업가치로 상장한다는 청사진을 발혔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2년여간 2조 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수처리·폐기물·매립지 등 사업장을 인수했다. 그러나 폐기물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폐기물 처리단가가 줄며 수익성이 꺾이기 시작했다. 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받은 막대한 투자금에 따르는 이자도 부담을 키웠다. 결국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부터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와 리뉴원 매각을 추진했다. 동시에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부터 SK㈜에서 반도체 사업을 넘겨 받아 부족했던 수익성을 채우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외에도 해상풍력 및 특수선 사업을 영위하는 SK오션플랜트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
최태원 장녀 최윤정, SK 핵심 행사 ‘이천포럼’ 첫 참석…경영 참여에 ‘눈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8 23:19:19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그룹의 대표 연례 행사인 ‘이천포럼’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초 ‘경영전략회의’ 참석에 이어 그룹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다. 최 본부장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한 ‘이천포럼 2025’을 찾아 오전에 진행된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끝까지 경청했다. 그는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SK㈜ ‘성장지원 담당’을 겸직한 이후 처음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이천포럼’은 최 회장이 급격히 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집단지성 기반 연례 포럼이다. 매년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3대 핵심 회의로 꼽힌다. 최 회장의 세 자녀 가운데 최 본부장의 그룹 내 경영 참여가 가장 활발하다. 1989년생인 그는 중국 베이징 국제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쳤다. 이후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의 선임 매니저로 입사했으며, 2023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에 올랐다. 동시에 그룹 지주사 SK㈜가 사업 발굴을 위해 신설한 ‘성장지원’ 조직도 맡아 입사 7년 만에 두 개 주요 직책을 이끌고 있다. 최 본부장은 이번 포럼에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신분이 아닌, SK㈜ 성장지원 담당 직함으로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본부장은 지난해와 올해 그룹의 ‘경영전략회의’에도 잇따라 참석했다. SK그룹이 최근 자산 재조정(리밸런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그는 미래 성장 동력과 투자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반면 다른 두 자녀의 행보는 다르다. 차녀 최민정 씨는 SK하이닉스를 퇴사한 뒤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장남 최인근 씨는 SK E&S 북미 법인 패스키에서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다가 최근 사직 후 지난 7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사무소에 합류했다. -
오젬픽이 반값?,,,"약값 내려" 트럼프 요구 결국 통했나
국제기업 2025.08.18 22:50:32당뇨병 치료제이자 탁월한 체중 감량 효과로 비만 치료제로도 유명한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이 미국의 일부 플랫폼에서 현금 결제시 정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된다.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보 노디스크를 비롯한 16개 제약회사에 서한을 보내 미국 내 의약품 가격 인하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한 이후 나온 조치다.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노보 노디스크가 현금으로 결제하는 미국 환자들에게 오젬픽을 월 정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환자들은 오젬픽 공식 웹사이트와 노보 노디스크의 환자 지원 프로그램, 회사가 최근 출시한 직판 온라인 약국, 의약품 할인 업체 굿알엑스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오젬픽을 월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트럼프가 7월 노보 노디스크와 다른 16개 제약회사에 별도 서한을 보내 미국 내 의약품 가격 인하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한 이후 나온 조치다. 지난해 노보의 전 최고경영자9ceo) 라스 프뤼에르고르 요르겐센은 노보의 의약품 가격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의회에 소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노보는 이번 제안이 미국 정부와의 논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무신사, 주요 증권사에 RFP 발송…IPO 시동 걸었다 [시그널]
산업생활 2025.08.18 22:40:39국내 선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기업공개(IPO)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무신사는 목표 상장 시기를 약 2년 뒤로 잡고 기업가치로 10조 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어 주관사 자격을 따내기 위한 입찰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 5~6곳과 외국계 증권사 다수에 RFP를 발송했다. RFP에는 IPO 때 공모 구조와 및 상장 후 주가 안정화 방안 등 일반적인 요청 사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사는 증권사 제안을 접수한 후 내부 평가를 거쳐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이달 초 국내 증권사 다수와 기업 설명회(IR) 성격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각 증권사 IPO 입찰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업력이 긴 대형 증권사를 개별적으로 만나 무신사 사업의 강점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는 최근 주요 재무적투자자(FI)와 목표 기업가치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IPO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목표 기업가치를 10조 원 이상으로 정하고 한국 코스피나 미국 나스닥 등 국내외 시장에 입성하는 방안을 모두 열어뒀다. 최근 해외 사업 확장세를 고려하면 2~3년 뒤 목표 가치로 증시에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무신사의 해외 전용 플랫폼 ‘글로벌 스토어’ 거래 금액은 일본을 중심으로 연평균 260%씩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다만 10조 원을 과도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산정)이라고 보는 시각도 없진 않다. 최근 고공행진 중인 실적은 긍정 요인이다. 무신사 매출은 2023년 9931억 원에서 지난해 1조 2427억 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86억 원 적자에서 지난해 1028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올 1분기에도 2929억 원의 매출액과 17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실적 개선세가 견조하게 이어지는 추세다. 핵심인 무신사 플랫폼을 비롯해 여성 패션 중심의 29CM, 해외 중심 글로벌 스토어를 합산하면 1000만 명을 웃도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플랫폼이나 전자상거래 기업은 이용자를 다수 확보해도 수익화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용자 수와 사업 규모만을 봤을 때 기업가치 10조 원은 높을 수도 있는 숫자”라며 “국내외 증시 환경이 받쳐주고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졌을 때 목표 기업가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같은 학과였다고?”…‘19년 전 실종’ 이윤희 씨 등신대 훼손한 40대男의 정체
사회사회일반 2025.08.18 22:18:2419년 전 실종된 이윤희 씨(당시 29세)를 찾기 위해 가족이 세워둔 등신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가 이 씨와 같은 학과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8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거리에 설치된 이 씨의 등신대 2개를 발로 차 두 동강 내는 등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훼손된 등신대는 2006년 실종된 이 씨를 찾기 위해 부모가 세운 6개 중 일부다. 딸을 찾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모는 지난 5월 전주 시내 곳곳에 등신대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 씨와 같은 대학, 같은 학과를 나온 A씨의 주거지 인근에 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이 씨 가족 등을 경찰에 고소한 이력이 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6월 5일 교수와 학과 동료 40여 명과 함께 전주의 한 식당에서 종강 모임을 가진 뒤, 다음날 새벽 2시 30분께 약 1.5km 떨어진 원룸으로 귀가한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당시 경찰은 현장 보존을 소홀히 해 이 씨의 친구들이 원룸을 청소하도록 방치했고, 일주일 뒤 이 씨의 컴퓨터에 접속한 인물에 대해서도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씨의 아버지는 당시 수사 과정 전반을 ‘부실수사’라 비판하며 사건의 진실 규명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그는 올해 1월 전주완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지금이라도 진실 규명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행정심판 등을 통해 가까스로 얻어낸 정보를 토대로 당시 딸의 컴퓨터에서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삭제한 것으로 보이는 수의대생을 경찰에 고소했다”며 “이를 토대로 경찰이 조속히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우편투표 폐지 시작할 것"…대선 음모론 재점화
국제정치·사회 2025.08.18 22:07:0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편 투표를 폐지하기 위한 운동을 이끌 것”이라며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이 패배한 데 대한 음모론을 재점화했다. 1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으며 "우리는 민주당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부정을 저지르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할 이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6년 중간선거에 정직성을 가져오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패한 2020년 대선에서 대규모 부정과 사기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그가 다시금 음모론을 겨냥한 것은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우편투표 제도 탓에 부정선거가 이뤄졌고, 그 때문에 당신이 패배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물에 "이 기회에 대단히 부정확하고 매우 비싸며 심각한 논란이 된 투표 기계를 폐지할 것"이라며 "이 투표 기계는 정확하고 정교한 워터마크 종이보다 10배 비싸다. 워터마크 종이는 선거 직후 누가 이겼고 졌는지 더 빠르고, 의심을 남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세계에서 우편 투표를 사용하는 유일한 국가"라며 "다른 모든 국가는 대규모 투표 사기 발생 탓에 이를 포기했다"며 다소 사실과 거리가 있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기억하라. 주(州)들은 단지 투표를 계산해 도표를 만드는 연방 정부의 에이전트에 불과하다"며 "그들(주)은 미국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연방 정부가 말하는 것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경 개방, 남성의 여성 스포츠 참여, 트랜스젠더와 모두를 위한 워크(woke) 등 끔찍한 극좌 정책으로 인해 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우편 투표 사기 없이는 사실상 당선될 수 없다"며 "나와 공화당은 선거에 정직과 정의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토킹 가해자 잠정조치 불청구에 비판 받은 檢… ”직접 보완해 법원에 청구”
사회사회일반 2025.08.18 22:04:28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킹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검찰이 경찰의 스토킹 잠정조치 신청을 기각해 비판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검찰은 경찰의 신청이 조건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직접 보완 조치해 즉시 법원에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18일 대검찰청은 "사건 발생초기 잠정조치 청구 단계부터 검찰 수사 및 재판이 진행되는 형사절차 전 과정에 걸친 잠정조치 관리 방안을 수립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검찰은 경찰의 잠정조치 신청 요건이 미비하면 이를 기각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직접 피해자 진술을 듣고 누락된 기록을 보완한 뒤 법원에 즉시 청구하기로 했다. 또한 검찰은 스토킹 전담검사가 스토킹 위험성을 직접 판단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유치 잠정조치를 적극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잠정조치 결정 이후 수사, 재판 단계에서도 잠정조치가 누락되지 않도록 송치 후 단계별 조치 관리 방안도 준비했다. 우선 검찰은 스토킹 사건을 배당받을 시 잠정조치가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잠정조치 내용을 별도로 기재, 기간 만료 전 연장 필요성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잠정조치 연장을 희망할 때에 한해 필요성 검토를 거친 뒤 잠정조치를 청구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사·재판 단계에서 잠정조치 기간 만료 2주 전부터 피해자의 의사를 확인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필요시 직접 연장 청구키로 했다. 또한 검찰은 잠정조치가 결정된 이후에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이사를 하는 등 이유로 이송된 사건에 대해 피해자 보호 공백을 막을 방안도 마련했다. '연장 청구 사건 관할은 원 잠정조치 결정을 한 법원에 있다'는 이유로 연장조치가 기각돼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검찰은 잠정조치 결정을 내린 법원에 연장을 청구하고, 가까운 상급법원에 관할 이전을 신청해 이송받은 검찰청에 대응하는 법원에서 잠정조치 연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검찰이 이러한 행동에 나선 것은 최근 검찰이 내린 잠정조치 불청구 결정으로 인해 스토킹 피해자가 강력 범죄에 노출된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울산 북부경찰서는 울산 북구 소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연인이었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1명을 체포했다. 피해자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수술을 받았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지속적으로 폭행을 일삼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검찰에 잠정조치 1~4호를 신청했다. 잠정조치는 서면경고(1호), 100m 접근 금지(2호) 전기통신 접근 금지(3호), 위치추적 장치 부착(3호의2), 유치장 및 구치소 유치(4호) 등이다. 그러나 검찰은 피의자가 초범이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매달렸고 가해자의 가족이 이러한 사건을 인지했다는 점을 이유로 잠정조치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스토킹·가정폭력 등 피해자를 신속하기 보호하기 위해 임시·잠정조치 등 청구 주체에 사법경찰관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승환 북한 사람 맞음" 황당 루머에…"한심한 내란옹호 님들" 이승환 일갈
서경스타TV·방송 2025.08.18 22:03:10가수 이승환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에 일침을 가했다. 이승환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과 관련한 글들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글에는 “이승환 가족은 북한 사람임. 북한 탈출해서 내려온 간첩?”, “이승환 북한 사람 맞음. 부모가 북한 탈출해서 내려 옴. 백퍼 팩트. 나 그 가족 잘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한심하디 한심한) 내란옹호 님들”이라며 일갈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이셨음이 분명하다. 남한에서 최고 대우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저 대구 살 때 분수대 있는 수영장 딸린 집에서 살았었다. 우리 집 잔디밭에선 야구 시합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위 내용 중 집 얘기는 진짜다. 공연 때도 가끔 얘기한다. 계성초등학교 다녔다. 보수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올라 계엄 선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냈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공연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8 21:51:12이재명 정부의 첫 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대사에는 이혁 전 주베트남대사가 내정됐다.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의 주미·주일대사 임명에 대한 ‘아그레망’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그레망은 외교사절에 대한 파견국의 사전 동의 절차를 의미한다. 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공사 등 국제 외교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그동안 주미대사에는 임성남 전 외교부 1차관과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이 같은 관측을 뒤집고 강 전 장관이 내정됐다. 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 사령탑을 주미대사로 내정한 것은 대미 외교에 연속성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전 장관은 현재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을 위해 설립된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회장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일대사에 내정된 이 전 대사는 외무고시 13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주일대사관 공사, 동북아1과장, 아시아태평양국장을 역임한 이 전 대사는 외교부 내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이 전 대사는 또 지난 대선 당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발족한 재외공관장 출신 모임 ‘실용국민외교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이재명 정부의 대일 외교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 대사의 내정으로 두 달 넘게 공석이던 미·중·러·일 대사의 인선도 속속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을 앞두고 각국 외교 사령탑이 속속 내정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달 23일 일본을 실무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선다. 25일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
김건희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키맨’ 이종호 19·21일 연속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8.18 21:43:50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이번 주에 최소 두 차례 소환할 방침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19일과 21일 오전 10시 이 전 대표를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이 전 대표가 이달 5일 구속된 이후 각각 두 번째, 세 번째 출석 조사다. 이달 19일에는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5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던 조원일 씨를 위해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성옥 전 회장의 아들인 조 씨가 2심 판결 후 상고한 뒤 서울구치소에 임시로 머무르는 동안 이 전 대표가 그의 감형을 위해 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해당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1차 주포 역할을 한 이정필 씨의 진술에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이달 1일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달 5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이 전 대표 측은 이정필 씨의 진술이 허위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이 전 대표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당시 이 전 대표는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활동했으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8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5월 14일 해병대 예비역 단체대화방 ‘멋쟁해병’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틀 뒤인 5월 16일 김 여사는 우크라이나 영부인과 면담했고 같은 달 24일에는 삼부토건 임원들이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하면서 주가 폭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
50% 美 관세 폭탄 맞은 인도, 역대급 감세안 내놨다
국제정치·사회 2025.08.18 21:42:48미국과의 무역 협상 결렬로 50%의 초고율 관세를 부담하게 된 인도가 8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를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섰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디 행정부는 지난 16일 부가세인 상품·서비스세(GST)의 대대적인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5·12·18·28% 네 가지로 나뉘어있던 세율을 5%와 18%의 두 가지로 통합하는 것이다. 자동차·전자제품 등에 적용되던 최고 세율인 28% 세율이 폐지되고 기존 12% 세율 품목의 대다수가 5%로 인하된다. 정부는 소형차에 대한 GST 세율을 18%로 낮추고 건강보험·생명보험 세율도 인하하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로 자동차 업계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 소형차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마루티스즈키 주가는 이날 인도 증권거래소(NSE)에서 8.75% 올랐다. 소형차 2위 업체인 현대차 인도법인도 8.1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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