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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조직개편 단행…"자본효율성 극대화로 경영 혁신"
증권증권일반 2025.12.31 13:30:18iM증권이 혁신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정기 조직 개편·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iM증권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기업금융(IB) 영업력 강화 △견고한 리테일 도약·마케팅 역량 확대 △미래혁신 동력 확보 등을 핵심으로 한다. 먼저 자본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영업기획 부문에 금융상품법인부를 배치하고, 수탁솔루션부를 신설해 저위험 수익원 비즈니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통 IB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B본부를 기능별로 세분화해 주식발행(ECM)부를 IB 2본부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IB 1부는 채권발행(DCM) 업무에, IB 2본부는 ECM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단에는 PF관리팀을 신설해 기존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와 정상화에 힘을 쏟도록 했으며, 홀세일(Wholesale)본부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본부로 개편하고 대차스왑부를 편제해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 리테일 부문은 영업과 지원기능을 명확히 분리해 각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테일본부는 리테일영업추진단으로 개편하고 영업추진부를 배치해 현장 중심의 영업추진에 집중한다. 아울러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마케팅기획부, 상품연금부, 해외증권부, 신탁부, 랩운용부 등을 통합한 이후 전사적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영지원실의 경우 경영혁신단으로 변경하고 산하에 미래혁신부가 신설됐다. iM증권은 경영 전반의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주도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 가능하고 단단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원 부분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자본 효율 기반의 혁신 경영을 통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본급 1200% 성과급으로 드립니다"…2년 연속 '1000%대' 쏜 이 회사, 어디?
산업산업일반 2025.12.31 13:22:42연말 성과급 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보상 수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이 기본급 대비 1195%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발 전력기기 호황에 힘입어 2년 연속 1000%대 성과급이 현실화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2025년도 성과급 지급률을 사내에 공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 성과급 지급률을 1195%로 확정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과 기준도 세부적으로 나뉜다. 선임 이하 및 기원 이하 직원, 정년 후 계약직(생산기술직)은 약정임금(기본급+고정수당)의 1195%를 받는다. 사무지원직과 계약직(비연봉제), 파견직의 경우 기본급의 1195%가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이번 결정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간 1000%를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게 됐다. 앞서 회사는 2024년 성과급으로 1077%를 책정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고율 성과급의 배경으로 전력기기 수요 급증과 높은 수익성을 꼽는다. HD현대일렉트릭은 통상 영업이익률의 60~70배 수준을 성과급 비율로 산정해 연말에 지급해 왔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이 이어진 점이 이번 성과급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급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직원 보상으로까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
경기도, 한파특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
사회전국 2025.12.31 13:21:17경기도가 31일 밤부터 한파특보가 경기도 전지역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에 이날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2026년 새해 1일 아침에는 도 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영하 15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복지·상수도·재난관리 등 6개 반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근무를 통해 시·군과 함께 한파 대응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비상 1단계 기간 동안 도는 일일 예방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취약 계층 등에 대한 보호 등을 당부했다. -
부산 기장군, ‘기장갈매기 씨름단’ 15년 만에 재창단
사회전국 2025.12.31 13:17:13부산 기장군이 해체 이후 15년간 외부 체제로 운영돼 온 씨름단을 다시 군 이름으로 되살리며 지역 체육의 새 전기를 마련한다. 기장군은 31일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명맥을 잇고 지역 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장갈매기 씨름단’을 공식 재창단한다”고 밝혔다. 2010년 팀 해체 이후 부산광역시체육회 소속 ‘부산갈매기씨름단’으로 운영돼 왔던 씨름단이 15년 만에 다시 기장군 간판을 달고 출범하는 것이다. 이번 재창단으로 씨름단의 운영 주체는 기장군으로 이전된다. 선수 육성과 팀 운영 전반을 기장군이 직접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선수 관리와 장기적인 팀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도 보강됐다. 기존 7명이던 선수단 규모를 10명으로 확대해 체급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선수층을 구축했다. 이는 대회 성적 제고뿐 아니라 선수 부상이나 공백에 대비한 구조적 보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장군은 씨름단을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밀착형 스포츠팀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갈매기 씨름단이 군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스포츠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못 박혔다’ 용인시가 짚는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불가론
사회전국 2025.12.31 13:17:08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가능성에 이상일 용인시장이 “대못이 여러 개 박혔다”며 이전 불가론을 적극 설파했다. 이 시장은 31일 오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잇따라 불거진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여론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문서의 계획이 아니다”며 “이미 10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되었고, 보상·인허가·기반시설 구축이 동시에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 프로젝트”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미국·중국·대만·일본 등 반도체 강국이 분초를 다투며 속도전을 벌이는 시기에 정상적으로 진행해 온 나라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핵심 사업을 중단시키고 반도체 생태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다른 곳에 반도체 산단을 다시 조성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우 ‘시간이 곧 보조금’인 현실에서 생산시설의 적기 구축과 적기 가동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국가산단을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비롯한 환경·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를 원점에서 다시 진행해야 할 뿐 아니라,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계획도 다시 수립해야 하는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기술집약적 성격과 고비용·초고정밀 공정의 특성상 한번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기술 격차를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렵다"며 “반도체 경쟁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는 이미 확정된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반도체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고도화된 인력, 초정밀 기반시설이 촘촘히 연결돼야 하는 산업"이라며 “용인은 '집적화를 통한 경제효과(Agglomeration Economies)'를 전국에서 가장 잘 낼 수 있는 곳”이라고 거론했다. 이어 "반도체 단지가 있는 기흥·화성·평택(삼성전자)-이천(SK하이닉스)-성남 판교(팹리스)의 정중앙에 용인이 있기 때문에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들은 기존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반도체 생태계로는 하나나 다름 없는 화성,평택,성남 등 인근 도시들의 발전도 저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인재들을 위한 주거, 교통·교육·문화 인프라 등 용인시의 강점을 설명하며 이 같은 인프라와 반도체 기업, 관련기업들이 모여 하나의 큰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국가산단 이전지로 거론되는 전북 새만금 등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그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투자가 일어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는 행정의 신뢰를 위해 정부 차원의 공식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이나 총리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혼란과 혼선에 종지부를 찍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용인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그 두 기업이 쓸 전기의 총량이 원전 15개, 15기가와트 수준이라서 꼭 거기에 있어야 할지, 지금이라도 지역으로,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전북 새만금 이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국가산단 정부 승인 취소라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
[인사] 일동제약그룹
산업바이오 2025.12.31 13:16:17◇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승진>▲회장 윤웅섭 <승진 및 보직>▲윤리경영실장 상무 조노제 ▶일동홀딩스 <승진>▲회장 박대창 ▲사장 강규성 <승진 및 보직>▲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최규환 ▲재경본부장 상무 김정우 <보직>▲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신아정 -
'오너家 3세'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 승진
산업바이오 2025.12.31 13:14:34일동제약(249420)그룹 오너가 3세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 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도 회장으로 올라섰다. 일동제약그룹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윤 회장은 윤원영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윤용구 회장의 손자다. 2005년 일동제약에 상무로 합류한 뒤 전략기획, 프로세스 혁신(PI), 기획조정실 등을 거쳤다. 2014년 일동제약 대표에 취임한 뒤 2016년 지주사 전환을 통해 현재의 일동제약그룹 사업 체계를 만들었다. 윤 회장은 일동제약 대표로 재잭할 당시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해 회사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약 연구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현재 회사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소화성궤양 치료제 △세포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PARP 저해 표적 항암제 등 굵직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래 생산, 영업, 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의 주요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2007년부터 생산부문장으로서 일동제약의 원료·완제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와 물류에 이르는 공급망을 책임져 왔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에는 2018년에 합류했으며 2021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약사 출신으로 제약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오랜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전반의 시스템과 사업 이력에 밝다는 게 회사 내외부의 평이다. -
내년 공무원 보수 3.5% '역대급 인상'…李 대통령 연봉도 '이만큼' 늘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3:13:59내년 공무원 보수가 직급과 상관없이 일괄 3.5% 인상된다. 2017년 이후 9년 만의 최대 인상 폭이다. 특히 이탈률이 높은 저연차 공무원과 현장직의 처우를 대폭 개선해 공무원 기피 현상 차단에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내년 공무원 보수는 직급과 무관하게 3.5% 인상된다. 특히 7~9급 저연차 공무원의 경우 공통 인상분(3.5%)에 추가 인상분(3.1%)을 더해 초임 기준 무려 6.6%가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 9급 초임 공무원의 연간 보수(봉급+수당)는 3428만원으로, 월평균 약 286만원 수준이 된다. 하사·중사 등 군 초급 간부와 소위·중위의 봉급 역시 추가 인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위 공직자들의 연봉도 함께 인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연봉은 올해 2억6258만원에서 내년 2억7177만원으로 919만원 오른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억1069만원을 받게 되며, 경제·과학기술 부총리는 각각 1억594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장 공무원의 처우 개선안도 촘촘하게 짜였다. 재난·안전 관리 담당자에게는 월 5만원의 재난안전수당이 신설됐고, 비상근무수당은 하루 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두 배 인상됐다. 경찰·소방공무원의 위험근무수당 역시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민원실 근무자 수당도 월 7만 원으로 올랐다. 인사처는 이번 조치가 민간과의 보수 격차를 줄이고,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저연차 실무직과 재난·안전 현장 공무원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직무와 성과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내년 출산·육아휴직 1년 쓰면 최소 3100만원"…달라진 지원은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3:11:51내년 자녀 1명을 출산을 하고 육아휴직을 쓴 근로자 가정은 정부로부터 최소 3100만 원을 지원 받을 전망이다. 근로자 가정의 출산과 육아를 돕는 기업이 받는 혜택도 올해보다 늘어난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내년 주요 정책에 따르면 이처럼 육아휴직 제도 혜택이 확대된다. 우선 올해 월 210만 원이던 출산휴가 상한액(90일)이 월 220만 원으로 올라 총액은 66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배우자 출산휴가(20일)도 160만7650원에서 168만4210원으로 증가했다. 난임휴가(2일) 급여도 16만760원에서 16만8420원으로 올랐다. 임신·출산기 전체 급여는 내년 38만4220원 오른 845만2630원이다. 육아휴직 급여는 올해 확대된 혜택 증가분이 내년에도 유지된다. 육아휴직을 1년 쓸 때 받을 수 있는 급여(자녀 1명)는 연간 최대 2310만 원이다. 이 급여는 처음 1~3월에는 월 250만 원씩 받고 4~6월 200만 원, 7월부터 160만 원씩 급여가 단계 하향조정되는 구조다. ‘6+6 특례’ 제도를 활용한 육아휴직 급여는 총액이 650 만원 더 늘어난 연 최대 2960만 원이다. 이 제도는 출산 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쓸 수 있다. 이 제도는 일반 육아휴직과 달리 급여는 첫 달 월 250만 원에서 6월 때 월 65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오른다. 7월 이후부터 급여는 월 160만원씩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근로자 가정은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 받는다. 이 가정의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사업주 손실은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 내년 노동부는 육아기 10시 출근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만 12시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사업주(중소·중견기업)는 해당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을 받는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지급기간이 최대 1개월 연장된다. 대체인력지원금 규모도 현행 월 최대 120만 원에서 내년 월 최대 140만 원(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인상된다. -
4시간 일하고 "부장님, 저 오늘 반차입니다" 퇴근했는데…원래는 '불법' 이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3:04:06앞으로는 4시간만 근무하는 반차 날에는 의무 휴게시간 없이 30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퇴근 후 직장 상사의 전화나 메시지에 답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31일 고용노동부는 노·사·정이 참여한 ‘실노동시간 단축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실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 이상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줘야한다. 문제는 반차를 사용하는 경우다. 하루 8시간 근무자가 오후 4시간 반차를 쓰고 오전 4시간만 일할 때, 많은 사업장에서 휴게시간 없이 연속 근무 후 퇴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법 규정상 휴게시간을 업무 시작 전이나 종료 후에 부여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즉 4시간 근무를 마친 직후 퇴근하는 것은 근로시간 도중에 휴게를 준 것이 아니므로 위법이 되는 셈이다. 이 규정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강행 규정이라, 노사가 합의해서 30분 일찍 퇴근하는 규정을 둬도 법적 효력이 없다. 휴게시간을 주지 않는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연차·반차·휴게시간 제도 전반을 손질하기로 했다. 우선 청년과 육아기 노동자가 자기계발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차휴가를 4시간 단위의 반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근로기준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에 오전 4시간 근무 후 30분 휴게시간을 채워야만 퇴근할 수 있었던 규정을 개선해, 휴게시간 없이도 조기 퇴근이 가능하도록 바꿀 예정이다. 추진단 공동 단장인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은 “남은 노사 이견 과제는 중기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떻게 추진할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사회적 대화로 해결하자는 이야기는 나눴다”고 설명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104㎿ 야월해상풍력에 EPC 공급
산업기업 2025.12.31 12:47:26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야월해상풍력과 약 104㎿ 규모의 영광 야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급계약 규모는 5750억 원으로 2029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영광 야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해상에 두산에너빌리티의 8㎿급 해상풍력발전기(DS205-8㎿) 총 13기를 설치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독자 개발한 8㎿ 해상풍력발전기 공급을 포함해 단지 조성 전반에 걸친 EPC 업무를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8㎿ 해상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22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해 UL로부터 국제 인증을 취득한 8㎿급 해상풍력발전기는 유럽 국가 대비 풍속이 느린 한국 환경에 맞춤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업 조직별로 다른 역무를 수행한다. 파워서비스 BG는 풍력발전기 공급을 맡았고 플랜트 EPC BG는 기자재 공급과 설치 및 시공을 담당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는 준공 후 장기 서비스 계약(LTSA)을 맺고 해상풍력단지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진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은 “독자 개발한 8㎿ 해상풍력발전기의 첫 공급과 더불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EPC 전 공정을 수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펫테크, 일본 하이엔드 리조트 문 열었다…‘스페이스 펫’ 첫 B2B 수출
사회전국 2025.12.31 12:43:48부산 기반 펫테크 스타트업이 일본 하이엔드 리조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입주기업인 펫테크 스타트업 더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펫 드라이룸 ‘스페이스 펫’(SPACE PET)을 앞세워 일본 럭셔리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와의 B2B 거래를 성사시켰다. 스페이스 펫은 지난 11월 국내 최대 반려동물 전시회 ‘메가주(MEGA ZOO)’에서 일본 시즈오카현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 ‘THE SCENE hamanako’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리조트 임원진과 투자사 관계자들은 즉각 도입을 결정했고, 지난 15일 일본 현지 시연을 거쳐 대량 도입을 전제로 한 사전 테스트 제품 구매를 당일 완료했다. THE SCENE hamanako는 스탠다드 객실 기준 1박 평균 50만 원, 디럭스 객실은 120만 원을 웃도는 고가 리조트임에도 트립어드바이저 고객 만족도 4.75점(5점 만점)을 기록할 만큼 일본 내에서 명성이 높다. 더페이스는 이 같은 하이엔드 공간에 자사 제품이 채택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노경현 더페이스 대표는 “시장에 저가 OEM 제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고가의 스페이스 펫이 선택됐다는 것은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와 차별성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고급 리조트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펫은 오는 내년 1월 일본 전기용품안전법(PSE) 인증을 마무리한 뒤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인증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공식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펫 드라이룸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용품 시장 규모는 4조5000억 원으로 육아용품 시장을 넘어섰고, 펫 드라이룸은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보급 속도가 가파르다. 노 대표는 “SPACE PET은 단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지향한다”며 “일본 하이엔드 리조트에서의 검증을 발판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펫 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부산 펫테크 스타트업의 첫 해외 B2B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근길 응급환자 발견한 병원 직원…3분도 안돼 의식 찾았다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2:34:53출근 중이던 병원 직원들이 신속한 대응으로 병원 로비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살렸다. 31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의 이정만 홍보실장은 지난 26일 오전 8시경 로비에서 한 시민이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 실장은 발견 즉시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기도 확보와 호흡 상태를 점검하며 원내 응급실로의 신속 이송을 지시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곧바로 이송 카트를 준비했고, 환자가 응급실로 옮겨지는 동안 심폐소생술 방송과 의료진 대응 준비가 동시에 이뤄졌다.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앰부(수동식 인공호흡기)를 짜며 산소 공급을 통해 환자의 호흡을 안정시켰다. 환자가 발작 발생 후 의식을 회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3분 남짓이었다. 병원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환자는 추가 치료 후 스스로 걸어나가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회복됐다. 이정만 홍보실장은 “환자가 건강을 되찾아 다행"이라며 "위급 상황에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히 대응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보라매병원이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지켜질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
공정위원장 “집단소송제 검토 가능…플랫폼 사후규제 강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1 12:30:1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쿠팡 사태와 관련해 피해 구제를 위한 집단소송제 도입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에 대한 사후규제 강화를 언급하며 위법행위시 플랫폼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 위원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해 “집단소송제를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에 집단소송제가 없어 쿠팡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관련 법안 발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공정위에서도 집단소송제에 상응하는 단체소송제를 정책적으로 추진하고는 있다”며 “집단소송제도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행 단체소송제가 단체가 법 위반행위의 중지를 청구하는 제도인 반면에 집단소송제는 일부 피해자가 대표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면 나머지 피해자들도 별도 소송 없이 배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와 함께 공정위 출신 서기관과 사무관이 연이어 올해 쿠팡으로 이직한 것과 관련해 주 위원장은 경계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전직 직원과 접촉 보고를 안 하면 징계 받게 돼 있다"며 "조직 기강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 징계 규정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주병기 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도 시사했다. 국내 공정거래법에 사전규제가 없고 사후규제만 있어 한계가 있다는 손명수 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그는 “우리나라는 대부분 선진국이 도입하고 있는 사전규제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후규제도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너무나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빨리 사후규제를 강화해야 하고 사전규제는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에서도 쿠팡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었다. 그는 “(쿠팡이) 한국에서 상당히 큰 기업인데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는 정말 빵점인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공정위도 현재 처리하고 있는 사건에서 그리고 앞으로도 기업 사회적 책임에 대해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의 지배구조와 시장 영향력에 대해서도 칼을 빼 들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한 것에 대해 주 위원장은 30일 “과거에는 (김 의장이나 친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서 동일인 지정에서 예외조건을 만족한다고 봤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넥센타이어, 34년 연속 무분규…"노사가 '위기 극복 DNA' 함께 쌓아"
산업산업일반 2025.12.31 12:12:52넥센타이어(002350)가 올해로 3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노사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일군 사례로 평가된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국내 노사관계 분야 최고 권위인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2008년 중국 공장과 2012년 창녕 공장에 이어 2019년 유럽 체코 공장을 가동하면서 2010년대 높은 성장률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유럽 공장 가동 직후 확산한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노사는 2020년 6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을 열었다. 노사 합의로 한 해 59일간 공장을 휴업하고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 아울러 유연근무제 활용, 생산성 향상, 시설 개선 등 회복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임단협 과정에서도 노조가 먼저 사측에 임금동결을 제안해 무교섭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이듬해에는 회사가 먼저 인상안을 제시하며 조기 타결을 이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과거 법정관리 시절 노사가 함께 쌓아온 ‘위기극복의 DNA’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노사는 위기 속에서 싸우기 보다는 함께 생존을 모색해왔고 그렇게 축적된 신뢰가 오늘의 넥센타이어 노사문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 김현석 사장과 박주홍 노조위원장은 30일 열린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회사를 대표해 대통령상을 건네받았다. 노사문화대상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해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노사가 탄력적 공장 운영, 경영상황을 고려한 임금협상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와 사내 제안제도, 분임조 활동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김 사장은 "넥센타이어의 역사는 노사가 갈등과 대립의 대상이 아닌, 생존과 성장의 동반자라는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하고 있다"며 "전세계 판매망과 4대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힘은 모든 고난 속에서 함께 땀 흘린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사가 함께 만들어온 상생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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