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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 국내 서비스 맡는다
산업IT 2025.03.05 09:37:36넵튠(217270)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레이옌 게임이 제작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앵커패닉’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의 침공에 맞서 ‘앵커 프로젝트’의 에이전트로서 인류 구원에 나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 직업, 상성 등을 조합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수행해나가야 한다. 각 캐릭터마다 독립적인 서사와 함께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2D 일러스트와 이를 고퀄리티로 구현한 3D 모델링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넵튠은 지난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성공 가능성을 보유한 인디 개발사를 인수·투자하는 것과 동시에 이들과 협력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넵튠은 올해 ‘앵커패닉’을 비롯해 3종 이상의 게임을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넵튠 관계자는 “서브컬처 장르가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 주요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앵커패닉’을 통해 넵튠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캐릭터, 스킨, 콘텐츠 등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 만족도 97.6% 달성
사회전국 2025.03.05 09:37:33경남도가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 긴급보육을 제공하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7.6%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365 열린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부터 도 자체 추진사업으로 365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해 근로나 긴급 상황으로 인해 보육이 필요한 부모에게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 98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업 결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용자 97.6%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은 98.8%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보육환경에 대한 아동 만족도는 99.0%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상호작용에 대한 만족도는 98.4% △보육실 영유아 교구 제공 등 만족도는 98.2%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맞벌이 부모를 포함한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보호자는 “업무 특성상 주말에도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가 있는데, 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평일 야간, 주말에 부모의 경제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취학 전 아동이라면 시간당 1000원(월 90시간 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현재 경남도 내 10개 시군에서 총 17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사업의 효과성을 고려해 향후 사업 운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목소리를 반영해 부모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현범 "우리는 글로벌 기업, 조직장회의는 모두 영어로"
산업기업 2025.03.05 09:36:48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조직장이 참석하는 주요 회의를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외국인 직원이 많은 글로벌 기업의 정체성에 맞게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 구성원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5일 ‘영어 공용어 글로벌 언어 원칙’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가이드에는 그룹 임직원 중 조직장이 참석하는 회의에서는 영어로 쓰고 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해외 사업장 간 소통, 내부 공유 문서 작성 시에도 영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국과 헝가리 등에 공장이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와 캐나다·중국 등에 생산 기지를 둔 한온시스템이 주력 계열사로 포진해 있다. 전 세계에 생산과 판매법인이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직원 5만여 명 중 약 3만 4000명(68%)이 외국인이다. 이번에 도입한 영어 공용어 원칙은 글로벌 임직원들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마련됐다. 조현범 회장은 경영전략 회의 등 공식 석상에서 임직원에게 “글로벌 기업으로서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회의 시 가능하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해달라”고 권고해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가이드를 통해 △현지 공장 생산 기능직은 영어·현지어 병용(竝用) △발표·협의 등 발화·일상 언어는 현지어 자율 사용 △정부기관 등 대외용 자료, 법적 이슈 자료 제외 △해외 직원 참여 회의 시 사업장·공장 모두 영어 사용 등의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영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구성원을 위해 자동 번역·해석을 지원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 △사내 메신저 AI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조 회장이 주도하는 AX(AI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지난해 업무 현장에 도입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AI 도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우리 땅서 자란 우수한 목재로 국가유산 복원한다
사회전국 2025.03.05 09:30:49우리 땅에서 자란 우수한 목재가 국가유산 복원에 힘을 보탠다. 산림청은 국가유산의 보수‧복원을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소나무와 참나무류 등 총 2413그루를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에 대량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05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복원용 목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복궁 등 국가유산 복원에 필요한 소나무 288그루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한 바 있다. 문화유산 복원에 필수적인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조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목재는 경상북도 봉화 지역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생산된 대경목 소나무(춘양목) 195그루를 비롯해 잣나무 36그루와 굴참나무 등 활엽수류 2182그루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춘양목은 다른 지역의 소나무보다 곧게 자라고, 결이 곱고 아름다워 한옥 건축에 최적의 목재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소나무 중 평균 지름 45㎝ 이상의 특대경재가 60%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에서 수급이 어려운 금강소나무를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유림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우리 소나무로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황폐한 산림을 건강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꿔 산림자원을 활용한 순환적인 목재생산·공급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량한 후계림을 조성해 국가유산의 수리 현장에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복현 “증권사 불건전 행위에 엄정 대응한 건 필연적 과정”
증권국내증시 2025.03.05 09:30:00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불건전 영업행위 등에 엄정 대응한 것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모험자본 공급,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이 원장은 금융투자협회장과 국내 24개사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당국과 업계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업계 일부에서 발생한 불완전 판매, 임직원 사익추구 등 불건전 영업행위는 안타까운 부분”이라며 “금융 당국의 엄정한 대응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내부통제 실패는 개별 금융회사 문제에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해 신뢰 잃은 금융시장은 성장할 수 없다”며 “최근 투자자들이 해외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증권업계의 자산관리 부문 성장이 정체된 것에 대해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증권사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기술 투자 확대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고도화, 고부가가치 투자은행(IB) 업무 역량 강화 등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통한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도 요구했다. 이 원장은 “기업과 주주 간 투명한 소통은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증권업계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관투자자로서 견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증권사 CEO들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초대형 IB 역할 강화와 발행어음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AI 기반 혁신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동시에 법인 지급결제 허용 등 증권사 업무범위를 넓혀달라는 요구다. 이달 말 공매도 재개 이후 투명한 공매도 관리·감독 체계 운영을 통해 투자자 예측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모았다. -
“제조혁신 성공모델 확산”…‘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유공 및 우수사례 포상 신청
산업중기·벤처 2025.03.05 09:29:35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혁신을 선도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제조혁신 유공 및 우수사례 포상’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등 스마트 제조혁신 활동을 통해 정책지원 성과(공정·경영 개선 등)를 창출하고, 제조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표창해 제조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 부문은 △제조혁신 우수기업 △제조혁신 유공자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총 3개로, 신청접수는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포상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추진단은 신청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하고, 중기부에서 공적 심사를 통해 정부포상 훈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조혁신 우수기업 부문은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공 기간이 최소 2년 이상인 우수 도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여식은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의 제조혁신 유공 포상 행사에서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전담은행 저금리 자금(시설·운전) 대출이자 추가 우대(2%+0.3%)와 2026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조혁신 유공자 부문은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유공자로서, 수공기간이 최소 2년 이상인 기업 소속 경영인(대표이사·임원), 기업 및 유관기관 소속 직원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수여식은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대전의 제조혁신 유공 포상 행사에서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부문은 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우수한 혁신을 이루고, 수공기간이 모두 2년 이상인 도입·공급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수여식은 스마트제조혁신 Congress(가칭) 포상 행사에서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스마트공장 전담은행 저금리 자금(시설·운전) 대출이자 추가 우대(2%+0.3%) 및 2026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이번 포상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제조혁신을 선도한 기업과 유공자를 널리 알려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모델을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태블릿 흥행 이어간다”…아이패드 에어 1년도 안돼 또 신작
산업IT 2025.03.05 09:27:52애플이 1년도 안돼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를 넘기며 성장하는 태블릿 PC 제품군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라인업 가운데 성능과 휴대성의 균형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5월 전작 출시 이후 10개월 만이다. 제품 라인업은 11인치와 13인치로 이뤄졌다. 제품에는 M3 칩이 탑재됐다. 이 덕분에 M1을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2배,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던 과거 모델보다는 3.5배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바로 직전 모델과 성능 비교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의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난 모델과 마찬가지로 지원된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를 위한 매직 키보드도 선보였다. 새 매직 키보드는 터치식 마우스 패드인 트랙패드가 커졌고 화면 밝기, 볼륨 조절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14개의 기능 키가 추가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아이패드도 업그레이드했다. 자체 개발한 기존 A14 칩 대신 A16 칩이 장착돼 전작보다 성능이 30% 향상됐다. 애플이 1년도 안돼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태블릿 PC 제품군의 성장세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말 연휴 기간 아이패드 매출이 15% 늘면서 같은 해 4분기 아이패드 매출은 80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73억 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밥 보처스 애플 글로벌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애플 펜슬 프로를 활용해 필기하는 대학생부터 이동 중에 강력한 생산성이 필요한 여행자와 콘텐츠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M3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갖춘 아이패드 에어와 새로운 매직 키보드는 다양성과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
자산가들이 선택했다… '브라이튼 한남' 입주 발길 분주
사회사회이슈 2025.03.05 09:27:10지난해 연말 입주를 본격화 한 디벨로퍼 신영의 '브라이튼 한남'이 유명인과 자산가들의 발길이 계속되면서 입주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남동 일대 A부동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부촌 한남동에서도 한강 뷰를 갖춘 우수한 입지와 이에 걸맞은 역대급 하이엔드 설계와 서비스에 자산가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 "이라며 "자산가들 커뮤니티에서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입소문을 타면서 입주 열기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모두 14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에 공동주택은 지상 14~16층에 구성된다. 실제 브라이튼 한남은 한남동에서도 뛰어난 입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희소성이 높은 한강뷰를 갖추고 있고, 한남대교, 강변북로, 남산 1호 터널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타워, 매봉산공원, 한강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서다. 또한 최고급 하이엔드 설계와 서비스도 연일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단지 내 모든 세대에 적용된 '바이오필릭 큐브'는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도록 해 나만의 '커스텀하우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에게 만족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의 또 다른 강점은 최근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진 주거서비스다. 특히 주거서비스의 경우는 사실상 몸만 들어가면 되는 수준이어서 이에 따른 자산가들의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고급 호텔식 서비스 프로세스가 적용된 '런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인테리어 조명 설치, 소모품 교체, 에어컨 및 세탁기 분해 청소 등 집안 관리를 지원하는 '라이프 케어 서비스', 여가활동이나 자산가들의 사교모임을 위한 '비서 서비스',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이 적용됐다.이 밖에도 단지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고, 소규모 그룹 레슨과 1:1 개인 레슨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프라이빗함을 높일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게 주변 부동산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브라이튼 한남 입주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입주 순항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그런 가운데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문을 연 샘플하우스 역시 방문객들이 대거 다녀가면서 추가 입주 의향을 내비치고 있어 입주율은 더욱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브라이튼 한남은 단지에 도입되는 다양한 명품 가전가구와 마감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핵심 설계인 바이오필릭 큐브 외에도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14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욕실가구 '콜러(KOHLER)', 독일의 고급 가전 전문 브랜드 '밀레(Miele)'와 '보쉬(Bosch)' 등 브라이튼 한남에 참여한 다양한 브랜드가 구현된 세대 내부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다. 샘플하우스는 현장 대표번호 전화로 방문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레이트 세대의 경우 방문 시에는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오아시스, 티몬 인수 나선다…위메프는 별도 매각
산업생활 2025.03.05 09:26:20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 인수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해달라고 4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다. 티몬·위메프(티메프)는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복수의 인수 희망자와 가격 등 조건을 논의해 왔다. 오아시스와는 지난해 말부터 티몬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논의해왔으며 최근 가격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메프 매각주관사 EY한영은 법원에서 허가가 나는 대로 6일 오아시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음 주 중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게 된다. 티메프 매각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공개 입찰에서 오아시스보다 더 조건을 제시한 업체가 있다면 결과가 바뀔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아시스가 티몬의 인수자로 확정된다. 오아시스의 인수 제안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된 유기농 식품 판매 기업으로 2018년 ‘오아시스마켓’을 출범하며 신선식품 새벽 배송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3년 초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수요 예측 결과가 기대를 밑돌아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꿈꾸며 작년에 종합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인수 의지를 밝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EY한영은 위메프의 별도 매각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Y한영이 티몬과 위메프 재산 상태를 조사한 결과 수정 후 자산총계는 각각 702억 5000여만원, 486억 원으로 집계됐다. -
중국, 올해 1조위안 특별국채 발행…지방정부는 4조4000억위안 발행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24:43중국이 올해 1조 위안(약 198조원)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은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지방정부는 3조9000억 위안에서 4조4000억 위안 규모의 특별부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
한밭도서관, 36년 묵은 노후화된 시설 전면 개·보수
사회전국 2025.03.05 09:24:40한밭도서관이 36년 묵은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에너지 성능을 높여 친환경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한다. 한밭도서관은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승인 확정으로 국비 70억을 확보하고 시비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운영이 임시 중단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요 공정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 향상을 위한 천정 및 벽면 등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노후 설비 교체 및 태양광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에너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그동안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 냉난방시설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 개관 이후 3층 북카페형 열람 공간 조성 등 부분적인 개․보수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 리모델링은 처음이다. 특히, 노후 냉·난방설비 및 창호 교체 등 공사를 위해 건물 대부분의 천장, 바닥, 벽체를 철거 후 재시공해야 해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한밭도서관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범위에서 제외된 별관 1층 일부 공간에 신간 및 인기도서 등 3만여 권을 비치한 ‘임시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휴관 전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최대 30권으로 늘리고 대출 기간을 연장하는 ‘도서 장기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여 종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등의 대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희망도서 및 미리봄 서비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기존 한밭도서관에서 운영하던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옛 충남도청사, 학교 등 인근 문화·교육시설에서 대체 운영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그린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한밭도서관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 대상 '피드메이커' 2기 모집
산업IT 2025.03.05 09:23:40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개성을 살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를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피드메이커 2기는 17일까지 모집 접수를 받는다. 선발 인원은 1기보다 두 배 늘어난 총 1400명이다. 네이버는 더 다양한 분야의 블로그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창작자들이 지원하는 분야도 1기 대비 두 배 확대했다. 참여 가능한 블로그 분야는 △맛집·카페 △여행 △패션 △뷰티 △리빙 △푸드 △아웃도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테크 △스포츠 △건강·다이어트 △경제 △지식·교양 △펫 등 14개다. 지원자는 자신의 블로그와 관련된 분야를 택하고 블로그 URL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다음 달 7일부터 7월 27일까지 4개월 간 피드메이커로 활동한다. 이 기간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는 활동비, 어워즈 상금 등 혜택을 지원한다. 월간 활동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에게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피드마스터 결산 어워즈’를 열어 총 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또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피드메이커스쿨’을 개최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드메이커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트렌드도 소개한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를 통해 창작자들에 다양한 주제에서 감각적인 콘텐츠를 시도해 홈피드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개개인의 개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양질의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불경기 이동 부담 덜어드려요"…쏘카, 70억 원 규모 이동 지원 캠페인 개최
산업IT 2025.03.05 09:21:43쏘카(403550)가 불경기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모빌리티 멤버십·신차 1년 무료 이용권’ 등 총 70억 원 규모의 이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먼저 최대 6만 9900원 상당의 이동지원금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이동지원금은 가입비 3만 9900원의 쏘카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만 크레딧으로 구성된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은 1년 이내 패스포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회원 전원에게, 3만 크레딧은 쏘카 최초 가입 회원 및 1년 이내 카셰어링 서비스 미이용 회원에게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1년간 무료 제공하는 패스포트를 활용하면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요금 50% 무제한 할인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받는 ‘부름’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셰어링 예약시 결제액의 5%는 크레딧으로 무제한 적립된다. 최근 1년간 패스포트 가입자가 받은 평균 할인액과 적립금을 합한 월간 혜택은 3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캠페인 기간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마다 추가지원금도 주어진다. 카셰어링 1회차에는 최대 2만 크레딧, 2회차에는 최대 1만 크레딧 및 부름·편도 무료 쿠폰, 3회차에는 숙박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동지원금과 동일한 쏘카 신규 회원 및 장기 미이용 회원이다. 자세한 지급 조건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쏘카는 신차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공유해 가장 많은 지인을 쏘카에 초대한 회원에게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을 통해 신형 BMW M5 1년 무료 이용권을, 2~5등에게는 GV70, 더뉴K8, 더뉴카니발 등 10개 차종 중 원하는 차량의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유한 링크를 통해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으면 초대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을 때마다 1만 크레딧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초대뿐 아니라 이벤트 링크 공유만으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쏘카는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많이 공유한 200명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초대 및 공유 순위는 쏘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고물가·고환율 등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초대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쏘카가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서비스를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 상업용 건물 거래 '반토막'…올 1월 6604억 원으로 급감
부동산분양 2025.03.05 09:20:55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올해 첫 달부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내 1위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 거래액은 660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1조 5467억 원) 대비 57.3% 감소한 수치다. 거래 건수는 97건으로 전월(144건) 대비 32.6% 줄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따르면 1월 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2건에 그쳤다. 거래액은 910억 원으로 전월(6598억 원) 대비 86.2% 감소했다. 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90건으로 전월(131건) 대비 31.3% 감소했으며, 거래액은 5261억 원으로 전월(8639억 원) 대비 39.1% 낮아졌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1월은 긴 연휴가 있어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2월 이후에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거래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집합 건물, 지분 거래를 제외해 거래액과 거래 건수를 산출한다. 업무용 빌딩은 건물 용도상 업무 시설을 의미하며 상업용 빌딩은 판매, 숙박,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뜻한다. -
유창훈 삼환기업 대표, 천안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부동산분양 2025.03.05 09:20:49SM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의 유창훈 대표가 충남 천안시의 시정발전 유공시민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유 대표는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단지는 총 293가구 규모로, 외관 일부에는 커튼월 룩 등 설계가 적용됐다. 유 대표는 “도시미관을 고려한 설계와 단지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대하는 등 입주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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