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본격화…해외시장 공략 돌입
사회전국 2025.05.08 08:31:48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900대의 선적을 7일 완료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적된 차량은 멕시코와 콜롬비아 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전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미 지난 3월 중동 지역 수출을 위한 사전 물량도 선적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의 핵심 모델로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대 글로벌 허브를 통해 2027년까지 8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 아래 개발됐다. 이 전략은 각 지역의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과 플랫폼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등 르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 연구진의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이 결집된 결과물이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첨단 편의 기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으로 호평받으며 내수 시장을 견인했다. 실제 2024년 연간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고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2024년 SUV 부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품질 경쟁력도 입증했다.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전략은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부산공장을 르노 그룹 내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차량의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내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고용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美 ‘HBM 패키징 공장’ 부지 확정…서브컬처 플랫폼 시장 급성장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5.08 08:31:48▲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투자 확대: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5조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HBM 패키징 공장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퍼듀대와 가까운 새 부지에 하반기 착공한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미국 내 투자 유치 정책에 부응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 신산업 성장세: 서브컬처 플랫폼 ‘크레페’의 월 거래액이 35억원으로 75% 급증했다. 국내 서브컬처 시장이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데이터 보안기업 쿼리파이는 국내 유니콘 기업 80%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 틈새시장 공략: 가구·건자재 업체들이 반려동물 연관 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건설업계는 ‘안전인정제’로 협력사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과학자에게 최대 5억원 포상금과 월 500만원 연금을 지급하는 ‘과학연금’ 공약을 내세웠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3000억원)를 투자해 HBM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웨스트라피엣 시의회는 공청회를 열어 용도 변경안을 찬성 6, 반대 3으로 가결했다. 새 부지는 퍼듀대학교와 더 가깝고 교통 편의성도 유리하다. 이 공장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완공까지 약 2년이 걸릴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서브컬처 플랫폼 ‘크레페’의 월 거래액이 지난해 4월 20억원에서 올해 4월 35억원으로 75% 증가했다. 회원수도 32만 7000명으로 전년(21만 4000명) 대비 52% 늘었으며, 특히 20대 여성이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국내 서브컬처 시장은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해외 이용자 비중도 8~10%에 달한다. 이전에는 특정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에서 알음알음 거래됐던 ‘오타쿠 콘텐츠’들이 이제는 양지로 나왔다. - 핵심 요약: 쿼리파이는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데이터 보안 서비스 기업이다. 개발 인프라부터 데이터 접근 제어, 데이터 업무 전반까지 통합·관리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2020년 보안 솔루션 출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13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국내 유니콘 기업들 중 약 80%가 쿼리파이를 활용하고 있다. 황인서 쿼리파이 대표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안전한 환경에서 더 빠르게 활용해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LX하우시스(108670), 에이스침대(003800) 등 건자재·가구업체들이 반려동물 연관 용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30만~40만원 수준의 반려동물 침대와 캣타워가 적용된 침대 패널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몬스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의 반려동물용 매트리스 ‘쪼꼬미’ 판매를 시작했다. LX하우시스는 찢김·긁힘에 강한 디아망 포티스 벽지를, 한솔홈데코는 반려동물이 긁어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 탈부착 벽지를 판매한다. - 핵심 요약: 삼성물산(028260) 건설안전연구소가 설립 3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처럼 안전 평가를 거쳐 협력사를 1스타~3 스타로 구분한 뒤 등급이 높은 업체에 입찰 시 가점을 부여하는 ‘안전인정제’를 도입했다. 현재 15개 공종에서 안전인정제를 시행 중이며, 3 스타 획득 협력업체는 도입 첫해 41곳에서 올해 4월 98곳으로 증가했다. 안전 장비로는 크레인 하방 카메라와 AI 인체 인식 카메라 등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 핵심 요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찾아 이공계 청년층 집중 공략에 나섰다. 12호 공약으로 ‘국가과학영웅 우대 제도’ 도입을 발표했다. 과학연금을 신설해 일정 수준 이상 대회에서 수상한 과학자 등에게 최대 5억 원의 포상금과 월 500만 원 수준의 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또한 과학자들에게 외교관에게 적용되는 패스트트랙 출국 심사 혜택도 부여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누구보다 내가 이공계의 현실과 고충을 잘 알고 풀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해외 투자, 서브컬처 플랫폼, AI 보안 솔루션, 펫테리어 시장, 이공계 인재 우대, AI PRISM, AI 프리즘 -
美금리 동결 속 비트코인 소폭 상승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5.08 08:30:32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 때 9만 5000달러대까지 후퇴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면서 9만 7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9만 7254.99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1.04%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은 0.32% 상승한 1817.24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0.95% 하락해 개당 2.12달러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12% 오른 147.78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51% 상승한 1억 3799만 8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04% 내린 258만 1000원, XRP는 0.13% 상승한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동결하고 사실상 6월 금리 인하도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더 증가했다"며 "실업률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뉴욕 증시는 한 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규제 완화 방침 소식에 주가가 반등하며 결국 상승마감했다. BTC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BTC 가격은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된 이후 한 때 9만 5800달러대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하면서 현재는 9만 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오른 67포인트를 기록하며 ‘탐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콘텐츠 부진에…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12% 감소
산업IT 2025.05.08 08:30:20카카오(035720)가 콘텐츠 부문의 부진 속에 12%대의 영업이익 하락을 보였다. 회사는 톡비즈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 사업을 확대하며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8637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을 각각 잠정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2.4% 줄었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더 적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의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1조 9351억 원, 영업이익 1057억 원이다. 카카오는 주력 분야인 플랫폼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했지만 스토리, 게임 등 콘텐츠 부문의 악화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930억 원이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5533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톡비즈 광고 매출액은 절반에 육박하는 2861억 원(3% 증가)이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이 기간 11% 늘었다. 회사는 고객 마케팅 수신 동의를 전제로 발송하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을 5월 중 출시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67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2% 증가했다. 회사는 설 명절 인기 상품 직매입 운영과 수익성 높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비중 확대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커머스의 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은 같은 기간 3% 늘어난 2조 6000억 원이다. 선물하기와 톡딜의 거래액은 각각 4%, 5%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한 3656억 원이다. 모빌리티의 경우 주차와 퀵서비스가 성장을 이끌었다. 페이는 전 영역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매출액 87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뮤직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와 전 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된 기저효과로 매출에서 전년 동기 6% 하락(4379억 원)했다. 스토리 매출액은 6% 감소한 2126억 원, 미디어 매출액은 21% 감소한 75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콘텐츠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강화한 ‘슈퍼앱’으로 진화를 추진하고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출시한다. 카카오가 핵심 사업으로 낙점한 AI의 경우 신규 서비스인 ‘카나나’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CBT)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AI 메이트 쇼핑·로컬 등 특정 분야 서비스(버티컬)와 AI 추천, 생성형 검색, 오픈AI와의 공동 개발 프로덕트 등을 예고했다. 신규 AI 서비스를 기존의 사업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동안 없었던 카카오 플랫폼 내의 새로운 사용 환경을 만들면서 이용자 참여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AI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매일 3600장 사진 찍는다
산업IT 2025.05.08 08:29:00한국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공동 개발한 우주 망원경 스피어엑스가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7일 스피어엑스의 초기 운영 당시 얻은 대마젤란은하 근방 성운 관측 이미지 등을 공개했다. 스피어엑스는 지난 3월 12일 발사 후 시험 관측해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고, 6주 동안 검교정을 포함한 망원경 시험 가동을 진행했다. 현재 스피어엑스는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씩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하고 4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 스피어엑스가 관측하는 적외선 파장은 사람이 볼 수 없어, 적외선 파장에 가시광선 영역의 색상을 부여했다. 파장이 짧을수록 보라색-파란색으로, 파장이 길수록 노란색-붉은색으로 나타냈다. 사진 속에서 보이는 먼지 구름은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라는 물질로, 이 물질은 특정 파장에서만 빛을 낸다. 이렇게 여러 파장으로 하늘을 관측하면 각 파장에서만 보이는 물질이나 구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천체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ASA는 촬영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향후 2년간 6개월마다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주의 기원,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주얼음 연구와 같은 주요 과학 임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본격적인 관측이 시작되면 매일 방대한 관측 데이터들이 쏟아질 것"이라며 "우수한 데이터로 한국 천문학자들이 훌륭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압구정 105억·대치 60억" 토허구역 확대해도 강남은 ‘신고가’…경기도 '9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고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5.08 08:29: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강남권 신고가 행진: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했음에도 강남권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압구정 현대2차 한강변 동은 105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대치동과 개포동 일대 거래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잠실우성과 개포주공 재건축은 시공사 입찰 유찰로 GS건설과 현대건설의 무혈입성이 유력해졌다. ■ 경기도 고가 주택 급증: 서울 규제의 풍선효과로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올해 3월 경기도 9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1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량도 전월 대비 37% 급증했다. 특히 GTX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화성 동탄과 용인 수지, 성남 분당 등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는 양상이다. ■ 금융정책 변화 가속화: 금융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조정에 나섰다. 스트레스 DSR 3단계는 예정대로 시행하되 수도권과 지방에 차등 적용하기로 했으며, 예금자 보호 한도도 9월부터 1억원으로 상향된다. 한편 건설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안전인정제가 사고율 50% 감소와 수주 증대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40일간 강남3구·용산구 아파트 거래 40%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규제로 인해 거래량은 96% 급감했지만 압구정 아파트는 64%가 신고가로 거래됐다. 지난 4월 압구정 현대2차 한강변 동 전용 198.4㎡는 105억 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매도 희망자 사이에선 가격 상승 기대감이 여전해 호가를 낮추지 않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3월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1만 3348건으로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9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13.6%로 2006년 실거래가 공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GTX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된 화성, 용인 수지구, 성남 분당구, 남양주, 평택 등 주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2~3월은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거래가 증가한 시기이고, 공급 부족 우려와 정책 기대감도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인 잠실우성과 개포주공 6·7단지 시공사 선정이 최종 유찰됐다. 입찰 2회 이상 유찰 시 수의계약이 가능해 각각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확정될 전망이다. 잠실우성 재건축 공사비는 1조 6934억 원, 개포주공 6·7단지는 1조 5319억 원 규모다. 조합은 조만간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1인당 5000만 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는 예정대로 7월부터 시행하되 수도권과 지방의 시간 차이를 둘 예정이다. 수도권은 당초 계획대로 7월부터 시행하되 지방은 적용 시점을 유예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금융위원장은 성장률 하향 조정에 따라 총량규제를 기계적으로 연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도입한 ‘안전인정제’ 도입 이후 사고 발생이 50% 이상 줄고 수주 실적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인정제는 협력사를 1~3 스타로 구분해 등급이 높은 업체에 입찰 가점을 주는 제도다. 가장 높은 3 스타를 획득한 협력업체는 도입 첫해 41곳에서 올해 4월 98곳으로 늘어났다. 최근 건설사들이 안전 관리에 투자하면서 발주처도 비용을 더 투자해 신뢰할 수 있는 곳에 공사를 맡기는 추세에 발맞춘 변화로 읽힌다. - 핵심 요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25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H공사는 서울시 22개 투자·출연기관 대상 평가에서 총점 98.6점을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SH공사가 만점을 기록한 지표는 청렴 관련 기본 계획 이행 실적, 제도 개선 권고 과제 이행 실적, 공직 기강 확립 및 행동 강령 내실화 등 총 11개 지표다. [키워드 TOP 5] 강남권 신고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건축 시공사, 스트레스 DSR 차등적용, 광역교통망 개발 효과, AI PRISM, AI 프리즘 -
한덕수 테마株 급등에 부부가 200억 수익 '대박'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5.08 08:28:49유력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테마주인 시공테크(020710) 주가가 널뛰고 있는 와중에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하며 2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실현한 부부가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공테크는 공시를 통해 개인 투자자인 임기석 씨의 보유 지분이 2023년 10월 12일 10.32%에서 지난달 30일 0.15%로 10.17%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임 씨는 최근 시공테크의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보유 중인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공시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달 17일 시공테크 주식 3만 7579주를 1만 37원에 팔아치운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한 달 동안 6번에 걸쳐 130만 2059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 기간 임 씨가 벌어들인 수익은 124억 7670만 739원에 달한다. 임 씨의 부인인 한경숙 씨도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한 씨는 지난달 17일 주당 1만 59원에 시공테크 주식 40만 주를 대량으로 매도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에는 남아있던 44만 7209주를 전량 팔아치우며 지난달 한 달 동안 79억 6619만 4544원에 수익을 올렸다. 부부가 지난달 한 달 동안 벌어 들인 수익은 무려 204억 4289만 5283원에 달한다. 시공테크는 전시물 및 콘텐츠 제작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한 후보의 정치 테마주다. 시공테크의 최대 주주인 박기성 회장은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는데 이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인물 중 한 명이 한 후보다. 시공테크 주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이후 한 후보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며 급등했다. 올 3월 말 3565원이었던 시공테크의 주가는 지난달 21일 장중 1만 6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김승태 시공테크 대표이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1만 1657주를 주당 9843원에 장내 매도하며 총 1억 1474만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남경우 시공테크 부사장 역시 같은 날 21일 보유 주식 1만 107주를 주당 9905원(총 1억 10만 원어치)에 장내 매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는 단순 기대만으로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거래소 역시 다음 달 3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하자 칼을 빼 들었다. 앞서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행위 포착 시 금융당국과 공조해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예금보호한도, 9월부터 1억원으로 상향”…"금리 내려도 효과 의문" 금통위원들 '불확실성’ 85회 언급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5.08 08:23:4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예금자보호 강화: 1인당 5000만 원이던 예금자 보호 한도가 오는 9월부터 두 배로 확대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입법예고와 금융회사 준비기간을 고려해 9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와 관련해서는 “규제 강화를 기본으로 하되 수도권과 지방 간 부동산시장 상황 차이를 반영해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당초 계획대로 7월부터 시행하되 지방은 적용 시점을 유예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금리인하 전망: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미 양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은행 4월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에서 ‘불확실성’이 85회나 언급됐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성장률 전망 하향으로 금리를 더 낮출 이유가 많다”고 강조했다. 미국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6월까지 금리를 동결하며 7월부터 인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 서민금융 사각지대: 정책금융마저 고신용자 중심으로 쏠리며 금융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지역신보 보증액의 71%가 신용등급 1~3등급 차주에게 집중된 반면, 저신용 소상공인은 0.04%에 그쳤다. 제도권에서 밀려난 서민들은 선이자 공제로 연 215%에 달하는 불법 사채의 그늘로 내몰리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1인당 5000만 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는 7월부터 시행하되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른 점을 고려해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달 중 MG손해보험 처리 방안과 5월 중 DSR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금리 인하를 한 템포 늦추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통방의 주요 키워드는 ‘불확실성’으로 4월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에서만 85회 언급됐다. 금리 동결의 주요 근거로는 경기 하방 리스크와 여전히 큰 한미 금리 차이,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이 꼽혔다. 다만 한국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면서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예상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연준은 향후 주요 경제지표에서 정부 정책의 영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금리 동결 가능성을 68%로 평가했다. 대신 7월 FOMC를 올해 첫 금리 인하 시기로 전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올해 한국 주식시장이 미국 대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올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1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37.68% 증가했다. 반면 한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미국 시장 대비 28.12%에 불과했다. 조기 대선으로 인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동력을 잃었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 핵심 요약: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신규 보증액 중 70.95%가 신용등급 1~3등급 고신용자에게 지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저신용 자영업자들에게 나간 보증액은 전체의 0.04%에 그쳤다. 고신용자 보증 비중은 2021년 67.9%, 2022년 59.6%, 2023년 66.3%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 - 핵심 요약: 은행에서 대출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불법 사채에 의존하면서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불법 사채 업체들이 선이자 공제와 수수료를 통해 실질 연 215%의 고금리를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10%대 중반까지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향후 서민금융 공급이 더 줄어들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키워드 TOP 5] 예금보호한도 상향, 금리인하 기대감, 한미 금리차, 금융 양극화, 서민금융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멸종 위기 딛고 전국에서 희망 날갯짓…따오기 50마리 방사
사회전국 2025.05.08 08:23:47복원에 성공한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가 지금까지 355마리가 자연으로 방사돼 전국 곳곳으로 서식지를 넓히고 있다. 7일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019년 첫 방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 10회째(2021~2023년 매년 2회 시행)다. 이날 행사에서는 50마리의 따오기가 방사됐다. 이 중 절반인 25마리 등 부위에는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추적 결과는 이동 경로 파악, 모니터링 연구 등 복원사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따오기 발목에는 출생 연도와 성별 정보가 포함된 가락지도 부착했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이날을 포함해 총 355마리의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35마리를 더 방사할 계획으로, 이를 더하면 총 390마리가 방사된다. 황새목 저어샛과인 따오기는 관련 동요가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었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사진이 찍힌 뒤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따오기 한 쌍을 기증했고,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컷 두 마리를 추가로 기증한 것을 계기로 복원 시도가 본격화했다. 야생 방사된 멸종 야생동물 2급 따오기 수가 늘면서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 먹이원이 풍부한 창녕 우포늪 일대는 물론 부산을 비롯해 대구시, 경기 시흥시, 강원 강릉시, 전북 남원시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따오기는 다시 우리나라 하늘을 날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따오기를 볼 수 있도록 따오기 복원과 야생 방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고도화된 AI 기술로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30% 줄일 것"
산업중기·벤처 2025.05.08 08:22:00"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규모가 커지면서 이를 관리할 시스템 도입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데이톤은 데이터센터를 지키고 운영 비용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정밀한 AI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6일 서울 서초구 데이톤 본사에서 만난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AI 운영기술로 데이터센터 종합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 원스톱 라인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PM은 데이터센터 관련 AI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 출시 및 관리하는 역할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톤은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IoT(사물인터넷) 사업단과 한화생명 AI 플러스랩 등 통신·금융사에서 10여년간 신사업을 개발했던 김 대표가 2021년 설립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신경망 모델인 ‘제한된 볼츠만 머신(RBM)’ 신경망 엔진을 활용해 AI 기반 이상탐지 기술을 보유한 데이톤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 AI 경계감시(서베일런스 ) △ A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 AIOps(AI기반 IT 운영)를 운용한다. 경계감시는 일반인의 접근관리와 화재예방, 출입인원 제한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보안을 담당한다. AI EMS는 AI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전력비용을 아껴 탄소저감 솔루션을 돕는다. AIOps는 현장의 이상 상황을 스스로 인지해서 사고나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을 예측하는 RBM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계 및 트래픽, 금융 이상거래, 서버불법 접속 등 이상징후를 탐지한다. 김 대표는 “국내 데이터센터 규모는 확대되고 있지만 대규모 화재, 데이터손실 등에 대한 예측 솔루션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서비스중단, 사이버공격, 냉각장치 이상을 감지하고 관리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데이톤은 현재까지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수원, 부산 에코델타 등 6개의 데이터센터 PM을 진행 중에 있다. 데이톤은 앞서 2월 LG전자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AI 통합관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 에코프로 등이 실제 적용된 AI 운영 기술을 사용하는 만큼 기술력이 검증됐다”며 “현재 PM 계약으로 300억 원을 수주했고, 올해 100억 원 정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사고예방과 급증하는 인건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자동화와 AI 도입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 조사기관 GMI에 따르면 2022년 75억 달러로평가된데이터센터 자동화 시장 규모는 2032년에는 267억 달러로확장하며 연간1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메타와 구글은 자체 구축한 데이터센터에 AIOps를 적용해 각각 기존 대비 31%, 40%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적인 AI Ops 개발로 비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데이톤의 AI Ops가 적용된 데이터센터의 비용 절감은 현재 20% 수준이지만 조만간 30%까지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데이톤은 AI 솔루션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해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데이톤은 AI 에이전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미래 성장성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6월부터 논리적 사고를 스스로 하는 리즈닝(Reasoning) 모델이 적용된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PM과 에이전트 사업을 바탕으로 2028년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AI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데카콘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융합·실무 환경 전문 인재 양성" GIST, 대한민국 대표 'AI 순환경제 특성화대학원' 선정
사회전국 2025.05.08 08:21:2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환경부 주관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에서 ‘AI 순환경제’ 분야 특성화대학원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5년간 최대 47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GIST는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에너지 융합 분야 교육과 연구의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GIST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계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설, AI·데이터 기반 순환경제 기술 연구, 산학협력 프로젝트·인턴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에너지공학과는 순환경제의 5대 핵심 분야인 △탄소순환 △자원순환 △물순환 △생태순환 △에너지순환을 포괄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연구소와의 실무 중심 협업 프로젝트 도입, 국내외 학술 교류 확대, 국제 표준 기반 정책 제안을 포함한 현장 밀착형 실행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GIST 환경·에너지공학과는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기술, 수처리 및 대기환경 개선,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AI·빅데이터 기반 환경기술, 고효율 에너지 전환 시스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모델 등 융합 연구를 주도하며 다수의 국가 연구과제와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영준 GIST 환경·에너지공학과장(사업책임자)은 “AI와 빅데이터는 복잡한 환경 문제에 대한 결정적 해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순환경제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특성화대학원 선정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융합형·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은 지속 가능한 녹색산업 성장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환경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국가 R&D 기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
삼성물산 협력사 대상 ‘안전인정제’ 도입…사고 줄고 수주는 늘고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5.08 08:20:51▲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안전 경영 확산: 삼성물산(028260)의 ‘안전인정제’가 협력사 사고율을 50% 이상 낮추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떠올랐다. 협력사를 3단계로 평가해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 효과를 보이며, 기업들의 안전 투자가 수주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 금융시장 변화: 금리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 금통위는 조기 인하보다 관망 기조를 택했다. 현대카드는 명확한 3대 상품군 체계화로 시장점유율 25%를 확보했고, 지역신보는 고신용자 중심 대출로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제약 문제가 부각됐다. ■ 기업 구조와 전략: 국내 상장사 사외이사는 경영인 비중이 15%로 미국(72%)보다 크게 낮아 의사결정의 다양성이 제한적이다. e커머스 업계는 쿠팡의 빠른 배송 성공을 맹목적으로 따라하기보다 자사 역량에 맞는 차별화된 가치를 발굴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 핵심 요약: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가 설립 3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전인정제' 도입으로 협력사를 1~3스타로 구분해 평가하한다. 3스타 획득 업체는 도입 첫해 41곳에서 올해 4월 98곳으로 늘었다. 대주중공업은 이 제도로 사고 발생률을 50% 이상 감소시켰으며, 안전 강화가 성수동 K-프로젝트와 같은 수주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체계적인 카드 상품 구성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분기 기준 회원 수(1239만 명), 1인당 결제액(116만 원), 해외 취급액(923만 원), 시장점유율(25%), 연체율(0.9%) 등 5대 지표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일반 신용카드, 상업자전용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명확한 상품 포트폴리오가 있다. - 핵심 요약: 쿠팡의 로켓배송은 2013년 한 직원이 고객에게 신발을 직접 공항으로 배달한 일화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주문 다음날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네이버, SSG닷컴, G마켓 등 다양한 e커머스 플랫폼들이 빠른 배송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택배기사 인력 확보 등 인프라 구축 없는 속도 경쟁은 배송 품질 악화와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에서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85회나 언급되었다. 금통위원들은 미국발 관세 이슈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하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기 하강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5월 이후 수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어 금리를 예상보다 더 낮출 이유가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 핵심 요약: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이 고신용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신용 1~3등급 소상공인이 아낀 금융비용은 949억 원인 반면, 8~10등급 저신용 소상공인은 1억 9000만 원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고신용자(8634억 원)가 저신용자(65억 원)보다 133배 많은 혜택을 받았다. 개인 신용점수 900점 이상 고신용자에게 공급된 신규 보증은 전체의 50.6%를 차지했다. - 핵심 요약: 국내 상장사 사외이사 중 경영인 출신 비율이 15%에 불과해 미국(72%), 일본(52%)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사외이사는 학계 36%, 공공 부문 14% 등 교수와 전직 관료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사외이사의 개인회사를 대기업집단 계열사에 자동 편입하는 공정거래법 규제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키워드 TOP 5] 기업 안전문화, 상품 포트폴리오 체계화, 금리 변동 대응, 경영 의사결정 구조,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AI PRISM, AI 프리즘 -
[속보]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제원 분석중"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08 08:17:11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며 “미국, 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로는 두 번째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
성남시, '반려동물 행동교정 무료로 받으세요'
사회전국 2025.05.08 08:14:55성남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개선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접수는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요일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반려생활과 관련된 문제행동의 교정 및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신청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기본 상담을 이수한 보호자 중 일부는 방문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훈련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다. 다만 3개월 이내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을 완료한 보호자로,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 및 교육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 이마트 7개 점과 어버이날 맞아 선물세트
사회전국 2025.05.08 08:09:54용인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232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와 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 등 이마트 7개 점은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12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과 카네이션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처인장애인복지관(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시와 이마트 7개 지점이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8억 7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고, 올해는 지난 3월 협약을 갱신해 어버이날 선물 세트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1억 3580만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세트가 전달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더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