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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비우량 채권과 공모주에 분산 투자…대신운용, 하이일드 펀드 판매 개시
증권국내증시 2025.03.05 09:57:34대신자산운용이 5일 신용등급 ‘BBB+’ 이하 비우량 채권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를 이날부터 11일까지 5영업일 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는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산업 사이클과 기업의 건전성 등을 분석해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펀드와 만기를 유사하게 맞추어 유동성 위험을 줄인다. 나머지 자산은 국채 분할 매매와 공모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투자를 진행한다. 국채 분할 매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보유한 국고채 매도를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우선 배정 혜택을 활용해 공모주와 SPAC에 투자한다. 기업의 이익 성장성과 공모가격 적정성, 최고 경영자의 비전 등을 고려해 투자한다. 대신 공모주 하이일드 알파 2호 펀드의 만기는 2026년 9월 11일(1년 6개월)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이다. 총보수는 연 0.725 ~ 0.905%다. 만기 전 환매는 불가능하다. 대신자산운용은 다년간의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로 운용 성과를 내왔다. 최근 10년간 11개의 공사모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운용했는데, 이들의 평균 연 환산 수익률은 연 7.93%에 달한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으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박찬대 "헌법 부정하며 국민통합 말…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말"
정치정치일반 2025.03.05 09:56:3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3.05 -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행 한 달 만에 높은 만족도로 안착
사회전국 2025.03.05 09:56:27부산시설공단이 지난달 초부터 전면 시행한 광안대교 무정차 통행시스템 ‘스마트톨링’이 시행 한 달 만에 빠르게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등록자 수가 급증하고 이용자 만족도도 높아 성공적인 도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 스마트톨링 사전등록 차량 수가 2만 5000여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사전등록한 1782대에 비해 1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공단이 최근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82%의 응답자는 광안대교 통행이 빨라졌다고 느꼈으며 사전등록 절차에 대해서도 82%가 쉽다고 평가했다. 이용자들은 기존 톨게이트 시설물의 신속한 철거, 타 유료도로 확대 시행, 통행 시 알림 서비스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안했다. 공단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톨링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4일부터 벡스코 요금소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철거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출퇴근 시간을 피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이뤄진다. 작업 기간 중 1개 차로만 개방되지만 평일 주간과 주말에는 전체 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스마트톨링은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하이패스와 유사하게 무정차 통과가 가능하며 기존 현금 납부 차량도 요금소에서 정차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
美관세 완화 가능성에…코스피 나흘만에 반등[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3.05 09:55:47코스피가 5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나흘 만에 반등해 장 초반 254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49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14.03포인트(0.55%) 오른 2542.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앞서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3포인트(0.77%) 오른 2548.45로 출발해 개장 직후 2560대를 회복한 뒤 오름폭을 다소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 원, 85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06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한 데 대해 이들 3개국이 보복 조치에 나서거나 보복을 예고한데 따른 것이다. 관세전쟁 격화 우려가 확산됐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관세 타협안이 내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며 극단적 보복 관세 가능성을 낮추면서 안도감이 유입됐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경기 둔화로 이어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시도 미국 관세 타협안 도출 가능성을 주목하며 그간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파에도, 장 마감 후 상무장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타협 발언 등이 이를 상쇄시켜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전날 급락한 이차전지,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나는 시나리오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 자동차주가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0.45%), POSCO홀딩스(005490)(0.37%) 등 이차전지주도 관세 불안감이 완화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HD현대중공업(329180), 한화오션(042660) 등 조선주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08포인트(1.23%) 오른 746.9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74%) 상승한 743.3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
동서대, 고용노동부 K-Move스쿨 6개 과정 선정…13년 연속
사회전국 2025.03.05 09:55:37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5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의 6개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미국 그래픽디자이너,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미국 IT융합엔지니어, 일본 IT엔지니어, 일본 글로벌 관광 서비스 리더 양성 과정 등 6개다. K-Move스쿨 사업은 해외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희망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이번 달부터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K-Move스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교재비, 시험응시료, 항공료, 비자수속비(일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도운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후 1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 시대 스마트한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사회전국 2025.03.05 09:55:27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비롯한 에듀테크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적 사항을 담은 ‘교육담당자와 교수자를 위한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도구의 활용: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사례’ 실무안내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실무안내서는 ‘생성형 AI 등 디지털 도구의 교육적 활용 방안’과 ‘생성형 AI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활용 시나리오’ 등 두 개 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교수‧학습‧평가 전략을 제안한다. 또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기획, 운영 및 학습자료 제작 방법을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ChatGPT를 교육 전반에 적용하는 방법을 시나리오로 제시해 생성형 AI를 처음 활용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tip)을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를 더욱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ChatGPT 프롬프트 입력 가이드’와 ‘최신 에듀테크 트렌드 및 활용 방안’에 관한 해외 아티클 등의 유용한 정보도 부록으로 담았다. KIRD 교육에 참여하는 교수자를 비롯해 산‧학‧연‧관 교육담당자들에게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며 전자파일은 KIRD 홈페이지의 발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RD 배태민 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실무안내서가 교육기관은 물론이고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전략 수립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IRD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머스크 정경유착 노골화… 스타링크 지원금 늘린다
산업IT 2025.03.05 09:54:25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른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위성 인터넷 사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에 나섰다. 새 정책으로 스페이스X가 받을 수 있는 추가 보조금은 최대 159억 달러(약 23조2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며 ‘정경유착’이 노골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상무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도입한 인터넷 인프라 보조금 정책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규정 완화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BEAD는 농촌 등 오지에 광대역 인터넷망을 설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금액이 425억 달러(약 62조 원)에 달한다. 기존 규정은 유선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지역만 위성 인터넷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완화해 위성 인터넷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WSJ은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보조금 프로그램을 ‘기술 중립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경우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서비스하는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는 큰 수혜를 입게 된다. WSJ은 “기존 BEAD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링크가 받을 수 있던 지원금은 최대 41억 달러 상당이었으나 규정이 완화되면 100억~2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무부는 아직 구체적인 BEAD 개편안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이르면 이번주 중 최종안이 발표될 수 있다. BEAD 개편시 저소득층은 더욱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다. 현 규정은 인터넷 제공사가 저소득층에게 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도록 하는데, 루트닉 장관은 관련 정책을 축소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위성 인터넷이 기존 광케이블보다 비싸다는 점도 문제다.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용 접시 구매비용은 349달러, 가정용 월 사용료는 최저 80달러 부터다. 스타링크는 트럼프 당선 후 여러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위성 인터넷 기반 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일부 허가를 받아냈다. 2022년부터 추진해왔으나 규제 장벽에 막혀 있던 사업이 정권이 바뀌자 ‘일사천리’로 통과된 것이다. 스페이스X 측은 BEAD 규제 완화도 기정사실화하는 듯하다. WSJ은 “스페이스X가 전 정권에서 규제 개편을 위해 ‘로비’를 벌여왔으나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로비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
中 재정적자율, '역대 최고' GDP 4%로 확대키로
국제국제일반 2025.03.05 09:53:44중국 정부가 올해 재정적자율을 역대 최고인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업무보고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작년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 올해 들어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층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 재정 적자율을 높여 지출 강도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중국의 올해 연구개발(R&D·과학기술) 예산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3981억1900만위안(약 80조원)으로 설정됐다.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약 2%로 세웠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목표치를 내놓은 것으로, 중국 정부가 수요 둔화를 인정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수요 둔화 속 적극적인 정부 지출 증가를 예고한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는 ‘5% 안팎’으로 3년 연속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작년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 올해 들어 미국과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재작년, 작년과 같은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액 폭은 작년 대비 7.2%로 잡았다. 4년 연속 7%를 넘어선 것이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신규 고용 역시 전년과 마찬가지로 1200만명으로 잡았다. -
예술로 북유럽 토착민 조명…현대차-英 테이트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는?
산업기업 2025.03.05 09:53:40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진행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5년 전시 작가로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파트너십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개최해 온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 공동체의 시선에서 생태 문제를 탐구하는 ‘사미(Sámi)’ 작가로, 2025년 현대 커미션의 작가로 참여한다. 사미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러시아 북부에 해당하는 ‘사프미(Sápmi)’ 지역에 거주해 온 토착민을 말한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북유럽 식민주의가 사미 공동체의 생활 방식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미래 세대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켜온 사미족 고유의 전통과 가치를 강조한다. 테이트 모던 관장 카린 힌즈보(Karin Hindsbo)는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족과 사프미 지역이 직면한 상황들을 가시화하는 작업으로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 사미 공동체의 사회적, 생태적, 정치적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 관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변화를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영국 최초로 테이트 모던에서 공개될 작가의 신작이 터바인 홀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전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열리며 테이트 모던 국제 미술 큐레이터 헬렌 오말리(Helen O’Malley)가 맡아 진행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테이트 미술관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2036년까지 연장한다.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은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동시대의 다양한 관점을 지지하는 공동의 비전을 기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세대, 지역, 분야 간 경계를 허물며 동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동참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현대 커미션’과 더불어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에 대한 후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최근 국내 지역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Hyundai Translocal Series)’를 발표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MMCA),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휘트니 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등 국내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동시대 미술 및 미술사 정립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
이재명 "최상목 대행, 도를 넘고 있다…불법·위헌 밥 먹듯"
정치정치일반 2025.03.05 09:51:0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3.05 -
비트코인 8만 6000달러대 회복…美 백악관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 작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3.05 09:50:37비트코인(BTC)이 8만 6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번째 ‘가상자산 서밋’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카르다노 에이다(ADA)도 전일 대비 12% 가까이 오르며 강세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2% 오른 8만 6875달러다. 이날 새벽 한때 8만 10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함께 전략적 비축 대상으로 지목한 이더리움(ETH)·엑스알피(XRP)·솔라나(SOL)·에이다도 상승세다. 특히 에이다는 24시간 전보다 11.77% 오른 0.9397달러를 기록하며 1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 반등세는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이 개최하는 첫 번째 가상자산 서밋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행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것으로 예고되며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사는 미국 백악관 AI·가상자산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가 주재하고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 등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K콘텐츠 인기 덕분"… 이베이, 韓 신규 셀러 50% 증가
산업생활 2025.03.05 09:50:01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지난해 한국 신규 판매자(셀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신규 판매자들의 매출(GMV)도 지난해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매력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 인구 감소 등 변화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판로 확장을 꾀하는 중소기업, 개인 판매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이베이에서 한국 셀러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온 카테고리는 자동차 부품, 음악 관련 상품, 스킨케어 순이었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한국 자동차가 글로벌 수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공임료가 비싸 비용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부품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2위를 차지한 음악 관련 상품으로는 K팝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이 다양하게 거래됐다. 외국 팬층이 두터운 드림캐처의 미개봉 앨범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동물 캐릭터 SKZOO(스키주) 팝업 스토어 ‘스키주의 마법 학교’, BTS의 ‘모노크롬’, 에이티즈의 공식 캐릭터 애니티즈 팝업 스토어 ‘애니티즈 인 일루전’ 등 국내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 이벤트 상품들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K콘텐츠 속 등장하는 한국인들의 투명한 피부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스킨케어 인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H&B(Health&Beauty)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아이템은 뷰티기기로 전년 대비 두 배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에이지알 하이 포커스 샷’, 리쥬란 ‘리쥬리프’ 등이 판매됐다. 초기에는 스킨케어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 이제 메이크업, 선케어, 뷰티기기까지 제품군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베이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과 경기 침체 속 해외 판로 개척이 필수가 되어감에 따라 역직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K제품이 다양해지며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국 셀러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체류형 ‘가든스테이’ 확대 운영
사회전국 2025.03.05 09:48:56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수요자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하면서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관람하는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존 호랑이숲길 해설 프로그램과 더불어 ‘출발! 백두 특공대!’ 워크북을 활용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화 자기주도형 교육을 신규로 운영한다. 예약 고객 대상으로 워크북, 지비츠 3종 세트, 백두 특공 볼펜으로 구성된 숲쉼숲담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1교육연수동(2인1실)과 제2교육연수동(4인1실)은 1박당 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본광 교육운영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특화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운영 활성화와 소멸위기 지역인 봉화군의 생활인구 유입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금감원 "보험사 불건전 영업행위 엄단"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3.05 09:47:13금융감독원이 부당하게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삭감·합의를 유도하는 등 보험사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집중 감독·검사에 나선다. 5일 김범준 금감원 부원장보는 '2025년도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모두발언에서 올해 감독·검사 방향과 관련해 "보험사의 리스크를 면밀하게 관리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보험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및 보험협회 관계자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GA 관리·평가 체계, 불완전판매 방지 절차, GA 내부통제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올해부터 보험사와 GA를 개별적으로 검사하는 ‘칸막이식’ 방식에서 벗어나 규칙 위반 행위의 근본 원인을 입체적으로 점검한다.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회사에 대해선 밀착 감시를 통해 시장 혼란을 예방할 계획이다. 필요 시 경영진 면담 등 자본확충 계획을 점검하고, 자구 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보험사가 건전한 자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 분석 등을 강화한다. 김 부원장보는 "계리감독 선진화, K-ICS 제도 정교화 및 자본규제 정비 등 리스크 관리제도를 개선하는 일도 병행할 것"이라며 "보험업계도 금리하락, 계리가정 변화 등을 대비하여 리스크를 분석하고 필요 시 선제적인 자구 노력을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실손과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에 나선다. 우선 실손보험은 보편 의료 강화와 중증질환자를 집중 지원하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상품 구조를 개선한다.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의 위험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가입연령 및 보장연령 확대를 추진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대인보험금 관련 향후 치료비와 경상환자 장기치료비 보상 기준을 개선한다. 또 대물·자차수리비 보상 기준도 합리화해 고비용 수리 관행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
149명이 8명으로 '뚝↓'… 병사 월급 늘고 복무 기간 줄자 부산대 학군단에 생긴 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3.05 09:46:33육군 초급 장교를 양성하는 부산대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에서 지난 1961년 4월 창설된지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소위 임관자가 10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대 학군단에 따르면 63기 학군장교 후보생 중 소위 임관자는 8명이다. 한 기수에서 소위 임관자가 10명 이하를 기록한 해는 이번이 처음이다. 1963년 1기 149명이 소위로 임관한 부산대 학군단에서는 2010년대 들어 소위 임관자 수가 40명대로 떨어졌고 2022년에는 31명으로 줄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국 학군단 지원비(계획 인원 대비 지원 인원)는 2015년 4.8대 1 수준에서 2023년 1.6대 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2.1대 1로 소폭 뛰었다. 학군단은 학교 재학 중 휴학이 어렵지만 병사보다 많은 월급, 의무 복무 기간 중 초급 장교로서의 경험 등이 높게 평가 받으며 인기를 얻었으나 병사 의무 복무 기간이 줄고 급여는 개선되면서 인기가 식었다. 육군 기준 복무 기간은 18개월까지 단축됐고, 월급은 병장 150만 원 수준으로 초급 간부인 소위 월급(기본급 1호봉 189만 원)과 격차가 줄었다. 이에 초급 간부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학군단 선발을 위한 필기 시험을 폐지하고, 초급 간부 기본급 6%대 인상을 포함해 금전 보상 및 연수 기회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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