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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태국서 첫 패션쇼…“동남아 시장 진출 추진”
산업생활 2025.09.09 09:09:23한섬이 태국 현지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동남아 패션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이달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MCHOICE&MINT AWARD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섬이 국내와 유럽이 아닌 동남아 현지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엠초이스&민트 어워드는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엠초이스’와 현지 잡지사 ‘민트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태국 최대 문화·패션 어워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패션·유통·엔터테인먼트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패션쇼는 태국 패션·유통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섬은 패션쇼에서 올 1월과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2025 F/W 및 2026 S/S 대표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한섬은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태국을 교두보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홀세일(도매)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태국 내 팝업스토어나 정식 매장 오픈 등 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중저가 중심의 패션 수요가 고품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빠르게 확산하며 럭셔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겨울철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북미·유럽 등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패딩 등 F/W 헤비아우터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태국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삼아 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핵심 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동남아 공략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섬은 프랑스 파리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 첫 현지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국내 패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9년부터 7년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달엔 파리 대표 백화점 사마리텐에 ‘타임 파리’의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내년 초엔 프랑스 최대 백화점 체인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시스템옴므’ 정식 매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
BPA, ‘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최상위…재난 대응 역량 입증
사회전국 2025.09.09 09:08:47부산항만공사(BPA)가 범국가적 재난 대응 종합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서 BPA는 2025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항만 안전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진행된 훈련은 중구청, 항만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연안여객터미널과 BPA 사옥에서 실시됐다. 태풍 등 풍수해 피해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BPA는 훈련 기획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였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 간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로보락, 14일까지 ‘한가위 Big Sale 관심 고객 이벤트’ 진행
산업중기·벤처 2025.09.09 09:08:42로보락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9월 14일까지 ‘한가위 Big Sale 관심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마켓·옥션이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한가위 빅세일’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보락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로보락의 신제품 무선청소기 H60 허브 울트라(1명)와 배달의민족 상품권 5000원권(1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관심 고객 등록 이후 15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 오픈런’에서 로보락 2025년 플래그십 모델 ‘S9 MaxV’ 시리즈를 구매하면 구매자 전원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한편 로보락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약 보름간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을 포함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전 라인을 특별한 조건에 선보인다. 이번 빅세일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로보락의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로보락의 프리미엄 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머리 깨지는 소주 대신 우아하게 한 잔?"…4900원 와인, '가성비 전쟁' 불붙였다
산업산업일반 2025.09.09 09:07:00소주 두 병 값으로 와인을 살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4900원짜리 와인이 불황 속 ‘가성비 전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9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총 30만 병을 사전 계약해 대량 물량을 확보하면서 가격을 5000원 아래로 낮췄다. 회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기획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와인 시장 통계도 ‘가성비 선호’를 뚜렷이 보여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액은 2억 1115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지만, 수입 중량은 2796만kg으로 14.3% 늘었다. 지난 7월만 놓고 봐도 수입액은 14.3% 줄었는데, 물량은 7.6% 증가했다. 값싼 와인 수입이 늘어난 결과다. 대표적인 가성비 와인 브랜드도 두각을 드러낸다. 칠레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의 글로벌 브랜드 ‘디아블로’는 국내에서 750ml 한 병이 보통 1만 1000~1만 3000원대에 판매된다. 디아블로는 지난 10년간 하루 평균 4000병이 팔리며,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208만 병이 판매됐다. 국내 누적 판매량만 6년 연속 밀리언셀러를 이어가며 가성비 와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나라셀라가 들여온 ‘몬테스’ 역시 대표적인 인기 브랜드다. 누적 판매량은 1700만 병을 돌파했는데, 이를 세로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576배에 달하는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당분간 저렴한 와인을 더 찾을 수밖에 없겠지만, 와인 수요 자체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시장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며 “향후 저변이 넓어지면 와인 시장은 다시 상승기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동일스틸럭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9.09 09:06:30오전 9시 6분 현재 동일스틸럭스(023790)가 +30.00% 오른 3,640원(▲8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85억3,844만, 거래량은 249만9,21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동일스틸럭스는 전일 상한가(2,800원, ▲645, +29.93%)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동일스틸럭스는 상한가 6회, 상승 12회, 하락 1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26.77%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43%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452280) +15.18%, 제일테크노스(038010) +4.70%, 하이록코리아(013030) +3.4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9.09 09:05:46[코스피]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 출발 -
[개장 시황] 코스닥 820.75..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15, +0.26%)
증권News봇 2025.09.09 09:05:04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5p(+0.26%) 오른 820.75로, 56(매도):44(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9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6억, 기관은 3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30%), 금속업(+0.97%), 일반전기전자업(+0.63%)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69%), 기타서비스업(-0.52%), 운송업(-0.4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0.18% 오른 3,365원을 기록 중이고, 삼현(437730)(+19.37%), 오리엔탈정공(014940)(+13.7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딥노이드(315640)(-11.87%), 이트론(096040)(-10.00%), 아이톡시(052770)(-8.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82개, 하락종목은 6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231.31..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1.72, +0.36%)
증권News봇 2025.09.09 09:05:0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2p(+0.36%) 오른 3231.3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3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73억, 기관은 3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업(+1.08%), 철강금속업(+0.74%), 화학업(+0.6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25%), 건설업(-0.24%), 부동산업(-0.0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세진중공업(075580)이 6.38% 오른 25,000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6.25%), SJG세종(033530)(+6.0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아스(071950)(-3.42%),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3.01%), 샘표(007540)(-2.3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20개, 하락종목은 3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2.15포인트(0.26%) 오른 820.75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9.09 09:05:00[코스닥] 2.15포인트(0.26%) 오른 820.75 출발 -
영산대 호텔관광학과, 현장실습·취업 연계 강화
사회전국 2025.09.09 09:04:55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는 부산 센텀시티 소재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과 손잡고 산학협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관광·컨벤션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와 취업 연계가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영산대 학생들은 호텔 프론트, 하우스키핑, 식음료(F&B), 컨벤션 기획 등 전반적인 호텔 운영 분야에서 4~6개월간 장기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우수 실습생에게는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되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실제 사례도 나왔다. 호텔관광학과 4학년 양민석 학생은 지난 하계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달 1일 객실 부서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김은정 호텔관광학과장은 “벡스코 인근에 위치한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실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호텔 서비스와 관광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SK AX, IBCT와 '제조 데이터 ESG 전환' 맞손
산업IT 2025.09.09 09:03:09SK AX는 9일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연합체다. 연합체는 제품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화한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서 ESG 투명성과 추적성을 확보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데이터 ESG 처리 관련 원스톱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ESG 시스템 설계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SK AX는 ESG 데이터 정합성 검증, 데이터 주권·보안·개인정보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접속∙운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제조 기업 ESG 데이터 연계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들이 카테나X 표준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CT는 SK AX의 온보딩·운영 체계에 기술을 더한다. 안전한 데이터 공유∙연계를 위해 자체 개발한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 인피리움을 기반으로 데이터 온보딩, 제품 탄소발자국(PCF) 데이터 생성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 대응과 공급망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혁수 SK AX ESG·SHE 본부장은 “IBCT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ESG 데이터 생태계에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바이오, 美제약사와 1.8조 초대형 수주계약… 올 수주액 벌써 5조 넘어
산업바이오 2025.09.09 09:02:08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 9464만 달러(약 1조 8001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 1월 유럽 제약사로부터 수주한 2조원 규모의 계약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초대형 수주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리스크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도 미국 업체와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계약기간이 2029년 말까지이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수주한 의약품 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금액은 누적 5조 2435억 원이다. 약 8개월 만에 지난해 수주액인 5조 4035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 대미 수출 환경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제약사와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도 연이은 대형 계약을 따내며 회사의 경쟁력과 이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78만4000ℓ에 이르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 382건에 이르는 글로벌 규제기관 승인 기록에 기반한 안정적인 품질 역량이 관세 리스크를 넘어서는 차별적 경쟁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ℓ 규모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ℓ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품질 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2025년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톱 20' 고객사에서 '톱 40'까지 주요 고객군을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USA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열린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 수주 경쟁력을 알렸다. 이어 내달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사회전국 2025.09.09 09:00:06전남도는 오는 17일까지 ‘2025 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창의적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경진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초·중등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로봇’, 고등부 ‘다양한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스마트 자율주행’이다. 참가 희망자는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대회 포스터에 안내된 무늬정보(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회는 연구 프로젝트 발표와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한 로봇경기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를 받은 뒤, 10월 30~31일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
‘미래가치 높은 곳만 찍는다’… 40년 내공 신해공영, 분양시장 ‘새 강자’ 부상
사회사회이슈 2025.09.09 09:00:00풍부한 개발 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신해공영이 디벨로퍼 업계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기반으로 수도권 택지지구 핵심지에 다양한 신규사업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신해공영은 ‘청주 블루지움 B910’ 공급을 통해 블루지움이라는 브랜드로도 시장에 잘 알려져 있다. 신해공영의 한자어인 ‘新海’에서 본뜬 것이다. 젊음·도전·꿈을 뜻하는 바다(블루)를 짓겠다(지움)는 것이다. 40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만드는 쾌적하고 미래지향적인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대구 오페라 스위첸 전경>자체 브랜드 외에도 신해공영의 개발 역량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대구, 평택, 구리, 인천 계양 등 수도권과 전국 곳곳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내 핵심 입지를 연이어 낙찰받아 주택을 공급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친 곳 중에서는 ‘대구 오페라 스위첸(2024년 4월 입주)’가 대표적이다. KCC건설이 시공했고, 대구 북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85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5실 등 총 929가구 규모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는 북구 고성동 일대 일명 ‘오페라 지구’에서도 높이, 상품성 등에서 단연 돋보이는 랜드마크 대단지로서의 위상을 굳힌 곳이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명확히 보여준 결과다.특히, 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한 Full-Bay(일부세대) 평면설계,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는(일부세대) 평면설계를 도입하였으며, 통창(유리난간) 설치로 인하여 시야의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다. 2.45m까지 높인 천정고로 인한 넓은 공간감 및 개방감, 럭셔리 마스터룸(일부세대) 설치 등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수도권 내 핵심 입지에서도 공급 활기수도권에도 활발한 공급을 진행 중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구리 갈매역세권,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남양주 왕숙 4개 사업지에 확보한 토지 매입액만 총 8,400억 원을 상회한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수도권 핵심지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먼저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평택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2027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학세권 입지로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 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2026년 예정), ‘아주대 평택병원’(2030년 예정) 예정지가 인접해 직접적 수혜도 기대된다. ◆ 구리, 인천계양, 남양주 등 택지지구 핵심지에서 공급 앞둬<구리 갈매역세권 공동주택용지 S-1BL 조감도>향후 구리, 인천계양, 남양주 왕숙지구 등에서도 공급을 앞뒀다. 구리 갈매역세권 공동주택용지에서는 S-1BL에서 734가구를 2026년 10월 공급 계획이다. 4만2,793㎡ 규모의 S-1BL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북측에 위치하며, 경춘선과 8호선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입지가 빼어나다. 구리 갈매역세권은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했고, 교통 호재가 몰려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히며, 이곳에서도 메인 입지에 공급되어 관심이 쏠린다.3기 신도시중에서 단연 사업 속도가 빠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 A15BL도 2028년 1월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3만6,395㎡에 54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무용지와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와 인접하며 계양IC와 인천1호선 박촌역 등도 지구 내에서 인접한 편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모델을 따라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높은 가치가 주목을 끈다.남양주 왕숙지구 공동주택용지 B-11BL도 낙찰받았다. 4만2,835㎡에 974가구를 2029년 4월 공급 예정이다. 왕숙지구의 중심권역에 위치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 부지가 바로 옆이다.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동북부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이번 공급이 단연 관심을 끌 전망이다.이처럼 신해공영이 수도권 핵심 택지지구의 노른자위 땅을 연이어 확보한 것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미래 주택 시장의 판도를 읽고 가장 확실한 곳에만 투자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토지 매입 단계부터 미래가치를 직접 설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동적 개발자’로의 체질 개선이 끝났음을 시장에 선언하고 있다는 평가다.신해공영 관계자는 “평택·구리·계양·왕숙 등 미래가치가 확실한 택지지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중이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자금운용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라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을 창조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TP, 차세대 배터리 인력 양성
사회전국 2025.09.09 08:56:35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KW컨벤션에서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2025 배터리 차세대 기술 & 안전 역량 업스킬 과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이차전지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용 후 배터리 3세대 진단기술 △배터리 설비 안전 기준 △배터리 산업 현황 및 전망 △전고체 이차전지 핵심 소재 및 기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현황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총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와 중식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출석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차전지 관련 분야 재직자 또는 관련 업종 이직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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