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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 내란특검 출석…계엄 가담·방조 혐의
사회사회일반 2025.08.19 09:28:04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한 전 총리는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재진과 만나 ‘내란 가담이나 동조하지 않았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계엄 선포 절차 전후 의사결정과 행위에 관여하는 총리인 만큼 불법 계엄에 따른 내란 혐의의 공범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한 전 총리는 계엄 선포와 비상계엄 해제 국무회의 모두 참석했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뒤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밖에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계엄 당일 저녁 11시 12분께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전화하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에도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일 한 전 총리를 불러 조사하고 같은 달 24일 한 전 총리의 자택과 총리 공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이날 한 전 총리의 조사가 끝나면 특검팀도 구속영장 청구 등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김정은, 한미훈련 직접 비판…“가장 적대적이고 대결적”
정치정치일반 2025.08.19 09:27:5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을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인 의사’로 규정하며 “주동적이며 압도적인 변화로 대응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19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18일 평안남도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북한의 첫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의 무장체계 통합운영 시험과정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또 다시 감행되는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뚜렷한 입장 표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한의 심화되는 군사적 결탁과 군사력 시위 행위들은 가장 명백한 전쟁 도발 의지의 표현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 환경을 파괴하는 근원”이라며 “우리로 하여금 현존 군사 이론과 실천에서의 획기적이고도 급속한 변화와 핵무장화의 급진적인 확대를 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래전부터 관행화 돼온 미한의 군사연습이 언제 한번 도발적 성격과 위험성을 내포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최근에는 핵 요소가 포함되는 군사적 결탁을 기도하고 있다는 특징으로부터 하여 그 엄중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해군의 군사력 강화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해군은 가까운 앞날에 국가 핵무력 구성과 핵사용 영역에서 일익을 굳건히 담당하는 믿음직한 역량으로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국가 방위력의 가속적인 장성을 위한 중대 조치들은 분명코 계속 취해질 것”이라며 “나라의 주권 안전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능력은 실천 행동으로써 표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최현호’는 지난 4월26일 공개한 첫 번째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이다. 5월21일에는 같은 급의 두 번째 구축함을 공개했지만 진수식 도중 배가 좌초됐다. 이후 6월12일 넘어진 배를 수리해 ‘강건호’라는 이름으로 새로 진수식을 했다.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에 맞춰 강경 발언을 내놓은 것을 두고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는 연합훈련 중단과 함께 내부 단결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는 나흘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송언석 "李대통령 아직도 민주당 대표로 착각하고 있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9 09:27:2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민주당의 당대표인 것으로 혹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든 국정 난맥상에 왜 그럴까 하는 하나의 흐름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지지층만 바라보는 반쪽짜리 대통령은 결코 민심을 얻을 수 없다. 이제 민주당 당대표가 아니다보니 민주당마저도 대통령의 뜻대로, 대통령의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면서 “민심을 따르는 국정 운영을 할 건가, 당심만 쫓는 국정 운영을 할 건가 최종 선택과 결단은 이 대통령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또 여당이 이달 21일 본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의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한 대해 “전당대회 하루 전 악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는 여당은 왜 전당대회를 방해하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악업을 쌓으면 재앙이 따른다”며 “남의 집 잔칫상에 재 뿌리겠다는 심보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자에게 “본회의 일정을 국민의힘 전당대회(22일) 뒤로 연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는 “과거 행적을 보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심각한 혼란으로 몰아넣을 이념적으로 편향된 인물로 교육 수장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 후보자가 과거 천안함 폭침은 이스라엘 잠수함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SNS에 공유하고 10·26 사태를 ‘탕탕절’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희화화시켰다고 거론하며 이 대통령은 국민 분노와 학부모의 우려를 직시하고 최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짝퉁 가방에 당하고도… 소비자 68.4% ‘괜찮다’”
사회사회일반 2025.08.19 09:27:04최근 3년간 온라인 플랫폼에서 접수된 가품 피해 상담 건수가 1500건을 넘어섰지만, 정작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가품 구입에 대해 ‘문제 없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품이 사회적·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환급 요구조차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소비자 인식 개선과 플랫폼 차원의 대응 강화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19일 공개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가품 판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가품 관련 상담은 총 1572건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가방’이 330건(21.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발’(14.5%), ‘화장품’(12.5%), ‘음향기기’(10.9%), ‘의류’(9.4%) 순이었다. 특히 해외 플랫폼의 가격은 정품 대비 턱없이 낮았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쇼핑몰 판매품 40개 중 72.5%(29개)가 공식 사이트 판매가의 20% 수준에 불과했다. SNS 플랫폼도 사정은 비슷해, 조사 대상 게시글 27개 중 절반 이상(51.8%)에서 ‘정품급·미러급’ 등 가품을 암시하는 문구가 사용됐고, 66.7%는 카카오톡 등 외부 채널 거래로 소비자를 유도했다. 소비자 환급 경험도 취약했다. 가품임을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 중 58.6%는 환급을 요청하지 않았다. 이들은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60.4%)는 점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환급을 시도해도 판매자 연락 두절이나 플랫폼의 소극적 대응으로 보상에 실패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소비자 인식이다.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 가운데 68.4%(342명)는 “법적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다”거나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강식품·화장품 등 안전과 직결된 품목에서도 이러한 태도가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원은 “가품 구입은 상표권 침해일 뿐 아니라 안전상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소비자 스스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사업자들에게는 △가품 차단 대책 마련 △SNS 내 가품 관련 단어 사용 제한 △가품 신고 절차 사전 안내 등을 권고했다. -
“계엄 문건 폐기 지시 의혹까지”…한덕수 전 총리, 피의자 신분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8.19 09:26:55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한 전 총리를 불러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전후 지시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9시 25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한 전 총리는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인지', '계엄 문건을 챙기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계엄 직후 추경호 의원과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수고하십니다"라고만 말한 뒤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로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다. 헌법과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행정기관의 장을 지휘·감독한다. 국방부 장관 또는 행안부 장관의 계엄 선포 건의 또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하게 돼 있다. 국무회의 역시 국무총리가 부의장 역할을 한다. 계엄 선포 절차 전후 의사결정 및 행위에 모두 관여하는 자리인 만큼, 불법 계엄에 따른 내란 행위의 '핵심 공범'으로 봐야 한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실제로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불렀던 6명의 국무위원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비상계엄 선포를 심의한 국무회의와 이튿날 비상계엄 해제 국무회의에도 모두 참석했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 선포 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도 지목됐다. 계엄 이후인 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허위 계엄 선포 문건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나란히 서명한 뒤 '사후에 문서를 만든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폐기를 지시했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또한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밤 11시12분께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안이 통과된 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위증하고, 국무조정실을 통해 비상계엄 당시 정부 기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대한 출입 통제를 지시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일에도 한 전 총리를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같은 달 24일에는 한 전 총리의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강 전 부속실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며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던 특검은 압수수색 약 한 달 만에 한 전 총리를 재차 소환하며 수사를 다시 본격화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틱톡, JB금융그룹과 맞손…"외국인 특화 금융 플랫폼 활성화"
산업IT 2025.08.19 09:26:28틱톡이 JB금융그룹과 외국인 대상 금융 플랫폼 ‘브라보코리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틱톡과 JB금융그룹은 브라보코리아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고객 확대를 목표로 디지털 마케팅 및 콘텐츠 협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브라보코리아 회원가입 활성화를 위한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과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JB금융그룹 계열사 대상 마케팅 컨설팅 및 글로벌 협업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는 외국인 고객의 브라보코리아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외 고객을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틱톡은 글로벌 사용자 기반으로 쌓은 콘텐츠 경쟁력과 브랜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라보코리아에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라보코리아의 회원가입 활성화를 위해 매월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플랫폼 내 다양한 사용자를 세분화해 타겟별 정교한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한다. 아울러 틱톡은 콘텐츠 협업을 통해 브라보코리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크리에이터 현장 참여, 숏폼 영상 제작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외에도 JB금융그룹 계열사의 마케팅 컨설팅 및 해외 신규 마케팅을 지원하고,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제휴 네트워크를 연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커뮤니티와 숏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해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틱톡의 글로벌 영향력과 JB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가 결합된 새롭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지니언스, 통합 단말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 3.0' 출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19 09:24:15지니언스(263860)는 통합 단말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 3.0(Genian Insights E 3.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니안 인사이츠 E 3.0’은 지니언스의 주력 솔루션인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을 기반으로, 차세대 백신과 안티랜섬웨어, 매체제어 기능을 통합한 단말 보안 플랫폼이다. 지니언스는 EDR의 모니터링 및 분석기능과 연동할 수 있는 백신 탑재를 설계했다. 백신으로 악성 코드를 차단하는 동시에,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해서 EDR이 탐지·분석·대응까지 수행하는 보안 체계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지니언스의 백신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EDR의 로그 수집 및 분석 기능을 연동해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단일 콘솔 기반의 통합 운영 환경’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백신, EDR, 안티랜섬웨어, 매체제어 등 모든 기능을 하나의 콘솔에서 일괄 설정 및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매체제어(USB 저장장치에 대한 읽기·쓰기·사용·차단 권한 설정) ▲안티랜섬웨어(실시간 백업·탐지·대응·복원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니언스는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지니안 NAC’를 이미 도입한 기관·기업이 이번 백신을 함께 적용하면 ▲탐지한 위협의 침입 경로와 사고 원인 추적 ▲IP 위치·플랫폼 정보 ▲사용자 정보 등을 관리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백신 기능 탑재를 계기로 서버 보안 시장으로의 확장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백신 기능을 별도 옵션으로 제공하고, 가격 정책으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단일 콘솔 기반의 통합 보안 운영, 백신–EDR 연계 분석,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구조를 통해 고객의 보안 운영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日 도쿄에 첫 정규 리테일숍 오픈
산업생활 2025.08.19 09:23:25현대백화점이 9월 일본 도쿄에서 ‘더현대 글로벌’ 정규 리테일숍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K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규 매장을 오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5년간 일본에서 총 5개 리테일숍을 개점할 계획이다. 다음 달 19일 문을 여는 이번 매장은 일본 도쿄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 4층에 위치했다. 매장은 1~2개월 단위로 브랜드가 바뀌는 로테이션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첫 브랜드는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이자 K팝 아이돌 가수들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트리밍버드다. 10월 16일까지 트리밍버드 매장으로 꾸며지며 일본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빈티지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 등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도쿄의 대표 번화가이자 J패션 트렌드의 상징인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약 660㎡(200평)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오모테산도는 J패션 매장과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유입이 활발해 일본 패션 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상업지로 꼽힌다. 이르면 연내 누구(NUGU) 온라인몰 안에 더현대 글로벌관(가칭)도 오픈한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5월부터 경쟁력 있는 K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수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더현대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43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더현대 글로벌 사업은 현대백화점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 총괄, 해외 리테일과 협상 등을 수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K브랜드 23개를 소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에서는 12개 브랜드가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상위 5개 브랜드의 평균 매출은 3억 1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오프라인 정규 매장 운영과 효율적인 현지 마케팅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5월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메디쿼터스는 현지 리테일 네트워크와 수출입 및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 오픈을 위한 키 테넌트 공간 확보, 매장 운영, 현지 MZ세대와의 디지털 접점을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사업 확대를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 등으로 더현대 글로벌 사업의 해외 확장도 본격 추진한다. 대만에서는 현지 리테일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0월부터 12월까지 K브랜드를 소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 오픈은 다양한 K브랜드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백화점이 주도적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유통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현대 글로벌 사업의 브랜드 소싱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통 모델을 다변화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너 얼마 전에도 포상휴가 나오지 않았어?"…45차례 위조한 '간 큰' 행정병의 최후
사회사회일반 2025.08.19 09:23:14군 복무 중 자신과 동료들의 포상휴가 서류를 45차례 위조한 전직 행정병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부장판사 목명균)은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 행사, 공전자기록등위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원도 화천의 한 부대에서 인사행정병으로 복무했던 A씨는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방인사정보체계에 허위 휴가 신청 내용을 입력해 승인된 것처럼 꾸몄다. 위조한 휴가 서류를 출력한 뒤 행정보급관실에 있던 중대장 관인을 찍어 다시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다. 동료 병사들은 '추석 족구 우승' 같은 가짜 명목으로 포상휴가를 나갔고 A씨 역시 '독서 활동 활성화 포상휴가', '행정병 초과 근무 위로휴가'라는 이름으로 열흘간의 휴가를 챙겼다. 위조 행위는 총 45차례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사건 범행의 경위, 내용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횟수가 많은 점 등을 참작하면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초범인 점,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을 참작해 이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로봇이 사람을 검사한다" CNN이 조명한 현대차 'HMGICS'
산업산업일반 2025.08.19 09:22:0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가 글로벌혁신센터싱가포르(HMGICS)를 방문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시스템을 미래공장 모델로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및 경제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뉴스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CNN은 “이곳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2023년에 준공된 HMGICS는 연간 3만 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공장 내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로봇 협업 시스템이 도입돼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되어 있으며 약 200대의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HMGICS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면서 향후 다른 공장으로도 첨단 기술을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알페시 파텔 HMGICS 최고혁신책임자(CI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로봇과 AI의 통합 운용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품질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밀한 검사 시스템이 필수”라고 밝혔다. -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울산에 단독형 전문관 오픈
산업기업 2025.08.19 09:21:21신세계까사의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가 울산에 두 번째 단독형 전문관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점은 지난 5월 문을 연 대전점에 이어 선보이는 2호 전문관이다. 마테라소는 중부권·경상권 양축을 완성하며 전문관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 비수도권 프리미엄 수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회복세를 보이는 지방 부동산 시장과 늘어나는 신규 입주 물량, 산업도시 특유의 안정적인 주거 수요 등을 고려해 울산을 낙점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이곳은 최근 주택 거래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대단지 신규 입주까지 예정돼 있다. 2호점이 들어서는 울산 남구 삼산동은 지역 최대 가구거리다. 시몬스·에이스침대·씰리·템퍼 등 국내외 가구 브랜드가 모인 핵심 상권이으로 인근에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다. 유동인구와 상권 경쟁력을 모두 갖춘 입지로 고급 침대와 인테리어 수요를 안정적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라소 울산점은 약 100평 규모의 2층 독립 건물로 마테라소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숙면’ 철학을 공간 전반에 구현했다. 은은한 조명과 베이지·내추럴 우드 톤 인테리어로 자연 유래 소재를 강조하는 브랜드 가치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전시·체험·상담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설계해 방문객이 공간 속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인테리어 연출 공간으로 협탁·서랍장·베드벤치 등 침실 가구와 리빙 소품을 하나의 무드로 배치했다. 마테라소의 대표 라인업인 ‘헤리티지 컬렉션’과 ‘포레스트 컬렉션’ 주요 모델을 실제 주거 공간처럼 구성해 전체적인 ‘공간 솔루션’을 제안한다. 2층은 매트리스 집중 체험 공간이다. ‘포레스트 컬렉션’의 인기 모델 ‘클라우드H’, ‘베이’ 등 다양한 경도의 제품을 직접 누워 보고, 체형과 취향에 맞춘 상담을 통해 맞춤형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중부권 대전에 이어 울산에 두 번째 전문관을 선보이며 지방 거점 확대를 본격화했다”며 “전국 단위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관을 고객이 마테라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공간 솔루션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채널로 키워 수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누아’ 급성장에…더파운더즈, 삼성동 사옥 추가 개소 “연내 100명 이상 추가 채용”
산업생활 2025.08.19 09:20:38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 등을 전개 중인 기업 더파운더즈가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맞은편에 신규 사옥을 추가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파운더즈는 작년 8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데 이어, 자사 뷰티 브랜드 ‘아누아’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업무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확장은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규 사옥은 기존 파르나스와 동일한 업무환경과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동선 배치에 힘쓰는 한편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을 대거 확보했다. 이와 함께 더파운더즈는 올해 100명 이상의 경력직 채용을 목표로 공격적인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성장에 집중하며 국가 확장에 따른 활발한 채용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이번 사옥 추가 개소를 통해 직원들이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팀 단위 협업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우수 인재 확보가 회사 성장의 척도인 만큼, 앞으로도 업종과 분야를 불문하고 성장 의지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솔 스토리보드, 2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산업중기·벤처 2025.08.19 09:20:08한솔홈데코의 한솔 스토리보드(사진)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성과 상품성을 고려해 환경단체와 소비자 투표단이 직접 선정한다. 한솔홈데코의 한솔 스토리보드는 주방 가구, 붙박이장, 오픈장 등에 활용되는 가구 소재다. △친환경 표면 소재를 적용한 전면 △재생 우드칩을 사용한 리사이클 MDF코어 △종이를 고압으로 가공한 LPM 소재 후면 등 제품을 구성하는 3중 구조 전체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코어 생산부터 표면 가공에 이르는 제품 생산 전 공정을 한솔홈데코 공장에서 모두 진행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제품을 생산·관리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한솔 스토리보드는 개발 단계부터 환경적인 영향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 소재들을 활용한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케데몬' 감독·트와이스와 'K-팝 비전' 방송 나간다
정치대통령실 2025.08.19 09:19:49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후 5시에 아리랑 TV의 ‘K-Pop : The Next Chapter’에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중심으로 K-팝의 현재 앞으로의 비전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19일 자료를 통해 아리랑국제방송의 특별 프로그램에 이 대통령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케이팝을 소재로 한 화제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인 메기 강,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와 정연, 다수의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프로듀서 R.Tee(알티), 음악 산업의 흐름과 현상을 분석해 온 평론가 김영대가 출연하며, 진행은 장성규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고, 이를 토대로 케이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한국이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통령도 전날 국무회의에서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할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인 인기를 언급한 뒤 ‘K 컬쳐’ 등을 통한 문화 강국 대책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K-팝에서 시작된 열풍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K-컬처는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크게 흥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말 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 관람객이 몰려들고 '뮤지엄 굿즈'도 연일 매진되고 있다. K-문화 강국을 위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강조했다. -
"최대 5만원 싸다" 숙박세일페스타 기간 전국에서 가장 할인 큰 지역은
사회전국 2025.08.19 09:19:40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서 전라남도는 타 지역보다 더 큰 숙박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한 전남 관광 회복을 위해 전남도가 지난 6월부터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지속 건의한 것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19일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위축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전남 전역에 혜택이 적용돼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가을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전남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에서 일반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숙박 요금이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그 미만은 2만 원이 할인되지만, 전남은 각각 5만 원과 3만 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된다. 할인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40개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발급 당일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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