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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작전사령부 후적지에 경북대병원 등 의료클러스터 추진
사회전국 2025.03.05 09:45:33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의료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 단위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친선경기 추진도 지시했다. 세계적 축구클럽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8월에 방한해 국내 프로구단과 2게임 정도 친선경기를 할 예정인데 주최 측에서 대구FC와 경기 의사를 타진해 왔다는 것이다. 홍 시장은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친선경기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경제국으로부터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대응 관련 보고를 받고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 면밀히 대응해 4월 신속 예타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라”며 “미래 신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첨단산단으로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
영산대 태권도학과, 최영석컵 국제대회서 금메달 3개 쾌거
사회전국 2025.03.05 09:45:24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제12회 국가체육발전기금(NSDF) 최영석컵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이어갔다. 태국 현지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는 태국 등 세계 8개국 1700여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 겨루기에 출전한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남자 부문 최상원(-58kg), 윤민재(+87kg), 여자 부문 김민주(-62kg)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남자 부문 김민상(-74kg), 박지호(-80kg), 이상준(-87kg), 김민찬(+87kg) 학생 등 4명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남자 부문 고성민(-63kg), 김한새(-80kg), 강태윤(-87kg), 신민규(-68kg), 여자 부문 고연진(-53kg) 등 5명의 학생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학과는 이날 태권도 시범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직전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한 영산대 태권도학과는 앞으로 국제교류와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태국 카셋삿대학교의 태권도 아카데미(KUTA)와 긴밀히 교류하고 있으며 향후 학생 연수도 계획 중이다. 최현민 태권도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태권도학과의 위상을 다지면서 재학생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형, 살살좀 해~"…'관세 피해' 현대차·기아 반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3.05 09:45:20미국발 관세 전쟁 격화에 따라 증시에서 우려를 키웠던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주가가 오랜만에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3.10% 오른 19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역시 3.22% 오른 9만63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주가가 다소 하락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에 불씨를 당기자 수출 의존도가 큰 현대차그룹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다. 특히 연산 40만대 규모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을 가동중인 기아에 우려가 번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매긴다는 내용에 서명한 바 있다. 이날 양사 주가의 반등은 우선 미국 현지에서 관세 전쟁 격화 우려가 잦아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한 데 대해 관세전쟁 격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장초반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관세 타협안이 내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며 극단적 보복 관세 가능성을 낮추면서 안도감이 유입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파에도, 장 마감 후 상무장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타협 발언 등이 이를 상쇄시켜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전날 급락한 이차전지,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나는 시나리오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기준금리 인하로 열린 내 집 마련 기회, ‘이 아파트’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3.05 09:44:05[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한국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가격 상승 기대감이 만연해지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2월 25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3%로 인하된데 이어 1월 동결 기조를 보인 것을 뒤집은 결과다.특히 금통위에서는 올해 몇 차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남은 일정 내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이번 기준금리 인하 단행으로 시중에 풀리는 유동자금의 상당수는 부동산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가치보전 가능성이 높은 안전자산인 금, 은 등과 같이 현재의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높은 가격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정부의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을 학습한 수요자가 태반이다. 이에 내 집 마련, 자산 증식을 위해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은 이번 금리 인하 이전부터 기대감에 힘입어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지난 1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2.2p) 상승한 103을 보였을 정도다. 같은 기간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 역시 전월대비 각각 1.8p, 2.2p 상승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미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알짜 부동산 상품 매수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지금이라도 입지나 상품, 브랜드 등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이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모두 부합하는 선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주목해 볼 아파트는?그런 의미에서 수요자, 투자자라면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바로 △분양혜택 △입지 △상품 등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새 아파트로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따른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 원주시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이 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가구 △84㎡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에 이른다.이 단지는 올해 11월 입주 예정으로 이른 시일에 새 아파트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에겐 안성맞춤인 단지다. 특히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므로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동, 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여기에 원주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84타입 2100만원, 102타입 2800만원)을 제공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 시에는 신용대출(이자지원) 및 대납 조건도 적용된다.2회차 분양물량의 모든 가구(총 222가구)는 지역 내에서도 희소한 백운산 등 자연 조망권을 확보해 주거가치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도심에 있는 아파트라도 조망권에 따라 집값 상승에 플러스 요인이 되는 만큼 투자가치까지 염두에 뒀다면, 이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또한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GTX-D노선(예정) 등의 교통호재로 편의성 향상과 시세차익 실현까지 가능하다.이 단지는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도입으로 공기질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 원주시에서 선보인 적 없는 단독형 게스트 하우스(2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단지는 무실생활권과 인접해 생활 인프라 이용도 쉽다. 단지 반경 3km 내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로 가깝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등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 원주점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
실질적인 혜택이 풍성…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수요자 관심 쏠린다
사회사회이슈 2025.03.05 09:43:43<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조감도>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신축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분양가와 대출 규제 강화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특히,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대형 평형 단지의 경우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학군 수요가 탄탄해 환금성이 높은 데다, 여유로운 주거 공간이 제공돼 주거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춘 곳이 바로 제주 영어교육도시다.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들이 운영되고 있어 해외 유학을 가지 않아도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자녀 교육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속에서도 실질적인 혜택과 주거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우수한 학군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에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다양한 혜택으로 주거 부담을 낮춘 ‘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130~153㎡, 총 268가구 규모로 설계됐다. 전 세대에 알파룸, 드레스룸, 다용도실, 팬트리를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통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가습기 등 필수 가전제품이 제공돼 입주와 동시에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2인 기준 스케줄 예약 및 공항 픽업 서비스도 지원한다. 게다가 ‘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7억 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에 책정됐으며, 이미 준공이 완료돼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세계적인 명문 국제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어 교육도시 내 학원, 교육센터, 행정지원 시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는 한라산, 산방산,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등이 있어 여유로운 자연 속 생활이 가능하다.또한, 신세계아울렛, 하나로마트, 신화워터파크, 신화테마파크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제주공항까지 차량으로 약 45분, 중문 관광단지까지는 약 25분이면 이동 가능해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설계를 갖춘데다, 주거 부담을 낮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며 “즉시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홍보관은 제주 서귀포 대정읍 영어교육도시119센터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
울산시,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44억 투입
사회전국 2025.03.05 09:42:53울산시가 일반산업단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일반산단과, 사회재난산업안전과 등 11개 유관부서,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유관기관 3개사가 협력해 12개 일반산업단지의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산단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 입주기업체 안전 관리 강화, 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분야 20개 사업에 총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해 안전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옹벽구조물, 절토사면, 도로시설물 정기 안전점검과 함께 환경오염 및 위험물질 관리 강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환경기술 지원, 소규모 사업장 안전진단 등 합동점검과 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산단안전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셀트리온 ADC 항암신약, 美 임상 1상 계획 승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05 09:42:38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해 치료하는 차세대 항암제다. 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한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 결과에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후속 IND를 신속하게 진행해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해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뎅기열 예방 위한 지역거점 관리사업 본격 가동
사회전국 2025.03.05 09:40:57부산시는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는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해외여행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김해국제공항과 인접한 강서구보건소를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뎅기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31곳을 선정했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강서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김해공항검역소에서도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여행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뎅기열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현재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해 국내 유입 사례 191건 중 부산 거주자가 4명이었던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외여행 후 2주 이내에 고열, 두통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중국, 미국과 무역전쟁 격화에도 ‘5% 안팎’ 성장률 제시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40:24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3년째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통신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올해 이 같은 성장 목표를 담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를 달성했다. 올해 들어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2023년부터 3년째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인 약 2%로 제시했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목표치를 내놓은 것으로, 중국 정부가 수요 둔화를 인정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올해 재정적자율은 역대 최고인 GDP의 4%로 확대했다. 중국은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예고했고 올해 재정 적자율을 높여 지출 강도를 늘리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 증액 폭은 작년 대비 7.2%로 잡았다. 4년 연속 7%를 넘어섰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신규 고용 역시 전년과 마찬가지로 1200만명으로 잡았다. -
딥시크發 AI 보안株 급등…ETF 투자 다변화로 변동성 대응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3.05 09: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쇼크의 여파로 주식 시장이 여전히 출렁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이 부상 중이다.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의 주가가 올해 29.11% 급등했다. 같은 기간 포티넷(13.99%), 크라우드스트라이크(12.28%), 시스코시스템스(8.45%)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ETF인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시큐리티’도 3.7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는 HBM과 전력 설비 기업뿐 아니라 AI 보안 기업들도 ‘곡괭이’ 회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에다 온라인 위주로 재편된 시장 상황의 대응 실패로 인한 영업손실 등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돼 유동성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홈플러스의 2023 회계연도 기준 영업손실은 1994억 원에 달했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납품 업체와 협의해 대금을 지연 정산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우수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TIGER 미국S&P500’의 수익률(-2.40%)을 크게 앞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빅테크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AI 보안株 급등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사이버 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주식 시장에도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주요 사이버 보안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29.11%), 포티넷(13.99%), 크라우드스트라이크(12.28%)의 주가는 올해 들어 크게 뛰었다. 아르미스 고객의 70%, 넷스코프 고객사의 52%는 딥시크 공개 직후 접속 제한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BM에 따르면 데이터 침해 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936만 달러)으로 14년째 1위다. 미중 갈등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사이버 보안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홈플러스 법정관리 충격파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MBK 인수 10년 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는 3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왔다. 유통 업계에서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회사의 경영난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MBK가 신규 투자는커녕 알짜 부동산을 팔아 인수 차입금을 갚고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입금 이자비용으로 뽑아갔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노조 측은 성명을 통해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고정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심각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회생 과정에서 매장 폐점, 자산 매각, 대량 해고 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 동일가중 ETF 방어력 입증 동일가중 ETF의 방어력이 미국 증시에서 주목 받고 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TIGER 미국S&P500’(-2.40%)을 크게 앞섰다. 매그니피센트7은 올해 6.51% 하락한 반면, 나머지 493개 종목은 4.60% 상승했다. 공격적 투자에 임했던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는 약 8% 하락했다.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도 확인됐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올해 30%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사이버 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와 연관된 다수의 미국 기업들은 직원들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미중 갈등·중동 지역에서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향후 AI 보안 관련 산업이 유망주로 떠오르는 배경이다. - 핵심 요약: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과도한 차입으로 쌓인 이자 비용과 온라인 대응에 실패한 것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회생절차가 본격화되면 대규모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미국의 경제 둔화 흐름 속에서도 미국 증시의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동일 가중 ETF는 기업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같은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빅테크 주가가 떨어져도 중소형 기업들의 좋은 성과 덕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플러스 수익이 나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빅테크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분산 투자에 임할 것을 제언했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주가 고평가 구간에 들어선 IT 섹터를 포트폴리오에서 덜어내야 할 시점이다. 헬스케어 섹터와 반도체 업종을 권한다. 헬스케어 섹터는 주가 하락 속에서도 이익 수준은 개선되는 양상이다. 반도체 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20% 수준을 유지 중이다. 김세환 KB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이익 수준 대비 주가가 과하게 빠진 종목 비중을 높일 것을 제언했다. - 핵심 요약: 미국에서는 매주 분배금을 지급하는 주배당 ETF가 인기다.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서도 안정적 소득을 꾀할 수 있어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 자산운용사 라운드힐의 주배당 ETF ‘QDTE’는 최근 1년간 배당수익률 40.77%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시장은 월 단위 지급이 최소 단위로 주배당 상품 계획이 있는 국내 운용사는 아직 없다. - 핵심 요약: 국내 신재생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태양광과 전선 관련주(株)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자동차·2차전지주는 편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타격 유무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현대차 등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위험한 업종도 제외됐다. [키워드 TOP 5] AI 보안주, 동일가중 ETF, 증시 변동성, 주배당 ETF, 신재생 포트폴리오, AIPRISM, AI프리즘 -
美 10% '추가' 관세 vs 中 15% '보복' 관세… 글로벌 무역전쟁 2R 확전 속 투자전략 재편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경제·마켓 2025.03.05 09:4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다. 미국이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최대 15%의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다. 7년 만에 무역전쟁 2라운드가 본격화한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멕시코와 캐나다까지 포함돼 전세계적으로 관세 전쟁이 확대될 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의 통화 약세 정책까지 문제 삼으며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 해당 발언으로 외환시장은 요동쳤다. 일본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고, 캐나다달러와 멕시코페소는 급락했다. 무역전쟁과 함께 인공지능(AI)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미국 증시에서는 빅테크 약세 속에 투자 패턴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 글로벌 무역전쟁 2라운드 본격화 중국이 미국의 10% 추가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최대 15%의 보복관세를 매겼다. 중국은 닭고기·밀·옥수수·면화 등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미국의 방산업체 레이도스 등 15개의 기업을 수출통제 목록에 포함시켜 이중 용도 품목 수출을 금지했다. 미국은 같은 날 멕시코와 캐나다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석유 제품은 10%)를 부과했다, 캐나다는 이에 즉각 반응하며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트럼프 1기 때는 관세가 중국에 집중되고 점진적으로 인상됐었다. 이번에는 관세의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적용으로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 통화 약세 정책까지 압박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중국의 통화 약세 정책을 겨냥해 해당 정책들이 미국의 산업을 불리하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골적인 보복 방침을 밝히자 외환시장이 급변했다. 엔달러 환율은 150엔대 중반에서 149엔대 초반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일본은 통화 약세 정책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트럼프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달러와 멕시코페소는 관세 충격으로 급락해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며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의 10% 추가 관세에 대응해 최대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미국의 닭고기·밀·옥수수·면화는 15% 관세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수·콩·돼지고기·소고기 등에는 10%의 관세를 물릴 전망이다. 미국 방산업체 레이도스 등 15개 기관도 수출통제 목록에 포함됐다. 캐나다도 미국의 25% 관세에 맞서 약 155조 원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선포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의 통화 정책에 대해 “일본 엔화든, 중국 위안화든 그들이 통화가치를 낮추면 우리에게 불이익이 초래된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으로 일본 엔화는 출렁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달러의 강세가 미국 내 생산비용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협상용’ 선언이라는 분석도 나와 관세 철회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 핵심 요약: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일가중 상장지수펀드 (ETF)’가 방어력을 입증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해 일반 S&P500 ETF(-2.40%)를 크게 앞섰다. 매그니피센트7(M7) 주가는 6.51%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빅테크 단일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올 들어 30%에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IT 섹터의 고평가 상황은 지속됐다. IT 섹터는 자본 대비 이익(ROE·자기자본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자본 대비 주가(PBR·주가순자산비율)는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와 같은 주가 고평가 구간에서는 IT를 덜어내고 안정적인 헬스케어 비중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다. 헬스케어 섹터는 주가 하락에도 이익 수준은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 핵심 요약: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AI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텐센트의 AI 챗봇 ‘위안바오’가 중국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바이트댄스는 더우바오 1.5프로 모델을 탑재한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즈푸AI는 최근 1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 핵심 요약: MWC 2025에서 중국 기업들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샤오미는 1499유로(약 228만 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공개했다. 아너는 향후 5년간 AI에 100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은 올해 MWC에 한국의 2배 규모에 가까운 총 344개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테크 굴기’의 위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워드 TOP 5] 보복관세, 통화약세압박, 동일가중ETF, 헬스케어, 중국AI경쟁, AIPRISM, AI프리즘 -
상법개정도 버거운데…산업생산 2.7%↓·美中 관세전쟁까지 ‘이중고’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3.05 09: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회에서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이 기업 리스크를 더욱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1~2023년 검찰의 횡령·배임 기소율은 21%로, 2014~2020년 13%보다 크게 증가했다. 2011년 상법 개정 이후 한화, DL, 효성 등 대기업 수사가 이어진 사례도 여럿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사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국제 무역 갈등의 서막을 올리는 모양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에 15% 관세 부과를 선언하면서 미국의 관세 견제에 맞불을 놨다. 미국은 4일 0시(동부 시각 기준)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 25% 관세를 발효했다. 캐나다도 1550억 캐나다달러(약 155조 원) 규모의 미국 상품에 보복 관세를 발표했다. ■ 상법 개정안 통과시 기업 형사처벌 리스크 확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배임죄 성립 요건이 ‘회사의 손해’에서 ‘주주의 손해로 확대될 경우 기업 활동 전반에 사법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의 횡령·배임 기소율은 2014~2020년 13%에서 2021~2023년 21%로 크게 늘었다. 2011년 상법 개정 이후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수사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글로벌 무역 전쟁 2라운드 본격화 미중 무역 갈등이 전 방위적 무역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점진적으로 관세율이 인상됐던 트럼프 1기 때와 차이가 뚜렷하다. 현재 트럼프 2기는 관세율을 10~25%로 대폭 올리면서 전방위에 칼날을 다발적으로 꽂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압박에 기업들의 대응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TSMC는 중국·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가 발표되자마자 미국에 100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전략도 급변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 국내 경기 침체 심화로 기업 생존 위기 건설사 103곳이 두 달 새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 도산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1월 설비투자는 14.2% 급감해 4년 3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한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에 경고음이 켜졌다. 대내외 불활실성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검찰의 기업 기소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에 따르면 2021~2023년 기업 배임 기소율이 13%에서 21%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상법 등의 개정으로 고소·고발 및 검찰의 인지 사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상법 개정안의 최대 쟁점은 회사 이익과 주주 이익 간 충돌 시 주주 배임죄 성립 여부로 쏠린다. - 핵심 요약: 미국이 중국산 전 품목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에 15%, 수수·콩·돼지고기 등에 10% 관세를 매기며 맞대응에 나섰다. 다만 러우친젠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미중 간 평등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대화의 창구는 열어뒀다. 멕시코, 캐나다도 25% 미국으로부터 관세 폭탄을 맞았다.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진을 겪어온 건설업계 중 두 달 사이 문을 닫은 곳은 103곳에 이른다. 생산·소비 투자 지표도 일제히 고꾸라졌다. 한국 경제의 대들보인 반도체 수출마저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탄핵 정국·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안팎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악재다. 추경이 편성돼도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015년 MBK 파트너스가 인수한 지 10년 만에 발생한 일이다.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납품 업체와 지연 정산을 협의하는 등 불안한 자금 유동성을 보여왔다. 향후 대규모 구조조정과 매장 폐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텐센트의 AI 챗봇 ‘위안바오’는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바이트댄스는 AI 네이티브 통합개발환경 ‘트레이’의 중국 버전을 출시했다. 중국 정부도 AI 개발 촉진·보안 안정성에 만전의 준비를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연이어 만난다. 민주당 대표와 한경협 회장의 만남은 10년 만이다. 이달 20일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에서 면담형태로 주요 경제 현안이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계 최대 쟁점인 반도체특별법도 화두로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한경협과 민주당의 해묵은 관계에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키워드 TOP 5] 기업법무리스크, 무역관세전쟁, 현금흐름관리, 글로벌공급망재편, AI경쟁력강화, AIPRISM, AI프리즘 -
로봇 부품 기업 가치 14배 증가…AI 보안기업 주가 급등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3.05 09: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로봇 부품 제조 기업들이 투자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산업용 토크 센서를 제조하는 에이엘로봇은의 기업가치는 700~800억 원으로 평가된다. 테슬라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으로 부품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벤처펀드 조성도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한편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이버보안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딥시크 관련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미국 클라우드플레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 29.11% 뛰었다. 로봇용 대형언어모델(LLM)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48.2% 성장해 1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SKI E&S가 PPA 시장 진출 2년 만에 공급 용량 1.1GW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도입 유인이 커진 상태다. ■ 로봇 부품 제조사 몸값 급등 로봇 부품 제조사들의 벤처투자 업계에서의 몸값이 크게 뛰어올랐다. 산업로봇용 토크 센서를 제조하는 에이엘로봇은 50억~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한다. 벤처캐피털(VC)들도 조건에 동의하여 투자 유치 작업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성장하면서 로봇 부품 제조사들이 유망 투자처로 부상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해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구글의 ‘앱트로닉’ 투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 지역 벤처펀드 확대 경북도가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으로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이 충분한 벤처투자를 받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펀드는 7월 중 모펀드로 결성되며 최대 25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첨단제조 펀드와 지역기업 첫걸음 펀드 등이 중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경북도는 올해 결성되는 펀드까지 포함하면 ‘2027년까지 5000억 벤처 펀드 조성’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 ■ AI 보안 산업 성장 딥시크가 촉발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AI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이 해킹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에도 활용되면서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는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포티넷,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 연관 기업들이 중국으로의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면서 딥시크 접속 차단을 위한 노력도 늘어났다. 아르미스와 넷스코프 고객사의 과반수가 딥시크 접속 제한을 요청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다. 미국 사이버인프라보안국과 팰러알토·지스케일러 등은 AI를 활용한 실시간 위협 감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로봇 부품 제조사들이 벤처투자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상승 기류를 탔다. 설립 이후 매년 흑자를 유지해 온 에이엘로봇은 2023년 매출액 80억 원, 영업이익 3억 6000만 원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빅테크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에 나서면서 로봇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경북도가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됐다. 1000억원의 금액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포항·구미·경주·경산 각 15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스마트 첨단제조와 지역기업 첫걸음 펀드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자펀드는 2027년까지 매년 지정해 10개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27년까지 5000억 벤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 핵심 요약: 딥시크 등장 이후 개인정보와 기술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르미스 고객의 70%, 넷스코프 고객사의 52%가 딥시크 접속 제한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29.11%), 포티넷(13.99%) 등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SKI E&S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에 따라 사업 영역이 꾸준히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SKI E&S는 현대차와 120㎿ 규모의 전력구매계약(PPA)를 맺었다. 이에 따라 PPA 계약 규모는 2022년 58㎿에서 지난해 1.1GW(1105㎿)로 2년 만에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SKI E&S는 현재 28개 기업과 계약을 맺은 상태다. - 핵심 요약: MWC 2025에서 AI가 로봇과 일상 사물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기술에 이목이 집중됐다. IBM의 왓슨X는 탁구 심판 역할을 수행했다. 일본 이동통신사 KDDI는 이동식 편의점을 통재로 AI화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로봇용 LLM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48.2% 성장해 10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핵심 요약: 부산시가 동구 이바구길에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5호점을 개소했다. 연면적 1175㎡ 규모로 창업·주거 공간 24실, 공유숙박 등 기타공간 14실을 갖췄다. 해당 공간은 지역 청년창업가, 관광객, 사업 참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워케이션 개념으로 설계됐다. 현재까지 동서대, 부산경상대, 동의대, 해운대구에 이어 동구점까지 총 5개의 시설이 마련됐다. [키워드 TOP 5] 로봇 부품, 지역 벤처펀드, AI 보안, 피지컬 AI, 재생에너지 PPA, AIPRISIM, AI프리즘 -
국립세종수목원, 봄맞이 환경 이벤트 연다
사회전국 2025.03.05 09:39:47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내에서 ‘빅비비: 작은 벌들의 환경 속 큰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환경 이벤트를 3월 1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이벤트는 △꿀벌 보호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 △꿀벌을 위한 환경다짐 △환경보호 관련 어린이 도서와 보드게임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벤트 기간 중 3월 15~16일, 22~23일에는 환경퀴즈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사회적기업 손끝의 밀랍제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환경의 소중함과 꿀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넵튠,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 국내 서비스 맡는다
산업IT 2025.03.05 09:37:36넵튠(217270)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레이옌 게임이 제작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앵커패닉’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의 침공에 맞서 ‘앵커 프로젝트’의 에이전트로서 인류 구원에 나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 직업, 상성 등을 조합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수행해나가야 한다. 각 캐릭터마다 독립적인 서사와 함께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2D 일러스트와 이를 고퀄리티로 구현한 3D 모델링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넵튠은 지난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성공 가능성을 보유한 인디 개발사를 인수·투자하는 것과 동시에 이들과 협력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넵튠은 올해 ‘앵커패닉’을 비롯해 3종 이상의 게임을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넵튠 관계자는 “서브컬처 장르가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 주요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앵커패닉’을 통해 넵튠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캐릭터, 스킨, 콘텐츠 등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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