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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는 전혀 다른 가을밤의 매력…13일 '양주관아지 밤마실' 개최[양주톡톡]
사회전국 2025.09.09 09:18:10경기 양주시는 오는 13일 양주관아지에서 가을밤의 낭만과 전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야간 문화행사 '양주밤마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과 이야기로 물드는 가을밤을 배경으로 전통 향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양주관아지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9~21일 열리는 '양주 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미리 점등되는 경관조명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화분을 직접 꾸며볼 수 있는 달걀 화분 다육아트, 특별한 전통 디저트인 퓨전 떡카롱 만들기를 마련했고, 양주관아지 입체퍼즐과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손끝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시민들의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퓨전국악밴드 ‘오빛나래’가 전통 국악에 현대적 리듬을 더해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고, ‘조선마술사’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마술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밤마실은 공연과 체험, 그리고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양주관아지를 찾아 뜻깊은 가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여름 나만 빼고 다들 갔나 보네"…하루에 7000명 우르르 몰려든 '이곳'
사회사회일반 2025.09.09 09:17:43올해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이 지난해의 1.8배로 급증했다. 기록적 폭염이 이어진 데다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인 한강공원 수영장 운영을 연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73일간 한강 물놀이 공간을 찾은 이용객이 55만 20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평균 7560명 꼴이다. 지난해 전체 이용객(31만 1370명)과 비교해 1.8배로 증가한 것이다. 일별 통계로는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각각 전년보다 각각 66%, 62%씩 증가했다.한강공원 물놀이 시설이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올해는 22일 연속 열대야(7월 기준 역대 최장), 1일 최저기온 최고치(29.3℃/7월 30일)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졌다. 미래한강본부는 지난해보다 수영장 운영 기간을 13일 늘리고 5개 시설(양화 제외)은 상시 야간 개장(밤 10시까지 연장)으로 이용객을 유인했다. 열대야 속에서 달빛 아래 한강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17만 6000명에 달했다. 도심에 위치한 한강 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이다. 한강을 바라보며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수영장별로 다양한 색감을 입히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샤워 시설, 라운지,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수영장 이용객을 위한 음악 공연 및 영화 상영,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이용객이 늘어난 배경으로 꼽힌다. 수질 및 안전관리, 위생 점검도 철저하게 실시했다. 서울시는 매점, 음식점 판매 제품에 대한 사전 가격 검증으로 '바가지 없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미래한강본부는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운영 기간 및 야간 개장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여름 한강공원 물놀이로 만든 여름 추억처럼 한강을 찾는 시민 모두가 다가오는 가을 한강의 윤슬과 노을을 만끽한 뒤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서점 미래 연다…‘2025 선도서점 육성 사업설명회’ 개최
문화·스포츠문화 2025.09.09 09:17:35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서점의 디지털 전환과 문화 거점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 사업 설명회’를 12일 오후 3시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출판 환경 속 지역 서점의 대응 전략과 문화적 역할 확장을 위한 지원 방안 제시를 위해 준비됐다. 진흥원은 사업 지원 절차와 심사 기준, 서점 컨설팅 추진 일정, 지원 혜택을 안내하며, 서점 운영자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교육과 서점별 맞춤 진단, 경영·마케팅·큐레이션 심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공개한다. 2025년 선도서점 육성사업은 지역 서점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본 디지털 교육으로 온라인 홍보·운영 역량을 높이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서점의 특성을 살려 매장 관리와 큐레이션 전략을 강화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지원 절차와 심사 기준, 서점 컨설팅 추진 일정, 지원 혜택을 안내한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기본 교육, 맞춤형 컨설팅, 심화 컨설팅, 경영 관리 및 인프라 구축, 마케팅·큐레이션 등 서점이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서점은 온라인 홍보와 운영 역량을 끌어올리고, 매장 특성에 맞춘 큐레이션 전략을 세우며, 디지털 기반 경영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사업 모집 대상은 지역 서점 종사자와 출판·유통 관계자 등이며, 현장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좌석은 약 80석으로 한정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는 QR코드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서점은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사업이 서점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IRA 벽 넘는다…LG화학·토요타 '양극재 동맹'
산업기업 2025.09.09 09:16:18LG화학(051910)이 일본 토요타통상을 구미 양극재 공장의 주요 주주로 끌어들여 북미 양극재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됐다. LG화학은 9일 토요타통상이 중국 화유코발트로부터 구미 양극재 공장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구미 양극재 공장은 LG화학과 중국의 코발트 전문기업인 화유코발트가 51대 49로 만든 합작사다.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 구조는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 24%로 변경됐다. 토요타가 구미 양극재 공장의 주주로 합류한 것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근 개정된 미측 외국 기업(PFE) 규정에 따르면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지분이 25%를 넘으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토요타통상은 일본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토요타통상은 구미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양극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만 6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최근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LG화학은 청주와 구미공장뿐 아니라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와 중국 우시 등의 생산 거점을 토대로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2023년 토요타 북미 제조(TEMA)에 2조 9000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2월에는 GM 전기차 약 50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25조 원 규모의 양극재를 수주한 바 있다. 9월에는 토요타 차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으로부터 양극재 계약을 추가로 맺는 등 글로벌 전기차 및 부품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해나가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토요타통상의 지분 참여는 LG화학이 미국 IRA 규제에 대응하며 시장에서 양극재 공급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업계 리더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래미안갤러리, 래미안 역사 담은 신규 전시 공개[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9.09 09:15:32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서 전시회 '아파트 모먼트(A.P.T. Moment)'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래미안의 역사와 래미안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 글귀 등을 11월 2일까지 볼 수 있다. 브라운관 TV 시절의 CF광고, 촬영 시 사용되었던 실제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 계약서, 지면 광고 등도 전시된다. 또 고객들이 삼성 아파트·래미안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영상을 상영해 래미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족과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가 이달 19일 '힐링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매주 주말에는 걱정인형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열린다. 정수연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고객에게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올 한 해는 보다 몰입감 있는 브랜드 전시와 변화된 공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망권 따라 시세 격차 뚜렷...춘천 핵심 리버뷰 입지에 하반기 공동주택 분양 예고
사회사회이슈 2025.09.09 09:13:59주택시장에서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조망권에 따라 집값이 크게 달라진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집 안에서 조망하면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선호를 보이면서, 아파트 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조망에 따라 같은 단지 내에서도 수 억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이 때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택 요인 중 ‘공원 및 녹지와 같은 쾌적성’이 33%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현대인들이 주거 환경에서 ‘쾌적함’을 중시하며, 실내에서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조망권이 확보된 아파트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평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향을 보인다. 실거주 목적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을 고려한다면 조망권 아파트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춘천 소양로1가 일대에 조망권을 갖춘 신규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총 200여 세대로, 소양강 조망이 가능하며, 현재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사 중인 콘텐츠형 원형육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해당 단지는 ‘춘천 대표 리버뷰 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해당 입지는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춘천역(경춘선)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용산역까지 약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동서고속철도(2026년 개통예정)를 이용하면 속초까지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고, 버스 노선 역시 다양하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 70번 지방도, 춘천IC를 통해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인근으로 강원도청, 춘천시청, 춘천교대, 강원대, 강원대학병원 등을 비롯한 산업단지, 대학, 공기업도 위치하고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핵심 입지로 부상될 가능성이 크다. -
원자로로 가는 배, 첫발 떼다
사회전국 2025.09.09 09:13:2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개발중인 소형모듈형 용융염원자로(MSR)를 동력으로 하는 LNG운반선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기본승인(AiP·Approval in Principle)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다고 9일 밝혔다. 가스텍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에너지 전시회이며 조선·해운·선급 업계도 함께 참여하는 국제 무대다. 기본승인은 선급이 새로운 선박의 설계나 기술을 심사해 국제 규정과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상징적인 절차로, 실제 선박 개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계다. 선박의 안전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인증해주는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원자력연구원과 삼성중공업이 공동으로 개념설계 중인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된다. MSR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섞은 용융염을 액체 핵연료로 사용해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선박용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LNG운반선 추진용 MSR은 100 ㎿th 용량으로 1기만 설치해도 선박의 수명 동안 연료 교체가 필요 없도록 설계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삼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인 용융염원자로(MSR) 원천·혁신기술개발사업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2026년까지 해양용 MSR 개념설계 완성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원자력연 조진영 선진원자로연구소장은 “우리가 개발중인 MSR이 향후 해양분야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섬, 태국서 첫 패션쇼…“동남아 시장 진출 추진”
산업생활 2025.09.09 09:09:23한섬이 태국 현지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동남아 패션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이달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MCHOICE&MINT AWARD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섬이 국내와 유럽이 아닌 동남아 현지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엠초이스&민트 어워드는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엠초이스’와 현지 잡지사 ‘민트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태국 최대 문화·패션 어워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패션·유통·엔터테인먼트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패션쇼는 태국 패션·유통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섬은 패션쇼에서 올 1월과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2025 F/W 및 2026 S/S 대표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한섬은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태국을 교두보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홀세일(도매)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태국 내 팝업스토어나 정식 매장 오픈 등 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중저가 중심의 패션 수요가 고품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빠르게 확산하며 럭셔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겨울철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북미·유럽 등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패딩 등 F/W 헤비아우터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태국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삼아 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핵심 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동남아 공략을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섬은 프랑스 파리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 첫 현지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국내 패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9년부터 7년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달엔 파리 대표 백화점 사마리텐에 ‘타임 파리’의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내년 초엔 프랑스 최대 백화점 체인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시스템옴므’ 정식 매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
BPA, ‘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최상위…재난 대응 역량 입증
사회전국 2025.09.09 09:08:47부산항만공사(BPA)가 범국가적 재난 대응 종합훈련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서 BPA는 2025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항만 안전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진행된 훈련은 중구청, 항만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연안여객터미널과 BPA 사옥에서 실시됐다. 태풍 등 풍수해 피해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BPA는 훈련 기획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였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 간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로보락, 14일까지 ‘한가위 Big Sale 관심 고객 이벤트’ 진행
산업중기·벤처 2025.09.09 09:08:42로보락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9월 14일까지 ‘한가위 Big Sale 관심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마켓·옥션이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한가위 빅세일’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보락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로보락의 신제품 무선청소기 H60 허브 울트라(1명)와 배달의민족 상품권 5000원권(1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관심 고객 등록 이후 15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 오픈런’에서 로보락 2025년 플래그십 모델 ‘S9 MaxV’ 시리즈를 구매하면 구매자 전원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한편 로보락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약 보름간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을 포함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전 라인을 특별한 조건에 선보인다. 이번 빅세일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로보락의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로보락의 프리미엄 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머리 깨지는 소주 대신 우아하게 한 잔?"…4900원 와인, '가성비 전쟁' 불붙였다
산업산업일반 2025.09.09 09:07:00소주 두 병 값으로 와인을 살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4900원짜리 와인이 불황 속 ‘가성비 전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9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총 30만 병을 사전 계약해 대량 물량을 확보하면서 가격을 5000원 아래로 낮췄다. 회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기획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와인 시장 통계도 ‘가성비 선호’를 뚜렷이 보여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액은 2억 1115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지만, 수입 중량은 2796만kg으로 14.3% 늘었다. 지난 7월만 놓고 봐도 수입액은 14.3% 줄었는데, 물량은 7.6% 증가했다. 값싼 와인 수입이 늘어난 결과다. 대표적인 가성비 와인 브랜드도 두각을 드러낸다. 칠레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의 글로벌 브랜드 ‘디아블로’는 국내에서 750ml 한 병이 보통 1만 1000~1만 3000원대에 판매된다. 디아블로는 지난 10년간 하루 평균 4000병이 팔리며,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208만 병이 판매됐다. 국내 누적 판매량만 6년 연속 밀리언셀러를 이어가며 가성비 와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나라셀라가 들여온 ‘몬테스’ 역시 대표적인 인기 브랜드다. 누적 판매량은 1700만 병을 돌파했는데, 이를 세로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576배에 달하는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당분간 저렴한 와인을 더 찾을 수밖에 없겠지만, 와인 수요 자체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시장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며 “향후 저변이 넓어지면 와인 시장은 다시 상승기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동일스틸럭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9.09 09:06:30오전 9시 6분 현재 동일스틸럭스(023790)가 +30.00% 오른 3,640원(▲8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85억3,844만, 거래량은 249만9,21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동일스틸럭스는 전일 상한가(2,800원, ▲645, +29.93%)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동일스틸럭스는 상한가 6회, 상승 12회, 하락 1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26.77%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43%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452280) +15.18%, 제일테크노스(038010) +4.70%, 하이록코리아(013030) +3.4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9.09 09:05:46[코스피]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 출발 -
[개장 시황] 코스닥 820.75..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15, +0.26%)
증권News봇 2025.09.09 09:05:04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5p(+0.26%) 오른 820.75로, 56(매도):44(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9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36억, 기관은 3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30%), 금속업(+0.97%), 일반전기전자업(+0.63%)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69%), 기타서비스업(-0.52%), 운송업(-0.4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0.18% 오른 3,365원을 기록 중이고, 삼현(437730)(+19.37%), 오리엔탈정공(014940)(+13.7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딥노이드(315640)(-11.87%), 이트론(096040)(-10.00%), 아이톡시(052770)(-8.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82개, 하락종목은 6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231.31..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1.72, +0.36%)
증권News봇 2025.09.09 09:05:0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2p(+0.36%) 오른 3231.3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3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73억, 기관은 3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업(+1.08%), 철강금속업(+0.74%), 화학업(+0.6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25%), 건설업(-0.24%), 부동산업(-0.0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세진중공업(075580)이 6.38% 오른 25,000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6.25%), SJG세종(033530)(+6.0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아스(071950)(-3.42%),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3.01%), 샘표(007540)(-2.3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20개, 하락종목은 3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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