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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용현 "尹에게 비상계엄 건의했다"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4:34:55[속보] 김용현 "尹에게 비상계엄 건의했다" -
기술사업화율 43%…우수R&D는 달랐다
산업IT 2025.01.23 14:33:22“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으로 이뤄낸 소중한 연구성과가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범정부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에서 기술사업화를 강조했다. 선정된 연구성과 100선의 기술사업화 수준은 43%에 달했다. 평균적으로 기술사업화가 20%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수 R&D는 사업화와 상용화에도 성큼 앞서 나가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유 장관은 기술사업화가 결실을 맺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실제 20년 가까이 매년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면서도 기술사업화 정도를 파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R&D가 결국 국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상용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사업화가 우선돼야 했지만 그동안 소홀했던 셈이다. 유 장관은 양적 성장에만 치중했던 성과평가를 앞으로 질적인 변화를 통해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우수성과 100선은 학계, 연구계, 산업계에서 달성한 성과 가운데 869건이 추천됐고 100개가 엄선됐다. 주체별로 나눠보면 대학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연연 31건, 기업 18건, 국공립연구소 및 정부부처가 5건이었다.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성과를 낸 곳은 출연연이 17건, 그 뒤를 기업(15건), 대학(8건), 국공립연구소 및 정부부처(3건) 등이 이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성과평가전문위원장인 박재민 건국대 교수는 “이번 선정 결과는 예년과 달리 연구개발 성과가 보다 다양한 유형으로 더 많은 건수가 창출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특히 분야별로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12건은 국내 연구 역량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계·소재분야에서 ‘포토리소그래피 및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 융합 메타렌즈’개발이 선정됐다. 급속히 성장하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과제인 메타렌즈 제작비용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종이접기 하듯이 하나의 구조체를 다양한 모양으로 접거나 펼 수 있는 DNA나노기술 개발 성과는 종이접기의 원리를 분자 크기 수준에서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분자 센서 및 나노로봇 개발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생명·해양분야에선 유전자 교정을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과 함께 RNA간섭을 통한 암 유발 유전자 조절에 필수적인 효소 구조를 규명해 냈다. 에너지·환경분야는 반도체 제조용 초순수를 국산화하는 기술이 선정됐다. 또 2차 전지 소재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2차 전지 음극 원천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원천소재 생산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정보·전자분야에선 1마이크론 수준의 미세 주름의 움직임으로도 각종 전자기기를 제어를 도울 수 있는 저전력, 고효율 초박막 전자피부 개발이 선정됐다. 웨어러블 기술과 생체 신호 인식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탄도탄 작전통제체계 고도화 기술도 최초로 개발돼 시상식에 올랐다. 융합분야에선 생체 조직의 경화도를 초음파로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나노-자성 버블을 개발해 간 섬유화 및 폐질환 진단의 고성능 초음파 나노조영제를 구현했다. 세계 최초 이음 5G기반 DNA+드론 플랫폼은 데이터와 5G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드론 서비스 플랫폼 산업 기반을 만들어 선정됐다.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선 양자컴퓨터의 초석이 되는 원자 스케일 큐비트 개발과 민간달착륙선 탑재용 달 우주환경 모니터 개발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미국 무인 달착륙선(Nova-C)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앞서 수년 간 선정된 우수R&D100선 가운데 후속 연구 및 상용화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수준의 연구들도 상당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위한 음성인식 기술(2008년)은 국내산 자동차에 적용돼 2010년대 중반 이후 콜센터 응대, 인공지능 스피커 등에 적용되고 있다. 전동형 착용 로봇 개발(2022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 및 발사(2023년) 등도 대표적인 연구 사례다. 이상윤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 국장은 “2006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동력집중식 고속열차 개발로 지난해 4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최고 320km/h의 청룡 고속열차가 만들어졌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서울경제신문-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공동기획 -
‘혈액암 2기’ 조지호 경찰청장 보석 허가… 보석보증금 1억 원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4:33:13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경찰력을 투입해 국회의원들의 여의도 국회의사당 투입을 막는 등 내란에 동조했다는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보석이 허가됐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 청장에 대한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법원은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 및 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주거를 주거지 및 병원으로 제한한다는 보석 조건을 걸었다. 또한 보석보증금 1억 원의 조건도 제시했다. 조 청장은 보석으로 풀려나는 대신 사건 관계인 등과 만나거나 어떠한 방법으로도 연락을 주고받아서는 안된다.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을 하는 경우 미리 법원에 신고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조 청장은 지난달 3일 계엄령이 선포됐을 때 김봉식 서울경찰청장과 함께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봉쇄, 계엄 해제 표결을 하러 진입하려는 국회의원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청장은 이달 8일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다만 지난해 1월께 혈액암 2기 진단을 받은 조 청장은 구속 중 건강이 악화돼 경찰병원에 입원하는 등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 측은 검찰에 구속 정지를 요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조 청장 측은 “수감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조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당시 사전에 삼청동 대통령 안가를 방문해 계엄 선포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현대차 "올해 대내외 불확시성 확대, 위기를 기회로 반전할 것"
산업기업 2025.01.23 14:32:52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이 23일 열린 2024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은 시장에서 염려하는 바와 같이 국내는 물론 미국 신정부 춝범에 따른 정책 리스크, 유럽연합 연비 규제 강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된 시기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는 호세 무뇨스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 면밀한 모니터링 분석 바탕으로 변화와 리스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OVID19,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당사는 체질 개선 기반한 펀더멘탈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전례가 있다”며 “2025년 불확실성도 위기를 기회로 반전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4년간 지옥 겪었다"는 트럼프…바이든에 보복하나
국제정치·사회 2025.01.23 14:32:4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난 뒤 겪은 4년에 대해 "지옥을 겪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폭스뉴스 진행자 숀 해너티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가족 등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단행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행사한 선제적 사면에 대해 의회가 조사하도록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회가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뒤 "나는 이 쓰레기들에 의해 4년간 지옥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수백만 달러를 법률 비용으로 썼고, (송사에서) 이기긴 했지만 어렵게 해냈다"며 "그들은 그것을 겪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는 정말로 어렵다"고 밝혔다. 대선 불복, 퇴임 시 기밀자료 반출 등과 관련해 4건의 형사기소를 당한 것을 바이든 전 대통령의 '법무부의 무기화'에 의한 부당한 탄압으로 간주하는 발언으로 바이든 측에 대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엄청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낳은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관련 "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지난 4년간 맡은 바 일을 해내지 못했다"며 "나는 차라리 주(州)들이 그들 자체의 문제를 다루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 임기 중인 지난해 허리케인 등이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남부 지역 주들을 강타했을 때 FEMA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 19일이 시한이었던, 중국계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금지법의 시행을 자신이 행정명령을 통해 75일간 유예한 데 대해 "중국이 (미국의) 젊은 사람, 젊은 아이들을 염탐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반문했다. "그들은 (스파이 활동에 쓸 수 있는) 휴대전화도 만들고, 여러분들의 컴퓨터 등 수많은 것들을 만드는데, 그것이 더 심각한 위협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는 틱톡을 통해 중국 정부가 미국 여론을 조작하고 미국 내 틱톡 사용자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틱톡 금지법'의 위협을 평가절하한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84%↓)
증권News봇 2025.01.23 14:30:362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36p(-0.73%) 하락한 726.95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2.39%), 금속업(-2.24%), 금융업(-1.72%)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류업(+1.21%), 기타서비스업(+0.5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3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12억, 기관은 30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밸로프(331520)가 29.95% 오른 833원을 기록 중이고, 원풍물산(008290)(+29.80%), 블랙야크아이앤씨(478560)(+25.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트박스(475460)(-16.89%), 탑코미디어(134580)(-13.94%), 오킨스전자(080580)(-12.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2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1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尹 대통령 변호' 석동현, '서부지법 사태 배후설' 제기 장경태 의원 고소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4:28:44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가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석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어제 CBS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저에 대해 서부지법 사태 배후 선동 인물 의혹을 거론한 장 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소했다"며 "동시에 1억 원의 손해배상과 사과문 게재를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 의원의 날조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배후 선동 프레임으로 윤 대통령이나 변호인들을 위축시키겠다는 악의에 선을 긋고 차단하기 위함이며, 서부지법 사태 관련 조사를 받는 시민들과 거리를 두겠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태로 조사 받고 있는 시민들의 분노에 충분히 공감하며 많은 변호사가 그분들을 성의 있게 변호해 주시길 호소드린다"면서 "상대가 법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어도 폭력 행사는 절대 반대하지만 사태의 계기가 된 공수처의 불법 수사 및 판사 쇼핑, 그에 대한 서부지법의 대처 및 전후 경과 등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보며 시민들이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 변호인단에 속해 그분들 변호에 나서기 힘든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장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정 판사의 이름과 위치, 빠르게 그쪽으로 몰려가는 모습들을 봤을 때 저는 사전 모의 혹은 배후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며 석 변호사가 배후로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석 변호사가 서부지법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새벽 1시에 들어갔다"며 "무슨 변호사가 할 일이 없어 새벽에 서부지법 옆에 있는 호프집을 갔는지 모르겠는데 동석했던 이들 중 법원에 난입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석 변호사와 주변인들이 폭동을 선동했다면 충분히 배후설이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며 "주동자들에 의해 판사실 내부, 법원 내부, 외부 구조까지도 아는 누군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10억 이상은 불러야죠"…단톡방 이용 집값 담합 적발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4:28:16카카오톡 채팅방을 이용해 집값 담합을 모의한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대화 메신저를 이용해 집값을 담합하려 한 소유주 J(60)씨와 K(67)씨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은평구 A아파트 소유주 모임 단톡방에서 집값을 올리기 위해 특정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글을 썼다. J씨는 "시세는 우리가 만드는 거죠" "10억 이상 불러야죠" 등의 글을 작성했고, K씨 역시 "'12억 받아주면 팔게요' 하세요" 등의 메시지를 올리며 집값 올리기를 유도했다.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공인중개사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집값 담합은 부동산 가격을 왜곡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로 고강도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닭 사육농가 육성 예산 대폭 증액…경쟁력 강화 나선다
사회전국 2025.01.23 14:27:36경기도가 닭 사육농가 육성과 가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도는 올해 167억 원을 투입해 닭 사육농가 케이지 교체 등 시설개선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가금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혹서기에 대한 대책으로 축사 단열을 위한 차열페인트 도포비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화로 인한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서는 사양관리 작업기 지원, 질병 등 대량폐사 발생 시 폐사축 처리를 위한 폐사가축처리기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란계 케이지 면적 유예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케이지 교체를 위한 국비융자 100억 원을 확보, 지난해 7억 원에서 대폭 확대 추진해 계란수급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 9월부터 산란계 케이지는 수당 면적이 0.05㎡/마리에서 0.075㎡/마리로 변경돼 대대적인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기간 증가, 케이지 면적확대 유예기간 종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대다수의 가금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가 맞춤형 지원 및 케이지 면적확대 사전대처로 농가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7일 배송에 판매채널 확대까지…탄력 받은 G마켓 셀러 지원 정책
산업생활 2025.01.23 14:26:46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최근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의 배송일을 주 7일로 확대하고, 판매채널을 확장하는 등 파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G마켓의 적극적인 판매촉진 정책으로 입점 셀러의 기대치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G마켓은 지난해 9월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 해주는 서비스인데, 일요일 배송을 추가해 주말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스타배송의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의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가능해졌다. G마켓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도착보장에 이어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배송까지 실현하면서 사실상 최고 수준의 배송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일반 3P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일요일 배송 대상 상품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셀러의 상품 노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G마켓은 23일까지 진행하는 ‘2025 설빅세일’ 프로모션에서 ‘설빅세일 스타배송관’을 선보인다.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의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세트 △가공식품 △건강식품 △바디/헤어 △생필품 △커피/음료 등 명절 관련 카테고리를 엄선,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 같은 조치에 셀러들의 반응도 뜨겁다. 휴일 없이 일주일 내내 판매가 가능해진데다 스타배송 전문관을 통해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지원이 이루어져서다. G마켓은 판매채널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 초부터 SSG닷컴에 우수 상품을 연동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G마켓 셀러는 새로운 판매채널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G마켓의 다양한 상품구색을 SSG닷컴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상품 연동은 G마켓이 SSG닷컴의 고객 특성을 고려해 적정 셀러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동의를 마친 셀러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G마켓의 판매 관리 사이트(ESM PLUS)를 통해 이뤄지는 서비스로, G마켓에 등록한 상품이 그대로 SSG닷컴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상품 정보 수정 및 배송, 고객 문의 답변 등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G마켓은 이번 SSG닷컴 판매 연동에 맞춰 셀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주 7일 배송, 판매채널 확대는 구매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것에 더해 셀러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 효과로 이어지게 하는 지원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셀러와 상생하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화 한 편 2초 만에 다운"…6G 무선연결 세계 최초 시연
산업IT 2025.01.23 14:24:47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200Gbps(초당 기가비트)급 6G(6세대 이동통신)무선 연결 시연에 성공했다. 6G는 5G(5세대 이동통신)보다 빠른 전송 속도를 통해 사람과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 지능 인터넷(AIoE), 모바일 홀로그램과 같은 초실감 미디어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3일 이 같은 6G 무선 연결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5G 다운로드 속도는 1Gbps(초당 1기가비트) 정도인데, 200Gbps급 6G는 5G보다 200배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50기가바이트(GByte) 4K 초고화질(UHD) 영화 한 편을 2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초고주파인 서브 테라헤르츠(Sub THz) 대역에서 10GHz(기가헤르츠)의 대역폭을 활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다중점 송·수신 무선전송 기술이다. 서브 테라헤르츠 대역은 기존 통신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다. 주파수가 높으면 신호의 초당 진동 횟수가 많다는 뜻으로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지만 전파 도달 거리는 매우 짧아진다. 크기가 작은 셀에 사용되거나 센서로 활용될 수 있다. 4개의 기지국 무선유닛(RU·기지국에서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하는 부분)이 각각 낼 수 있는 최대 전송 속도(50Gbps)를 묶어 최대 데이터 전송률 200Gbps를 구현할 수 있다. 연구원은 4개의 기지국에 동일 대역 주파수 신호를 쏜 뒤 이를 동시에 받는 기술을 적용,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데이터양을 4배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오는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포함해 ETRI가 개발 중인 6G 기술들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국제 표준화 단체인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 기구(3GPP) 반영도 추진한다. 3GPP가 내년 3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차기 6G 기술 워크숍에서 ETRI가 그동안 진행해온 6G 핵심 원천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은 "세계 최초로 200Gbps급 6G PoC 시스템 시연에 성공해 한국이 6G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글로벌 6G 표준화·산업화를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속보] 법원, 보석 청구 김용현 기각·조지호 허가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4:23:39 -
[속보] 법원 ‘내란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보석 청구 기각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4:23:33[속보] 법원 ‘내란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보석 청구 기각 -
컴투스 그룹,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동참
산업IT 2025.01.23 14:23:22컴투스(078340) 그룹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컴투스 그룹은 전날부터 3주간 임직원들에게 10가지 플라스틱 절감 미션을 안내하고, 실천 참여자에게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 신진욱 한국총괄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신대양제지 권택환 부회장을 추천했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알리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백신 피해 보상 범위 확대된 특별법, 복지위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3 14:23:09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국가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넓히는 법안이 23일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기존에 정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국가보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피해에 대한 인과성을 극히 제한적으로 인정해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가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제정된 이번 특별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질병 발생 및 사망 사이에 시간적 개연성이 있고, 질병이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닐 경우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또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장 소속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특별법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제정안과 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1건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통합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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