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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상반기 첫 흑자…자큐보정 ‘빅 어닝서프라이즈’
산업바이오 2025.08.11 14:06:27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신약 ‘자큐보정’의 급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첫 흑자를 기록했다. 11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38억 원 적자에서 27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4월 상향 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249억 원)의 75%를 반기 만에 달성했다. 실적 급등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매출 성장과 중국 등 해외 마일스톤 수익이 견인했다. 자큐보정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 존속기간을 2036년에서 2040년으로 연장 승인받아 향후 안정적인 장기 매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 약 40조 원 규모로 국산 신약이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로 꼽힌다. 2분기 매출은 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매출만으로 94억 원을 기록해 1분기(69억 원) 대비 35% 성장했다. 다만 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기술 수출로 유입된 외화자산의 평가손실로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성공을 기반으로 합성치사 이중표적항암제 ‘네수파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수파립은 췌장암·자궁내막암 등 고난도 적응증을 대상으로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셀트리온과 난소암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 분기 자큐보정의 처방 매출이 분기 100억 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았다”며 “제2·제3 신약 허가 성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웅이 돌아온다"…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 시작
서경스타TV·방송 2025.08.11 14:05:00가수 임영웅이 컴백과 관련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한다. 11일 오전 임영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오는 12일 IM HERO 01을 비롯해 13일 더 모먼트, 18일 트랙리스트, 20일 앨범 디테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 특히 16일에는 스마일과 자물쇠 이미지만이 표시돼 있어 본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피지컬 앨범(CD 앨범)이 아닌 ‘앨범북’으로 공개될 앨범 디테일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25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발매 하루 전인 28일에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현재 컴백 준비에 한창인 임영웅은 앨범 발매 외에도 전국투어 콘서트와 예능 출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10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광주, 대전,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임영웅의 정규 2집 ‘IM HERO 2’는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尹, 12일 서울대병원 안과 예약했다가 '취소'…“실명 위기” 호소
정치정치일반 2025.08.11 14:04:4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안과 진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예약했지만 구치소 측의 반대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김건희 특검 등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주치의 진료를 받기 위해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안과 진료를 예약했다가 취소했다. 구치소 측은 서울대병원이 관내 의료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부 진료를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1일 당뇨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위험을 이유로 외부 진료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안과 질환 관련 시술을 석 달째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김건희 특검의 조사와 재판 출석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한편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경동맥협착과 심장혈관질환과 관련해서도 진단을 받아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라며 “2023년 6월 당뇨망막증 진단 후 황반부종이 동반돼 이제까지 13차례 정도 안과 주사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지막 치료를 받은 지 약 3개월이 지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당뇨망막증으로 인해 실명 위험이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와 소견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
K리그1 포항 물올랐는데…"기성용, 앞으로 보름은 못 뛸 듯" 무슨 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11 14:04:42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이 갈비뼈 부상을 입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11일 포항 구단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갈비뼈가 미세 골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성용은 전날 치른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힘을 보탰다가 전반에 광주 민상기, 이강현과 잇따라 충돌하며 크게 넘어졌다. 기성용은 두 차례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받은 첫 검진에서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기성용은 이날 다시 정밀 검진을 받았다. 현재 기성용은 앉거나 일어서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어도 보름 정도는 출전이 불가능할 거로 보인다. 우선 오는 15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엔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구단은 판단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홍윤상의 골로 광주FC를 1-0으로 꺾고 두 달 만에 2연승을 달성했다. -
“공보의·군의관 너무 길어”… 현역 택한 의대생 올 상반기 2430명으로 1.6배↑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4:03:21올 들어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2430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공보의협)는 병무청을 대상으로 정보 공개 청구를 한 결과 올 6월 군의관이나 공보의 대신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59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역은 577명, 사회복무요원은 15명이다. 이로써 올 상반기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 누적 인원은 전년 동기 1537명보다 약 1.6배 늘었다.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작년 2월 이후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은 누적 총 3967명에 달한다. 앞서 대공협은 36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의정갈등 이후 7000명이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할 것이란 예측치를 발표한 바 있다. 공중보건의사는 군 복무 대신 농어촌 보건소·보건지소·공공의료원 등에서 계약직 신분으로 3년간 일하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를 말한다. 1979년부터 의료 취약지에 투입돼 의료서비스 소외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공보의보다 현역병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해마다 급감하는 추세다. 공보의협은 공보의 복무기간을 36개월에서 24개월로 1년가량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보의 급감 현상이 심화하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공보의 복무기간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이미 군의관, 공보의 복무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내용의 병역법·군인사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돼 있다. 이성환 공보의협 회장은 "군 복무 단축을 통해 전문의를 조기 배출하면 1년간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군과 공공의료 등 취약지 진료를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며 "특정 집단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전문 의료인력을 국가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21%↑)
증권News봇 2025.08.11 14:00:29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2p(+0.36%) 상승한 812.1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94%), 금융업(+2.23%), 금속업(+1.77%)이며, 약세업종은 유통업(-1.33%), 건설업(-1.31%), 운송업(-1.2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46억, 기관은 58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8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드로리튬(101670)이 30.00% 오른 3,055원을 기록 중이고, AP헬스케어(109960)(+30.00%), 썸에이지(208640)(+29.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광ILI(044060)(-92.76%), 대유(290380)(-77.39%), 스코넥(276040)(-14.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69개, 하락종목은 97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36%↓)
증권News봇 2025.08.11 14:00:15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9p(-0.09%) 하락한 3207.22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2.31%), 운수창고업(-1.80%), 건설업(-1.73%)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2.67%), 철강금속업(+1.07%), 전기전자업(+0.8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1,29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416억, 기관은 98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3.49% 오른 47,100원을 기록 중이고, TCC스틸(002710)(+10.91%), 엘앤에프(066970)(+10.1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9.42%), DL(000210)(-14.13%), 코오롱(002020)(-11.3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83개, 상승종목은 31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한길, 민주적 절차 무시해" 국힘 윤리위, 징계 수위 14일 결론낸다
정치정치일반 2025.08.11 13:59:3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1일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윤리위는 14일 전 씨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한 뒤 회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상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윤리위 의결로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개시를 결정한 뒤에는 피징계요구자인 전 씨에게 징계 개시 사실과 소명하려면 하라는 통지를 서면으로 보내게 돼 있다”며 이날 오후 전 씨에게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과정에 2~3일 걸릴 수 있다”며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윤리위 회의를 다시 개최해 전 씨가 출석을 한다면 소명을 듣고, 출석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나온 자료를 가지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징계 수위는 14일 윤리위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전 씨에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 정당은 일극 체제가 아닌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정당이지만, 의사 표시는 절차와 방법을 따라야 한다”며 “전 씨가 한 행동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도심 폐공장에서 총탄 60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3:57:56도심 한복판의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총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 구로공단 내 한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총탄을 발견해 수거하고 해당 공장 임차인인 70대 남성 A 씨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기총의 총열은 쇠였고 개머리판은 나무 재질인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된 총탄은 공기총 총탄 10여 발과 군용 화약총탄 50여 발이었다. 경찰은 폐공장 임차인 A 씨를 총기와 총탄의 소유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 씨는 해당 공장을 운영하다 임대인과 명도 소송을 진행해왔다. 공장이 방치되자 임대인이 고용한 폐기물 수집 업체 관계자가 청소하던 중 쓰레기 더미에서 총기와 실탄을 발견했다. 다만 A 씨는 경찰과 연락이 되지 않고 주거지에도 부재한 상태다. 경찰은 총기와 공기총 총탄을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감정하고 있다. 군용 화약총탄은 군부대에서 감정한다. A 씨의 소재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 등록이 전산화되기 전 수기로 등록하던 시절 습득한 총기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개발진 "독특한 게임성 앞세워 글로벌 장기 흥행 도전"
산업IT 2025.08.11 13:55:00카카오게임즈(293490)가 다음 달 기대작 ‘가디스오더’를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디스오더를 장기 흥행시키겠다는 목표다. 체질 개선 중인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가디스오더 개발사인 픽셀트라이브 배정현 대표는 7일 경기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목을 끌 것”이라며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다음 달 출시하는 ‘가디스오더’는 2차원(2D) 횡스크롤 방식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레트로 감성의 도트(Dot) 그래픽을 구현했다. 여신의 명을 받은 왕녀 리즈벳이 재앙을 막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수집한 기사 캐릭터를 성향에 맞춰 조합해 전투에 나서 두뇌 싸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회피·쳐내기·방어 부수기 등 다양한 전투 방식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했다. 개발사는 픽셀트라이브다.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는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디스오더는 전 세계 시장에 출격한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음성을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로도 제공한다.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과 글로벌 통합 캠페인도 병행한다. 최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소프트 론칭(한정 지역 출시)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진성 총괄 PD는 “글로벌 출시 전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대대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초반 이야기 전개 속도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픽셀트라이브는 가디스오더를 개발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알려진 개발기간만 약 4년 반이다. 배 대표는 “글로벌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세 차례 진행하며 완성도 개선 작업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게임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장기 흥행을 위해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 간 협동이 필요한 콘텐츠도 추가한다. 다른 흥행 지식재산권(IP)과 협업도 검토 중이다. 가디스오더 핵심 제작진이 개발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의 인기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IP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정환 시스템 디렉터는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오더 흥행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흥행 신작이 부재하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출시 예정인 게임은 가디스오더와 SM게임스테이션뿐이다. -
경복궁 또 '낙서 테러' 당했다…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쓴 70대 체포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1 13:53:31지난 2023년 말 스프레이 낙서로 곤욕을 치렀던 경복궁이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했다. 국가유산청은 "11일 오전 8시 10분께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사람을 현장에서 확인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낙서를 한 사람은 서울에 사는 79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광화문 아래 석축 기단에 검은색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을 쓴 이유와 배경 등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이날 중으로 낙서를 제거할 예정이다. 동시에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에 따라 낙서 행위자에게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복궁은 2년 전에도 스프레이 낙서로 오염된 바 있다. 2023년 말 10대 청소년이 '낙서하면 300만원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에 스프레이 낙서를 남겼다. 이 낙서를 지우는 데에만 약 1억3100만원이 쓰인 것으로 추산됐다. -
'위안부 모집'이 거짓 소문?…"딸 빨리 시집보내라" 말했다가 처벌된 판결문 살펴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3:50:17일제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은폐하기 위해 '강제 동원' 사실을 이웃 주민에게 알린 주민들을 형사 처벌한 판결문 2건이 확인됐다. 11일 전남 영안군에 따르면 이번 자료는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듬해인 1938년 판결문이다. 판결문에는 지역 주민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과 관련된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처벌받았다는 사실이 감겨있다.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정부기록보존소)이 소장하고 있던 원본 판결문과 번역본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을 보면 일제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청은 1938년 10월 7일과 27일 영암 주민 4명에게 '조언비어(유언비어)를 유포해 육군형법을 위반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10월 7일 판결문을 보면 영암 덕진면에 살았던 송명심 씨는 1938년 8월 8일 영막동 씨로부터 '황군 위문을 위해 12세 이상 40세 이하의 처녀와 과부를 모집해 만주로 보내기 때문에 금년 농번기 이후에는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는 말을 들었다. 며칠 뒤인 8월 15일 심씨는 마을 구장이 당시 15세였던 자기 딸을 포함해 마을의 부녀자 수를 조사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송씨는 구장에게 찾아가 "황군 위문을 위해 부녀자를 모집한다고 하던데 이를 위한 것이냐"며 항의했다. 그러자 영씨와 송씨가 육군형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각각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월 27일 판결에서는 이운선 씨와 한만옥 씨의 처벌 기록이 기록되어있다. 영암 도포면 성산리에 살았던 한씨는 이씨에게 "처녀들을 중국에 있는 황군 위문을 위해 모집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딸을 둔 사람은 빨리 시집보내라. 당국에서 황군 위문 처녀를 모집 중이며, 나주 방면에서는 이미 3∼4명의 처녀가 중국으로 보내졌다"며 말했다. 이런 혐의로 이운선 씨와 한만옥 씨는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한만옥 씨가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처벌을 받았다. 영암군은 일제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은폐하기 위해 관련 사실을 알린 주민들을 처벌했다는 사실이 판결문을 통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억울하게 실형을 받은 후손들을 찾아서 이분들에게 서훈 등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
‘23분 만에 완충 지원’…샤오미, 165W 보조배터리 국내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5.08.11 13:49:28샤오미가 최대 16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36Wh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춰 스마트폰부터 고사양 디바이스까지 빠르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듀얼 포트 형태인 이 제품은 최대 165W의 출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두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 출력을 제공해 노트북과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도 각 기기에 최적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의 경우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폭넓게 지원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주요 기기들과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아이폰 14·15·16 시리즈,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Z 플립, 애플 아이패드 에어(5세대), 삼성 갤럭시 탭 S9 FE 등 최신 기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외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기를 지원하며 기기별 출력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끊김 없는 충전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은 크기의 4셀 배터리를 탑재해 출퇴근이나 짧은 여행에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장 케이블은 스트랩 형태로 수납이 가능해 실용성을 한층 더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만 9800원이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샤오미코리아는 올해 1월, 약 2년 만에 보조 배터리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울트라 슬림형부터 대용량 제품까지 총 4종을 선보인 바 있다"며 “이번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는 그 연장선에서, 노트북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삼양식품 '불닭소스' 美 외식브랜드와 협업…주가는 150만 원 돌파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3:48:55삼양식품(003230)이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와 불닭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관련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장중 주당 150만 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만 3000원(3.64%) 오른 150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52만 4000원까지 치솟았다. 에스앤디(260970) 주가는 7700원(6.50%) 오른 12만 62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양식품은 이날 “불닭 브랜드의 불닭 소스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과 판다 익스프레스가 협업한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오는 10월 7일까지 미국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주가가 18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단기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분기마다 수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며 “밀양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3분기도 수출액 증가 흐름이 지속될 공산이 크며 2027년 초 중국 생산기지 완공 계획 감안 시 내년·후년까지 생산 능력 증설 효과는 매년 25%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메디톡스, 2분기 영업익 반토막… 실적 부진에 주가 9%대 급락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8.11 13:48:10메디톡스(086900)가 올해 2분기 보툴리눔 톡신 판매 호조에도 필러 부진과 원가율 급등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5%(1만 3900원) 하락한 13만 200원에 마감했다.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낙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연결기준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은 61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했다. 톡신 매출은 수출이 185억 원으로 16% 늘었고 국내도 상반기 기준 24% 증가하는 등 내수·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필러는 수출·내수 모두 14% 줄었다. 영업이익은 63억 원으로 56% 급감했다. 매출원가가 236억 원에서 290억 원으로 23% 증가했고 매출원가율도 36%에서 47%로 11% 늘면서 수익성을 압박했다. 순이익은 82억 원으로 27%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56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영업이익은 118억 원으로 12% 줄었지만, 순이익은 115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수출이 19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으나 유럽(-76%), 중동(-79%) 매출이 급감하며 전체 수출액은 0.4% 감소했다. 국내 매출도 230억 원으로 12% 줄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소송 일부가 끝나 판관비 감소세가 확인된 점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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