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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정말 너무 고맙다"…'8500억' 비용 절감에 웃고 있는 항공사들, 무슨 일?
국제경제·마켓 2026.01.19 16:48:26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 열풍으로 승객들의 평균 체중이 줄면서 항공기 이륙 중량이 감소했고 그 결과 연료 소비도 함께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실라 카흐야오글루 항공·운송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항공업종 리서치 보고서에서 “비만 치료제 확산으로 미국 항공사들이 올해 최대 5억 8000만 달러(한화 약 85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 성인 비만율이 3년 연속 하락했고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다고 답한 성인 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두 배로 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승객 평균 체중이 감소하면서 항공기 전체 무게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프리스는 승객 평균 체중이 10% 감소할 경우 항공기 이륙 중량이 약 2%(약 1450kg) 줄고, 연료비는 최대 1.5% 절감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 주당순이익(EPS)은 최대 4%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미국 4대 항공사의 운영비 가운데 연료비 비중은 약 19%에 달한다. 이들 항공사는 2026년 기준 약 160억 갤런의 연료를 소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런당 평균 연료 가격을 2.41달러로 가정하면 연간 연료비 총액은 약 390억 달러(한화 약 57조 4700억 원)에 이른다. 항공업계는 그동안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체 무게를 줄이는 데 집중해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018년 기내 잡지 ‘헤미스피어’를 더 가벼운 종이로 교체해 1부당 무게를 1온스 줄였고 이를 통해 연간 약 17만 갤런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보고서는 다만 “이번 연료비 절감 추정치에는 승객 체중 감소에 따른 기내 간식 판매 감소 등 부수적인 매출 감소 요인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진에어, 3년 만에 적자 전환…고환율·운임 하락에 수익성 악화
산업기업 2026.01.19 16:46:33진에어(272450)가 지난해 163억 원의 영업손실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1조 381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88억 원 규모로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연간 탑승객 1124만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으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고환율·고물가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으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되고 승객 증가세가 둔화한 탓이다. 특히항공사 간 공급 경쟁 심화로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에어는 올해 중·단거리 해외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이시가키지마, 제주~타이베이 등 신규 노선을 개설해 시장 개척과 운항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 여객 성장률은 7.3%로 예상된다. 진에어는 이러한 시장 환경을 기회로 삼아 노선별 수요와 수익성 분석에 기반한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효율 신규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진에어 관계자는 “최우선 가치인 운영 안전성과 절대 안전 운항 체계를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2027년 1분기로 예정된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동북아 최고 LCC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 공시 [1월 19일]
증권증권일반 2026.01.19 16:43:37<코스피 시장> ▲한화(000880)=1월 21일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관련 기업설명회(IR) 개최 ▲대우건설(047040)=7923억 원 규모 사직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SK이터닉스(475150)=500억 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진에어(272450)=지난해 영업손실 163억 원(적자 전환) <코스닥 시장> ▲감성코퍼레이션(036620)=보통주 장내매수 통해 대표이사 지분율 24.25%로 상승 ▲동원개발(013120)=5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이노메트리(302430)= 55억 원 규모 2차전지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대창솔루션(096350)=42억 원 규모 해양플랜트 구조부품 공급계약 체결 ▲빅텍(065450)=전환사채(CB) 전환가액 4567원으로 하향 조정 ▲이브이첨단소재(131400)=240억 원에 에쓰씨엔지니어링 매각 결정 ▲제이케이시냅스(060230)=자산 재평가 결과 자산총액 12.2% 증가 ▲브이엠(089970)=SK하이닉스에 185억 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범한퓨얼셀(382900)=70억 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 결정 -
탈북민 출신 이순실 요리연구가 화성시 홍보대사 됐다
사회전국 2026.01.19 16:39:24화성시는 탈북민 출신으로서 국내 요식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순실 요리연구가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화성시의 매력을 널리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위촉은 이순실 요리연구가가 탈북민으로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경험과 요리연구가로서 쌓아 온 전문성·성실함을 높이 평가해 추진됐다. 이순실 요리연구가는 탈북민 출신에서 연 매출 수백 억 원대의 식품기업을 일군 북한요리연구가로, 방송 출연은 물론 화성시 청계동에서 이북 음식점을 운영하며 대중 및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이순실 요리연구가는 향후 2년간 홍보대사로서 화성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시정 홍보 활동 및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화성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요리사로서의 전문성과 진정성 있는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포용·노력이라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화성시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도전과 노력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삶의 경험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공감하며 화성특례시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포공항 좌표 찍고 "자살비행 하겠다"…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온라인 협박
사회사회일반 2026.01.19 16:37:35아시아나항공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 작성자가 김포공항을 겨냥한 ‘자폭 비행’을 예고하는 글을 올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항공 보안과 직결되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면서 합병을 앞둔 항공업계 내부 갈등이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불만을 가진 항공기 기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포공항을 찍고 자폭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이날 오전 신고가 접수되면서 김포공항경찰대와 서울 강서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항공 보안이나 테러 우려가 제기되는 사안의 경우 범정부 테러방지 체계에 따라 관계 부처에 관련 내용이 공유된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에게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커뮤니티에서 삭제된 상태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상황을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사안으로 인한 항공기 출·도착 지연 등 운영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양 사 직원들 사이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하면서 두 회사가 사실상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된 상황이 갈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커뮤니티에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T2 이전을 ‘망시아나 셋방살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아시아나 직원들을 겨냥해 “눈치껏 엘리베이터는 나중에 타라”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블라인드에 “왜 우리가 제2터미널로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같이 쓰는 브리핑실 분위기가 부담스럽다”는 글들이 게시됐다. -
'실리콘 방패' 무력화 우려에…TSMC 대만에 첨단 패키징 공장 4곳 추가 건설
국제기업 2026.01.19 16:36:51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최첨단 패키징(AP) 공장 4곳을 추가 건설한다.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허우융칭 TSMC 수석부사장 겸 부공동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오는 22일 자이과학단지와 남부과학단지 타이난 지역 첨단 AP 공장 4곳 추가 증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올해 상반기에 자이과학단지 내 AP 1공장(P2)에서 양산을 시작하고 2공장(P2)에는 장비를 반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인수한 대만 폭스콘 그룹 산하 패널 업체 이노룩스의 공장을 개조한 AP8에서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를 이용한 생산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TSMC가 CoWos 생산부족에 따라 자이과학단지와 남부과학단지에 각각 2곳의 AP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TSMC의 이런 움직임이 최근 미국 공장 증설로 인한 '실리콘 실드'(반도체 방패) 약화와 함께 대만 TSMC가 '미국의 TSMC(ASMC)'로 변모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중앙통신사 등 중화권 매체는 지난 17일 미국과 대만의 상호관세 협상 타결 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CNBC 인터뷰에서 "대만 전체 (반도체) 공급망과 생산량의 40%를 미국으로 가져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궁밍신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5㎚(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첨단 공정으로 추산하면 대만과 미국의 산업 능력 비중은 2030년 85% 대 15%, 2036년 80% 대 20%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대만은 지난 15일 대만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고, 대만 기업·정부가 각각 미국에 2500억달러 규모 직접 투자와 신용 보증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
美 MBA도 소용 없다… AI·비자 제한에 '문과 취업난' 가중
국제기업 2026.01.19 16:35:44인공지능(AI) 열풍과 사무직 채용이 급감하며 미 명문 경영전문대학원(MBA) 졸업생들조차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취업 비자 발급 제한과 도널드 트럼프 미 정권의 공공분야 대규모 구조조정 또한 ‘화이트칼라’ 취업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18일(현지 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들이 사무직 채용을 꼼꼼하게 검토하며 MBA 취업시장이 1년 이상 침체 중”이라며 “고액 연봉을 받는 임원급 직책으로 가는 확실한 발판이 악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미 최상위권 명문대 중 하나로 꼽히는 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에서는 지난 여름 졸업생 중 21%가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의 같은 시점 졸업생들 또한 15%가 구직 중이었다. 조지타운대 맥도너 경영대학원 졸업생 중 25%도 여전히 직장을 찾고 있었다. 2019년 듀크대와 미시간대, 조지타운대 MBA 졸업생 중 3개월 후에도 구직 중이던 비율이 각각 5%, 4%, 8%에 불과했다는 점에 미뤄볼 때 격세지감이다. 취업난에 일부 졸업생들은 월스트리트 금융권, 컨설팅 등 전통적인 MBA 졸업생 후 진로 대신 지역 은행이나 소매업체 등에 진출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라고 한다. 절대적인 일자리 증가세가 꺾인데다 늘어난 일자리조차 건강서비스 분야로 MBA 졸업생의 진로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해 미국의 월 일자리 증가 수는 평균 4만9000개로 최근 20년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비자 발급 제한으로 MBA 입학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난도 가중됐다. 역시 트럼프 취임 후 미 연방정부 예산이 삭감되며 공공 분야 고위 인력 시장 또한 공급 과잉이다. 찬바람 속 AI 활용과 취업 네트워킹에 적극적인 일부 상위권 MBA는 도리어 취업 실적이 개선됐다. AI를 활용해 MBA 졸업생과 구인 공고 간 연결을 강화한 하버드대가 대표적이다. 하버드대의 졸업 3개월 후 미취업률은 2024년 23%에서 올해 16%로 줄었다. 컬럼비아대 또한 적극적인 네트워킹 노력으로 200여개 기업에 처음으로 졸업생을 취업시키며 미취업율을 10%로 소폭 줄였다. -
野 성일종 "대전·충남통합法 국힘안 그대로 반영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19 16:33:26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위해 4년간 최대 20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엄청난 선심이라도 쓰는 것처럼 말했지만 겨우 4년 동안만 한시적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서 굉장히 실망스러운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충남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둔 3선의 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오로지 선거만 이기면 정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정략적 계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안과 관련해 “257개 특례조항을 통해 우리 대전충남특별시가 매년 9조 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한시적 재원 확보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조세 권한 일부를 대전충남특별시로 이양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비교했다. 특히 특별법에는 현재 국세로 걷고 있는 부가가치세와 양도소득세, 법인세의 일부를 대전충남특별시의 지방세로 걷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정부 발표에는 빠져있다는 게 성 의원의 주장이다. 성 의원은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10년간 25% 추가 보정하도록 하는 내용, 제49조에 행정통합 관련한 대규모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10년간 면제해 주도록 하는 내용 등 대전충남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이미 (특별법에) 마련되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정부여당은 급조한 법안을 어설프게 만들어서 졸속으로 통과시키려 하지 말고 최대한 제가 대표 발의한 특별법의 조항들을 그대로 가져가서 사용하시기 바란다”며 “그러면 행정통합은 분명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수원 원천호수 수거 큰기러기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검출
사회전국 2026.01.19 16:32:42수원시는 원천호수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원천호수에서 큰기러기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14일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마침내 17일 최종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일부 구간(나무데크길)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산책로 부근에는 소독발판을 설치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초동 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주변을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구간(나무데크길)을 2월 3일까지 출입통제한다. 수원시는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예찰 지역은 광교·일월·원천·신대 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등 철새도래지다. 가금 사육 가구는 예찰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에는 방화수류정 주변에서 백로 폐사체를 수거해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천 주변을 산책할 때 철새에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
'AI 혁신담당관' 새로 만든 국세청…AI 대전환 본격 시동
경제·금융정책 2026.01.19 16:32:26국세청이 새 정부의 국정 과제인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정규 조직을 신설했다. 국세청은 19일 AI 혁신담당관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그동안 임시 조직으로 운영해 온 AI 혁신추진 태스크포스(TF)를 정규 직제화한 것이다. 정보화관리실 내 총 7개팀 31명 규모로 편성됐다. 앞으로 AI 서비스 기획과 개발, 검증, 데이터 품질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세청은 올해 6월까지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 사업을 통해 AI 국세행정 종합 로드맵을 수립하고, 예산 확보 및 AI 인프라 조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미래혁신 추진단’, ‘국세행정개혁위원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생성형 AI 챗봇과 생성형 AI 전화상담 등 국민 체감 효과가 높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AI 선도부처로서 정부의 24번째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임광현 이날 행사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세정의를 구현해야 한다”며 “AI혁신담당관실을 중심으로 시스템과 데이터, 조직의 노하우를 총집결해 최상의 AI 국세행정 모델을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AI 보안위협 등 위험요소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국이 꽁꽁"…행안부, 한파 재난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사회사회일반 2026.01.19 16:30:00행정안전부가 이번 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행안부는 19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오후 5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15℃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지고, 21일부터 24일까지는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한파가 길게 이어지며 피해가 예상돼 각 기관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한파·대설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한파 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단계 별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소방·경찰, 지방정부는 야간·새벽 등 취약 시간대 집중 대응을 위한 비상관리체계를 운영한다.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 독거노인 등에 대해서는 예찰활동을 보다 촘촘히 이행하고, 방한용품 지급 등 보호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온 급강하에 따른 농·수산물 냉해 방지, 수도시설 보호와 함께, 난방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상황도 모니터링해 국민 일상 속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행안부는 눈·비가 내린 후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결빙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눈이 덜 오는 기간을 활용하여 붕괴·전도 등 인명피해 재해우려지역 지속 점검, 제설장비 점검·보수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한파가 길고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 취약계층을 비롯한 국민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외출 시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후보 5명 모두 인사검증 부적격…가스공사 사장 재공모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9 16:24:22정부가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후보자를 5명까지 추려 인사 검증에 나섰으나 모두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결과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사장 공모를 다시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가스공사는 관련 공고를 새로 올릴 예정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 13일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개시하고 이인기 전 국회의원, 가스공사 출신의 고영태·김점수·이승·이창균 씨 등 5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유력 후보인 이 전 의원을 두고 노조에서 반대 목소리가 쏟아지자 정부가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문제의 본질은 부적격 인사가 처음부터 걸러지지 않는 부적절한 절차에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사장 선임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최연혜 사장 체제는 2~3개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의 공식 임기는 지난해 12월 8일 만료됐다. -
특구재단, ‘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 개최
사회전국 2026.01.19 16:23:57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 연구개발특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2026년 연구개발특구 성과교류회’는 컨퍼런스와 성과전시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특구의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정책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었다. -
5만원 구매이용권 효과…쿠팡, 이용자 수 회복세
산업생활 2026.01.19 16:20:03쿠팡의 일간 이용자 수(DAU)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고객 보상 차원에서 ‘5만 원 구매이용권’을 지급한 것이 이탈 고객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돌아온 고객들이 계속 쿠팡을 이용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쿠팡의 일간 이용자 수(DAU)는 1638만 5758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DAU는 지난달 7일 1610만명을 기록한 후 계속 감소하다가 약 40일 만에 1600만 명대를 회복했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29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발표한 후 ‘탈팡(쿠팡 탈퇴)’이 이어지며 DAU가 1500만 명대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달 15일 고객 보상 성격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한 이후 이용자 수가 빠르게 반등한 모습이다. 쿠팡은 와우회원과 일반회원은 물론 탈퇴 회원에게도 동일한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 탈퇴 회원의 경우 기존 휴대전화 번호로 재가입하면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탈 고객의 복귀를 유도했다. 지급된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 트래블 2만 원 △알럭스 2만 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고물가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는 상황에서 쿠폰이 적용된 가격이 체감 할인 폭을 키워 고객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폰 지급 효과로 일시적인 방문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며 “고물가 환경에서 ‘쿠폰이라도 쓰겠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해 이용자 유입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반등을 신뢰 회복의 신호로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향후 쿠팡의 이용자 수 추이가 보상 쿠폰 소진 이후에도 유지되는지, 결제액과 재구매율이 함께 회복되는지가 관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 달 넘게 흐름을 지켜보면 쿠팡에 익숙해진 충성 고객층이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도 “충성 고객 외 단기적인 방문자 유입이 실제 구매와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지는 별도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HBM 기술까지 중국에 털릴 뻔…기술유출 검거 1년 새 42% 급증
사회사회일반 2026.01.19 16:16:27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려 한 혐의로 SK하이닉스 협력 업체 전직 직원 김 모 씨가 지난해 5월 구속됐다. 김 씨는 중국 출국 직전 김포공항에서 체포됐으며 퇴사 과정에서 제조 공정 등 핵심 자료가 담긴 USB를 외부로 반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HBM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쥐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기술로 꼽힌다. 다른 핵심 산업에서도 이 같은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에서 보유한 ‘메탄올 연료전지’ 제조 도면을 통째로 해외 투자자에게 전송하고 견본 제품까지 빼돌려 해외로 발송한 업체 전 대표 등 3명이 구속됐다. 10월에는 2차전지 제조 관련 기술 자료를 개인 노트북에 저장한 뒤 해외 경쟁사로 이직하며 기술을 유출한 연구원이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국가핵심기술 유출 8건을 포함해 총 179건, 37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123건, 267명 검거)과 비교하면 검거 인원이 41.5% 급증한 것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전략산업이 주요 표적이 됐고 유출 대상 국가는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해외로의 기술 유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찰이 적발한 지난해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은 33건으로 전체의 18.4%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7건) 대비 22.2% 증가한 수치다. 해외로 유출된 기술 가운데에서는 반도체 비중이 가장 컸다. 해외 기술 유출 사건 33건 중 반도체 기술이 15.2%를 차지했고 디스플레이(12.1%), 2차전지(9.1%) 등 한국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분야가 집중 표적이 됐다. 유출 대상 국가는 중국이 5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12.1%, 인도네시아 9.1%, 미국 9.1% 순으로 집계됐다. 기술 유출 범죄의 상당수는 내부자 소행이었다. 전체 사건 가운데 피해 기업 임직원 등 내부인이 연루된 경우가 148건(82.7%)에 달했다. 피해 기업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대기업 피해는 24건(13.4%)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 피해는 155건(86.6%)이었다. 보안 인력과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일수록 범죄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단속에 그치지 않고 범죄 수익 환수에도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무등록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국내 반도체 핵심 인력을 중국 업체로 빼돌린 뒤 받은 수수료 3억 8000만 원 상당의 예금·부동산·자동차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경찰이 환수한 범죄 수익은 총 23억 4000만 원 규모다. 경찰은 앞으로 기술 유출 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술 유출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 사례를 목격했다면 국번 없이 ‘113’에 신고하거나 시도 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기술 유출이 국가 경제안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인 만큼 사전 예방 강화와 처벌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국가의 경제 안보 차원에서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기적으로 기업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 등을 실시해 기술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기술 유출 범죄에 대한 양형이나 징벌적 배상이 지나치게 미비하다”며 “보안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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