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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9월 9일(화) 1순위 청약
사회사회이슈 2025.09.09 09:59:25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선보이는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가 9일(화)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치솟는 공사비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을 제공하고 나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175만원으로, 5년전(‘20년) 분양가격(1,395만원) 대비 무려 약 55.91% 올랐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경기 의정부시 일원에 분양한 ‘A’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21만원이었는데, 이어서 올해 7월 같은 의정부시 일원에 분양한 ‘B’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2,423만원으로 1년이 채 되지 않은 사이에 3.3㎡당 약 500만원 이상 분양가가 올랐다. 전용면적 84㎡ 기준 1억6,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이러한 가운데,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영통 최중심 입지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영통구 일원에 위치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24년 2월 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6월 11억9,625만원(25층)에 거래됐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의 동일면적 동일층의 분양가는 11억4,510만원~11억9,230만원에 공급돼 최근 분양가가 치솟는 상황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체감 분양가는 더욱 낮다. 발코니 확장이 주거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 만큼 최근에는 사실상 기본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어 발코니 확장 비용이 어떻게 책정되었는지가 곧 초기 자금 부담의 크기를 좌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일례로 올해 8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모집공고가 게재된 16개 단지(공공분양 및 무상 제외)를 보면, 발코니 확장비는 최대 4,400만원에 달했다.또한, 전문가들은 개별적으로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결로, 누수 등의 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는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까지 늘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더불어 추가 시공 과정에서 공기가 늘어나 입주 시점이 지연되고, 철거비 등 예기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건설사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 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확장이 진행돼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최근에는 발코니 확장이 주거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이는 만큼 사실상 기본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거실과 방을 넓히고 수납 공간을 확충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발코니 확장비용은 만만치 않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분양가와는 별도로 추가 납부가 필요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전 타입 이면창 및 입면분할 창호로 탁트인 개방감과 주방 조망형 시스템 창호 적용으로 더욱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84㎡ 전 주택형에 대형 안방 드레스룸이 있으며, 전용면적 100㎡ 전 주택형은 현관 창고, 안방 드레스룸, 거실 팬트리가 적용돼 모든 주택형의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다.커뮤니티 공간도 다채롭다.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골프클럽,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그리너리 카페(작은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실내운동시설 등이 조성돼 단지 안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5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청약 일정을 보면, 9월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8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9일(월)~10월 1일(수)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1차 계약금 5%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덜었다.분양 관계자는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통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새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동, 전용면적 62~100㎡ 총 615세대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30년 2월 예정이다. -
설계·어메니티·마감까지 디테일 다 갖춘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분양 관심 최고조
사회사회이슈 2025.09.09 09:58:52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대단지, 브랜드 등 획일적이었던 아파트 분양시장 선호 요인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혁신적인 특화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 디테일한 마감 등을 앞세운 단지들은 잇따라 좋은 평을 얻으며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요소들에 ‘특별함’을 부여하여 주거 만족도를 높인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울산에서는 9월 분양을 앞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이 단지는 ㈜한화 건설부문이 울산 시민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이 있던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 단지이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스카이라운지. ㈜한화 건설부문 제공>'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울산 남구 무거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P㎡ 총 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전 세대 전용 84㎡ 이상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특히 남구 최초 스카이라운지 도입, 세대당 1.6대의 넓은 주차대수, 게스트하우스 등 프리미엄급 특화 설계를 전면에 앞세워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용면적별로는 △84㎡A 275가구 △84㎡B 151가구 △84㎡C 165가구 △99㎡ 67가구 △109㎡ 156가구 △166㎡P 2가구가 공급된다.84㎡A 타입의 경우,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이며 순환형 대형 팬트리, 주방 아일랜드 식탁, 안방 발코니 확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주방은 와이드한 구조로 설계되어 대면형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되며, 팬트리의 경우 현관에서 바로 주방으로 이어지는 순환형으로 계획되어 주방으로의 이동이 많은 주부들에게 편리함을 더해주는 디테일한 설계가 돋보인다. 109㎡ 또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주방 아일랜드 식탁, 순환형 팬트리 등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기존의 3개의 침실에서 알파룸을 더해 총 4개의 침실로 구성되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였다.또한 커뮤니티 시설은 축구장 절반 크기에 해당하는 약 3,600㎡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고급스러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게스트하우스와 런드리까페 등 다양한 시설이 계획돼 있어 입주민 교류, 여가 활동, 자기계발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입주민들의 삶의 수준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디테일은 이뿐만 아니다. 전 세대에 유리난간을 적용해 단지의 심미적 요소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에게 보다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지하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전세대 지하창고를 입주민에게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마련했다. 이 모든 것이 입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다양한 주거 편의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패드 기능 제어 및 조회 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한 공동현관 원패스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등록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IoT시스템과 외부의 냄새가 주방, 화장실 등을 통해 유입되지 않도록하기 위한 전동댐퍼 시스템, 지하주차장 자동환기시스템, 세대공기청정 전열교환기 적용 등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블루 에어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기존에 울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편의시설 및 특화설계를 도입했으며, 이는 울산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라며, "울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설계가 다수 도입된 만큼 향후 입주 후에는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와 자부심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 해수욕장 2156만 명 찾았다…코로나 이후 최다
사회전국 2025.09.09 09:58:51부산 여름 바다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부산시는 9일 “오는 14일 해운대해수욕장 폐장을 끝으로 올해 8개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한다”며 “올여름 전체 방문객 수는 지난 7일 기준 2156만1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폐장일 기준 10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며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의 위상을 다시 입증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표 해수욕장의 브랜드 파워와 연장 운영 효과가 맞물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000만 명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방문객 증가는 기후 변화와 운영 전략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짧은 장마와 긴 폭염 속에 해운대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늘리고 단순 물놀이 공간에서 ‘체험형 관광지’로 변신한 점이 주효했다. 각 해수욕장에서는 힐링(해운대 황톳길·송도 바닥분수), 문화(송도 즐겨락 페스티벌·기장 갯마을축제), 체험(송도 해상다이빙·광안리 패들보드·송정 서핑) 프로그램이 운영돼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다대포해수욕장은 재정비 후 새롭게 부상했다. 부산바다축제와 선셋영화제, 키마위크(KIMA WEEK) 등 지역 특화 행사와 함께 전년 대비 방문객이 두 배 이상 늘며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전 관리 강화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시는 해수욕장 곳곳에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고 수질검사, 안전시설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도 상시 배치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방송을 병행하며 글로벌 수용 태세도 갖췄다. 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안전 계도, 순찰·점검을 지속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여름 해수욕장은 단순 피서지를 넘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도시 부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해수욕장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기획,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 운영
사회전국 2025.09.09 09:57:55울산도서관은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소풍마당에서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는 넓은 녹지 공간에 빈백·쿠션 좌석, 파라솔 등 독서를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신간, 베스트셀러 등 3000여 권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마치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가족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필사 체험, 책갈피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
노벨티노빌리티, 가구 기업 코아스와 투자 협의 철회 요청
산업기업 2025.09.09 09:57:21항체신약 개발 기업 노벨티노빌리티는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071950)에 투자 협의 철회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 측은 “이번 협의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회사의 정체성과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존 주주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고, 주주들의 의견을 존중해 철회를 결정했다”며 “코아스 측에 공식적으로 투자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노벨티노빌리티는 코아스와 500억 원 규모의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 내용을 담은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코아스는 내년 3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노벨티노빌리티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벨티노벨리티는 첫 자금 납입 예정일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주들께서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항체신약 개발이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하고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금감원, 조직개편 반발확산…"이찬진, CEO말고 직원 만나야"
경제·금융은행 2025.09.09 09:56:47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정부의 공공기관 재지정·조직 분리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개시했다. 노조 측은 이찬진 금감원장을 향해 ‘조직 개편 저지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지만 이 원장은 침묵을 지켰다. 금감원 노조는 9일 여의도 금감원 사옥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반대 출근길 시위’를 열었다. 검은색 상의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 수백 명이 모이면서 시위가 열린 1층 로비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최 측은 참여인원을 600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7일 당정은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이란 별도 조직으로 세우고, 금감원·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감원 직원들은 △금소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내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노조 측 관계자는 “금융 감독과 검사, 소비자 보호는 떨어질 수 없다”며 “감독원을 강제로 찢어 놓으려 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통합금융감독원이 출범한 건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직개편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특히 공공기관 재지정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하다. 공공기관 재지정 시 예산·조직 인사 등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강화되면서 처우, 복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공공기관 재지정을 하겠다고 이야기가 나온 게 (불과) 2~3일 전이다. 몇몇 공무원에 의해서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정부에서 독립된 채로 금융감독을 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간부들에 대한 규탄 목소리도 직접적으로 나왔다. 금감원 조사역 A씨는 자유발언을 통해 “이 원장께 한 말씀 드린다. ‘정녕 이것이 최선이냐’”며 “외부 은행·보험사·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날 때처럼 내부 목소리도 한 번만 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전일 내부 설명회에서 ‘개편안 수용’을 전제로 발언한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향해선 “2인자가 할 이야기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노조 측 인사 B씨는 이 부위원장이 금소원 분리 이후 인적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어이없는 말”이라며 “아무런 고민 없이 막 질러댄다. 부위원장은 우리 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출근길 도중 집회 현장을 마주했지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금감원 노조 측은 이 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둔 상황이다. 노조위원장 대행직을 맡고 있는 정보섭 부위원장은 “어제 원장님께 정식 공문을 통해 면담을 요청했고, 원장님 다름대로 계획이 있을 걸로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파업 등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
스타벅스의 이 케이크, 10년 간 5000만 개 팔렸다
산업생활 2025.09.09 09:56:08스타벅스 코리아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의 누적 판매량이 5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15년에 첫 출시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는 촉촉한 카스텔라 안에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케이크로, 시즌 한정 푸드로 출시됐으나 고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상시 판매 푸드로 전환됐다. 생크림을 케이크 외관에 바르는 보편적인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역발상에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출시 첫 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년 연속 스타벅스 전체 푸드에서 부동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일 2만 개 가까이 판매되는 등 출시 시점부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스타벅스 케이크 중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상품으로도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를 모티브로 한 파생 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줄임말인 ‘부생카’를 정식 명칭으로 한 ‘초코 품은 부생카’를 출시했으며 올 7월에는 ‘블루베리 품은 부생카’를 선보였다. 초코 품은 부생카는 출시 후 현재까지 17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시즌 원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
신한證 "인공지능 PB 체험하고 엔비디아 GPU 받아가세요"
증권증권일반 2025.09.09 09:55:34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인공지능(AI)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 신규 출시에 따라 'AI PB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AI PB 서비스 이용과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면 선착순 3만 명에 한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또 해당 고객들은 엔비디아 GPU(1명), 삼성 갤럭시Z 폴드(3명) 추첨에도 자동 응모된다. 추첨에 당첨되면 500만 원 상당의 RTX 5090 32GB 모델과 250만 원 상당의 갤럭시Z 폴드 256GB 모델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의 AI PB는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고객 관심사에 맞춰 선별·요약해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WM) 서비스다. 고객이 질문하기 전에 관심 종목과 보유 자산을 바탕으로 미리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고객지원센터, 신한 SOL증권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규백 장관 "K-방산, 국제 기술표준으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9.09 09:54:31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K-방위산업을 단순한 군수 공급체계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이자 국제적 기술표준 형성의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SDD)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 건설을 국방의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인공지능(AI)·우주·사이버 등 신흥안보 영역에서의 기술 혁신을 국방력 강화에 선도적으로 적용하면서도 관련 분야의 국제 규범 형성을 주도해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국방력을 건설해 나갈 것"이라며 "(K-방산과 관련) 개방적이고 탄력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공동개발·공동생산·공동유지 협력을 확대하고, 수출부터 품질·후속 군수까지 아우르는 방산 신뢰 패키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SDD는 '지정학적 도전의 극복: 협력을 통한 평화구축'을 대주제로 택했다. 안 장관은 "지금의 국제질서는 전략적 경쟁이 군사적 긴장으로 이어지고, 신기술의 부상과 핵질서의 위기까지 맞물린 복합 안보위기의 시대"라며 "평화를 지키는 힘은 단순히 우월한 군사력만이 아니라 상호 억제와 신뢰 구축의 제도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번 회의에서 지정학적 경쟁 완화와 전략적 안정의 회복은 단기적 정책과 대책에 의해서가 아니라 장기적 협력 기반 조성에 의해서만 가능함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DD도 단순한 현안 토론이 아니라, 지정학적 갈등을 평화의 질서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적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외제차 몰며 ‘한부모 수당’ 부정수급…대입 악용도
정치정치일반 2025.09.09 09:53:55위장이혼을 하거나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부정수급한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9.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에는 자녀 대학입시 및 채무 감면에 악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한부모가족에게 지급되는 양육비를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는 학원장 A씨를 적발해 경찰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본인 명의로 집계되는 소득을 줄이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던 학원을 중등반·고등반으로 나눈 뒤 고등반을 사실혼 배우자 명의로 돌렸다. 또한 재산 축소를 위해 본인이 소유한 벤츠 차량을 처분하거나 부모 명의로 변경한 뒤 계속 타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올해 3~7월 동안 구청으로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115만 원을 부정수급했다.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액 약 2억2000여만 원에 대한 감면도 신청했다. A씨는 당초 자녀를 보다 유리한 사회통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한부모가족 자격을 얻으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익위는 A씨가 그동안 부정 수급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환수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금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이첩했다. 권익위가 집계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부정수급 신고는 올해만 8월 기준 381건이다. 이명순 권익위 부위원장은 “신고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보조금을 환수하는 등 국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국회 여가위,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정치정치일반 2025.09.09 09:53:17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9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채택된 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여가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원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은 후보자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며 “후보자는 차별금지법과 성평등 용어 및 비동의 강간죄 도입 등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의제에 대해 일방적 의견을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 후보자의 자질과 리더십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의 시민사회단체 활동 등을 보면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며 “도덕성 관련 시비도 전혀 없었다”고 짚었다. 그는 “(여가부 장관이) 1년 8개월째 공석인 상황에서 여가부가 정상화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선 국회 여가위원장은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가 되면 할 일이 많다. 의원들이 힘을 실어줘야 할 상황 같다”며 “양당 간사가 협의해 청문보고서 종합 의견에 적격, 부적격 의견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국회의장에게 제출되며, 의장은 이를 대통령에게 보낸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원 후보자는 여가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 -
한화 방산 3사, 英 런던서 유럽형 방산 솔루션 전시
산업기업 2025.09.09 09:51:28한화(000880)그룹 방산 3사가 영국에서 유럽의 방산 블록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한화그룹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오션(042660)·한화시스템(272210)이 210㎡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폴란드, 핀란드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인 K9은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체계임을 강조한다. 다연장로켓 천무는 유럽의 화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MCS는 사거리 확장과 화력 효율화는 물론 NATO 표준에 부합하는 장약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연합군 운용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화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및 정비를 포함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공급망 강화, 고용 창출,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유럽의 방산 고객들은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자국 산업 기반과 전력 유지 능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한다”며 “한화는 검증된 무기 체계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럽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영남 노론계지만 사원철폐령 피한 ‘상주 흥암서원’ 사적 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9.09 09:49:40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 흥암서원(尙州 興巖書院)’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인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인 영남지역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1702년 창건돼 1705년에 사액을 받았으며, 1762년에 현 위치로 이건됐다. 조선말 흥선대원군 시절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 사액서원 중 하나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송준길은 이이에서 김장생으로 이어진 기호학파의 맥을 이은 산림학자로, 송시열과 함께 서인 노론계의 정신적 지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상주 출신인 우복 정경세의 사위가 된 후 약 10년간 상주에 거주하면서 이 지역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송준길이 사후에 상주 흥암서원에 제향될 수 있었던 것은 집권세력인 서인 노론의 후원뿐 아니라 상주와의 연고도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조선후기 정치사에서 매우 독특한 사례다. 서원의 건물 배치와 평면은 기호학파와 영남학파 서원을 절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면에 강학공간, 그 뒤편으로 제향공간을 배치했으며, 강학공간에는 강당이 전면에 배치되고 그 뒤로 동재, 서재가 배치됐다. 이는 서인 노론계의 기호학파 계열 서원에서 흔히 나타나는 배치 형식으로, 동·서재가 강당 앞에 위치하는 영남 지역의 형식과 차이를 보이는 반면, 상주를 포함한 경북 서북부지역 향교에서는 다수 보이는 특징이기도 하다. 상주 흥암서원의 사당인 흥암사에는 1705년(숙종 31)에 숙종에게 하사받은 ‘乙酉至月 日 宣額’(을유지월 일 선액)이라고 적힌 흥암사 현판과 1716년 숙종이 친히 쓴 해서체 글씨로서 ‘御筆’(어필)이 적힌 흥암서원 현판이 같이 걸려 있다. 강당인 진수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큰 규모로 건립됐는데, 영남학파의 형식을 취해 대청 앞면이 개방되어 있고 뒷면은 창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흥암서원의 대문인 하반청(下班廳)은 동·서재에 거주하는 원생보다 낮은 계층의 원생이 거처하는 건물로, 다른 서원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사례이다. 국가유산청은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영남지역 서인 노론 세력의 분포와 서원의 인적구성, 운영, 사회·경제적인 기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풍부하고, 해마다 봄과 가을에 지내는 제향인 ‘춘추향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등 서원의 역사적, 인물적, 건축적, 학술적 가치를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주 흥암서원’의 사적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美 코스트코, K치즈케익에 뚫렸다
산업생활 2025.09.09 09:49:03SPC삼립(005610)은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자사의 치즈케익이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치즈케익은 이달 말부터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FreshCo)’ 입점도 준비 중이다. 크림치즈를 함유해 은은하고 섬세한 풍미가 특징이며,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접목한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지날·초코·바나나·딸기·모카·고구마·멜론 총 6종으로 구성됐는데,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으로 단맛 중심의 미국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제품은 현재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윈마트·써클케이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도 카르푸·루루 하이퍼마켓· 모노프리 등에서 판매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약과, 호떡에 이어 치즈케익까지 K-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일승, 상한가 진입.. +29.86% ↑
증권News봇 2025.09.09 09:48:38오전 9시 48분 현재 일승(333430)이 +29.86% 오른 8,480원(▲1,9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68억7,818만, 거래량은 1,367만4,06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일승은 전일 상승(6,530원, ▲360, +5.8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일승은 상승 17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00.00%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26%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방선기(099410) +21.87%, 삼현(437730) +19.97%, 케이프(064820) +10.1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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