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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모[9월 10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9.09 10:49:13<코스피> ▲주권변경상장=LS(006260)(주식소각) <코스닥> ▲공모주청약=에스투더블유(주관사 대신) ▲신주배정기준일=티앤알바이오팩(유상) ▲구주주유상청약=유니슨(018000) ▲실권주청약=빌리언스(044480)(주관사 SK) ▲일반공모유상청약=디에이치엑스컴퍼니(031860) ▲보통주추가상장=노랑풍선(104620)·해성옵틱스(076610)·애드바이오텍·큐브엔터(국내CB) 그린리소스(402490)·엑스큐어(070300)(무상) -
"'카톡 답장', 유일하게 잘 쓰던 기능인데"…달라지고 새로 생기는 '이 기능'
산업IT 2025.09.09 10:49:00카카오톡의 ‘답장’ 기능이 새롭게 개편된다. 특정 메시지를 골라 답글을 다는 ‘답장’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체 채팅방의 대화를 주제별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스레드' 대화 방식이 추가될 전망이다. 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기존 ‘답장 기능’은 삭제되지 않고 해당 기능을 확대 및 다양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앞서 조선일보는 카카오가 미국 메신저 업체 슬랙(Slack)이 제공하는 '스레드(Thread)'와 유사한 기능을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스레드는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 주제로 이어지는 메시지들을 별도 공간에 모아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화 흐름을 주제별로 정리하고 체계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에서는 특정 메시지를 길게 누르면 '복사', '선택복사', '답장' 등의 옵션이 뜬다. 이 가운데 답장을 누르면 원본 메시지 바로 아래에 답글이 달려, 빠른 대화 속도 속에서도 지나간 질문이나 의견에 직접 반응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의 질문에 명확히 대응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쓰여왔다. 새롭게 적용될 '스레드'는 기존 답장과는 방식이 다르다. 특정 메시지를 선택하면 '스레드 시작' 또는 '스레드 답장' 버튼이 추가되고 이를 누르면 별도의 대화창이 열려 독립적인 대화 공간이 생성된다. 대화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원본 메시지와 관련된 질문·답변, 자료 공유 등을 집중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대화를 마친 뒤 창을 닫으면 자동으로 원래 채팅방으로 돌아오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울경제에 “다양한 유저 니즈를 반영해 확대 및 다양화 방향으로 카카오톡을 개편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고 이프카카오에서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이달 중순에 열릴 예정인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카카오톡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는 초기 화면인 '친구' 탭 변화가 포함되며 연락처 정렬 위주였던 화면에 인스타그램처럼 사진·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피드형 화면’이 새로 추가된다. 또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 화면에는 숏폼 전용 공간이 마련돼 카카오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나 카카오 그룹사 차원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
[속보] 정청래 “제조업 부활…산재사고 끝낼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9 10:48:48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제조업의 첨단화와 부활”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전통적인 제조 강국”이라며 “주력 산업을 혁신해야 세계 4대 제조 강국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비용을 아끼기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사회적 타살” 발언을 거론하면서는 “제조업 부활과 함께 산재사고도 끝내겠다”고 했다. -
<코>동방선기, 상한가 진입.. +29.82% ↑
증권News봇 2025.09.09 10:48:43오전 10시 48분 현재 동방선기(099410)가 +29.82% 오른 6,530원(▲1,5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97억8,921만, 거래량은 1,143만2,82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동방선기는 전일 상승(5,030원, ▲250, +5.2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동방선기는 상승 21회, 하락 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3.20%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1.63%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승(333430) +29.86%, 삼현(437730) +17.75%, 케이프(064820) +8.3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美점유율 반토막…뒤처지는 테슬라
국제경제·마켓 2025.09.09 10:48:34테슬라의 미국 전기차(EV) 시장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80%를 넘으며 시장을 주도하던 테슬라는 후속 모델 부재와 경쟁 심화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추락하는 처지가 됐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 업체 콕스오토모티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8월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38%로 집계됐다.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7년 10월 테슬라 첫 모델 출시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6월 48.7%에서 7월 42%로 급락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쟁사들이 잇따라 신형 전기차를 출시하는 반면 테슬라의 신차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테슬라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모델은 2023년 사이버트럭이지만 판매 성과는 모델3나 모델Y에 비해 부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신 회사는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의 스테파니 발데스 스트리티는 “테슬라는 스스로 로보틱스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결국 자동차 회사인 이상 신차가 없으면 시장점유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도 브랜드 이미지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정부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하면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경쟁사들이 무이자 할부 등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도 테슬라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테슬라는 수년간 시장 리더로서 빠른 판매 성장과 고가 전략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면서도 “하지만 판매 둔화와 경쟁 심화로 최근 몇 년간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었고 이는 수익성 악화와 투자자 불안을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
카카오뱅크 14일 새벽 거래 일시 중단…전산시스템 점검
경제·금융은행 2025.09.09 10:47:58카카오뱅크가 시스템 점검을 위해 오는 14일 오전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새벽 시간대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9일 점검 계획을 안내하며 "서비스 중단 시간은 총 7시간이지만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계획 검사의 일환이다. 점검 시간에는 카카오뱅크 앱 접속을 비롯해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체크/mini 카드,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타 금융기관을 통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 상담 및 업무 등 서비스가 중단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5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 운영 전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젠슨 황·샘 올트먼, 트럼프 영국 국빈 방문 따라간다
국제정치·사회 2025.09.09 10:47:20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금융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다. 황 CEO는 중국에 자사 인공지능(AI)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밀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CNBC 방송은 8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 올트먼 CEO,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CEO,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팀 쿡 애플 CEO도 이번 방문에 초청받았으며 동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찰스 영국 국왕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동행에서 눈에 띠는 인물은 황 CEO다. AI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포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황 CEO는 올트먼 CEO, 쿡 CEO와 달리 지난 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최신 AI 칩 블랙웰의 중국용 버전을 판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이번 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을 얻기 위한 노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CNBC는 황 CEO의 이번 영국 방문 동행이 "엔비디아가 중국에 최신 AI 칩 블랙웰을 판매하기 위해 새로운 허가를 모색하는 가운데 대통령과의 관계에 얼마나 전념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의 통제로 중국에 판매해 오던 H20 칩의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 이후 그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두 차례 만난 끝에 H20 칩에 대한 수출길을 다시 열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실적 발표 때 지난 분기에 H20 수출 제한이 없었다면 8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고, 이번 분기에는 H20 칩을 최대 50억 달러까지 판매할 수 있다고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
삼진제약, 양자컴퓨팅·AI 융합 혁신신약 도전… 'K-ARPA-H' 주관기관 선정
산업바이오 2025.09.09 10:46:35삼진제약(005500)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가운데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임무 신규 지원’ 분야를 주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4년 6개월간 최대 127억 5000만 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양자–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기반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전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제가 성공할 경우 양자컴퓨팅이 실제 신약개발 현장에서 가치를 입증하는 첫 실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삼진제약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Q-DrugX(퀀텀 기술을 활용한 신약기술개발)’의 본격화에 나선다. 또한 기존 기술로 약물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이른바 ‘난공략성 질환’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퀀텀인텔리전스, 나무ICT,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병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퀀텀인텔리전스·나무ICT는 양자 기반 표적 발굴을, 광주과학기술원은 생성형 모델 기반 물질 최적화를 맡으며 서울대병원은 신규 타깃 검증과 전임상 평가, 초기 임상 전략을 담당한다. 삼진제약은 프로젝트 총괄(PM)로서 후보물질 합성·평가, 전임상 패키지 마련, 사업화 전략을 주도한다. 삼진제약은 ‘Q-DrugX’에 대해 양자역학 기반 고정밀 결합 시뮬레이션과 양자 머신 러닝·생성형AI 모델을 통합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탐색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전무)은 “양자와 AI의 결합은 기존 계산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던 난공략성 타깃의 분자 메커니즘을 새롭게 열어가는 혁신적 도구”라며 “Q-Drug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자–AI 기반 신약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난공략성 질환 영역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복 K-헬스미래추진단 이창복 PM은 “양자컴퓨팅 기반 신약개발 성공사례를 반드시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혁신당, 11일 비대위원장 선출…"조국 역할, 다양한 의견 있어"
정치정치일반 2025.09.09 10:44:00조국혁신당이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다. 당내에서는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 직을 맡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비대위 구성을 늦추지 않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당무위원회를 소집하는 것을 결정했다”며 “11일 당무위가 열리게 되고, 그 당무위에서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 선출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의견, 시도당이나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당무위 개최까지 그 부분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당무위에 그 내용을 보고하고, 당무위원들의 토론을 통해 당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조 원장이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는 ‘조국 추대론’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의 시각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조 원장이)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끌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 조 원장이 나서는 게 부담이 된다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있다”며 “의원단뿐만 아니라 시도당이나 주요 당직자, 당원들의 의견을 당무위가 열릴 때까지 최대한 잘 수렴해 합치된 의견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HJ중공업, 8850TEU급 친환경 컨선 4척 수주…명가 재입증
사회전국 2025.09.09 10:42:46HJ중공업이 기술력을 토대로 64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HJ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총 6400억 원 규모의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효율의 최신 선형과 높은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된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이번 컨테이너선 역시 HJ중공업이 최근 중점을 두고 건조 중인 친환경 선박과 마찬가지로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Ox Scrubber)를 설치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해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추진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따른 탈탄소 기조가 확산되면서 시장에도 LNG와 메탄올, 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도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다. HJ중공업 또한 국내 선사인 HMM으로부터 수주한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비롯해 LNG 이중연료 선박, 메탄올 레디 선박에 이어 최근 수주한 LNG 벙커링선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선박 건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HJ중공업은 지난 3년간 주 사업장인 영도조선소에 최적화된 5500~9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 건조하면서 중형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계약 성사를 통해 해당 선주사와 상호 신뢰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 전문 건조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기존 선주가 납기와 사양, 품질에 만족하면서 추가 발주를 이어간 사례로 회사의 친환경 컨테이너선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
"추석 때 정치인 '금품 제공' 차단"…선관위, 집중 단속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9 10:42:41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정치인이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적인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선관위는 내년 6월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당내 경선 관련 당비 대납, 택배 등을 이용한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입후보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안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한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 행위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엄중하게 조사·조치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정치인이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 △선거구 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금품을 기부하는 행위(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 또는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해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을 제시했다. 다만 관내 경로당과 노인정 등에 추석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거나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선거법·위탁선거법을 위반해 명절 선물을 수수하거나 식사를 제공받는 경우 최고 3000만 원의 범위에서 제공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1390으로 즉시 신고·제보하면 된다. -
[속보] 정청래 “AI데이터 진흥법 제정…국가 체계 마련”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9 10:42:19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인공지능(AI) 데이터 진흥법, AI 산업 인재육성 특별법, AI 산업 육성 및 강국도약 특별법 등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해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경제를 제대로 되살리기 위해 ABCDEF로 대표되는 이재명 정부의 성장정책에 민주당은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했다. 이어 “A는 인공지능 중심 첨단산업 육성”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목표에 맞춰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과 반도체 같은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AI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데이터 진흥법’을 제정해 AI데이터센터를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업 디지털 전환촉진법’은 AI 기술을 산업과 공공서비스 전반에 접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산업 인재육성 특별법’을 통해 AI산업 인재를 육성하겠다.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강국도약 특별법’은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
‘선거 도왔나’ 경찰, 인천시청 강제수사…비서실 등 압수수색
사회전국 2025.09.09 10:37:36경찰이 인천시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9일 오전 9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청 일부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압수수색 사무실은 소통비서관실, 홍보기획관실,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영상편집실, 기록물관리실 등 총 6곳이다. 경찰은 이들 사무실 컴퓨터 등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증거물을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시청 정무직 공무원 1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해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피고발인으로 입건한 상태다. 앞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혐의로 A 씨 등 공무원 3명을 포함해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또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다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정복 시장의 출범식 행사에서 지원하거나 경선사무실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은 당시 캠프에 합류하고자 시에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공무원 특성상 신원조회 등으로 퇴직 처리가 지연되면서 공무원 신분으로 유 시장을 수행한 혐의를 받는다. 공무원 퇴직 시에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수사기관 등에 징계사유 및 공무원 퇴직 제한 요건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속보] 정청래 “소상공인·취약계층 채무부담 덜어낼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9 10:36:3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덜어내 제도권 안으로 다시 들어오게 돕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의 성실 상환자 324만 명에 대한 신용 사면과 새출발기금 지원 확대도 뒷받침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임대료 편법 인상을 막기 위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은행의 과도한 가산금리 산정을 방지하기 위한 ‘은행법’ 개정, 가맹점 사업자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서울 달동네 ‘백사마을’ 철거 50% 완료…분양·임대 구분 없이 3178가구 공급[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9.09 10:34:23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재개발 사업을 위한 철거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됐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상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던 세입자에 대해선 이주 시 인근 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준공 후에도 재정착을 위한 사업지 내·외 임대주택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한편 백사마을은 지난 8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35층, 공동주택 26개동, 3178가구(임대 565가구 포함) 규모의 명품단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기존 2437가구(임대 484가구 포함)에서 741세대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성을 개선했고, 대규모 주택공급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 시장은 "백사마을은 더 이상 달동네가 아닌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벽 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통합의 상징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2029년 이곳이 새로운 희망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4일 시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주거지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는 정비계획과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 등 각 분야에 대해 ‘수정 의결’과 ‘조건부 의결’ 했고, 지난달 21일 최종 고시했다. 5월 본격 철거 시작 후 현재 전체 1150동 중 611동의 철거가 완료됐고, 올해 12월에 해체공사를 완료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9년 입주가 목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철거 진행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철거, 착공, 준공, 입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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