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5호선 열차에 불 지른 60대…결국 구속
사회일반2025.06.0219:19:29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2일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원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공공의 안전에 현저한 위험과 심각한 피해가 초래된 점 등에 비추어 범죄가 중대하다”면서 “납득할 수 없는 동기로 사전에 범행도구 등을 준비한 점 등에 비추어 재범의 위험성도 있다”고 밝혔다. 원 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한 뒤 “대형 인명 사고를 낼 뻔했는데 할 말
서초동 야단法석
'도이치 재수사' 김건희 여사 7초매매 의혹 풀릴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31
10:05:00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7초 매매' 관여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했다. 지난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을 내린 도이치 수사팀도 이 7초 매매에 대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측이 김 여사에게 매도를 권한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밝힌 만큼 현 수사팀도 7초 매매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거래에 관여한 ‘2차 주포’ 김 모 씨와 민 모 씨를 잇달아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월담은 실형, 경찰관 폭행은 집유… 公권력 아닌 空권력"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5.25
12:38:03
“아무리 법원이라도 단순 월담자는 징역형을 선고하고 동료 경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사람은 집행유예라니… 누가 시위 현장에 나가고 싶어하겠습니까.” 이달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월 19일에 발생한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로 기소된 남성 4명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왔다. 4명 중 2명에게는 징역 10개월이, 나머지 2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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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22:16:38김포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 예정인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께 김포발 제주공항으로 가던 제주항공 7C139편이 강풍으로 인한 날개 결함으로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제주공항 착륙 과정에서 강풍으로 인한 ‘날개지시계통이상’이 발견돼 복항했다. 이후 출발지인 김포공항으로 회항하려 했으나, 밤 11시까지인 커퓨 타임(야간비행금지)로 인해 청주국제공항으로 돌아가야 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6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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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22:09:03부산교통공사의 한 사업소에서 남성 직원이 동료 여성 직원들의 샤워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됐다. 4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에서 여성 직원이 여성 공용 샤워실에 있는 불법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결과 해당 불법 카메라는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직원이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남성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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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21:22:17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매듭 장인과 콜라보한 자사 핸드백 제품을 홈페이지 등에서 삭제한 해외 명품 브랜드 펜디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4일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협업 가방을 삭제한 건 중국 누리꾼의 억지에 굴복한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이른 시일 내에 게시물을 다시 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적었다. 또한 “한·중·일 매듭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과 함께 “‘중국 매듭은 종류가 다양하고 화려한 반면, 한국 전통 매듭은 단색의 끈목을 이용해 모양을 맺고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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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21:03:43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가 아동 매춘 등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4일 마이니치 신문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 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프로듀서(PD) 이토 고이치로(53)의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이토는 2023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15세 소녀에게 현금 2만엔(약 19만 6000원)을 건넨 뒤 자신의 집에서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맺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는 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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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3.04 20:37:39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경기형 과학고’의 역할에 대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기초과학 등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학고가 단순히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입시기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자체 공모와 교육부 동의를 거쳐 부천고(부천), 분당중앙고(성남), 가칭 시흥과학고(시흥), 가칭 이천과학고(이천)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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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20:10:17지역 정주형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4일 첫 신입생을 맞았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 10곳을 선정했다. 1기 협약형 특성화고는 서울 용산철도고, 인천 정석항공과학고·인천반도체고, 대전 충남기계공고, 강원생명과학고, 충남 천안여자상고, 전북 한국치즈과학고, 경북 포항흥해공고, 경남해양과학고, 제주 한림공고다. 이들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편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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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20:09:59외국인 가사관리사 한국에서 3년 더 근무하게 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이날부터 89명의 가사관리사가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연장된 취업 활동 기간은 3년이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였던 시범사업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가사관리사를 희망하는 가정은 총 148가정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가정 중 91.2%(135가정)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용 요금은 20% 인상된다. 시범사업 기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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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3.04 20:05:48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민주당 최종현 대표가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우수정책 발표회 및 발대식’에 참석해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자치분권 강화와 확대, 국가균형발전의 의제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에 출범한 민주당 상설조직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의 우수정책 발표회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자치분권 30주년 비전 발표 등이 이어졌다. 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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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19:51:15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최근 장 전 의원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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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19:46:04일본 후쿠시마 할머니들이 제주도를 찾아 국가를 대신해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4일 제주시 한경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바다를 잇는 마음, 제주 해녀와 후쿠시마 할머니의 만남’이 민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 변호단,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주최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후쿠시마현에 사는 할머니 활동가 스즈키 마리, 오가와라 사키 등이 방문했다. 오가라와라 씨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당시에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사고 지점과 8000㎞ 이상 떨어진 일본의 수유 여성들의 모유에서 방사능이 검출됐고, 이때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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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19:21:42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김수태 서울대병원 외과 명예교수가 4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1952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후 평생 장기이식 분야에 몸 담아온 전문가다. 1966∼196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암 연구를 하며 '병든 간을 고칠 수 없으면 건강한 간으로 교체하면 될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던 중 미국 덴버대학에서 간이식 성공 사례가 나온 것이 계기였다. 고인은 1970년 7월부터 1년간 미국 콜로라도대 외과의 토머스 스타즐(192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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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3.04 18:57:03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8년 만에 인사 교류를 단행했다. 금융위에서 기업 구조조정 이슈를 총괄하는 기업구조개선과장에 기재부 출신을, 기재부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와 거시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책기획과장에 금융위 출신을 임명한 것이 뼈대다. 4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양윤영 서기관을 기업구조개선과장으로 발령했다. 양 서기관은 행정고시 49회로 기재부에서 외환분석팀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을 거쳤다. 동시에 박정원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검사과장은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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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18:37:27귀농 5년차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36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능 귀농 첫해보다 31% 증가한 수준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2023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귀농 5년차 가구 소득은 평균 농가 연소득(5083만 원)의 71.2%에 그쳤다. 하지만 농업소득은 1600만 원으로 평균 농가(1114만 원)보다 43.6% 높았다. 반면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은 평균 농가 대비 각각 65.6%, 34.1%에 불과했다. 이는 귀농 가구가 농업 외 소득권 확보에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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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3.04 18:36:17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4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후 전씨의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관여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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