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초 D램'…삼성 출신이 기술 팔고 직접 만들어줬다
사회일반2025.12.2317:41:51
“삼성전자 기술진을 빼오면 (중국 지방정부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중국 창신메모리반도체)” 내년 60조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중국 창신메모리의 비약적인 성장 배경에는 한국 기술진의 불법적인 기술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창신메모리로 이직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첨단 D램 공정기술을 빼돌린 전직 삼성 임직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이 추정하는 국부 유출액만 최소 수조 원에 달하는 반면 기술을 빼돌린 일당들은 많아야 5년 안팎의 실형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 및 재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다시 찾아온 ‘경찰의 시간’… 중수청 출범 앞두고 마지막 시험대 올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14
10:09:38
12·3 비상계엄이 촉발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던 3대 특검의 수사 종료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 채해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28일 수사기간이 만료됐으며, 이달 14일과 28일 각각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수사 종료 기한을 맞는다. 각 특검은 최대 150일 기한 내에 규명하지 못한 각종 의혹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한다. 국가수사본부 또한 이 시기에 맞춰 김보준 안보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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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8:25:57저렴한 비용, 성취감,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인기가 높아진 '인형뽑기방'이 전국에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해 물질이 섞인 위조제품이 버젓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형뽑기방'은 복고와 키덜트 문화와 맞물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욕구에 젊은 층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에 '뽑기 행위'를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자 측면에서도 초기비용 부담이 크지 않고 무인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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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9.25 18:23:58“새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이 정치적 구호라든지, 도달하지 못할 엄청나고 황당한 목표는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망국병인 ‘부동산공화국’에서 벗어나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돈의 대이동)’를 꾀하려면 일본과 대만처럼 정말 오랫동안 주주친화 정책을 펴야 합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증시는 미국 금리와 해외 증시 추세, 기업 실적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정책 의지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면서도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에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 재평가 추세를 보이는 등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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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9.25 18:22:32◇경찰청 <치안정감 전보>△경찰대학장 직무대리 김성희 △부산광역시경찰청장 직무대리 엄성규 <치안감 전보>△경찰청 기획조정관 손제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김병찬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도준수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이승협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김호승 △경찰청 경비국장 직무대리 고범석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김원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정상진 △중앙경찰학교장 남제현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차장 최보현 △대구광역시경찰청장 김병우 △광주광역시경찰청장 김영근 △대전광역시경찰청장 최주원 △울산광역시경찰청장 직무대리 유윤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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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9.25 18:22:23▲곽성례씨 별세, 김철수씨(프로배구 한국전력 단장)장모상, 김남순씨(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모친상, 김세빈씨(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선수)외조모상=25일 군포 G샘병원 발인 27일 오전 4시 (031)389-3770 ▲이종보씨 별세, 김재걸씨(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장인상=25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53)961-4444 ▲남동순씨 별세, 인교정·인순자·인교준(연합뉴스 선임기자)·인현숙·인교진씨(전북전기 대표)모친상, 서정순(여성신문 기자·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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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25 18:11:29경제지평 확장과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2시30분께(현지시각) 상하이시청에서 궁정 시장 등 상하이시 지도부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로써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4개의 직할시(베이징, 상하이, 텐진, 충칭) 중 텐진, 충칭에 이어 3번째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지방 정부는 △경제통상·디지털경제·청년·청소년·문화·예술·체육·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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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8:11:27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볶음땅콩’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경기 오산시 소재 식품소분업체 우농이 소분·판매한 ‘볶음땅콩’ 1㎏ 제품으로, 제조일자는 올해 8월 25일이다. 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곡류·견과류에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다량 섭취할 경우 출혈, 설사, 간경변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오산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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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8:11:19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0%가 넘는 1,858만명 가량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흘간 지급액은 총 1조 8,583억 원이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4일 24시 기준 전체 신청 대상자 4,560만 7,510명 가운데 1,858만 2,887명(40.75%)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요일제 기준으로는 22∼24일 신청 대상자 2,725만 3000명 중 68.2%가 신청을 마쳤다. 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346만여 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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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8:10:49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비싼 명품을 걸치고 스트리트 패션에 도전하는 40대, 일명 ‘영포티(Young Forty)’.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구매력을 앞세운 젊은 40대’의 상징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꼴불견”, “늙은 티”라는 조롱 섞인 멸칭으로 전락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를 모아 만든 ‘영포티 브랜드’ 목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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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8:04:19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에 따라 금융회사의 과실이 없어도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배상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한다. 보이스피싱 범정부 통합대응단도 출범시켜 금융·통신 수사 분야에서 유기적 협업 체계도 만들 계획이다. 정부·여당은 25일 국회에서 ‘보이스피싱 태스크포스(TF) 발대식 및 당정협의’를 열고 금융회사의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 책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TF 간사인 조인철 의원은 당정협의를 마친 뒤 △범정부 통합 대응단 설치 △악성 앱 설치 차단 기술 활용 △사기죄 법정형 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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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8:02:50국민연금을 제 나이보다 미리 받는 ‘조기 노령연금’을 선택하는 고령층이 1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 기간 평균 소득이 4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자도 26만여 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조기 노령연금은 생애 연금액을 최대 30%까지 깎는다는 점에서 ‘손해연금’으로도 불린다. 그만큼 은퇴 후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고령층이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조기 수급자가 늘수록 국민연금의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이 훼손되는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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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7:57:02메리츠금융 계열사 전직 임원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임세진 부장검사)는 25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사무실, 관련 혐의자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7월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상무급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합병을 발표하기 전 해당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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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7:55:2825일 오후 3시 21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영업 중인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식당 유리창을 들이받은 차량은 후진해 인근 건물 난간과 신호 대기 중인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있던 70대 남성은 어깨통증을, 60대 여성은 손목통증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탈출했다. 다행히 식당 이용객이나 사고 동선 내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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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25 17:46:55지역과 주민이 수익을 공유하는 국내 첫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가동을 시작한다. 재생에너지 확산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과 상생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시대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다목적댐공원에서 47.2메가와트(MW) 규모 수상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40MW를 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지역과 주민이 협력해 조성한 국내 1호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2021년 말 재생에너지 집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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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25 17:46:16부산시가 수도권 기업을 상대로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현대백화점, 한화파워시스템, 소셜빈과 총 759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는 2226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의 핵심은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초대형 복합몰 조성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2.0’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을 건립한다. 총 7346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9만 8000여㎡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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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25 17:45:44민선8기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의 핵심 시정 기조인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 정책이 3년 만에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행정 중심 도시에서 문화와 교육 허브로의 변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5일 포천시에 따르면 2023년 경기 북부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가 공인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 프로그램을 통해 한탄강 주상절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포천은 자연&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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