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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카메라가 성착취 도구로…'홈캠 해킹' 일당 검거
사회일반2025.12.0107:04:00
가정과 사업장에 설치된 IP 카메라 12만여 대를 해킹해 불법 촬영 영상을 대량 확보하고, 이를 성착취물로 제작·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영상이 유통된 해외 사이트까지 차단 조치에 나서는 한편, 구매자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IP 카메라를 무더기로 해킹해 영상을 빼돌린 뒤 해외 사이트에 성 착취물을 판매한 혐의로 4명을 지난달 30일 검거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구속됐으며,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이들은 서로 공범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잇따른 장기 미제사건 해결… “경찰의 집요함에 박수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01 05:00:00
해결의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들이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하나 둘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 20년 넘게 나타나지 않은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이 특정되는가 하면 최근 우리나라 국민을 보이스피싱의 늪으로 빠뜨린 ‘청첩장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일망타진 돼 900여 건의 미제 사건도 함께 가해자를 찾게되는 등 경찰의 수사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 "국가도시공원 1호는 우리 것" 지자체 각축전 '후끈'
    전국 2025.09.02 19:01:44
    최근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에 지정되기 위한 문턱이 낮아지자 ‘제1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광역자치단체들의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국가도시공원 선정에 따른 정부 지원 확대와 도시브랜드 제고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각 시도는 앞다퉈 후보지를 내세우고 전략 마련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제도 변화가 전국 도시들의 정책 수립에도 새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일 각 시도에 따르면 부산·인천·대구·광주·울산 등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로 예상
  • 서대문구 초등학교 인근서 유괴 시도?…경찰 "사실 아냐"
    사회일반 2025.09.02 18:58:32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유괴 시도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경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대문경찰서는 2일 "지난달 30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약취유인 미수 신고가 접수돼 강력팀을 포함한 인력을 투입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피해 아동 이동 경로의 폐쇄회로(CC)TV를 면밀히 확인한 결과, 신고 내용과 같은 남성의 차량 접근이나 유인 행위 등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지난 주말 인근 초등학교
  • "설마 여기가 장사 안 될 줄은 몰랐다"…한국 놀러 오는 외국인 늘었는데, 왜?
    사회일반 2025.09.02 18:56:27
    한국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등 전 세계에서 K-콘텐츠 인기가 이어지면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면세점 매출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면세점 매출액은 9199억4652만원이다. 전년 동월(1조65억268만원) 대비 8.6%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구매 인원은 236만3113명에서 258만339명으로 9.2% 늘었다. 매출액을 구매 인원수로 나눈 1인당 면세 구매액은 35만6000원으로 지난
  • "계몽 감사"·"깜빵 수고"…尹 영치금 '3억' 어디에 다 썼나 봤더니
    사회일반 2025.09.02 18:31:12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이후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영치금이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대부분을 변호사비와 치료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확인한 윤 전 대통령 보관금 출금 내역을 살펴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79차례에 걸쳐 영치금 3억700만 원을 출금했다. 윤 전 대통령은 7월 15일과 16일 각각 300만 원씩 출금할 때는 본인 계좌로 송금을 요청했는데, 이후 77차례 출금은 모두 변호사비와 치료비 등에 사용한 것으
  • 여성만 목욕탕 수건 대여료 1000원…인권위 "성차별"
    사회일반 2025.09.02 18:30:58
    목욕탕에서 여성 고객에게만 수건 이용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2일 남성에게 입장료 9000원에 수건 2장을 무료 제공하면서 여성에게는 수건 렌털비 1000원을 더 받은 목욕탕의 차별적 관행을 행정지도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소를 방문한 고객은 “합리적 이유 없이 여성에게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성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업소 측은 여성 사우나 수건 회수율이 낮아 추가 요금을 책정했으며 시청의 권고에 따라 수건 유료 제공 사실을 가격 안내표에 명시했다고 인
  • 서울 찾은 외국인 7월에만 136만명…'케데헌' 효과 톡톡
    사회일반 2025.09.02 18:30:18
    올 7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으로 서울을 찾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기려는 글로벌 MZ세대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7월 한 달 동안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0만 명)보다 23.1% 급증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828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9% 늘었다. 눈에 띄는 점
  • 내란특검 추경호 등 전방위 압색…쑥대밭된 야당
    사회일반 2025.09.02 18:28:57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2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자택·사무실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국회 사무처를 통해 CCTV 영상 등을 확보한 특검팀이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겨냥한 강제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검팀은 이날 추 전 원내대표의 서울·대구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에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팀은 또 추 전 원내대표를 수행한 당 사무처 직원의 휴대폰도 압수수색해 확
  • [단독] 상여 부당 수령·며느리에 기부금…막가는 지방문화원
    사회일반 2025.09.02 18:28:17
    지역 문화 사업을 위해 설립된 지방문화원에서 원장의 자금 사적 유용 등 비리가 적발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지방문화원이 연간 운영비의 75%가량을 국비와 지방비 등에서 지원받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시군구에 설치된 지방문화원은 230여 곳에 달한다. 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구청은 최근 강남문화원에 보조금 3356만 원을 환수 조치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외부 제보에 따라 강남문화원에 대한 감찰을 실시한 결과 손 모 원장의 부적절한 자금 수령 등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
  • 최교진, 천안함 폭침부정 공유·조국 비호·음주운전에 "사과"
    사회일반 2025.09.02 18:15:33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 공유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비호 논란, 음주운전 등 자신의 과거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 후보자가 과거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 전파에 앞장서며 공유했다"고 비판하자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저도 신뢰하고 있다&quot
  • 고려대, 학생부 반영비율 확대…다문화 전형 신설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사회일반 2025.09.02 18:12:03
    고려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70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20명 증가한 수준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 651명, 학생부종합전형 1647명, 논술전형 350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 55명 등이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 성적 90%와 서류 10%를 합산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최저기준)을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 반영비율이 지난해(80%)보다 높아졌다. 최다 인원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에는 △학업우수전형 871명 △계열적합전형 530명 △고른기회전형 1
  • 경희대, 재수·삼수생도 지역균형전형 지원 가능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사회일반 2025.09.02 18:11:19
    경희대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 615명, 학생부종합전형 1546명, 논술우수자전형 474명, 실기우수자전형 330명 등 총 4개 전형에서 2965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지원자격이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한정해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2024학년도 2월 졸업자~2026학년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자격을 넓히고 학교장 추천인원 제한도 폐지했다. 학생부교과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으로는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58명을 선발하며 학과별 모집&mi
  • 경상국립대, 의대 면접고사 선발 인원 5배수로 늘려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전국 2025.09.02 18:10:39
    경남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는 진주시 가좌동 본캠퍼스, 칠암동 산학캠퍼스, 내동면캠퍼스, 통영시 수·해양캠퍼스, 창원시 산학혁신캠퍼스 등 5개 캠퍼스가 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3755명으로 전체 모집정원 4621명의 81.3%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147명, 학생부종합전형 1554명, 실기·실적전형 54명 등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 내신 성적 반영 교과목은 지난해 인문·사회와 이·공 자연계열로 분리 반영했던 것과 달리 계열 구분 없이 전 과
  • 경남대, 간호·물리치료학과 등 수능최저 기준 변경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전국 2025.09.02 18:09:52
    경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98.7%인 193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888명 △지역인재전형 518명 △일반면접전형 129명 등이다. 이번 모집에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다. 국영수,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간호학과는 8 이내, 물리치료학과는 9 이내였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간호학과 9 이내, 물리치료학과 10 이내로 조정됐다. 학교폭력 기재사항도 필수적으로 반영한다. 군사학과는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여부에 따라 20
  •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전체 80%' 27.5만명 선발…논술·면접일정 겹치지 않게 주의를
    사회일반 2025.09.02 18:02:27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전형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90일 가량 이어진다. 2026학년도 고3 수험생은 전년 대비 4만4593명이 증가한 45만672명으로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또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2024학년도 수준인 3058명으로 원상복귀된 만큼 의대 입학 실질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학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각 대학이 제공하는 ‘전형요약’이나 ‘주요사항’ 항목을 잘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이 발표하는
  •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 해경청 간부 ‘직위 해제’
    전국 2025.09.02 17:53:44
    해양경찰청이 12·3 비상계엄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안성식 전 본청 기회조정관을 직위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안 전 조정관은 지난달 14일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데 이어 2주여 만에 직위 해제가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인 안 전 조정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해경 회의에서 총기 무장을 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6일 안 전 조정관을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관사와 자택, 해양경찰청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 수색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해경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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