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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길가에 많이 보이더라"…서울 승용차 4대 중 1대는 '외제차'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뉴스1




서울 승용차 4대 중 1대는 외제차로 조사된 가운데, 외제차 3대 중 1대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3개 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5년 자동차등록 주요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316만 6197대로 전년(318만 2265대)보다 1만 6068대 감소했다. 반면 전국 자동차등록대수는 같은 기간 2643만 46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만 2628대 늘어났다.

서울의 차량은 전국의 11.98%를 차지, 시민 2.94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국 평균은 1.94명당 1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77만 2133대(87.5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승합차 8만 2256대(2.60%), 화물차 30만 134대(9.48%), 특수차 1만 1674대(0.37%) 등 순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25만 2784대) 가 가장 많고, 송파구(24만 1401대), 강서구(20만 1153대), 서초구(17만 6775대), 강동구(16만 9190대) 순이었다. 상위 5개 구 차량이 서울 전체의 32.87%를 차지했다. 인구 대비 차량 등록 비율이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45.43%), 서초구(42.97%), 중구(42.08%), 금천구(40.22%), 영등포구(38.24%) 순이었다.



외제차도 꾸준히 늘었다. 올해 8월 기준 서울시의 외국산 차량 등록대수는 70만 4478대로, 1년 전(68만 3068대)보다 2만 1410대(3.1%) 증가했다.

승용차만 기준으로 보면 외제차는 69만 2485대로 전체 승용차(277만 2133대)의 24.98%를 차지했다. 서울 승용차 4대 중 1대가 외제차인 셈이다. 외제차 등록 상위 3개 구는 강남구(10만 6176대·15.07%), 서초구(6만 8883대·9.78%), 송파구(6만 4133대·9.10%)로, 세 지역에 전체 외제차의 약 34%가 몰렸다. 인구수 대비 외제차 등록비율은 강남 19.08%, 서초 16.74%, 용산 12.71%, 중구 12.05%, 성동 10.3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51.36%, 경유 28.74%, 하이브리드 9.49%, LPG 6.88%, 전기 2.96% 순이었다. 친환경 차량은 39만 7640대로 전년(32만 5934대)보다 7만 1706대(22%) 증가했다. 하이브리드가 5만 8290대(24.07%), 전기차 1만 3356대(16.60%), 수소차 60대(1.83%) 늘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갔다.

택시는 6만 4768대(LPG 5만 5249대·전기 7605대), 버스는 9014대(CNG 6504대·전기 2081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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