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민주당 의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 경찰 수사 착수
사회일반2025.11.2721:25:16
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이달 26일 장 의원을 상대로 한 성추행(준강제추행) 혐의 고소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고소인은 25일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접수했으며 이후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장 의원은 지난해 말 서울 시내의 한 모임 자리에서 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본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비서관 회식 자리에 잠깐 있다가 간 것밖에 없다”며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헌법존중TF' 벌써 부작용… 경찰 '경쟁자 제거용' 투서 빗발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1.23
12:11:00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을 색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국무총리실 산하로 공식 출범하고 49개 부처에 TF 구성을 지시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현장에 출동한 인원이 많은 경찰 또한 3개 반 20여 명 규모의 TF 구성을 완료했다. 내란 가담자를 가려내기 위해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나서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적이지만 TF가 활동하기 전부터 그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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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8.31 17:53:50“한국에는 정말 특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고통의 역사를 딛고 일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튼튼한 세계를 구축해왔죠. 한국이 가진 문화적 자긍심, 세계와 소통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열망을 보면서 저는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철 조각가 앤터니 곰리(75)는 29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 대사 관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방의 천사(Angel of the North)’ 등으로 세계의 도시 풍경을 다시 쓴 현대미술계의 거장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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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8.31 17:52:25▲신용례씨 별세, 김미영·김영훈·김영문·김영택씨 모친상, 이상일씨(용인특례시장)장모상=3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1)787-1510 ▲박승일씨(전 두산상사 대표이사)별세, 장석자씨 남편상, 박흥서(딜로이트컨설팅 상무)·박경서씨 부친상, 이창희씨(분당제일여성병원 산부인과 과장)장인상, 이정은·최혜병씨 시부상, 박찬우·박찬호씨 조부상, 이동엽·이지은·이지현씨 외조부상=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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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49:00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8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월 모의평가 성적이 수시 원서접수 직전에 통지돼,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현 고1부터 내신 5등급제 적용을 골자로 한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고 이에 따라 대학별 전형 또한 바뀔 가능성이 커 수시 전략을 세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31일 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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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44:46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 공시 시스템의 연내 구축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운데 업계는 이르면 다음달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에 연루된 기업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힌 만큼, 금융권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는 제도부터 추진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추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와 연내 중대재해 발생 공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8월 19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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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42:58“자칫하면 ‘교각살우’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35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환경부가 에너지 정책을 이관받는 방안에 대해 전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첨단반도체·휴머노이드 등 신산업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에 에너지 기능을 넘겼다가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가 생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에너지정책실을 지금처럼 산업부에 두자고 응답한 한 전문가는 31일 “국내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현실을 감안해 에너지 대계를 짜야 하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기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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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42:398월 29일 서울 성수동 롬앤 핑크 오피스. 롬앤(rom&nd)이 올해 5월부터 상시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핑크 오피스’에는 평일 오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다들 직접 틴트를 발라보거나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평소 롬앤 제품을 애용한다는 일본인 유이(22)씨는 “한국에 오게 되면 꼭 사야겠다고 생각해 방문했다”며 “오늘 이미 올리브영을 방문했지만, 롬앤 매장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틴트와 치크 등 더 많은 제품을 구경할 수 있어서 따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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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40:4431일 강원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붉은색 소방차 행렬이 이어졌다. 소방청이 전날 오후 ‘강릉시 가뭄에 따른 급수 지원을 위한 소방동원령’을 발령하자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차량이었다. 서울 12대, 경기 12대, 경기 북부 6대 등 물탱크차 50대와 경북에서 온 급배수 지원차 1대 등 총 51대의 차량은 강릉시 일대의 상수도 소화전, 취수장 등에서 지정된 급수 장소 및 홍제정수장을 오가며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물을 실어 날랐다. 소방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용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위기 상황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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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39:31국내 에너지 전문가 10명 중 6명이 에너지 정책 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떼어내는 정부의 조직 재편 방향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산업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분리시켰다가 인공지능(AI) 전환 및 전기화 시대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31일 서울경제신문이 에너지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1%가 “에너지 정책 기능을 산업부에 존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에너지정책실과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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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39:06이재명 대통령이 최악의 가뭄에 직면한 강원도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즉각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태세로 전환하고 30일 오후 7시부로 강원 강릉시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소방 탱크 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000톤의 급수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소방동원령 발령도 추가 지시했다. 재난사태는 재난 후에 선포하는 특별재난사태와 달리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미리 선포하는 긴급 조치다. 양양 산불(2005년 5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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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38:25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이 지난 29일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야 한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 개혁안을 직격한 것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지난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검사 일을 해 본 사람이라면 도무지 할 수 없는 말을 했다. 정신차리기 바란다”며 “공청회에서 차관님, 검찰국장님 등을 언급하며 ‘인사 참사’ ‘찐윤’ ‘검찰개혁 5적’ 등의 막말을 했으니 저의 이런 무례함 정도는 이해하시리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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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38:05“자, 서비스야. This is service(이건 서비스).” “할머니, 서비스는 ‘on the house(저희 가게에서 낼게요)’라고 해요.” 한 흑인 남성이 떡국을 맛있게 먹고 있는 와중에 백발의 한국인 할머니가 ‘서비스’라며 순대가 가득 놓인 접시를 건넨다. 할머니의 ‘콩글리시’를 들은 남성은 유창한 한국어로 영어 표현을 바르게 고쳐주지만 이어 ‘K-할머니’스러운 정다운 답이 돌아온다. “줘도 난리야, 아주 그냥.” 조회수 1215만 회를 달성한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의 숏폼 동영상 내용이다. 김민철 야나두 대표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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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8.31 17:37:54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을 9월 14일부터 청소년, 다자녀 부모 등까지 확대하고 18일 개통하는 한강버스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권종도 새로 선보인다. . 시는 청소년과 다자녀 부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요금은 대중교통 전용 30일 일반권(6만2000원) 기준으로 청소년 할인은 5만5000원, 다자녀 할인은 5만5000원(2자녀)과 4만5000원(3자녀), 저소득 할인은 4만5000원이다. 대상별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자격 요건 인증을 받으면 되며, 부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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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37:30전자부품 표면을 처리하는 경기도 안산의 A업체는 올해 초까지 허가도 받지 않고 과산화수소나 황산 같은 위험 물질을 사용해 영업을 이어갔다. 시흥의 B업체도 과산화수소에 대해 주 1회로 규정된 의무 자체점검을 4개월 이상 방치했다. 과산화수소는 농도가 30% 이상으로 높을 경우 강한 산화제로 작용하며 인화·가연성 물질과 접촉 시 폭발과 화재를 일으키는 대표적 위험물질로 꼽힌다. 하지만 두 업체 모두 이런 위험성을 외면한 채 ‘시한폭탄’ 같은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물질 관리 부실로 대형 폭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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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8.31 17:21:13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술을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과장된 건강정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하버드대학교 연구 결과, 적당한 음주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글이 공유되며 수천 건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러나 개발원은 이 게시물이 "하버드의 이름을 빌려 과학적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연구는 하버드가 아닌 일본 성인 약 5만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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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8.31 17:18:31경기도는 9월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 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다.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됐으나 이 가운데 현근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 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도는 이를 통해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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