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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아직도 화장실이야?" 부부싸움까지 한다는데…쾌변 돕는 의외의 음식

변비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

호밀 빵, 키위, 미네랄 함량 높은 물 등

클립아트코리아




겨울은 실내활동 증가와 수분 섭취 감소로 변비 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이다.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밀가루빵 대신 호밀빵을 섭취하는 게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지금까지 나온 75개의 임상시험을 메타 분석한 결과 호밀 빵, 키위, 미네랄 함량 높은 물, 차전자피가 변비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변비를 ‘주 3회 미만의 배변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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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호밀빵은 정제 밀가루로 만든 흰 빵보다 변비 개선 효과가 높았다. 미국 뉴욕 소화기내과 전문의 로시니 라지 박사는 “호밀빵과 흰 빵을 비교했을 때 호밀빵에서만 변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데브라 머스 박사는 “호밀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품”이라며 “흰 빵은 정제 밀가루로 만들어 변비를 악화시키지만 호밀은 장 운동을 돕는 장 친화적인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라지 박사는 “호밀빵은 가스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어 소량부터 천천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루 6~8조각 이상 섭취는 좋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연구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인간 영양학 및 식이요법 저널’에 실렸다.

2025년 12월22일 (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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