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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묵히 일하다 죽음 목전" 40대 남성 '시한부 판정'에 분통 터뜨린 사연
    "묵묵히 일하다 죽음 목전" 40대 남성 '시한부 판정'에 분통 터뜨린 사연
    정치·사회 2024.11.08 20:34:38
    석영 조리대를 만들다 시한부 인생이 된 4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의 마렉 마르젝(48)은 지난 4월 규폐증 진단을 받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은 "폐 이식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나, 병이 너무 많이 진행돼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렵다"고 전했다. 마르젝은 2012년부터 12년간 영국 런던 지역 석재 가공업체에서 석공으로 일하며 석영 조리대 제작을 담당해왔다. 그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영국에 왔지만, 일상적인 업무를 하다 목숨을 잃게
  • 금통위 앞둔 한은, 트럼프發 고율관세가 '변수'
    금통위 앞둔 한은, 트럼프發 고율관세가 '변수'
    정치·사회 2024.11.08 17:46:4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베이비컷(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1.50%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성장과 물가만 보면 한국은행도 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있지만 미 대통령 선거 직후 140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변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8일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 환율이 내려가면 금리를 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렇게) 보기 이르다. 앞으로 1~2주 사이 외환시장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원&midd
  • 美 차기내각 초고속 인선…충성파만 뽑는다
    美 차기내각 초고속 인선…충성파만 뽑는다
    정치·사회 2024.11.08 17:43: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 시간) 선거 캠페인을 이끌었던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집권 2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며 정권 인수 작업을 본격화했다. 트럼프 2기 인선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내년 1월 20일 취임식 첫날 발표될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 역시 물밑에서 빠르게 조율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와일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승리 중 하나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계속 일
  • '뉴 마가' 이행할 예스맨 중용…취임직후 불법이민자 추방한다[트럼프 2.0 시대]
    '뉴 마가' 이행할 예스맨 중용…취임직후 불법이민자 추방한다[트럼프 2.0 시대]
    정치·사회 2024.11.08 17:41:48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 및 국정 대전환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권 초반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던 ‘트럼프 1기’와 달리 경험이 풍부한 ‘트럼프 2기’는 철저히 충성파 중심으로 꾸려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 집행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 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금융회사 캔터피츠제럴드의 대표 하워드 루트닉에게 인사를, 린다 맥마흔 전 중소기업청장에게 정책을 맡겨 정권 인수 작업을 진행하
  • "中, 美공세 반격카드 갖췄지만…어려운 경제가 복병" [트럼프 2.0시대]
    "中, 美공세 반격카드 갖췄지만…어려운 경제가 복병" [트럼프 2.0시대]
    정치·사회 2024.11.08 17:41:45
    대(對)중국 관세 폭탄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복귀하면서 미중 교역 관계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섰다. 다만 중국은 1차 무역 전쟁이 발발했던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미국을 상대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수입 다각화를 통해 대미 무역 및 투자 의존도를 낮춘 데다 미국의 공세에 반격할 수출통제 카드 역시 쥐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응책과 별개로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미국과의 무역 전쟁은 과거보다 더 큰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
  • 트럼프 "조만간 대화" 푸틴 "준비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담판 가능성[트럼프 2.0시대]
    트럼프 "조만간 대화" 푸틴 "준비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담판 가능성[트럼프 2.0시대]
    정치·사회 2024.11.08 17:39:44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로 대화 의지를 드러냈다. 2년 9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분기점을 맞이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현지 시간) 미 NBC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대선 이후 아직 통화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중 당선이 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공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도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
  • 트럼프 충동 제어가능 최측근…재선 실패후 고난 때도 곁 지켜
    트럼프 충동 제어가능 최측근…재선 실패후 고난 때도 곁 지켜
    정치·사회 2024.11.08 17:36:49
    사상 처음으로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이 된 수지 와일스(67)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충동을 제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2016년 당시 경합주였던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도와 눈에 들었으며 특히 2020년 트럼프 당선인이 재선에 실패하고 갖은 고초를 겪을 때도 곁을 지켰다. 7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와일스 신임 비서실장은 2016년, 2020년 대선에서 플로리다주 공화당 선거운동을 총괄해 트럼프 당선인이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전국 단위 공
  • 해리스와 민주당이 집권에 실패한 이유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해리스와 민주당이 집권에 실패한 이유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정치·사회 2024.11.08 14:18:02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후보가 2024년 대선에서 패배한 핵심 원인은 유권자들의 실생활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데 있었다.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의사당 폭동 사건'과 4건의 형사 기소, '민주주의 위협' 등을 강조했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은 높은 물가와 경제 문제에 쏠려있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수십 년간 노동계층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패인을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은 최근 여러 선거에서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이길 수 있다&
  • 자랑스러운 ‘순자씨’…미 연방 하원의원 3선 이뤘다
    자랑스러운 ‘순자씨’…미 연방 하원의원 3선 이뤘다
    정치·사회 2024.11.08 11:36:22
    ‘순자’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계 첫 연방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주 10선거구) 의원이 3선 고지에 올랐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실시된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돈 휴잇 후보를 58.3% 대 41.7%로 큰 표 차이로 누르고 6일 당선을 확정지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2020년 선거에서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진출했으며 2022년 재선에 이어 이번에도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1962년 9월 서울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6&midd
  • [속보] 한국계 영 김, 美 연방 하원의원 '3선' 성공<AP>
    [속보] 한국계 영 김, 美 연방 하원의원 '3선' 성공<AP>
    정치·사회 2024.11.08 11:21:44
    한국계 여성 정치인인 미국 공화당 영 김(김영옥·62) 연방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16분 현재 김 의원이 출마한 캘리포니아 40선거구의 개표가 74% 진행된 가운데 김 의원이 56.4%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의원은 43.6%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당 조 커 후보를 눌렀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유권자 56.4%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선거 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도전자인 소방관 출신의 커
  • 푸틴 "트럼프와 대화할 준비돼.. 북-러 군사협력 왜 안되나“
    푸틴 "트럼프와 대화할 준비돼.. 북-러 군사협력 왜 안되나“
    정치·사회 2024.11.08 10:53:3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며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NBC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해 “우리는 이야기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을 하며 “내가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임 24시간 이내에 끝낼 것”이라고 공언했고 푸틴 대통령도 그의 종전 제안에 주목할 만하다고 반응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재입성이 미-러 관계에 변화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7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
  • 트럼프 "비용이 문제가 아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할 것"
    트럼프 "비용이 문제가 아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할 것"
    정치·사회 2024.11.08 07:04:32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내년 1월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할 일로 ‘국경 강화’를 꼽으면서 비용에 상관 없이 불법 이민자들을 대거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국경을 튼튼하고도 강력하게 만들어야 하며, 동시에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길 원한다"면서 “아시다피시 나는 ‘안돼요, 들어올 수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는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되, 합법적 이민은 수용하겠다는 의미로 풀
  • 미국의 젊은 남자들은 왜 트럼프를 택했나 [트럼프 2.0시대] ?
    미국의 젊은 남자들은 왜 트럼프를 택했나 [트럼프 2.0시대] ?
    정치·사회 2024.11.08 06:3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배경에는 20대 젊은 남성들의 압도적 지지가 있었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 출구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18~24세 남성들로부터 인종과 민족, 심지어 국적을 초월해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남성들을 몰고 다니는 트럼프의 매력은 대체 무엇일까. 중도 우파 싱크탱크 맨해튼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앨리슨 슈라거는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기고한 글을 통해 “가장 좋은 설명은 결국 경제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많은 남성들이 트럼프의 과거 재임
  • "이상고온 심각하다더니…130년 만에 가장 늦었다" 日후지산에 드디어 내린 '첫눈'
    "이상고온 심각하다더니…130년 만에 가장 늦었다" 日후지산에 드디어 내린 '첫눈'
    정치·사회 2024.11.08 06:21:58
    일본 후지산에서 7일 오전 이번 가을 첫 적설이 관측됐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이는 130년 관측 사상 가장 늦은 첫눈이다. 일본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후지산 정상에서 약 40㎞ 떨어진 야마나시현 고후지방기상대 직원이 후지산에 눈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후지산의 첫눈은 매년 산 정상에서 약 40㎞ 떨어진 기상대 직원이 육안으로 확인하게 돼 있다. 앞서 교도통신은 전날 시즈오카현에서 후지산 정상의 적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으나, 야마나시현 쪽에서는 구름 탓에 눈을 보지 못해 기상대가 이날 공식적으로 첫
  • [영상]'트럼프 스톰' 더 강해지나
    [영상]'트럼프 스톰' 더 강해지나
    정치·사회 2024.11.08 06:05:00
    ‘트럼프 2기’ 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 치러진 대선에서 선거인 과반을 뜻하는 ‘매직넘버’ 270명을 넘기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연방의회 선거에서는 미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자리를 4년 만에 탈환했다. 하원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나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백악관과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트라이펙타(3연승)’로 트럼프에게 사실상 무소불위의 힘이 실리게 된다. 트럼프의 복귀로 노골적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재추진되면서 전 세계에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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