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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올라가 벌벌 떨었다'…'178명 탑승' 美 비행기 화재에 12명 경상
    '날개 올라가 벌벌 떨었다'…'178명 탑승' 美 비행기 화재에 12명 경상
    정치·사회 2025.03.14 17:39:03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에 착륙한 아메리칸항공(AA) 1006편 여객기에 불이 나 승객들이 날개 위로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승객 1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항공국(FAA) 성명문에 따르면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는 비행 중 승무원이 엔진의 진동을 감지하자 회항해 오후 5시15분께 덴버 공항에 착륙했다. 이후 게이트를 향해 지상 주행하던 중 여
  • "유연성" 언급 하루 만에 "굽히지 않겠다"…트럼프, 관세 전면전 불사
    "유연성" 언급 하루 만에 "굽히지 않겠다"…트럼프, 관세 전면전 불사
    정치·사회 2025.03.14 17:38: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고 “굽히지 않겠다”며 강공 방침을 밝히면서 통상 마찰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조차 관세정책에 우려를 드러내는 상황에서도 유럽산 주류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전면전을 불사할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미국은 여러 해 동안 갈취당했고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
  • '넥스트 딥시크 찾자' 中스타트업 투자 봇물
    '넥스트 딥시크 찾자' 中스타트업 투자 봇물
    정치·사회 2025.03.14 17:36:22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급부상하면서 중국 기술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간 정부 규제와 미중 갈등 등으로 투자자 기피가 이어지던 중국 시장에 볕이 드는 분위기다. 13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AI 약물 개발 회사인 인실리코 메디슨은 최근 홍콩 자산운용사 밸류파트너스 주도로 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E에 대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AI 스타트업 지푸AI도 이달 항저우와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약 1억 3768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로보틱스 회사인 림스 다이내믹스는 알리바바를 필두로
  • 日이시바 '상품권 스캔들'…야당 "퇴임 불가피"
    日이시바 '상품권 스캔들'…야당 "퇴임 불가피"
    정치·사회 2025.03.14 16:32:53
    자신이 총재로 있는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1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몰렸다. 총리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퇴진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14일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사무소 관계자는 이달 3일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 15명에게 인당 10만 엔(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시바 총리는 상품권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념품'이었을 뿐이라며 위법성이 없다는 주장을 거듭
  • 트럼프 이어 알래스카 주지사도 압박하나…K조선 'LNG 족쇄' 우려
    트럼프 이어 알래스카 주지사도 압박하나…K조선 'LNG 족쇄' 우려
    정치·사회 2025.03.14 16:11:38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와 조선 업계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던리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우리 측에 압박할 가능성이 커서다. 관련 업계에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낮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14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이달 25~26일 한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던리비 주지사가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원한다는 미
  • 트럼프 "그린란드 반드시 합병할 것…나토도 도와라"
    트럼프 "그린란드 반드시 합병할 것…나토도 도와라"
    정치·사회 2025.03.14 15:38: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그린란드를 임기 내에 반드시 병합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그린란드에 대한 영토 확장 의지도 점점 더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안보를 위해 덴마크령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며 “그린란드 합병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뤼터 사무총
  • 중국계, 美 4대 반도체사 CEO '그랜드슬램'…中 '집중 주시' [글로벌 왓]
    중국계, 美 4대 반도체사 CEO '그랜드슬램'…中 '집중 주시'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14 14:51:39
    최근 인텔이 립부 탄(중국명 천리우·65) 전 케이던스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미국 4대 반도체 기업 지도자가 모두 중국계로 채워지자 중국 매체들이 이를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계 CEO들이 일종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커촹반르바오, 재련사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미국 4대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의 CEO가 모두 중국계가 됐다”며
  •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많다" 또 인정…'北비핵화' 포기하나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많다" 또 인정…'北비핵화' 포기하나
    정치·사회 2025.03.14 14:11: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대국인 북한을 또 다시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면서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지도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담판을 지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첫 임기 때처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다시 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것(I would)”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
  • '철강 관세' 궁지 몰린 GM, 트럼프 찾아가 '87조 투자' 약속
    '철강 관세' 궁지 몰린 GM, 트럼프 찾아가 '87조 투자' 약속
    정치·사회 2025.03.14 10:48:42
    미국 정부가 자동차 생산의 필수 소재인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타격을 받게 된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다급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찾아 거액의 투자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달래면서 최대한 관세 충격을 피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메리 바라 GM CEO가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GM 측이 12일 백악관을 찾았고
  • 국방력 강화 나선 EU, 무기 ‘공동 조달’ 추진
    국방력 강화 나선 EU, 무기 ‘공동 조달’ 추진
    정치·사회 2025.03.14 10:05:49
    자주국방 강화에 나선 유럽연합(EU)이 무기 공동 조달을 추진한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입수한 EU 국방백서 초안에는 EU 집행위원회가 27개 회원국을 대표해 단체로 무기를 구입하는 방안이 담겼다. FT는 “(집행위는) 공동 조달을 유럽 방위를 구축하는 데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다만 어떠한 무기를 얼마만큼 구매하는지는 회원국 스스로가 결정한다. 현재 EU 방위산업 시장은 각국의 방위산업체들이 난립해 있고, 여러 경쟁 제품과 높은 가격으로 세분화돼 있다. FT는 “반면 미국은
  • 미국인 44% "경기침체는 트럼프 탓"…"바이든 책임"은 34%'
    미국인 44% "경기침체는 트럼프 탓"…"바이든 책임"은 34%'
    정치·사회 2025.03.14 09:55:00
    미국인 절반가량이 현재 자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들의 44%는 경기 악화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34%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응답했다.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9∼11일 미국 성인 1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현지 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2%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미국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본 응답자는 19%, “비슷하다”고 답한 사람은 26%였다. 나아가 응답
  • "트럼프 입 닫지 않으면 금값 3200달러 치솟을 것"[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트럼프 입 닫지 않으면 금값 3200달러 치솟을 것"[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3.14 09:52:34
    국제 금값이 13일(현지 시간)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3001.40달러까지 올랐다가 2991.3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27% 상승한 현물 금 가격도 올해만 13번 째 신고가를 기록 중인데요. 이날 2시 기준 전날 대비 1.6% 상승한 2979.76달러까지 올랐다가 2988.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골드(Allegiance Gold)의 최고운영책임자 알렉스 에브카리안은 올해 금이 '장기적 강세장&apos
  • '예측불허' 트럼프 다루는 법… 실용주의 리더십 뜬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예측불허' 트럼프 다루는 법… 실용주의 리더십 뜬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03.14 06:00:00
    멕시코·캐나다·英·獨, 관세 전쟁에 ‘협상의 기술’로 응전 멕시코와 캐나다, 영국·독일 정상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에 ‘협상의 기술’로 응전하고 있습니다. EU와 캐나다·중국은 즉각 보복에 나서며 강경하게 대응하는 반면, 영국·멕시코·브라질은 보복 조치 대신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냉철함을 유지하며 실용과 균형을 통해 국익을 지키려는 시도로 각 정상들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 방미 통상본부장 “상호관세, 국가별로 다를 것…한미 협의 본격 시작”
    방미 통상본부장 “상호관세, 국가별로 다를 것…한미 협의 본격 시작”
    정치·사회 2025.03.14 06:00:00
    미국의 전체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속 방미한 정인교(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간에 (상호관세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며 “시험으로 치자면 나름의 채점 기준이 있을 테니, 우선 그것을 파악하고 고칠 것은 빨리 고치고 설득할 것은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1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철강, 알루미늄 관세는 예외없이 적용됐는데 상호관세는 국가, 품목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이
  • 트럼프, 北 또 핵보유국 지칭…"金과 관계 재구축할 것"
    트럼프, 北 또 핵보유국 지칭…"金과 관계 재구축할 것"
    정치·사회 2025.03.14 05:3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또 지칭하고 1기 때와 같은 관계를 다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에서의 긴장이 올라가고 있는데 첫 임기 때 맺었던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다시 재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렇다(I would)”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이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라며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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