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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가루' 유럽, 우크라 지원 합의 실패…푸틴만 웃는다 [글로벌 왓]
    '콩가루' 유럽, 우크라 지원 합의 실패…푸틴만 웃는다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1 10:45:3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국의 군사·정보 지원 중단을 휴전 조건으로 요구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내분에 빠지며 안전보장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전선에서 발을 뺄 채비를 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에 대항할 자체 방위력을 증강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보에 발등이 불이 떨어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유럽 동맹국과 캐나다에 군사력을 30%씩 늘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EU 27개국 가운데 26개국은 20일(현지
  • “EU, 나토서 ‘美 출구 전략’ 수립 착수”
    “EU, 나토서 ‘美 출구 전략’ 수립 착수”
    정치·사회 2025.03.21 10:35:15
    유럽연합(EU) 주요국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서 미국이 탈퇴했을 때를 대비한 ‘출구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에서 빠지겠다는 공개 발언을 계속 하고 있는 만큼 대비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영국·프랑스·독일과 북유럽 국가들이 미국의 나토 탈퇴에 대비한 비공식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FT는 “(나토에서) 미국이 책임져 온 재정적, 군사적 부담을 EU
  • [속보] 日 2월 CPI 전년比 3.0% 상승…4개월만 상승폭 감소
    [속보] 日 2월 CPI 전년比 3.0% 상승…4개월만 상승폭 감소
    정치·사회 2025.03.21 09:14:34
    일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3.0% 상승했다. 전기·가스비에 대한 정보 보조가 재개되면서 4개월 만에 상승폭이 감소했지만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2020년=100) 종합지수가 109.7로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2.9%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CPI 종합지수는 110.8로 3.7%로 상승했다. 교도통신은 날씨
  • "우리도 트럼프처럼" EU·인도 鐵 수입 제한, 韓 '비상'[글로벌 왓]
    "우리도 트럼프처럼" EU·인도 鐵 수입 제한, 韓 '비상'[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1 07:00:00
    유럽연합(EU)과 인도가 잇따라 철강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전 세계를 상대로 철강·알루미늄 ‘관세 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처럼 수입 장벽을 높인 것이다. EU와 인도를 주요 수출국으로 둔 한국 철강에 비상등이 켜졌다. EU, 철강 수입 최대 15% 축소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9일(현지 시간) 역내 철강 산업에 대한 보호를 골자로 한 ‘철강·금속 산업행동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EU는 현재 시행 중인 철강 세이프가드에 따라 내달 1일부터 할당된 수입 물량을 줄일
  • 트럼프, 희토류 채굴에 전시권한 동원…G2 광물전쟁 시작[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트럼프, 희토류 채굴에 전시권한 동원…G2 광물전쟁 시작[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03.21 06:57:21
    간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때나 쓰는 국방물자법을 활용해 핵심광물 채굴을 돕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습니다.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시장에서 더 이상 중국에 목줄을 잡히지 않겠다는 선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정 체결도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간 광물전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한국전쟁 때 만든 국방물자법 활용 우선 20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광물과 희토류의 생산을 극적으로 늘리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
  • "항공편 지연 1시간은 기본" 日후쿠오카공항의 말 못할 속사정[글로벌 왓]
    "항공편 지연 1시간은 기본" 日후쿠오카공항의 말 못할 속사정[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1 06:21:00
    일본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으로 꼽히는 후쿠오카 공항이 1600억 엔(약 1조 5000억 원)을 쏟아 부어 제2 활주로를 건설했지만 지연율을 낮추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후쿠오카 공항의 제2 활주로가 최근 운영을 개시했지만 이착륙 횟수가 시간당 단 2회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활주로 간 거리가 좁은 탓으로, 공항은 더 많은 항공편을 수용하기 위해 운항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후쿠오카 공항은 일본에서도 가장 혼잡한 공항으로 유명하다.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공항 관리 현황
  • “트럼프 충격서 존재감”…레임덕서 살아돌아온 프랑스 마크롱[글로벌 왓]
    “트럼프 충격서 존재감”…레임덕서 살아돌아온 프랑스 마크롱[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1 06:00:0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외교정책이 달라지며 주요 동맹국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다 참패한 후 레임덕에 놓여 있던 마크롱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앞장서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30여 개국 군 수뇌부를 초대해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병 관련 회
  • 美는 관세 때리지만…韓, 美에 달걀 수출키로
    美는 관세 때리지만…韓, 美에 달걀 수출키로
    정치·사회 2025.03.21 05:57:37
    미국 정부가 한국에도 관세 폭탄을 암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달걀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 달걀을 더 많이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이날 업계 단체 등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한국에서 더 많은 달걀을 수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충남 아산시 계림농장은 이달에 국내 최초로 특란 20t(1만1172판·33만 5160알)을 미국 조지아주로 수출했다. 로이터는 “미국에 달걀을 보내는 나라 목록에 튀르키예와 브라질에 이어 한국도 합류했다”고
  • 백악관, 관세 성과 홍보하며 또 현대차 거론
    백악관, 관세 성과 홍보하며 또 현대차 거론
    정치·사회 2025.03.21 05:45:36
    미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성과를 홍보하며 여러 기업 사례 중 하나로 현대자동차의 현지 생산 확대 계획을 또 거론했다. 백악관은 20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만들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최근 엔비디아가 향후 4년간 미국에 수천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소개하며 이를 ‘트럼프 제조업 르네상스’의 일환이라고 자평했다. 또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의 인공지능(AI), 애플 및 대만 TSMC의 대미 투자 계획을 나열했
  • [속보] 트럼프 "우크라와 희토류 등 광물협정 서명 임박"
    [속보] 트럼프 "우크라와 희토류 등 광물협정 서명 임박"
    정치·사회 2025.03.21 05:31: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협정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교육부 해체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 앞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위해) 매우 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희토류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등에 대한 대가를 내세워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묻힌 희토류 등 주요 광물에 대한 채굴권을 요구해왔
  • 안덕근 "민감국가 삭제 노력…안되면 대안 마련"
    안덕근 "민감국가 삭제 노력…안되면 대안 마련"
    정치·사회 2025.03.21 05:30:14
    미국을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한국 민감국가 리스트 포함 조치와 관련 “최대한 민감 국가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겠지만 안 될 경우 건설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20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산업 협력을 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게 최대한 최선의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민감국가 리스트에서 한국이 빠지지 않을 경우의 대안을 묻는 질문에 "그쪽(미국)에서 절차적인 문제라
  • 대통령 모교도 예외는 없었다…트럼프, '2500억' 대학 보조금 뺏은 이유는
    대통령 모교도 예외는 없었다…트럼프, '2500억' 대학 보조금 뺏은 이유는
    정치·사회 2025.03.20 20:3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주요 대학에 대한 보조금 삭감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의 모교인 펜실베이니아대 역시 역풍을 맞았다. 백악관은 19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대에 대해 1억7500만 달러(약 2500억 원) 연방 정부 보조금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트렌스젠더 운동선수 관련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는 이달 5일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트렌스젠더 운동선수가 여성부 스포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펜실베이니아대가 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펜실베이니아대는 과거 트
  • 구리 가격 톤당 1만 달러 돌파…금도 올해 16번째 신고가
    구리 가격 톤당 1만 달러 돌파…금도 올해 16번째 신고가
    정치·사회 2025.03.20 16:43: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강세를 보이던 국제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달러를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한때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은 전 장 대비 0.6% 상승한 톤당 1만 46.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초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구리 가격은 이후 일부 조정을 거쳐 톤당 10만 1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 트럼프와 ‘코드’ 맞추는 젠슨 황 “4년간 수천억 달러 미국서 지출”
    트럼프와 ‘코드’ 맞추는 젠슨 황 “4년간 수천억 달러 미국서 지출”
    정치·사회 2025.03.20 16:30:02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4년간 미국에서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함께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는 가운데 엔비디아도 미국산 제품 구매를 대폭 늘려 트럼프 정책에 ‘코드’를 맞추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20일(현지 시간) 황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4년간 약 5000억 달러 상당의 전자 부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 가운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제품은 미국 내에서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멈춰" 日이시바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멈춰" 日이시바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정치·사회 2025.03.20 15:01:04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개인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마비를 겪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해커 집단의 소행으로 추측된다. 20일 요미우리신문은 이시바 총리의 홈페이지가 분산 서비스 거부(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지난 17일 몇 시간 동안 접속이 불가능했고 19일에도 일부 장애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 사무소는 사이버 공격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경시청의 연락으로 뒤늦게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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