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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지옥 겪었다"는 트럼프…바이든에 보복하나
    "4년간 지옥 겪었다"는 트럼프…바이든에 보복하나
    정치·사회 2025.01.23 14:32: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난 뒤 겪은 4년에 대해 "지옥을 겪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폭스뉴스 진행자 숀 해너티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가족 등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단행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 무려 '징역 22년' 받았는데 '석방'…트럼프가 사면시킨 중범죄자의 정체
    무려 '징역 22년' 받았는데 '석방'…트럼프가 사면시킨 중범죄자의 정체
    정치·사회 2025.01.23 13:14:33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1·6 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감형을 단행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 전 대표 엔리케 타리오와 '오스키퍼스'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감형 조치로 석방됐다. 이들은 각각 징역 22년, 18년을 선고받은 중범죄자다. 혐의가 비교적 가벼웠던 가담자 200여 명도 함께 풀려났다. 타리오와 로즈는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
  • "트럼프 행정명령 즉각 발동" 美 여권 성별서 '이것' 사라졌다…뭐길래?
    "트럼프 행정명령 즉각 발동" 美 여권 성별서 '이것' 사라졌다…뭐길래?
    정치·사회 2025.01.23 12:43:20
    미국에서 여권상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 외에 제3의 성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절차가 21일(현지 시간)부터 사라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쏟아내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그동안 여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성별 표기 선택하기'라는 섹션을 통해 남성(M)과 여성(F) 또는 다른 성별 정체성을 뜻하는 'X'를 택할 수 있게 했지만, 이날 오전 해당 섹션을 없애버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도입한 해당 섹션에는 &
  • 아르헨 대통령 “美와 FTA 막으면 남미공동시장 탈퇴…中과 무역 관계 심화할 것”
    아르헨 대통령 “美와 FTA 막으면 남미공동시장 탈퇴…中과 무역 관계 심화할 것”
    정치·사회 2025.01.23 10:42:47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과 아르헨티나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방해가 된다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서 탈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다보스 포럼 참석차 찾은 스위스에서 블룸버그통신과 만나 '아르헨티나와 미국 간 FTA를 위해 남미공동시장에서 탈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게 극단적인 조건이라면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밀레이 대통령은 “하지만 남미공동시장 내에도 이를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이 있어 탈퇴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남미공동시장은 아르헨티나
  • 머스크, 트럼프의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시작부터 찬물 끼얹어
    머스크, 트럼프의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시작부터 찬물 끼얹어
    정치·사회 2025.01.23 10:42:4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퍼스트 버디’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이 야심 차게 발표한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두고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들은 사실 돈이 없다”고 공개 비판하며 프로젝트가 실제로 실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성공 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초반 업적으로 기록될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재를 뿌린 머스크의 행동이 돈독한 둘 사이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샘
  • 트럼프 남부국경에 軍배치 본격화…주한미군까지 영향주나
    트럼프 남부국경에 軍배치 본격화…주한미군까지 영향주나
    정치·사회 2025.01.23 10:32:45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남부 국경에 1,500명의 현역 군인을 배치하기로 했다. 트럼프가 최대 1만명의 현역 군인 배치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미군 태세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부터 미국 남서부 국경에 1500명의 지상요원, 헬리콥터, 정보분석관 등을 보내 국경 감시 활동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남부 국경에 있는 주방위군과 예비군 등 2500명의 병력과 합류하게 된다. 미 국방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서 북한군 40% 사상…사망자만 1000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서 북한군 40% 사상…사망자만 1000명”
    정치·사회 2025.01.23 09:53:4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중 40%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군이 파병 3개월 만에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벌어진 전투로 40%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에서 파견된 1만 1000명 중 사상자가 4000명에 이르는 것이다. 사망, 부상, 실종자, 포로 등을 모두 합친 숫자로 사망자만 보면 1000명에 수준으로 추정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남녀' 아닌 '두 개인'으로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남녀' 아닌 '두 개인'으로
    정치·사회 2025.01.23 08:39:31
    태국에서 23일부터 동성 간 결혼이 허용된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만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 동성 커플이 합법적으로 부부가 됨에 따라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에서도 이성 부부와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22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정부 의회를 통과한 결혼평등법이 발효돼 23일부터 전국 행정 사무소와 해외 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성소수자(LGBTQ) 커플 혼인신고가 가능하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꿈만 같지만 꿈이 아니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
  • 워룸 설치에 핫라인 개설도…美기업, 트럼프 행정명령에 '비상'
    워룸 설치에 핫라인 개설도…美기업, 트럼프 행정명령에 '비상'
    정치·사회 2025.01.23 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더기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화당 출신의 로비스트를 고용하는 등 방식을 동원했던 기업들은 이제 ‘상황실’(워룸)을 새로 설치하거나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달라지는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 행보에 맞추기 위해 미국 주요 기업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월가에서 관련 조직을 꾸리는 등 대응 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JP모건체
  • 美국무부도 바이든 지우기…"트럼프 의제로 국익에 집중"
    美국무부도 바이든 지우기…"트럼프 의제로 국익에 집중"
    정치·사회 2025.01.22 23:54:06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국경 보호, 정보 검열 중단, 성 정체성·인종 관련 평등 정책인 DEI 폐지 등을 우선순위 정책으로 발표했다. 국무부도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라 주요 정책을 바꾸면서 '바이든 정부 지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의 임무와 우선순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경 보호와 관련, "국무부는 더이상 대량 이주를 촉진하거나 조장하는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반구(미주 대륙) 국가와
  • 트럼프 “2월부터 중국 추가관세” 예고하자…中 “무역전쟁엔 승자 없다”
    트럼프 “2월부터 중국 추가관세” 예고하자…中 “무역전쟁엔 승자 없다”
    정치·사회 2025.01.22 21:42: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이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과 소통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관해 우리는 여러 차례 중국 입장을 표명했다"며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왔고,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 관세 부
  • "일은 안 하고 화장실에서 사냐?"…용변칸 몰래 찍은 회사에 中 '발칵'
    "일은 안 하고 화장실에서 사냐?"…용변칸 몰래 찍은 회사에 中 '발칵'
    정치·사회 2025.01.22 21:35:09
    중국에서 한 회사가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는 이유로 화장실 용변칸 사진을 촬영한 뒤 게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샤오샹천바오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8일 한 직장인이 온라인을 통해 제보한 내용을 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선전에 위치한 A회사는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거나 쪼그려 앉아 쉬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해 이를 공개적으로 게시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9일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거나 게임을
  • “유럽도 트럼프 관세 대비해야…완전개방으로 美와 차별화 필요”
    “유럽도 트럼프 관세 대비해야…완전개방으로 美와 차별화 필요”
    정치·사회 2025.01.22 21:25: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을 대상으로 고율 관세 방침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세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CNBC 방송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준비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여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보편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매우 현명한
  • "버스비 냈다니까"…日 버스기사 폭행한 한국인 여성 체포, 무슨 일?
    "버스비 냈다니까"…日 버스기사 폭행한 한국인 여성 체포,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1.22 21:05:57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외교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1일 홋카이도 민영 방송사 UHB 등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A씨(32·여)가 버스 요금을 두고 시비가 붙어 남성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사건은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삿포로시 키요타구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버스 요금을 내지 않고 하차를 시도하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운전기사 B씨의 팔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아시아계 여
  • 이시바 日 총리 “전후 80년 담화 의견 수렴해 판단…야당 의견도 들어야"
    이시바 日 총리 “전후 80년 담화 의견 수렴해 판단…야당 의견도 들어야"
    정치·사회 2025.01.22 18:29:04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패전 80주년인 올해 총리 담화 발표와 관련해 “지금까지 경위도 고려해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마이니치신문과 인터뷰에서 ‘전후 80주년 총리 담화를 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새로운 담화를 낼지 아니면 말지, 낸다면 어떤 형태로 낼지, 언제가 적당할지도 고려해 잘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담화 판단 시기와 관련해선 “언제 내느냐에도 달려 있지만, 너무 짧은 기간 내에 할 일은 아니다”라며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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