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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3억 버는데도 '곡소리'…美 물가 폭등에 중산층 '휘청' [글로벌 왓]
    연 3억 버는데도 '곡소리'…美 물가 폭등에 중산층 '휘청'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3 11:42:24
    미국 모든 주에서 연 10만 달러(약 1억 4650억 원)를 넘게 벌어도 '중산층'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금은 올랐지만 주택과 식료품 등 물가가 폭등하면서 이들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CNBC는 22일(현지 시간) 스마트에셋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3년 소득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50개 주의 중산층 기준에 대해 보도했다. 여기서 중산층은 가구 소득이 중간값의 3분의 2에서 2배 수준에 해당하는 경우로 특정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산층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보스턴 등 대도시가 위치한
  • 관세로 부유해진다더니…"美 세수, 국세청 감원에 10% 감소"
    관세로 부유해진다더니…"美 세수, 국세청 감원에 10% 감소"
    정치·사회 2025.03.23 11:30:50
    미국 국세청(IRS)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여파로 올 봄 세수가 지난해보다 10% 정도 급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각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서는 가운데 정책이 설사 효과를 보더라도 세수 확보 효과는 크게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재무부와 IRS 관료들이 다음 달 15일 세금 신고 마감 후 연방 세수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RS의 지난해 연방 세수 총액은 5조 1
  • 지하철 2호선 열차 탈선…홍대입구-서울대 중단
    지하철 2호선 열차 탈선…홍대입구-서울대 중단
    정치·사회 2025.03.23 09:35:47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직전에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2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출고된 열차가 정차하던 중 차막이를 추돌해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차막이란 승강장 끝이나 선로 끝에 설치된 차단벽이다. 해당 열차는 정해진 정차 위치를 지나 차막이에 부딪치며 탈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영향으로 현재 2호선 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열차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 트럼프는 왜 한국에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요구했나[페트로-일렉트로]
    트럼프는 왜 한국에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요구했나[페트로-일렉트로]
    정치·사회 2025.03.23 08:30:00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구 동토인 알래스카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가스 생산과 1300㎞ 길이의 가스관, 액화 터미널 등 건설 분야까지 모두 합해 총 64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한국이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
  • 외교부 고위 관계자 "시진핑 주석 APEC 돌발상황 없으면 참석할 듯"
    외교부 고위 관계자 "시진핑 주석 APEC 돌발상황 없으면 참석할 듯"
    정치·사회 2025.03.22 18:36:06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일본과 양자 회담에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유사한 상황에 놓여있는 한일 양국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이날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및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특파원단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일 회담에서 "최근 양국 사회 전반의 한일관계 발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위에서 더 심화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며 &q
  • 푸틴 "트럼프 총상 당시 교회서 기도…초상화도 선물"
    푸틴 "트럼프 총상 당시 교회서 기도…초상화도 선물"
    정치·사회 2025.03.22 18:17:1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교회에서 기도했다고 밝혔다고 스티븐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터커 칼슨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터커 칼슨은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의 우파성향 언론인이다. 이달 13일 위트코프 특사는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을 면담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
  • 조태열 "日과 트럼프 행정부 정책 대응 방안 공유"
    조태열 "日과 트럼프 행정부 정책 대응 방안 공유"
    정치·사회 2025.03.22 17:00:11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해 진행한 한일 회담에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유사한 상황에 놓여있는 한일 양국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한중외교장관회담과 이날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및 한일외교장관회담을 진행했다. 그는 이후 특파원단을 만난 자리에서 "한일 회담에서 최근 양국 사회 전반의 한일관계 발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위에서 더 심화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qu
  • 트럼프 보복 어디까지…바이든·해리스·힐러리 기밀접근권 박탈
    트럼프 보복 어디까지…바이든·해리스·힐러리 기밀접근권 박탈
    정치·사회 2025.03.22 16:57:06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등 자신의 정치적 적대 인사에 대한 정부 기밀 접근권을 대거 박탈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의 기밀 취급인가 및 접근권을 취소하는 지시를 내렸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기밀 취급인가를 박탈하고 기밀 브리핑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시에도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이
  • 日, 35세 이상 '마이웨이' 월급루팡 늘었다[글로벌 왓]
    日, 35세 이상 '마이웨이' 월급루팡 늘었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2 13:05:00
    일본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고 열정을 잃은 소위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 상태의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 임원과 관리직들은 회사 내 연대감이 떨어지고 업무량의 불균형으로 불만이 쌓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도쿄에 위치한 '일하는 보람이 있는 회사 연구소'가 20~59세의 남녀 직장인 8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조용한 퇴직 상태의 직원이 2.8%로 연초 대비 0.4%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조용한 퇴직&apo
  • 테슬라 중고차 가격 ‘뚝뚝’…머스크, 직원들에 “우리 미래 밝다”[글로벌 왓]
    테슬라 중고차 가격 ‘뚝뚝’…머스크, 직원들에 “우리 미래 밝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2 13:00:00
    미국에서 테슬라의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중들에게 반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괴롭힘 등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는 자사 직원들에게 테슬라 미래가 밝다며 주식을 팔지 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CNN 방송이 온라인자동차 매매사이트 카즈닷컴(Cars.com) 조사를 분석해본 결과 3월 중고차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 가격은
  • 日방위 흔들어 시진핑만 돕는 트럼프…주한미군도 불안하다 [글로벌 왓]
    日방위 흔들어 시진핑만 돕는 트럼프…주한미군도 불안하다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2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일미군 증강 전략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주한미군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관세 전쟁, 방위비 동맹 전가 등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대외 정책이 실제로는 동북아시아 자유진영의 안보 체계 전체를 흔드는 실책으로 돌아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CNN 방송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이 상부 보고용으로 최근 마련한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미군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최고사령관 지위에서 발을 빼는 방안을 검토하고
  • 이스라엘 "가자 영구 점령" 위협에…하마스, 美중재안 검토
    이스라엘 "가자 영구 점령" 위협에…하마스, 美중재안 검토
    정치·사회 2025.03.22 11:55:13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군대 투입을 확대하고 가자지구 일부를 영구적으로 점령할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제사회가 휴전 촉구에 나선 가운데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중재안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군에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점령 범위를 계속 넓혀 종국에는 점
  • 의대생들 복귀 둑 터졌다…전공의 압박 속 '수업 정상화' 관건
    의대생들 복귀 둑 터졌다…전공의 압박 속 '수업 정상화' 관건
    정치·사회 2025.03.22 11:27:19
    연세대(서울·미래캠퍼스), 고려대, 경북대 등의 복학 신청 및 등록 기간이 21일로 마무리된 가운데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복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파업과 함께 동맹휴학이라는 단일대오를 유지했던 의대생들이 분열되면서 의대 교육 파행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제적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복귀한 의대생들이 수업불참 등 다른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은 남아있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각 대학은 전국 40개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middot
  • '국민과자' 도리토스·레이즈도 '찬밥'…미국인들 요즘 과자 멀리하는 이유가
    '국민과자' 도리토스·레이즈도 '찬밥'…미국인들 요즘 과자 멀리하는 이유가
    정치·사회 2025.03.22 07:55:00
    미국에서 과자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이른바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도리토스, 골드피쉬, 호스티스 등의 판매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한다. 18일 시장조사기관 NIQ의 부사장 크리스 코스탈기는 “소비자들이 비필수 지출을 줄이고 1달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간식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NIQ가 지난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42%가 “물가 상승으로 간식 구매를 줄였다”고 답했다. 이러한 소비 위축은
  • 안덕근 "대부분 국가, 상호관세 피하기 쉽지 않을 것"…4월 2일 동시 발표·발효 가능성
    안덕근 "대부분 국가, 상호관세 피하기 쉽지 않을 것"…4월 2일 동시 발표·발효 가능성
    정치·사회 2025.03.22 07:37:11
    한미 양국이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또 2021년 이후 합의 후 열리지 않은 에너지정책대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대부분의 나라가 상호관세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와 동시에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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