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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美구글·애플 정조준…과징금 경고에 기기 호환 명령
    EU, 美구글·애플 정조준…과징금 경고에 기기 호환 명령
    정치·사회 2025.03.20 14:43:18
    유럽연합(EU)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과징금 부과를 예고하고 애플에는 모든 브랜드 기기가 호환될 수 있도록 '아이폰 생태계'를 개방하라고 명령했다. EU집행위원회는 19일(현지 시간) 알파벳의 구글 검색 및 구글 플레이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가 디지털 시장법(DMA)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U에 따르면 구글 검색은 항공권·호텔 예약 등의 검색 결과에 구글 자체 서비스를 더 유리하게 노출하는 일명 '자사 서비스 우대' 행위로 DMA 규정을 위반했다. 사
  • 日 소뱅그룹, 美 반도체 기업 암페어 품는다…9.5조원에 인수
    日 소뱅그룹, 美 반도체 기업 암페어 품는다…9.5조원에 인수
    정치·사회 2025.03.20 14:42:43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 컴퓨팅을 65억 달러(약 9조 5000억 원)에 인수한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자회사인 실버밴즈6를 통해 암페어의 모든 지분을 취득할 것”이라며 “미국의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내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암페어는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이 59.65%,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32.27%,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및 관련 회사가 8.0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16년 Arm을 약 3조 3000억 엔(약 32조 4
  • “트럼프, 中 선박에 항구 이용료 부과 행정명령 작성 중”..美수출 타격 우려도
    “트럼프, 中 선박에 항구 이용료 부과 행정명령 작성 중”..美수출 타격 우려도
    정치·사회 2025.03.20 14:27:2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항구를 이용하는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에 거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안에 따라 관련 행정명령을 작성 중이라고 보도했다. USTR은 중국 선사가 보유한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선박당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 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안건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선사가 아닐 경우에도 미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 5000만 원)의 수수료
  • 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또 압박…"내리는 게 훨씬 좋다"
    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또 압박…"내리는 게 훨씬 좋다"
    정치·사회 2025.03.20 13:33: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금리를 내리라고 또 다시 압력을 넣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미국의 관세가 경제에 소기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며 “연준은 금리를 내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준은) 옳은 일을 하라”며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4월 2일은 미국의 해방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시작으로
  • 코스트코도 中납품업체에 가격 인하 압박…'탈중국' 임박?
    코스트코도 中납품업체에 가격 인하 압박…'탈중국' 임박?
    정치·사회 2025.03.20 10:32:04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여파로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에 이어 코스트코도 중국 납품업체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수익성 악화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자 많은 업체들이 '탈중국'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코스트코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이 중국 본토의 공급업체들에게 가격을 인하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감시를 받을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기준 중국
  • 트럼프, 또 장사꾼 본색 "우크라 원전, 美에 달라"[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트럼프, 또 장사꾼 본색 "우크라 원전, 美에 달라"[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03.20 07:06:28
    미국과 러시아 정상간 통화가 이뤄진 지 하루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전화통화도 이뤄졌습니다. 여기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러 정상이 합의한 에너지 인프라 30일 휴전안에 대해 동의를 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원전 소유권을 미국이 갖는 것을 제안한 것인데요. 오늘은 그 의미에 대해 집중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포리자 원전 근처에 광물…"추출하려면 이 원전 필요"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이 전력 및 유틸리티 전
  • 트럼프 '더티15' 관세 살생부, 한국도 불안하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트럼프 '더티15' 관세 살생부, 한국도 불안하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03.20 07: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미국, 4월 2일 국가별 관세 예고…한국도 ‘더티15’ 사정권 우려 미국 정부가 다음 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미국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일부 나라는 상호 관세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관세장벽이 높은 나라 15곳을 ‘더티15(dirty 15)’라고 표현했는데요. 더티15 가운데 한국도 포함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 장례식장 바뀌는 日러브호텔…'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끌[글로벌 왓]
    장례식장 바뀌는 日러브호텔…'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끌[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0 06:35:00
    1960년대 후반부터 일본 전역에서 성행했던 '러브호텔'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쇠락하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동부 사이타마현에 있는 한 러브호텔이 지난달 장의사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러브호텔은 주로 연인들이 개인적인 시간이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용하는 숙박업소로 198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에 힘입어 급성장해왔다. 특히 일본의 러브호텔은 익명성 보장과 단시간 대여 등 편의성 뿐 아니라 독특한 테마와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려한 내부 장식이나 영화, 애니메
  • 美 "비관세 장벽 높은 '지저분한 15개국' 있다" 韓 포함 가능성
    美 "비관세 장벽 높은 '지저분한 15개국' 있다" 韓 포함 가능성
    정치·사회 2025.03.20 06:10:25
    미국 정부가 비관세장벽이 높은 나라 15곳을 ‘더티15(dirty 15)’라고 지칭해 한국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콧 베선트(사진) 미 재무장관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2일 각 국가에 부과할 관세율 숫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어떤 국가는 그 숫자가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국가의 관세율, 비관세장벽, 환율 조작, 불공정 자금, 노동 억압의 수준 등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관세는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 'S&P -20%' 하락 배경 보니…美→유럽으로 역대급 '머니무브'[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S&P -20%' 하락 배경 보니…美→유럽으로 역대급 '머니무브'[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3.20 06:10:00
    지난해 쏠쏠한 수익을 안겨줬던 미장이 연초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경을 살펴보니, 그간 시장을 받치고 있던 기관 자금들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펀드매니저 1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대비 17%포인트 많았던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은 이달 기준 대비 2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주식 비중이 40%포인트나 줄어든 겁니다. 가장 큰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 트럼프發 불확실성 확대…美 단기국채에 자금 쏠린다 [글로벌 왓]
    트럼프發 불확실성 확대…美 단기국채에 자금 쏠린다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0 06:00:00
    글로벌 무역전쟁의 확산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만기 1년 이하의 미국 단기국채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는 양상이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금융정보업체 EPFR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단기국채 펀드에 올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약 217억 달러가 순 유입됐다. 분기 기준으로 볼 때 약 2년 만에 최대 자금 유입이다.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펀드에는 같은 기간 26억 달러가 순 유입됐다.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아니지만 단기 국채 펀드보다
  • BYD·샤오펑 질주에 테슬라 목표 주가 120달러까지 빠졌다 [글로벌 왓]
    BYD·샤오펑 질주에 테슬라 목표 주가 120달러까지 빠졌다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0 05:30:00
    그간 가격 경쟁력만을 내세웠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력에서도 세계 최고 자리를 넘보고 나섰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도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테슬라 등 기존 업체들의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산하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는 지난 18일 저장성 항저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벨3’ 자율주행 기능 ‘G-파일럿(G-Pilot)’을 탑재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9X’를 다음 달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 휴전인듯 휴전아닌 휴전? 트럼프-푸틴 '제한적 공격 중지' 합의[글로벌 왓]
    휴전인듯 휴전아닌 휴전? 트럼프-푸틴 '제한적 공격 중지' 합의[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20 05:30:00
    우크라이나전 휴전 협상에 나선 미국과 러시아가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한정한 30일 간 ‘부분 휴전’에 18일(현지 시간)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도 미러 간 합의에 일단은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전면 휴전을 넘어 전쟁 종식까지 갈 길이 한참 남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날 2시간 가량 통화를 한 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이 에너지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통화 직후 자국 군에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
  • 벌벌 떠는 유기견에 '탕탕'…월드컵 연다고 개 300만 마리 학살하는 '이 나라'
    벌벌 떠는 유기견에 '탕탕'…월드컵 연다고 개 300만 마리 학살하는 '이 나라'
    정치·사회 2025.03.20 05:00:00
    월드컵 개최를 앞둔 모로코에서 유기견 학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16일(현지 시간) 영국의 매체 더선은 보호소 내 개들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생존을 위해 극단적 상황에 처해있다고 보도했다. 북서 아프리카 국가 모로코는 유럽의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2030 FIFA 월드컵 개최국이다. 모로코는 월드컵에 맞춰 유기견 300만 마리를 소탕하기 위해 대량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국제동물복지보호연합(IAWPC)은 모로코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학대 영상을 공개했다.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이들은 길거리에서 개들을
  • "돈 걱정 말고 공부하세요"…세계 최고 명문대 파격 결정 '중산층 등록금 면제'
    "돈 걱정 말고 공부하세요"…세계 최고 명문대 파격 결정 '중산층 등록금 면제'
    정치·사회 2025.03.20 02:00:00
    하버드대학교가 등록금 면제 대상 가계소득 기준을 기존 8만5천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대폭 확대한다. 미국 최고 명문 하버드대는 17일(현지시간) 올해 가을학기부터 가계소득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 이하 학부생에게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종전 기준인 8만5000 달러(약 1억2000만원)에서 2배 이상 상향 조정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 기준이 미국 가계 중위소득(8만610달러)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하버드는 가계소득 10만 달러 이하 학생들에게는 등록금뿐 아니라 주거비, 식비, 교통비, 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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