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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日 퍼스트’ 약진에 與 참패,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지속돼야
    [사설] ‘日 퍼스트’ 약진에 與 참패,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지속돼야
    정치·사회 2025.07.22 00:05:00
    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2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를 외치는 참정당 및 국민민주당 등 우익 정당들의 약진에 밀려 과반 의석(125석) 수성에 실패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참의원 총의석은 기존 141석에서 122석으로 감소한 반면 참정당과 국민민주당의 의석은 각각 2석에서 15석, 9석에서 22석으로 급증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를 앞세운 ‘미국 우선주의’ 바람이 국제 질서를 흔드는 가운데 ‘일본 우선주의’를 내세운 강성 우파 세력까지 부상한 것이다.
  • "나라 살리자" 獨기업 61곳 '1000조' 애국투자 결정
    "나라 살리자" 獨기업 61곳 '1000조' 애국투자 결정
    정치·사회 2025.07.21 21:39:06
    독일 재계가 장기 불황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3년 간 약 100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멘스 등 독일의 61개 대기업은 21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2028년까지 독일 내 설비와 연구개발 등 투자에 6310억 유로(1019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3사와 SAP·알리안츠·도이체방크·라인메탈 등을 비롯해 반도체회사 엔비디아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미국 회사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에는 '메이드
  • UN제재 앞둔 이란 "유럽 3개국과 25일 차관급 핵협상"
    UN제재 앞둔 이란 "유럽 3개국과 25일 차관급 핵협상"
    정치·사회 2025.07.21 21:17:21
    이란과 유럽 3개국(E3·영국, 프랑스, 독일)의 핵협상이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21일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유럽 외 지역, 즉 이스탄불에서 금요일(25일) 열린다"며 "차관급 회담이고 유럽연합(EU)에선 외교정책 부대표가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4월 미국과 시작한 핵협상에서 5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둘러싼 의견 차이로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협상
  •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학교 캠퍼스에 추락해 최소 19명 사망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학교 캠퍼스에 추락해 최소 19명 사망
    정치·사회 2025.07.21 20:42:32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학교 캠퍼스에 추락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가 수도 다카 북쪽의 우타라 지역에 위치한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 떨어졌다. 이 추락으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소방 당국은 전했다. 방글라데시군은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1시 6분 이륙한 공군 훈련기가 우타라 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영상에는 많은 사람이 건
  • 저성장·소득 양극화에…'국수주의' 내건 극우파 곳곳서 득세
    저성장·소득 양극화에…'국수주의' 내건 극우파 곳곳서 득세
    정치·사회 2025.07.21 20:32:53
    독일 정치권이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의 해산을 논의하는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산 반대'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열린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도 군소 우익 정당들이 득세하며 집권자민당의 빈 자리를 채웠다. 21일(현지시간) 알렌스바흐여론조사연구소(IfD)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AfD의 정당해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은 27%에 그쳤다. 특히 AfD 지지율이 높은 동독 지역에서는 65%가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서독
  • '초지능' 밑그림 그리는 메타…AI 핵심 인재 절반이 중국계
    '초지능' 밑그림 그리는 메타…AI 핵심 인재 절반이 중국계
    정치·사회 2025.07.21 18:13:04
    메타의 초지능 개발 조직 인재 명단이 공개됐다. 대부분 오픈AI·딥마인드·앤스로픽 등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들로,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하거나 아키텍처 설계에 관여하던 리더급 인물들이 다수 포진됐다. 특히 중국 출신이 절반가량(21명)을 차지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계 인재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멘로벤처스의 디디 다스 파트너는 자신의 X(옛 트위터)와 링크트인을 통해 메타가 최근 설립한 초지능연구소(MSL)의 구성원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는 “익명의
  • 높아진 위안화 매력에…판다본드 발행량 전년比 2배 늘어
    높아진 위안화 매력에…판다본드 발행량 전년比 2배 늘어
    정치·사회 2025.07.21 17:37:54
    위안화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려는 외국 기관들이 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조달 비용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격화하는 무역 전쟁에서 자금 조달처를 다변화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차이신에 따르면 BMW차이나와 파워차이나·멍뉴·중국가스·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5개 기관이 이달 중 판다본드를 발행하거나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다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이
  • 청년 세대의 좌절·분노…외국인 혐오 '참정당' 띄웠다
    청년 세대의 좌절·분노…외국인 혐오 '참정당' 띄웠다
    정치·사회 2025.07.21 17:36:38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신생 정당인 참정당이 법안 단독 발의를 위한 최소 의석수(10석)를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우익 성향인 보수당도 햐쿠타 나오키 당 대표가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참의원에서 처음으로 의원을 배출했다. 우익 포퓰리즘에 뿌리를 둔 신생 정당에 물가 상승과 낮은 실질임금에 허덕이는 젊은 유권자의 표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참정당이 기존 1석에서 14석으로 크게 늘리며 참의원에서 총 15석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 목표였던 6석을
  • 블랙스톤, 틱톡 인수전서 발 뺐다…매각 불확실성 ↑
    블랙스톤, 틱톡 인수전서 발 뺐다…매각 불확실성 ↑
    정치·사회 2025.07.21 16:45:43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이던 컨소시엄에서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 시간) 블랙스톤이 최근 관련 컨소시엄에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컨소시엄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투자했던 서스쿼해나인터내셔널그룹과 제너럴 애틀랜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수 거래 후 미국 투자자들이 틱톡 지분 80%를 갖고 바이트댄스가 소수 지분을 유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블랙스톤도 소수 지분 참여를 검토했지만 최근 의사를 접은 것으로
  • 시총 1조弗 넘긴 TSMC, 연말 1.4나노 공장 착공
    시총 1조弗 넘긴 TSMC, 연말 1.4나노 공장 착공
    정치·사회 2025.07.21 15:48:09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가 올해 말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2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은 TSMC가 올해 말부터 타이중 지역에서 신규 반도체 공장 4곳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쉬마오쉰 관리국장은 “TSMC의 부지 임대 절차가 완료됐으며 4분기 착공을 위해 전기 등 주변 시설 공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TSMC는 올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 "비축분 모두 소진"…美물가 오를일만 남았다
    "비축분 모두 소진"…美물가 오를일만 남았다
    정치·사회 2025.07.21 14:49:4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미국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 가시화하고 있다. 고율 관세에 대비해 쌓아둔 몇 달 치 재고가 소진되면서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가격에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20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식품 대기업 콘아그라 측은 이달 “주석 도금 강판에 대한 관세 여파로 토마토 통조림, 휘핑크림, 쿠킹 스프레이 등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도 올해 수입관세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마
  • “美 상무부 직원 가족 보러 中 갔다 출국금지 당했다”
    “美 상무부 직원 가족 보러 中 갔다 출국금지 당했다”
    정치·사회 2025.07.21 14:19:41
    미국 상무부 소속의 중국계 미국인이 중국 방문 중 출국금지를 당해 수개월 간 귀국하지 못하는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하 특허상표청(USPTO) 소속 직원인 중국계 미국인 남성이 지난 4월 중국을 방문했다가 출국이 금지됐다. 가족을 만나러 쓰촨성 청두에 간 그는 도착하자마자 당국에 구금됐다. 그가 출국금지 된 사유는 확인되지 않지만 중국의 안보 관련 조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와 관련해 해당 남성이 중국 입국 비자 신청서에 자신이 미국 정부에
  • 주식도 24시간 거래가 대세?…런던도 거래시간 연장 검토한다[글로벌 왓]
    주식도 24시간 거래가 대세?…런던도 거래시간 연장 검토한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7.21 10:58:16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주식 거래 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가상자산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통 금융시장도 변화를 모색하는 양상이다.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SEG가 거래 시간 연장을 추진하기 위해 기술적 인프라 및 법률 규제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런던거래소의 공식 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한 관계자는 “LSEG는 24시간 거래든 단순
  • 中 희토류 자석  대미수출 7배↑
    中 희토류 자석 대미수출 7배↑
    정치·사회 2025.07.21 10:40:37
    지난달 중국이 미국에 수출한 희토류 자석이 한 달 전보다 7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를 인용해 6월 중국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이 353톤으로 5월(46톤) 대비 667% 늘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중국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은 1월 877톤에서 2월 405톤, 3월 584톤을 기록했다가 4월 246톤, 5월 46톤까지 급감했다.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올 4월 미국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 [르포] 녹슬었던 크레인에 '한화' 선명…"건조량 10배 확대"
    [르포] 녹슬었던 크레인에 '한화' 선명…"건조량 10배 확대"
    정치·사회 2025.07.20 18:37:00
    16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필리조선소에서는 해저 암석 설치 선박 진수 작업이 한창이었다. 지난해 12월 한화가 조선소를 인수한 후 두 번째로 진수되는 선박이다. 지난해만 해도 군데군데 녹이 슬었던 골리앗 크레인은 한화의 상징색인 주황색에 ‘Hanwha’ 글씨가 선명하게 새겨진 채 쉬지 않고 가동되고 있었다. 이종무 한화필리조선소장은 “조선소를 지난해 말 인수했지만 골리앗 크레인에 ‘Hanwha’ 로고는 최근에야 칠했다. 페인트 칠을 하려면 크레인을 멈춰야 하는데 칠할 시간도 없이 계속 가동을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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