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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푸틴과 통화…유럽내 미군 거론 "우크라 확전 말라"
    트럼프, 푸틴과 통화…유럽내 미군 거론 "우크라 확전 말라"
    정치·사회 2024.11.11 09:07: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유럽에 상당한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후 양측이 통화한 것은 처음이라고 WP는 짚었다. 소식통은 “양측이 유럽 대륙의 평화라는 목표에 대해 논의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우
  • 트럼프 최측근 "韓 이제 선진국, 日처럼 국방비 올려야"[트럼프 2.0시대]
    트럼프 최측근 "韓 이제 선진국, 日처럼 국방비 올려야"[트럼프 2.0시대]
    정치·사회 2024.11.11 06:54:32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주한미군 철수’ 거론 발언을 두고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면서도, 일본처럼 한국도 국방비를 대거 증액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외교 분야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해거티 의원은 이날 미 CBS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 미군을 일본, 한국에서 철수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당시 한
  • "성수 마시고 축복받자"…줄 서서 먹던 '이 물' 정체에 인도 '발칵'
    "성수 마시고 축복받자"…줄 서서 먹던 '이 물' 정체에 인도 '발칵'
    정치·사회 2024.11.11 06:13:04
    힌두교 '성수'(聖水)로 알려지며 수많은 신도가 줄을 서가며 마시고 몸에 발랐던 물이 알고 보니 에어컨에서 나온 응축수였다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인도 더이코노믹타임스,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 등 현지 매체는 인도 북부 브린다의 힌두교 사원인 슈리 반케 비하리 사원 '성수'의 정체에 대해 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이 사원에는 매일 많은 신도가 몰려와 줄을 서가며 벽에 있는 코끼리 조각상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셨다. 물을 마신 사람들은 그 액체를 '차란
  • 그로시 IAEA사무총장, 13일 이란 방문…핵회담 재개되나
    그로시 IAEA사무총장, 13일 이란 방문…핵회담 재개되나
    정치·사회 2024.11.10 21:32:43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IAEA) 사무총장이 13일 이란을 방문해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해 회담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란 반관영 메흐 통신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이란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역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란 고위 관계자들과 어떤 내용을 논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3월 IAEA와 이란 정부가 합의한 공동성명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지난해 공동성명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이란
  • 러 수도 모스크바에 역대 최대 규모 드론 공격…"34대 격추"
    러 수도 모스크바에 역대 최대 규모 드론 공격…"34대 격추"
    정치·사회 2024.11.10 19:58:29
    우크라이나가 10일(현지 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해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대부분 드론은 격추돼 주민 피해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7~10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해 모두 70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 이중 34대에 대한 격추가 모스크바 상공에서 이뤄졌으며 브랸스크주 14대, 오룔주 7대, 칼루가주 7대, 쿠르스쿠주 6대, 툴라주 2대 등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수도 모스크바에 34대
  • "러 파병? 일생일대의 기회"…북한군이 목숨 걸고 가는 이유
    "러 파병? 일생일대의 기회"…북한군이 목숨 걸고 가는 이유
    정치·사회 2024.11.10 19:14:15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전장에서 총알받이로 전락할 위험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향한 세뇌된 충성심과 굶주림에서 벗어나고 싶은 열망, 바깥 세계에 대한 동경 등으로 기꺼이 파병에 자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 정권이 이런 북한군의 심리를 이용해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을 보낼 수 있으리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군인 출신 탈북자와 군사 전문가 등을 인터뷰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충성심과 결의는 단순한 용병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군인 출신으로 2019
  • “정권 이양 협력" 바이든, 13일 백악관서 트럼프 만난다
    “정권 이양 협력" 바이든, 13일 백악관서 트럼프 만난다
    정치·사회 2024.11.10 18:06:29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이달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9일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13일 오전 11시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회담의 구체적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13일 그(트럼프)를 만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평화로운 정권 이양의 차원에
  • "트럼프, '한미FTA 개정' 라이트하이저에 USTR 대표 제안"
    "트럼프, '한미FTA 개정' 라이트하이저에 USTR 대표 제안"
    정치·사회 2024.11.10 18:05: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이끌었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다시 USTR 대표를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 시간) 트럼프 인수위 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트하이저가 재무장관에 관심을 보이고 로비도 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USTR 대표 자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 전 대표는 극단적 보호무역주의자로 트럼프 1기 때 관세를 무기로 주요 교역국과 협상에서 미국에 유리한 무역 합의를 이끌어냈다. FT는
  • 벌써 트럼프 눈치?…TSMC, AI칩 中공급 중단 [트럼프 2.0시대]
    벌써 트럼프 눈치?…TSMC, AI칩 中공급 중단 [트럼프 2.0시대]
    정치·사회 2024.11.10 18:01:03
    ‘스트롱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벌써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꺼내 들며 바짝 엎드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중 겨냥한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는 중국에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고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주 초 중국 고객사들에 이달 11일부터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반도체
  • 암스테르담 反유대 폭력 사태 외교 마찰로 비화…스호프 "COP29 불참"
    암스테르담 反유대 폭력 사태 외교 마찰로 비화…스호프 "COP29 불참"
    정치·사회 2024.11.10 17:52:00
    네덜란드에서 이스라엘 축구팬들을 겨냥한 반(反)유대주의 폭행 사건이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사고 뒷수습을 위해 11일(현지 시간)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개막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불참을 선언했다. 스호프 총리는 9일 X(옛 트위터)에서 이같이 밝히며 “7일 밤 암스테르담에서 발생한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네덜란드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일 내각회의에서 폭력 사태를 논의한 후 12일 반유대주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회의를 소
  • ‘트럼프 고립주의’ 맞서 해외로 보폭 넓히는 시진핑
    ‘트럼프 고립주의’ 맞서 해외로 보폭 넓히는 시진핑
    정치·사회 2024.11.10 17:49:05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재입성을 앞둔 가운데 미중 패권 경쟁을 벌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응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달 13~17일 페루를 국빈 방문해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곧바로 21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시 주석은 두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 국가와의 연이은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 관계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 가자 휴전 중재서 손 떼는 카타르 "당사자들, 의지 보여줘야"
    가자 휴전 중재서 손 떼는 카타르 "당사자들, 의지 보여줘야"
    정치·사회 2024.11.10 17:48:0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휴전 협상을 중재하던 핵심 국가인 카타르가 사실상 ‘중재 포기’를 선언했다. 직접 소통을 하지 않는 양쪽을 오가며 이견을 조율해왔던 카타르가 손을 떼면서 14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자전쟁 종식에 대한 희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카타르는 9일(현지 시간) 가자전쟁 휴전 협상을 중재하던 역할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미국에 통보했다. 카타르 외교부 역시 이날 낸 성명에서 “열흘 전 마지막 협상 시도에서 당사자들이 합의에 도달하지 않으면 중재 노력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
  • 하루 100건 폭풍 게시…'트럼프 선전 미디어'가 된 X
    하루 100건 폭풍 게시…'트럼프 선전 미디어'가 된 X
    정치·사회 2024.11.10 17:43:5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전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선 캠페인 내내 X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홍보해온 머스크는 이제 차기 행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수 지지자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장소로 이 SNS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대선이 치러진 5일부터 약 4일간 자신의 X 계정에 400건 이상의 정치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를 축하하고 당선인의 미
  • "신부 얼굴 가리고 전봇대에 '칭칭'"…난리 나자 "결혼식 문화"라는 中
    "신부 얼굴 가리고 전봇대에 '칭칭'"…난리 나자 "결혼식 문화"라는 中
    정치·사회 2024.11.10 13:11:29
    중국 결혼식에서 행해지는 일부 게임의 수위가 지나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결혼식의 전통이나 풍습에 해당한다는 게임들을 소개했다. 먼저 '촹먼'은 '신부는 쉽게 보낼 수 없는 소중한 딸'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게임이다. 보통 신부의 들러리들이 기획하며, 신랑이 신부를 데려가기 위해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랑이 림보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랑하는 신부를 위해 몸을 얼마나 굽힐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노 머
  • "머리가 텅텅 비었다"…'이 병' 때문에 머리카락 다 뽑은 英 20대女
    "머리가 텅텅 비었다"…'이 병' 때문에 머리카락 다 뽑은 英 20대女
    정치·사회 2024.11.10 12:12:22
    10년 넘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온 20대 영국 여성이 이 같은 충동을 참기 위해 머리를 모두 밀기로 결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글래스고에 거주하는 베서니 스튜어트(23)는 열한 살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 세 사람을 잇달아 잃는 아픔을 겪은 뒤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을 하게 됐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에서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느낌을 받은 베서니는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마다 머리카락을 뽑게 됐다. 인지행동치료도 받아 보았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베서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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