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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3.13%↑)
증권News봇 2025.08.11 11:00:1011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0p(+0.07%) 상승한 3212.3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13%), 전기전자업(+0.78%), 철강금속업(+0.77%)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2.81%), 건설업(-1.84%), 음식료품업(-1.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94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70억, 기관은 32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2.29% 오른 46,600원을 기록 중이고, 화천기계(010660)(+11.83%), 엘앤에프(066970)(+10.3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7.62%), DL(000210)(-15.43%), DL이앤씨(375500)(-10.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29개, 하락종목은 5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HD현대 '신입사원 웰컴키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산업기업 2025.08.11 11:00:00HD현대(267250)는 신입사원의 첫 출근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웰컴키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HD현대의 웰컴키트는 신입사원이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춘 동시에 기업의 정체성을 잘 담아낸 점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웰컴키트의 디자인은 HD현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HD현대의 브랜드 컬러인 ‘헤리티지 그린’을 주색상으로 사용했으며 정육면체 모양의 외관과 내부가 비어 있는 ‘보이드’ 구조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건물에서 차용한 것이다. 또 조선, 건설기계 등 HD현대의 주요 사업군이 철을 소재로 제품을 만든다는 점에 착안해 철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HD현대는 철제가구 브랜드인 레어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웰컴키트의 실용성도 충족시켰다. 철재로 만들어진 각 부품은 분해와 조립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필요에 따라 도구함, 트레이, 타공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필기구, 명함케이스, 보조배터리 등 회사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구성품을 담았다. HD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웰컴키트에 실용성뿐 아니라 HD현대의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이 웰컴키트를 통해 회사의 철학을 이해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신입사원 부모님 초청 행사,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등 신입사원들의 회사 적응을 위한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개최…첨단 건설 기술 발굴
부동산정책·제도 2025.08.11 11:00:00국토교통부가 안전관리·주택·도로·철도·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에서 첨단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굴한다. 국토부는 11월까지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관련 공공 기관이 주관하는 건설 기술 경연으로 6회째를 맞이했다. 안전관리는 국토안전관리원, 단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철도는 국가철도공단, BIM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경연을 주관한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을 각각 한 팀과 세 팀 선정한다. 최우수혁신상에는 상금 3000만 원, 공공기관장상에는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또 국토부는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에 대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때 가점 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에서 입상한 기술은 11월 5~7일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에도 전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우리 건설산업의 안전, 품질, 생산성 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며 이번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국민 명함앱' 리멤버 매각에…사람인 장중 5%대 강세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0:59:27명함 정보 애플리케이션 리멤버의 기업가치가 5000억 원으로 인정 받으면서 매각이 추진되자 사람인(143240)의 주가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람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0원(5.11%) 오른 1만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람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리멤버앤컴퍼니에 대한 사람인의 지분율은 21.64%다. 리멤버는 명함관리, 커리어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앱으로, 국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국민 명함앱’으로 불린다. 오너 경영으로 알려진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EQT파트너스가 명함 정보 애플리케이션 리멤버의 기업가치를 5000억 원으로 인정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적자를 감수하고 사용자 규모를 늘린 후 수익을 내는 플랫폼 기업의 성장 경로에 따라 리멤버는 지난해 영업적자 4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수년간 적자 신세였다. 그러다 올해 6월 말 기준 월 20억 원의 현금성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간 1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은 꾸준히 늘어 2021년 58억 원에서 지난해 684억 원을 찍었고, 올해는 1200억 원이 목표다. -
히드로공항 '5분의 1' 공항이용료…인천공항, 사용료 올릴까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0:58:00인천국제공항이 23년간 동결됐던 공항시설사용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다른 해외 공항 대비 턱없이 낮은 공항이용료 탓에 재무 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여행 업계에서는 공항사용료 인상과 더불어 항공권 가격 인상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공항시설사용료 체계 개편 연구에 착수하고 사용료별 적정요금 및 개편안 수립에 나섰다. 인천공항은 현재 공항시설사용료 부과체계의 적정성을 진단하고, 진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해 항공수익과 비항공수익 간의 불균형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 측은 이와 함께 항공권 가격에 포함된 공항 시설사용료인 공항이용료 인상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인천공항은 최근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며 여객 처리 규모를 확대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에만 국제여객 7067만 명을 실어 나르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과 영국 히드로 공항에 이어 여객 처리 규모 순위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올해도 여객 수는 개항 이후 최고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순이익은 반토막 수준인 397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1년 개항 이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공항이용료 때문이다. 인천공항의 여객공항 이용료는 2025년 7월 기준 1만7000원으로 개항 1년 후인 2002년 한 차례 오른 뒤 20년 넘게 동결이다. 이는 세계 공항 순위에서 바로 윗계단에 위치한 히드로공항의 9만3470원(하나은행 매매기준율 적용) 대비 5분의 1 수준에 그치는 수준이다. 공항 순위를 두고 경쟁하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6만823원이며, 베트남 호치민 공항조차 2만 9997원으로 인천공항보다 높다. 항공기나 여객이 공항 등 운송시설을 이용할 때 지불하는 운항사용료 또한 2004년 이후 제자리 걸음이다. 승객 270명을 태운 보잉 777ㅡ300ER 기종이 4시간 정류하고 탑승교를 110분 사용했다는 가정 하에 인천공항의 운항사용료는 지난 6월 기준 394만 9268원이다. 히드로공항은 인천공항의 4배 이상인 1672만 855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이 공항이용료 및 운항사용료 등 항공수입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는 이외에도 여럿이다. 인천공항의 수익구조를 분석해 보면 식음과 면세점 등 비항공수익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그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임대료를 40% 내려달라는 내용의 조정을 신청하고,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까지도 불사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공사는 조정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이지만 쉽사리 면세점과의 계약해지를 단행하기도 어려운 입장이다. 이에 항공수익을 확대해 공항 자체적인 차원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기에 2025년 재무전망치에 따르면 T2 확장으로 영업비용은 38.9% 늘어나는 반면 영업이익은 46.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부채비율 또한 31.2%에서 98.8%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인천공항은 5단계 사업으로 클럽72 부지에 제5활주로를 기반으로 하는 T3도 개발 예정이기 때문에 재원 확대가 필요하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장기간 동결과 지속적인 물가인상으로 주요 해외공항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의 현행 사용료 체계의 현실화가 절실하다”며 “외국인 대상 환승여객공항 이용료부터 단게적으로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런드리고, '호텔 타월 홈서비스'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0:57:09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는 오는 14일 5성급 호텔 타월을 집으로 배송하는 ‘호텔 타월 홈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호텔 타월 홈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호텔 세탁 공정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 적용한 서비스다. 런드리고는 타월을 시작으로 침대 시트, 사계절 구스 이불, 가운 등 호텔급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런드리고 고객은 별도의 타월 구매 없이 런드리고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해 5성급 호텔 품질의 타월을 배송받고 반납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패키지는 데일리 타월과 콤팩트 바스 타월 각 7장씩 총 14장으로 구성된다. 필요에 따라 수량을 선택할 수 있다. 런드리고는 약 1만 3000㎡ 규모의 호텔 세탁 팩토리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자체 연구개발(R&D) 조직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이 개발한 모락셀라균 제거 레시피 등을 활용해 여름철 세균 번식과 냄새를 예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복 세탁 후에도 타월의 청결함과 촉감이 유지된다. 런드리고는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1만 3500원 상당의 호텔 타월 패키지를 7600원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또한 선착순 2000명에게 ‘세타필 하이드레이팅 포밍 크림 클렌저’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천석 런드리고 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런드리고는 라이프스타일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유승준 팬들, 광복절 앞두고 호소…“정치인만 사면 말고 이제는 기회 달라”
서경스타TV·방송 2025.08.11 10:56:46병역 기피 논란으로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의 팬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면과 입국 허용을 호소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인과 공직자 사면·복권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용과 포용 정신이 정치인과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승준은 병역 문제로 20년 넘게 입국이 제한돼 있다”며 “대법원이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했음에도 제한이 계속되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과 법치주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승준은 지난 세월 동안 많은 비판과 제재를 감내했다”며 “잘못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짊어졌다. 이제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 검토에서 드러난 국민 통합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승준 씨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며 “대통령의 결단이 형평·공정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2002년 1월 병역을 앞두고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같은 해 2월 재외동포(F-4) 비자로 입국을 시도했지만,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당시 유승준은 1·2심에서 패소했으나,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해 파기환송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재상고장이 접수됐으나 대법원의 심리불속행기각으로 이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유승준은 이를 근거로 LA총영사관에 2차 비자를 신청했지만 다시 거부당해 재소송에 나섰다. 이번에는 1심에서 패소했으나 2심과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6월 LA총영사관은 또다시 사증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거부처분 취소 소송과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세 번째 법정 다툼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진행된 3차 행정소송에서 법무부는 입국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구석에 치워라"…트럼프, 백악관에 있던 오바마·부시 '이 것'까지
국제정치·사회 2025.08.11 10:56: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정적들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걸려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내부인만 다니는 계단으로 치우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다른 정적들의 초상화도 옮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 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입구를 장식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대통령 사저 입구 근처의 계단 중간에 재배치됐다. 원래 있던 자리는 백악관이 주최하는 주요 행사 때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백악관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 눈에도 잘 보이는 곳이었다. 새로 옮긴 자리는 대통령 가족, 경호원, 사저 관리 직원들에만 접근이 허용되는 곳으로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CNN은 전임자 초상화를 백악관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입구에 배치하는 것은 현직 대통령들의 관행이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전 부동산업자, 방송인이던 시절부터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의 집권기 당국자들이 2016년 대통령 선거 때 반역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그의 부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등 다른 정적들의 초상화도 잘 보이지 않는 계단 구역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아버지 부시는 2018년 별세 전 자서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허풍쟁이'로 불렀고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아들 부시도 트럼프 대통령을 '실패하고 영감을 주지 못하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상장 앞둔 한컴인스페이스, 125억 VC 투자 유치
산업IT 2025.08.11 10:55:53AI 데이터 분석 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추진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한컴인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상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의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약 125억 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자금 조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투자 유치한 자금을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1분기 중 코스닥 상장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국내 심사 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도 통과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과 드론,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AI 기술로 통합 분석해 고객에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위성 데이터 수집을 위해 2022년 '세종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세종 2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렸다. 오는 11월에는 ‘세종 4호’(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위성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는 항공우주 기업을 넘어 독자적인 데이터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데이터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수입협회, 알리와 해외직구 물놀이용품 등 안전성 검사 시행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0:54:12한국수입협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물놀이용품 및 여름 시즌 제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협회가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체결한 해외직구상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계절별 수요가 높은 상품에 대한 집중 검사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협회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 5곳(KTR, KCL, KATRI, KOTITI, FITI)에 검사를 의뢰해 6월과 7월 총 249개 여름 시즌 품목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검사 결과, 201개 제품(80.7%)이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한 반면, 48개 품목(19.3%)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측이 즉각 판매를 중단하고, 동일 상품이 재등록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검사 대상은 어린이 물놀이용품, 휴가용품 등 여름 시즌 제품이 중심이었으며, 협회는 해당 품목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해외직구 시장의 확산과 함께 소비자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해외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여름 용품을 시작으로, 9월 캠핑·제수용품 등 계절별 주요 수요 품목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직구 환경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인투셀, 특허 논란에 주가 12% 급락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8.11 10:53:09상장 직후 터진 특허 분쟁 여파로 인투셀(287840)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하고 있다. 11일 네이버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인투셀은 전 거래일보다 12.3%(3,100원) 하락한 2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인투셀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제출된 증권신고서에 핵심 기술 특허와 관련한 허위 기재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공시심사국은 인투셀이 올해 5월 상장 과정에서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전수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와 체결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넥사테칸’ 기술이전 계약과 관련해 허위 기재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넥사테칸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미확보 또는 제3자 특허 침해 가능성이 존재해 연구개발(R&D) 지속이 불가능하다”며 해당 계약 해지를 공시했다. 이 발표 직후 인투셀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25% 넘게 폭락했다. -
KT, 분기 영업익 사상 첫 1兆 돌파…SKT 해킹사고에 가입자 100만명↑
산업IT 2025.08.11 10:51:28KT가 부동산 자회사의 아파트 분양 수익과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2배로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KT는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MS)·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신사업을 본격 확대해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4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도 7조 427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5% 늘었다. KT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사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본사도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기회로 가입자를 크게 모으며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사업을 늘렸으며 지난해 말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도 봤다.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와 AI 자회사 KT클라우드 등 계열사들이 영업이익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 광진구 롯데이스트폴아파트 분양을 통해 이번 분기에 약 39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그룹 영업이익 연간 성장폭의 75% 비중이다. KT클라우드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렸다. 이에 계열사들의 그룹 영업이익 기여분은 전년 동기 1351억 원에서 5461억 원으로 4배 수준으로 커졌다. 본사 차원에서는 SK텔레콤을 대거 이탈한 가입자들을 적극 끌어들이며 본업인 통신사업 성장에 성공했다. KT의 2분기 무선 가입자 수는 2749만 1000명으로 1년 전 2490만 4000명보다 258만 7000명이 늘었다. 특히 SK텔레콤 해킹 사고 직전인 올 1분기와 비교해 104만 6000명이 급증했다. 이에 주력사업인 무선사업 매출도 2분기 1조 7817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79.5%에 달했다. AI·정보기술(IT) 사업 역시 AI 수요 증가에 13.8% 증가한 3176억 원 매출을 거뒀다. 이를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인 ‘기업서비스’ 매출은 4.5% 늘어난 9227억 원이었다. 인건비 절감도 수익성 강화에 한몫했다. 2분기 인건비는 1조 1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 KT는 지난해 말 희망퇴직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덕에 올해 들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지난해 2분기에 이뤄졌던 임금단체협상이 올해는 하반기로 미뤄지며 660억 원 규모의 임금 상승분 부담이 미뤄진 요인도 있다. KT는 하반기 AI 사업에 집중한다. 독자 개발한 AI 모델 ‘믿음 2.0’에 이어 MS와 공동 개발한 ‘GPT-K’, 메타 모델을 기반으로 한 ‘라마-K’ 등 다양한 모델을 3분기에 내놓는다. KT는 또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데이터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업계 해킹 우려에 대응한다. 2분기 분기배당을 전년 동기보다 20% 인상한 주당 600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13일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도청 등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게양
사회전국 2025.08.11 10:51:21경기도는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청 과 공공기관 45곳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일명 광복군 태극기)’를 게양한다. 광복군 태극기는 1945년 당시 광복군 제3지대 2구대에서 활동한 문웅명이 간직한 태극기로, 바탕에 결의를 다지는 글귀와 서명이 빼곡히 적혀 있다. 나라 사랑과 자유에 대한 굳건한 열망이 담긴 상징물로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에 지정됐다.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광복군 태극기 게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15일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주제로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3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3명의 독립운동가를 경축식장에서 공개한다. -
"저녁 10시까지 즐긴다"…에버랜드, 무더위 날리는 야간개장 이벤트
산업생활 2025.08.11 10:49:59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한낮 더위를 피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에버랜드는 야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한 ‘야간권’을 새롭게 선보여 이달 17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하고 있다. 매일 저녁 7시 30분 카니발 광장에서는 워터 디제잉쇼 ‘밤밤 썸머 나이트’가 펼쳐진다. EDM, K팝 등 신나는 음악과 시원한 워터캐논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날려준다. ‘문라이트 퍼레이드’에서는 수십 명의 댄서, 연기자들이 빛나는 퍼레이드카들과 함께 행진한다. 밤이 되면 조명과 계절 식물이 어우러진 야경 명소로 변신하는 포시즌스가든에서 수천 발의 불꽃과 음악, 영상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 댄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포시즌스가든 옆 노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에서는 하루 2회씩 팝밴드 공연이 열린다. 17일까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는 ‘썸머 선셋 어드벤처’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주키퍼(사육사)와 함께 동물들이 서식 중인 사파리 속으로 걸어 들어가 기린과 코뿔소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만나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해가 지면 에버랜드 대표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야경에서 어둠을 가로지르는 스릴이 배가 되는 탑승경험을 선사한다. 회전목마 로얄쥬빌리캐로셀도 조명이 켜지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달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하면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두 곳을 모두 방문할 경우 추첨을 통해 순금 5돈의 에버랜드 한정판 금화를 선물한다. -
관세청, 428억원 규모 '덤핑방지관세 회피' 적발
경제·금융정책 2025.08.11 10:49:29고율의 반덤핑관세를 피하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후판에 페인트를 칠해 컬러강판으로 위장하거나 인쇄제판용 사진플레이트의 싱글 감광층을 더블 감광층으로 속이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들이 총동원됐다. 관세청은 올해 4~7월 100일간 ‘반덤핑 기획심사 전담반’을 주축으로 한 특별 점검에서 19개 업체가 428억 원 규모의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려 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덤핑방지관세는 수입 물품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를 야기할 때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해 부과한다. 이번 점검은 상호관세 부과 등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대미 수출이 어려워진 제3국이 한국에 저가 수출하는 과정에서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실시됐다. 전담반은 본청 공정무역 심사팀과 서울·부산·인천세관 심사팀 등 인력 38명으로 꾸려졌다. 위반 유형별로는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품목번호·규격으로 신고 △낮은 덤핑방지 관세율이 적용되는 공급사의 명의를 이용한 허위신고 △가격약속품목을 수입하면서 약속한 최저 수출가격보다 낮게 조작 등이었다. 관세청은 적발한 업체가 탈루하려던 세액을 추징하고 향후 사안의 경중에 따라 범칙 수사로 전환해 형사처벌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 덤핑 회피가 우려되는 거래 등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무역위원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덤핑방지관세 회피 시도는 국가 재정에 손실을 끼치고 저가 물량 공세로 국내 산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관세청은 불공정 무역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덤핑방지관세 부과 품목의 모니터링과 산업계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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