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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36%↓)
증권News봇 2025.08.11 14:00:15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9p(-0.09%) 하락한 3207.22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2.31%), 운수창고업(-1.80%), 건설업(-1.73%)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2.67%), 철강금속업(+1.07%), 전기전자업(+0.8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1,29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416억, 기관은 98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3.49% 오른 47,100원을 기록 중이고, TCC스틸(002710)(+10.91%), 엘앤에프(066970)(+10.1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9.42%), DL(000210)(-14.13%), 코오롱(002020)(-11.3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83개, 상승종목은 31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한길, 민주적 절차 무시해" 국힘 윤리위, 징계 수위 14일 결론낸다
정치정치일반 2025.08.11 13:59:3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1일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윤리위는 14일 전 씨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한 뒤 회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상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윤리위 의결로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개시를 결정한 뒤에는 피징계요구자인 전 씨에게 징계 개시 사실과 소명하려면 하라는 통지를 서면으로 보내게 돼 있다”며 이날 오후 전 씨에게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과정에 2~3일 걸릴 수 있다”며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윤리위 회의를 다시 개최해 전 씨가 출석을 한다면 소명을 듣고, 출석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나온 자료를 가지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징계 수위는 14일 윤리위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전 씨에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 정당은 일극 체제가 아닌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정당이지만, 의사 표시는 절차와 방법을 따라야 한다”며 “전 씨가 한 행동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도심 폐공장에서 총탄 60발 발견…경찰 수사 착수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3:57:56도심 한복판의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총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 구로공단 내 한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총탄을 발견해 수거하고 해당 공장 임차인인 70대 남성 A 씨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기총의 총열은 쇠였고 개머리판은 나무 재질인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된 총탄은 공기총 총탄 10여 발과 군용 화약총탄 50여 발이었다. 경찰은 폐공장 임차인 A 씨를 총기와 총탄의 소유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 씨는 해당 공장을 운영하다 임대인과 명도 소송을 진행해왔다. 공장이 방치되자 임대인이 고용한 폐기물 수집 업체 관계자가 청소하던 중 쓰레기 더미에서 총기와 실탄을 발견했다. 다만 A 씨는 경찰과 연락이 되지 않고 주거지에도 부재한 상태다. 경찰은 총기와 공기총 총탄을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감정하고 있다. 군용 화약총탄은 군부대에서 감정한다. A 씨의 소재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 등록이 전산화되기 전 수기로 등록하던 시절 습득한 총기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개발진 "독특한 게임성 앞세워 글로벌 장기 흥행 도전"
산업IT 2025.08.11 13:55:00카카오게임즈(293490)가 다음 달 기대작 ‘가디스오더’를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디스오더를 장기 흥행시키겠다는 목표다. 체질 개선 중인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가디스오더 개발사인 픽셀트라이브 배정현 대표는 7일 경기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목을 끌 것”이라며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다음 달 출시하는 ‘가디스오더’는 2차원(2D) 횡스크롤 방식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레트로 감성의 도트(Dot) 그래픽을 구현했다. 여신의 명을 받은 왕녀 리즈벳이 재앙을 막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수집한 기사 캐릭터를 성향에 맞춰 조합해 전투에 나서 두뇌 싸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회피·쳐내기·방어 부수기 등 다양한 전투 방식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했다. 개발사는 픽셀트라이브다.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는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디스오더는 전 세계 시장에 출격한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음성을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로도 제공한다.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과 글로벌 통합 캠페인도 병행한다. 최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소프트 론칭(한정 지역 출시)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진성 총괄 PD는 “글로벌 출시 전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대대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초반 이야기 전개 속도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픽셀트라이브는 가디스오더를 개발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알려진 개발기간만 약 4년 반이다. 배 대표는 “글로벌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세 차례 진행하며 완성도 개선 작업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게임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장기 흥행을 위해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 간 협동이 필요한 콘텐츠도 추가한다. 다른 흥행 지식재산권(IP)과 협업도 검토 중이다. 가디스오더 핵심 제작진이 개발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의 인기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IP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정환 시스템 디렉터는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오더 흥행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흥행 신작이 부재하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출시 예정인 게임은 가디스오더와 SM게임스테이션뿐이다. -
경복궁 또 '낙서 테러' 당했다…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쓴 70대 체포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1 13:53:31지난 2023년 말 스프레이 낙서로 곤욕을 치렀던 경복궁이 또다시 낙서 테러를 당했다. 국가유산청은 "11일 오전 8시 10분께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사람을 현장에서 확인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낙서를 한 사람은 서울에 사는 79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광화문 아래 석축 기단에 검은색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을 쓴 이유와 배경 등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이날 중으로 낙서를 제거할 예정이다. 동시에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에 따라 낙서 행위자에게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복궁은 2년 전에도 스프레이 낙서로 오염된 바 있다. 2023년 말 10대 청소년이 '낙서하면 300만원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에 스프레이 낙서를 남겼다. 이 낙서를 지우는 데에만 약 1억3100만원이 쓰인 것으로 추산됐다. -
'위안부 모집'이 거짓 소문?…"딸 빨리 시집보내라" 말했다가 처벌된 판결문 살펴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3:50:17일제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은폐하기 위해 '강제 동원' 사실을 이웃 주민에게 알린 주민들을 형사 처벌한 판결문 2건이 확인됐다. 11일 전남 영안군에 따르면 이번 자료는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듬해인 1938년 판결문이다. 판결문에는 지역 주민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과 관련된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처벌받았다는 사실이 감겨있다. 군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정부기록보존소)이 소장하고 있던 원본 판결문과 번역본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을 보면 일제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청은 1938년 10월 7일과 27일 영암 주민 4명에게 '조언비어(유언비어)를 유포해 육군형법을 위반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10월 7일 판결문을 보면 영암 덕진면에 살았던 송명심 씨는 1938년 8월 8일 영막동 씨로부터 '황군 위문을 위해 12세 이상 40세 이하의 처녀와 과부를 모집해 만주로 보내기 때문에 금년 농번기 이후에는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는 말을 들었다. 며칠 뒤인 8월 15일 심씨는 마을 구장이 당시 15세였던 자기 딸을 포함해 마을의 부녀자 수를 조사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송씨는 구장에게 찾아가 "황군 위문을 위해 부녀자를 모집한다고 하던데 이를 위한 것이냐"며 항의했다. 그러자 영씨와 송씨가 육군형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각각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월 27일 판결에서는 이운선 씨와 한만옥 씨의 처벌 기록이 기록되어있다. 영암 도포면 성산리에 살았던 한씨는 이씨에게 "처녀들을 중국에 있는 황군 위문을 위해 모집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딸을 둔 사람은 빨리 시집보내라. 당국에서 황군 위문 처녀를 모집 중이며, 나주 방면에서는 이미 3∼4명의 처녀가 중국으로 보내졌다"며 말했다. 이런 혐의로 이운선 씨와 한만옥 씨는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한만옥 씨가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처벌을 받았다. 영암군은 일제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은폐하기 위해 관련 사실을 알린 주민들을 처벌했다는 사실이 판결문을 통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억울하게 실형을 받은 후손들을 찾아서 이분들에게 서훈 등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
‘23분 만에 완충 지원’…샤오미, 165W 보조배터리 국내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5.08.11 13:49:28샤오미가 최대 16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36Wh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춰 스마트폰부터 고사양 디바이스까지 빠르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듀얼 포트 형태인 이 제품은 최대 165W의 출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두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 출력을 제공해 노트북과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도 각 기기에 최적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의 경우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폭넓게 지원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주요 기기들과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아이폰 14·15·16 시리즈,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Z 플립, 애플 아이패드 에어(5세대), 삼성 갤럭시 탭 S9 FE 등 최신 기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외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기를 지원하며 기기별 출력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끊김 없는 충전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은 크기의 4셀 배터리를 탑재해 출퇴근이나 짧은 여행에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장 케이블은 스트랩 형태로 수납이 가능해 실용성을 한층 더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만 9800원이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샤오미코리아는 올해 1월, 약 2년 만에 보조 배터리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울트라 슬림형부터 대용량 제품까지 총 4종을 선보인 바 있다"며 “이번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는 그 연장선에서, 노트북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삼양식품 '불닭소스' 美 외식브랜드와 협업…주가는 150만 원 돌파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3:48:55삼양식품(003230)이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와 불닭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관련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장중 주당 150만 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만 3000원(3.64%) 오른 150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52만 4000원까지 치솟았다. 에스앤디(260970) 주가는 7700원(6.50%) 오른 12만 62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양식품은 이날 “불닭 브랜드의 불닭 소스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과 판다 익스프레스가 협업한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오는 10월 7일까지 미국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주가가 18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단기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분기마다 수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며 “밀양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3분기도 수출액 증가 흐름이 지속될 공산이 크며 2027년 초 중국 생산기지 완공 계획 감안 시 내년·후년까지 생산 능력 증설 효과는 매년 25%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메디톡스, 2분기 영업익 반토막… 실적 부진에 주가 9%대 급락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8.11 13:48:10메디톡스(086900)가 올해 2분기 보툴리눔 톡신 판매 호조에도 필러 부진과 원가율 급등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5%(1만 3900원) 하락한 13만 200원에 마감했다.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낙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연결기준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은 61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했다. 톡신 매출은 수출이 185억 원으로 16% 늘었고 국내도 상반기 기준 24% 증가하는 등 내수·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필러는 수출·내수 모두 14% 줄었다. 영업이익은 63억 원으로 56% 급감했다. 매출원가가 236억 원에서 290억 원으로 23% 증가했고 매출원가율도 36%에서 47%로 11% 늘면서 수익성을 압박했다. 순이익은 82억 원으로 27%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56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영업이익은 118억 원으로 12% 줄었지만, 순이익은 115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수출이 19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으나 유럽(-76%), 중동(-79%) 매출이 급감하며 전체 수출액은 0.4% 감소했다. 국내 매출도 230억 원으로 12% 줄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소송 일부가 끝나 판관비 감소세가 확인된 점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현장에서 본 ‘윤이나의 샷’은 성장 중…‘장타 2위’ ‘노보기 2위’, ‘퍼팅 기복’ 해결이 숙제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1 13:46:101라운드 ‘노보기’ 24명이 쏟아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72홀 끝까지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간 선수는 결국 없었다. 우승(21언더파 267타)을 차지한 고지원이 가장 적은 보기 1개만을 범했고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 오른 윤이나를 비롯해 이가영, 성유진, 이수정까지 4명이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대회를 뜨겁게 달궜던 대한민국 유일의 ‘LPGA 신인’ 윤이나는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을 건너뛰고 다음 주 CPKC 위민스 오픈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윤이나는 과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가지고 LPGA 무대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보기를 2개밖에 범하지 않은 건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LPGA 투어에서는 보기 이상 나쁜 스코어 때문에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아직 보기 없는 경기를 한 적이 없다. LPGA 투어 ‘보기 프리’ 통계 부문에서 올해 적어도 한 번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한 선수는 모두 113명인데, 윤이나는 114위에 이름이 올라 있다. 팀 대항전과 매치플레이를 제외한 15개 대회 46차례 라운드에서 아직 ‘노보기’가 없다. 보기와 보기보다 나쁜 스코어를 친 확률을 나타내는 통계(Bogey Avoidance)에서도 윤이나는 19.81%로 109위에 머물러 있다. 그런 윤이나가 이번 대회에서 ‘보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경기를 한 건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보기 2개도 모두 3퍼트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윤이나의 장타력은 역시 최강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브 거리를 측정한 1, 2라운드 2개 홀(4번, 11번 홀) 평균 2위를 기록했다.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고 있는 183㎝의 장신 장타자 김나현2가 259.55야드로 가장 멀리 날렸고 평균 251.32야드를 기록한 윤이나가 두 번째 멀리 쳤다. 3위(249.45야드)가 올해 KLPGA 투어 장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은이다. 윤이나는 1, 2라운드에서 KLPGA 대표 장타자들인 방신실, 황유민과 동반 라운드를 펼쳤는데, 두 번째 샷을 가장 마지막에 칠 때가 많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전체 131명 중 공동 81위 기록을 냈다.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다 보니 순위는 81위(85.71%)이지만 페어웨이를 놓친 것은 8번밖에 되지 않는다. 박결은 56차례 모두 티샷한 공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켜 확률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린 적중률도 10위로 나쁘지 않았다. 72홀 중 63홀에서 그린을 적중시켜 87.5% 확률을 보였다. 결국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종 공동 3위로 마무리한 건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파행 운영되면서 좋은 흐름이 바뀐 탓도 있었지만 결국 퍼팅 영향이 컸다. 퍼팅에 웃고 운 것이다. 이번 대회 윤이나의 홀 당 평균 퍼팅은 35위(1.63개)였다. 1라운드 1.50개, 2라운드 1.44개로 무척 좋았다가 3라운드 1.83개, 4라운드 1.77개로 치솟은 게 우승을 놓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제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윤이나의 샷은 결코 무뎌져 있지 않았다. 오히려 업그레이드 돼 있었고 작년 국내에서 뛸 때보다 훨씬 날카로워 보였다. 윤이나가 올해 자신의 키워드는 ‘성장’이라고 한 것처럼 그의 샷도 성장 중이었다. -
“역시 서울대 출신은 다르네”…김태희, 美서 유창한 영어 인터뷰 ‘화제’
서경스타TV·방송 2025.08.11 13:43:11배우 김태희가 미국 현지에서 선보인 영어 인터뷰가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태희는 이달 5일(현지 시간) 뉴욕 리걸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외신 기자의 질문에 유창한 영어로 답변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 외신 기자가 “시청자들이 ‘버터플라이’를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김태희는 “실감나는 액션신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결합됐다.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작품”이라고 자신감 있게 소개했다. 이 인터뷰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다.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제거하려는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간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렸다. 한국계 미국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으며 김지훈·박해수·김태희·성동일·이일화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재학 중 캐스팅돼 국민은행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가수 비(정지훈)와 결혼,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
"소세포폐암 98%는 담배 때문…발병 위험도 비흡연자 55배"
산업바이오 2025.08.11 13:40:40흡연 기간이 30년 이상이면서 하루 한 갑씩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담배를 피웠을 때 소세포폐암이 발생하는데 기여하는 정도가 98.2%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세포폐암 환자 100명 중 98명은 흡연 때문에 병을 얻었다는 얘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건강보험연구원과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국내 발생률이 높은 주요 암 종류를 대상으로 흡연에 따른 암 발생 기여위험도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여위험도는 특정 위험요인에 노출된 집단의 질병발생률에 해당 위험요인이 기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연구팀은 2004~2013년 전국 민간검진센터 18곳에서 검진을 받은 13만 6965명의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점수(PRS), 중앙 암 등록 자료, 건보 자격 자료를 연계해 2020년까지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편평세포후두암 등 공단과 담배회사가 진료비 청구소송 중인 암에서 흡연에 따른 발생위험도와 기여위험도가 높았다. 특히 장기간 흡연했으면서 현재도 흡연하고 있는 경우 소세포폐암 기여위험도가 98.2%로 가장 높아 비흡연자에 비해 54.5배나 높았다. 편평세포후두암과 편평세포폐암 기여위험도도 각각 88.0%, 86.2%에 달했다. 전체 폐암에 대한 기여위험도는 79.4%, 전체 후두암은 86.2%였다. 그 외에는 대장암 28.6%, 위암 50.8%, 간암 57.2% 등이었다. 반면 유전요인의 경우 소세포폐암에 대한 기여위험도는 통계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낮았다. 편평세포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는 0.4%였고 폐암 전체로도 0.7%에 불과했다. 이선미 건강보험연구원 건강보험정책연구실장은 “폐암과 후두암은 암 발생에 흡연이 기여하는 정도가 월등히 높고 유전의 영향은 극히 낮았다”며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생 간 인과성이 더 명백해졌다”고 평가했다. -
전 세계 AI‧로봇 유망주 대구 집결…‘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개막
사회전국 2025.08.11 13:39:22전 세계 로봇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겨루는 축제가 11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까지 엑스코에서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과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에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중국, 대만, 이란 등 전 세계 17개국 900여 명의 로봇 유망주들이 참가해 직접 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이족보행 자율로봇 ‘스포츠 리그’, 자율주행차·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챌린지 리그’, 드론 활용 실내 재난구조 레이싱 등 ‘에어 리그’, 청소년 창의과제 ‘청소년 리그’ 등 4개 리그 4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국내외 로봇 연구자와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하는 써밋이 열려, 로봇·AI 관련 정책 제안과 국제기술표준 논의가 이뤄진다.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766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한다. AI 자율주행, 로봇 애슬레틱스 등 10개 종목 2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로봇이 조종 없이 트랙을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AI 자율주행과 경로를 따라 최대한 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하며 속도와 미션 수행을 겨루는 로봇 애슬레틱스는 높은 난도만큼 참가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로봇 경진 행사를 체험하며, 글로벌 AI 로봇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손보, ‘치매 직전 진단 시 방문교육 서비스’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제·금융보험 2025.08.11 13:38:19하나손해보험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전문 강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지교육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이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 가입자가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교육 제공형’ 특약을 추가하고 해당 진단을 받으면 주 1회, 연간 최대 48회까지 전문 강사의 브레인 트레이닝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전문 강사가 가정에 방문해 신체 조작과 대화를 통한 두뇌 자극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하나손보는 지난 7월 초 시니어 라이프솔루션 전문기업인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실질적인 대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해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상품”이라며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젠 한국 연주자 없는 오케스트라 찾기 힘들죠””…해외파 뭉친 '발트앙상블' 10주년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1 13:38:13“요즘 웬만한 해외 오케스트라에 한국 단원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오디션에 가면 ‘어떻게 이렇게 한국 연주자들이 잘하느냐’며 물을 정도입니다.”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의 부악장이자 ‘발트앙상블’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의 말이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연주자들이 모인 발트앙상블이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발트앙상블은 2015년 유럽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한국 연주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귀국했을 때 모여 연주하며 시작됐다. 노이하우젠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차석을 역임한 최경환 발트앙상블 대표는 현지에서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실내악단을 보고 ‘한국에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앙상블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인 연주자들에게 제안했다. 첫해에는 3~4명의 소규모 편성으로 출발했으나 매년 연주자들이 합류하며 현재 정단원만 28명에 달한다. 전원 유럽 오케스트라 경력을 지닌 ‘해외파’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악 앙상블이기도 하다. 발트앙상블은 창단 취지대로 지휘자가 없다. 단원 전원이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생 ‘젊은 또래’로 구성돼 호흡이 잘 맞는다. 1986년생 이지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역임)가 몇 년 전 음악감독으로 합류하며 체계가 한층 잡혔지만 여전히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음악을 완성하는 것이 발트앙상블의 방식이다. 이지혜 음악감독은 “각자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해석을 가지고 모이기 때문에 서로 토론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음악이 더 풍성해진다”며 “매년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한 상태로 만나 호흡이 점점 더 잘 맞는다”고 말했다. 지난 8일 1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가진 리허설 현장에서 단원들은 이번 무대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곡 해석과 세부 표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누군가 “여기서는 조금 더 여유를 주자”고 제안하면 다른 단원이 “그렇다면 다음 마디의 강세를 살리자”고 응수하는 식이다. 지난 10년간 발트앙상블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매년 공연을 이어왔다. 실력이 알려지면서 초청 무대도 꾸준히 늘고 있다. 2년 전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제안으로 협연했고 최근 3년간은 비엔나·벨기에 등 유럽 무대에도 진출했다. 발트앙상블의 실력과 규모가 급격히 성장한 배경에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한국인 연주자들의 ‘대약진’이 있다.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과거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한국인 단원들이 빠르게 늘었고 수석·차석·악장 등 주요 보직을 맡는 경우도 많아졌다. 설민경은 “국제 콩쿠르 성과와 탄탄한 기본기, 문화와 언어 적응력 덕분에 오디션에서 한국인에 대한 신뢰가 크다”며 “기존 한국인 단원들에 대한 평가가 좋다 보니 편견 없이 오직 실력으로 선발된다”고 말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프로그램에는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 코플랜드의 클라리넷 협주곡, 슈니트케의 ‘하이든 풍의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포함됐다. 협연자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파리국립오페라에서 동양인 최초로 관악 부문 종신 최고 수석을 맡으며 ‘동양인은 관악기에 약하다’는 편견을 깬 주인공이기도 하다. 12일 예술의전당 공연 외에도 의정부(16일), 성남(21일) 등 전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최경환 대표는 “유럽에서 배운 클래식의 깊이를 한국 관객에게, 또 한국인의 저력을 유럽에 들려주며 세계적인 챔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혜 음악감독은 “유명 협연자에 기대기보다 우리 단체의 색과 실력을 관객에게 각인시키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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