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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6400억 규모 친환경 컨선 4척 수주
산업기업 2025.09.09 10:18:13부산 영도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HJ중공업(097230)이 올해 처음으로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8850TEU(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9일 공시했다. 총 계약 규모는 6400억 원이며 선박은 2028년 2월 말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 설비인 스크러버가 설치되고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추진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돼 탄소 중립 운항이 가능하다. 이번 수주는 HJ중공업의 올해 첫 컨테이너선 계약이다. 올해 2월과 7월 HJ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을 수주한 바 있다. ‘바다 위 주유소’로 불리는 LNG 벙커링선은 해상에서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특수 선박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기존 선주가 납기와 사양·품질에 만족하면서 추가 발주를 이어간 사례로 회사의 친환경 컨테이너선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친환경 고품질 선박 건조와 납기 준수로 선주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임직원 봉사단, 인니 극빈층에 집 17채 선물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9.09 10:17:47카카오뱅크(323410) 임직원 봉사단이 인도네시아에서 교육 및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과 인도네시아 파트너 은행 슈퍼뱅크 직원 30여 명이 현지 땅그랑시 라젝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극빈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7개의 주택 건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카카오뱅크는 한국해비타트에 3억 원을 기부했다. 교육 환경도 개선했다. 현지 중학교인 박띠 퍼르띠위 학교에 최신 컴퓨터 21대와 기자재를 기부해 컴퓨터 교실을 마련했다. 약 200명이 다니는 이 학교는 그동안 한 대의 컴퓨터를 15명 이상이 나눠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봉사단은 또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이름 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전통놀이도 함께 즐기는 등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시간도 보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 봉사활동은 올해로 3년째다. 지난 7월에는 유니세프 본부 및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지의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로핏, 일본 의료센터와 ‘뉴로핏 아쿠아’ 공급 계약
산업기업 2025.09.09 10:17:46뉴로핏(380550)이 일본 알츠하이머 치료 시장에 진출했다. 뉴로핏은 일본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와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사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일본 내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될 것을 기대된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초고속으로 정량 분석해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수치화하고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등 신경 퇴화 질환의 맞춤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는 노인의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기관이다. 최근 뉴로핏이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한 이와타 아츠시 박사가 현재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일본 내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6거래일 연속 상승…28만닉스 탈환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9.09 10:17:17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28만 원을 돌파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부 기준 SK하이닉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99% 오른 28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8만 원을 넘긴 건 7월 16일 27만 원선을 내준 뒤 약 두 달 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1% 오른 7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브로드컴(3.2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1.95%), 엔비디아(0.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박탈한 미국이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출을 연간 단위로 허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전고점 탈환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류형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반 서버의 수요 상향 속 범용 반도체의 지원 사격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사이클 중반부를 지나가는 시점부터는 수요의 방향성이 중요한데, AI 추론 시장 확산 속 일반서버 중심의 수요 상향이 목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이달 내로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며 “시나리오 분석상 변하지 않는 결론이 있다면, SK하이닉스가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기존 대비 상향 조정됐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10조 6000억 원에서 11조 원으로 상향했다. -
트럼프 "美공립학교 기도 재도입"…가족 성경책 박물관에 기증
국제정치·사회 2025.09.09 10:16:4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공립학교에 기도 시간을 재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의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백악관 종교자유위원회 회의에서 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으로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를 보호하는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기도 보호 지침'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 연방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공립학교에서 공식적인 기도 행사나 성경 공부 등이 금지됐다. 수정헌법 '정교분리 원칙'에 위반된다는 취지에서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성경박물관에 모친이 물려준 가정 성경을 기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머니가 그것을 내게 주던 때를 기억한다. 그것은 나의 두 차례 취임식에서 사용됐다"며 "그것이 이제 우리나라 수도의 중심부, 바로 이곳에 전시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도 성전환 수술을 '광기'라고 부르는 등 부정적인 인식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행정부의 첫날, 나는 청소년들에게 트랜스젠더 광기를 강요하는 모든 학교에 연방 자금을 삭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아이들에 대한 화학적·외과적 절단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남성(성전환자)들을 여성 스포츠에서 몰아냈다"며 "남성들이 여성 스포츠에서 뛰는 것. 우리가 말하는 모든 다양한 것들, 그것은 광기"라고 주장했다. -
[속보] 정청래 "검찰·사법·언론, 무소불위 권력…비정상 제자리 개혁"
정치정치일반 2025.09.09 10:15:17정청래 "검찰·사법·언론, 무소불위 권력…비정상 제자리 개혁" 정청래 "민생·안전·평화 국민행복시대…與野협의체 성과내야" 정청래 "국힘, 내란세력 단절 못하면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 -
기재부 과장, 공공기관 예산 부적절 사용 의혹…경찰 수사 착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09 10:14:38연구개발(R&D) 예산을 총괄하던 기획재정부 예산실 과장급 공무원이 공공기관 자금을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세종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기재부 예산실 소속 A 과장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달 말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달 초 사건이 공식 접수됐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 씨는 기재부에 파견된 직원 B 씨에게 원소속 기관의 연구용역 사업비 카드로 식사비 등을 결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재부 예산실은 매년 6월~8월 예산 편성 업무가 몰릴 때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나 산하기관에서 용역·파견 형식으로 인력을 지원 받아 왔다. 정부 관계자는 “A 씨가 잦은 카드 결제를 요구하자 파견 직원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의혹이 불거지자 A 씨는 즉각 직위에서 해제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A 씨는 관련 예산은 정상적인 집행 과정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재부는 A 씨의 예산 사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
BPA·KIRIA, AI·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항만 구축에 맞손
사회전국 2025.09.09 10:13:47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부산항을 차세대 스마트항만으로 전환하는데 힘을 합친다. 9일 BPA와 KIRIA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AI·로봇 기반 스마트항만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 추진전략인 ‘AI 3대 강국 도약‘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물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양측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집약해 부산항을 완전 자동화 스마트항만으로 전환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계 주요 항만들은 AI, 로봇 등 첨단기술 기반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차세대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추세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항만 특화 AI·로봇 기술과제 공동 개발,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 및 사업화 지원, 관련 전문기업 육성 및 산업 진흥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BPA는 부산항을 혁신 기술의 ‘리빙랩(Living Lab·실증 현장)’으로 제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이 개발한 AI·로봇 솔루션을 실제 항만 환경에서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상용화, 해외 진출까지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항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고하는 윈-윈(Win-Win) 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의 제휴는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항만으로 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개발기술의 사업화와 연관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혁신 허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 시작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9 10:12:15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을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했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타입별로 살펴보면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605만 원이며,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단지는 택지지구 내 공급물량이 적었던 전용면적 59㎡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주택형 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59㎡A, B, C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59㎡E타입의 경우 2개의 팬트리가 마련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B타입은 팬트리 2개, C타입은 현관 창고, 펜트리와 알파룸이 모두 마련되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독서실, 골프클럽, 그리너리 카페,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 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풍부한 일자리 기반에 더해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향후 가덕도신공항까지 더해지면 산업·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 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이 밖에 대저대교, 엄궁대교가 개통되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2027년에는 ‘더 현대 부산’도 개점할 예정이어서 생활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
가격 경쟁력이 곧 '흥행 보증수표'… 경쟁률 'TOP 10' 중 8곳 분양가 상한제, 신규 분양 어디?
사회사회이슈 2025.09.09 10:11:412025년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단연 '가격 경쟁력'이다.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은 단지였으며, 이들 대부분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러한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통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어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1.62대 1이라는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대성베르힐(12BL)’은 97.39대 1, 화성시 ‘동탄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A76-2)’는 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강남권 아파트도 2억원 내외의 ‘안전마진’ 기대감에 힘입어 로또 단지로 불렸다.이처럼 2025년 청약 시장은 단순히 입지나 브랜드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라는 명확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합리적인 가격’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현 시점에서 수요자들은 검증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호한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하반기 청약 시장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건설이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B5블록에서 선보이는 ‘호반써밋 풍무(가칭)’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용면적 84?112?186P㎡, 총 956가구 규모며, 호반건설은 B4블록, C5블록에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으로, 풍무역세권 내 총 3개 블록에 총 2,58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특히 10월 분양을 앞둔 B5블록은 풍무역세권에서도 첫 공급임에 따라, 뒤이어 분양될 단지들 대비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 될 것이 자명함에 따라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호반써밋 풍무(가칭)’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여서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3개 블록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라는 평가다.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체계적 인프라도 돋보인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신설 예정 부지와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풍무역과 사우역 인근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풍무역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히즈메디병원 등이 위치하고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김포종합운동장, 풍무도서관 등이 반경 2km 내에 자리해 이용이 용이하다.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다수의 아파트를 시공하며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호반건설만의 상품성도 시선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구조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 위주로 공급 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112㎡ 일부 타입에는 5베이(Bay)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186㎡P는 테라스가 포함된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드레스룸,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설계도 눈에 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카페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호반써밋 풍무(가칭)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풍무역 1번 출구 인근)인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10월 오픈 예정이다. -
'케데헌'의 까치호랑이 미술관서 만나볼까
문화·스포츠문화 2025.09.09 10:11:37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캐릭터 호랑이 ‘더피’와 까치 ‘수지’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까치호랑이(虎鵲·호작) 그림의 원류와 민화 걸작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은 조선에서 즐겨 그려진 다양한 호작도를 전시하는 상설기획전 ‘까치호랑이 虎鵲(호작)’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호랑이와 까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했던 동물로 민화 등 전통 미술의 중요한 소재로 다뤄져왔다. 특히 호랑이는 액운을 막아준다고 여겨져 호피도까지 그려 장식할 정도였다. 길한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 역시 인기가 높아 까치와 호랑이를 함께 그린 호작도는 조선후기 민화의 대표적 주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까치호랑이와 관련된 작품 7점이 전시되는데 특히 1592년 ‘호작도’는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까치호랑이 그림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중국 원나라에서 정립된 호작도 형식이 한국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과 민화가 아닌 일반회화 형식으로 그려졌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하다. 또 그림 속 호랑이와 까치는 여우와 이리가 호랑이를 가장해 위세 부리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산에서 내려오는 '출산호(出山虎)', 호랑이가 새끼를 낳은 것을 기뻐하는 새인 '경조(驚鳥)', 호랑이가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군자의 비범함으로 해석한 '유호(乳虎)' 등의 면면이 결합돼 있어 흥미롭다. 전형적인 까치호랑이 그림이자 이 형식의 원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호작도는 조선 후기인 19세기 들어 민화의 소재로 크게 유행했는데 이때 민화 특유의 해학이 더해져 당대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산신이 까치를 시켜 호랑이에게 신탁을 전달한다는 민속신앙적 해석 등이 추가됐다. 이런 면모는 추상적 표현법이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하여 ‘피카소 호랑이’라 불리는 19세기 작품에서 잘 드러난다. 노란 호피와 검은 먹선의 강렬한 대비와 해학적인 호랑이 표정이 재밌다. 그림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으며 까치호랑이 민화의 대표작으로도 평가받는다. 이밖에도 전시에서는 1874년 신재현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호작도’와 호피 장막을 그린 ‘호피장막도’, 조선 화단의 거장 단원 김홍도가 그린 ‘송하맹호도’도 만날 수 있다. 조지윤 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 은 “430년 전 조상들이 그린 호랑이가 오늘날 K-컬처 아이콘이 되는 한국 미술의 시간여행을 전시에 담았다"며 "전세계가 열광하는 한국적 캐릭터의 원류를 확인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전시는 리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고미술 상설전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해 리움스토어에서는 엽서부터 종이부채, 머그, 에코백, 담요, 일회용 카메라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
분양 시장 흔들려도 대기업 인근 아파트는 ‘탄탄 수요’로 선방
사회사회이슈 2025.09.09 10:10:42분양 시장에 불확실성이 드리운 가운데, 대기업 인근 아파트 단지들은 여전히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LG, SK 등 주요 기업의 거점 주변 단지는 꾸준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로 인해 지역 내 주거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이들 기업이 위치한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죽동 금성백조 예미지(2016년 입주)’의 전용 84㎡는 올해 6월 7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 같은 달 실거래가(6억2,000만 원) 대비 약 1억3,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해당 단지는 LG생활건강 R&D캠퍼스와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등과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곳으로 평가된다.울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남구 대현동 ‘대현 더샵 2단지(2018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6월 8억2,000만 원에 거래돼 1년 전 대비 약 8,500만 원 상승했다. 단지 인근에는 SK에너지, 롯데케미칼 등 대형 산업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경제의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청약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분명히 드러난다. 올해 2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1순위 청약에서 1,138가구 모집에 약 2만이 몰리며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에는 삼성SDI, 삼성전자 천안사업장과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다.전문가들은 대기업 배후 주거지로서의 입지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업이 들어선 지역은 교통망 확충, 생활 편의시설 개선, 교육 여건 강화 등 다양한 인프라가 동시에 발전한다”며 “이런 종합적인 입지 경쟁력은 장기적으로 지역 가치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된다”고 분석했다.이러한 가운데, 신설 개통 예정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가까운 신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 이목이 집중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222세대 규모로 구성된며, 이중 민간임대 물량을 제외한 97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단지는 삼성SDI(천안사업장)를 비롯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마정기계 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단으로의 출퇴근이 쉽다.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이 있어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호수공원 인근 상권과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단지 서측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이며, 오성고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성성중, 두정중, 두정고 등도 가까우며, 두정동 학원가도 단지 반경 2km 내에 자리한다.한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서 9월 5일 개관할 예정이다. -
대한전선 수주액 사상 첫 3조 돌파
산업기업 2025.09.09 10:08:02대한전선(001440)의 수주 잔고가 3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8월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 25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인수된 후 사업 시너지가 확산하면서 수주 잔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호반 인수 전인 2020년 말 대한전선 수주 잔고는 9455억 원이었는데 5년이 안돼 약 3.5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대한전선 수주 잔고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를 웃돈다. 이번 수주 잔고에는 구리선을 가공하는 소재 사업과 통신케이블 사업, 국내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 물량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초고압 전력망이 수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한전선은 지난 8월에만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2200억원) 등 51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수주 잔고 확대를 견인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턴키 역량을 꼽았다. 싱가포르의 경우 현지에서 최근 진행된 400㎸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하며 400㎸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카타르에서도 수십 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직류전송(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 후원·창비 공동 주최, 제24회 대산대학문학상 작품공모
문화·스포츠문화 2025.09.09 10:06:48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창비(대표 염종선)와 공동으로 제24회 대산대학문학상을 공모한다. 한국문학에 새로운 활력이 될 패기 있고 실험정신 넘치는 작품을 발굴해 온 대산대학문학상은 국내외 모든 대학생(전문대학, 특수대학 포함)을 대상으로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동화 등 총 5개 부문에서 9월 1일(월)~11월 7일(금) 응모작을 접수한다. 분야 별 접수 기준은 △시(시조) 5편 △소설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1편 △희곡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1편 △평론 200자 원고지 70장 내외 1편 △동화 200자 원고지 40장 내외 2편 등이다. 수상자는 기성문인으로 대우하며, 수상작(부문별 당선 1명)은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한다. 상금 700만 원과 함께 부상도 주어진다. 심사결과는 오는 12월 중 발표하며, 시상식은 2026년 1월 중 개최한다. 수상작과 심사평은 《창작과비평》 2026년 봄호에 수록할 예정이다. 대산대학문학상은 ‘안녕이라 그랬어’ 등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애란(1회 소설)을 비롯하여, 2021년 번역추리소설 부문에서 영국 대거상을 수상한 윤고은(2회 소설), 제21회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한 강동호(5회 평론), 각각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재와 사랑의 미래’ 등 시집을 발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육호수(15회 시)와 김연덕(17회 시), 2024년 제2회 김종철시학상을 수상한 전승민(19회 평론) 등 한국 문단의 걸출한 신인들을 배출해왔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해외문학기행은 2026년 1~2월 중 실시하며 해외 문학 및 문화 유적을 탐방한다. 특히 대산문화재단이 그동안 국제문학교류 사업을 통해 구축해 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당 지역의 문학관련 기관, 한국학 설치 대학 등을 방문하고, 외국 문인과의 간담회 등을 갖게 된다. -
삼성SDI, 차세대 ESS 배터리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5.09.09 10:05:52삼성SDI(006400)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서 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SBB △무정전전원장치(UPS) △각형 △USA 프로덕션 △어워드 등 5개 구역을 구성했다. 눈길을 끈 건 미국에서 내년 생산 예정인 차세대 제품 'SBB 1.7'과 'SBB 2.0'. SBB는 20피트 크기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설치해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전력용 ESS 배터리 솔루션이다. SBB 1.7은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삼원계 NCA 배터리가 탑재돼 SBB 1.5 대비 컨테이너 크기는 같지만 용량은 약 17% 늘어났다. 처음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SBB 2.0은 차별화된 소재와 극판 기술로 기존 LFP 배터리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극복하고 안전성과 가격 등 장점은 극대화했다. UPS 존에서는 UPS용 고출력 배터리 'U8A1'이 전시됐다. U8A1은 5월 독일에서 열린 '더 스마터 E 유럽 2025'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적은 수의 배터리로도 빠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각형 존에서는 내구성과 열전도가 우수한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자사 각형 배터리가 차별화된 안전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로 글로벌 ESS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축적된 각형 배터리 노하우와 현지 생산 역량으로 글로벌 최대 ESS 시장인 미국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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