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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울대 출신은 다르네”…김태희, 美서 유창한 영어 인터뷰 ‘화제’
서경스타TV·방송 2025.08.11 13:43:11배우 김태희가 미국 현지에서 선보인 영어 인터뷰가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태희는 이달 5일(현지 시간) 뉴욕 리걸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외신 기자의 질문에 유창한 영어로 답변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 외신 기자가 “시청자들이 ‘버터플라이’를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김태희는 “실감나는 액션신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결합됐다.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작품”이라고 자신감 있게 소개했다. 이 인터뷰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다.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제거하려는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간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렸다. 한국계 미국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으며 김지훈·박해수·김태희·성동일·이일화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재학 중 캐스팅돼 국민은행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가수 비(정지훈)와 결혼,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
"소세포폐암 98%는 담배 때문…발병 위험도 비흡연자 55배"
산업바이오 2025.08.11 13:40:40흡연 기간이 30년 이상이면서 하루 한 갑씩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담배를 피웠을 때 소세포폐암이 발생하는데 기여하는 정도가 98.2%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세포폐암 환자 100명 중 98명은 흡연 때문에 병을 얻었다는 얘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건강보험연구원과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국내 발생률이 높은 주요 암 종류를 대상으로 흡연에 따른 암 발생 기여위험도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여위험도는 특정 위험요인에 노출된 집단의 질병발생률에 해당 위험요인이 기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연구팀은 2004~2013년 전국 민간검진센터 18곳에서 검진을 받은 13만 6965명의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점수(PRS), 중앙 암 등록 자료, 건보 자격 자료를 연계해 2020년까지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편평세포후두암 등 공단과 담배회사가 진료비 청구소송 중인 암에서 흡연에 따른 발생위험도와 기여위험도가 높았다. 특히 장기간 흡연했으면서 현재도 흡연하고 있는 경우 소세포폐암 기여위험도가 98.2%로 가장 높아 비흡연자에 비해 54.5배나 높았다. 편평세포후두암과 편평세포폐암 기여위험도도 각각 88.0%, 86.2%에 달했다. 전체 폐암에 대한 기여위험도는 79.4%, 전체 후두암은 86.2%였다. 그 외에는 대장암 28.6%, 위암 50.8%, 간암 57.2% 등이었다. 반면 유전요인의 경우 소세포폐암에 대한 기여위험도는 통계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낮았다. 편평세포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는 0.4%였고 폐암 전체로도 0.7%에 불과했다. 이선미 건강보험연구원 건강보험정책연구실장은 “폐암과 후두암은 암 발생에 흡연이 기여하는 정도가 월등히 높고 유전의 영향은 극히 낮았다”며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생 간 인과성이 더 명백해졌다”고 평가했다. -
전 세계 AI‧로봇 유망주 대구 집결…‘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개막
사회전국 2025.08.11 13:39:22전 세계 로봇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겨루는 축제가 11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까지 엑스코에서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과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에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중국, 대만, 이란 등 전 세계 17개국 900여 명의 로봇 유망주들이 참가해 직접 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이족보행 자율로봇 ‘스포츠 리그’, 자율주행차·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챌린지 리그’, 드론 활용 실내 재난구조 레이싱 등 ‘에어 리그’, 청소년 창의과제 ‘청소년 리그’ 등 4개 리그 4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국내외 로봇 연구자와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하는 써밋이 열려, 로봇·AI 관련 정책 제안과 국제기술표준 논의가 이뤄진다.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766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한다. AI 자율주행, 로봇 애슬레틱스 등 10개 종목 2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로봇이 조종 없이 트랙을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AI 자율주행과 경로를 따라 최대한 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하며 속도와 미션 수행을 겨루는 로봇 애슬레틱스는 높은 난도만큼 참가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로봇 경진 행사를 체험하며, 글로벌 AI 로봇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손보, ‘치매 직전 진단 시 방문교육 서비스’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제·금융보험 2025.08.11 13:38:19하나손해보험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전문 강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지교육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이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 가입자가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교육 제공형’ 특약을 추가하고 해당 진단을 받으면 주 1회, 연간 최대 48회까지 전문 강사의 브레인 트레이닝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전문 강사가 가정에 방문해 신체 조작과 대화를 통한 두뇌 자극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하나손보는 지난 7월 초 시니어 라이프솔루션 전문기업인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실질적인 대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해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상품”이라며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젠 한국 연주자 없는 오케스트라 찾기 힘들죠””…해외파 뭉친 '발트앙상블' 10주년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1 13:38:13“요즘 웬만한 해외 오케스트라에 한국 단원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오디션에 가면 ‘어떻게 이렇게 한국 연주자들이 잘하느냐’며 물을 정도입니다.”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의 부악장이자 ‘발트앙상블’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설민경의 말이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연주자들이 모인 발트앙상블이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발트앙상블은 2015년 유럽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한국 연주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귀국했을 때 모여 연주하며 시작됐다. 노이하우젠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차석을 역임한 최경환 발트앙상블 대표는 현지에서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실내악단을 보고 ‘한국에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앙상블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인 연주자들에게 제안했다. 첫해에는 3~4명의 소규모 편성으로 출발했으나 매년 연주자들이 합류하며 현재 정단원만 28명에 달한다. 전원 유럽 오케스트라 경력을 지닌 ‘해외파’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악 앙상블이기도 하다. 발트앙상블은 창단 취지대로 지휘자가 없다. 단원 전원이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생 ‘젊은 또래’로 구성돼 호흡이 잘 맞는다. 1986년생 이지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역임)가 몇 년 전 음악감독으로 합류하며 체계가 한층 잡혔지만 여전히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음악을 완성하는 것이 발트앙상블의 방식이다. 이지혜 음악감독은 “각자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해석을 가지고 모이기 때문에 서로 토론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음악이 더 풍성해진다”며 “매년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한 상태로 만나 호흡이 점점 더 잘 맞는다”고 말했다. 지난 8일 1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가진 리허설 현장에서 단원들은 이번 무대의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곡 해석과 세부 표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누군가 “여기서는 조금 더 여유를 주자”고 제안하면 다른 단원이 “그렇다면 다음 마디의 강세를 살리자”고 응수하는 식이다. 지난 10년간 발트앙상블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매년 공연을 이어왔다. 실력이 알려지면서 초청 무대도 꾸준히 늘고 있다. 2년 전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제안으로 협연했고 최근 3년간은 비엔나·벨기에 등 유럽 무대에도 진출했다. 발트앙상블의 실력과 규모가 급격히 성장한 배경에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한국인 연주자들의 ‘대약진’이 있다.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과거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한국인 단원들이 빠르게 늘었고 수석·차석·악장 등 주요 보직을 맡는 경우도 많아졌다. 설민경은 “국제 콩쿠르 성과와 탄탄한 기본기, 문화와 언어 적응력 덕분에 오디션에서 한국인에 대한 신뢰가 크다”며 “기존 한국인 단원들에 대한 평가가 좋다 보니 편견 없이 오직 실력으로 선발된다”고 말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프로그램에는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 코플랜드의 클라리넷 협주곡, 슈니트케의 ‘하이든 풍의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포함됐다. 협연자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파리국립오페라에서 동양인 최초로 관악 부문 종신 최고 수석을 맡으며 ‘동양인은 관악기에 약하다’는 편견을 깬 주인공이기도 하다. 12일 예술의전당 공연 외에도 의정부(16일), 성남(21일) 등 전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최경환 대표는 “유럽에서 배운 클래식의 깊이를 한국 관객에게, 또 한국인의 저력을 유럽에 들려주며 세계적인 챔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혜 음악감독은 “유명 협연자에 기대기보다 우리 단체의 색과 실력을 관객에게 각인시키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치매 걸린 쥐에 '이것' 투여했더니 생긴 일…금속 하나로 알츠하이머 정복?
국제국제일반 2025.08.11 13:34:13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천연금속 ‘리튬’이 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 안팎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쌓이면서 세포를 손상해 기억, 학습 등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브루스 얀크너 하버드 의대 신경학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에 리튬 오로테이트(리튬과 오트르산 합성 물질)라는 물질을 소량 투여해 쥐의 뇌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7년이라는 연구 기간 끝에 리튬 금속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리튬 결핍’이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아니라, 오히려 이 병을 진행시키는 원인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쥐에게 리튬을 없앤 먹이를 먹였더니 뇌 속 리튬 농도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유사하게 낮아진 것. 뇌에 리튬이 부족한 쥐는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 기능 장애 증상을 보였다. 또한 연구진은 뇌에 리튬을 보충하면 인지 기능이 회복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치매 증상을 보인 쥐에게 리튬 오로테이트를 투여하자 기억력이 생후 6개월 젊은 쥐 수준으로 회복됐다. 리튬은 뇌의 신경세포인 뉴런 사이의 연결과 소통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 신경세포 간 통신선인 수초의 형성에도 기여하고 미세아교세포가 뇌기능을 방해하는 세포의 잔해를 청소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얀크너 교수는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지만 뇌의 리튬 수치 측정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며 “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근본적인 수준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공정위, 상담원 수당 늑장 지급…“1.7억 외상"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1 13:34:07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 상담 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 상담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수당을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지급 금액은 총 1억 7200만 원에 달했으며, 올해 1월에서야 정산이 이뤄졌다. 11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위와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 상담원 수당 1억 7200만 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상거래 피해를 접수한 소비자를 해당 지역의 상담 기관에 연결하고, 상담과 피해 구제를 지원하는 창구다. 운영 방식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상담에 참여한 10개 소비자단체의 월별 상담 건수를 취합해 제출하면, 공정위가 다음 달 수당을 사후 보전하는 구조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티몬·위메프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상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 상담 건수는 28만 3560건으로 전년보다 3만 1469건(12.5%) 증가했고, 피해처리 건수도 12만 6447건으로 같은 기간 1만 2786건(11.2%) 늘었다. 이로 인해 수당 규모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공정위는 예산 부족으로 12월분 지급을 미루게 됐다. 결국 공정위는 올해 예산을 끌어와 지난 1월에서야 해당 금액을 정산했다. 하지만 올해 상담 예산은 22억 3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1억 원 줄어든 상황이다. 더구나 1분기에만 10억 7200만 원(48.7%)을 이미 집행해 연말에도 수당 지급 지연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양수 의원은 “하도급대금이 제때 지급되도록 조사·제재하는 공정위가 소비자단체에 줘야 할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
'LIV 골프 우승' 버미스터 "아내 덕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1 13:30:49LIV 골프 미국 시카고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신에게 강한 의지를 심어준 아내를 향해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버미스터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GC(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욘 람,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이상 스페인)와 나란히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버미스터는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혼자 버디를 잡아내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5억 5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버미스터는 단체전에서도 스팅어GC 소속으로 우승(상금 75만 달러)을 차지해 사흘 동안 475만 달러라는 거금을 손에 쥐게 됐다.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미국 마이애미 대회에 이어 LIV 골프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경기 후 버미스터는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버티며 나아지려고 노력했다”면서 “최근 아내가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열린 울트라마라톤(50km나 100km 등 마라톤 풀코스 거리 이상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을 완주했다. 그 모습에 큰 영감을 받았다. 아내의 모습을 보고 ‘나는 무엇이든 해내야 한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35%↑)
증권News봇 2025.08.11 13:30:24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0p(+0.46%) 상승한 812.9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96%), 금속업(+2.10%), 금융업(+2.08%)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16%), 운송업(-0.99%), 제약업(-0.6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류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50억, 기관은 58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0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드로리튬(101670)이 30.00% 오른 3,055원을 기록 중이고, AP헬스케어(109960)(+30.00%), 썸에이지(208640)(+29.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광ILI(044060)(-92.76%), 대유(290380)(-78.35%), 스코넥(276040)(-13.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742개, 하락종목은 90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생명, ‘더 퍼스트 건강보험’ 출시…가족 결합할인 신설
경제·금융보험 2025.08.11 13:20:06삼성생명(032830)은 암·뇌혈관·심혈관 등 주요 3대 질환과 순환계 질환을 보장하는 종합 건강보험인 ‘삼성 더 퍼스트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통합암(전이포함) 진단’ 특약 가입 시 암을 부위별로 9종으로 세분화해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또 ‘암 주요 치료보장(치료별 연간 1회, 진단 후 10년)’ 특약 가입 시에는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을 치료별 연간 1회씩 보장해준다. 주요 순환계 질환의 경우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주요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를 할인하는 ‘가족 결합할인’과 가입 후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제도’도 신설됐다. 2인 이상의 가족(배우자·직계 존비속)이 상품 가입 후 1개월이 지난 계약과 관련해 가족 결합할인을 신청하면 월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 다만 월 납입보험료 4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간편 고지형 상품으로 가입했더라도 일정 기간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계약 해지 없이 표준체 및 건강 고지형 등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
“초상화 당장 구석으로 치워”…美대통령 관행 깬 트럼프, 무슨 일?
국제정치·사회 2025.08.11 13:19:5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 입구 메인홀에 걸려있던 오바마 초상화는 대통령 사저 입구 근처 계단 중간으로 재배치됐다. 원래 초상화가 있던 자리는 백악관 주요 행사 때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관광객들 눈에도 잘 보이는 핵심 공간이었다. 새 위치는 대통령 가족과 경호원, 관리 직원만 접근 가능한 곳으로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CNN은 “전임자 초상화를 백악관 가장 잘 보이는 입구에 배치하는 것이 현직 대통령들의 관행이었다”라며 “이번 재배치는 자신이 공개적으로 지목하는 정적들을 모독하는 행위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전 부동산업자 시절부터 오바마에 강한 적개심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오바마와 그 행정부가 2016년 대선 때 반역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의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개입했다’ 등 허위 정보 생산 의혹 수사를 지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초상화도 같은 계단 구역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아버지 부시는 생전 트럼프를 ‘허풍쟁이’로 비판했고 아들 부시도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전 전임자이지만 초상화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
'자금 수혈' 나선 SK이노, 내달 6000억 회사채 발행 [시그널]
증권IB&Deal 2025.08.11 13:09:45SK이노베이션(096770)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최대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올해 들어 직접금융으로 1조 5000억 원의 자금을 융통한 만큼 이번 발행이 성공한다면 회사채 시장에서만 2조 원이 넘는 금액을 조달하게 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3000억 원 상당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 달 4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6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등이 맡았다. SK이노베이션은 올 4월 8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이달 2일에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으로 7000억 원을 조달했다. SK이노베이션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A(안정적)’로 우량등급으로 분류되는 만큼 발행에는 큰 변수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투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제적 자금 조달로 재무 안정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연말까지 3조 원의 추가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해 올해 자본 조달 계획은 SK온 유상증자 등을 포함해 총 8조원에 달한다. -
AI 유니콘 500개 육박…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뉴욕 넘어섰다
산업IT 2025.08.11 13:08:17인공지능(AI) 붐을 타고 500개에 육박하는 ‘유니콘’ AI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AI 혁명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힌 실리콘밸리가 배출한 억만장자 수는 뉴욕을 넘어설 정도다. 10일(현지 시간) CNBC는 시장조사 기관인 CB인사이츠를 인용해 10억 달러(약 1조 38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닌 유니콘 AI 스타트업이 498곳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100개사는 2023년 이후 설립된 회사로, 총가치는 2조 7000억 달러(약 3749조 원)에 달했다. 기준을 낮춰 기업가치 1억 달러를 넘어서는 AI 스타트업은 1300개를 넘어선다. 앤드루 맥아피 매사추세츠공대(MIT) 수석연구원은 “100년 이상 역사를 돌아봐도 이처럼 크고 빠른 속도로 부가 창출되는 경우가 없었다”며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가 몰리며 창업자들은 돈방석에 앉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앞서 3월 AI 붐으로 최소 15명의 억만장자(자산 10억 달러 이상)가 배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유니콘 스타트업 12개 이상이 탄생했다. CNBC는 오픈AI를 나온 후 각각 싱킹머신랩(TML)과 SSI를 창업한 미라 무라티와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경쟁사 앤스로픽을 창업한 다리오 아모데이, 최근 지분을 매각하면서 메타로 합류한 알렉산더 왕 스케일AI 창업자,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AI 창업자, 량원평 딥시크 창업자 등 16명을 새로운 억만장자로 소개했다. 억만장자의 탄생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억만장자는 82명으로 66명인 뉴욕보다 많다. 지난 10년간 실리콘밸리의 백만장자는 두 배 늘어난 반면 뉴욕 백만장자는 4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론 AI 유니콘 중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은 극소수다. 비상장 스타트업인 만큼 주식을 현금화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픈AI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직원 보상을 위해 보유 주식 매각을 허용하며 수백만 달러 수준 부가 현금화하는 일은 심심찮게 목격된다. 또 경쟁에서 살아남은 스타트업은 궁극적으로 기업공개(IPO)를 향하게 된다. CNBC는 “자산운용사들에게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닷컴 버블 당시처럼 현금을 확보한 AI 창업자들이 재창업과 투자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3.20%↑)
증권News봇 2025.08.11 13:00:1411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7p(+0.06%) 상승한 3212.08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20%), 철강금속업(+1.19%), 전기전자업(+0.88%)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1.94%), 전기가스업(-1.68%), 운수창고업(-1.6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98억, 기관은 71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3.37% 오른 47,050원을 기록 중이고, HJ중공업(097230)(+11.99%), 다이나믹디자인(145210)(+11.6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8.46%), DL(000210)(-11.85%), 코오롱(002020)(-10.5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49개, 하락종목은 53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女 스퀴시 간판' 엄화영,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11 13:00:00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한국 여자 스쿼시 ‘간판’ 엄화영(30·인천광역시체육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엄화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스쿼시를 이끌고 있는 선수다. 올해 6월 열린 제25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 등 국내 대회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엄화영은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11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엄화영은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님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엄화영은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신뢰를 받아온 인물”이라며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엄화영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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