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인도네시아 폐페트병 700㎏로 '이것' 만들었다
산업생활 2025.08.11 14:21:06글로벌세아그룹의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은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폐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환경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해 티셔츠와 곰인형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세아상역 인도네시아 법인(PT. Winners)과 계열사 원단기업 윈텍스타일(PT. Win Textile)은 환경재단과 협업해,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폐페트병 자원순환 캠페인’에 기술개발과 생산을 지원했다. 캠페인에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22년 8월부터 자카르타 내 학교 20곳을 포함한 총 89개 지역 공공시설에 설치한 폐페트병 수거함으로 모은 폐플라스틱이 활용됐다. 수거된 페트병 중 총 701.76㎏의 폐플라스틱은 캠페인을 통해 환경전문 공익재단 환경재단과 협력해 재생 원사로 가공돼 티셔츠와 곰인형으로 재탄생됐다. 세아상역은 인도네시아에 구축한 수직계열화 생산시설을 활용해 폐페트병을 의류로 업사이클링할 수 있는 방법을 1년 여 간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보다 실용적인 기술로 개발했다. 세아상역 인도네시아 법인과 계열사 윈텍스타일은 현지 설비만을 사용해 티셔츠 생산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세아상역의 품질 검증 후 완성된 티셔츠는 총 6200장에 달한다. 이들은 자카르타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되거나 캠페인 참여자를 위한 경품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성미 세아상역 대표이사는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심각한 폐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지원했다”며 “단순한 티셔츠 생산을 넘어 폐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의류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세아그룹 내 세아상역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와 기술력, 글로벌 의류생산 네트워크의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전 세계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ESG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관세 수입 늘었지만 美 재정 적자 151조 증가… 왜?
국제경제·마켓 2025.08.11 14:19:58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관세 부과에도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150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로 세수는 증가했지만 사회복지 수당 등 세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11일 미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의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재정적자는 올 들어 7월까지 1조 6000억 달러(약 2221조 76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2024 회계연도 때 기록한 적자보다 1090억 달러(약 151조 3570억 원) 늘어난 것이다. 2025 회계연도 이 기간에 연방정부 세입은 6% 증가하며 2630억 달러(약 365조 원) 늘었지만 세출이 3720억 달러(약 517조 원) 늘면서 세입 증가분을 앞질렀다. 세수 증가를 이끈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급격한 관세 인상에 따른 세입 증대였다. CBO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관세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0억 달러(112%) 늘었다. 개인 소득세와 급여세 수입은 1년 전보다 2140억 달러(6%) 증가한 반면 법인세는 270억 달러(7%) 감소했다. 또 세출 증가는 주로 사회보장 수당 같은 의무 지출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사회보장 수당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매년 이뤄지는 연간 생활비 조정으로 평균 수당이 인상된 데다 인구 고령화로 수령자가 늘면서 1020억 달러(8%) 증가했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연방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지출은 580억 달러, 저소득층을 위한 연방정부·주정부의 공동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지출은 470억 달러 각각 늘었다. 37조 달러에 육박하는 연방정부 부채 상환 비용도 부채 원금 증가로 600억 달러 더 늘었다. -
전남개발공사,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사회전국 2025.08.11 14:19:49전남개발공사는 국제표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평가하고, 이를 사전에 관리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에 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 인증을 취득해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왔다. 특히 건설현장 위험성평가 컨설팅, 무재해 운동, 안전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국제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춤은 물론, 국내외 안전보건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하이브리드형 안전관리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ISO 45001 인증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남개발공사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기존 KOSHA-MS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국제 표준을 반영한 안전관리 고도화를 통해 무재해, 무사고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베트남과 재생에너지·원전 협력 MOU…핵심광물 ODA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1 14:15:08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베트남 내 핵심 광물의 채굴·제련을 돕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11일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다. 태양광·풍력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자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는 ‘원전 인력양성 MOU’에 서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트남에 한국형 원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 원전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양국 간 원전 건설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이 올해 4월 마련한 제8차 전력개발계획수정안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5년까지 대형 원전 4기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비중 역시 2023년 55%에서 2030년 62%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양국 산업부 장관은 정상회담에 앞서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산업장관회의를 열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베트남 광업제련과학기술연구소 사이에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협의의사록’을 교환했다. 산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166억 원을 투입해 ‘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설립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베트남 내 핵심광물 선광·제련을 위한 장비 도입과 기술 지도·인력 양성에 나서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6위, 보크사이트 매장량 세계 3위, 흑연 매장량 세계 7위의 자원 부국이다. -
마뗑킴, ‘마뗑X’ 2차 캠페인 ‘JUST TAG MatinX’ 전개
산업생활 2025.08.11 14:14:13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은 고객 참여형 챌린지 ‘마뗑X (Matin X)’ 2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선보이는 마뗑킴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젝트다. 6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누적 조회수 약 450만 회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스타일을 표현한 콘텐츠를 활발히 공유하는 등 폭발적인 참여율을 기록해 예정보다 빠르게 조기 종료됐다. 마뗑킴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성원에 힘입어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마뗑X 2차 캠페인을 기획했다. 마뗑킴 제품을 착용한 스타일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브랜드 공식 계정 및 ‘Matin X’ 해시태그를 등록하면 된다. 참여 인증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는 한정 제작된 ‘Matin X 리미티드 스트링백’을 증정한다. 캠페인에 대한 상세 내용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명동점, 도산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8개 매장에 ‘마뗑X’ 포토 프레임을 설치,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경험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일본 시부야 매장에서도 오봉절(일본 전통 명절) 연휴가 끝나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마뗑킴 관계자는 “이번 마뗑X 캠페인은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도 함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혜택으로 마련했다”며 “지난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고객들이 직접 표현하는 다양한 마뗑킴 스타일이 대단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
KOTRA, 가평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성금 1000만 원도 전달
산업기업 2025.08.11 14:13:55KOTRA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KOTRA는 8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OTRA는 국내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현장 봉사는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과 농가 정리, 폐기물 수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 등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이끌었다. KOTRA는 자원봉사와 함께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1일부터 8일까지 사내 성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모금에는 국내 본사뿐 아니라 해외 무역관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도 동참했으며 성금1000만 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OTRA는 이번 수해 복구 외에도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산불 피해 성금을, 2023년 8월에는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분양시장 개선 기대감에 신축 선점하자… 포항 랜드마크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8.11 14:06:59하반기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 등이 부동산 최대 호황기로 손꼽히는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랜드마크를 선점해 향후 프리미엄을 노리려는 수요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가 최근 발표한 ‘2025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수요자의 49%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부동산 최대 호황기였던 2021년 이후 최대치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자료와 비교해도 결과는 같다. 한국은행의 ‘6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 대비 9포인트 오른 120으로 2021년 10월(125)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란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으면 집값 상승을 예측하는 수요자가 많음을 의미한다.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잠시 주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자들은 여전히 집값 상승을 관측하고 있다”며 “특히 전국적으로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향후 신축 아파트 위주로 희소성이 높아질 수 있고,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의 경우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대표 아파트 위주로 계약률이 치솟고 있다는 전언이다. 포항에서는 대표적으로 차원이 다른 입지, 규모, 브랜드 등을 다 갖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1, 2블록)에 들어서는 포항 최대 규모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계약금 5백만원 정액제(1차),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문 무상제공 등 계약 문턱을 낮추고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확 줄이고 선착순 특별혜택까지 더해 동·호 지정 분양중이다. 특별 계약 축하금을 지급하며, 잔금유예(2025년 7월 1일 이후 계약세대 한정)도 계약 후 6개월 이내에 가능해 부담이 낮다. 무엇보다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빠른 입주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주지정 기간 내 잔금을 납부한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통해 제네시스 G80, 샤넬백, 75인치 TV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경우 2,994세대의 대단지 프리미엄에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갈 수 있으며 포항고속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도 인근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쉽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브랜드평판지수 1위에 빛나는 힐스테이트 답게 상품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 4베이·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대단지에 걸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지상 38층에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꾸며져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풍요롭게 해 줄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37층, 38층 등 최상층에 설계되어 있어 입주민 누구나 환호공원의 사계절 및 아름다운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입주를 앞둔 단지 내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수경 특화 조경 등 무더운 여름철에 특히 주목받는 특화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수경특화 조경시설>다수의 개발호재도 계획되어 있다.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영일만대교 개발과 영일만관광특구, 전국 최대 규모의 영일만 해상케이블카, 북구 항구동과 남구 송도동을 잇는 동빈대교 등이 건설 및 계획중으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해 있다. -
온코닉, 상반기 첫 흑자…자큐보정 ‘빅 어닝서프라이즈’
산업바이오 2025.08.11 14:06:27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신약 ‘자큐보정’의 급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첫 흑자를 기록했다. 11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38억 원 적자에서 27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4월 상향 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249억 원)의 75%를 반기 만에 달성했다. 실적 급등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매출 성장과 중국 등 해외 마일스톤 수익이 견인했다. 자큐보정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 존속기간을 2036년에서 2040년으로 연장 승인받아 향후 안정적인 장기 매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 약 40조 원 규모로 국산 신약이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로 꼽힌다. 2분기 매출은 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매출만으로 94억 원을 기록해 1분기(69억 원) 대비 35% 성장했다. 다만 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기술 수출로 유입된 외화자산의 평가손실로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성공을 기반으로 합성치사 이중표적항암제 ‘네수파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수파립은 췌장암·자궁내막암 등 고난도 적응증을 대상으로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셀트리온과 난소암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 분기 자큐보정의 처방 매출이 분기 100억 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았다”며 “제2·제3 신약 허가 성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웅이 돌아온다"…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 시작
서경스타TV·방송 2025.08.11 14:05:00가수 임영웅이 컴백과 관련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한다. 11일 오전 임영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오는 12일 IM HERO 01을 비롯해 13일 더 모먼트, 18일 트랙리스트, 20일 앨범 디테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 특히 16일에는 스마일과 자물쇠 이미지만이 표시돼 있어 본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피지컬 앨범(CD 앨범)이 아닌 ‘앨범북’으로 공개될 앨범 디테일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25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발매 하루 전인 28일에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현재 컴백 준비에 한창인 임영웅은 앨범 발매 외에도 전국투어 콘서트와 예능 출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10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광주, 대전,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임영웅의 정규 2집 ‘IM HERO 2’는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尹, 12일 서울대병원 안과 예약했다가 '취소'…“실명 위기” 호소
정치정치일반 2025.08.11 14:04:4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안과 진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예약했지만 구치소 측의 반대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김건희 특검 등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주치의 진료를 받기 위해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안과 진료를 예약했다가 취소했다. 구치소 측은 서울대병원이 관내 의료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부 진료를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1일 당뇨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위험을 이유로 외부 진료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안과 질환 관련 시술을 석 달째 받지 못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김건희 특검의 조사와 재판 출석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한편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경동맥협착과 심장혈관질환과 관련해서도 진단을 받아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라며 “2023년 6월 당뇨망막증 진단 후 황반부종이 동반돼 이제까지 13차례 정도 안과 주사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지막 치료를 받은 지 약 3개월이 지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당뇨망막증으로 인해 실명 위험이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와 소견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
K리그1 포항 물올랐는데…"기성용, 앞으로 보름은 못 뛸 듯" 무슨 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11 14:04:42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이 갈비뼈 부상을 입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11일 포항 구단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갈비뼈가 미세 골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성용은 전날 치른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힘을 보탰다가 전반에 광주 민상기, 이강현과 잇따라 충돌하며 크게 넘어졌다. 기성용은 두 차례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받은 첫 검진에서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기성용은 이날 다시 정밀 검진을 받았다. 현재 기성용은 앉거나 일어서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어도 보름 정도는 출전이 불가능할 거로 보인다. 우선 오는 15일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엔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구단은 판단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홍윤상의 골로 광주FC를 1-0으로 꺾고 두 달 만에 2연승을 달성했다. -
“공보의·군의관 너무 길어”… 현역 택한 의대생 올 상반기 2430명으로 1.6배↑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4:03:21올 들어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2430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공보의협)는 병무청을 대상으로 정보 공개 청구를 한 결과 올 6월 군의관이나 공보의 대신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59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역은 577명, 사회복무요원은 15명이다. 이로써 올 상반기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 누적 인원은 전년 동기 1537명보다 약 1.6배 늘었다.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작년 2월 이후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은 누적 총 3967명에 달한다. 앞서 대공협은 36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의정갈등 이후 7000명이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할 것이란 예측치를 발표한 바 있다. 공중보건의사는 군 복무 대신 농어촌 보건소·보건지소·공공의료원 등에서 계약직 신분으로 3년간 일하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를 말한다. 1979년부터 의료 취약지에 투입돼 의료서비스 소외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공보의보다 현역병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해마다 급감하는 추세다. 공보의협은 공보의 복무기간을 36개월에서 24개월로 1년가량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보의 급감 현상이 심화하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공보의 복무기간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이미 군의관, 공보의 복무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내용의 병역법·군인사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돼 있다. 이성환 공보의협 회장은 "군 복무 단축을 통해 전문의를 조기 배출하면 1년간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군과 공공의료 등 취약지 진료를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며 "특정 집단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전문 의료인력을 국가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21%↑)
증권News봇 2025.08.11 14:00:29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2p(+0.36%) 상승한 812.1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94%), 금융업(+2.23%), 금속업(+1.77%)이며, 약세업종은 유통업(-1.33%), 건설업(-1.31%), 운송업(-1.2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46억, 기관은 58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8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드로리튬(101670)이 30.00% 오른 3,055원을 기록 중이고, AP헬스케어(109960)(+30.00%), 썸에이지(208640)(+29.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광ILI(044060)(-92.76%), 대유(290380)(-77.39%), 스코넥(276040)(-14.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69개, 하락종목은 97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36%↓)
증권News봇 2025.08.11 14:00:15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9p(-0.09%) 하락한 3207.22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2.31%), 운수창고업(-1.80%), 건설업(-1.73%)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2.67%), 철강금속업(+1.07%), 전기전자업(+0.8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1,29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416억, 기관은 98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3.49% 오른 47,100원을 기록 중이고, TCC스틸(002710)(+10.91%), 엘앤에프(066970)(+10.1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9.42%), DL(000210)(-14.13%), 코오롱(002020)(-11.3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83개, 상승종목은 31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한길, 민주적 절차 무시해" 국힘 윤리위, 징계 수위 14일 결론낸다
정치정치일반 2025.08.11 13:59:3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1일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윤리위는 14일 전 씨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한 뒤 회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상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윤리위 의결로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개시를 결정한 뒤에는 피징계요구자인 전 씨에게 징계 개시 사실과 소명하려면 하라는 통지를 서면으로 보내게 돼 있다”며 이날 오후 전 씨에게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과정에 2~3일 걸릴 수 있다”며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윤리위 회의를 다시 개최해 전 씨가 출석을 한다면 소명을 듣고, 출석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나온 자료를 가지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징계 수위는 14일 윤리위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전 씨에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 정당은 일극 체제가 아닌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정당이지만, 의사 표시는 절차와 방법을 따라야 한다”며 “전 씨가 한 행동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