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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겨눈 삼성디스플레이 '디지털 콕핏' 키운다
산업기업 2025.09.08 10:22:56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첫 무대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5’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지털 콕핏을 처음 선보이고 차량용 OLED 브랜드 ‘드라이브(DRIVE)’ 출시 계획도 알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일(현지 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2025에 전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기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내놓았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힘을 쓴 건 자율주행차에 맞춘 OLED 디지털 콕핏 시제품(데모·Demo)이다. 운전자·동승자의 시선과 손길이 닿는 곳마다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앞에 설치된 10.25형 무빙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는 주행 시 계기판 역할을 하다 정차 시 대시보드 아래로 사라져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조수석 전면에는 14.5형과 13.8형 두 제품을 멀티 라미네이션 기술로 일체화한 34형 대화면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와 승객정보디스플레이(PID)가 자리한다. PID에 탑재된 OLED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출원한 플렉스매직픽셀(FMP)이 적용됐다. 이는 픽셀을 조정해 옆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조수석에서 영상을 시청할 때 운전석 쪽 시야를 막아 주행 방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하면 차량이 자율주행과 일반적인 주행을 인식해 자동으로 FMP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페시아에는 유연한 OLED 장점인 곡면 디자인을 살린 ‘니은(L)’ 자 형태의 14.4형 ‘플렉시블L’ 디스플레이가 전시된다. 차량용 OLED 브랜드 ‘드라이브(DRIVE™)’도 처음 소개했다. △디자인 차별화 △견고한 신뢰성 △지능형 안전 기술 △고품격 화질 △확장형 디스플레이 등 5가지 차별화된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용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술과 소재·부품을 플랫폼화한 ‘리지드 OLED 기반 OTS 솔루션’도 처음 공개했다.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최소 7형부터 최대 17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리지드 OLED 제품 7종을 규격화해 선보였다. 프랑스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인 알방 르하이에와 협업한 제품도 선보였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OLED는 미래차인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의 디지털 플랫폼에 가장 적합하다”며 “독보적인 OLED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신혼부부, 생애최초 실수요자 주목”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8일(월) 특별공급 청약 진행
사회사회이슈 2025.09.08 10:22:02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선보이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가 9월 8일(월)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실제로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총 695세대 중 절반이 넘는 377세대를 특별공급으로 공급한다. 이 중에서도 △신혼부부 154세대 △생애최초 61세대 등의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또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기준이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기존 700만4,509원에서 720만5,312만원으로 상향되어 보다 많은 실수요자의 특별공급이 가능해졌다. 특별공급 청약가격 요건은 경남(김해), 부산, 울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접수할 수 있다. 부부(예비 신혼부부 제외) 모두 특별공급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신혼부부, 생애최초, 신생아(공공) 항목의 경우 청약신청자의 배우자가 혼인 전 당첨된 이력이 있어도 상관없이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주변에 분양했거나 입주한 단지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크게 덜었다. 실제로 단지는 같은 김해시에 위치한 기입주 단지보다 약 2억원 가까이 낮은 가격에 공급됐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695세대로 구성된다. 9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17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8일(일)~30일(화) 3일간 진행된다.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 전매제한이 없다.분양 관계자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샵’ 브랜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은 만큼 청약에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
신고 재산 두배 넘는 10억원대 투자…경찰, 이춘석 자금 출처 추적
사회사회일반 2025.09.08 10:19:55경찰이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차명으로 10억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정황을 파악하고 자금 출처를 쫓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이 약 3년간 차모 보좌관 명의의 계좌로 십수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 금액은 이 의원의 알려진 수입과 재산을 크게 웃돈다. 이 의원이 지난 4년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4억2000만원∼4억7000만원대다. 차명으로 투자한 주식 규모가 신고 재산의 두 배가 넘는 셈이다. 경찰은 주로 현금으로 주식 계좌에 입금된 이 돈의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이 의원은 2021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5월 말 22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야인 생활을 했다. 이 때문에 돈의 성격이 이 의원의 주장대로 ‘개인자금’이 맞는지, 정치자금법이나 청탁금지법 등에 어긋나는 위법 가능성은 없는지 따져보는 중이다. 이번 수사는 이 의원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보좌관 명의로 인공지능(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차명 거래와 관련한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는 인정했다. 다만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은 부인하고 있다. -
전세계 뷰티 바이어 한 자리에…'K뷰티엑스포' 11~13일 킨텍스서 개최
사회전국 2025.09.08 10:19:01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이달 11~1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뷰티 산업 전시회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K뷰티엑스포는 전년 대비 30%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2개국 512개, 790개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두바이나 이집트 등 그동안 유치가 어려웠던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의 기업도 참가해 어느 때보다 높아진 K뷰티 산업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전 세계 코트라 무역관에서 엄선한 180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1 대1 비즈니스 상담회다. 바이어들은 별도 항공 지원없이 자부담으로 방한하는 이른바 ‘진성 바이어’로 높은 계약 성사율이 기대된다. 또 쿠팡·컬리·지그재그 등 국내 40개 주요 유통사가 참가하는 ‘MD 유통상담회’도 진행돼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행사 내 진행되는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에서는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 ‘K뷰티 부트캠프’에서는 △K뷰티 트렌드 및 미래 △빅테크 플랫폼 활용방안 △이커머스 성공사례 △인공지능(AI)분석을 활용한 시장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대한미용의학회가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파스칼 컨퍼런스’, 차세대 유망 브랜드를 선정하는 ‘K뷰티엑스포 어워즈’도 진행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뷰티풀(BeautyFull)’도 예년보다 수혜 인원을 대폭 늘려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관객이 현장 기부활동 시 참가기업들의 협찬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모금액은 저소득층 여아에게 뷰티박스(화장품 및 여성용품 세트)를 증정하는 데 사용된다. 또 무료 즉석사진 촬영, 오픈런 한정판 에코백,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엑스포는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증명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수출판로 확대와 같은 성과 창출은 물론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이 활발히 교류될 수 있도록 성공적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뷰티엑스포는 10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 등록 시 입장료는 1만 원이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얼굴인식 등록정보 업데이트 기술' 특허 취득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9.08 10:11:19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203450)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얼굴인식 출입인증시스템의 얼굴 정보 업데이트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 기술을 활용해 등록된 사용자 얼굴의 변화에 맞춰 등록 이미지를 자동 업데이트해 인증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얼굴은 지문이나 홍채와 달리 나이, 성형, 표정 등으로 특징이 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확한 인식이 어렵다. 이러한 기술적 어려움을 AI를 활용한 등록정보 판별과 자동 업데이트 기술로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존 저장된 얼굴 이미지와 새로 촬영된 얼굴 이미지 간의 유사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두 이미지의 유사도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시스템은 추가 인증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최적의 얼굴 이미지 특징을 반영해 등록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특히 AI 학습으로 사용자의 매칭점수 변화 추세를 추적해 등록정보 업데이트 시점을 자동 결정한다. 단순 매칭점수 기준의 판별로 인한 빈번한 갱신절차를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특허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생체인식 위조 위협에 대한 원자력시설 출입인증체계 평가 방법론 개발’ 연구 과제의 성과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이번 특허로 편의성 높은 얼굴인식 기술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한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원자력시설 등 고도의 보안능력이 요구되는 가급 보안 시설에서도 얼굴인식 출입인증시스템의 신뢰성과 운용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로제, '아파트'로 또 일냈다…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
서경스타TV·방송 2025.09.08 10:09:25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5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곡 '아파트'로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로제는 이날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상인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를 받았다. K팝 가수가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소감을 말하던 중 프로듀서 테디와 블랙핑크 멤버들을 한국어로 언급하기도 했다. 로제는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올해 VMA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로제는 주요상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등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로제가 후보로 올랐던 '베스트 K팝' 부문은 블랙핑크 동료인 리사에게 돌아갔다. 리사는 팝스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부른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베스트 K팝'을 수상했다. 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로 '베스트 K팝' 트로피를 차지했다. -
美 한국인 구금사태에…이언주 "'무능' 외교부 조치 취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9.08 10:09:22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8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외교부의 무능함에 대해 책임 있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외교부가 항상 산업 현장의 문제에 소극적이었다”면서 이 같이 질타했다. 그는 “트럼프 2기 정부 들어서 출입국·이민 정책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계속해서 최근 입국 거부사례 늘어나는 가운데 단속의 정점 찍은 걸로 분석된다”며 “한미정상회담 시점에 이미 (미국 이민당국의) 수색 영장이 신청됐는데도 (외교부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책임 있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수십 조 원을 투자하고도 미국 공권력에 의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이) 쇠사슬과 밧줄 등으로 단속돼 체포돼 끌려가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다”며 “한미 간 전략적 산업 협력이 긴밀해지는 요즘 이런 사태가 벌어져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비자 제도 협상이 필요하다”며 “전문직 취업 비자(H-1B) 확대와 한국인 쿼터 보장을 받고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 대미투자 한국 기업에 대한 특별 비자 제도 신설을 검토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H-1B 비자는 연간 발급량이 8만 5000개로 무작위 추첨하는데 한국은 따로 배정된 쿼터조차 없다”며 “지금까지 기업 임직원들은 주로 90일 간 체류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나 단기 상용(B-1) 비자를 활용한 편법 근무가 관행화돼 왔다는 지적이 있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다행히 구금된 우리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 단계라니 모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면서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그간 의전에 치우쳐 있었던 외교부는 이제 우리 기업과 국민을 책임지는 소임을 다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빛바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전날(7일)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도출된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하는 내용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와 그로 인해 생존 위기에 처한 노동계 등의 의견을 듣는 공론화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며 “에너지는 곧 전기고, 산업용 전기요금이 곧 원가라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닐텐데 이런 중요한 문제를 급하게 밀어붙이게 됐는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
SSG닷컴 첫 팝업스토어…프리미엄 그로서리·뷰티 엄선
산업생활 2025.09.08 10:08:16SSG닷컴이 다음 달 15~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에스팩토리 D동에서 창사 이래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셀렉티드 뮤지엄’을 콘셉트로 해 쓱닷컴이 엄선한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마치 박물관을 구경하듯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SSG닷컴은 100여 개 파트너사와 함께 5가지 테마의 전시 콘텐츠를 마련한다. 전시 테마는 △스타 셰프 협업 상품 중심의 ‘고메스트리트’ △CJ제일제당, 농심, 스타벅스 등 대표 식품사와 식재료 부스를 모은 ‘딜라이트 존’ △카멜커피, 벤슨, 하겐다즈 등 커피·디저트와 프리미엄 과일 위주 ‘스위트 존’ △바이레도, 에스티 로더, SK-2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모인 ‘BEAUTY OF SSG 존’ △가을 날씨와 공연,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미지엄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스타 셰프의 쿠킹 토크쇼, 현대카드 선정 인디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아티스트와 협업 제작한 스페셜 굿즈와 다양한 그로서리·뷰티 기프트를 제공한다. 티켓 판매는 이달 15일부터 시작한다. 정가는 3만 원이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과 현대카드 쓱닷컴 PLCC 이용 고객에게는 구매 시점과 조건에 따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성수동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로 고객과 만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쓱닷컴이 엄선한 브랜드와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M&A 나침반,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생태계 강화’ 가리킨다
산업기업 2025.09.08 10:07:418년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 복귀한 삼성전자(005930)의 투자 나침반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가리키고 있다. 반도체는 불확실성이 큰 빅딜 보다는 선도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소부장 업체에 투자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소개하는 매물 중 온디바이스 AI 업체들을 우선 검토 중이다. 올 초부터 글로벌 IB는 조(兆) 원 단위 M&A를 독자적으로 추진 가능한 삼성전자에 독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의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최우선적으로 접촉해왔다. IB 사이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전략적 투자자(SI) 중 자금력과 인수 의지가 모두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통한다. 실제 삼성의 최근 M&A 행보는 모두 온디바이스 AI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 오디오 명가 바워스앤윌킨스(B&W) 인수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업(業)의 본질인 디바이스 경쟁력을 극대화해 미래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강력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 유리하다. 시장의 오랜 기대였던 차량용 반도체나 시스템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에 대한 빅딜 가능성은 사실상 접었다. 삼성은 반도체 생태계 자체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렇다고 반도체 기술 확보를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다.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지분 투자로 기술 경쟁력을 유지·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빅 딜은 천문학적인 인수 비용과 각국의 규제 장벽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삼성은 리스크가 큰 단 한 번의 빅딜보다,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여러 건의 ‘핀셋’ 인수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방향을 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법리스크 삼성, M&A로 잃어버린 8년 회복 노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8년 만에 인수합병(M&A) 시계를 재가동한 삼성의 전략적 목표가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장 관심을 모았던 초대형 반도체 기업 인수 대신, 자사의 핵심 사업인 디바이스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M&A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다. 삼성의 이러한 전략 선회는 현실적인 판단에 근거한다. 과거 SK하이닉스(000660)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나 엔비디아의 ARM 인수 무산 사례에서 보듯, 조 단위 반도체 빅딜은 천문학적인 비용은 물론 시황 급변에 따른 위험과 각국 정부의 견제라는 높은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불확실성이 큰 ‘한 방’에 베팅하기보다,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실리적인 노선을 택한 것이다. 이런 삼성의 M&A 전략은 안중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주도한다. 특히 삼성은 동일 매물에 대해 가장 먼저 제안한 투자은행(IB)과 협력하는 ‘선착순 원칙’을 내세워 M&A 시장의 투명성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원칙 덕에 전 세계 IB들은 유망 매물이 나오면 삼성에 가장 먼저 제안하고 있고, 삼성은 방대한 정보 속에서 AI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최적의 기업을 고르는 우선권을 갖게 됐다. 특혜 시비나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공정성을 기하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M&A 사례들은 삼성의 전략을 명확히 보여준다. 미국 헬스케어 플랫폼 ‘젤스’ 인수는 갤럭시 워치·링 등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포석이다. 영국의 오디오 명가 ‘바워스앤윌킨스’ 인수는 스마트폰·TV 등 주력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여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하고, 자회사 하만의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목적 카드다. 최근 인수설이 불거진 일본 히타치의 백색가전 사업 역시 AI 기반 가전 생태계인 스마트싱스의 영토를 넓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온디바이스 AI 전략의 궁극적인 성공이 ‘두뇌’ 역할을 하는 최고 성능의 반도체에 달렸다는 점에서, 삼성의 반도체 부문 투자 전략 역시 주목할 만하다. 거대 반도체 기업을 인수하는 대신, 삼성은 지분 투자로 반도체 생태계 자체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핵심은 소재·부품·장비, 즉 ‘소부장’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다. 이런 전략은 단순한 공급망 관리를 넘어선 다목적 포석이란 분석이다. 삼성은 기술력 있는 국내외 소부장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공정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와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추격하는 데 필수적인 동력이다. 동시에 강력한 소부장 협력사 네트워크는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의 매력도를 높여 더 많은 팹리스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까지 낳는다. 결국 삼성의 M&A는 스마트폰에서 가전까지 하드웨어 라인업을 묶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구축과, 이 플랫폼을 구동할 최강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소부장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라는 두 개의 축으로 움직이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삼성전자의 M&A와 지분 투자 대상 기업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며 “기기부터 부품까지, AI 시대에 필요한 하드웨어 전반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큰 그림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세전 연 수익률 5.81%…대신證, 미국채 특판
증권국내증시 2025.09.08 10:06:53대신증권이 세전 환산수익률 연 5.8% 수준의 미국 국채를 1000만 달러(약 139억 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대신증권 모바일 앱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판을 통해 판매되는 채권은 미국 국채로 만기일은 다음 달 31일이다. 해당 채권의 신용등급 AA+이고, 6개월 단위로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다. 표면 금리는 0.250%다. 매수수익률은 5.0%로 투자 시 세전 환산수익률은 약 5.81%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판은 준비된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대신증권은 이번 특판 채권 이외에도 미국채와 달러 표시 한국 기업 채권(KP물) 위주의 해외채권 라인업을 구성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판매되는 해외채권은 표면 금리가 낮은 저쿠폰 종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미국 국채와 KP물은 국내 채권과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돼 저쿠폰 종목에 투자하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판 채권을 포함한 해외채권은 대신증권 모바일 앱 대신 사이보스와 대신 크레온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메뉴-상품-채권 탭에서 새롭게 신설된 해외채권 매매 화면에서 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한편 대신증권은 해외채권 거래 고객을 위해 온라인 환전 수수료를 95%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를 활용하면 해외채권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용욱 대신증권 채권영업본부장은 “모바일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짧은 만기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판으로 대신증권에서 해외채권 거래를 경험해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
사당동 6년 만의 새 아파트,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9월 분양 앞둬
사회사회이슈 2025.09.08 10:05:51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6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이 오는 9월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사당동은 서초구 방배동과 맞닿아 있어 강남 생활권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향후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사당동 아파트 1만5,116가구 가운데 15년 이상 노후 단지는 1만2,255가구로 전체의 81%에 달한다. 동작구 전체로도 73%가 15년 이상 아파트다. 반면 최근 5년간 동작구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는 단 4곳, 일반분양 물량도 1,693가구에 불과하다. 특히 사당동은 2019년 이후 신규 분양이 전무하다.이 같은 공급 부족 속에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지난 21년 6월 입주한 사당동의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약 8~9억원대였으나 현재는 20~22억원대에 실거래되고 있다. 불과 4년 만에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업계 전문가는 “사당동은 서초구 방배동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서 강남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인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신축을 원하는 수요층의 선택지가 마땅히 없었던 곳”이라며 “이에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의 분양 소식은 그 자체로 이미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굵직한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내방역 일대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중심지로 변모 중이며, 서초동에서는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이 착공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도 2028년 착공,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렇다 보니 현대건설이 9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4㎡A 27세대 △44㎡B 8세대 △49㎡A 53세대 △49㎡B 22세대 △49㎡C 6세대 △59㎡A 4세대 △59㎡B 5세대 △74㎡ 5세대 △84㎡A 29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6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평형대로 이뤄져 있다.‘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사당동 중심 입지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2호선 사당역과 9호선 동작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을 오가기에 유리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 사당IC, 서초IC를 통한 이동이 용이하다.교육환경도 주목된다. 남성초, 삼일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이며, 반경 1km 내에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습 여건이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이 가깝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중앙대병원 같은 대형 종합병원도 인접해 있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 접근성도 높아 주거 만족도를 더한다.쾌적한 녹지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맞은편 삼일공원을 비롯해 국립현충원, 한강시민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사당종합체육관도 인근에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다. 또한 서울 3대 업무지구(CBD, YBD, GBD)의 접근성이 우수하여 직주근접 여건까지 갖췄다.상품성 역시 눈길을 끈다. 전 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세대 간 거리를 넓혀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내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위주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CLUB HILLS’에는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과 현대건설만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H아이숲' 'H 위드펫'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경로당, 탁구장, 세탁실 등의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위치하며, 9월 중 개관 예정이다. -
동래 반도 유보라, '고객감동 분양가 통큰 할인' 실속 혜택까지
사회사회이슈 2025.09.08 10:04:55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통큰 분양가 할인을 결정했다. 이번 분양가 할인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 기업의 이윤보다 고객만족 실현에 중점을 뒀다는 것에서 의의가 크다. 여기에 각 종 분양 혜택이 수요자 입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효성 높은 항목들로 구성된 만큼 단지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실제 동래 반도 유보라는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분양가 대비 약 1억원의 분양가 할인을 실시한다.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계약금 500만원(1차/분납),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 친화적인 다수의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주목할 점은 동래 반도 유보라가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해 내 집 마련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 있다. 또한 청약통장과는 무관하게 계약이 가능하고 전매 또한 무제한으로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로 꼽힌다.여기에 최근 부산을 비롯한 대구, 울산 등 대부분의 영남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내 집 마련 문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오히려 부담을 크게 낮춘 동래 반도 유보라의 경쟁력이 배가되고 있어서다.더욱이 동래 반도 유보라는 온천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는 물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면 등 우수한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통큰 분양가 할인까지 더해지며 날개를 더한 만큼,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 유보라’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4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동래구의 주거벨트 중심 입지에 자리해, 생활권, 교육, 교통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교통의 경우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원동IC가 인접해 부산 내·외부로 이동이 용이하다. 초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을 통한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가까운 곳에 낙민초등학교, 동래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것을 시작으로 동신중, 학산여중ㆍ고,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쾌적한 주거환경도 눈에 띈다. 부산에서는 희소성 있는 평지 입지에 온천천 시민공원,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 등이 도보 거리에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메가마트, 탑마트, 동래시장, 부산 지방법원, 검찰청, 세무서, 구청 등이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편의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다.향후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도 단지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래역 인근에 조성되는 동래구 생활복합센터(2027년 예정)와 낙민동 수민어울공원에 들어설 제2국민체육센터(2028년 예정)는 지역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핵심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통큰 분양가 할인과 함께 실제 고객의 입장에서 체감 가능하게 초기 부담을 낮춰주는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내 집 마련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며 “실제 소식을 접한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문의가 다수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동래 반도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되어 있다. -
이준석 "9·7 부동산 대책은 '순살'…현실성 없는 정치 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8 10:04:11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9·7 부동산 대책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핵심 빠진 ‘순살 공급 대책’”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급 대책은 그럴듯한 숫자와 구호로 포장돼있지만, 실제로는 현실성 없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빠져있다”며 “철근이 빠진 건물이 위험한 것처럼, 재원 조달과 실행 방안이 빠진 공급 대책은 허공의 말잔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160억 원이 넘는 부채를 떠안은 LH에 직접 시행을 맡기겠다고 한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나중에 성과가 없으면 LH를 탓하는 것은 전형적인 분식회계 수법”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민간의 역할을 배제한 공공 만능주의, 수도권 쏠림에 따른 지방 외면, 주민 반대와 인허가 지연, 그리고 10년 뒤에나 공급이 시작되는 시간적 공백까지 겹쳐 이 대책은 당면한 주택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이재명 정부가 에너지 기능을 산업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규제 부처인 환경부에 에너지 정책을 맡기는 것은 산업을 규제의 틀 안에 가두는 위험한 실험”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애초에 친환경이면서 경제적인 에너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결국 환경부 관점에서는 어떤 형태의 발전소도 덜 짓고, 어떤 형태의 에너지 확충도 반대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정책이 산업부와 환경부로 쪼개지면 원전, 재생에너지, 가스·석유, 전력 정책이 뒤죽박죽이 되고 대외 통상 협상에서도 교섭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결국 에너지 기능의 환경부 이관은 전력난과 요금 인상, 산업 경쟁력 약화를 자초하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경고했다. -
“골프장 잔디밭에서 저희 김밥을…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었어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08 10:03:51서울 을지로 ‘영자씨 우동김밥’에는 하루 종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김밥 3500원, 떡볶이 5500원, 떡만두국 7000원.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을지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가성비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쉴 틈 없이 손님을 맞이한 게 벌써 20년째. 그러나 영자씨 우동김밥 사장인 최영자 씨의 얼굴엔 늘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최 씨는 8일 “이 가게는 가족과 같다. 손님 절반 이상이 단골이고 좋은 손님도 참 많다"며 "편하게 대해드리고 많이 달라면 더 드리고 서비스도 그냥 드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골이 모이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매해 치솟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일 새벽같이 가게에 나와 음식을 준비하는 최 씨에게 주변에서는 “이제는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권유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손사래를 친다. “손님 입장이라면 이 가격에 먹을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켜온 밝고 긍정적인 장사 철학은 뜻밖의 기회로 이어졌다. 최 씨가 전혀 모르는 사이 한 단골 손님이 구청에 가게를 ‘착한가격업소’로 추천한 것이다. 그렇게 등록된 가게는 이후 KB금융그룹 관계자의 눈에 띄면서 ‘마음가게’로까지 선정됐다. KB마음가게는 KB가 전국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우수 업소를 발굴해 3년간 매월 30만 원씩 지원하고 홍보 영상 제작과 각종 행사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마음가게 선정 이후 최 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해 KB가 주최한 골프대회에 입점했던 경험이다. KB는 마음가게 업소에 자체 행사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입점료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소정의 영업비까지 지원한다. 그는 “대회가 열리는 나흘 연속 김밥을 싸느라 정말 바빴는데 새로운 경험이 재밌어 힘든 줄도 모르고 했다"며 “잠깐 한가한 틈에 대회장을 둘러보러 잔디밭에 나갔는데 손님들이 둘러앉아 김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더라”고 회상했다. 최 씨는 올해 대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는 “행사 내내 관계자분들이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챙겨주셔서 편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신한證, 금융권 최초 패밀리오피스 고객 전담 공동영업팀 출범
증권증권일반 2025.09.08 10:01:30신한투자증권이 신한은행과 함께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 △신한 프리미어 청담금융센터(증권)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 센터 프라이빗뱅커(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된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 인력 풀을 고객 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로 평가된다. 고객들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 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 PB들의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로 한층 강화된 신한 프리미어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자본시장 중심 ‘머니 무브’ 확대와 고액 자산가 수요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프라이빗WM(PWM) 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PWM 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수요도 세밀화되면서 신한투자증권은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신한 프리미어 청담금융센터는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했다. 기존 PWM 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 특화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신한 프리미어 청담금융센터 내에 ‘신한 프리미어 커뮤니타스 라운지’도 새롭게 설치한다. 이는 신한 프리미어 원주금융센터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이다. 은행과 증권의 금융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프리미어 채널 혁신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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