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개포주공6·7 재건축 ‘급브레이크'…상가 쪼개기 합의가 발목[집슐랭]
부동산주택 2026.01.21 07:00:00재건축을 추진 중인 개포주공 6·7단지가 상가 조합원에게 아파트 분양을 허용하는 합의안을 두고 법원이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며 브레이크를 걸었다. 법원이 상가 소유주들과 합의한 보상 비율 등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날까지로 예정된 조합원 분양신청을 잠정 취소하면서 상가와의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사업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조합은 19일 조합원들에게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 중인 조합원 분양공고를 철회한다고 공지했다. 조합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총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패소해 관리처분계획 수립 조정, 관계 법령 및 행정 해석 재검토 등 분양신청 기준 여건에 대한 변화가 발생했다”며 “기존 분양신청은 20일 철회 공고일 기준으로 법적 효력을 잃고, 이번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도 현금청산자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법원판결에 따라 분양신청 관련 내용을 전면 재정비해 다시 안내자료를 배부한 후 분양신청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합은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상가 소유주와 아파트 입주권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해 임시총회에서 통과시켰다. 상가 토지 1494㎡ 중 절반인 747㎡를 45명이 나눠 보유한 ‘상가 쪼개기’ 문제를 두고 이들의 입주권을 어떻게 결정할지를 두고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임시총회에서는 상가 소유주에게 입주권을 주기 위해 1층 상가의 3.3㎡당 감정가액에 3.1배를 주고, 2층은 1층 산정가액의 55%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합의한 바 있다. 결국 일부 조합원이 상가 소유주들이 과도한 이익을 본다며 ‘임시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상가의 분양비율 등 절차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합이 새로 분양신청을 받으면 기존보다 분담금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사업 기간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로 인한 공사비 상승 등의 리스크도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인해 조합은 상가 소유자들과 새로운 합의안을 마련하고 이를 조합원 총회에서 의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사업 기간이 늘어나고 조합원 분담금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정비사업들도 상가와 갈등을 빚으며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초구 방배6구역은 지난해 상가 조합원이 상가를 분양받지 않고 아파트를 받으려면 조합원 전원 동의가 필요하다는 대법원 판단을 받았다. 경기 평촌 신도시 A-17(꿈마을 금호·한신·라이프·현대)에서도 상가 협의회가 재건축준비위원회에 상가별 추정 분담금을 다시 산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
서울시 ‘31만 가구 공급’ 속도전…정비사업 24곳 착공 1년씩 앞당긴다[코주부]
부동산정책·제도 2026.01.21 07:00:00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 목표를 위해 2028년까지 3년 내 착공 규모를 기존 계획된 7만 9000가구에서 8만 5000가구로 늘린다. 내년 초 개관 예정인 대중음악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 강북의 주요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신년 업무 보고가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은 주택·개발 정책 등을 담당하는 주택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 업무 보고가 진행됐다. 주택실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3년 내 조기 착공이 가능한 24곳의 정비사업장에 대해 관리처분, 이주, 철거를 지원해 착공 시점을 1년씩 앞당겨 3년 내 착공 규모를 8만 5000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통상 착공 후 3~6개월 내 일반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급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를 도입한다. 최근 전세가 상승과 대출 규제로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 미리내집 입주 시 보증금을의 70%를 먼저 납부하고 나머지 30%를 퇴거시 납부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균형발전본부는 균형 발전 정책인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서울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도시 전략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아레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과 함께 서울시 경계의 신내차량기지 등 미개발 지역을 수도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신성장 엣지시티’ 조성에 착수한다.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등 강북권 주요 교통망 확충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위해 수도권 특성을 반영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올 상반기 정부에 다시 건의할 방침이다. 도시공간본부는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 개발, 유진상가·인왕상가를 통합 개발하는 홍제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등 강북지역거점 개발을 추진한다. 재택 근무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로 공실이 증가한 대규모 상업·업무 공간을 주거·문화 등 용도로 전환하는 비역세권 활성화 방안도 주요 추진 과제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민간개발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공공 기여를 강북권역 기반·성장 인프라 재원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택·공간·균형 발전 정책이 하나의 도시 전략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주택 공급과 공간 기획은 물론 강남북 균형발전을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창업기업 10곳 중 3곳 "실패 경험 도움 …재창업 횟수 2.2회"
산업중기·벤처 2026.01.21 07:00:00실패 경험을 살려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 기업이 10곳 중 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창업기업 8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창업가의 83.2%가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했다고 응답했다. 실패 경험을 살려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 기업이 전체의 29.0%이고, 재창업 횟수는 평균 2.2회다. 창업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자금확보(53.7%)가 가장 많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6.7%) 등의 순이었다. 창업 동기(복수 응답)는 '더 큰 경제적 수입'(64.8%), '적성에 맞는 일'(41.8%), '장기 전망 유리'(19.1%), '자유로운 근무 환경'(14.2%) 등이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2억600만 원이었다.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자기 자금이 95.2%를 차지했다. 이어 은행·비은행 대출(28.3%), 개인 간 차용(8.8%) 등 순이었다. 창업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5.7% 수준이고 당기순이익은 4.2%, 금융비용은 2.3%로 각각 집계됐다. 산업재산권을 가진 창업기업은 평균 5.0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은 전체 창업기업의 2.7%로 나타났다. 국내 창업기업은 490만 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기업은 사업 개시 후 7년 이내 기업을 말한다. 창업기업 수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021년 454만9000개였던 창업기업수는 2022년 483만개로 증가한 후 2023년 490만 2000개였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829만 9000개 중 59.1%에 달하는 수치다. 국내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2023년 기준 97만8847개로 전년 대비 1.4% 증가해 전체의 20.0%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업(15만9000개·12.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2만20000개·6.0%↑), 교육서비스업(19만8900개·3.2%↑) 등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20·30 청년 창업기업이 135만 2000개로 2.2% 늘어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1.5%)를 상회했다.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1911만 8000명 중833만명으로 전체의 43.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1134조 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평균 매출액은 2억 3000만 원이었다. 이중 기술 기반 창업기업 매출액이 320조 원(평균 매출액 3억 3000만 원)이다. -
'그린란드 관세전쟁' 우려에 '셀 아메리카' 급락…나스닥 2.4% ↓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정치·사회 2026.01.21 06:54:2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관련 관세 조치에 유럽도 맞대응에 나설 채비에 나서자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 우려가 번지며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20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0.74포인트(1.76%) 내린 4만 8488.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3.15포인트(2.06%) 내린 6796.86, 나스닥종합지수는 561.07포인트(2.39%) 하락한 2만 2964.3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4.38% 내린 것을 비롯해 애플(-3.46%), 구글 모회사 알파벳(-2.42%), 마이크로소프트(-1.16%), 아마존(-3.40%), 브로드컴(-5.43%), 테슬라(-4.17%), 월마트(-0,83%)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JP모건도 트럼프 대통령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이 투자은행(IB)이 부적절하게 계좌를 해지한 데 대해 2주 안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글을 SNS에 게시한 여파로 3.11% 떨어졌다. 이날 증시를 끌어내린 것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지정학적 갈등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리고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등 최근 그린란드에 파병한 8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를 대상으로 “그린란드를 완전히 병합할 때까지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며 “다음 달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 시작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평화위원회 참여를 사실상 거부하자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의 차고스 제도 반환에 대해서도 완전히 나약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에도 NBC 인터뷰에서 유럽 8개국에 예고한 관세을 거둬들일 뜻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럽연합(EU)도 930억 유로 규모의 대미(對美) 관세 패키지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또 ‘무역 바주카포’로 불리는 통상 위협 대응조치(ACI) 카드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월가에서는 나아가 유럽이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리면 미국의 국채와 주식을 투매하는 ‘자본 보복’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미국의 관세 위협이 다음 달 현실화할 경우 유럽연합(EU)이 미국 자산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EU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 가운데 약 40%를 소유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3조 6350억 달러(약 5373조 원)에 달한다. 주식 등 다른 자산까지 모두 더할 경우 EU가 보유한 미국 관련 자산은 10조 달러(약 1경 4776조 원)로 불어난다. 비(非)EU 회원국인 노르웨이 또한 국영 펀드를 통해 2조 1000억 달러(약 3102조 원)어치의 미국 자산을 들고 있다. 유럽이 합심해서 자산 매각을 ‘무기화’할 경우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과 금융시장을 한꺼번에 휘청이게 할 ‘핵옵션’에 해당한다는 평가다. 미국 자산 매각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100%가 넘는 관세를 위협받은 중국이 보복 카드로 꺼내 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다만 미국 자산이 민간에 널리 분산돼 있고 유럽의 금융시장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방법을 즉각 쓰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5%를 달성한 것으로 나오자 6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달러(1.51%) 상승한 배럴당 60.34달러에 마감했다. -
"요즘 우리 집 이것만 먹어"…반값인데 맛도 비슷해 난리 난 '수입우유'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21 06:53:26저렴한 수입 우유가 국내 시장에 밀려오고있다. 당장은 고환율과 무역 불확실성 등으로 버티지만 국내 유업계가 위협에 직면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미국과 맺은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이달부터 미국산 멸균우유는 무관세로 국내에 들어온다. 유럽산 멸균우유도 0~2.5%로 관세가 조정됐다. 오는 7월부터는 유럽산 멸균우유의 관세도 전면 폐지된다. 가격경쟁력은 이미 수입 멸균 우유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폴란드산 멸균우유 '믈레코비타 3.5%(1L)'는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1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산 냉장우유 '서울우유 나100%(1L)'가 2970~2990원에 팔리는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저렴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관세가 철폐되면 유럽산 우유 가격이 L당 40원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유 수입도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및 크림 수입액은 2억3562만달러로, 전년 1억9522만달러 대비 17.14% 증가했다. 중량도 9만949톤에서 9만4955톤으로 늘었다. 고환율 덕에 골든타임을 벌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저출산 여파와 우유 소비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또 올해 7월부터 이미 국내 시장에 진입한 유럽산 유제품이 미국산처럼 0% 관세를 적용받게 되는데 지금처럼 고환율이 유지될 지도 미지수다. 멸균우유는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소비기한이 1년에 달해 재고 관리 부담도 적다. 냉장우유와의 영양소 차이도 크지 않다. 일반 냉장 흰우유는 130~150도에서 0.5~5초간 살균하는 초고온살균법으로 처리하는데 멸균 우유도 이와 같은 초고온살균법을 적용한다. 단 열처리 온도는 냉장우유보다 높다. 국내 우유업계는 프리미엄·기능성 우유, 성인 영양식, 식물성 음료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상품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
한토신, 자회사 코레이트 정상화 시동[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6.01.21 06:30:00한국토지신탁(034830)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회사 코레이트자산운용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를 활용해 200억 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하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코레이트운용에 유상증자를 해주는 방식이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토신은 자사주 1488만여주(5.89%)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EB를 이달 23일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타임폴리오·안다 등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해당 EB를 전량 인수해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토신은 코레이트운용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전량 참여, EB 발행대금 200억 원을 모두 증자해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EB는 표면 금리 0%, 만기 이자 1%, 만기 5년,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2년 등 구조로 짜여졌다. 발행사인 한토신에 우호적 조건으로 발행됐다는 평가다. 비교적 높은 금리가 요구되는 금융기관 추가 차입이나 회사채 발행 없이 긴급한 자금을 조달했다는 측면에서 한토신의 재무 상태에도 큰 악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이번 한토신의 EB 발행은 자회사 코레이트운용이 최근 겪고 있는 심각한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레이트운용은 지난해 영업손실과 소송 패소에 따른 손해배상손실 약 118억 원을 인식하면서 2025년 3분기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있다. 코레이트운용은 지난해 현대자산운용과 벌인 필리핀 주택 개발사업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한토신 측은 "증자가 무산될 경우 회사가 수행 중인 신탁, 리츠 사업에서 중대한 손실이 예상돼 중장기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코레이트의 경영개선 계획을 검토한 결과 핵심 프로젝트 위주의 수익구조 개편 시 조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번 증자 배경을 밝혔다. 다만 쿼드자산운용이 이번 EB 발행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어 향후 한토신은 이들의 반발을 잠재워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쿼드운용은 한토신의 주요 주주사다. 쿼드운용은 최근 한토신 이사회에 보낸 주주서한을 통해 EB 발행과 관련해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토신은 회사 전체의 재무 상태와 영업 환경을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하는데 이번 EB 발행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소수주주 대상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도 있다"고 짚었다. -
신세계·LG유플·키움證,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시그널]
증권IB&Deal 2026.01.21 06:30:00신세계(004170)·LG유플러스(032640)·키움증권(039490)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조 단위의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트랜시스와 팜한농도 목표액을 뛰어넘는 주문을 받았다. 20일 투자은형(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 140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 3년물 1500억 원에 8500억 원이 응찰했다. 신세계는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 발행 목표액을 채웠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2년물과 3년물 모두 -1bp에서 목표치에 도달했다. 신세계은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맡았다. 현대제철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0다.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LG유플러스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2조 3500억 원의 자금이 접수되며 목표액 9배를 뛰어넘었다. 구체적으로 3년물 1500억 원에 1조 3100억 원, 5년물 700억 원에 8100억 원이 참여했다. 10년물 3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이 응찰했다. LG유플러스는 최대 5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에서 민평금리에 -30~30bp를 가산한 결과 3년물은 -1bp, 5년물은 -5bp에서 목표액에 도달했다. 10년물은 -33bp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과 채무 상환에 투입할 방침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사로는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우리투자증권, iM증권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의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키움증권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 220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8200억 원, 5년물 500억 원에 4000억 원이 응찰했다. 키움증권은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 발행 목표액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에서 민평금리에 -30~30bp를 가산한 결과 3년물은 -7bp, 5년물은 -10bp를 기록했다.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키움증권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현대트랜시스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6900억 원의 자금이 접수됐다. 만기 구조(트렌치)별로 2년물 700억 원에 1900억 원, 3년물 1500억 원에 4300억 원, 5년물 300억 원에 700억 원이 참여했다. 현대트랜시스는는 최대 5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도 발행 부담을 완화했다. 수요예측에서 민평금리에 -30~30bp를 가산한 결과 2년물은 시중 금리와 동일한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웠으며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1bp, -10bp를 기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과 채무 상환에 투입할 방침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현대트랜시스의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팜한농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웃도는 자금을 확보했다. 총 600억 원 모집에 2810억 원 상당의 주문이 들어왔다. 트렌치별로는 2년물 300억 원에 970억 원, 3년물 300억 원에 1840억 원이 접수됐다. 팜한농은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팜한농 역시 조달 부담을 대폭 낮췄다. 민평금리에 -30~30bp를 가산한 결과 2년물과 3년물 각각 -24bp, -56bp에서 목표액에 도달했다. 팜한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액 채무 상황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신용등급은 비우량에 해당하는 A0다. -
소니 혼다 모빌리티, SUV ‘아필라 프로토타입 2026′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6.01.21 06:30:00SUV 형태의 '아필라 프로토타입'소니(Sony)와 혼다(Honda)의 합작법인 ‘소니 혼다 모빌리티(SHM)’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통해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필라 프로토타입 2026(AFEELA Prototype 2026)’을 공개했다.이번 모델은 앞서 선보인 아필라 1 세단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면서도 거주성과 목적성을 강화한 SUV 형태의 전기차이며 아필라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넓은 공간의 매력, 그리고 아필라 고유의 다채로운 기능을 담아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외형은 아필라 1 세단에서 보여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차체 표면의 굴곡과 각도를 최소화한 매끄러운 실루엣을 통해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으며, 도어 핸들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측면 라인을 완성하고 SUV에 가까운 형태로 여유를 강조했다.아필라 프로토타입그러면서도 아필라 고유의 미래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SUV보다는 지상고를 높인 세단에 가까운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2022년 소니가 공개했던 ‘비전-S 02′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되어 브랜드 고유의 존재감 및 패밀리룩을 선명히 드러낸다.실내는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한 대화형 AI ‘아필라 개인 에이전트’가 적용되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덧붙여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기반으로 차세대 E/E 아키텍처를 구현해 강력한 인포테인먼트 성능을 제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경쟁력, 그리고 일상에서의 더 높은 만족감을 구현해 ‘새로운 브랜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개발됐다.아필라와 SUV 형태의 아필라 프로토타입파워트레인 및 기술 사양은 아필라 1의 시스템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약 400마력의 출력을 내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과 91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탑재하는 기존 아필라 1과 같은 구성으로 알려졌고 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제공한다.이번 SUV 프로토타입 공개를 통해 아필라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내 라인업 확장을 공식화했다. 다만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강력한 경쟁 모델들의 존재는 여전한 과제로 남겨져 있다.한편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이번 SUV의 생산 모델을 이르면 2028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
카카오벤처스 "지난해 신규 투자 90%가 첫 기관 투자…1300억 원 회수"
산업IT 2026.01.21 06:30:00카카오(035720)벤처스가 지난해 신규 투자의 90%를 첫 기관투자에 진행하는 등 얼어붙은 벤처 투자 생태계에서도 공격적 투자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1300억 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벤처 스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벤처스의 총 투자 건수는 27건으로 약 207억 원 규모였다. 이 중 신규 투자는 19건, 136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시드 18곳, 프리 A 단계가 1곳이었다. 신규 패밀리(피투자사) 중 카카오벤처스가 첫 기관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곳은 17곳에 달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능성을 믿고 가장 먼저 모험 자본을 공급하는 극초기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해 주요 투자 분야인 정보기술(IT)·서비스(6건), 딥테크(9건), 디지털헬스케어(3건), 게임(1건)에서 초기 기업을 발굴했다. 인공위성 개발 자동화 스타트업 ‘올리고스페이스’와 다중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스템 개발사 ‘자폰’ 등 북미 기반 기업에 시드 투자를 진행하며 투자 외연을 넓혔다. 로봇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달러스 AI’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페어 VC와 딥테크 전문 투자사 라이트스케이프 파트너스 등 현지 유력 벤처캐피탈과 함께 참여했다. 카카오벤처스는 패밀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진화했다.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오픈 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패밀리가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앤트로픽 등과는 패밀리 전용 세션을 개최하며 기술·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또한 초기 기업 성장에 필수인 조직 문화와 채용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적자원(HR) 전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지지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카카오벤처스는 안정적인 후기 단계 투자가 선호되는 시장 분위기에서도 비상장 구주를 활발히 매각하며 펀드 청산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한 해 회수 규모는 약 1300억 원에 달한다. 올해 다수의 펀드 청산이 마무리되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6년 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는 투자 영역이 게임으로 한정된 여건에서도 멀티플 3배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산을 마쳤다. 이 외에도 카카오벤처스는 11번째 신규 펀드인 ‘스타트업 코리아 카카오 코파일럿 펀드’를 440억 원 규모로 결성하며, 미래를 위한 실탄도 마련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는 AI 기술 격변기 속 혼재되어 있던 투자 지형도를 명확히 하고, 한국의 강점과 글로벌 기회를 살피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국이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지닌 제조·반도체·이차전지 분야를 비롯해 글로벌 소비재 부문, 한국 특유의 양질의 데이터와 의료AI가 결합한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을 공략한다. 글로벌 투자는 우주, 양자컴퓨팅 등 미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팀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지난해 성과는 가장 불확실한 시기에 한 걸음 먼저 나아가 깃발을 꽂는 ‘모험 자본’의 본질을 지켰기에 가능했다”며 “거센 기술 변화의 파도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시간을 지나 맞이한 2026년은 한국이 가진 확실한 경쟁력과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들을 살피고, 창업가들이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첫 번째 동반자로서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
삼성·SK 120조 들여 3년만에 美 팹 뚝딱?…노무라 보고서 뜯어보니 [갭 월드]
산업기업 2026.01.21 06:30:00일본계 증권사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향해 미국 관세 장벽 회피를 명분으로 2030년까지 120조 원을 현지에 투입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아 파장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보고서가 전제한 미국 수출 물량과 투자 시계열이 미국 현지 규제와 공사 여건을 무시한 비현실적인 내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활을 노리는 시점에 경쟁국인 한국 기업의 대규모 자금 유출과 생산 기반 이전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7년부터 본격적인 현지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30년까지 총 100조 원에서 120조 원을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미국 내 생산이 아닐 경우 100%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 D램 생산량의 40%를 미국 현지에서 조달해야 한다는 계산에 근거한다. 노무라는 이를 위해 월간 웨이퍼 투입 기준 D램 29만 장, 낸드 13만 장 규모의 생산 능력이 필요하며 이는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미국 환경 규제·인력난 등 현실 외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투자 시계열 비판 업계에서는 노무라가 제시한 투자 시계열이 미국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탁상공론이라고 입을 모은다. 보고서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가동을 전제로 하는데 3년 만에 평택 4공장 두 배 규모의 팹을 미국 땅에 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지난한 인허가 과정을 거친 후에야 속도전을 펼쳐 3년 내 완공이 가능하지만 미국은 환경 규제와 허가 절차, 숙련공 부족 문제로 공사 기간이 한국보다 2배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TSMC의 애리조나 공장 모두 인력난과 비용 문제로 당초 계획보다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투자 전제 조건인 대미 수출 비중 40% 역시 과도한 수치라는 비판이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종합하면 2024년 한국 반도체 총 수출액은 1419억 달러이며 이 중 대미 직수출액은 107억 달러로 7.5% 수준이다. 지난해를 봐도 총 수출 1734억 달러 중 미국행은 138억 달러로 8%에 그친다. 노무라 추산은 대만 등 제3국을 거치는 우회 수출 물량까지 모두 관세 대상에 포함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정사실로 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자본의 ‘한국 흔들기’ 의구심 정부 차원 외교적 해법 모색 시급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본계 자본이 한국 반도체 산업을 흔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의구심을 제기한다. 미국 정부와 협상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시나리오를 근거로 12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 지출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대로 투자가 집행될 경우 기업 수익성은 곤두박질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한국보다 공장 건설비가 30% 더 들고 운영비는 40%나 비싸다. 노무라 보고서 역시 이 경우 한국 생산 시 70%였던 영업이익률이 미국에서는 58%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국과 중국, 미국 팹을 모두 합산한 수치는 60%대 중후반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막대한 자금이 미국 공사판에 묶이고 수익성이 악화하면 국내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3년 안에 미국에 120조 원짜리 공장을 지으라는 것은 한국 반도체 기업이 큰 리스크를 지라는 것”이라며 “일본 증권사가 한국 기업의 리스크를 과대포장해 글로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이미 2000억 달러(약 295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등 협상 카드를 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칩스법 보조금이나 관세 정책은 유동적”이라며 “정부가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무리한 현지 생산 요구를 차단하고 실현 가능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갭 월드(Gap World)’는 서종‘갑 기자’의 시선으로 기술 패권 경쟁 시대, 쏟아지는 뉴스의 틈(Gap)을 파고드는 코너입니다. 최첨단 기술·반도체 이슈의 핵심과 전망, ‘갭 월드’에서 확인하세요. 궁금한 사항이나 건설적인 논의, 제안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 메일 gap@@sedaily.com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후속 취재해 다음 시리즈에 반영하겠습니다. -
퓨리오사AI 7000억 프리-IPO…미래에셋·모건스탠리 주관 [시그널]
증권IB&Deal 2026.01.21 06:00:00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기업 퓨리오사AI의 최대 7000억 원 규모 자금 조달을 주관한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글로벌 빅테크 메타의 인수합병(M&A)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 노선을 걸으며 2027년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최근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펀딩 주관사로 선정하고 3억~5억 달러(4430억~7384억 원) 규모 자금 조달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투자는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IPO) 성격으로 퓨리오사AI는 2027년께 IPO를 진행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기관투자자, 모건스탠리는 해외 기관을 각각 맡아 펀딩을 돕는다. IB 업계는 과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퓨리오사AI가 2조 원을 웃도는 기업가치로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달 자금은 레니게이드 양산과 차세대 칩 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 쓰일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AI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AI 모델 개발에 쓰이는 일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비해 전력 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메타는 8억 달러(1조 1809억 원)에 퓨리오사AI를 인수하려 했지만 회사 창업자기이도 한 백준호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 빅테크에 소속되지 않은채 독자적인 칩을 개발하려는 백 대표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퓨리오사AI는 LG AI연구원에 레니게이드를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
LS 주주연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저지 "실력 행사 돌입" [시그널]
증권IB&Deal 2026.01.21 06:00:00LS 소액주주연대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가 LS의 증손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실력 행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LS는 소액주주에게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일부 배정하는 방안을 최근 발표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신규 상장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20일 주주연대 측은 “그동안 회사의 입장을 존중해 신중하게 경청하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결국 회사는 중복상장만은 안 된다는 주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끝내 외면했다”며 “본격적인 상장 저지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16일 LS에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청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액트 플랫폼을 통해 법률 비용과 활동비 모금도 시작했다. 신규 상장 심사를 담당하는 한국거래소에는 상장 불승인을 두 차례 요구하며 주주 대표단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요청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지배구조상 LS의 증손자회사다. LS→LS아이앤디→슈페리어에식스→에식스솔루션즈로 지분이 이어지는 구조다. 에식스솔루션즈는 193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전기차용 권선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테슬라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며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자 LS는 이들에게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회사 성장 과실을 모회사 주주도 직접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현재 국회에는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시 대주주를 제외한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공모 신주 일부를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LS 관계자는 “1월 내에 2차 기업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배당, 밸류업 정책 등 추가 주주 환원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DMZ 출입 통제 논란 “UNC 고유 권한” vs “영토 주권 침해”[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21 06:00:00지난 2026년 12월17일 유엔군사령부(UNC)가 비무장지대(DMZ) 출입 통제권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공개 성명을 냈다.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른 “유엔사의 고유 권한”이라고 밝혔다. 여당이 유엔군사령부가 승인하지 않아도 정부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DMZ의 출입 및 이용이 가능한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응이다. DMZ 출입 통제가 과도하다는 논란은 오랜 기간 지속돼 왔는데 최근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DMZ 출입이 불허됐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유엔군사령부를 비판하면서 다시 부각되기 시작했다. 정 장관은 “우리의 영토 주권을 마땅히 행사해야 할 지역”이라며 여당의 입법 추진에 지지 입장을 드러났다. 민주당 이병진·이재강·한정애 의원 등은 비군사적·평화적 목적의 경우 DMZ 출입을 한국 정부가 승인할 수 있도록 하는 DMZ법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DMZ는 대한민국 영토인 만큼 출입 관리 권한 일부를 우리 정부가 갖는 것은 “정당한 주권 행사”라는 내용이 이들 법안의 핵심이다. 그러나 정작 유엔군사령부의 정책 파트너인 국방부는 여당의 입법 추진에 대해 “정전협정에 따라 군사작전에는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여야 한다”며 우려를 표명해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군사분계선(MDL) 남측 비무장지대(DMZ) 구역에 대한 출입 통제는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군사령부가 갖고 있다. 유엔군사령부의 DMZ 출입 통제 논란, “유엔사 고유 권한” vs “영토 주권 침해” 과연 어떤 주장이 타당할까. 분명한 사실은 관련법에 따라 DMZ 출입 통제권은 유엔군사령부에 있다는 점이다. 유엔군사령부는 1950년 김일성의 불법 남침에 대응해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제84호에 근거해 창설됐다. 정전협정과 동시에 채택된 ‘한국 휴전에 관한 참전 16개국 공동정책 선언’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3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이들 역할 가운데 하나가 정전협정에 근거해 군정위를 구성하고 DMZ와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 대한 출입 승인, 군사분계선(MDL) 통과 승인 등 협정 준수와 감독을 하는 것이다. 유엔군사령부가 최근 공개 성명을 내고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에 따른 고유 권한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 근거에서 비롯한다. 지난 2019년 10월 23일 유엔군사령부는 군사적 목적의 비무장지대(DMZ) 출입 허가 권한을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있다” 밝히면서 “2018년 이후 2220여건의 비무장지대 출입 신청을 받아 93% 이상을 승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엔군사령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감 고조에 따른 평화 정착을 위한 조치라는 명분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요한 대목은 논란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만큼 1953년 정전체결 상황과 현재의 상황에 적용하는 맞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지난 2025년 7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추진했지만 유엔군사령부의 불허로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48시간 전에 승인받아야 한다’라는 절차를 어겼다는 이유로 유엔군사령부가 승인을 거절해 과도한 출입 통제라며 논란이 일었다. 최근에 국가안보실 차장의 출입 불허가 알려지면서 또다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청와대 안보실 차장이 유엔군사령부가 승인하지 않으면 우리 땅을 밟을 수 없고 우리 주민과 장병을 만날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DMZ 출입 승인 권한을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권한을 남용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무엇보다 유엔군사령부가 국민 정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영토 내에 비군사적 목적 출입까지 철저하게 통제하려는 것은 지금의 국민 정서와 무시하는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물론 영토 주권 행사 명분을 내세우지만 정전협정은 양측의 종전 협정 등으로 대체될 때까지 계속 효력을 갖는 국제 조약이기에 국내법을 제정해 이를 우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해석도 많다.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 제27조는 “당사자는 자신의 조약 불이행에 대한 정당화 근거로서 자신의 국내법 규정을 원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민의(民意)를 받는 국회가 그것도 여당이 정치적 논리 보다는 국민 정서를 고려해 입법 추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방부와 통일부, 유엔군사령부는 머리를 맞대고 1953년 체결한 정전협정에 기반한 유엔군사령부의 DMZ 출입 통제권 행사가 73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볼 때 타당하고 적절한 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
KB금융, 강남에 시니어 거점 세웠다…자산관리·요양·돌봄 한곳에서
경제·금융은행 2026.01.21 06:00:002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 5층, 로비를 따라 점포에 들어서자 곡선형 고급 가죽 소파와 상담 공간이 나왔다. 요양·돌봄 컨설팅 장소와 보험과 은행, 노후 자금 설계 공간이 벽 하나 사이로 연결된 이곳은 KB금융의 ‘골든라이프 플래그십 센터’. 고령 고객이 여러 곳을 오갈 필요 없이 한곳에서 상담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한 층 위의 ‘에이지테크랩’은 고령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재활 운동기기와 보행 보조 장비, 돌봄 보조 기기 등이 비치돼 있다. 향후 실제 사용 상황을 가정해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다. 또 다른 한편에는 요양시설의 생활 공간을 재현한 침실이 마련돼 있다. 상담 이전에 ‘내가 어떤 노후를 살게 될지’를 먼저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KB금융그룹은 이날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보험·요양·은행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점포인 ‘KB라이프 역삼센터’를 개소하고 통합 시니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센터는 국내 유일 보험·은행 복합점포인 KB라이프 역삼센터와 시니어들을 위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에이지테크랩, 시니어 서비스 전반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거점인 KB골든라이프 교육센터로 구성된다. 복합점포에서는 자산관리와 요양·돌봄까지 원스톱 종합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금융계에서는 처음으로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가족 돌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재가 돌봄에서 요양원 입소 등을 상담해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험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한 맞춤형 보험 진단 및 상담과 보험 계약 관리 서비스가 이뤄진다. 자산 관리 전문가로부터 노후 소득 설계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과 상속증여 등 은퇴 이후 금융 상담 제공을 위한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시니어 고객의 삶은 요양과 금융으로 나뉘지 않는다”며 “돌봄과 주거·건강·재무는 하나로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KB금융은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중심으로 고객이 한곳에서 노후 전반을 진단하고 설계해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또한 플래그십 센터 내에 고령 고객을 위한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이지테크랩도 연다. 에이지테크는 고령자를 위한 기술을 뜻한다. KB금융은 또한 산업 현장,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에이지테크를 선도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고객의 노후설계를 위해 필요한 의사결정을 돕고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전문성을 축적해 시니어 고객의 노후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B골든라이프 교육센터는 시니어의 삶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쓰인다. 시니어 전문 금융 컨설턴트 육성과 산학 연계 세미나, 시니어 포럼 등을 개최해 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연계 방안도 발굴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KB라이프의 고객 박성진 씨는 “공간 구성과 상담 동선이 고객 중심으로 설계돼 매우 편리하고 신뢰가 갔다”며 “특히 요양돌봄 컨설팅을 요양시설 입소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KB라이프는 역삼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역삼동 KB라이프타워 5층 역삼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고객은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금융을 넘어 요양과 돌봄까지 고객의 삶을 확장하는 평생 행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용 의료기기 '이노서스', 142억 원 투자 유치
산업IT 2026.01.21 06:00:00미용 의료기기 스타트업 이노서스는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142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서스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노서스는 2022년 2월 설립된 혁신 의료기기 기업이다. 암 치료 기술을 최초로 미용 리프팅에 접목한 '올타이트(Alltite)'를 개발했다. 이노서스를 이끄는 심재용 대표는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출신 창업가로 다이어트 및 미용 업계에서 다수의 창업과 진료 경험을 쌓았다. 올타이트의 핵심 경쟁력은 국제 특허 출원된 DLTD 기술로, 기존 암 치료와 재활 치료에 사용되던 유전 가열 원리를 미용 의료기기에 최초로 적용했다. 기존 일부 리프팅 기기 방식의 경우 피부 속으로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표피층 온도가 상승해 통증이 발생하고 에너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DLTD 기술은 진피 중하부를 집중 가열하는 내부 가열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표피 온도 상승을 막아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을 줄였다. 특히 올타이트는 진피층과 SMAS층(근막층)을 동시에 타깃팅한 듀얼 타겟 리프팅으로, 기존 RF방식의 타이트닝 효과와 HIFU방식의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피하지방층의 열 집중도가 진피층 대비 17배 이상 낮아 볼 패임 등의 부작용 위험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올타이트는 국내 출시 전 일본, 홍콩, 브라질 3개국에 300대 이상의 수출 계약을 선행했고 출시 10개월 만에 2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인지도 확대를 위해 JSAS 국제학회, KOREA DERMA,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KIMES 2025 등 주요 학회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심재용 대표는 "기존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한계를 인식하며 올타이트라면 글로벌 1위를 만들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이노서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이노서스는 뷰티, 제조, 기술력이라는 독보적인 강점이 결집된 지점에 위치한 기업으로, 앞서 말한 세 가지 요소의 시너지가 만들어낼 폭발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