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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화 솔루션 국산화’ 싸이몬,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 제출 [시그널]
증권IB&Deal 2025.06.20 10:32:41산업 자동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몬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에 설립된 싸이몬은 산업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싸이몬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은 통합 감시 제어 솔루션인 ‘시스템 통합 관리용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SCADA)’와 산업 자동화 핵심 기기인 공정 제어용 ‘설비 자동 제어 장치(PLC)’, 운영 터치패널인 ‘HMI’ 등이 있다. SCADA는 산업 자동화 관제 시스템의 핵심 소프트웨어로 공장과 플랜트 등에서 중앙 감시 및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PLC는 대형 플랜트의 프로세스 제어와 자동화 설비 제어용 컨트롤러로 각종 센서들과 연결돼 구동 장치를 관리하는 산업용 제어 장치다. 차세대 산업용 오퍼레이팅 터치패널인 HMI는 자동화 및 반도체 장비 분야에 적합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싸이몬은 주요 제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종합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현장에 맞춰 최적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완성차, 이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각종 산업에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과 각 시도의 상수도 사업소를 포함한 국가 기반 상하수도 시설의 수주도 확보했다. 이에 실적도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며 2023년 매출 371억 원에서 지난해 493억 원으로 늘었다. 안재봉 싸이몬 대표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함에 따라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며 “상장을 통해 시장 내 신뢰도를 제고하고 향후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해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25%↑)
증권News봇 2025.06.20 10:30:14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6p(+0.66%) 상승한 787.6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60%), 섬유·의류업(+1.79%), 제약업(+1.57%)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1.17%), 운송업(-0.92%), 기타 제조업(-0.6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43억, 기관은 2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8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닷밀(464580)이 29.98% 오른 3,815원을 기록 중이고, 바른손이앤에이(035620)(+29.96%), 바른손(01870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슨(018000)(-20.64%), 코나아이(052400)(-12.84%), 웹케시(053580)(-12.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50개, 하락종목은 7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0.14%↓)
증권News봇 2025.06.20 10:30:09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4p(+0.50%) 상승한 2992.5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08%), 화학업(+1.23%), 통신업(+0.90%)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2.02%), 증권업(-1.65%), 기계업(-0.7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3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93억, 기관은 15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우B(33626L)가 29.98% 오른 11,1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27.88%), 두산퓨얼셀1우(33626K)(+23.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석유(004090)(-11.14%), STX그린로지스(465770)(-8.14%), 수산인더스트리(126720)(-7.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하락종목은 45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 사람' 한 명이 BMW 4000대, 3000억 원 팔았다
산업기업 2025.06.20 10:27:37국내 수입차 영업사원 가운데 최초로 단일 브랜드 차량을 4000대 넘게 판매한 주인공이 나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자회사 코오롱모터스의 BMW 강남지점 구승회 상무가 입사 23년 만에 누적 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상무가 세운 누적 판매 4,000대 기록은 수입차 업계 영업사원 가운데 최초다. 판매대수를 매출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한다. 구 상무는 입사 이후 연 평균 174대가량 판매하며 20년 간 14차례 ‘판매왕’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또 BMW그룹코리아가 매년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11회 연속 BMW 프리미엄 맴버로 선정됐고 명예의 전당 맴버이자 BMW 세일즈 레전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구 상무는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수입차 업계 현직 영업사원 중 처음으로 상무로 승진했다. 구 상무는 4000대 판매 기록 달성에 대해 “세일즈는 물건을 잘 파는 기술보다 지속적인 성실함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라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함이 제 영업 철학의 핵심이며 진심을 다하면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같은 자리에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모터스는 세일즈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판매 경쟁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BMW와 MINI의 세일즈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고 우수 직원의 성취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세일즈 직원 대상 별도의 워크샵을 통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특히 100대 이상 판매한 직원들의 성공 노하우와 고객 응대 방안 등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진 코오롱모터스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킨 열정이 결국 업계를 바꾸는 기록으로 돌아왔고 코오롱모터스의 영업 조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성공 노하우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내란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27:28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할 6명의 특검보를 임명했다. 20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밤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할 6명의 특검보의 임명을 재가했다. 내란특검팀 조은석 특검이 이달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에 대한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한지 사흘 만이다. 내란특검법은 이 대통령이 8명의 특검보 후보자 중 6명의 특검보를 후보자 접수 5일 안에 임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변협은 특검보 후보자로 박억수(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와 김형수(30기) 변호사, 윤태윤(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처리 사업도 매각…롯데케미칼 ‘군살 빼기’ 가속
산업산업일반 2025.06.20 10:27:13롯데케미칼(011170)이 수처리 분리막 사업을 매각한다.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는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작업의 일환으로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연면적 5775㎡ 규모의 수처리 분리막 생산 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노펙스멤브레인은 필터 및 소재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양사는 영업 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주요 사항을 이행해 7월 중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 수처리 공장은 2019년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멤브레인 UF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와 정수(상수·공업용수)용 분리막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신성장 사업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매각했다”며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수익성 제고,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거나 유동화해 약 1조 7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파키스탄 소재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법인 지분 전량을 팔아 979억 원을 확보했고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 지분 25%를 활용해 6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도 2750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을 청산했다. -
두산퓨얼셀, 美 연료전지 수주 기대감에 19% 강세[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6.20 10:25:14두산퓨얼셀(336260)이 미국향 연료전지 수주 기대감에 20일 약 19%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3650원(18.81%) 오른 2만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퓨얼셀1우는 전일 대비 23.31% 오르고 있고, 두산퓨얼셀2우B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미국으로의 연료전지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두산퓨얼셀의 목표가를 1만 9000원에서 2만 3000원으로 21% 상향했다. 아울러 두산퓨얼셀의 2025년과 2026년 매출 추정치는 각각 8%, 11% 상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료전지 법인인 하이엑시움이 수주한 연료전지를 두산퓨얼셀에서 제작, 판매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하반기부터 하이엑시움발 연료전지 생산이 예상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약 2GW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연간 15~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두산퓨얼셀의 미국향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간 50MW 이상 수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SK하이닉스, '동반성장협의회 간담회' 개최…생태계 강화한다
산업기업 2025.06.20 10:24:25SK하이닉스(000660)는 19일 경기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통합 분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약 90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주요 활동 중 분과간담회는 소재, 부품, 장비, 인프라 등 업종별로 나뉜 7개 분과를 중심으로 수시 운영되며 실무와 현장에서의 실질적 개선점을 도출하고 공동 수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통합 분과간담회는 각 분과 활동에서 논의된 이슈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모인 협의회 회원사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포함해 분과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상호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현철 SK하이닉스 구매전략 담당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은 다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들과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여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A다저스, 이민단속車 구장진입 요청에 "차 빼"[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6.20 10:24:0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이 캘리포니아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뒤흔든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 LA 다저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다저스 경기장의 주차장 진입 요청을 거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민 단속 작전에 대한 다저스의 첫 공개 반대 입장이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날 구단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ICE 요원들이 스타디움 주차장 진입을 요청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부했다”며 “오늘 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LA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이민 단속과 이에 따른 시민 반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군 병력 투입 지시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다저스는 그간 이 사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지역 팬들과 언론의 비판을 받아왔다. 프로축구 클럽 LAFC와 엔젤 시티 FC는 이민자들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지만, 다른 LA 스포츠 구단들은 논평을 자제해왔다. 다저스의 발표에 대해 국토안보부는 ‘관세국경보호청(CBP) 차량들이 주차장을 잠시 이용했다’고 해명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CBP 차량들이 어떤 작전이나 단속과 관련 없이 스타디움 주차장을 아주 잠깐 이용했을 뿐”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을 통해 다저스타디움 현장에 연방 요원들이 있다는 보도가 확산하면서 팬들은 이날 저녁 경기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했고,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대 일부가 경기장 앞에 몰려들어 ICE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MSNBC는 이날 구장 인근에서 ICE 요원들과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대치 영상을 내보냈다. LA타임스 영상에는 시위대들이 “다저스는 어디 있냐”라고 외치며 구단의 공개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LA의 문화적 상징인 다저스는 히스패닉계 팬층이 두터운 구단이다. 1980년대 멕시코 출신의 전설적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일으킨 ‘페르난도마니아’ 열풍 이후 라틴 팬층이 팀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해 왔다. 거의 2주간 단속 작전에 침묵을 지켜온 다저스는 19일 이민자 공동체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LA타임스가 구단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단의 입장 발표에 앞서 다저스의 인기 선수인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최근 “우리의 커뮤니티가 침해당하고, 학대받고, 찢기는 것을 견딜 수 없다”는 글을 SNS에 게시했다. 이후 18일 밤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 관중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라틴 팝 가수인 네자(Nezza)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시작 전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미 국가를 불러 행정부 방침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
[속보] 내란 특검, 특검보 6명 임명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21:26[속보] 내란 특검, 특검보 6명 임명 -
대웅제약, AI 기반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 출시한다
산업바이오 2025.06.20 10:19:31대웅제약(069620)이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를 올 9월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 혈압계를 도입하면서 환자의 생체 신호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텔레메트리 시스템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O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AI 기반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CART ON)’을 오는 9월 출시한다. 신제품은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연동돼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항목만 측정이 가능했으나 카트 온이 추가되며 혈압까지 포함한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내내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카트 온은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의료기기로 별도의 커프나 장비 없이 혈압을 끊김 없이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야간 고혈압이나 아침 고혈압, 비하강형(Non-dipping) 등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이상 혈압 패턴까지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 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의료진은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어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며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돼 수기 기록의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도 커프 착용에 따른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상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단순 진단 중심의 의료기기 영역을 넘어 환자 맞춤형 데이터 기반 치료 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씽크’ 시스템은 실시간 측정된 데이터를 시간적, 임상적 맥락에서 해석해 치료 의사결정을 돕는 임상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카트 온과 씽크의 통합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임상 환경이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의료 혁신을 선도하면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병원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N번방' 영상 뿌리고 돈 챙긴 뻔뻔한 40대…피해자 정보까지 유포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19:22'N번방' 사건 영상 등을 재유포해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영리목적성착취물판매등)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영리목적카메라등이용촬용물반포등)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4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이나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을 볼 수 있는 텔레그램 주소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유료방 입장료 명목으로 문화상품권 핀 번호를 받거나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주는 대가 등으로 4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문제가 된 건 A씨가 ‘N번방’ 사건 영상들을 내려받은 뒤 이를 다시 유포한 것이다.그는 N번방 사건을 암시하는 '그 번방'이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었다. 아울러 A씨는 '큰 이슈였던 N번방 때문에 가입을 꺼리시는 분들이 많다’며 ‘N번방 사건은 공유보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협박 때문에 크게 이슈가 된 것'이라고 안내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심지어 영상에 피해자의 이름과 나이까지 기재했다.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나온 지 약 5년이 됐지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 착취 범죄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N번방 방지법’은 2020년 제정돼 성착취물 제작·배포·소지 모두를 강력히 처벌하도록 개정됐다. 제작·수입·수출은 최소 징역 5년, 배포는 3년 이상, 단순 소지만 해도 1년 이상의 징역형이 가능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촬영물 등은 불특정 다수인에 의해 재차 유포될 위험성이 매우 농후하고, 영상에 등장하는 피해자들에게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의 전시·상영 행위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범죄의 유인을 제공하는 등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심각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
틱톡, 아티스트 위한 인사이트 플랫폼 ‘틱톡 포 아티스트’ 출시
산업IT 2025.06.20 10:18:17틱톡이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과 팬과의 소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인사이트 플랫폼 ‘틱톡 포 아티스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틱톡 포 아티스트는 음원 및 게시물의 반응과 성과, 팔로워의 구성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매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티스트들은 이를 통해 콘텐츠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하고, 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틱톡 내 활동이 음악 커리어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음원별 조회수, 게시물 수, 크리에이터 참여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음원 성과 분석’ △영상별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공유 수, 시청 완료율 등을 집계하는 ‘게시물 성과 분석’ △팔로워의 성별, 연령대, 언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팔로워 인사이트’가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아티스트를 위한 기능 안내 가이드와 리소스 센터도 함께 제공돼 누구나 쉽게 틱톡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틱톡 포 아티스트는 현재 틱톡 인증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한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되며, 소속된 팀이나 레이블 팀과의 데이터 공유 및 공동 활용도 가능하다. 이번 출시와 함께 틱톡은 앨범이나 싱글 발매 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리릴리즈(선공개)’ 기능도 공식 도입했다. 이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는 틱톡 내에서 앨범 사전 홍보 캠페인을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팬들은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에 앨범을 ‘프리세이브(선저장)’한 뒤 정식 발매 시 자동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틱톡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총괄 트레이시 가드너는 “틱톡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음악 발굴과 홍보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플랫폼은 모든 단계의 아티스트가 실질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작 활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중심의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한화오션 외국인 노동자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사회전국 2025.06.20 10:17:51한화오션이 19일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동료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제고, 한국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4000여 명이 참가한 사전 예선을 거쳐 200명이 이날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 OX 퀴즈, 2라운드 객관식 문제를 통해 최종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 뒤 주관식 문제로 최후의 1인을 가렸다. 문제는 조선업 중대안전수칙, 사내 도로 교통 문제 등 안전보건활동 퀴즈와 한국 문화·상식에서 출제됐고 골든벨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라모존(27) 씨였다. 라모존 씨는 ‘안전리더상’과 함께 100만 원 상당 상품을 받았다. 2등(2명, 50만 원 상당)과 3등(5명, 30만 원 상당)에게도 다양한 포상이 주어졌다. 라모존 씨는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현장에서 외국인 동료들에게 안전 수칙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외국인 동료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행사를 통해 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외국인 노동자 대상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9개국 언어로 번역된 기본 안전 안내서를 제공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픽토그램 안전보건표지를 제작하는 등 안전한 조선소 생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일상 브이로그 자주 올렸는데 '멘붕'…AI가 다 훔쳐보고 있었다고?[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6.20 10:17:44구글이 제미니와 베오 3 비디오 생성기 등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의 방대한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로더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던 만큼 향후 창작자와 미디어 회사에 지적재산권(IP)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CNBC는 구글이 200억 개의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해 이같은 차세대 AI도구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는 "자사의 유튜브 동영상 저장소를 활용해 AI모델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동영상의 일부만 사용하며 창작자 및 미디어 기업과 계약을 준수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구글이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사용하는 사실을 창작자와 미디어 기관들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거부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튜브는 현재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와 같은 외부 AI기업에게만 '학습 거부권' 옵션을 한정적으로 제공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제까지 업로드된 동영상 가운데 어느 정도의 규모가 AI 학습에 사용되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플랫폼 규모를 고려할 때 전체 동영상의 1%만 학습하더라도 23억 분 분량의 콘텐츠가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경쟁 AI 모델이 사용하는 학습 데이터의 40배가 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창작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가 AI 훈련을 위한 데이터로 사용되면서 결국 경쟁 시스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아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베오3 등 AI 생성 도구가 이를 학습해 비슷한 영상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온라인 창작물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버밀리오의 최고경영자(CEO) 댄 닐리는 "자신의 가짜 이미지가 다른 플랫폼에 유포되는 것을 발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늘고 있다"며 "베오3 등 새로운 도구는 이같은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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