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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다시 증명된 ‘초격차’ …올 5조 매출 순항
문화·스포츠헬스 2025.01.14 18:46:58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초부터 2조 원대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초격차’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1조 원 규모의 ‘빅딜’을 잇따라 성사시킨 데 이어 올해도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최초로 매출 4조 원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올해 5조 원 클럽를 향해 순항하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도 각각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 3164억 원, 유럽 소재 제약사와 9304억 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76억 달러(25조 8000억 원)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화이자 등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가 고객이다. 지난해부터 공시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은 1건을 제외하고 12건이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 우수한 품질 경쟁력, 다수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대형 계약을 지속적으로 성사시키고 있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제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완공 시 총 78만 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41건, 유럽의약품청(EMA) 36건 등 총 340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매년 승인 건수를 확대 중이다.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에서 항체약물결합체(ADC) 등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말 ADC 전용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아라리스 바이오텍, 에임드바이오 등 우수 ADC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해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무대에서 개최된 대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석하며 경쟁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성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공조본 "55경비단에 출입 요청 공문 발송, 허가 받아"
사회사회일반 2025.01.14 18:45:25[속보] 공조본 "55경비단에 출입 요청 공문 발송, 허가 받아" -
‘탁구스타’ 유승민이 일으킨 대이변, 이기흥 꺾고 체육회장 당선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4 18:44:41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신임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체육계에는 3선을 노리던 이기흥(70) 현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으나 유승민 후보는 대이변을 이뤄냈다. 유 후보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사상 최대 ‘6파전’으로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 수 1209표 중 417표를 획득해 5명의 경쟁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2016년 통합 체육회장으로 당선돼 2021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 회장은 3선에 도전했으나 379표로 2위에 머물렀다. 1·2위 간 표 차이가 불과 38표일 만큼 접전이었다. 선수촌 시설관리 용역과 관련한 유착 의심에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던 이 회장은 결국 비위 의혹에 발목 잡힌 셈이 됐다. 유 신임 회장은 탁구협회 수장이던 조양호 전 대한항공 회장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019년 5월 탁구협회장에 올랐다. 2021년 11월 선거에서 재선돼 4년 더 임기를 수행하다가 체육회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9월 사임했다. 스포츠 팬들에게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로 잘 알려져 있다. 만리장성 같던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포효하던 모습이 유명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서 지난해 파리 올림픽까지 8년을 활동하기도 했다. 체육회장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임기 중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등이 열린다. -
LA전력청 '산불 피해' 전력망 긴급 발주에 K전선 잰걸음
산업중기·벤처 2025.01.14 18:44:35미국 당국과 전력회사가 서부 LA 지역에서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 긴급 전력망 발주를 시작하면서 K전선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A수도전력국(전력청)과 전력회사 남가주에디슨사 등은 산불 피해를 입은 전력망 복구를 위해 긴급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관과 업체는 최근 국내 전선 업계에도 가능한 공급 물량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와 업체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국내 전선업계가 수주할 경우 미국 수출 물량이 많은 대한전선(001440), 대원전선(006340) 등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망 구축, 인프라 재건을 위해서는 대규모 케이블, 변압기, 관련 자재 등의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K전선은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날도 경영진이 회의를 갖고 현지의 판매법인, LA지사 직원들과 함께 전력망 피해 상황을 체크했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최고 수주액 기록을 갱신했다. 대한전선은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7200억 원의 신규 수주액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EHV) 케이블뿐만 아니라 배전용인 중저압(MV/LV) 케이블 및 가공 송배전선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해왔다. 특히 LA전력청을 대상으로 송배전망과 가공선 등을 공급했는데 이들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파악되는 제품들이다. 산불 방지에 효과적인 피복 가공선의 경우 최근 5년 간 서부에만 약 1000억 원 이상 규모가 공급됐다. 대원전선은 변압기 추가 공급이 예상된다. LA전력청의 변압기 테스트를 마친 대원전선은 LA전력청이 프로젝트 별로 변압기를 요청할 때 마다 납품하고 있다.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케이블 시스템, 배전에 필요한 금속제 부품 등을 만드는 세명전기(017510)도 LA 산불로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망 복구가 본격화되면 송배전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과 더불어 관련 금속제 부품 등의 수요도 증가한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배선 기구 및 계전기 생산 전문업체인 제일일렉트릭(199820)은 스마트 배선기구, 차단기 등의 추가 공급이 기대된다. 특히 북미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이튼에 20년 넘게 전기화재 방지용 아크차단기(AFCI)와 누전차단기(GFCI)의 핵심 부품 등을 공급하면서 현지에서 확고한 공급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JP모건 체이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주택 전소 및 인프라 파괴 등으로 약 73조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 정부는 앞서 9일 향후 180일 동안 복구 비용의 100%를 연방정부가 부담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
죽은 새끼 등에 업고 유영하는 남방큰돌고래…제주 해상서 '또' 발견됐다
사회사회일반 2025.01.14 18:40:31제주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이 또 목격됐다. 남방큰돌고래의 이러한 모습은 지난해에도 수차례 목격된 바 있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33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업고 다니는 어미가 목격됐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죽은 새끼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보였고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죽은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정읍 무릉리 해상 등 제주 바다에서는 지난해 3월과 5월, 8월에도 죽은 새끼 돌고래를 등과 앞지느러미 사이에 얹고 이동하는 남방큰돌고래가 목격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의 ‘제주 동부지역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의 보전’ 정책브리프에 의하면 제주 개체군의 경우 1년생 새끼 사망률이 2015년 17%에서 2018년 47%로 30% 포인트 높아졌다. 2018년 이후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호주 샤크만 24%, 일본 미쿠라섬 13%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단체는 절반가량에 이르는 새끼의 사망률이 개체군 유지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가장 큰 위협 요소가 인간의 활동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연안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질 하락, 증가하는 선박 관광으로 인한 생태적 교란, 해양쓰레기로 인한 얽힘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관광 선박이 접근할 경우, 남방큰돌고래는 포식자가 나타났을 때와 유사한 행동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한반도 해역에 사는 30여 종의 고래류 중 개체수가 가장 적은 종으로, 한반도에서는 제주 연안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해양보호생물이다. 과거에는 제주 바다 전역에서 발견됐으나 현재는 개체 수가 감소해 120여 마리만 관찰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유럽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BMW와 장기 파트너십
부동산건설업계 2025.01.14 18:35:10SK에코플랜트가 유럽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BMW와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의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SK테스는 최근 BMW그룹과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SK테스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재활용 관련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BMW의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튬·코발트·니켈 등을 새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BMW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지역에서 나오는 전기차 폐배터리 등 관련 재료를 SK테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SK테스는 폐배터리를 분쇄해 얻는 검은 가루 형태의 블랙매스를 다시 가공해 희소 금속을 추출한 뒤 이를 새 배터리 제조에 사용할 예정이다. SK테스는 지난해 9월 준공한 네덜란드 로테르담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거점 삼아 이번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테르담은 유럽연합(EU)에서 배터리 산업 핵심 요충지로 꼽힌다. -
국민의힘 의원 30~40명, 내일 관저 앞 재집결할 듯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14 18:31:55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15일 새벽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으로 다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30명 정도 관저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관저 앞을 찾았던 의원들이 만든 텔레그램 대화방에서는 이미 이같은 의사를 밝히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불법적 체포가 시도될 모양"이라며 "법과 상식을 짓밟는 불법적이고 무도한 행태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 한남동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번 재집결 인원이 지난 6일 44명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원외 당협위원장 50여 명도 내일 관저 앞을 지킬 예정이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5일 새벽부터 비공개 원내전략회의를 열고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한 당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1년 더 버티자니 불안" 의료계 '결집' 움직임 속 흔들리는 '단일대오'
사회사회일반 2025.01.14 18:26:29“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상황은 달라지질 않으니 답답하죠. 사실상 2025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는 물 건너갔고 '집행부 결정만 기다리는 게 맞나' 자꾸만 의구심이 듭니다. "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을 사직한 전공의 A씨는 "복귀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조금만 더 버텨볼까 하루에도 수없이 고민이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15∼17일 전국 221개 수련병원(126개 기관이 통합 모집)별로 레지던트 1년차와 상급연차(2∼4년차) 모집 실시를 앞두고 A씨처럼 복귀 여부를 고민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조짐이다.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의대생들의 집단 사직·휴학이 11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지도부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계획의 전면 백지화' 요구와 함께 이른바 ‘탕핑’(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의 중국어) 전략으로 일관해 왔다. 그런데 2025년도 의대 입시가 사실상 마무리되고 2026년도 정원 확정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동결과 감원을 모두 포함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자 일부는 동요하는 분위기다. 대전협을 이끄는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을 이유로 특례조항 신설 등을 요청한 것을 겨냥해 "정부와 여당은 아직까지도 전공의를 한낱 노동력으로만 치부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요구한 것은 그게 아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계엄 포고령 제5호에서 '전공의 처단'이 언급된 데 대해서도 "권성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의 입장부터 이야기해 보시라"며 "여당이 발 벗고 나서요? 웃기지 마세요. 여당에서 현 의료 사태에 대해 유일하게 목소리 낸 사람은 안철수 의원뿐 아닌가요"라고 적었다. 새해에도 전공의·의대생의 ‘단일대오’가 굳건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그러나 물 밑에서는 실익을 고려해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또다른 서울 소재 대학병원 사직 전공의 B씨는 "이번 모집에선 정부가 사직 전공의는 1년 이내에 동일 과목·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는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원래 수련 받으려던 병원에 돌아갈 수 있다. 작년 하반기 모집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복귀를 고심하는 친구들이 제법 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등 일부 수련병원 사직 전공의들은 복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는 전국 181개 수련병원에서 총 3천594명을 모집했지만 314명이 지원해 181명이 최종 선발됐다. 모집 인원 대비 최종 선발 인원은 5%에 그쳤고, 산부인과는 188명 모집에 1명만 선발되는 등 소위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더욱 저조했다. 다만 복귀 규모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사직 전공의들에 수련특례를 적용한다는 발표 이후 전공의 대표와 관련 내용을 논의했고 의국장 회의를 거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직전공의중 1~2명만 지원 의사가 있고 나머지는 전혀 복귀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전공의들의 요구사안에 대한 답변 없이는 대규모 복귀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전임의를 비롯한 일부 교수들까지 추가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명 '조용한 사직'이 급증하면서 지역병원의 경우 진료공백이 더욱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교수는 "동료 교수들 중 상당수가 격무에 지쳐 사직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 로컬(지역 병의원)에서 봉직의를 하시겠다는 분도 있고 지역 병원을 떠나 서울로 올라오는 분들도 많다"며 "대구 시내 또 다른 대학병원 관계자는 "정부는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구조를 전환한다지만 당장 전문의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토로했다. -
野임광현, 국회 자금차단 방지법 발의…"尹 계엄쪽지 실행 방지"
정치정치일반 2025.01.14 18:19:34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등 헌법상 독립기관이 독립적으로 운영 자금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국고금 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임 의원은 15일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관위 등 헌법상 독립기관이 독립적으로 운영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고금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독립기관의 월별 세부자금계획을 조정하려는 경우 해당 독립기관의 장과 합의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당시 기재부 장관에게 전달한 쪽지 형태의 지시 문건에서 착안해 발의됐다. 해당 문건에는 △국회 보조금 등 자금 완전 차단 △예비비의 조속한 확보·보고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해당 지시가 실행됐다면 국회 운영자금 차단을 통한 입법부 마비가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봤다. 현행법은 기재부 장관이 ‘자금 수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헌법상 독립기관을 포함한 중앙관서의 월별 세부자금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데, 비상계엄 상황을 이 경우로 본다면 국회 운영자금 차단도 실제로 가능하다는 게 임 의원 측 설명이다. 임 의원은 비상계엄을 이유로 기재부가 운영자금 배정을 막을 경우 국회로서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회사무처는 운영자금 확보 방안에 대한 임 의원의 질의에 ‘천재지변, 계엄 등의 사유로 자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비상 상황에 대해 별도의 규정은 없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이 조기에 해제돼 다행히 국회 운영비가 끊기는 상황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현행법상 국회 등 독립기관에 대한 운영자금 관리를 기재부에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은 심각한 삼권분립 침해에 해당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
[속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불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4 18:18:18[속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불발 -
尹측 "경호처, 국수본 3명 고발"…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회사회일반 2025.01.14 18:16:50윤석열 대통령 측은 "대통령 경호처는 1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들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경호처는 국수본 안보수사심의관, 안보수사1과장 및 성명불상자를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이들은 대통령 경호처 간부를 서울 중구 소재 모 호텔로 불러내 군사시설, 경호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며 "대통령 관저 경비 관련 중요 사항인 차량 바리케이트 장비의 위치와 해체 방법, 통신실 위치, 근무 병력 및 지휘자의 성향 등에 대한 정보까지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행위는 대통령 경호에 관한 핵심 사항일 뿐 아니라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군사기밀에 관한 사항"이라며 "최고헌법기관인 대통령의 안전과 국가안보 중요성보다 영장 집행에만 골몰한 행위는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
[부고] 박정민씨(전 SK스토아 대표) 부친상 외
사회피플 2025.01.14 18:16:42▲박충식씨(라파엘)별세, 조제씨(라파엘라)남편상, 박정민(전 SK스토아 대표)·박지민·박경아씨 부친상, 김명선·이은주씨 시부상, 김우성씨 장인상=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경철씨(전 한국일보 부국장)별세, 박성희씨(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남편상, 김지영(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심리학과 교수)·김민영씨(미국 테트라테크 근무)부친상, 한다한씨 장인상, 한선우씨 외조부상=12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15일 오후 3시 45분 (02)6986-4440 ▲고종석씨(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직능부회장·전 국방부 제53사단장)별세, 김분향씨 남편상, 고경호(홍익대 박물관장·교수)·고영택·고혜숙·고윤미씨 부친상, 김민아·차면광씨 시부상, 김종은·오원기씨 장인상=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000 ▲최성철씨 별세, 최상씨(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홍보협력실장)부친상=13일 경기 용인 보정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31)276-4001 ▲김영환씨 별세, 김기석씨(방통위 방송시장조사과장) 부친상=14일 청주참사랑병원 발인 16일 오후 12시 30분 (043)298-9200 ▲성태귀씨 별세, 성양훈(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팀장)·성숙현씨 부친상, 박정원씨 시부상, 이관교씨(한국은행 조사국 거시전망부장)장인상=13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15분 (032)517-0710 ▲임수선씨 별세, 이성림씨(부산시설공단 이사장)모친상, 노춘숙씨(재송여중 교장)시모상=13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051)860-7695 -
[인사] 통일부 외
사회피플 2025.01.14 18:16:29◇통일부 <과장급 전보>△남북관계관리단 민간교류관리과장 서기관 조혜실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정주 윤창복 △국세청(국방대) 강종훈 <고위 공무원 승진>△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성호 △국세청(국립외교원) 이태훈 <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용완 △국세청(서울대) 장우정 <과장급 전보>△국세청 인사기획과장 이법진 △〃 정보보호담당관 조수진 △〃 감찰담당관 이철경 △〃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예진 △〃 학자금상환과장 홍철수 <초임 과장급 발령>△부산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장 권상수 △〃 조사1국 조사1과장 연제민 ◇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 변경>△제주지사장 박정웅 △대전충남지사장 심홍용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 문지영 <파견>△경남관광재단 성필상 △부산관광공사 이상우 △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홍현선 △강원특별자치도청 박소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서장>△ 글로벌협력본부장 고윤석 <단장>△디지털전략기획단 이경주 △지능형네트워크단 나성욱 <팀장>△경영기획실 기획조정팀 이해경 △인공지능융합본부 AI융합기획팀 심형섭 △〃 AI서비스혁신팀 김원확 △지능기술인프라본부 AI클라우드기술혁신팀 이재원 △〃 네트워크전략팀 문재진 △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 플랫폼혁신팀 김진일 △공공지능데이터본부 공공지능데이터기획팀 민성준 △〃 공공지능데이터개방팀 금종학 △글로벌협력본부 글로벌기획팀 임혜정 △경영기획실 인사총무팀 선원진 △운영지원단 정보보안정책팀 김주원 △인공지능데이터본부 데이터활용기술팀 김승현 ◇국토안전관리원 <전보>△건설안전본부장 오영석 △국토안전기술연구원장 오종식 △국토안전교육원장 문동현 △수도권지역본부장 김도균 △충청지역본부장 권철환 △강원지역본부장 이학주 △영남지역본부장 황인상 ◇NH투자증권 △홍콩법인장 이윤기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장>△SF크레딧파트너스 안근영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본연 스님 △〃 문화사업국장 하원 스님 △정무특별보좌관 이규민 -
“北, 러시아서 사상자 속출하지만 상당한 군사적 이익 얻을 것”
사회피플 2025.01.14 18:16:18“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인명 피해 소식이 연일 전해지면서 북한 내부에서 동요가 일 수 있다는 일부 분석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통해 경제적 이익은 물론 군사적 이익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안보 상황 역시 철저히 점검하고 또 대비해야 합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KIDA) 한반도연구실 연구위원은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보낸 것은 북한에 위기를 가져오는 게 아니라 내부 결집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연구원은 안보 환경, 군사전략 및 군사력 건설, 무기 체계 획득, 국방 정보화 등 국방 정책 전반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분석을 하는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두 연구위원은 통일부 정책자문위원과 한국국제정치학회 대외협력이사도 맡고 있다. 남북 관계 전문가로 평가받는 두 연구위원은 “북한은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하고 그 대가로 우리 돈 7000억~1조 원가량의 경제적 이익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 이 자금은 내부 결속, 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통치 자금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이 돈은 북한 민생 안정에는 주민들에게 생색낼 정도로만 쓰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기득권 및 체제 유지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두 연구위원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게 아니라 김 위원장이 세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3~4월 김 위원장은 북한군 특수부대를 방문해 현장 지도하는 모습을 매체를 통해 보여줬다”며 “이는 단순히 군부대 시찰이 아니라 파병 전 교육이라고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위원은 북한군 파병은 북한 내부에서 김 위원장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군은 이번 러시아 파병을 통해 다수의 사상자를 내면서 전력 손실을 입었지만 현대적인 군대의 모습을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만 봐도 베트남전 파병을 통해 최신식 무기를 손에 쥐게 됐고 또 실전을 경험하면서 전투력을 높이게 됐다”며 “지금 북한은 러시아의 현대식 군대에 참여해 새로운 전장의 기술을 습득하는 등 북한 국방의 현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우리나라가 계엄·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럽지만 두 연구위원은 과거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같은 직접적인 도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위원은 “현재 북한은 러시아 파병에 집중하고 있어 대남 군사 도발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미사일 발사 등 기존에 주기적으로 해왔던 도발은 계속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대규모 도발이 당장은 없을지라도 이럴 때일수록 연합 방위 태세가 중요하다”며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현재 한일 관계는 동력이 약해져 있는데 관계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일본과의 안보협력에서 더 나아가 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동아시아 안보협력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려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두 연구위원은 북한이 미국을 통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북특사를 지명했는데 이는 북한과의 관계를 좋게 하려는 시도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줄 수 있다”며 “김 위원장 역시 핵보유국 인정을 카드로 삼아 미국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점쳤다. -
日아쿠타가와상 받은 재일교포 소설가 이회성 별세
사회피플 2025.01.14 18:15:11권위 있는 일본 문학상 아쿠타가와상을 외국인으로는 처음 받았던 재일 교포 소설가 이회성 씨가 별세했다. 향년 89세.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씨는 이달 5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할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 정착했다.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69년 ‘군상(群像)’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고 1972년 ‘다듬이질하는 여인’을 통해 외국인 작가로는 처음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1998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2000년대부터는 재일 교포로서의 삶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지상생활자’를 집필했다. 2008년 한국에서 강연을 통해 북한 정권을 비판하면서 한국과 일본 정부에 납북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강연에서 고인은 “소설가가 유의해야 할 것은 사회의 부정의와 싸우는 것”이라며 “자신의 추악한 면을 그려야 하고 (사회의) 좋은 점만을 그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은 고인의 작품에 대해 “재일 교포라는 출신을 깊이 파고들어가 일본 문학의 틀에서 벗어난 ‘세계 문학’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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