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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의원들, 관저 입구서 '체포 저지' 인간띠
사회사회일반 2025.01.15 04:48:20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긴장감이 한껏 고조됐다.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관저 일대에는 경찰 버스 100여대가 늘어서고 기동대가 배치됐다. 현재 관저 앞 도보는 통행이 차단돼 일반인 출입이 봉쇄됐다. 관저 앞 2개 차로가 차벽으로 막혔고 관저 건너편에도 버스 등 경찰 차량이 늘어섰다.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은 관저 입구 앞에 5∼6줄로 늘어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 관저 주위에선 밤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체포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갔다. 경찰은 보수 측 집회에 6500명이 모인 것으로 비공식 추산했다. -
[속보] 공수처·경찰 인력 한남동 관저 도착… 尹 체포영장 집행 임박
사회사회일반 2025.01.15 04:42:18 -
LA 산불 진화에 바닷물까지 투입…전문가들 "최후 수단 돼야" 왜?
국제인물·화제 2025.01.15 04:00:00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엿새째 이어지는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당국이 태평양 바닷물까지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바닷물 사용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장비 부식 등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LA 소방당국이 ‘슈퍼 스쿠퍼’ 항공기로 태평양 바닷물을 퍼올려 산불 진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슈퍼 스쿠퍼는 12초 만에 약 6000리터의 물을 퍼올릴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소방 항공기다. 착륙하지 않고도 수면을 스치며 물을 보충할 수 있어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다. 다른 진화 장비와 달리 바닷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A 소방당국은 당초 캐나다에서 슈퍼 스쿠퍼 2대를 임대했으나 1대가 민간 드론과 충돌해 현재는 1대만 가동 중이다. 그러나 환경 전문가들은 바닷물 사용이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살균 효과가 있는 바닷물의 염분이 토양 미생물을 죽이고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토양에 소금이 많아지면 뿌리가 물을 흡수하기 어려워져 식물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팀 차베스 전 LA 소방부국장 역시 인터뷰에서 “땅에 바닷물을 뿌리면 그다음 해엔 그곳에서 아무것도 자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에 있는 소방 장비 부식도 문제다. 금속에 바닷물이 닿으면 염분으로 인해 장비에 녹이 슬 가능성이 높아진다. 핑 펄란 미국 상선단사관학교 화학 교수는 “지상에서 사용하는 소방 호스, 펌프, 탱크 등은 모두 강철로 만들어져 소금물에 닿으면 부식될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슈퍼 스쿠퍼처럼 바닷물 사용을 전제로 설계된 장비 외에는 대체로 부식 방지 코팅이 적용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
"이 시간대 혼자 있는 거 알아"…술집서 여성 점장 협박한 무서운 '04년생'
사회사회일반 2025.01.15 03:00:002004년생 남성이 술집에 와서 난동을 부리고 점장을 향해 협박과 욕설까지 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6일 새벽 경기 양주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식당 사장에 따르면 당시 가게에는 20대 단체 손님 7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들은 일행에게 술을 억지로 마시게 하거나 시끄럽게 욕을 하는 등 내부를 정신없게 만들었고, 다른 손님들은 여성 점장 A씨에게 해당 테이블에 대한 제지를 요청했다. A씨가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하자 무리 중 B씨는 "술집이 시끄럽지 조용하냐. 시끄러우면 직접 말로 하지 왜 아르바이트생 시켜서 조용히 시키냐"면서 다른 테이블 손님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심지어 식당 안에 있던 테이블 여러 개를 뒤집으며 난동을 부렸다. B씨는 또 점장을 향해 "뭔 알바 X이 사장질하고 있어", "그 나이 먹고 아르바이트하니까 안 X 팔려? 술집 X아"와 같은 비하 발언을 퍼부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B씨에게 귀가 명령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몇시간 후 무리는 다시 매장을 찾아왔다. 남성은 가게로 들어오려 했고 "이 시간대 혼자 있는 거 다 알고 있다. 맨날 찾아와서 괴롭히겠다"며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찾아온 경찰은 또 신고가 들어오면 현행범 체포할 수 있음을 알렸고 무리는 물러났다. 사장은 "이들이 음식 8만 4000원어치를 먹고 계산도 안 했다"며 "상 뒤엎으며 망가진 수리비와 가게 운영을 못 해 발생한 손해 비용 등이 적어도 1000만 원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성으로부터 아직 사과 한마디 못 받았다"며 "변호사 선임해 고소할 예정이다. 합의보다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발목 아프다" 찾아간 60대 여성, 무면허 봉침 맞고 '쇼크'…"죽을 뻔했다"
사회사회일반 2025.01.15 02:00:00무면허로 봉침 시술을 하다 중년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14일 의료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4)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사회봉사 8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일 오후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B씨(64·여)에게 무면허로 봉침 시술을 하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봉침 시술은 의사 면허 소지자만이 시행할 수 있는 전문 의료행위다. 시술 전 환자의 알레르기 반응 검사와 응급상황 대비가 필수적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환자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희석하지 않은 벌독을 주입했다"며 "이는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과실"이라고 지적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호흡곤란과 혈압저하를 동반하는 치명적인 증상으로, 2018년 경기도 부천의 한 한의원에서도 봉침 시술 후 초등교사가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 가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우린 '나랏돈 축내는 벌레' 아냐"…제주항공 참사로 부모 잃은 20대, 악플 자제 호소
사회사회일반 2025.01.15 01:00:00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부모를 잃은 20대가 “우리는 ‘나랏돈을 축내는 벌레’가 아니다”라며 악성 댓글로 상처 받고 있는 유가족들의 심경을 대변했다. 대학생 박근우(23)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이번 제주항공 참사로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지난달 29일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로 예정된 부모님을 기다리던 박씨는 참사 당일을 회상하면서 “‘새가 비행기 날개에 끼어 착륙을 못 한다, 유언해야 하나’라는 어머니의 메시지에도 ‘설마’ 싶었다. 그러던 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자마자 광주광역시에서 무안공항까지 30분 만에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는 “무안광주고속도로에는 미친 듯이 엑셀을 밟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더 있었다”고도 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30일엔 어머니를, 31일엔 아버지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찾고 나니 그제야 주변이 보였다”며 “이 엄동설한에 힘들게 일해주신 소방관, 경찰관, 공무원,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유가족협회 대표단 모두 고마운 분들뿐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런 고마운 분들 덕분에 우리 부모님을 잘 모셔드릴 수 있었다. 이 모든 게 앞으로 제가 갚아야 할 빚”이라고 썼다. 특히 박씨는 유가족 보상금에 대해 “우리는 나랏돈을 축내는 벌레가 아니다. 설령 사고 보상금이 들어온다 한들 그게 우리 가족들 목숨값인데, 펑펑 쓰고 싶은 마음이나 들까”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이번에 긴급생계비 300만 원이 모금을 통해 들어왔다고 기사가 뜨니 악성 댓글들이 엄청 달리더라. 그런 댓글 하나하나도 저희에겐 너무나도 큰 상처가 되고 있다”며 “돈 벌자고 이 자리에 있는 것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씨는 “고아가 됐는데 아직 제대로 슬퍼해 본 적이 없다. 앞으로의 걱정에 깔려 죽어버릴 것 같다. 어디로 도망가 버리고 싶다. 먹고 살려면 지금 당장 돈 벌어야 할 판”이라면서도 “그런데도 잊혀서 모든 게 유아무야 흩어지고 흐지부지돼서 내가 잃은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이 억울한 죽음이 될까 그게 싫고 두려워서 생업을 제쳐두고 유가족들이 무안에 나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고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만이라도 무안공항과 여객기 참사를 잊지 말아달라”며 “그래야만 저희도 이 모든 슬픔과 허탈감을 가슴 한편에 고이 묻어두고 다시 동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다. 한 번만 같은 사회에 살아가는 동료로서 저희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속보] 美국방장관 지명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
국제정치·사회 2025.01.15 00:32:16 -
"말다툼했을 뿐인데" 가족 앞에서 흉기 휘두른 60대 이웃의 최후
사회사회일반 2025.01.15 00:30:00이웃 주민에게 가족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14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도정원 부장판사)는 14일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구 서구의 한 주택 앞에서 이웃 주민 B씨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흉기에 찔렸던 B씨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평소 사소한 말다툼 등으로 B씨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당시 피해자 가족이 보는 앞에서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수사단계에서 피해자에게 사건 발생 책임을 전가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의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사설] 성장률 또 하향, 정치 불확실성 줄이고 경제 회복 총력전 펴라
오피니언사설 2025.01.15 00:05:00국내외 기관들이 계엄·탄핵 정국, ‘트럼프 스톰’ 등을 이유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국내 기관 중 가장 낮은 1.67%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더불어민주당의 올해 정부 예산안 삭감 등에 따라 1.9%인 기존 전망치를 내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정부의 올해 예상치도 1.8%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1.7%로 제시하며 한 달 전에 비해 0.1%포인트 깎은 데 이어 내년에도 1%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경제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1%대 성장에 그치면서 저성장이 고착화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런데도 거대 야당은 탄핵 카드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흔들면서 국정 공백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주범(主犯)이 바로 최 권한대행”이라고 비난했다. 일부 의원은 “최 권한대행은 내란 공범 가능성이 높다”며 탄핵을 검토하자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마저 탄핵될 경우 국가 신인도 하락 등으로 전례 없는 경제·안보 복합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대내외 변수가 악화되면서 실물경제 곳곳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1월 소매 판매는 2003년 카드 대란 이후 2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고 우리 경제를 홀로 지탱해왔던 수출마저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민관정이 원팀이 돼 비상한 각오로 위기 대응 방파제를 쌓고 내수·수출 등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전을 펴야 할 때다. 정부는 규제 혁파, 세제·예산 전방위 지원, 도널드 트럼프 측과 네트워크 강화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기업의 투자·고용 확대 등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위기)’에 직면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려면 정치 불확실성부터 해소해야 한다.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상황이다. 여야는 극한 정쟁을 멈추고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활성화해 반도체특별법·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 등 경제 살리기 법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 -
[사설] 무차별적 ‘외환죄’ 빼고 여야 합의로 특검법 처리해야
오피니언사설 2025.01.15 00:05:00더불어민주당이 외환(外患) 혐의를 추가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자체적인 계엄 특검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특검법을 놓고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여당이 구체적 법안을 발의한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여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야당이 주장하는 외환죄,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특검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그 대신에 군인의 국회 장악 및 선거관리위원회 기능 마비 시도 등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수사 범위를 대폭 확대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발의했다. 야당의 수정안은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 전쟁 또는 무력 충돌 유도 행위(외환죄)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 등까지 다루도록 해 수사 범위가 모호하다. 특히 대북 확성기 가동, 대북 전단 살포 확대, 해외 분쟁 지역 파병 등도 외환 혐의 수사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은 무리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대남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우리 군의 정상적 대북 활동마저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외환 의혹에 대해 “그런 준비나 계획·정황은 절대 없다”며 “외환 용어를 쓴다는 것은 군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전례 없다”고 지적한 야당의 내란 특검법 수정안 19조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19조는 국가정보원과 국방부·합참·대통령실 등이 압수 수색을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해 자칫 군사 기밀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 여야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문대로 ‘위헌 요소 없는 특검법’에 조속히 합의해야 한다. 특검의 제3자 추천, 수사 내용 유출을 막기 위한 브리핑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특검 수사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검이 구성되면 계엄 관련 사건을 넘겨받게 되므로 내란 혐의 수사 및 체포영장 청구의 적법성을 놓고 벌어지는 극한 대립도 완화될 것이다. -
윤이나 빠진 ‘K랭킹 1위’ 자리…김수지 이어 받을까? ‘5파전’ 넘어 ‘춘추 전국 시대’로 갈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15 00:05:00새해 두 번째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국내 골퍼들 사이에 작은 변화가 있었다. 14일 발표된 랭킹에서 양희영과 고진영은 11위와 12위로 전 주 순위와 뒤바뀌었고 윤이나는 린 그랜트(스웨덴)를 끌어내리고 28위에 올랐다. 또 김수지가 39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반대로 이예원은 40위로 한 계단 물러났다. 세계 50위 이내 대한민국 여자골퍼 14명의 랭킹은 7위 유해란, 11위 양희영, 12위 고진영, 23위 신지애, 24위 김효주, 28위 윤이나, 32위 임진희, 38위 김세영, 39위 김수지, 40위 이예원, 41위 최혜진, 42위 박지영, 44위 박현경, 50위 황유민 순이 됐다. 올해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빠지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한 동안 ‘KLPGA 1인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39위 김수지부터 40위 이예원, 42위 박지영, 44위 박현경, 50위 황유민까지 빽빽이 몰려 있다. 실제로 이번 주 K랭킹도 1위(11.11점) 윤이나를 빼면 2위(9.54점) 김수지, 3위(8.89점) 박지영, 4위(8.68점) 이예원, 5위(8.28점) 황유민, 6위(7.78점) 박현경의 점수 차이가 아주 촘촘하다. KLPGA 투어 선수들의 세계랭킹과 K랭킹 순서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두 랭킹 모두 간격이 아주 미세한 공통점이 있다. 김수지는 최근 한 클럽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3승’과 ‘K랭킹 1위’를 2025시즌 목표로 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상금 랭킹을 보면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김수지다. 2022년 상금 2위, 2023년 상금 4위 그리고 작년 상금 5위로 3년 연속 상금 랭킹 ‘톱5’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재 K랭킹 ‘빅5’ 면면을 보면 누구 하나 1인자 잠재력이 없는 선수들이 없다. 박지영, 이예원, 박현경은 작년 3승씩 거둔 공동 다승왕이다. 올해로 투어 3년차가 되는 황유민의 샷 또한 점점 관록이 붙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5파전’을 넘어 춘추전국의 시대로 접어들 수도 있다. 작년 3승씩 거둔 마다솜과 배소현이 K랭킹 8위와 10위에서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고 작년 신인왕 유현조도 7위에서 ‘톱5’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어느새 K랭킹 1위에서 11위까지 내려온 박민지 역시 백의종군을 꿈꾸고 있다. 이제 새 시즌이 시작되면 윤이나의 점수는 점점 줄어들고 새로운 K랭킹 1위 주인공이 등장할 것이다. 흥미진진한 ‘K랭킹 1위’ 쟁탈전이 이제 곧 시작된다. -
[사설] 지역화폐에 내란회복지원금까지…포퓰리즘 경계할 때다
오피니언사설 2025.01.15 00:05:00조국혁신당이 모든 국민에게 1인당 20만~30만 원의 ‘내란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계엄·탄핵 사태로 악화된 소비 위축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때처럼 20조~25조 원의 나랏돈을 풀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에 국가 예산 투입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 개정안 입법을 재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지만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른 재표결에서 부결된 법안을 일부 변경해 다시 밀어붙이는 것이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지지층을 결집하고 표심을 얻으려는 노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어 내수 진작을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하자는 요구들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현금을 주자는 것은 곤란하다.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의문이다. 코로나19 당시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으로 14조 3000억 원을 풀었지만 실질 소비 효과는 30%대 수준에 불과했다고 문재인 정부의 기획재정부가 분석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조세재정연구원은 지역화폐 도입에 대해 “지역 내 매출 증가가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소매점 매출 감소 피해를 대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지역의 순(純)경제적 효과가 없다”며 “제로섬 게임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4일 고교 무상교육 비용에 대한 중앙정부의 부담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도 포퓰리즘 방지 차원에서 불가피했다.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는데 내국세 총액에 연동돼 급증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놓아둔 채 세수 결손으로 재정난을 겪는 국가가 무상교육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2016년 34% 수준이었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문재인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으로 급격히 증가해 2023년 말 46.9%까지 치솟았다. 나랏빚이 급증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에 돌아간다. 신성장 동력 육성과 취약계층 핀셋 지원 등을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할 수 있지만 현금 퍼주기 선심 정책은 경계해야 할 때다. -
변상일 9단, 對커제 6전전패 뒤집고 LG배 거머쥘까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5 00:00:001997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변상일 9단(한국 랭킹 3위)과 커제 9단(중국 랭킹 5위)이 LG배 결승에서 격돌한다.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대회장에서 펼쳐진다. 2년 연속 LG배 결승에 오른 변상일은 LG배 첫 우승과 함께 메이저 세계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8회 우승을 기록 중인 커제는 9번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변상일은 지난해 10월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LG배 본선 4강에서 이지현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커제는 원성진 9단에게 승리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한국과 중국의 새해 첫 맞대결이라 세계대회 패권 다툼에서 어느 나라가 기선을 제압할지 관심이 쏠린다. 변상일에게는 상대 전적 열세의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는 것이 이번 대회 가장 큰 과제다. 그동안 둘은 6차례 맞붙어 커제가 6전 전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결승전 준비도 잘 돼가고 있고 현재 컨디션도 좋은 편”이라며 “후회 없는 바둑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열린 28차례 대회에서는 한국이 13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중국은 12회, 일본이 2회, 대만이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LG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
'멜로 눈빛 장인' 된 도경수의 '청량한 플러팅 로코'…러닝 타임 내내 달달 '지금 필요한 멜로'
서경스타영화 2025.01.15 00:00:00“청량하고 풋풋하고 귀여운 ‘플러팅 폭탄’에 빠져들었다” “할머니·'모솔'들도 설레게 할 ‘달달한’ 로맨스” “도경수 멜로 눈빛 장인이었네” 14일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직후 나온 반응이다. 영화는 한 마디로 ‘청량하고 풋풋하고 귀여운 ’플러팅 로코'라고 할 수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으로,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시작되는 기적같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당시 17만 명 가량을 동원하며 해외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흥행을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캐스팅부터 원작과 어떻게 차별화를 꾀할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풋풋한 첫사랑, 타입슬립 등 작품의 큰 틀은 유지했지만 원작의 서정적이고 가슴 절절한 멜로를 2025년의 감수성에 맞게 재해석했다. 애틋한 첫사랑의 감성은 유지했지만 원작보다 밝고 경쾌하고 달콤한 로코 장르로 변주한 것이다. 서유민 감독은 "(원작을)너무 많이 알고 계셔서 고민이 많이 됐다"면서 "모르는 분들도 있을테니 '이분들을 대상으로 만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준(도경수 분)이 정아(원진아 분)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의심하고 밝혀지는 과정을 추가해 멜로 라인에 긴장을 주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이지만 이번에 리메이크된 작품에서는 대학생으로, 유준(도경수 분)이 독일에서 유학하던 중 참가한 콩쿠르에서 입상하지 못한 한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오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유준은 학교에 처음 간 날 피아노 연습실에서 들려오는 연주에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향하고, 운명의 첫사랑 정아(원진아)를 만나게 된다. 둘은 첫 만남부터 강하게 끌리고 서로를 기적이자 운명으로 느끼고 빠져든다. 첫눈에 반한 둘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서로를 향해 눈 웃음을 짓고 다가가 관객들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둘 사이의 청량하고 귀엽고 풋풋한 ‘플러팅 폭탄’에 미소를 멈출 수 가 없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보던 ‘끈적하고 도발적인 플러팅’과 대조를 이룬 점도 관람 포인트다. 청량한 플러팅을 가능하게 한 건 바로 도경수와 원진아의 담백한 ‘케미’다. 서로를 바라보고 웃고 기다리고 다가가는 모든 장면이 한 폭의 ‘청초한 수채화’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원진아는 “원작의 배우분은 조금 더 성숙하고 차분한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저는 체구가 더 작고 원래 발랄한 성격이니, 호기심 가득하고 천진난만한 정아를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랑하게 됐는데 핸드폰도 없고 약속 장소에도 나타나지 않는 정아를 그리워하고 원망하고 기다리고, 정아가 나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웃어보이는 유준의 섬세한 심리를 도경수는 완벽하게 표현했다. 아이돌 그룹 엑소 출신인 도경수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출연했지만 멜로 장르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멜로 눈빛 장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도경수는 “'널 위해 연주한다'는 대사가 오글거릴 수 있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다행히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하며 대사를 했는데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준과 유준의 아버지(배성우 분)의 ‘케미’도 원작과 달리 경쾌함을 더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독일 유학 중 한국으로 돌아온 아들에게 비장한 위로 대신 ‘별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쿨하게 넘기고 ‘여자가 연락이 안되는 건 유부녀이기 때문이다’ 등 연애 조언을 해주는 ‘현실 부자 케미’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유준을 짝사랑하는 인희(신예은 분)의 ‘나 홀로 플러팅’도 영화의 분위기를 청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원작 팬들이 궁금해 할 오리지널사운드트랙( OTS). 가장 유명했던 ‘시크릿’만 사용했고 대부분의 곡은 새로 채워 넣었다. 타임슬립 작품의 ‘단골 음악’인 ‘매일 그대와’ 등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악들이 멜로 감성을 배가했다. 여기에 영화의 배경이 된 늦가을 경치와 레트로한 의상, 소품 등이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들어 준다. 28일 개봉. -
카카오VX, 대구 이지스카이 골프장도 위탁운영[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15 00:00:00카카오VX는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골프장을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VX는 “국내 골프 업계에 새로운 테크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한 카카오VX의 세라지오GC(경기 여주 18홀) 운영 노하우가 이지스카이CC에 접목된다. 세라지오GC와의 통합 브랜딩 차원에서 골프장 이름도 이지스카이GC로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과 이지스카이 시스템을 연동해 매출 증대도 꾀할 예정이다. 경상도 멤버십 회원에게 특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지스카이는 2022년 개장한 18홀 골프장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와 시니어 투어 대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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