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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불가 '일본도 살인' CCTV 어땠기에…살해후 태연히 피묻은 손 바라보고 거울 보며 머리 만지기도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0:32:32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었던 40대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 당시 모습이 촬영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피해자가 처참하게 살해되는 과정에서도 태연하게 피 묻은 손을 보고 머리를 만지며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JTBC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서울 은평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의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아내, 아이들과 함께 있던 피해자 김모(43)씨는 집 앞에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 해당 영상에는 피의자 백모(37)씨가 김 씨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찍혔다. 백 씨는 일본도를 넣은 골프 가방을 들고 있었다. 잠시 후 백 씨로부터 어깨를 베인 김 씨가 경비초소 앞으로 다급하게 달려오고, 울타리로 막힌 경비초소에서 김 씨는 경비원에 다급히 신고를 부탁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백 씨가 칼을 들고 다시 쫓아왔다. 백 씨는 필사적으로 피하고 말리는 김 씨에게 계속해서 칼을 휘둘렀다. 당시 경비원은 신고하는 중이었다. CCTV에서 사라진 백 씨는 잠시 뒤 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온몸에는 피가 묻어있고, 일본도는 범행의 충격으로 휘어져 있었다. 백 씨는 태연히 손에 묻은 피를 바라보거나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지기도 했다. 이후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방 안에 앉아 있다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유족은 “아직도 안 믿어진다. 퇴근해서 돌아올 것 같은데 어제도 안 돌아오고 집이 너무 싫다”며 "아침에 눈 뜨는 게 너무 싫다"라며 울먹였다. 유족의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철저한 계획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사건 당일 가해자는 담배를 피우러 나오는 피해자를 응시하며 범행 타깃으로 삼았고, 횡단보도가 바뀌자 피해자만 추적했다"며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해 거주지에 숨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시 정상적 사물 변별능력과 행위 통제력을 갖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 씨가 소지하고 있던 일본도는 '장식용'으로 소지 허가 받은 102㎝ 길이의 흉기였다. 1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백씨는 지난달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
안창호 "진화론 증명 안돼" 발언 파장…천하람 "상식 영역 넘어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10:32:25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발언들이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강한 종교적 신념이 인권위원장 직무 수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창조론도 진화론도 과학적인 문제이기보다 믿음의 문제이고 양자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같이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교회 장로로 활동하는 안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종교적 색채’가 강하게 묻어난 발언을 했다. 안 후보자는 우주의 기원을 뒷받침하는 ‘빅뱅이론’을 믿지 않느냐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질문에 “빅뱅이론보다는 창조론을 믿는다”는 소신을 내비쳤다. 그는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동성애에 대한 견해를 묻자 “동성애자에 대해 차별을 둬선 안 된다”면서도 “그 행위에 대해선 합리적 비판이 가능해야 한다. 그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다”라고 강조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도 공산주의 혁명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혀 야권의 빈축을 샀다. 안 후보자는 자신이 지난 6월 출간한 책에서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에이즈·항문암·A형 간염 같은 질병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거를 묻자 “충분한 자료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통계가 있다”고 답했다. 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안 후보자의 저서에서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에 이용될 수 있다’는 취지로 적은 데 대해 입장을 묻자 “그런 우려가 있다”며 “동성애는 특정 이념을 가진 사람들의 수단이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의 이러한 발언에 야권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질타가 이어졌다. 천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나와 “(이번 인사는) 굉장히 부적절하다”며 “특정 종교에 대해 이 정도로 강력한 신념을 가진 분이 다른 직책도 아니고 국가인권위원장을 맡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안 후보자의 진화론 발언은) 우리 과학계에서 들으면 기절초풍할 이야기고, 상식의 영역에 들어와 있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의 인사의 대체적인 특성들인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범주를 넘어선 분들이 많다”고 꼬집었다. -
안정은 11번가 대표 "안심정산 확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0:32:21안정은 11번가 대표가 안심정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방안으로 e커머스 업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판매자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갔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안 대표는 3일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CEO레터를 통해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11번가가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이에 11번가는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1번가가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9월 중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안심정산 서비스는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고객이 구매확정한 이후 지급하는 것이다.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 또한 이 같은 노력에 적극 호응해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SK스퀘어는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 다양한 현황에 대해 11번가와 지속 논의하고 있다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속보] 박찬대 “국민 절대다수 지지 특검법 반대가 정쟁”
정치정치일반 2024.09.04 10:32:1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범야권이 전날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해병대원의 억울함을 풀고 수사외압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정쟁이 아니라 정의 실현”이라며 “국민 절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이 정쟁”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해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특검을 반대하는 것’이라던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하고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하는 것을 납득할 국민이 몇이나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대통령 배우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수사는커녕 ‘황제 조사’를 받으며 면죄부를 받는 것은 누가 봐도 공정하지 않다”면서 “권력이 있어도 잘못했으면 처벌받는 것이 공정이고 상식이다.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대표적인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민주당은 제3자 추천안을 수용하겠다는 대승적인 결단을 했다”며 “이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차례”라고 정부여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세계 최장 수준의 노동시간도 과감하게 단축해야 한다.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는 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주 4일제 도입으로 나아가되, 주 5일제에서라도 주 36시간, 주 32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해 아이와 함께 하는 저녁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금개혁도 매듭지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노후와 미래세대의 삶이 걸려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납득 가능한 방안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민수 복지2차관 "응급실, 어려움 있지만 극복해낼 수 있다 판단"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4 10:32:13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4일 최근 수도권까지 번지는 응급실 파행운영 우려와 관련 “어려움이 일부 있는데 이제 극복해 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응급실 상황이 현재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는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응급실 미수용(뺑뺑이)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의료기관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8월 하순부터 환자가 줄고 있고, 정부가 환자 분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열경련을 겪던 2살 여아가 응급실 11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미수용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극복 가능하다는 게 박 차관의 설명이다. 그는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정부는 뉴스에 나오지 않는 상황까지도 포괄적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일부 있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소아의 경우 별도의 응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119에서도 상담을 해줄 수가 있다”며 “아이의 상태를 세심히 살펴서 동네 의원에서는 처리하기가 어려울 때 이송하는 게 훨씬 빠르게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응급실은 전국 3곳이며, 복지부가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파악한 응급실은 25곳이다. 박 차관은 “담당관을 지정해 매일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응급실 환자 미수용 사례가 빚어지는 원인은 의사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2월에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주로 대학병원 위주로 진료 역량이 30%가량 줄었다”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250명을 파견할 텐데, 이들이 의사 1인분의 역할을 다 못하더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될 군의관, 공보의 인력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8명가량이다. 박 차관은 추석 연휴 당직 병의원 지정에 관해서는 “현재 해당 병의원들의 동의를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사들도 쉬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데 대해서는 “갈등과 현지 병의원의 협조는 별개다. 국민을 위한 일이니, 협조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화학업(3.16%↓)
증권News봇 2024.09.04 10:30:14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81p(-3.13%) 하락한 736.5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4.43%), 오락·문화업(-4.03%), 기타서비스업(-3.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43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28억, 기관은 28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라섬유(001000)가 29.96% 오른 1,297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3.86%), 케이옥션(102370)(+21.2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12.00%), 보로노이(310210)(-11.59%), 우정바이오(215380)(-10.9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5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1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0:7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화학업(2.55%↓)
증권News봇 2024.09.04 10:30:07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7.70p(-2.54%) 하락한 2596.93로, 30(매도):7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4.35%), 기계업(-3.58%), 전기전자업(-3.0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51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651억, 기관은 3,13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K증권우(001515)가 17.88% 오른 2,505원을 기록 중이고, 갤럭시아에스엠(011420)(+9.19%), SK증권(001510)(+6.9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엔피(015260)(-9.88%), SK스퀘어(402340)(-8.75%), 이수페타시스(007660)(-8.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70개, 상승종목은 4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비야디 '美 대선 전 멕시코 공장 건설 보류' 보도에 "사실 아냐"
국제기업 2024.09.04 10:29:51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보류할 것이라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비야디가 적어도 미국 대선이 끝나고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멕시코에 대한 대규모 공장 투자와 관련한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비야디는 멕시코에 자동차 생산 시설을 짓기 위해 부지 3곳을 물색했지만 현재는 적극적인 검토를 중단한 상태라는 것이다. 다만 소식통은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공장 건설 계획이 다시 진행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자 비야디는 멕시코 공장 건설 건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스텔라 리 비야디 수석부사장은 성명을 내고 “멕시코 공장은 미국이나 다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멕시코 현지 판매를 위한 것”이라며 “가장 높은 기술 표준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야디에게 멕시코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야디가 멕시코 공장 부지로 눈여겨본 곳 중 하나는 과달라하라시 인근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기술 허브로 성장해 ‘멕시코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비야디는 올해 3월 이 지역 시찰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 앞서 리 수석부사장은 2월 ‘돌핀 미니’ 모델 출시를 위해 멕시코시티를 방문하기도 했다. 앞서 중국과 서방 자동차 업체들은 멕시코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왔다. 그러나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박빙을 이루고 있는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라 무역 정책을 내놓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앞선 7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미국 대선 결과가 분명해질 때까지 멕시코에 대한 100억 달러(약 13조 4130억 원) 규모 대형 공장 건설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지지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산 제품에 고관세를 매기겠다는 계획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페디셈, '스마트 반도체 아카데미' 개최…"패키징 인력 양성"
산업기업 2024.09.04 10:28:47페디셈이 한양대·인하대·포항공대(POSTECH) 링크사업단, 세미콘 캠퍼스와 함께 반도체 패키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4 제 3회 스마트 반도체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페디셈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징&칩렛 기술'을 주제로 이 강연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페디셈은 낸드플래시 연구 석학인 송윤흡 한양대 교수가 설립한 반도체 교육 콘텐츠 회사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업계 최대 화두인 패키징 기술의 트렌드와 중요성을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교육했다. 송 대표는 "여러 개의 칩을 마치 한 개의 반도체처럼 결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은 IT 업계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한양대와 페디셈은 국내 업계의 인력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흘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의 문기일 부사장, 도원철 앰코테크놀로지 그룹장 등 국내 최고의 패키징 전문가 13명이 연단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250여명을 포함해 480명 참석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강연을 들었다. 또한 앰코, 심텍, 스테츠칩팩, 하나마이크론, TSE 등은 강연장 앞에서 인력 유치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과 만났다. 페디셈 관계자는 "페디셈은 한양대 등 국내 대학들과 첨단 패키징 아카데미를 연 1회 정례화해 개최하고, 패키징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CJ·신세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1등 노하우 결합"
산업생활 2024.09.04 10:28:21CJ와 신세계(004170)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한다. CJ와 신세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 속에 협업을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달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한채양 이마트(139480) 대표이사,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식품제조·유통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맺은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MOU)'의 일환이다. 양사 주요 경영진은 현재까지 출시한 전략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마트에서 선출시하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대비 성능)’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과 이마트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시장 및 고객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이마트와 쓱닷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신세계 전 유통채널에서 동시 입점한다. 내년에는 양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아울러 양사가 협업해 전방위적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마트 매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진열하고, 온라인몰에서는 CJ제일제당 브랜드관 운영을 확대한다. 또한 전략 상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특화 콘텐츠도 기획하는 한편, 양사의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함께 신제품을 홍보하며 자발적인 확산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CJ제일제당과 이마트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앞세워 지난해부터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거나 CJ제일제당의 만두, 햇반 등 핵심 신제품을 신세계 플랫폼에 선론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출시된 CJ제일제당-이마트 선론칭 혹은 단독 판매 제품은 비비고 붕어빵, 햇반 강화섬쌀밥 등이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 브랜드력 등과 이마트의 운영, 플랫폼 기획 역량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 관점의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박찬대 “의료대란 해결 위해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하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10:27:37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응급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를 돌고있다. 체면을 따지거나 여야를 가릴 때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와 정부도 참여해 사회적 대타협을 끌어내야 한다”며 “시급한 의료대란 사태 해결 방안부터 중장기적 의료개혁 방안까지 열어 놓고 대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점에 모두가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잡고 고집 피울 때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에 대통령과 정부도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내수 경기 진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확신과 달리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심각한 내수 경기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박 원내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발행’을 제시했다. 그는 “사용기한이 정해진 지역사랑상품권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면 소비가 일어나고 매출이 늘어나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세수 확보에도 도움된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정부와 여당이 더 나은 대책을 내놓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딥페이크 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신속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여야가 제도적 보완 방안 마련에 공감대를 이룬 만큼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삭감한 관련 예산을 다시 복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관련 예산 복원과 입법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현대트랜시스, 車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1위…"국내 유일"
산업산업일반 2024.09.04 10:27:05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의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정상에 오른 차종은 현대트랜시스 시트를 장착한 기아 포르테다. 이로써 현대트랜시스는 JD파워의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톱3'에 포함됐다. 현대트랜시스는 현재 11개국에서 33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조지아 서배너의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매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완공과 함께 서배너법인 생산시설에서 전기차용 시트를 생산해 그룹의 전동화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상무)은 "현대트랜시스는 20년간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첨단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시트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시트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2024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9만 9144명을 대상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코>더블유씨피, 장중 신저가 기록.. 19,670→19,430(▼240)
증권News봇 2024.09.04 10:26:59오전 10시 26분 현재 더블유씨피(393890)가 5.45% 내린 19,430원(▼1,1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9,670원이다. 체결강도는 2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4,016주, 총매도체결량은 114,64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8억1,024만, 거래량은 14만3,34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3(매도):1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6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9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S-Oil, 장중 신저가 기록.. 61,900→60,500(▼1,400)
증권News봇 2024.09.04 10:26:50오전 10시 26분 현재 S-Oil(010950)가 2.73% 내린 60,500원(▼1,7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4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61,900원이다. 체결강도는 4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1,543주, 총매도체결량은 96,59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8억8,455만, 거래량은 14만6,16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0(매도):3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8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4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미래 인재 육성
산업산업일반 2024.09.04 10:26:28현대차(005380)그룹이 인도네시아의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차우준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 데디 프리아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서창범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학생 멘토 50명 등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사회 공헌활동이다.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소외 계층 청소년과 대학생, 사회인 멘토를 잇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는 H-점프스쿨을 운영하는 세 번째 국가다. 아세안 핵심국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판매법인(HMID)이 진출해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국내를 시작으로 2020년 베트남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50명의 대학생 멘토(장학샘)가 선발됐다. 이들은 9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명의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도 및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1기 대학생 멘토들에게 △장학금 △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과의 멘토링 △현대모터스튜디오 세냐얀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 등을 지원한다. 우수 학생에겐 한국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는 현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프로그램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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