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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수수료 효과…VOO, SPY 제치고 세계 최대 ETF 올라서
국제경제·마켓 2025.02.19 10:51:29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운용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뱅가드 S&P500’(VOO)이 세계 최대 ETF로 올라섰다. 뱅가드의 수수료 인하로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리자 수십 년 1위로 자리매김했던 ‘SPDR S&P500’(SPY)을 넘어선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기준 VOO 운용자산(AUM)은 총 6319억 달러로 집계된다. 이로써 스테이트 스트리트 SPY의 운용자산 6304억 달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WSJ은 “뱅가드의 S&P 500 ETF는 현재 자산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30년 SPY로 알려진 스테이트 스트리트 ETF가 보유한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SPY는 ETF의 상징 같은 상품으로 불인다. 1993년 1월 세계 최초로 등장한 SPY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불리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많은 자산운용사들은 S&P500을 추종하는 SPY 유사 상품들을 선보였고 이후 상품형, 테마형 등 다양한 ETF들이 등장했다. 그럼에도 SPY는 선점 효과를 누리며 수십 년 1위 자리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뱅가드 VOO가 규모를 불리면서 ETF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상품은 사실상 큰 차이는 없다는 평가가 많다. 분배금 지급 방식 등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 뱅가드로 자금이 몰린 것은 싼 수수료 효과다. 수수료 인하에 적극적인 뱅가드는 VOO의 연 수수료를 0.03%까지 떨어뜨려 0.09%의 SPY와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후 장기적으로 지수 성과를 목표로 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며 세계 최대 ETF로 올라섰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의 경우 여전히 SPY를 중심으로 거래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SPY의 일간 거래량 등은 여전히 VOO 수준을 크게 웃돌기 때문이다. WSJ은 “두 인덱스 펀드가 거의 동일한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건은 상징적”이라면서 “뱅가드 펀드의 폭발적인 성장은 수많은 투자자와 자문가가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바이오산업 종근당이 선도한다
사회전국 2025.02.19 10:49:59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으로 종근단이 낙점됐다. 시흥시는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해 왔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에 따라 지난 17일 개최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총 3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종근당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종근당과 함께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한다. 투자 시기와 규모, 사업계획 등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및 관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상 완료 후 4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종근당 유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서며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곧지구 내 연구부지에 추가적인 기업유치와 더불어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조성을 본격화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 확충에도 공을 들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종근당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시흥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이들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넘어선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현대차證, 유증 사전 청약률 161% 달성…흥행 '청신호'
증권국내증시 2025.02.19 10:49:50현대차증권이 지난 11~17일간 실시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서 모집 수량을 대폭 웃도는 물량을 신청받아 모집 물량이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사전 청약률이 약 161%(486만 3757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유상증자 신주의 10%(301만 2048주·약 168억 원)에 해당하는 물량이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가운데 배정된 물량 이상으로 수요가 몰리며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지난달 10일 공시된 1차 발행가액은 5590원이며,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1일 산정되는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금액으로 확정된다. 우리사주조합 청약 물량은 보호예수 조항에 따라 1년간 의무보호예수 기간을 가진다. 현대차증권은 임직원이 이번 우리사주 물량에 적극 참여한 배경으로 주가 저평가와 향후 본원 경쟁력 확보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우리사주 청약 흥행은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주주 청약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9일 신주가 상장된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작년 11월,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 자기자본 확충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한편,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동양생명, 작년 순익 3100억으로 역대 최대
경제·금융금융가 2025.02.19 10:44:49동양생명(082640)이 지난해 건강보험 판매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19일 지난해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310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험 손익은 지난해 출시한 암·치매 등 건강보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2744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1097억 원이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77%였다. 보험 영업 성장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3.5% 증가한 9197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8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8% 성장하는 등 보장성 보험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했다.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7320억 원을 기록해 누적 CSM은 2조 6711억 원을 달성했다. 보장성 신계약 CSM은 7127억 원을 기록해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군의 비중이 약 60.7%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154.7%로 전년(193.4%) 대비 5.6%포인트 하락했다. 계리가정 변동과 시장금리 변동 등에 따른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는 건강보험을 필두로 한 영업 전략과 공동재보험 출재,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관리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립했다”며 이어 “올해도 적시 대응을 통한 시장 선도 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견조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균형 잡힌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316140)는 동양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
"관세 역풍에도 테슬라는 질주…올해 자동차 부문 실적 성장" [글로벌 핫스톡]
오피니언사외칼럼 2025.02.19 10:44: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 전통 기업들에게 역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너럴 모터스(GM)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112~125억 달러)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2025년 전망치에 관세 정책과 전기차 규제에 대한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점이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는 포인트는 관세 정책이 GM과 포드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는 점이다. GM과 포드의 경우 북미 실적 의존도가 95% 이상이며 캐나다·멕시코 생산 비중이 25~29%에 달한다. 또한 전기차(EV) 판매량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가 전기차 부문에 미치는 영향 또한 우려 요인이다. 반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2025년 자동차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저가형 신모델 출시(모델 2)로 볼륨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델 2의 생산 개시 시점은 올해 상반기다. 또한 올해 에너지저장체계(ESS) 설치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ESS 설치량은 11기가와트(GWh)로 그 전년 4분기 대비 244% 늘었고, 직전 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에너지 부문의 2024년 매출 비중은 10%(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에 불과하지만 높은 수익성, 설치량 증가세, 생산능력 확장 등을 감안한다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6월에 텍사스에서 비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의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사이버캡은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년 판매량은 모델Y 주니퍼의 중국 판매, Model 2의 론칭으로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차량당 원가절감(3만 5000달러 미만)도 긍정적이며 이에 따른 자동차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수익성을 기반한 본업 실적 개선이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테슬라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 -
볼보 EX30 출시 2주만에 1만6000명 시승 접수…3월 출고
산업기업 2025.02.19 10:41:24볼보자동차코리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이 출시 2주 만에 시승 신청 1만 6000여 건을 돌파했다. EX30은 3월부터 고객 출고를 시작한다. 19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만 8065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만 7만 8032대가 팔려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전기차 전용 브랜드 제외)에 올랐다. EX30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 400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 SUV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EX30의 판매 가격은 코어 트림 4755만 원, 울트라 트림 5183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4000만 원 초반부터 구매할 수 있다. 272마력의 모터 출력을 내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볼보의 새로운 표준 안전 기술인 ‘안전 공간 기술’을 도입해 플래그십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유로앤캡(Euro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출시 직후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EX30에 보여주시는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 고객 분들이 스웨디시 프리미엄 전기차 EX30을 빠르게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푸틴과 '북한군 파병' 담판 지을 듯…"이달 만날 수도"
국제정치·사회 2025.02.19 10:40:54우크라이나 종전 여부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격적으로 담판을 벌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안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을 처음으로 언급하며 북러 관계가 협상 테이블의 주요 안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논의에서 배제된 유럽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파병 문제를 두고도 뚜렷한 시각 차이를 보였다. 1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에 대해 “매우 잘 진행됐다”며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과 이달 안에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마도(probably)”라고 답했다. 고위급 회담에서 조율한 안건을 곧바로 정상회담을 통해 다룰 가능성을 암시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를 위해 참전한 ‘북한군(Koreans)’을 공식 석상에서 처음 거론하며 “그들은 싸우기 위해 왔지만 많은 수가 죽임을 당했다”고도 말했다. 러시아나 북한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은 대러 협상을 위한 압박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교가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내 노벨평화상 수상을 노리고 북한을 러시아에서 떼어 내 독립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푸틴 대통령과 우호 관계를 맺어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북한 문제를 독자적으로 접근하겠다는 포석이 아니겠냐는 추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 주도권을 더욱 강하게 쥘 경우 한국이 한반도 안보 문제에 관여할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며 “그들은 포악하고 야만적인 행동을 멈추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서는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고 3년이 지났으면 끝내고 협상을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는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고 사실상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라며 “젤렌스키의 지지율은 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 유럽 평화 유지군 주둔 문제와 관련해서는 러시아 측과 뚜렷한 인식 차이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관점에서 보자면 군대를 주둔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찬성”이라면서도 “미국은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유럽 내 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그렇게 요청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BBC 방송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평화유지군 파병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 간 종전 논의해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다급하게 머리를 맞댄 유럽 정상들은 19일 다시 한 번 관련 논의를 갖기로 했다. 두 번째 회의에는 첫 번째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유럽 국가들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도 모일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회의가 갑자기 소집된 만큼 일부 국가 정상은 화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LG가 3세 구본웅, 전남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
국제경제·마켓 2025.02.19 10:40:11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데이터 센터의 규모는 3기가와트(GW)로, 최대 350억 달러(약 50조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1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보유한 데이터 센터는 흔치 않다. 이 규모는 미국에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의 하나로 텍사스에 건설되는 데이터 센터의 약 세 배 큰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스톡 팜 로드'(Stock Farm Road)라는 투자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 그룹의 공동 창립자는 LG 창업주 손자인 브라이언 구(Brian Koo)와 런던 및 요르단에 기반을 둔 투자사 BADR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민 바드르엘딘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WSJ은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구체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고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남서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투자자들이 전력 및 수자원 확보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전남 지역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데이터 센터 건설을 위한 공급망 부족 문제와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 프로젝트도 2028년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구는 "현재 한국의 데이터 센터는 주로 국내 수요를 맞추고 있지만 한국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한국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은 AI 열풍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전 세계적으로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중동에서도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한국 외에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지에서 저렴한 토지와 인건비를 활용한 데이터 센터 단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명지의료재단 새 의료원장에 김진구…새 병원장에 김인병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0:37:53명지의료재단은 제5대 의료원장에 김진구 정형외과 교수를, 제7대 명지병원장에 김인병 응급의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릎 관절 분야 명의이자 스포츠의학 전문가인 김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 서울백병원 부원장,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 2019년 명지병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스포츠 손상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진료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 김 신임 병원장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을 맡으며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의료진 관리 효율성 개선에 일조했다. 경기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선제적인 대응을 포함한 중증 응급 환자 진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으로서 학문 발전 및 정책 개발 등을 주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지의료재단은 두 신임 리더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신임 의료원장과 병원장 임기는 이달 24일부터 시작된다. 취임식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
국내 연구진, 충전속도·용량·가격 모두 잡은 유기 음극 개발
사회전국 2025.02.19 10:37:29고속 충전 배터리 소재의 한계였던 용량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기 음극 소재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석주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석훈 박사팀은 리튬이온배터리용 고결정성 유기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 배터리 음극내 리튬이온의 확산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빠른 충전이 중요한 전기버스등에선 음극 소재로 흑연 대신 LTO 소재가 들어간 배터리를 쓴다. 하지만 LTO 는 흑연보다 용량이 절반 수준으로 작고 가격도 비싼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LTO 소재보다 최대 용량이 1.5배 더 큰 고결정성 유기 음극소재 ‘Cl-cHBC’를 개발했다. 유기 소재는 가격도 싸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결정성이 떨어져 고온 후처리를 통해 결정성을 높여야 한다. 연구팀은 반용매화 공정을 통해 낮은 온도에서도 고결정성을 보이는 유기 음극소재를 합성해 냈다. 반용매화(Anti-solvent Crystallization)는 용해도가 낮은 용매를 추가로 넣어 용질을 결정화 시키는 공정 방식이다. 개발된 고결정성 음극 소재는 빠른 리튬이온 확산속도와 높은 전기전도도를 지녔다. 미세구조의 규칙성인 결정성이 높아질수록 이온과 전자가 이동하는 길이 반듯해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출력도 좋아졌다. 결정성이 높을수록 수명도 길어진다. 다양한 양극 소재와 짝을 이뤄 배터리를 제작했을 때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LFP양극소재와 결합했을 때 높은 방전 전압(3.0V)을 보였다. 이는 LTO 음극 소재를 썼을 때보다 약 67% 향상된 성능이다. 수입 전기차에 주로 쓰는 LFP양극소재 배터리는 가격경쟁력은 뛰어나지만 방전 전압, 즉 출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공동연구팀 “개발된 소재는 고온 후처리 공정 없이 저온에서 합성할 수 있어 상용화시 가격 경쟁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볍고 출력이 높은 특성 때문에 전기차뿐만 아니라 드론 등 분야에서도 응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하지호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 (ACS Nano)에 지난달 21일에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NRF),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의 지원을 받아서 이뤄졌다. -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1회 교육생 모집
부동산정책·제도 2025.02.19 10:36:15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제1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 받았다. 올해 사전교육 총 3회(3·7·9월), 연수교육 총 2회(4·10월) 실시할 예정이다. 제1회 사전교육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교육에 관한 규정에 따른 대상자에 한하며 교육 신청은 3월 14일까지 교육 접수 이메일로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제1회 연수교육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 등에서 집합 및 온라인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연수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교육에 관한 규정에 따른 대상자에 한하며 교육 신청은 4월 2일까지 교육 접수 이메일로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사전교육 수료자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 사전교육 이수일로부터 3년 이내에 연수 교육을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2025년 연수교육은 총 2회 개설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교육 이수일이 3년이 지난 전문인력 또는 2022년에 연수교육 이수 후 3년 경과 예정인 전문인력은 연수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서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전문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부동산 전문분야 연구 및 교육 개발을 통해 부동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메트라이프, 포춘 '2025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경제·금융금융가 2025.02.19 10:35:37메트라이프는 1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한국법인 메트라이프생명이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25회째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매년 컨설팅기업 콘페리(Korn Ferry)와 협력해 각 산업 분야의 최고경영자, 이사 및 금융 업계 전문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업계에서 평판이 좋은 기업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혁신성 △장기 투자 가치 △재무 건전성 △인재 유치 역량 등 총 9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미셸 할라프(Michel Khalaf) 메트라이프 회장은 “메트라이프는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사명을 핵심 이념으로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다시 한번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것은 메트라이프가 우리의 사명을 성실히 실천해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186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전 세계 40여 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미국, 한국, 일본, 남미, 유럽 및 중동에서 영업 중이다. -
최태원, 경제사절단 이끌고 방미…'트럼프 관세폭탄 대응'
산업기업 2025.02.19 10:34:32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재계 중심의 민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다녀와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 최 회장은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짧게 말했다.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다. 경제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민규 신세계 부사장 등 26명이다. 경제사절단은 관세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소개할 계획이다. -
에스아이지코리아, 자원순환 우수 실천 어린이집에 시상
사회사회일반 2025.02.19 10:34:08글로벌 식음료 상온 멸균 종이팩 및 냉장 종이팩 포장 제조사의 한국법인인 에스아이지(SIG) 코리아와 서울시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서울 기후동행'을 모범적으로 진행한 어린이집 12곳에 대해 시상했다.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지난해 1월 서울시 및 협력업체들과 '서울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 협약'을 맺고,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에서 배출된 종이팩을 비롯한 재활용품을 수거해 재생 스케치북 등으로 재활용하며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왔다. 에스아이지 코리아와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843 곳의 어린이집에서 서울시 둘레길 225km에 해당하는 10.3톤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명현 에스아이지 코리아 대표는 "종이팩 자원순환 활동과 환경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울시 어린이집들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유의미한 사업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사진 제공=에스아이지 코리아 -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자녀안심 국민재단.이사장 취임
사회피플 2025.02.19 10:33:30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자녀안심 국민재단)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자녀안심 국민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선도 보호와 장학 사업, 법교육 사업 등을 한다. 성 이사장은 법무부 법교육위원회 초대 위원장, 초대 한국법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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