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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바뀐 별명 ‘테디베어’, 우승해서 ‘불곰 파워’ 보여줘야죠”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23 13:48:16‘불곰’ 이승택(30)은 ‘눈물 젖은 빵’을 먹어야 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2부) 투어에서도 행복하다. ‘꿈의 무대’ PGA 투어 진출을 두드리며 도전의 가치를 매 순간 깨닫고 있어서다. 최근 통화한 이승택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부터 아시안 투어도 뛰었으니 단계를 밟으면서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PGA 투어라는 큰 무대가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요즘 골프가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콘페리 데뷔 시즌에 출전한 4개 대회를 모두 컷 통과하고 톱10(공동 6위)에도 한 차례 오르며 순항 중인 이승택은 지금은 태국에 있다. “스윙 코치인 김기환 프로에게 직접 지도를 받기 위해 남미 2개 대회를 거르고 태국에 와있다”는 그는 “콘페리 대회 코스의 잔디는 임팩트가 조금만 부정확해도 특히 120m 안쪽 거리에서 공이 완전히 다르게 간다. 그래서 적응이 어려웠는데 코칭을 받으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데뷔 10년 차에 첫 승을 거두고는 미국 도전을 선택한 이승택은 일단 콘페리 12개 대회 출전권이 있다. 이후 성적에 따라 시드 순위가 재조정돼 출전권 확대가 결정된다. 대망의 PGA 투어 카드는 시즌 최종 성적 상위 30명에게 돌아간다. 바하마에서 2개 대회를 치른 뒤 파나마와 콜롬비아를 찍은 이승택은 4월 미국 대회부터 다시 경쟁에 나선다. 낯선 무대를 뛰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기본기’다. “선수들이 볼을 치기 전에 어드레스, 스탠스, 에이밍을 굉장히 섬세하게 확인하고 연습한다. 그러다 보니 다들 기본기가 정말 탄탄하다”는 설명. 이승택은 “잘 칠 때 보면 정말 괴물들인데 이게 다 연습에 진심이기 때문인 것 같다. 끝나고도 무조건 운동”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승택도 자연스럽게 그들의 루틴을 연구하며 따라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1주에 세 번, 1시간씩 영어 강의를 듣는다. 매일 40분씩 하는 근력 운동도 빼놓지 않는다. 북중미와 남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고된 일정에 매번 렌터카로 이동하는 것도 번거롭지만 이승택은 그저 “견딜 만하다”고 했다. “공부하는 사람도 유학도 가고 하잖아요. 골프에서 미국의 의미는 유학과 같은 것 같아요. PGA 투어라는 큰 무대가 앞에 있으니까 가치 있는 도전이죠.” 한국에서 이승택은 100㎏에 육박하는 큰 몸집과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불곰’이라 불렸다. “미국에 와서는 깜찍한 별명을 얻었다”고. “여기 투어에서는 제가 덩치가 작은 편에 속해서 다들 귀엽다며 테디 베어라고 불러요. 정말 몸집이 큰 선수들이 많은데 이번에 연습 확실히 하고 돌아가서 한 번 제대로 붙어봐야죠. 콘페리에서 우승해서 ‘불곰 파워’ 한 번 보여주고 싶습니다.” -
국민 10명중 8명 "조력 존엄사 찬성"
문화·스포츠헬스 2025.02.23 13:40:04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하며, 말기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는 이들도 10명 중 9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웰다잉 논의의 경향 및 과제’ 보고서를 보면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대해 82.0%가 찬성했다. 말기·임종기 환자들의 통증 완화 등을 위한 호스피스나 완화의료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81.1%에 달했다. 91.9%는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4~5월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력 존엄사는 ‘의사 조력 자살’로도 불리며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의사가 준비한 약물을 스스로 주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조력 존엄사에 찬성하는 이유로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41.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27.3%), 죽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기 때문(19.0%) 등이 뒤를 이었다. 연명의료 중단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68.3%), ‘가족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서’(56.9%) 등이 많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과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응답자들이 꼽은 것은 ‘죽을 때 신체적인 통증을 가급적 느끼지 않는 것’으로 20.1%였다. -
원통형46·전고체…K배터리 빅3, 신기술 총출동
산업기업 2025.02.23 13:38:57국내 배터리 3사가 다음 달 5~7일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등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일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는 46 시리즈 셀 라인업(4680·4695·46120)으로 불린다. 기존 배터리(2170)보다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여 향후 원통형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에 대해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전반의 생태계 중심에 서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터배터리 2025에 출격한다. 삼성SDI는 최근 상품화 적용 검토를 완료한 ‘열 전파 차단(No Thermal Propagation·No TP)’ 기술을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ASB), 셀투팩(Cell to Pack) 제품 등을 선보이며 자사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온은 전시회에서 배터리 ‘3대 폼팩터(파우치형·각형·원통형)’를 모두 전시한다. 또 가격경쟁력과 성능·수명·안정성을 고루 갖춘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미드니켈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 소재에서 니켈 함량이 50~70%인 배터리를 말한다. SK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SK온의 배터리 폼팩터·케미스트리 다변화 전략 및 혁신 기술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3회째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40여 개사가 참가한다. -
김성훈 구속영장 ‘삼고초려’ 모두 반려… “檢이 수사 방해” 부글부글 [경솔한 이야기]
사회사회일반 2025.02.23 13:38:09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세 차례 검찰을 찾았지만 모두 퇴짜 맞았다. 경호처 수사 성패 여부가 곧 경찰의 비상계엄 수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부에서는 검찰 향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차장의 입건부터 구속영장 반려까지 2개월에 걸친 경찰의 수사를 서울경제가 정리해봤다. 경찰은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함께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실패한 직후 박종준 당시 경호처장과 김 차장 등 경호처 관계자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박 전 처장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찰의 소환에 응했지만, 김 차장은 경찰의 세 차례 소환 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체포 시도에 나섰다. 경찰은 같은 달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면서 김 차장 또한 함께 체포하려 했다. 다만 당시 윤 대통령 체포에 성공한 경찰은 "대통령 경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호처의 입장을 받아들여 김 차장은 체포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차장 측으로부터 윤 대통령의 공수처 출석과 관련한 경호처의 임무가 종료되면 변호인과 함께 수사 기관에 출석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김 차장은 지난달 17일 수사기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10시 3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출석한 김 차장은 취재진에게 '경호처의 행동은 정당한 임무 수행'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차장은 '누구의 지시로 (수사기관의) 관저 진입을 막았냐’는 질문에 김 차장은 “지시가 아니라 법률에 따라 경호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경호처의 윤 대통령 생일 파티 동원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박했다. 김 차장은 ‘업무와 무관한 대통령 생일 등에 경호처 직원을 동원했냐’는 질문에 “동원한 적 없다”고 답했다. “반대로 여러분들은 생일 때 친구들이 축하파티나 축하송(노래)을 안 해주냐”며 “업무적인 것을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경호처도 참모 기관이고 근접에서 모시는 기관이다”며 “우리가 책상 옆에 앉아있는 동료가 생일이라도 그렇게 해주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 차장의 출석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한 경찰은 바로 다음 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차장이 비상계엄과 관련한 각종 기록 삭제를 시도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4일 법원으로부터 김 차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검찰에 재차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또다시 기각했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검찰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기본적으로 범죄 혐의가 어느정도 소명했고, 필요에 따라 다른 피의자에 대한 문제도 엮여 있어서 경찰 입장에서는 구속이 필요하다 판단해 영장을 신청한 것”이라며 “김 차장에 대한 증거인멸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는 부분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결국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먼저 진행하고 추후에 보완수사점을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3일 압수수색에 착수한 경찰은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2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 비화폰을 비롯한 업무용 휴대전화와 개인 휴대전화를 주거지에서 압수했다. 경찰은 비화폰에 대한 서버 통신내역 또한 확보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경호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의 반발에 실패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경찰은 이달 13일 서울서부지검에 김 차장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 신청에 나섰다. 그러나 결과는 같았다. 서부지검은 “구속영장 신청서에 기재된 범죄 사실과 관련해 각 혐의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경찰의 신청을 기각했다. 경찰은 김 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고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김 차장에 대한 첫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부터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해 ‘윤석열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의 체포영장 신청 때는 이러한 부분이 적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3일 조국혁신당 측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가지고 있어 해당 혐의로 기소되지 않는다. 경찰 내부에서는 구속영장을 잇따라 반려한 검찰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이 현재 비상계엄과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는 분야는 크게 이상민 전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대통령 경호처 두 갈래다. 나머지 사건은 모두 공수처로 이첩한 만큼 이번 경호처 수사는 경찰의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고위급 경찰은 "김 차장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것은 수사기관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텐데, 검찰이 노골적으로 경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보완수사까지 마쳤음에도 재차 반려를 한 것은 검찰이 경찰의 수사를 견제한다는 의미"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경찰 관계자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그동안 비상계엄 수사를 하지 못했던 검찰이 대통령의 구속 기한 연장에 실패해 초조해진 상황에서 경찰을 경쟁기관으로 인식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와 관련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청구 사유를 확인한 뒤 내부 회의를 거쳐 공수처 이첩 등 향후 방향을 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구속영장 청구권이 없는 경찰과 달리 수사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직접 청구할 수 있다. -
올해 주총, 오너에 책임경영 요구 거세진다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2.23 13:27:00올해 주주총회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오너 일가 등 기업 최대주주를 향한 책임경영 요구가 거세질 전망이다. 이들은 최대주주가 경영활동에 법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 등재가 필요하며, 과도한 계열사 겸임에 따른 고액 연봉을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제개혁연대는 이르면 이달 말 DB하이텍의 김준기 창업회장과 김남호 회장의 높은 보수에 이의를 제기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들은 DB하이텍의 미등기 임원으로서 사내이사의 총보수보다 3배 많이 받고 있다”면서 문제 삼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인 액트와 손잡고 이마트에 보낸 주주제안서에 미등기 임원인 정용진 회장의 보수 문제를 거론하며 보수 심의제 정관 도입을 제안했다. 그 밖에 신동빈 롯데회장, CJ 이재현 회장도 미등기 임원으로 소액주주들의 이사 등재 요구를 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의 보수에 대해 일부 소액주주의 비판도 나왔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 보수를 지급받게 되면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총 3곳의 계열사 이사를 겸직하며 보수를 수령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경제개혁연대는 정의선 회장이 3개사를 겸직하는 것은 상근으로 보기 어렵고, 해당 보수를 받을 정도로 역할을 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여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그 동안 정 회장이 3개 사 이사회 평균 출석률이 2023년 기준 90%으로 높아지는 등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임기가 만료된 재선임 대상 임원 54명에 대해 어떻게 의결권을 행사할지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과거 이들의 선임을 반대해 왔다. 그 밖에 국민연금이 선정한 공개중점관리기업인 KCC글라스에 대해 주주로서 강력한 의결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
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임대 9만 가구 공급한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2.23 13:16:06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9만 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 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를 공급한다. LH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LH는 우선 올해 공공주택 사업 승인은 10만 가구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목표치인 10만 5000가구에서 소폭 줄였다. 사업 승인 물량의 37%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공급한다. 올해 공공주택 착공 목표치는 지난해 5만 가구에서 20% 늘린 6만 가구로 설정했다. LH는 급등한 건설 원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여파로 주택 공급 불안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공공주택 승인·착공 모두 일정을 과감히 앞당겨 상반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5만 가구 △ 구축 매입임대주택 4000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 6000가구 등 총 9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잡았다. LH는 지난해 약정한 신축매입임대 물량이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를 지원하고, 조기 착공물량에 착수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 시점은 '준공 이후'에서 '착공 이후'로 앞당긴다. LH가 전체 사업의 94%(49곳)를 담당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방학·쌍문·연신내 등 서울권 3곳에서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전세사기 피해주택 7500가구 규모를 매입해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주택 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사업지구별로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검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가처분 면적 확대, 사업 일정 단축으로 조성 원가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보완을 위해 올해는 연간 투자 계획 21조 6000억 원 중 57%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올해 공공기관 투자계획 66조 원 중 LH 투자는 33%를 차지한다. LH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 매입을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을 구성해 구체적인 매입 기준을 마련하고, 매입 공고를 이행해 지방 부동산 시장의 빠른 회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망을 적기에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는 GTX-A 창릉역 2단계 착공, 서울 지하철 3호선 교산 연장 기본계획 수립, 9호선 남양주 왕숙 연장 사업계획 등이 목표다. 3기 신도시 광명시흥 같은 대규모 사업지구에서는 LH와 주택도시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보상 등 재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매각 방식도 도입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신속한 주택 공급과 투자 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공공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국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野 김민석 "與, 이재명 1위 못 이기는 건 李 뒤만 쫓아가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23 13:11:19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이재명 대표는 최근 민주당의 중도보수 지향을 강조해 국민 통합정치의 기초를 닦기 시작했다"며 "국민의힘도 시대의 요구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간담회에서 "왜 이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못 이기는가. 이 대표는 시대의 흐름을 보고 가는데 국민의힘은 시대의 흐름을 보지 않고 이재명의 뒤만 쫓아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리더십을 △계엄을 예견하고 여야 대표회담에서 경고 △계엄 해제 주도 △시민과 국회가 결합하는 여의도 집회를 제안하고 성사 △시민 항쟁을 빛의 혁명으로 호명 △의원들의 태극기 배지 착용 제안 △신속한 탄핵 제기와 헌법재판 방향 정리 △모두의 질문 Q 프로젝트 가동 △성장 회복을 내란 극복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 △민주당의 보수 지향 강조 △국민통합 정치의 기초 구축으로 꼽았다. 특히 최근 이 대표가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도·보수로 설정한 것에 대해서는 "극우화한 국민의힘 대신 더 폭넓은 국민의 요구를 책임 있게 수용할 길을 열게 된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내란 극복에 동의하는 진보·보수·중도의 당 내외 정치세력과 연대하면서, 이 대표의 통합 정치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이재명의 리더십은 국민을 믿고 변화에 대처하는 실용주의다. 부동의 1위 지지율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리더십을 국민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나 국민의힘은 내란옹호·이재명 때리기·무조건 반대에만 몰두하며 '극우 전광훈 2중대'가 돼 버렸다"며 "이러니 백날 이재명을 욕해도 이재명에게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중도실용인가, 극우 극단인가 묻는다면 답은 명확하다. 솔직히 국민의힘이 변하지 못할 것으로 보지만, 지금처럼 가면 시대착오적 만년 야당이 될 것"이라며 변화를 촉구했다. -
아사히맥주, 내달 최대 20% 오른다…한캔에 4900원
산업산업일반 2025.02.23 13:11:12다음 달부터 롯데아사히주류가 취급하는 아사히 맥주 가격이 최대 20% 오른다. 올들어 첫 맥줏값 인상이다. 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가 취급하는 아사히 맥주 가격(편의점 판매가 기준)이 다음달 1일부터 용량별로 8~20% 가량 인상된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맥주 500㎖ 가격은 기존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 오른다. 인상률은 8.9%다. 같은 제품 350㎖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14.3% 비싸지고, 수퍼드라이 병맥주 640㎖는 기존 4500원에서 5400원으로 오른다. 20%에 달하는 인상률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등 수입맥주 6종의 가격을 평균 8% 올린 바 있다. -
이게 진짜 명태균 황금폰?…박범계 의원 SNS에 실물사진 공개
정치정치일반 2025.02.23 13:07:17숱한 화제를 낳은 이른바 ‘명태균 황금폰’의 실물이라는 사진이 공개됐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과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의 이른바 ‘황금폰’(중요 정보가 담긴 전화기) 실물이라는 사진의 게시물을 올렸다. 박의원은 "창원교도소에서 명태균씨를 접견하고 다시 KTX에 몸을 실었다”라며 명씨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노트 일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카피본이 있다’ ‘수사는 이미 끝났다. 어느 시점에 터뜨릴 거냐만 남았다’ 등의 글을 올렸는데, 이는 명씨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노트에 담긴 내용 중 일부인 것으로 추정된다. ‘카피본’이란 명씨가 공천 개입 등 여러 의혹의 정황이 담긴 자료의 복사본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송쉐프’(중식당)와 장어집은 명태균씨 측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난 장소라고 주장하는 곳이다. 다만 박범계 의원이 공개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박 의원이 22일에 올린 게시물에는 명씨 측이 검찰에 제출한 황금폰 3대와 로봇 모양의 이동식저장장치(USB 드라이브)의 사진이 포함됐다. 박범계 의원은 이 게시물에 “도대체 무슨 내용이 들었길래”라고 설명을 붙였다. 민주당은 명태균씨의 황금폰과 USB 드라이브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여권 주요 인사와 나눈 통화 녹취록 등이 담겨 있을 것이라며 ‘명태균 특검’을 통해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 중이다. -
“곰곰인삼, 월매출 6배 쑥” 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산업생활 2025.02.23 13:05:54쿠팡의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30여 개 중소협력사들을 초청해 ‘쿠팡 CPLB 2025 윈윈어워즈’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수도권, 경상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지난 2020년 출범한 씨피엘비는 제조사가 우수한 제품 개발 및 생산에만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유통 및 판로 확대, 품질관리 등을 지원해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중이다. 협력사의 90%는 중소 제조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 인삼 농가와 함께 ‘곰곰인삼’을 생산해 월 매출 490% 성장을 이뤄낸 지자체 △‘곰곰고등어’를 납품하며 사업을 확장한 부산 지역 수산물 제조사 △충북지역 농민들과 최고 품질의 쌀을 만들어낸 ‘곰곰쌀’ 제조사 등 우수 협력사들의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PB협력사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올 하반기 용적이양제 본격 시행
부동산정책·제도 2025.02.23 13:05:00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용적률을 사고 파는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도 개념·절차·관리 방안을 담은 용적이양제 운영 조례(가칭)안을 입법예고하고 하반기부터 서울형 용적이양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적이양제는 문화재 보존, 높이 제한 등을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는 용적을 개발 여력이 있는 곳으로 넘겨줘 도시 전반의 개발 밀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다. 중복 규제를 받는 지역의 재산상 손실은 덜어주면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 TDR(Transfer of Development Rights)로 알려진 해외의 용적이양제는 그동안 우리와 다른 법 체계로 국내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과 연구를 통해 서울형 용적이양제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고 실행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강동구 굽은다리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대상으로 건축법상 결합건축 제도를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실행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미사용 용적을 다른 지역으로 넘길 수 있는 양도지역 선정 기준이 서울형 용적이양제의 핵심이다. 시는 제도 도입 초기인 만큼 문화유산 주변 지역, 장애물 표면 제한구역 등 장기적으로도 규제 완화가 어려운 곳을 위주로 양도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 운영을 위한 합리적인 용적가치 산정 방안, 효율적인 용적이양 절차, 안정적인 공시 방안도 마련한다. 서울형 용적이양 선도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역주민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도지역을 최종 선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규제 강도가 높고 완화가 어려워 용적이양제 도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 △노후가 심하고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 △제도 목적에 부합하면서 선도사업의 의의가 큰 지역 등이 선도지역으로 우선 검토된다. 서울시는 용적이양제가 도시 개발 밀도를 합리적으로 재배분하고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오는 25일 도시정책 컨퍼런스를 열고 제도 실행 모델을 모색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형 용적이양제는 역사·자연적 자산은 보존하면서도 개발이 필요한 지역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중복 규제 지역의 숨통을 틔우고 도시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제도로 안착시키기 위해 논의와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픈AI 투자 로봇 스타트업, '가정용 휴머노이드' 진격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산업IT 2025.02.23 12:47:56오픈AI가 투자한 로봇 스타트업들이 연이어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사람의 명령을 알아듣고 로봇 간 협력을 통해 물건을 정리하는 사례와 차를 따라주고 집안 청소를 도맡는 예시가 등장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이 가정용 로봇에서부터 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22일(현지 시간) 테크계에 따르면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의 투자를 받은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와 노르웨이 원엑스(1X)가 각각 최신 로봇 시연 영상을 내놨다. 피규어AI는 자체 개발한 로봇용 AI 모델 ‘헬릭스(Helix)’가 적용된 ‘피규어02’ 로봇 두대가 가사를 돕는 모습을 선보였다. 장을 본 후 “이 물건들을 정리해줘”라고 명령하면 냉장고에 넣을 것과 선반에 둘 것을 판단해 분류한다. 로봇 동작 제어는 달걀을 깨지 않고 옮길 정도로 정교했다. 이 과정에서 로봇 간 물건을 전달하며 업무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도 관측할 수 있다. 자연어 명령에 담긴 맥락을 인식해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정밀한 움직임으로 처음 보는 물건도 정리해내는 한편, 각 로봇간 긴밀한 공조로 업무 효율을 높인 것이다. 피규어AI는 "헬릭스는 두 대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도록 설계했다"며 "한 로봇이 다른 로봇을 도와 다양한 가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X는 최근 가정용 로봇 ‘네오 감마(Neo Gamma)’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네오 베타의 후속작으로, 니트 나일론으로 만든 ‘피부’를 지녀 인간과 건물 등에 끼칠 수 있는 잠재적인 피해를 최소화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네오 감마는 커피 만들기, 세탁, 진공 청소 등 집안일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크크런치는 “가정용 로봇은 산업용 로봇보다 훨씬 더 안전해야 하기에 시장 침투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며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들이 창고와 공장 등 산업 현장 배치를 우선시하는 반면 가정용을 우선시하는 독특한 접근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생성형 AI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해진 로봇이 물리적 존재감을 지닌 AI라는 개념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했다. -
이재명 “민주당 우클릭 아냐…국민의힘이 극우로 간것”
정치정치일반 2025.02.23 12:24:3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이 극우 본색을 드러내며 형식적 보수 역할조차 포기한 현 상황에서 민주당의 중도보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시대 상황이 진보성이 더 중요할 땐 진보적 중도 역할이, 보수성이 더 중요할 때는 중도보수 역할이 더 컸다”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진보와 보수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다. 서구 선진국 기준에 의하면 김대중, 문재인, 이해찬 등의 지적처럼 민주당은 보수정당이거나 그에 가깝다”면서 “같은 자리에 서 있어도 상황이 변하면 오른쪽이 왼쪽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보수를 참칭하던 수구정당 국민의힘이 윤석열·전광훈을 끌어안고 극우본색을 드러내며 겉치레 보수역할마저 버리고 극우범죄당의 길을 떠났다”며 “내란 수괴 탄핵을 반대하고 법원을 무력 침탈한 헌정파괴 세력을 비호하는 게 보수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무너진 경제, 파괴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민주당과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최대 과제”라며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정당은 국민의 삶과 국가발전을 위해 존재한다. 실용적 대중정당으로서 좌우나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국리민복에 필요한 일을 잘 해내면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 요인으로 불안하고 절망적인 이 상황에선 동맹 강화와 국제협력에 기초한 안보, 공정한 법질서유지, 민생과 경제의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며 “헌정회복, 법치수호, 성장회복 같은 국민의힘이 버리고 떠난 보수의 책임을 민주당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우클릭 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변해 민주당과 이재명이 주력할 선순위 과제가 바뀐 것 뿐”이라며 “국민의힘의 극우 클릭으로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바뀐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참칭보수, 억지진보의 정쟁에서 벗어나 진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성이 경쟁하는 새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며 “극우 범죄당 국민의힘이 극우의 힘을 믿고 내팽개친 보수 탈을 찾아 내란 수괴 윤석열을 부정할 그 새벽이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
8개 부처·경제단체가 ‘엄선한 기업’, 채용박람회연다
사회사회일반 2025.02.23 12:23:41정부 부처와 경제단체들이 ‘엄선한 기업’이 구직자를 만나는 대규모 채용행사가 열린다. 23일 고용노동부는 내달 19~20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그동안 고용부 주도로 다른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가 돕는 방식으로 열린 정례 행사다. 올해는 고용부를 비롯해 8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형태다. 8개 부처 힘을 합치다보니 행사가 더 풍성해졌다. 부처별로 정책 목표나 정책에 맞는 ‘수상 기업’들을 골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을 추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 투자 기업과 매 정부 육성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기업들이 박람회에서 구직자를 기다리도록 했다. 고용부는 청년친화기업·일자리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박람회 참여를 요청했다. 6개 경제단체들도 자신들의 회원사에서 참여 기업을 찾았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채용과 참가자의 취업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 채용되지 않더라도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신에 맞는 채용지원정책, 기업들의 채용 흐름을 현장에서 익할 수 있다. -
與 유용원, 우크라 찾는다…“북한군 분석 필요”
사회사회일반 2025.02.23 12:07:30‘군사전문기자’ 출신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방금 전 나는 보좌진과 단둘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며 “2022년 개전 이후 국회의원 자격으로는 최초의 우크라이나 방문이라 나름의 사명감과 비장한 각오로, 마음 한편 설렘도 있다”고 적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의회와 ‘얄타유럽전략(YES) 특별회의’의 공식 초청장을 받게 된 것은 최근”이라며 “이번 방문은 전격적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방문을 결정한 이유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우리 전투 병력을 보내는 파병에 대해선 분명히 반대하지만 실전 경험을 쌓고 있는 북한군을 우리 군 당국에서 살펴보고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래식 조우전부터 최신 현대전을 익히며 전투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북한군이 실제로 어떻게 전장을 누비고 있는지, 우크라이나 군 수뇌부와 관계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직접 들어보려 한다”고 했다. 또 “드론전, 전자전, 하이브리드전 등 첨단 현대전 양상에 대한 그들의 조언을 우리 군과 공유해 군이 제대로 된 대응책을 수립하도록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정부 인사, 의원들과의 접견을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유 진영 두 국가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곧 개최될 YES 특별회의에 참가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전장의 현실과 글로벌 안보 전략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안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 의원은 폴란드를 방문해 방산업체 관계자 등을 만났고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는 정부, 군 관계자들을 면담한 뒤 다음 달 초 귀국할 계획이다. 방문 기간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들을 만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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