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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정성호 법무장관 만나 "국민의 검찰개혁 열망 잘 수행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8.06 14:03:19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만나 “국민과 당원들께서 열망하고 또 시대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검찰개혁에 대해서 깔끔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장관께서도 노심초사하시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 장관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첫 법무부장관으로서 이미 사개특위 위원장을 두 번이나 하셔서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정 장관은) 굉장히 부드럽고 유한 것만 알고 계시는데, 완전 외유내강형 강골 정치인”이라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잘 수행하시리라고 믿고 또 일상적인 법무행정의 업무도 아주 잘하시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중대한 시기에 정청래 당대표가 국민을 통합하고, 국가를 이전과 다르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화답했다. 정 장관은 “수사·기소 분리는 되돌릴 수 없는 방향”이라며 “확실하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권을 남용해 국민을 힘들게 하고, 검찰 수사권을 남용해 정치 과정을 왜곡하는 것들이 다시는 나타날 수 없게, 역사의 유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장관은 “정 대표는 열정적이고 강력한 개혁가, 나는 조용한 개혁가”라며 “대표와 항상 의논하고 공유하며 개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37%↓)
증권News봇 2025.08.06 14:00:186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2p(-0.24%) 하락한 3190.38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37%), 의약품업(-1.11%), 운수장비업(-0.67%)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5.52%), 건설업(+3.85%), 운수창고업(+2.1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38:62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48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848억, 기관은 32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8% 오른 3,230원을 기록 중이고, 일정실업(008500)(+29.95%), 한진칼우(18064K)(+17.2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바이오팜(326030)(-8.71%), 화천기계(010660)(-7.54%), 인디에프(014990)(-7.1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3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6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 세계 최대 게임쇼 참가…'무안경' 3D모니터 주목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6 13:59:14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에 참가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게이밍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2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약 34만 명이 방문하고 1400여 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 등 최신 제품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 삼성'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함께 넷마블(251270)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전시된다. 넷마블 몬스터가 개발 중인 PC·모바일 게임 '몬길'은 넷마블이 2013년 출시한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올 하반기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넷마블과 협업을 통해 게임의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조정된 3D 입체감을 적용하는 등 오디세이 3D의 기술 특성에 맞게 최적화되도록 지원했다. 22일에는 구글, 퀄컴 등과 함께 진행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떻게 협업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23일에는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가 열릴 예정이다. -
대통령 경고에도 죽음 못 막은 포스코…美관세 이어 산재 리스크 ‘폭발’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5.08.06 13:58:00포스코그룹이 미국의 50% 철강 관세에 대한 마땅한 대응책을 찾기도 전에 산업재해 리스크에 마주하며 장인화 회장의 위기 대응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포스코그룹은 주요 계열사에 격주 4일 근무를 중단하고 저녁 회식을 자제하라는 비상조치를 내렸지만 안전 관리 소홀과 관련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발등에 불 떨어진 포스코…근무기강 확립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e메일을 통해 주4.5일제 근무 체제에서 주5일 근무로 한시적으로 회귀할 것을 공식 권고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평일 근무시간을 확대·조정해 격주로 금요일마다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근무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이를 중단한 것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과 계열사들은 임직원들의 저녁 시간대 사내 회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골프를 삼가자는 움직임이 계열사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는 맞으나 회사 차원의 조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광양제철소를 찾아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과 1시간 동안 면담했다. 장 회장과 김 위원장은 이달 1일 출범한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팀(TFT)’에 노조가 권한을 가지고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포스코노조는 사업장 내 안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조가 주체가 되는 혁신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올해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임직원들의 기강 다지기에 나선 것은 장 회장 직속 TFT를 출범한 지 3일 만에 추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의 건설 자회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4일 오후 1시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 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문제는 잇따른 산업 현장 사망 사고에 정 사장이 사과하고 전체 현장에 대해 무기한 작업 중지를 선언한 뒤 엿새 만에 작업을 재개했는데, 바로 사고가 재발했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는 즉시 작업 중지 조치를 하고 사고 원인 및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는 올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 사고를 시작으로 4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 사고, 7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기계 끼임 사고 등이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대통령실 “李 휴가 끝나고 대응 있을 것” 엄포 일각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조치들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강력한 경고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를 겨냥해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다. 대통령실은 4일 발생한 사고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휴가가 끝나고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인명 사고가 조업 개시 이후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충분히 동일 사업장의 반복되는 사고 유형에 대해 여러 번 경고와 채찍을 보낸 바 있다”고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포스코의 안전 관련 내부 시스템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지난해 11월 포항제철소에서 똑같은 유형의 화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10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부상을 입고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하지만 2주 만에 똑같은 공장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포스코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을 임명하며 안전 및 설비 강건화를 추진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
<코>피엠티, 상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5.08.06 13:56:57오후 1시 56분 현재 피엠티(147760)가 +29.91% 오른 2,845원(▲65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억4,846만, 거래량은 17만3,54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피엠티는 전일 하락(2,190원, ▼-20, -0.9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피엠티는 상승 8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1.32%였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85%를 기록했다.현재 '의료·정밀기기업' 총 9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4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메디텍(462510) +7.10%, 오상헬스케어(036220) +5.10%, 인바디(041830) +3.9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홍준표 "尹, 국군통수권자로서 '격노'할 수 있어…사후처리는 참 졸렬"
정치정치일반 2025.08.06 13:53:36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논리적으로 볼 때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죄를 묻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채상병 사건은 수재민 구호차 나간 해병대 장병들이 사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군 작전 도중 일어난 불상사"라며 "그걸 두고 현장 지휘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후방에 있는 사단장까지 사법 책임을 지우는 것은 무리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단장에게는 행정책임, 감독책임을 물어 징계하는 것은 별개로 사법 책임을 묻는 것은 무리한 법 해석"이라며 "물론 한 젊은이가 군대 가서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감정적 분노를 헤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 작전상 과오를 모두 형사처벌 한다면 1년 내내 있는 군사훈련을 제대로 실시할 군 간부가 어디 있겠냐"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법 논리를 알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기에 무리한 수사에 대한 군심을 의식해 격노할 수도 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사후처리가 참 졸렬하고 책임 회피로 일관 한 건 유감이지만 이명현특검팀도 유능한 법조인들이 모여있어 무리한 수사는 안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후배 검사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격한 말들을 쏟아온 홍 전 시장이기에 이 같은 입장 표명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하던 비화폰 통신 기록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통신기록을 토대로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했는지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관여 의혹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
파두, 차세대 SSD 기술 청사진 제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6 13:52:04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440110)가 5~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FMS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SSD 기술 전략과 향후 10년의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FMS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전시회다. 이지효 파두 대표이사와 메타의 로스 스텐포트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는 개막일인 5일 공동 기조 연설자로 나서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라는 주제로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구조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최근 10년의 스토리지 시장을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구분해 현재 AI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3세대 AI SSD’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술 로드맵으로 △초당 1억 건(100M IOPS)의 데이터 처리 △512테라바이트(TB) 지원 용량 구현 △페타바이트(PB)급 SSD 컨트롤러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대형 전시부스를 통해 AI·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도 공개했다. 처음 선보인 PCIe 6.0 기반 6세대 컨트롤러 코드명 '시에라'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차세대 NVMe 사양 기반 '디바이스 셀프 파워 모니터링' 기술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컨트롤러의 펌웨어(FW)와 전력관리반도체(PMIC)의 연동을 통해 SSD 내부 실시간 전력 데이터를 측정·분석한다. 이 대표는 “2015년 창립 이후 10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파두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SSD 컨트롤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더 큰 용량, 더 빠른 성능, 더 높은 효율의 SSD를 통해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 총기사건 부실대응' 경찰서장·상황관리관 인사조치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3:50:18인천 사제총기 살인사건 당시 경찰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들에게 인사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청은 6일 “지휘 책임이 있는 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과 당일 경찰서 상황관리관을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다. 배석환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신임 서장을 맡게 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9시 31분께 신고를 받았으나 70여 분 뒤인 10시 43분께 내부에 진입해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연수경찰서장은 유선 보고를 받았으나 현장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휘관 역할의 상황관리관 역시 현장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지난달 26일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징계와는 별개의 조치라고 밝혔다. -
울산시,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개
사회전국 2025.08.06 13:46:03울산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을 공개하고, 오는 8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 또는 용도 변경됐거나, 대지가 분할·합병된 사실이 있는 울산시 소재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241호다. 공개된 개별주택가격(안)은 주택 소재지의 구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의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열람기간 내에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부서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에 대한 재조사와 검증 및 심의 절차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9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되는 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람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애들 몸 닦은 수건에 '걸레'라고…" 여수 유명호텔 위생 논란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3:45:31전남 여수시의 한 유명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걸레라고 적힌 수건을 제공해 논란이 된 가운데 호텔 측이 공식 사과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논란이 불거진 호텔은 최근 사과문을 내고 “고객님께서 불편을 겪으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호텔 측은 “고객님께서 제기하신 객실 상태와 응대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며, 저희는 이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해당 상황을 인지한 직후 전 직원과 내용을 공유, 다음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 측이 제시한 조치는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 및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 예정 등이다. 이어 호텔 측은 “저희는 호텔이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여행의 소중한 한 장면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운영 전반을 철저히 개선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해당 호텔을 방문했던 A씨가 온라인상에 게재한 후기에서 불거졌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여행을 하고 싶어 멀리 여수까지 떠났다. 워터파크가 있는 호텔이라 기대도 컸다”며 “그런데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적혀 있는 글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걸레’라고 쓰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글자를 발견했을 땐 이미 아이를 다 닦인 후였다. 집에서 단 한 번도 걸레로 우리 아이를 닦아본 적이 없다”며 “무슨 걸레고, 어디를 닦았던 걸까. 그 순간 정말 최악이었다”고 덧붙였다. -
인천 신항 E1기지서 LPG 사고 발생…“해당 지역 접근 자제”
사회전국 2025.08.06 13:44:276일 오후 12시5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액화석유가스(LPG)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구 신항대로 940에 위치한 E1 인천기지 내에서 공장 직원의 “LPG가 누출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도로상 LPG 누출을 파악하고, 소방 및 경찰 등 총 60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확산 방지 작업을 벌였다. 가스는 오후 1시16분께 잠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선박에서 기지로 프로판가스 이송하는 배관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안전안내 문자로 사고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은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강' 타고 세계로…K문학 판매량 2.3배 늘어
문화·스포츠문화 2025.08.06 13:43:29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문학의 해외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뛰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해 번역·출판 지원을 받은 한국 문학 도서의 해외 판매량이 약 120만 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3년(약 52만 부)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도서 1종당 평균 판매량은 1271부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량 5000부를 넘긴 작품은 45종, 1만 부를 돌파한 책도 24종에 이른다. 판매 확대의 중심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출간된 한강의 작품은 총 77종으로 28개 언어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약 31만 부가 팔렸다. 수상 이전에 출간됐던 작품들도 재조명을 받으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노벨상 수상 작가’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표지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재출간하는 등의 마케팅도 이뤄졌다. 이외에 정보라의 ‘저주토끼’,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등은 3년 연속 4000부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장르별로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힐링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작품들이 번역돼 해외에서도 연이어 출간되며 독자층을 넓히고 있다.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튀르키예 데스텍 출판사에서 2023년 출간된 후 지난해에만 8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은 폴란드의 즈나크 출판사를 통해 2만 부 이상 팔리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등도 해외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픽노블과 SF·판타지 등 장르 문학의 약진도 돋보였다.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 1’은 독일에서 2만 부 이상 판매됐고 김금숙 작가의 ‘풀’ 스페인어 번역본은 3년 연속 연간 1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 문학상을 통해 주목받은 작품들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황보름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일본 서점대상 1위를 수상했으며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는 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해외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이번 실적은 한국 문학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수치로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삼성전기, 글로벌 ESG 평가지수 15년 연속 편입
산업산업일반 2025.08.06 13:42:48삼성전기(009150)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수인 ‘FTSE4Good’ 지수에 15년 연속 편입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자부품 업계에서 최장 편입 기록이다.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다. 매년 ESG 측면에서 300개 이상 항목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표한다. 각 부문 중 한 개라도 일정 점수에 미달하면 편입이 불가능하다. 삼성전기는 ESG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와 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위해 제조 공장에서 국내외 수자원 재이용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공동기술 개발, 동반성장 펀드 지원, 상생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아 이사회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우리의 책임감 있는 결정이 가치 있는 성장을 만든다”며 “환경 영향 최소화, 상호존중의 기업문화 확산,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내재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ESG 미션을 설정하고,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을 핵심 키워드로 ‘3P ESG’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다양한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DJBIC 월드지수' 16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CDP코리아 어워드 수상, 국내외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을 획득했다. -
국내 유일 IOC 공식 인증 행사 '올림픽데이런', 올해는 전북서 펼쳐진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6 13:41:04대한체육회가 비수도권 최초로 전북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인증 ‘올림픽데이런’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IOC 공식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은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열리다 올해는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11월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IOC의 공식 인증을 받은 권위 있는 올림픽 행사를 이번에 전북 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북 전주의 열정을 더욱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는 선착순 60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러너블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대회 안내와 정보는 올림픽데이런 공식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노랑풍선,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8.06 13:38:54오후 1시 38분 현재 노랑풍선(104620)이 +29.96% 오른 7,070원(▲1,6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39억6,024만, 거래량은 1,004만5,75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노랑풍선은 전일 상승(5,440원, ▲20, +0.37%)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노랑풍선은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0.65%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56%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참좋은여행(094850) +25.00%, 모두투어(080160) +16.84%, 서부T&D(006730) +9.7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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