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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수원 삼성 11대 감독 부임…1부 승격 위한 시즌 준비 돌입

수원, 24일 이정효 감독의 부임 공식 발표

"구단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

수원 삼성 11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정효 감독. 사진 제공=수원 삼성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이정효(52) 감독을 영입하며 1부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수원 구단은 24일 "이정효 감독을 제11대 사령탑에 선임했다"며 "명확한 축구 철학, 탁월한 지도 능력, 선수 육성에 강점을 가진 이정효 감독이 구단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해외 구단을 비롯한 여러 K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원의 진정성에 마음이 움직여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K리그에서 꾸준히 성과를 증명해온 지도자다. 2018년 성남FC, 2020년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SK FC)에서 수석코치로 K리그1 승격을 이끌었으며 2022년에는 당시 K리그2에 있던 광주FC 감독으로 부임 후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우승하며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달성했다.

이후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꾸준하게 입증하며 광주FC를 창단 후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진출, 시민구단 최초로 8강에 올려놨다.

이 감독 부임에 앞서 수원은 변성환 전 감독을 비롯해 10명의 선수와 결별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새롭게 부임하는 이 감독에게 선수단 구성의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수원은 "이 감독 부임 즉시 2026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며 "팬들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선수 구성 및 전력 강화를 포함한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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