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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생산적금융' 전환 위해 조직 개편…CEO 직속 본부 신설
증권증권일반 2025.12.24 09:53:41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발판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경영지원 등 4개 그룹 체제를 기반으로 혁신과 대전환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 우선, 모험자본 공급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IB 부문을 재편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환경 속 AI 전략 수립과 전사 차원의 AI 문화 확립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AI전략실을 마련했다. WM 부문은 손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 점포 전략을 고도화 하는 등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패밀리오피스 본부를 신설해 'THE 센터필드 W' 등 핵심 거점점포를 통한 고액 자산가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2개 본부인 영업점 지역 본부를 총 5개 본부로 세분화해 손님별, 지역별 맞춤 영업전략을 수립하도록 개편하는 방식이다. IB 부문은 기존 1, 2부문을 생산적 금융 부문, 대체금융 부문으로 재편했다. 특히 기업금융, 주식발행시장(ECM), 인수금융 등 주요 사업 부문 역량을 생산적 금융 부문에 집중했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SME)실을 신설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과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포용 금융 확대 프로젝트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S&T 부문은 파생 솔루션과 채권·외환·원자재(FICC) 2개 부문 체계로 확장 재편하고 델타원 본부를 신설하는 등 수익 다변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손님에게 신뢰를 얻고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발행어음 인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책임있는 모험자본 공급 등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빨간불’?…加·EU 방산협력 맞손 범정부 대응 시급[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4 09:53:00지난 8월 27일 한화오션과 HD현대와 ‘원팀’으로 입찰에 참여한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에 해외 유수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숏리스트(적격 후보)로 선정돼 최종 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2030년 중반 도태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디젤 배터리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획득 비용에 유지·보수·정비(MRO)까지 합산하면 사업 규모가 최대 60조 원으로 추산된다. 한국이 이번 계약을 따내면 단일 방산 수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은 디젤 추진 잠수함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작전 성능을 보유한 한화오션의 ‘장보고-Ⅲ Batch-Ⅱ’ 기반 수출형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을 제안했다. 경쟁사는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으로 독일과 이탈리아 해군이 쓰는 2500~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Type 212CD’ 모델을 제안했다. 캐나다는 2026년 3월 초까지 한국과 독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후 기술 적합성, 산업 기여도, 외교·안보 파트너십 등을 종합 평가해 2026년 말~2027년 초 최종 협상대상(Preferred Bidder)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상세 설계·재정 협상을 거쳐 2027년 최종 계약 체결이 목표다. K방산의 해상 분야 전략 상품인 잠수함은 과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정부 간 거래(G2G)와 산업·안보 패키지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수주 성패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결선 한국과 독일…내년 3월 제안서 제출 캐나다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잠수함 확보가 아닌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경제·산업·안보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절충교역(ITB) 규모와 함께 현지 투자(자동차 분야), 전략산업 협력(광물 수출 등), 북극 작전 기여, 대미 의존도 완화 등 국가적 기여도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잡았다.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어떤 나라가 캐나다와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관건은 이러한 사업 성격상 범정부적 체계적인 차원의 대응이다.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실·정책실·경제성장수석실이 축을 이루고 국방부·외교부·산업부·기획재정부 등이 동시에 움직여 금융지원, 절충교역 이행, 산업·기술 협력, 현지 투자 검토 등을 일관된 전략으로 묶어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독일 정부는 우리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당장 독일 TKMS는 Type 212CD를 제안하면서 노르웨이와 공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설계·정비·미래 개발까지 포함한 40~50년 장기 패키지를 앞세우고 있다. 독일 정부는 캐나다산 전투관리체계(CMS)-330을 약 10억 달러 규모로 도입하는 방산 교차구매를 이미 실행했다. 핵심 광물·LNG(액화천연가스) 및 수소 등 에너지 협력도 결합해 산업적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핵심 광물 협력에 대한 공동의향 합의서도 체결했다. 여기에 독일이 일정 수량 현지 생산과 MRO 시설 확충, 북극 해군기지 현대화, 독일 정부 보증 금융 등의 초대형 G2G 패키지를 계획 중임을 공개적으로 제안해 한국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던 점은 기술적 신뢰감을 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번 사업은 기술과 기업 역량만으로 승기를 잡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략적 국가패키지를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하느냐가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 간 경쟁이 방산기업 간 가격·성능 경쟁을 넘어 양국 정부 간 외교·정책 경쟁이 펼쳐지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대통령실도 전략경제협력 특사 파견을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정부도 뒤늦게나마 CPSP와 관련해 절충교역 대상이 될 만한 캐나다산 무기·장비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아직 독일처럼 구체적인 절충교역 이행 프로그램과 금융지원, 산업·기술 협력, 현지 투자 검토 등 일관된 전략 일명 ‘국가패키지’ 방안도 마련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전북대 교수인 강은호 전 방사청장은 “오늘날 절충교역은 군수 영역을 넘어 광물·에너지·제조업의 국가전략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라며 “서둘러서 범정부 차원에서 대통령실, 관련 부서·기업·학계가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한국은 불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면 측면에서 캐나다가 유럽과 정치적으로 더욱 가까워지면서 방산 협력에 맞손을 잡았다는 점이다. 캐나다의 NATO 회원국 지위와 독일이 캐나다의 유럽 최대 교역국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우호적 관계 구축이 공고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초 발표된 유럽 재무장 프로그램의 일환인 1500억 유로(약 255조 원)의 군사 조달 기금을 절충교역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독일이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캐나다는 최근 비(非) 유럽 연합 국가 중 처음으로 EU의 무기 공동구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기술 경쟁 아닌 ‘국가 역량’ 평가로 승패 이런 관계 설정은 우리에 치명적 약점이다. 이미 한국 원팀은 폴란드 디젤 잠수함 프로젝트에서 고배를 마시면 경험했다. 유럽(EU)산을 사자는 바이 유러피언 정책과 스웨덴의 G2G(정부간협력) 협력 패키지가 수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스웨덴의 수주에는 절충교역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부총리는 최종사업자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스웨덴은 기준과 납품 기간 특히 발트해에서의 군사적 운용 역량(NATO 상호운용성) 부문에서 가장 좋은 제안을 제시했다”며 “스웨덴은 폴란드로부터 무기 일부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으로 기술적 측면에서도 우리가 불리한 상황이다. 플랫폼 기술(20%)에서는 양사가 비슷하고 납기 인도 일정의 신뢰성 한화오션이 TKMS보다 2년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NATO 상호운용성은 TKMS가 강점을 갖고 있다. 독일이 캐나다산 CMS 330을 채택해 캐나다·독일 해군 간 시스템 공유가 가능하다. 한화는 L3해리스 캐나다, 블랙베리 파트너십으로 통신과 보안문제를 보완하지만 파이브 아이즈 정보 공유 네트워크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방산업계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안보전문가들은 “오커스(AUKUS)에서 배제된 캐나다가 유일한 파이브 아이즈 국가로 남을 위험을 우려해 NATO 유대 강화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다”며 “캐나다의 TKMS 선택은 러시아 북방함대 견제, NORAD 해양 영역 확대, 유럽 동맹국과의 즉각적 협력이 가능해 독일이 유리한 국면”이라고 관측했다. 한국형 잠수함의 북극 작전 경험 부재도 마이너스 요소다. 한국 해군은 주로 온대·열대 해역에서 운영해서 빙하 아래 장기 작전 실적이 없고 지속적 북극 사용을 위한 설계 수정이 필요한데 축적된 기술이 없어 기술적으로 약점일 수밖에 없다. -
'메이저 사냥꾼' 켑카, LIV 골프와 이별…PGA 복귀 가능성 커졌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24 09:52:00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을 일궈내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브룩스 켑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와의 인연을 청산했다. 켑카는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LIV 골프와 결별하기로 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야시르 알 루마얀 총재와 LIV 골프 스콧 오닐 대표이사, 팀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켑카가 LIV 골프와의 동행을 끝마침에 따라 그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켑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2022년 1억 달러(약 1470억 원) 이상을 받고 LIV로 이적했고, 이듬해 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었다. LIV 골프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챔피언'이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켑카와 LIV 골프의 계약이 1년 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향후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켑카는 "지금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LIV 골프를 응원하며 리그와 선수들의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골프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고, 앞으로 활동 소식도 팬들께 전하겠다"고 덧붙여 이번 결정이 선수 생활 은퇴는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켑카와 LIV 골프의 결별 소식에 PGA 투어는 즉각 성명을 내고 “켑카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선수로 그의 앞날에 성공이 계속되길 기원한다”며 “PGA 투어는 최고 선수들에게 가장 경쟁적이고 수익성 높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세라젬, ‘파우제 M8 Fit AI 피팅 콘테스트’ 성료
산업생활 2025.12.24 09:50:03세라젬은 휴식가전 ‘파우제 M8 Fit’을 주제로 진행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 ‘AI 피팅 콘테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AI 피팅 콘테스트’는 세라젬 파우제 M8 Fit의 차별화된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이드 커버 디자인을 직접 제작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서 야구공을 콘셉트로 한 세라젬 ‘파우제 M8 Fit AI 피팅 콘테스트’ 1등 수상작을 모델들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세라젬 -
BBQ, 美 드라이브 스루 매장 첫 도입…"이용 고객 90% 이상 현지인"
산업산업일반 2025.12.24 09:50:02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뉴저지주 프랭클린(Franklin) 지역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를 처음으로 적용한 BBQ 프랭클린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BBQ 프랭클린점은 매장 취식과 드라이브 스루 이용이 가능한 약 40평 규모로 오픈했다. 골든 프라이드치킨, 시크릿 양념치킨, 허니·소이 갈릭치킨 등 K치킨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군만두 등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BBQ가 미국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연 프랭클린은 차량 이용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교외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90% 이상이 현지인이고,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주문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교외 중심의 도시 구조로 차량 이동 비중이 높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픽업을 하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식문화가 일상화된 국가다. 높은 차량 보유율을 바탕으로 외식 소비 역시 이동 동선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BBQ 관계자는 “미국은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소비 방식 보편화된 시장인 만큼, 아직 진출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며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BBQ를 통한 ‘K푸드’를 전 세계에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라젬, ‘파우제 M8 Fit AI 피팅 콘테스트’ 성료
산업생활 2025.12.24 09:49:42세라젬은 휴식가전 ‘파우제 M8 Fit’을 주제로 진행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 ‘AI 피팅 콘테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AI 피팅 콘테스트’는 세라젬 파우제 M8 Fit의 차별화된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이드 커버 디자인을 직접 제작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서 야구공을 콘셉트로 한 세라젬 ‘파우제 M8 Fit AI 피팅 콘테스트’ 1등 수상작을 모델들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세라젬 -
무신사 로지스틱스, 여주 물류센터에 프랑스 물류시스템 도입
산업산업일반 2025.12.24 09:42:36무신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경기 여주 물류센터에 프랑스 엑소텍의 3차원 물류 시스템 ‘스카이팟(Skypod)’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20만 종 이상의 패션 상품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계절별로 달라지는 물동량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팟은 창고 내 지상과 수직 공간을 이동하는 로봇을 기반으로 가동된다. 최대 14m 높이의 선반에서 초당 4m로 움직일 수 있어, 고층 구조의 패션 물류센터에서 처리 물량을 늘릴 수 있다. 또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고층 선반에 3m 간격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다. 무신사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국내 패션 기업 중 엑소텍의 스카이팟 설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현수 사장 "11번가 플러스 혜택 개선…내년 시장 경쟁력 확보 최선"
산업생활 2025.12.24 09:41:29박현수 11번가 사장이 올해 견조한 실적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장 경쟁력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4일 11번가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전날 경기도 광명시 11번가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해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핵심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서비스만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어려운 e커머스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개선 흐름을 만들어냈다”며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개선하며 1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리테일 사업에서도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축소했다고 박 사장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내년에도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활동과 함께 고객의 유입을 최대한 확대해 성장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11번가플러스'의 혜택을 확대하고 SK텔레콤 ‘T멤버십’과 SK플래닛 ‘OK캐쉬백’ 등 SK 관계사와의 마케팅을 활성화해 고객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11번가로 유입된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설계도 강화한다. 또 가격조정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온라인 최저가 상품 중심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맥락 커머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인공지능(AI) 쇼핑’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박 사장은 “올해 11번가는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일궈냈다"며 "여기에 고객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면 2026년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 방문객 337만 명 넘어…역대 최대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4 09:41:04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올해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수가 337만 명을 돌파해 개관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술관에 따르면 20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337만 8906명으로 전년 대비 약 15%가 늘었다. 하루 평균 약 1만 명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덕수궁·과천·청주관을 찾은 셈으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 열려 전시 붐이 일었던 2023년과 비교해도 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관과 청주관의 경우 올 한해에만 각각 206만 명, 27만 명이 방문해 두 관 모두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관객몰이의 일등 공신은 서울관에서 개최된 ‘론 뮤익’과 상설전이다. 총 관람객 53만 3035명으로 하루 평균 5671명이 서울관을 찾았다. 토요일의 경우 하루 1만 명이 넘는 관객이 줄을 서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만으로 한국미술 100년사를 단번에 훑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서울관과 과천관의 상설전시 역시 누적 65만 명을 돌파했다.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는 ‘MMCA 해외명작 수련과 상들리에' 역시 하루평균 732명이 방문하며 과천관 일평균 최다 관람객을 기록 중이다. 덕수궁관의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가 일평균 1365명, 청주관의 ‘수채(水彩): 물을 그리다’가 일평균 326명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대별로는 2030이 전체 방문객의 63.2%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중 70%는 여성층으로 젊은 여성 관람객이 이끌고 있는 미술 관람 붐을 실감케했다. 중장년층 역시 전년 대비 4.2% 증가한 29.6%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원 관람객 중 지역별로는 경기 고양, 서울 강남, 경기 성남, 서울 마포구, 송파구 순으로 관람객이 높았다. 외국인의 경우 20일까지 21만 3249명이 미술관을 찾은 것으로 기록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미국(28.4%), 유럽(27.0%), 중국(17.8%), 일본(9.4%), 동남아(6.6%) 순으로 관람객 비중이 높은 가운데 올해는 이탈리아, 캐나다, 터키, 홍콩 등의 국가로도 관람객 범위가 확대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신규 회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전년 대비 16.1% 증가한 4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내년에도 차별화된 전시를 마련해 수도권을 넘어 지역까지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1%씩 모아 복지시설에 '드림카' 10대 전달
산업기업 2025.12.24 09:39:32현대위아(011210) 임직원이 월급의 1%를 모아 복지시설에 맞춤형 차량을 선물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19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 위치한 진해장애인 평생학교 등 총 1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 10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카를 마련하는 데 투입된 비용은 5억 원에 달한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에 참여해 월급의 1%씩 납부하고 회사 출연금을 추가해 기금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차량이 없거나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복지기관에 차량을 선물했다.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육지뿐만 아니라 욕지도, 한산도 등 인근 섬 주민들에게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량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의 2.5톤 트럭인 마이티를 세탁 차량으로 개조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차량에는 드럼 세탁기 4대를 탑재해 한 번에 약 100㎏의 세탁물을 세탁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 교육 복지시설인 진해장애인 평생학교에는 현대차의 스타리아 차량을 전달해 평생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산불·폭우 피해가정 아동을 위한 자연지역아동센터에는 농촌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 전용 차량인 스타리아 킨더를 선물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보람차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7명 선정…기술혁신 이끈 지역 기업가 조명
사회전국 2025.12.24 09:39:30부산시가 기술혁신과 선진 경영으로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끈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격려한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기업가들이 부산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해 온 중소기업인 가운데 기술혁신과 경영 선진화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9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1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안차희 원풍산업 대표이사, 전찬일 제일진공펌프 대표이사, 김광석 이온엠솔루션 대표이사, 박문수 아이오티플렉스 대표이사, 이상현 한성테크 대표이사, 권태혁 영롱 대표이사, 최현우 어기야팩토리 대표이사 등 7명이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차세대 모빌리티 부품 기업인 원풍산업은 전기차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정 내재화를 통해 현대·기아 주요 차종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며 부산 제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제일진공펌프는 48년간 축적된 선박용 펌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자흡식 고무임펠러 해수펌프를 개발해 조선·해양 산업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온엠솔루션은 전국 180여 개 의료기관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표준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고, 아이오티플렉스는 무선통신 기반 IoT 단말기와 관제 플랫폼을 통해 산업안전과 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성테크는 산업용 실링 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하며 친환경 인증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영롱은 약사 출신 창업진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시장에서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어기야팩토리는 수산업에 특화된 IT·AI 솔루션을 개발해 전통 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과 트로피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3년간 제공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온 주역들”이라며 “전통 산업부터 디지털 신산업까지 부산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기업인들의 노력이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앰플리파이, 美 최초 스테이블코인·토큰화증권 ETF 동시 상장[마켓시그널]
증권해외증시 2025.12.24 09:34:29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증권 산업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동시에 등장했다. 디지털 자산 산업 규제 완화 속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제도권 ETF로 편입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했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 인베스트먼트는 23일(미국 현지시간) ‘앰플리파이 스테이블코인 테크놀로지 ETF(STBQ)’와 ‘앰플리파이 토큰화 테크놀로지 ETF(TKNQ)’를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두 상품은 각각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토큰화증권 산업에 투자하는 ETF로 미국 시장에서 해당 산업을 전면적으로 추종하는 첫 사례다. STBQ는 결제·송금·디지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스테이블코인 산업 전반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기초지수는 마켓벡터 스테이블코인 테크놀로지 지수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결제 플랫폼, 지갑 및 관련 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XRP와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 관련 상장지수상품(ETP)도 편입했다. 개별 편입 기업은 플라이와이어·오페라·비자 등이다. 리밸런싱 시 주식 비중은 약 50~75%, 디지털 자산 ETP 비중은 약 25~50%로 조정되는 구조다. 운용사 측은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상품 출시 배경으로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연간 결제 규모는 9조 달러(약 1경 3143조 원)를 넘어섰고 시장 규모도 3000억 달러(약 438조 원)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관련 법·제도 정비가 진행되면서 제도권 금융과의 결합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TKNQ는 토큰화증권과 블록체인 기반 자산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토큰화증권은 주식·채권·부동산 등 실물 및 금융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상 토큰으로 발행·관리하는 방식으로 거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금융 기술로 평가 받는다. TKNQ의 기초지수는 토큰화 기술이나 관련 인프라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과 토큰화 생태계에 활용되는 디지털 자산 ETP로 구성됐다. 특히 TKNQ는 전통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블록체인 기업을 동시에 포괄한다는 점에서 기존 가상자산 테마 ETF와 차별적이다. 토큰화 기술을 실제 자본시장 인프라에 적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편입 종목을 구성해 단순 기술 테마가 아닌 금융 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STBQ와 마찬가지로 XRP, 솔라나, 이더리움 관련 ETP를 포함하는 한편 런던 증권 거래소 그룹·나스닥 등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도 함께 담았다. 다만 앰플리파이는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에 대한 주의도 강조했다. 두 ETF 모두 디지털 자산 ETP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로,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나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ETF 수익률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G마켓, 대규모 공개 채용… "경쟁력 강화"
산업생활 2025.12.24 09:34:20G마켓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빠르게 변하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환경에서 기술·서비스·상품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프로덕트 매니저(PM) 직무를 포함해 전략, 마케팅, 영업, 재무 등 36개 포지션이다. 플랫폼 구조와 사용자 경험, 비즈니스 효율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직무들이 포함됐다.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조직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함께 키운다는 계획이다. 전체 채용 인원은 두 자릿 수 수준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서류 전형과 두 번의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에 입사하게 된다. G마켓은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데이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판매고객과 구매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핵심 투자”라며 “기술과 데이터, 서비스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면세점 임석원 상무, 관광의 날 기념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산업생활 2025.12.24 09:31:04롯데면세점은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임석원 경영지원부문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은 이달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관광 진흥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상을 한 임석원 경영지원부문장은 2005년 롯데면세점 입사 이후 약 20년 동안 전략, 해외사업, 상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팀을 이끌며 면세·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업계발전을 위한 전사적인 전략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외 신규 사업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해외 관광 및 면세쇼핑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영전략팀장으로 재직 당시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중견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는 월드타워점장으로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롯데면세점의 설명이다. 임석원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롯데면세점이 고객, 파트너사,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온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면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억만장자 보증도 안 통해…워너 주주, 파라마운트 제안 '시큰둥'
국제정치·사회 2025.12.24 09:30:55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적대적 인수를 위해 세계 2위 부호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개인 보증 카드를 꺼냈지만 통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워너브러더스의 5대 주주인 투자사 해리스 오크마크 측이 파라마운트의 새 제안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해리스 오크마크는 지난 9월 말 기준 워너브러더스 주식 9600만 주(약 4%)를 보유했다. 해리스 오크마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알렉스 피치는 이메일에서 "파라마운트의 새 제안에 포함된 변경은 필요했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두 거래(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제안)를 동등한 선택지로 보고 있다"면서 "파라마운트가 진정으로 승리를 원한다면 더 큰 유인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파라마운트는 1084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에 더해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CEO)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회장이 404억달러 자금에 대한 개인 보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라마운트가 주당 30달러의 인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주들이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너브러더스 이사회도 넷플릭스의 제안을 더 선호한다. 인수가는 파라마운트보다 낮지만 자금 조달의 안정성이 더 높고, 넷플릭스가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을 인수한 뒤 남은 사업 부문을 분사하면 워너브러더스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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