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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내년 거래 종목 700개로 확대…삼성에피스·에코프로 등 포함

신규 편입 120개·재편입 103개·편출 152개

삼성에피스, 명인제약 등 거래 종목 새로 포함

거래량 제한으로 제외됐던 에코프로 재편입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연합뉴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1분기 매매체결 대상 종목 수를 700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넥스트레이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각각 375개, 325개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코스피200 지수와 코스닥150 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에 더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시가총액 상위 175개 종목이 매매 종목으로 선정됐다. 원활한 거래 한도 관리를 위해 상장 종목의 주가 분포 등을 고려해, 주가 수준이 낮아 거래량의 변화가 큰 종목은 제외됐다.

전체 신규 편입 종목 수는 120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삼양바이오팜(0120G0), 한양증권(001750), 한진(002320), 명인제약(317450), 부국증권(001270) 등 5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나이스정보통신(036800), 노타(486990), 더핑크퐁컴퍼니(403850), 큐리오시스(494120), 에스투더블유(488280) 등 66개 종목이 새롭게 포함됐다.



직전 분기 거래 대상 종목 중 거래량 한도 관리 목적으로 편출된 에코프로(086520), 한국전력(015760) 등 103개 종목은 재편입됐으며, SK네트웍스(001740)파트론(091700) 등 152개 종목은 편출 대상에 올랐다. 기존에도 거래되던 삼성전자(005930), 알테오젠(196170) 등 477개 종목은 계속해서 매매체결 대상 종목으로 운영된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일평균 거래량의 15%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올해 출범 이후 급성장을 거듭한 넥스트레이드는 8월 이후 총 네 차례에 걸쳐 165개 종목을 순차적으로 편출했다. 이에 최근 거래 종목 수가 630개로 감소했으나, 내년 1분기부터는 다시 700개로 늘게 됐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일별·주기별 거래량 비율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한도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할 것"이라며 "동시에 매매체결 대상 종목 수를 700개 이내로 유지해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 내년 거래 종목 700개로 확대…삼성에피스·에코프로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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