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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평당 5000만원 시대…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로 발길 옮기는 이유
사회사회이슈 2025.12.24 10:47:37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평당 5,000만 원을 넘어섰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이 맞물려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자,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미래가치를 갖춘 경기권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옮겨가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043만 6,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7.24% 급등한 수치로,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5,000만 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전국 평균 분양가 역시 평당 2,000만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공사비 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양가 하락을 기대하기보다는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신축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경기권 비규제지역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 권선구 일대는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으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역시 이러한 수혜 단지로 꼽힌다. 최근 급등한 공사비가 반영되기 이전에 분양된 기분양 단지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시장의 대안처로 떠오른 결정적인 이유는 ‘즉시 입주 가능’이라는 안정성이다. 최근 공사 지연이나 입주 시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단지는 이미 준공을 마쳐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실거주자들의 선호를 높이는 요인이다.주변에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두루 겸비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단지 옆에는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갖췄다.또한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 GTX-C(예정), KTX, 수인분당선, 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신설 예정인 '신분당선 구운역(가칭)'과 가까워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스타필드,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으며, 탑동초, 구운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차별화된 문주 설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상징성을 높였으며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확대했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타입별 상이)여기에 특별 분양을 통해 계약금 5%에 일부 잔금 유예 혜택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 고급 옵션을 기본 제공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도 더했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분양가가 평당 5,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수도권 비규제지역 내 브랜드 대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미 입주가 시작된 단지인 만큼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발 빠른 선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한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총 48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84·113㎡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준공 후 특별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단지 내 마련된 샘플하우스를 방문해 직접 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다. -
"美와 '규제 FTA' 시도해야" "AI 예산 2~3개월 맞춰 수정"…국회 '미래통'의 제안
정치정치일반 2025.12.24 10:42:14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한 이른바 ‘닥터나우법(약사법 개정안)’을 두고 벤처 업계가 “혁신 기업의 시도를 막고 해외 기업들에 시장을 내주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법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자의 의약품 도매업 운영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국회가 고도화된 신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보다 기득권 단체의 주장에 힘을 실은 ‘안전한 길’을 택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반도체 업계를 지원하겠다며 낸 반도체특별법이 업계의 핵심 요구였던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요청을 빼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글로벌 경쟁 기업들이 밤낮없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우리만 현실을 고려 않은 규제에 밀려 도태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정치권은 노동계 반발을 우려하면서 ‘반쪽짜리’ 지원 법안을 내놓고 생색에만 집중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가 국회에서 번번이 차단되면서 혁신 의지를 멈춰 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 세계가 첨단 혁신 기술·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산업 육성의 핵심 키를 쥔 국회가 ‘프로셈블리(Prossembly)’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프로셈블리는 전문가(Professional)와 국회(Assembly)의 조어다. 신년에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성을 가진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현재 국회는 정파적 이익과 연계된 정쟁에 함몰되면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도 함량 미달이라는 쓴소리가 나온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백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발의된 인터넷 산업 관련 입법 평가 점수는 평균 25.3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법안 하나하나가 업계나 개별 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파괴력을 갖췄지만 관련 산업·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다는 의미다. 입법안에 대해서도 각 기업들은 용어 정의 31.8점, 산업 기술·이해도 23.7점 등 낙제점을 매겼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시대 변화가 극심한 만큼 ‘정치 9단’보다는 ‘정책 1단’이 더 귀중하다”며 “정치인들의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생은 구호가 아닌 실력에서 나온다”며 “새해에는 정당의 거수기가 아닌 특정 분야의 권위자가 일반 국민이 바라는 의원상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경제신문은 ‘일하는 국회, 프로셈블리’ 연중 기획을 통해 정책적 역량을 갖춘 의원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국회의 대표적 ‘미래통’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년 입법부가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대담에서 “전문성 부족 등으로 시대를 예측·준비하고 예산을 심의·확정하는 입법부의 역할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시스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특히 “미래 대응 차원에서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 3개월 단위의 예산 운영을 시도해보자”고 제안했다. 차 의원은 “국회 내 ‘진짜 전문가’ 그룹을 늘려야 한다”며 “‘피어 리뷰(같은 분야 전문가가 심층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통한 고강도 전문성 검증 제도를 두자”고 했다. 특히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킬러 규제’에 대해서는 과감히 메스를 들이대야 한다는 점에도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사회=이상훈 정치부장 -인공지능(AI) 문명이 우리 사회를 덮쳤다. 국회 역할은. △이=국회가 전체적으로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같은 경우 방송·통신이 결합돼 있지만 산업적 측면에서 접근하지 못하고 방송 편향성 심의만 2년째 하고 있다. 칸막이를 없애려는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같이 있으면 안 되는 것들을 떼어놓는 움직임도 있어야 한다. △차=산업혁명이 80년 정도의 사이클로 이뤄졌다면 AI로 인한 전환은 15년 정도에 이뤄질 것이다. 현재 입법부는 하나하나의 개선보다 전체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 대전환기를 미리 예측해 준비해야 한다. 그런 기능들을 어떻게 담아낼지가 이번 국회의 시대적 과제다. -정책 공학이 아니라 정치 공학의 국회라는 냉소가 적지 않다.△이=냉정하게 말하겠다. 지금 국회는 선거가 우선이 되다 보니 과학·산업 등 주제를 다룰 리터러시(문해력)가 부족한 분들이 많다. 인적 전환도 중요하지만 각 당에서 의원의 역량에 대한 기준을 높여야 한다. △차=상대적으로 과학·기술 관련 전문성을 가진 그룹이 너무 적다. 국회를 둘러싼 전문가 그룹의 질이 높지 않은 것도 문제다. 국회 공청회 등에 참여하는 전문가 중 극히 일부만 전문가다. 그런 질 낮은 전문가들이 국회에 많아지는 건 피어 리뷰 시스템이 없는 탓이다. 입법을 할 때 기술이 어떤 식으로 사회를 전환시킬지에 대한 최소한의 예측을 가지고 움직여야 되는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그룹이 없다. -신산업 규제를 없애면 한국이 우위로 올라설 수 있을까. △이=국제적 분업 상황 속에서 규제 기준이 다르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입의 장애가 되기도, 한편으로는 퍼스트 마켓을 유도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어떤 제품을 만들었지만 미국이 아닌 한국이 선제적인 시장이 될 수 있다. 그런 가능성을 잊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미국 보스턴에 있는 의료 스타트업 중에서는 한국의 임상 환경이 너무 잘돼 있다는 이유로 임상시험을 한국에서 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 굉장히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옛 KFDA)를 비롯한 국내 기관의 심사 결과가 미국에서는 통용되지 않아서 못하는 것일 뿐이다. 임상을 위한 환경은 한국이 더 좋다고 한다. 이런 점을 우리가 백분 활용하려면 먼저 규제의 문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 예산에 대한 거버넌스도 한번 짚어봐야 한다. 과방위에 2년 동안 있어 보니 1년 뒤의 미래를 예측해서 1년짜리 예산을 짜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국가의 일부 예산만이라도 실험적으로 쿼터 단위로 운영하는 방식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기업이라면 그렇게 할 거다. 상당한 규모의 예비비를 두고 재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것을 비정기적인 추가경정예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과학기술에 대한 대응에서는 이런 계획의 단계를 6개월 또는 3개월 단위로 일부 예산만이라도 운영해보는 게 나쁘지 않을 것이다. 첨단기술의 영역에서 어떻게 1년 뒤를 예측하겠나. △차=예산 관련 거버넌스는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 하나는 중장기 예측과 전략 기능, 예산 기능의 통합이다. AI·인구·기후 이런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중장기 예측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가 둘로 나뉘면서 재정·경제 쪽과 기획·예산 쪽이 분리됐다. 기획·예산 안에 중장기적 예측과 기획 기능이 있는데 이게 보다 더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 중장기적인 예산 사이클을 갖고 그 안에서 올해 예산들이 어디에, 어느 파트에 집중돼야 할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애자일(agile·빠르고 유연한) 거버넌스도 중요하다. 중장기적인 예측에 의해 매년 예산이 전략적으로 배치된다면 다른 한쪽으로는 1년 예산 안에서도 예산의 쓰임이 매달 달라질 수 있다. AI 분야는 약 2~3개월이면 다른 생태계가 형성되는데 이에 맞춰 예산 계획을 수정해나가야 한다. -‘킬러 규제’를 딱 하나 없앤다면. △이=규제를 확 열어주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로 돌아가 보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다는 점이 국내 AI 모델들이 뒤처지는 이유로 지적됐다. 그래서 GPU 확보 경쟁에만 몰두했는데 GPU를 확보한 후에는 어떤 변명을 할 것인가. 차 의원이 지적한 전문가 집단에 대한 피어 리뷰와 검증 필요성에 공감한다. 미래를 바라본다면 투자 방향성도 달라져야 한다. AI 모델 역시 전혀 다른 지점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나올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지금은 그런 관점이 매우 부족하다. △차=20세기와 비교했을 때 10년의 변화가 지금은 1년에 나타난다. 규제라는 것이 지난해와 올해 상황이 다르다. 어떤 시대든 공공 영역에서 규제는 필요하지만 문제는 이전에 만들어진 규제의 기능들이 현재는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올해 만든 규제가 내년에 힘을 잃을 가능성도 높다. 규제의 사이클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요구받는 시점에 놓여져 있다. 유연하고 빨라야 한다. -신년에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싶은 건. △이=규제기준국가제가 필요하다. 분야별로 어떤 한 나라를 정하고 그 나라의 규제 현실에 맞추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에서 할 수 있는 건 우리도 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우리의 상품이 바로 미국에 통용될 수 있느냐, 아니면 미국 서비스가 우리 서비스될 수 있느냐 하는 ‘규제 자유무역협정(FTA)’ 같은 것이다. 이를 통해 중복된 인증 비용이나 설계 차이로 인한 시차가 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바이오 분야에서 일본이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다 하겠다’ 또는 ‘자율주행은 중국에서 하는 정도의 규제는 우리가 똑같이 가져가겠다’ 이렇게 해야 업계가 명확히 알고 도전할 수 있다. 기업들이 정부에 ‘미국에는 이런 서비스 나왔더라, 우리도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차=AI 기본사회를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AI 자체에 대한 산업이나 기술 증진 관련 법이 아니라 AI가 우리 사회 전반의 전환을 가져왔을 때 필요한 기본법들을 설계해나가는 것이 시대적 요구다. 한국은 미래가 먼저 오는 나라다. 미래에 먼저 대응하는 법들이 만들어져야 된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법들이 일종의 레퍼런스 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미래가 먼저 오는 나라’라고 했는데. △차=해외에 있는 석학들과 주로 의논하면 그들이 가진 한국에 대한 기대가 그렇다. 사회적·정치적인 실험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다른 나라로 확산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 국가들이 예전만큼 국제적 리더십들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국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 먼저 레퍼런스 모델들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이재명 정부에 정책 제안을 하다면. △이=이재명 대통령이 ‘국뽕’ 마케팅에 취해 있다. AI 모델 측면에서도 이 대통령은 ‘소버린 AI(주권 AI)’에 경도돼 있다. 소버린 AI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예를 들어 오픈 소스화된 AI 모델보다 나은 것을 만들어야 가치 있는 것이다. 어떤 모델을 사용할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거다. 과거 스마트폰을 소버린화(化)해서 제품을 만들려고 했던 시도를 보자. 삼성이 국제시장에 통용되는 수준까지 가기 위해선 결국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자원 투자와 관련한 선택을 할 때는 국가적으로는 ‘되는가’ 그리고 ‘나머지와 속도를 맞출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이재명 정부의 성향으로 봤을 때는 ‘소버린’ ‘국산화’ 같은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는 아이폰 도입을 막으려 했을 때처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이 대통령이 최근 만기친람식으로 나서고 있는데 ‘전문가의 함정’을 조심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지금 보여야 할 건 통찰력이다. 그런데 굉장히 구체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 그 구체적인 내용들을 전부 자기 학습으로 얻지는 않았을 것이다. 보좌하는 사람들의 판단을 바탕으로 얘기하는 것일 텐데 그게 위험할 수 있다. 정부가 하기 어려운 것들을 조금씩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은 대통령 임기 1년 차니까 향후 바뀔 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전지전능자’의 위치로 가면 AI 사회에서는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차=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전략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현안들이 닥쳐온 뒤 거버넌스를 만들고 규제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변화를 적어도 5년 정도는 중장기적으로 예측하고 향후 정책을 설계하는 ‘예측 기반의 거버넌스’가 필수다. 예전에 글로벌 위기나 인도주의 관련 활동할 때 가졌던 원칙 중 하나가 애디드 밸류(added value·추가적인 가치 부여)다. 내가 그 일을 함으로써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AI나 미래 등 영역에서 적어도 몇 년의 앞을 보게 됐다. 제가 본 미래는 굉장히 시급하고 전체적인,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들을 예고하고 있다. -
HD한국조선해양, 선박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 속도
산업기업 2025.12.24 10:40:22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4일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를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내년부터 지멘스와 함께 플랫폼 상세 개발을 시작해 2028년 HD현대중공업(329180)·HD현대삼호 등 국내 사업장에 순차 적용하고, 향후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선박 설계와 생산에는 선박의 3차원(3D) 모델을 설계하는 ‘CAD’, 선박의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PLM’,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과정을 계획 및 분석해 최적화하고 실제 생산에 반영하는 ‘DM’ 등 다양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통합 플랫폼은 기존에 분리돼 운영되던 시스템들을 하나로 합쳐, 설계 변경이 생산 현장에 즉시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설계 변경 시 생산 시스템에 별도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설계와 생산을 하나의 데이터로 실시간 연결해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과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블록 조립, 용접 정보, 배관·전장 데이터까지 3D 모델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 설계 정확도 향상, 생산 계획 최적화, 작업 공정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과 조선소 현장을 3D 기반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디지털 환경을 토대로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활용한 가상 학습환경에서 합성 데이터 기반의 강화학습을 적용해 비정형성이 높은 생산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플랫폼은 HD한국조선해양이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형 조선소 ‘FOS’의 디지털 제조환경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설계와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은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디지털 제조환경 구축을 통해 조선 현장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조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첫 여성 사장 배출한 현대차…진은숙, 미래 IT전략 이끈다
산업기업 2025.12.24 10:37:56진은숙 현대자동차그룹 정보통신기술(ICT) 담당이 그룹 최초의 여성 사장에 올랐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신임 대표에는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전무가 내정됐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SW·IT 부문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진 사장은 ICT담당으로서 현대차 ‘1호 여성 사장’ 타이틀을 따냈다. 그는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의 IT 혁신 전략을 이끌어 왔다. NHN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ICT 산업에서 쌓은 경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IT 생태계 혁신과 개발자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 사장은 그룹 IT 시스템·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끌어올리고 미래 IT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 출신인 류 신임 대표는 2024년 현대오토에버 합류 이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플랫폼 구축과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앞장서왔다. 그는 개발 문화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에 집중해 온 기술 리더로 평가받는다. 쏘카 CTO,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을 역임하며 IT·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앞으로 현대오토에버 수장으로서 기술·품질 중심 경영을 가속화하며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혁신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SW 및 IT 부문에서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리그1 제주SK, 벤투 사단으로 한국과 인연 맺은 코스타 감독 선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4 10:36:50프로축구 K리그1의 제주SK FC가 신임 감독으로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 감독 시절 한국과 인연을 맺은 세르지우 코스타(52·포르투갈)를 선임했다. 제주SK는 24일 코스타 감독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한국 선수와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코스타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며 “계약기간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6 시즌부터 제주SK의 지휘봉을 잡게 된 코스타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 감독 사단으로 한국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코스타 감독은 수석코치로 벤투 사단의 지략가로 활약했다. 코스타 감독은 스포르팅 CP 스카우트-전력분석관(포르투갈·2007~2010), 포르투갈 대표팀 수석코치-전력분석관(2016), 크루제이루 EC 수석코치(브라질·2016), 올림피아코스 FC 수석코치(그리스·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 수석코치(중국·2018), 대한민국 대표팀 수석코치(2018~2022)를 역임한 데 이어 올해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수석코치까지 벤투 사단의 핵심으로 활동했다.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역량은 다른 지도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코스타 감독은 한국 선수 및 K리그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다.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던 당시 벤투 감독과 함께 K리그 경기들을 직접 관전하며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폈다. 전력분석관 출신답게 필요한 장면에 관한 영상 및 데이터 분석을 직접 정리했으며, 자연스레 K리그의 전반적인 분석까지 마쳤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입국 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던 제주SK 선수단을 빠르게 재정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장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오는 12월 29일(월) 미디어와의 만남 자리를 갖고 주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도 가진다. 제주SK와 함께 구상할 마스터플랜과 전략적 로드맵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4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특별한 출사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코스타 감독은 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시작한 한국에서의 삶은 정말 최고였다. 한국을 떠난 뒤 사람, 생활, 음식 모든 부분이 다 그리웠다. 가족들도 내게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을 했을 정도였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K리그라는 무대에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제주SK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2025시즌 제주SK가 정말 힘들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과 동기부여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정말 진심을 다해 제주SK의 지휘봉을 잡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여보, 그냥 밖에 나가지 말까"…크리스마스 종일 영하권 '강추위', 내일 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4 10:34:56크리스마스인 25일 목요일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7~3도 분포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며 "전라 서해안에는 시간당 1㎝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수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과 빙판이 형성될 수 있다며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 소식도 이어진다. 충남 서해안과 광주·전남 서부 지역에는 26일까지 1~5㎝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고,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전남 서해안에는 최대 7㎝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울릉도에는 최대 30㎝에 달하는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찬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해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파의 정점은 26일로 예상된다. 이날은 전날보다 기온이 최대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2도까지 내려가겠고 경기 북부 일부 지역은 -16도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공 분석관은 “25일 밤부터 복사냉각이 강해지면서 이번 주 최저기온이 형성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 동안 기온 변동 폭이 큰 만큼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한파는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점차 회복돼 평년 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
“주사 끝, 알약 온다” 먹는 비만약 시대… K바이오에 기회 열리나
증권국내증시 2025.12.24 10:33:00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약 형태로 출시된다. 내년에 먹는 비만약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디앤디파마텍(347850), 유노비아,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 개발사들의 연구개발(R&D) 성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일 1회 복용하는 ‘리벨서스’(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25㎎)를 과체중·비만 성인의 과잉 체중 감소 및 장기 유지 목적과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MACE) 위험 감소 목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리벨서스가 내년 1월 미국에 출시되면 세계 최초의 먹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이 된다. 당뇨병이 없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30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리벨서스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16.6%였다. 노보노디스크는 리벨서스의 미국 내 가격을 월 149달러(약 22만 원)로 책정했다. 전문가들은 경구 제형 도입이 비반치료제 시장 저변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모시 가비 미국 앨라배마대 의대 교수는 “주사형 GLP-1 제제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 특성에 맞춘 치료 옵션을 제시할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경구용 비만약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국내 개발 기업들의 R&D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화이자의 파트너사인 디앤디파마텍이다. 디앤디파마텍은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오랄링크’를 기반으로 먹는 비만약 후보물질 다수를 멧세라에 기술이전했고, 화이자가 멧세라를 인수하면서 화이자의 파트너사가 됐다. 디앤디파마텍이 멧세라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GLP-1·위억제펩타이드(GIP) 이중작용제 ‘MET-GGo’는 전임상에서 29.1%의 체중 감소율을 보였다. 동일 용량의 이중 작용제인 일라이릴리 ‘터제파타이드’(17.7%), 바이킹테라퓨틱스 ‘VK2735’(18.5%)를 압도한다. 반감기도 101시간에 달해 긴 주기의 장기 지속형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커졌다. 저분자 먹는 비만약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생산 효율성으로 주목받으면서 일동제약(249420) 자회사 유노비아가 개발한 ‘ID110521156’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ID110521156은 경구 GLP-1 계열 저분자 화합물 비만약이다. 최근 발표된 임상 1상 4주 반복 투여 시험 결과 최대 13.8%의 체중 감소 효과를 기록했으며 위장관 부작용이나 간 독성 등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유노비아는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와 함께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도 최근 먹는 비만약인 4중 작용제 ‘CT-G32’ 개발을 공식화했다. 복수 경로를 동시에 조절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CT-G32는 최소 2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기업 제품보다 우수한 효능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근당(185750) 또한 지난달 저분자 화합물 기반 먹는 비만약 ‘CKD-514’를 개발 중이다. 종근당이 지난달 공개한 비임상 연구에 따르면 CKD-514는 우수한 생체이용률을 바탕으로 릴리의 오포글리프론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
한진, 암스테르담에 풀핀먼트센터 구축… K브랜드 거점으로
산업생활 2025.12.24 10:32:57한진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풀필먼트 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미국 시장 포화 및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K브랜드들이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유럽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의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진의 신규 센터는 유럽의 물류 요충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했다. 스키폴 공항에서 10분, 로테르담 항구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항공과 해상을 잇는 복합 물류 연계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 센터는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물류를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거점으로 운영된다. 현지 유통망 납품을 위한 대규모 B2B 화물 보관은 물론, B2C 방식의 현지 직배송 상품까지 상시 관리 및 처리가 가능하다. 한진은 이번 암스테르담 거점을 통해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K브랜드에 차별화된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틱톡,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과 현지 오프라인 채널의 입고 기준에 맞춘 포장 및 라벨링 대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사몰 주문 관리 등 B2C 물류를 수행하며 유럽 전역에 걸친 라스트마일 서비스도 연결한다. 유럽 진출의 최대 장벽으로 꼽히는 복잡한 통관과 부가세 문제 해결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진은 현지 법인 설립부터 세무 신고, 현지 규제 대응까지 아우르는 부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본업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진은 센터 오픈 초기 운영 안정화와 풀필먼트 기능 고도화에 주력한 뒤, 향후 한국행 항공 포워딩 및 대서양 항로 사업 등 연계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거점과 미국 LA,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등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잇는 유기적인 물류망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한진 관계자는 “과거 바이어 의존도가 높았던 수출 방식과 달리 최근에는 브랜드가 직접 현지에 진출해 판매하는 방식이 늘면서 현지 풀필먼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암스테르담 센터는 단순한 창고가 아닌 K브랜드의 유럽 시장 성공을 돕는 핵심 솔루션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균형발전 위한 선행 과제다”
사회전국 2025.12.24 10:32:25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24일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중앙 주도하의 성장 전략은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한계를 노출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선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대전·충남 통합이 대의에 따라 충청의 미래를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충청의 미래를 보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 역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 전체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이후 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은 환영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나 목적 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는 만큼 진정성있는 자세로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이 그동안 대전충남 통합을 부정적으로 접근했던 이유는 공론화가 부족하고 법안이 졸속으로 마련됐다는 것인데 최근 여당 차원에서 한두 달 만에 법안을 재발의하겠다는 것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이야말로 졸속 추진이 아닌가”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기존 발의된 특별법안을 수정·보완해 나가야지 새로이 법안을 마련하는 것은 통합 일정을 늦추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통령께서 균형성장 정책으로 추진중인 5극 3특 구상과 대전충남 통합은 일맥상통하는 정책”이라며 “대통령의 통합 지원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양 시·도 연구원, 전문가, 민관협의체 등이 충분한 논의를 통해 재정·조직·권한 이양 등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모든 사항을 이미 특별법안에 포함했다”며 “시·도를 순회하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양 시도의회 의결을 통한 숙의 과정도 거쳤다”고 기존 발의된 특별법안 논의를 요구했다. 양 시·도지사는 “앞으로 국회 입법과정에서 실질적 자치분권을 위한 재정 특례·권한 이양 등이 법률안에 제대로 담길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27%↑)
증권News봇 2025.12.24 10:29:40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9p(+0.04%) 상승한 919.95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1.58%), 화학업(+1.00%), 의료·정밀기기업(+0.81%)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0.85%), 통신업(-0.66%), 비금속업(-0.5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3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48억, 기관은 46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디칩스(054630)가 56.00% 오른 195원을 기록 중이고, 피플바이오(304840)(+30.00%), 셀루메드(04918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씨에이치(368600)(-19.03%), 한국정밀기계(101680)(-13.83%), 이닉스(452400)(-12.3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71개, 하락종목은 9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71%↑)
증권News봇 2025.12.24 10:29:33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12p(+0.29%) 상승한 4129.44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29%), 운수창고업(+0.91%), 통신업(+0.71%)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0.67%), 보험업(-0.57%), 의약품업(-0.5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62억, 기관은 1,94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6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CJ씨푸드1우(011155)가 30.00% 오른 18,59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약품(004310)(+29.88%), 천일고속(000650)(+11.3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계양전기우(012205)(-21.22%), 태영건설우(009415)(-18.90%), 계양전기(012200)(-16.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95개, 하락종목은 4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메리츠증권, 美 주식 수수료 '제로' 혜택 중단…국내 주식은 유지
증권증권일반 2025.12.24 10:27:03메리츠증권이 미국 주식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새해에 중단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의 해외 주식 마케팅 중단 압박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비대면 전용 계좌 '슈퍼365(Super365)' 고객 대상으로 적용하던 미국 주식 무료 수수료 정책을 내년 연초에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에 혜택을 받던 고객들과 국내 주식 거래에 한해서는 '제로 수수료'가 유지된다. 서비스 중단 이후 해당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은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연초 관련 약관에 대한 정비를 마친 후, 구체적인 중단 시점을 공지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해외 주식 관련 리테일 시장의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중단 조치는 금융당국의 해외주식 마케팅 규제 강화 기조에 맞게 미국 주식 부문을 중심으로 이벤트 축소에 나서는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당국은 고환율 상황 속에서 투자자 보호를 명목으로 주요 증권사의 해외 투자 영업 실태를 점검해 왔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18일 미래에셋·메리츠·키움·토스증권 대표를 소집했고, 이후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증권사 대상으로 해외 주식 신규 마케팅 중단 안내를 발표했다. 전날 키움증권은 7년 넘게 운영해 온 국내 최대 증권사 텔레그램 채널 '미국주식 톡톡'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외환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기조에 맞게 해외 주식 관련 서비스도 일정 부분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민간 주도 심혈관 응급망, 3년 만에 전국 50곳 연결
사회전국 2025.12.24 10:24:01민간 병원이 주도한 심혈관 응급 협력 네트워크가 전국 50개 의료기관으로 확대됐다. 대학병원부터 공공병원, 에어앰뷸런스 업체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협력 체계다. 부천세종병원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50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을 주축으로 하는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가 지난 2022년 9월 출범한 지 3년여 만이다. 협약 내용은 △소아부터 노인까지 심장 및 대동맥 수술·시술 협력 △핫라인을 통한 환자 의뢰 및 정보 공유 △급성기 치료 후 최초 의뢰 병원으로 환자 회송 등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직선거리 3㎞에 위치해 지역 내 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손봉연 진료과장이 개념을 정립했다. 현장 의료진이 직접 전국을 누비며 필요성을 알린 결과 빠르게 공감대가 형성됐다. 원광대병원·조선대병원·중앙대병원 등 상급 대학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중앙보훈병원 등 공공병원이 참여 중이다.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 보유사 플라잉닥터스도 협약기관으로 합류했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과도 뚜렷하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 진료 의뢰는 누적 1천 건에 달한다. 최근 필리핀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환자가 플라잉닥터스 에어앰뷸런스로 부천세종병원에 전원돼 후속 치료 후 퇴원했다. 복부대동맥류 파열 환자가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한 사례도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네트워크 참여 기관 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정식 오픈했다. 진료 단계·대기 여부·회송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137 원칙’도 도입했다. 1회 연락으로 접수하고, 3일 내 일정을 확정하며, 7일 내 수술을 완료한다는 기준이다. 손봉연 진료협력센터장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환자 편의성과 협약 의료기관 상생을 추구하는 선진 시스템”이라며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성해 응급·필수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선진국만 만든다’는 화학방제함…HJ중공업, 688억 수주로 기술력 입증
사회전국 2025.12.24 10:23:19HJ중공업이 688억 원 규모의 국내 최초 1900톤급 다목적 화학방제함 건조 사업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특수선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J중공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1900톤급 다목적 화학방제함 1척 건조’ 사업 1순위로 선정돼 해양경찰청과 688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건조되는 다목적 화학방제함은 화학물질 분석 장비, 유회수기, 사고 선박 예인 설비 등을 갖춘 최첨단 특수선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일부 선진국만 운용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다. 해경이 대형 다목적 화학방제함 도입에 나선 배경에는 LNG·수소 등 친환경 연료 선박 확대에 따른 대형 해상 화학사고 위험 증가가 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관련 특수선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HJ중공업은 향후 추가 발주와 해외 수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시장 선점 효과를 확보하게 됐다. 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70m, 폭 14.6m, 깊이 6.5m 규모로 최대 속도 15.5노트, 항속거리 1600km를 갖췄다. 특히 3만 톤급 조난 선박 예인 능력과 악천후 속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성능을 갖춰, 국내 특수선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이끄는 기준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HJ중공업은 2022년 국내 최초 55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를 해양환경공단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특수선 분야에서 사실상 독보적 지위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특수선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의 최첨단 다목적 화학방제함 건조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해경이 사고대응역량을 키워 국민의 안전과 재산,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신예 다목적 화학방제함 건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병기 "대장동만 국정조사 하자는 국힘, 뭐가 두렵나"
정치정치일반 2025.12.24 10:23:06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장동 사건에 한정해서 국정조사를 하자고 주장한다”며 “본질을 외면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정치적인 술수”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상 국정조사를 하지 않겠단 뜻”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왜 대장동 사건 항소 제한만 들여다보자고 하냐”며 “아무 문제가 없고 공명정대하고 수사하고 기소햇다면 무엇이 두렵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은 검찰 내부의 정치검사들, 윤석열 사단이 기획한 작품”이라며 “증거를 만들고 진술을 유도하고 기소를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의 핵심은 정당한 지휘에 맞선 정치검사들의 집단적인 항명, 검찰권 사유화 행태”라며 “대장동 사건뿐만 아니라 대북송금 사건, 서해공무원피격 사건을 포함해 정치검찰의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사건 전반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국민이 원하는 진짜 국정조사”라며 “선별조사는 진실을 가릴 수 없다. 민주당은 진실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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