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24일 일반이적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에 대해 각각 지난 12일과 16일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 절차를 진행했다. 김 전 장관의 구속 기간은 오는 25일, 여 전 사령관의 구속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였다.
한편 재판부는 전날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 심문 절차를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구속 기간은 내년 1월 18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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