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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지털화폐 실험기간 늘린다…'아고라 프로젝트' 연장
경제·금융금융정책 2026.01.02 14:58:05한국은행과 국내 주요 은행이 참여하는 글로벌 디지털화폐 실험인 ‘아고라 프로젝트’의 기간이 연장됐다. 해당 사업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및 시중은행 예금토큰 실험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2일 한은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께 아고라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됐다. 한은과 금융권 안팎에서는 프로젝트가 수개월 연장돼 추진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윤성관 한은 디지털화폐연구실장은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진행 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한은이 BIS 및 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멕시코 중앙은행, 국제금융협회(IIF)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국내 6개 시중은행과 해외 37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관용 CBDC와 시중은행의 토큰화된 예금을 연계해 국가 간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프로젝트의 종료 시점이 수차례 미뤄지자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CBDC와 대척점에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지난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연구 범위나 결과 발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흘러나온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 프로젝트인 만큼 수행 과정에서 추가로 검증할 부분이 생겨 연기됐을 수 있다”면서도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업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해 국내 CBDC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을 추진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급부상으로 2차 테스트를 연기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와 CBDC 실험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밝힌 바 있다. -
김윤덕 "이달 중순 서울 유휴부지 중심 공급대책 발표"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2 14:52:59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유휴 부지와 노후 청사를 중심으로 이달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또 최근 전세 가격이 뛰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급등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택공급추진본부 현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여러 가지로 주택 공급을 준비·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특별한 지역이 있다기보다는 가능한 요소요소에 양질의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이라며 “서울은 공급 여건이 아쉬운 만큼 유휴 부지나 노후 청사 등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에 담길 유력한 유휴 부지로는 서울 용산구 국제업무지구, 서초구 국립외교원 부지 등이 거론된다. 그는 대책 발표 시점과 관련해 “1월 중에 미국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며 “다녀와서 바로 진행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3~10일 ‘CES 2026’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 추가 공급 대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말 발표를 목표로 대책을 준비했지만 올해 초로 시기를 미룬 바 있다. 유휴 부지에 공급할 주택 규모를 놓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상황에 대해 “대책 발표 이전에 폭등 추세로 가던 때보다는 가격 상승(폭)은 줄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아직도 완전히 진정 상태에 있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은 12월 29일 기준으로 8.71% 올라 19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매물 감소로 ‘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장관은 “현재 물량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심 블록형 주택을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전세 공급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도심 블록형 주택은 저층 주거지를 블록화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최근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제안해 개념 정립,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국토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전담하는 역할을 한다. 부처 내 분산돼 있던 주택 공급 기능을 한 곳에 모아 공공주택은 물론 민간 주도 공급 업무까지 담당하게 된다. -
김동연 지사, 일산대교 찾아 "전액 무료화 계획 추진"
사회전국 2026.01.02 14:47:31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통행료 50% 인하 조치가 내려진 일산대교 현장을 찾아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낮 12시께 일산대교 현장을 방문해 통행 상황을 살펴본 후 “김포시는 이미 부분적인 동참 의사를 표시했고, 파주시도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양시와 의논해서 나머지 절반에 대한 감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올해 예산에 용역비를 넣었기 때문에 항구적으로는 중앙정부까지 참여해 전액 무료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재영 일산대교주식회사 대표는 “작년 1월 1일과 비교해 봤는데, (통행 차량이) 6300대 정도가 늘어났다. 12% 정도가 통행료 반값 때문에 늘어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통행료 감면 효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좀 더 추이를 지켜보자. 잘 관리해달라”고 부탁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200억 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하고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기존 1200원에서 600원(승용차 기준)으로 50% 전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일산대교 통행료는 1종(승용차 또는 16인승 이하 승합차 등)의 경우 1200원에서 600원으로, 2·3종(화물차 등)은 1800원에서 900원, 4·5종(10톤 이상 화물차 등)은 2400원에서 1200원, 6종(경차 등)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유일한 한강 횡단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의 민자도로라는 구조적 한계와 복잡한 법적 분쟁 속에서도 교통이 곧 민생이라는 경기도의 의지와 정책적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
홍지선 국토2차관 "5극 3특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국민 안전 최우선"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2 14:45:14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이 균형잡힌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교통 혁신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헀다. 홍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차관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5극 3특과 거점도시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교통망이 필수이자 미래 생존을 위한 길"이라며 "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하는 것, 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교통약자를 더욱 배려하는 것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차관은 이어 “교통 혁신을 더 앞당기겠다”며 “버스·택시 등 우리 경제를 떠받쳐 온 운수 산업이 변화의 큰 물결에 뒤처지지 않도록 낡은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인 자율주행차는 올해 실증도시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핵심 산업의 국산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차관은 "국민과 교통 종사자의 안전 관련이라면 지나친 대비가 부족한 준비보다 언제나 낫다고 생각한다"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과 정책은 빠짐없이 점검하는 한편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 안전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 차관은 "대통령께서는 '한 사람의 공직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은 크게 개선될 수도, 심지어는 벼랑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국토부 2차관으로서 직원과 원 팀이 돼 우리 국민들의 삶이, 국토교통 산업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임명된 홍 차관은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도로계획과장,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남양주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
LGD 정철동 “1등 기술 확보 집중…올해 경영정상화 원년 될 것”
산업기업 2026.01.02 14:42:33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올해 1등 기술 확보를 통해 “완전한 경영정상화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 고객 신뢰를 회복했다면 앞으로는 기술 중심회사로 혁신하여 고객이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사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등 기술 확보 △기술 기반의 원가 혁신 고도화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실행 가속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1등 기술 확보에 대해 “고객은 차별화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요구한다”며 “미래 고객을 위한 기술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기술리더십을 갖춘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구조적 원가 혁신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정 사장은 “원가 혁신은 외부 변동성에 맞서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기술을 통해 원가를 줄이는 고도화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AX 가속화에 대해서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자율적 인공지능 ‘에이전틱 AI’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능별 AI 고도화와 AX 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 연구·개발부터 생산·품질 등 전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정 사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으로 출발선에 서야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한 원팀이 돼 원하는 결실을 반드시 거두는 2026년을 만들어 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
BBC도 주목한 한국인의 ‘리즈 시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2 14:41:54영국 BBC가 요크셔주의 한 도시 이름을 딴 한국 젊은이들 사이 유행어 하나를 자세히 소개했다. 그 도시 축구 클럽의 대표 선수가 이적한 후 내리막을 걷게 된 현상은 어쩐 일인지 지구 반대편에서 일반인들 사이에 널리 쓰이는 표현이 됐다. 그 표현은 바로 ‘리즈 시절(Leeds days)’이다. BBC는 2일 리즈 시절이라는 유행어가 탄생한 사연과 해당 단어가 한국 내에서 얼마나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즈 시절은 2004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의 리즈 유나이티드 간판 공격수 앨런 스미스가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이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한국 팬들은 스미스가 리즈에서 보여줬던 활약과 이적 후 달라진 모습을 대비해 가장 빛났던 시기를 가리켜 리즈 시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BBC가 이 말의 탄생보다 더 주목한 것은 확산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리즈 시절은 시간이 흘러 ‘지나간 좋은 시절’을 뜻하는 하나의 일상적인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리즈 시절을 상호로 활용한 카페나 음식점이 생겨났을 정도다. 심지어 최근에는 ‘시절’을 생략하고 ‘리즈’만 사용해도 뜻이 통할 정도로 전성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굳어진 분위기다. 스미스를 모르고 축구에 관심 없는 사람도 리즈를 일상어로 쓴다. BBC는 “(리즈 시절은) 영국 축구의 한 장면이 한국 온라인 문화와 결합해 만들어낸 독특한 언어적 산물이다. 한 선수의 이적이 국경을 넘어 새로운 표현을 낳은 것은 드문 사례”라고 분석했다. -
美 지니어스법 다음은 시장구조법…15일 상원 은행위 심의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02 14:40:43미국 의회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담은 지니어스법을 통과시킨 데 이어 시장구조법 법제화에 속도를 내면서 이른바 ‘가상화폐 3법’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집행과 소송에 의존해 온 미국의 가상화폐 규제 체계가 연방 차원의 프레임워크로 전환되는 중대 분수령이라는 평가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15일(현지 시간)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에 대한 마크업을 열 예정이다. 마크업은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전 조문을 최종 검토·수정하고 표결에 부치는 단계로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비공개 협상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심의 절차다. 시장구조법은 지난해 7월 미 하원을 통과한 클래리티(CLARITY)법을 토대로 한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 가상화폐 시장 감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시장 감독 권한을 CFTC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SEC의 미등록 증권 규제 리스크로 미국 가상화폐 산업 육성을 가로막아 온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입법으로 지니어스법과 반(反)CBDC법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이른바 ‘가상화폐 3법’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날 심의에는 지난해 입법 논의를 지연시켰던 핵심 쟁점들이 다시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자 지급형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논쟁이 최대 변수로 전해진다. 지난해 통과한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보유자에게 직접 이자나 수익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제3자를 통한 보상까지 명시적으로 차단하지는 않았다. 이 같은 규제 공백을 활용해 페이팔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페이팔유에스디(PYUSD) 보유자에게 발행사인 팍소스가 아닌 자사 결제 앱 벤모를 통해 연 4% 수준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 역시 주요 주주인 코인베이스의 플랫폼에서 연이율 형태의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은 이러한 구조가 사실상 이자 지급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며 시장구조법에서 모든 형태의 스테이블코인 이자 제공을 포괄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의회에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테이블코인과 전통 은행 예금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최근 은행권 로비의 핵심 관심사로 꼽힌다. 이해충돌 규정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도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가상화폐 사업 관여 문제가 부각되면서 정치인과 그 가족의 가상화폐 관련 활동을 제한하는 별도의 이해충돌 방지 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규율 역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상원 초안은 거래소와 수탁 업체 등 중앙화된 중개기관 규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부 전통 금융권에서는 탈중앙화된 비수탁 행위자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경우 연방 정부의 감독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법안이 상원을 최종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들 쟁점에 대해 초당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이번 마크업에서 위원회 문턱을 넘더라도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서는 토론 종결 기준인 60표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지난해 12월 의회 휴회 이후 쟁점을 둘러싼 간극이 상당 부분 좁혀진 것으로 전해진다"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 이미 통합된 가상화폐 규제를 갖춘 해외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년사] 권오을 보훈장관 “국가 위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실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02 14:40:19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2일 “올해 국가보훈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범위를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며 민주유공자법을 제정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의무복무 기간을 공공부문의 호봉·임금 결정에 의무적으로 반영하고 부상 장병에 대한 치료와 보훈대상자 등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제대군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립기념관을 정상화해 독립 상징시설 기능을 회복시키고 매년 600명 이상의 독립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등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
[신년사] 임정배 대상 대표 “글로벌·수익 중심 체질로 100년 기업 준비”
산업산업일반 2026.01.02 14:40:12대상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사업 중심의 구조 전환과 수익성 강화에 본격 나선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2026년을 ‘100년 기업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규정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70년간의 성과를 자부할 수 있지만, 지금의 경영 환경은 결코 안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역 갈등, 저성장과 환율 부담이 겹친 만큼, 구조적 경쟁력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경영의 두 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수익 중심의 질적 성장을 제시했다.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핵심 제품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고, 글로벌 사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임 대표는 “본사와 기술원, 사업부문, 해외 법인이 하나의 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재정비했다”며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단계”라고 강조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도 한층 강화한다. 전략 방향에 맞지 않거나 실질적인 이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차별화 기술과 브랜드를 갖춘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축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AI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용 구조도 개선한다. 임 대표는 “각자의 업무가 회사 수익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바꾸려는 현장의 노력이 모일 때 실질적인 변화가 만들어진다”며 “냉철한 자기 진단을 통해 전략 방향에 부합하지 않거나 수익적 기여를 하지 못하는 사업 영역은 과감히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사업 부문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임 대표는 “올해 대상이 속도감 있는 사업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동시에 내실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임직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해외 연기금 수준으로 조직·인력 확충"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4:40:00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이 기금 운용 인력을 확충하고 수익률을 제고해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속가능한 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적 연금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도 충실히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커지는 기금 규모에 따라 해외 연기금 수준으로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며 “성과보상체계도 계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기금은 1400조 원을 넘어서면서 달러 기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1인당 운용하는 규모는 상대적으로 비슷한 규모의 해외 연기금보다 많은 실정이다. 그는 또 “기금운용 분야에서 통합 포트폴리오 운용체계를 확대하고 투자다변화를 촉진해 기금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니버셜 오너의 지위에 걸맞게 투자 전 과정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 2’로 업그레이드해 수탁자 책임 활동 내실화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기금 운용 분야 외에도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 실현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구현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전환 선도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등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구조개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
[신년사] 강진두·이홍구 KB證 사장 “소비자 보호가 최우선 가치…독보적 IB 지위 강화할 것”
증권국내증시 2026.01.02 14:38:39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일 고객 신뢰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업금융(IB)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사장과 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자본시장은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며 새로운 경쟁 질서 속에서 ‘변화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첫 번째로 고객 신뢰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꼽았다. KB증권은 올해 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각 부문별로 ‘소비자보호 전략’을 마련하고 소비자 보호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면서 전사적 의지를 분명히 한 바 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 자산 증대와 연금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고객 동반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자본시장으로 고객 유입 확대 흐름을 발판으로 WM 부문이 본격적인 확장과 도약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해로 꼽았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와 모험자본 공급 기조에 맞춰 그룹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채권발행시장(DCM) 16연패’라는 명예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식발행시장(ECM) 3연패’ 위상을 공고하게 만들어 기업금융 부문 리더십을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두 공동대표는 자본시장그룹에 대해선 시장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지난해 트레이딩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코스피 5000포인트 기대 등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공동대표는 “올해 기존 관성을 넘어 새로운 상태로 도약해야 하는 임계점”이라며 “새로운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
BBQ, 박지만 신임 대표이사 선임
산업생활 2026.01.02 14:36:08제너시스BBQ 그룹은 주식회사 제너시스BBQ에 박지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지만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항공과 GS칼텍스, KT에서 기획 및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실무와 이론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BQ는 박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브랜드 중심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수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요즘 누가 제주 가요"…이런 사람들 참 많은데 관광객 늘었다? 알고보니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4:35:21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4년 연속 1300만 명을 넘어섰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025년 제주 방문 관광객은 잠정 1384만 69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77만 77명)보다 0.56%(7만 6884명) 증가한 수치다. 제주 연간 관광객 수는 2022년 1388만 명 이후 2023년 1337만 명, 2024년 1376만 명에 이어 4년 연속 1300만 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관광객 구성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은 1160만 2782명으로 전년 대비 2.2%(26만 250명)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 4169명으로 17.6%(33만 7124명)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상반기 제주 관광은 부진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됐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줄면서 방문객 감소가 이어졌다. 실제로 2월(-18.2%), 3월(-13.9%), 4월(-7.4%), 5월(-1.2%)까지 전년 대비 감소세가 지속됐다. 분위기는 6월부터 반전됐다. 6월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7월 7.8%, 8월 2.2%, 9월 3.2%, 10월 11.8%, 11월 14.2%, 12월 10.7%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내국인 수요 부진에 대응한 긴급 대책과 외국인 시장 공략이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초 ‘제주 관광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6월부터 국내 단체여행객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시행했다. 동시에 중국·대만 중심이던 외국인 관광 마케팅을 일본·싱가포르로 확대하고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와 현지 생활 애플리케이션 연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제주 관광은 회복을 넘어 전환을 준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사업을 더 공격적이고 정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올해 협회는 ‘관광이 상생으로 연결돼 모두가 행복한 제주’란 비전 아래 관광객 만족이 현장에서 체감되고 관광사업체 성장이 지속되며 그 성과가 도민 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월 50만원씩 3년 부으면 2200만원 '쏙'…청년들 줄 설 '이 통장' 출시는 언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2 14:35:12월 5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최대 22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 대상 정책적금 상품이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 정부가 기여금을 얹어주고 이자소득 전액을 비과세하는 구조로 청년층의 종잣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른바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근로청년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3년이다. 월 50만 원을 모두 채워 넣을 경우 원금 1800만 원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를 더해 우대형 기준 최대 약 22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정부 기여금은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를 정부가 매칭해준다. 은행 이자를 포함하면 일반형은 약 2080만 원, 우대형은 약 2200만 원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환산 수익률은 최대 16%대 후반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자소득에는 전액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가입 요건은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근로소득 기준) 또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다. 군 복무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산정에서 제외된다. 청년미래적금은 기존 청년도약계좌의 한계를 보완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에 월 최대 70만 원을 납입해 최대 5000만 원 마련이 가능하지만 만기가 길어 중도해지율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는 만기를 3년으로 줄이고 정부 기여금 비율을 6~12%로 높인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청년도약계좌 신규 가입은 이미 종료됐지만 기존 가입자는 가입일로부터 만기까지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2023년 6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374만여 명이 가입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약 255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내년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 1~6월은 정부 지원 적금 상품의 신규 가입 공백기로 남는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청년들이 정부 지원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리면서 중장기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15대 정일선 광주은행장 취임…“변화·혁신, 그리고 영업 제일주의”
사회전국 2026.01.02 14:33:54제15대 정일선 광주은행 은행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 그리고 영업 제일주의’를 100년 도약을 위한 경영 나침반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체질이 강한 은행 △과감하게 혁신하는 은행 △실행으로 결과를 만드는 은행 △지역과 노사가 함께하는 은행 △함께 일하고 싶은 행복한 은행 등 다섯 가지 핵심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정일선 신임 은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과 여신, 인사 부서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 2025년 12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정일선 신임 은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광주은행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이제는 반세기를 넘어 100년 은행의 주춧돌을 놓아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다”며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온몸으로 느끼며, 1700여 광은 가족과 함께라면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창구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며 체득한 금융의 본질은 ‘신뢰’”라며 “은행은 고객이 있어 존재하며, 이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진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광주은행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8년간 지역과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탄탄한 고객 기반, 빠른 실행력과 강한 조직 응집력은 광주은행만의 고유한 경쟁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 은행장은 “지금은 58년의 자산을 발판 삼아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낡은 것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을 향해 나아가 지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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