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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수익으로 1000억원대 해킹 메우기…코빗 '실리콘' 도마위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02 16:22:39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7년 연속 적자 상황에서도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블록체인 신사업 실리콘이 파트너사의 대규모 해킹 피해 복구를 위한 수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리콘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제3자 해킹 피해 상환에 우선 투입되는 구조로 설계되면서 신사업의 본래 취지와 괴리가 크다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빗과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의 합작법인 하이드로우가 출시한 블록체인 실리콘 체인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2100만 달러(약 303억 원) 상당의 ‘오르빗브릿지’ 해킹 최우선 복구 자산을 메우는 데 활용된다. 오르빗브릿지는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플랫폼으로 2024년 1월 해킹으로 1000억 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자산 탈취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오지스의 오르빗브릿지 서비스 재개 추진 계획에 따르면 실리콘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이익은 2024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용자 자산 복구를 위한 가상화폐 매입에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로 인해 실리콘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생태계 재원으로 재투자되지 못하면서 블록체인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빗 앱에 직접 연결된 실리콘 기반 지갑 ‘코빗 웹3 월렛’을 통해 체인에 유입된 이용자들이 지불한 수수료 역시 결과적으로 제3자 해킹 피해 복구에 사용되는 셈이다. 실제로 실리콘의 이용 지표는 테스트넷 가동 약 2년째에 접어들었음에도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실리콘 스코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실리콘에서 발생한 일평균 거래 건수는 1608건에 불과하다. 총예치자산(TVL)도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7814달러(약 1127만 원) 수준에 머물렀다. 실리콘 위에 구축된 프로젝트가 자체 개발 앱을 포함해도 9개에 그쳐 이용자가 체인에 머물며 활용할 만한 서비스 자체가 근본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인 이용자가 제한적인 탓에 코빗 웹3 월렛의 실사용 지표 역시 사실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갑 내에서 참여 가능한 에어드롭 이벤트마저 참여율이 극히 저조하다. 일부 이벤트의 경우 마감 시점까지 참여자가 한 명도 없는 사례도 확인된다. 가상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대형 오지스 의장은 오세진 코빗 대표와 서울대 동문으로 과거 코빗 인수를 타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코빗이 적자 상황에서도 자금을 투입해 결국 오지스만 돕는 구조가 된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고 지적했다. -
국고채부터 첨단산업채까지 줄줄이 대기… 살얼음 걷는 국채 금리
경제·금융정책 2026.01.02 16:20:16올해 국고채를 비롯해 정부보증채 물량이 쏟아지며 시장금리를 밀어 올릴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사상 최초로 ‘국고채 순발행 2년 연속 100조 원 시대’를 열어젖힌 데 더해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을 위한 정부보증채 등 국고채에 준하는 신용등급의 채권 물량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아직 구체적인 조성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미전략투자기금과 전략수출금융기금, 제2국부펀드(한국형 테마섹) 등을 위한 추가 국고채나 정부보증채 발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2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6조 원을 시작으로 올해 총 225조 7000억 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중 기존에 발행된 채권을 상환하기 위한 차환 물량 등을 제외한 순발행 규모는 109조 4000억 원이다. 국고채 순발행 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120조 6000억 원)과 지난해(112조 원)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특히 2년 연속 100조 원대를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각종 펀드와 기금 조성을 위한 보증채무 부담도 급증하고 있다. ‘숨은 나랏빚’인 국가보증채무 잔액은 올해 말 39조 원 규모로 1년 사이 20조 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한미전략투자기금과 전략수출금융기금, 한국형 테마섹 조성용 부채는 포함돼 있지 않다. 각각 외환보유액 운용과 수출기업 부담금, 물납주식 등이 재원으로 우선 거론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결국 정부보증채를 더 찍어낼 가능성이 있다. 재정 전문가들은 이처럼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국가채무와 국고채·정부보증채 등이 국가 신인도를 저해하고 채권시장을 교란시켜 채권금리를 급등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각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가별로 차별화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올해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해외 패시브(기계적 투자) 자금 560억 달러(약 75조 원)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국채 발행 물량 중 3분의 1가량은 무난히 흡수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
힘없이 뚫린 1440원… 새해에도 불안한 환율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2 16:14:52새해 첫 거래일부터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면서 외환시장이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고환율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다시 한번 내놓으면서 총력 대응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41.8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상승한 1439.5원에 출발했다.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외환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439원 선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는 1444원 선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되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주식시장 강세가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세가 겹치며 환율 상방 압력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환 당국도 환율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초에도 외환시장 경계감이 이어지느냐’는 질문에 “지금 환율은 국내 기관의 기대가 드라이브하고 있다”며 “기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환율 안정을 위해 이어졌던 외환 당국의 시장 대응 조치가 연초에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적정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에 대해 “오늘만 본다면 성장보다는 환율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연금이 환 헤지를 지금보다 더 많이 하고 해외로 나가는 비중도 다소 줄일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이 외화채를 발행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겠다고 한 것도 환 헤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외환 당국이 경계하는 환율 레벨이 1400원대 중후반에 형성돼 있다고 보고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여력에 제약을 받기 시작하는 구간이 1400원대 중후반”이라며 “환율이 1400원대 초반까지 내려와야 정책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이 지금보다 40원은 더 내려야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
[단독] S&P "쿠팡 ESG 점수, 100점 만점에 8점"
산업생활 2026.01.02 16:13:07세계적인 기업평가기관 S&P글로벌이 쿠팡의 모기업인 미국 쿠팡Inc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점수를 최근 하향 조정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을 반영해 점수를 낮춘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S&P글로벌은 지난해 12월 30일 쿠팡Inc의 ESG 점수를 기존 9점에서 8점으로 내렸다. 앞서 S&P글로벌은 지난해 7월 18일 쿠팡의 ESG 점수로 100점 만점 중 9점을 제시해 사실상 낙제 수준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후 11월 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자 최근 재차 점수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S&P글로벌의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수화한다. 각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 경영 보고서가 주요 평가 대상인데 쿠팡은 이를 발간하지 않아 활용할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쿠팡이 지속 가능성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는 것 자체가 ESG 활동을 등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점수 하향은 최근 잇따라 열린 국회 쿠팡 관련 청문회에서 각종 논란이 드러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해 경영진 책임 공백, 조사 과정에서의 협조 미흡, 산재 은폐 의혹 및 과로사 논란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국회 청문회에 잇따라 불참해 거버넌스 리스크 논란이 불거졌다. 게다가 박대준 한국쿠팡 대표와 대만 사업을 총괄하는 샌딥 카르와 대표가 연이어 사임하면서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청문회에 출석한 해롤드 로저스 한국쿠팡 임시대표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쿠팡의 ESG 점수가 깎이면서 글로벌 기관투자가들과 국민연금 등의 쿠팡에 대한 투자 판단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쿠팡 투자와 관련한 위탁 운용 평가를 할 때 ESG 요소도 조건 중 하나”라며 “최근 쿠팡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국중박, 세계 3대 박물관으로”…최휘영 장관 업무보고가 벌써 실현?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2 16:06:05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의 지난해 관람객이 65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2025년 총 관람객 수는 650만 74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1.7%가 늘어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이날 “이는 1945년 박물관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수로,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4년 세계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 루브르박물관(873만 명), 바티칸박물관(682만 명)에 이어 세계 주요 박물관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숫자로만 보면 이미 3대 박물관이 된 셈이다. 앞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립박물관과 관련해 “우리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존하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더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증설 계획을 세워서 장차 세계 3대 박물관으로 키우겠다”고 보고한 바가 있다. 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박물관의 지난해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470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4.7%가 늘어났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650만 명이라는 숫자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담긴 결과”라며 “2026년에는 더욱 수준 높은 전시와 서비스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장실에 수건 걸려있다면 당장 치워라"…'세균으로 얼굴 닦는 꼴' 전문가 경고, 왜? [헬시타임]
문화·스포츠라이프 2026.01.02 16:04:12수건은 우리 피부와 가장 밀접하게 닿는 물건이지만, 생각보다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샤워 후 몸을 닦은 수건을 방치하면 피부 질환은 물론 각종 감염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주기적인 살균 세탁이 필수라는 조언이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시몬스 대학교 보건 및 위생 센터의 엘리자베스 스콧 교수는 "수건에 서식하며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유해균은 대부분 사람의 몸에서 옮겨온 것"이라며 "수건을 오랫동안 젖은 상태로 방치할수록 유해 미생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감염 위험을 키운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수건에는 인체 피부 세포뿐만 아니라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빈번하게 발견된다. 우리가 씻고 난 뒤라도 몸에 남은 미생물 중 일부는 수건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화장실 특유의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들의 번식을 돕는다. 특히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와 박테리아까지 섬유 사이에 자리를 잡으면서 수건은 금세 오염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화장실 안에 수건을 걸어두는 습관이다. 변기 뚜껑을 열고 물을 내릴 때마다 변기 속 미생물과 미세한 배설물 입자가 공중으로 비산하여 근처에 걸린 수건에 내려앉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화장실에 둔 수건이 사실상 가족의 배설물 가루로 덮여지는 것과 다름없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세균들은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실제 질병으로 이어진다.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병원균은 피부 상처를 통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수건을 통해 입이나 눈으로 들어간 세균은 식중독이나 결막염의 원인이 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나 수족구병, 와르트(사마귀) 바이러스 등도 수건을 매개로 가족 간에 빠르게 전염될 수 있다. 수건 위생은 전 세계적 난제인 '항생제 내성균(MRSA)' 확산을 막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규칙적인 세탁으로 세균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면 항생제 처방 자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정 내 위생 관리를 예방 접종과 같은 이타적 행위로 보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보호하는 방어막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수건은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할까. 통상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습한 환경에서는 이보다 더 잦은 세탁이 권장된다. 특히 가족 중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있다면 수건을 절대 공유하지 말고 반드시 매일 따로 세탁하는 '표적 위생'을 실천해야 한다. 효과적인 살균을 위해서는 세탁 온도와 건조가 관건이다. 40~60도의 뜨거운 물에 항균 세제를 넣어 세탁하고, 세탁 후에는 햇볕 아래나 건조기를 이용해 바짝 말려야 미생물의 생존을 차단할 수 있다. -
코스피, 새해 첫날 '전인미답' 4300 고지…삼전 7%·SK하이닉스 4% 급등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5:55:33코스피지수가 새해 첫날 4300포인트를 넘어선 채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수출 호조세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7%, 4%씩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지난해 전 세계 최고 상승률을 보인 코스피지수가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46포인트(2.27%) 오른 4309.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4300을 돌파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4221.87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43억 원, 2335억 원씩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6447억 원어치를 사들인 영향으로 지수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600원(7.17%) 오른 1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2만 6000원(3.99%) 오른 67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주당 12만 원을, SK하이닉스가 67만 원을 넘어 거래를 마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2.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1%), HD현대중공업(329180)(-0.98%), 두산에너빌리티(034020)(-0.13%)는 약세였으며 현대차(005380)(+0.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53%)는 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세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130조 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되찾겠다”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 5000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80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수출 호조세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산업통상부는 12월 수출액이 69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평균전망치(컨센서스)인 8.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한국 증시가 급격하게 올랐지만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외국계 증권사 CLS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해 강력한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LSA는 “코스피지수가 1980년 지수 산출 이래 세번째로 높은 연간 수익률(76%)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익 전망치 상향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도 20.10포인트(2.17%) 오른 945.5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0억 원, 845억 원씩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827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알테오젠(196170)(+1.6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89%)가 강세였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3.34%), 에코프로(086520)(-2.75%), 에이비엘바이오(298380)(-2.25%)가 약세였다. -
인도, 담배 추가 과세 단행…흡연자 1억 명 담뱃값 인상 직면 [글로벌왓]
국제정치·사회 2026.01.02 15:53:27인도가 다음 달부터 공중보건 강화와 세수 확충을 위해 담배에 대한 추가 과세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인도 내 흡연자 약 1억 명이 담뱃값 인상에 직면하게 됐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오는 2월 1일부터 담배 개비의 길이에 따라 1000개비당 2050~8500루피(약 3만3000~13만6000원)의 물품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달 기존 상품·서비스세(GST) 28%에 더해 담배에 추가 물품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새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현재 인도에서 담배에 부과되는 전체 세금은 소매가의 약 53% 수준이다. 이는 흡연 억제를 위해 담배 소매가 대비 세금 비중을 75%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 담배에 대한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도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인도에서는 흡연과 연관된 질병 치료 등에 매년 2조 4000억 루피(약 38조 4000억 원)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정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증세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인도 담배 업체들 실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로 담배 가격이 약 22~28%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판매 성과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11월 온라인쇼핑 24조 역대 최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2 15:51:03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24조 원 벽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배달 플랫폼 업계의 무료 배달 경쟁과 여행 수요 회복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24조 16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13.7%)와 음·식료품(10.1%)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배달앱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온라인 장보기 문화 확산이 맞물린 결과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8.5%) 역시 ‘숙박세일 페스타’ 등 하반기 프로모션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반면 가전·전자(-4.9%) 부문은 할인 행사 축소 등의 여파로 거래액이 뒷걸음질 쳤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역시 18조 594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7.0%까지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이번 통계에는 지난해 11월 말에 불거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인 쿠팡 리스크는 반영되지 않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지난해 11월 말에 알려진데다 회원 탈퇴는 그 이후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사태 발생 시점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향후 이용자 이동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유통 쏠림 속 잘할 수 있는 영역 구축해야"
산업생활 2026.01.02 15:50:08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유통업계의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신선한 먹거리와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NS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확고한 제자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기업 간 경쟁은 이미 성장 경쟁을 넘어 생존 경쟁의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불확실성이 클수록 방향은 명확해야 하고, 실행은 더욱 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 사업의 핵심역량에 집중해 기업 생존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의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 쇠와 돌도 열리게 한다)’를 꼽았다. 그는 “강한 의지로 한 방향에 집중하고 정성과 실행을 다 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결국은 해결할 수 있다”며 “이 변하지 않는 자세로 2026년을 반드시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 온 실행의 습관 위에 집중과 실천을 더 해 더 단단하고, 더 민첩한 NS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AI 기반의 철도안전관리 강화"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2 15:48:05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일 시무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시설 안전은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AI·데이터 기반 예측 유지보수 체계 도입을 위한 철도시설 AI 종합안전센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이사장은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별 철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역세권 개발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역세권 개발법 1호 사업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계기로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개발모델을 정립해 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 전략 확산이 필요하다”꼬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탄소중립을 선도’를 공단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
글로벌 국부펀드 운용자산 사상 최대…중동 자금 ‘AI 투자’ 주도
국제정치·사회 2026.01.02 15:48:02지난해 전 세계 국부펀드(SWF)와 공적연기금(PPF)의 총운용자산(AUM)이 사상 처음으로 15조 달러(약 2경 1600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투자금의 약 70%가 중동 펀드들이 집행하며 이른바 ‘오일머니’가 글로벌 국부펀드 자금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동 자금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1일(현지 시간) 국부펀드 통계를 제공하는 ‘글로벌SWF’에 따르면 2025년 세계 국유 투자자(SWF·PPF 포함)의 AUM이 15조 2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조 4000억 달러) 대비 약 13.4% 증가한 수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호조로 기존 투자 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데다 국부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전체 운용 자산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유 자금의 연간 신규 투자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집행된 신규 투자액은 1793억 달러로 2024년보다 35%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중동계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지역 7개의 국유 자금이 단행한 투자는 1260억 달러로 전체 신규 투자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 가운데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지난해 362억 달러를 집행하며 단일 최대 투자자로 부상했다. 다만 PIF가 대규모로 참여한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 인수 거래를 제외할 경우 아부다비의 무바달라가 327억 달러를 집행해 가장 활발한 투자 활동을 보인 펀드로 평가됐다. 특히 AI 분야에서 중동 자금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2020년 이후 6년간 전 세계 정부 계열 자금은 AI 분야에 총 1076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 가운데 중동계 펀드가 약 40%를 차지했다. 선진국들이 재정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동 국부펀드가 모험자본의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전 세계 국유 자금의 투자 흐름은 미국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국유 투자자들의 대(對)미국 투자액은 1318억 달러로 전년보다 92% 급증했다. 2위인 영국(258억 달러)보다 두 배 넘는 규모다. 반면 신흥국에 대한 투자는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특히 중국에 대한 투자는 2024년 103억 달러에서 2025년 43억 달러로 급감했다. 글로벌SWF의 디에고 로페즈 국장은 그는 “지난해 국부펀드 투자에서 패자는 신흥국들”이라며 “중국·인도가 실망스러운 수준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짚었다. -
삼성운용, '삼성 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제6호' 출시
증권정책 2026.01.02 15:47:28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6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앞서 출시한 1~4호 펀드 모두 목표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고, 5호 펀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집한 데 이은 후속 펀드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는 채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이번 출시되는 제6호는 기존 5호 펀드와 동일한 전략을 유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한다. 채권 50% 이상, 주식 50% 미만으로 편입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하면 단기 채권 관련 자산 및 유동성 자산 중심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존한다. 중도 환매시 별도의 환매 수수료가 없어 투자 편의성도 높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의 누적 설정액은 총 88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출시된 업계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 가운데 최대치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5호 펀드는 5155억 원을 모집하며 작년 출시된 국내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모집 규모 1위에 올랐다. 해당 시리즈는 채권과 주식을 균형있게 결합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택한다. 채권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자체 기준금리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최적의 타겟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산출하고, 단∙중∙장기 채권 ETF의 비중을 조절하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주식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AI전력설비 등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12개의 섹터∙테마 ETF에 투자하며, 시장흐름에 따른 가격 모멘텀을 고려하여 비중을 조절해 초과 수익을 극대화한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목표전환형 펀드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전체 모집액 약 5조 2300억 원 가운데 약 1조 6300억 원을 유치했다. 이는 전체 시장 유입 자금의 30%를 웃도는 규모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정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의 흥행은 시장 변화 속에서 축적된 운용 경험과 성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보내주신 두터운 신뢰의 결과”라며 “불확실성이 지속될 새해에도 보다 정교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두 AI 칩 부문, 홍콩 IPO 신청
국제기업 2026.01.02 15:44:03중국 빅테크 바이두의 인공지능(AI) 칩 설계 부문인 쿤룬신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기업공개(IPO) 규모와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이두는 이번 분할 상장이 쿤룬신의 가치를 더 잘 반영하고, 범용 AI 컴퓨팅 칩과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식통들은 쿤룬신의 기업가치가 최소 30억 달러(약 4조3000억 원)로 평가 받아왔다고 전했다. 쿤룬신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 등과 더불어 중국 내 잠재적인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바이두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바이두 월드'에서 쿤룬신이 설계한 AI 칩 M100과 M300을 선보였다. M1OO은 올해 초 출시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션더우 바이두 클라우드 부문 사장은 이 두 제품에 대해 "강력하고 저렴하며, 통제 가능한 AI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바이두의 반도체 사업 확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쿤룬신의 매출이 올해 80억 위안(약 1조 5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대비 약 6배나 폭등한 수치다. 바이두는 칩 판매뿐만 아니라,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쿤룬 칩을 탑재해 AI 연산 능력을 빌려주는 서비스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칩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인 '쿠다(CUDA)'에서 이탈하려는 중국 내 AI 스타트업들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
대체 뭐길래 야밤에 사람들 '북적북적'…서울 한복판에 277만명 몰렸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5:35:03서울 도심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빛초롱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면서 운영 기간을 2주 연장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일 ‘2025 서울빛초롱축제’를 기존 종료일보다 2주 늦춘 이달 18일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4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개막 이후 관람객이 급증하자 연장을 결정했다. 전시 재정비와 재개장을 위해 5일 하루는 휴장한다. 재단에 따르면 개막 20일 만에 청계천을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은 277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퇴근 이후 늦은 시간대까지 관람객이 몰리면서 서울 도심 야간 관광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전통 한지 등(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전시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약 1.1㎞ 구간에서 연장 운영되며, 우이천과 청계천 오간수교 구간은 기존 일정대로 4일 운영을 마쳤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재단은 야간 방문객 증가에 맞춰 지난달 16일부터 관람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일부 전시 작품은 교체된다.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한 ‘아이러브잉어킹’, ‘꿈의 날갯짓’, 폐헤드라이트를 활용한 달항아리 작품 ‘환월’은 4일 전시를 마친다. 해당 구간에는 새 연출 작품 ‘서울을 걷는 마법 같은 빛’이 들어선다. 서울관광재단은 개막 이후 현재까지 무사고로 행사를 운영해온 만큼, 연장 기간에도 현장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며 “연장 운영 기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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