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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생태계 구축 선도 '지스트홀딩스' 75억 펀드 운용 확정…신기록 행진
사회전국 2025.07.17 08:33:07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와 투자 재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지스트기술지주(지스트홀딩스)가 한국모태펀드 정시 1·2차 출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이는 대학기술지주 중 유일하게 두 차례 모두 운용사에 이름을 올리는 위용을 뽐냈다. GIST는 17일 이번 출자사업 선정에 대해 “2023년 12월 설립한 지주회사 지스트홀딩스는 GIST가 추진해 온 딥테크 중심 창업투자 전략과 빠른 사업화 성과 창출 역량이 입증된 결과로, 지스트홀딩스는 앞으로 지역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스트홀딩스는 설립 1년 4개월 만인 지난 4월, 50억 원 규모의 창업초기(소형)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며, 기존 대학기술지주사 중 최단 기간 내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2025년 6월에는 25억 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 운용사로도 선정돼, 총 75억 원 규모의 펀드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두 개의 펀드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1호 펀드인 ‘광주 딥테크 이노베이션 펀드'는 GIST의 3대 딥테크 특화 분야인 AI, 바이오, 광레이저 분야의 초기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 규모의 집중 투자를 통해 TIPS 등 정부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빠른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2호 펀드인 ‘지스타트업 딥테크 대학창업펀드’는 석·박사급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며, 호남권 최대 규모의 대학창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동운용사(Co-GP) 광주연합기술지주와의 협업을 통해 ‘딥테크 스타 실험실 연쇄창업 모델’을 구축한다. 지스트홀딩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계획이다. 호남권 대학 및 연구기관은 물론, 한국과학기술원(KA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과학기술원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추가 펀드 조성과 펀드 운용 중심의 자립화 모델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여기에 GIST의 3대 특화 기술인 AI, 바이오, 광레이저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집중해, ‘GIST 비전 2053’의 핵심 목표인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혁신과 기술사업화 성과의 전국적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스트홀딩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원 중 최초로 민간 벤처캐피탈 대표 출신인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해, 투자 전문성과 시장 친화적 전략 기획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GIST 과학기술혁신사업단장과의 공동 운영체제를 통해 기술 발굴부터 창업, 투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 및 ‘신기술창업전문회사(신창사)’로 공식 등록되며, 창업기업 발굴-보육-투자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기반으로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연계를 본격화하며, 실질적인 창업 성과 창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지스트홀딩스는 혁신의 토대를 스스로 만들고, 자본을 축적해 미래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기업들과 함께 혁신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조선해양축제 18~20일 개최
사회전국 2025.07.17 08:29:16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일산 바다합창제에 이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해상 불꽃쇼가 마련된다. 19~20일 이틀간 해양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올해 신설된 기발한 배 공모전 분야 우수작 19편을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울산조선해양축제 기간 중에는 일산해수욕장 회전로타리부터 대왕암공원 회전로타리까지 해안 쪽 도로 구간에 차량이 통제된다. -
JW중외제약, 수액제 성수기 하반기 돌입…주가 반등 기대감[Why 바이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7 08:27:40상상인증권이 JW중외제약(001060)의 목표주가를 3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수액제 성수기로 꼽히는 하반기에 본격 돌입하면서 국내 수액제 점유율 1위인 JW중외제약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JW중외제약의 올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925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6% 증가한 206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고성장세가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은 이유는 전년도 2분기에 헴리브라 위험분담금이 반영돼 기저가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W중외제약은 하반기 매출 증가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실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수액제는 4분기 겨울철 감기환자 증가로 수액제 처방이 증가하면서 성수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자체개발 주력 제품인 리바로 패밀리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품목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헴리브라는 올 하반기 급여 등재되면서 보험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익개선세를 견인하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상상인증권은 JW중외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 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JW중외제약의 종가는 2만 2750원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의료파업이 마무리돼 수액제 실적 고성장세가 이루어진다면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달러 약세 원하는 트럼프, 환율절상 개별 요구 가능성”…긴축 칼 뽑은 프랑스, 국방 외 지출 ‘전면 동결’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정치·사회 2025.07.17 08:25:11▲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관세압박: 미국이 브라질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고 8월 1일부터 5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전방위적인 관세 압박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와는 19% 관세 협상을 타결했으며 에너지 150억 달러, 농산물 45억 달러, 보잉 항공기 50대 등 대규모 미국산 제품 수입을 약속받았다. ■ 미국 인플레 심화: 6월 미국 CPI에서 가전제품 1.9%, 장난감 1.8%, 가구 1.7% 등 수입품 중심 물가상승이 본격화되면서 관세정책의 인플레 전가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2020년 8월 이후 5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7월 FOMC 금리인하 가능성은 96% 확률로 사라진 상황이다. ■ 환율압박 우려: 자본시장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적자 원인을 달러 구조적 강세로 보고 관세 협상을 지렛대로 개별 국가에 환율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은 큰 폭의 대미 무역흑자와 방위 지원 부담으로 원화 절상 압력을 받을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국이 브라질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고 8월 1일부터 50%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번 예고는 브라질의 강경 대응에 대한 ‘괘씸죄’로 해석된다. 한편 유화적 태도를 보인 인도네시아와는 19%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150억 달러, 농산물 45억 달러, 보잉 항공기 50대 등 대규모 미국산 제품 수입을 약속했고, 구리 등 전략자원 분야에서 미국에 완전한 접근권을 제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 25% 상호관세를 예고하면서 한국에는 “협상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경제호혜주의법에 따른 맞불 관세를 거론하며 강경 대응 태세를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가전제품 1.9%, 장난감 1.8%, 가구 1.7% 등 수입품 중심 물가상승이 본격화되면서 관세정책의 인플레 전가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2020년 8월 이후 5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연준 이코노미스트 출신 앨런 데트마이스터는 관세 발효 시 내년 2분기 근원 CPI가 4%를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월 FOMC 금리인하 가능성은 96% 확률로 사라진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소비자물가는 낮다”며 금리인하를 재촉구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직격했다. - 핵심 요약: 자본시장연구원 이승호 연구위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적자 원인을 달러 구조적 강세로 보고 있어 관세 협상을 지렛대로 개별 국가에 환율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은 큰 폭의 대미 무역흑자와 방위 지원 부담으로 원화 절상 압력을 받을 위험이 높다. 미국이 환율조작국 선정 기준 변경으로 통상 압력을 전방위적으로 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환율관찰대상국인 한국에 대해 미국이 플라자 합의와 유사한 환율 압박을 개별적으로 시도할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일본이 제안한 4000억 달러 규모에 준하는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3개월치 GDP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미 바이든 정부 시절 대미 투자를 대폭 확대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 210억 달러, 대한항공 327억 달러 등 굵직한 투자가 이미 발표됐고, 한국의 대미 FDI는 2020년 152억 달러에서 지난해 223억 달러로 50%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은 협상 경향이 있다”며 긍정적 시사를 했지만 투자 규모를 둘러싼 협상은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4000억 달러는 비현실적인 규모”라며 “한국 기업들은 이미 미국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어 더 할 것도 마땅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핵심 요약: 프랑스가 공공부채 3조 3000억 유로(약 5200조 원) 돌파로 내년도 국방 예산을 제외한 전 분야 정부 지출을 동결하고 공무원 3000개를 줄일 계획이다. 바이루 총리는 “빚에 짓눌려 절벽으로 떨어지기 직전”이라며 긴축정책 불가피성을 강조했고, 부활절 다음 월요일과 5월 8일 등 공휴일 2개 폐지도 추진한다. GDP 대비 재정적자를 2024년 5.8%에서 2026년 4.6%, 2029년 3% 미만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중도연합이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해 10월로 예정된 예산안 의회 통과는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루 총리는 불신임 위험이 존재함을 인정하면서도 “변화를 위해선 위험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기관 감독 및 거시건전성 정책에서 한은 역할 강화를 연일 주장하며 금감원 대신 ‘단독 검사권’을 요구했다. 한은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은행 감독권을 금감원에 넘긴 후 현재는 공동 조사·검사만 요구할 수 있고, DSR 등 거시건전성 규제 권한은 금융위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한은 내부에서는 구체적 액션플랜이나 태스크포스 없이 당위성만 외치고 있다는 회의론이 제기된다. 금융업계는 “어떤 거버넌스로 금감원 같은 기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며 2000년 이후 입행 직원들의 감독 업무 수행 능력도 의문시했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트럼프 관세전쟁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공급망 재편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자산배분 전략 수정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전방위 관세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미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동남아시아 제조업 허브와 미국 내수 관련 자산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세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재부상에 대비해 물가연동채권 비중을 확대하고, 연준 매파 기조 지속으로 미국 장기채 비중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멕시코 등 관세 타겟 국가 자산은 단기간 회피하고, 환헤지 비율을 높여 달러 강세에 대비하며, 정기적 리밸런싱을 통해 변화하는 관세 환경에 적응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유럽 재정위기 우려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국가별 재정건전성에 따른 차별화 접근과 비중 조정이 필요합니다. 프랑스가 공공부채 5200조원 돌파로 긴축정책을 단행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 전체 투자 비중을 줄이되, 독일·네덜란드 등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북유럽 국가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의회 과반 확보 실패로 예산안 통과 불확실성이 높아 해당 자산 비중을 줄이고, 유럽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독일이나 네덜란드 자산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구성하며, 정기적 리밸런싱을 통해 유럽 내 안전자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환율 압박 시기에 아시아 투자는 어떻게 조정해야 하나요? A. 국가별 환율 압박 정도에 따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개별 국가에 환율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아시아 통화별 선별 투자가 중요합니다. 한국은 대미 무역흑자와 방위비 부담으로 원화 절상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자산 비중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싱가포르 달러나 대만 달러 자산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본은 상호관세 예고로 단기 회피하되, 엔화 약세 수혜가 큰 수출 대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고, 동남아시아는 인도네시아처럼 미국과 협상 타결 국가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구성하며,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환율 압박 강도 변화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관세전쟁 대응 포지션 조정: 미국 공급망 재편에 대비해 동남아시아 제조업 허브와 미국 내수 섹터 비중 확대, 관세 타겟 국가 자산 단기 회피 ✓ 인플레이션 헤지 전략 강화: 물가연동채권 비중 확대, 미국 장기채 비중 축소, 연준 매파 기조 지속 대비 금리 민감 자산 비중 조정 ✓ 유럽 투자 방어적 재편: 전체 비중 축소, 독일·네덜란드 등 재정건전성 양호국 중심 재배치, 프랑스 등 재정위기 우려국 비중 축소 ✓ 아시아 국가별 선별 강화: 한국 자산 비중 축소, 일본 단기 회피, 싱가포르·대만 등 환율 안전국 비중 확대, 정기적 모니터링으로 신속 대응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전쟁, 공급망 재편, 인플레이션 헤지, 환율 압박, 유럽 재정위기, 글로벌 자산배분, AI PRISM, AI 프리즘 -
"GS리테일, 소비쿠폰 사용으로 실적 회복 기대"[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17 08:23:17LS증권은 1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하반기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 1000원으로 기존 대비 16.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 상향은 개발 사업 추정치 조정과 12개월 선행 실적 적용 시점 변경에 따른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기저효과,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기존점 성장률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2조 9567억 원,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737억 원으로 추정했다. 기존 추정치에서 소폭 올려잡았다. 변동이 있었던 부분은 개발 사업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망을 바꿨다. 그는 “올 1분기에 이어 출점을 줄이고 점포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작업이 지속되면서 편의점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570억 원”을 예상하며 “슈퍼 사업은 2분기 낮은 한자릿수의 기존점 매출 역신장 수준이 예상되는데 경쟁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7% 감소한 38억 원을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S리테일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한 2조 9567억 원,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737억 원으로 관측했다. 기존 추정치 71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GS리테일의 편의점 순증 가이던스가 기존 500~600개에서 250~300개로 하향 조정되면서 기존점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집객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는데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민생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세 고삐 죄는 트럼프, 브라질에 ‘무역법 301조’로 재압박…"반도체 소부장 기회 잡는다" 차량에도 AI 탑재 '확산' [AI 프리즘*기업 CEO]
국제경제·마켓 2025.07.17 08:21:2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관세 압박 본격화와 한국의 대응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지시하고 인도네시아와는 19% 관세로 타결하는 등 선별적 압박을 강화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4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 조성을 요구하며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구체화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들은 대미투자 전략 재검토와 무역적자 해소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 신성장 동력 부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조선업이 역사적 강국의 조건을 갖추며 재도약하고 AI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테슬라 그록 탑재로 본격 개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해야 하는 변곡점에 섰다. ■ 금융 거버넌스 논란과 정책 불확실성: 한국은행이 금융감독권 확대를 연일 요구하고 있지만 구체적 실행계획과 준비 없이 당위성만 주장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영진들은 금융 정책 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재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지시하는 등 주요 교역국을 향한 관세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인도네시아에는 관세를 낮춰주는 대신 전략물자 접근권과 시장 전면 개방 약속을 받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도 한국에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1년 안에 미국 내 생산기지를 세워야 하며 이후에는 최대 200%까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의약품과 반도체에도 고율 관세를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바이든 때 이미 다 쏟아부었는데…대미 투자 과도하면 제조업 공동화 - 핵심 요약: 미국이 일본의 4000억 달러(약 554조 4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미투자 펀드를 거론하며 한국에도 이에 준하는 규모의 투자를 압박했다. 한국 기업의 대미 해외직접투자는 2020년 152억 달러에서 지난해 223억 달러로 50% 급증했으며 2023년 기준 한국이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 될 정도로 이미 상당한 투자가 진행된 상태다. 현대차그룹의 210억 달러 투자 계획, 대한항공의 50대 보잉 항공기 도입과 약 327억 달러 엔진 구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억 달러 필라델피아 조선소 인수 등 굵직한 투자가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도체나 2차전지의 경우 이미 바이든 정부 시절 상당한 규모의 설비투자가 진행돼 더 이상 여력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정부가 투자 의지가 없는 기업을 억지로 해외에 내보낼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말했다. - 핵심 요약: 한국가스공사가 미국산 LNG 수입 비중 확대에 나선 것은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미국산 LNG 수입액은 30억 9200만 달러로 대미 수입 품목 중 3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직접 거론하며 우선순위를 두고 있고 버검 내무부 장관도 “동맹국(한국)에 깨끗한 미국산 LNG를 팔 기회”라고 표현할 정도로 미국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LNG 수입 확대만으로는 메이크 인 아메리카라는 고차원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아 삼성·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과 고용 확대가 궁극적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부는 조선·반도체·배터리 분야에서 제조업 협력 고도화를 카드로 제시하고 있지만 구체적 결과 도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 1970~90년대 내수 시장도 산업 생태계도 미숙했지만 모험적 기업가와 우수한 인력, 정부의 수출 제조업 지원 정책이 결합돼 조선 주도국 지위에 올랐다. 하지만 현재 생산인구 감소로 조선업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과거 조선 강국들의 쇠퇴 원인인 경쟁국 도전, 생산성 한계, 비용 경쟁력 상실 등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테슬라가 AI 챗봇 그록을 자사 차량에 처음 탑재하면서 AI의 자동차 시장 도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미국에서 챗GPT 연동 서비스를 시범 실시 중이다. 이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계는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에이직랜드가 4개 차량용 반도체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대형 반도체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텔레칩스는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부터 성능 개선 신제품을 유럽 주요 완성차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글로벌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퀄컴·모빌아이 등이 선점한 상태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수 있는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기관 감독 및 거시건전성 정책에서 한은의 역할 확대를 연일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 실행계획 없이 당위성만 외친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주요국 중앙은행과 달리 직접적 거시건전성 정책 수단과 미시감독 권한이 없어 정책 대응의 신속성과 유효성이 떨어진다며 법·제도적 장치 보완을 요구했다. 지난달 국정기획위 업무 보고 시 금융기관 단독 검사권을 요구했지만 별도 태스크포스 조직이나 외부 연구용역 등 구체적 준비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구체적 거버넌스 비전 부재와 2000년 이후 입행 직원들의 감독 업무 수행 역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한은의 실질적 준비 상태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트럼프의 관세 압박에 지금 당장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LNG 수입 확대와 제조업 협력 강화가 핵심입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미국산 LNG 수입 비중 확대(현재 30억 9200만 달러)와 함께 삼성·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특히 조선·반도체·배터리 분야에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한 전략적 협력 모델을 3개월 내 확정하고,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즉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4000억 달러 대미투자 펀드 요구에 현실적 대응 방안은? A. 기존 투자액 포함과 중장기 투자 전망치 활용이 현실적 방안입니다. 한국 기업의 대미 해외직접투자가 2020년 152억 달러에서 지난해 223억 달러로 50% 급증한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210억 달러, 대한항공 327억 달러 등 기발표된 투자 계획을 포함해 목표 수치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Q. 조선업과 AI 차량용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A.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기술 혁신에 집중해야 합니다. 조선업의 경우 생산인구 감소라는 변곡점에서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혁신과 함께 미국 MRO 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 조선사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AI 차량용 반도체는 테슬라 그록 탑재 등으로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시점에서 에이직랜드·텔레칩스 등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국산 NPU의 자율주행차 적용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대미투자 전략 재검토: 트럼프 관세 압박 대응을 위한 제조업 협력 방안과 투자 계획 구체화 작업 착수 ✓ 3개월 내 무역적자 해소 로드맵 수립: LNG 수입 확대, 농산물 수입 조건, 메이크 인 아메리카 대응 전략 종합 계획 완료 ✓ 분기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점검: 미국 관세 정책 변화, 중국 의존도, 대체 공급망 확보 상황 정기 모니터링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 압박, 대미투자 펀드,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조선업 경쟁력, AI 차량용 반도체, AI PRISM, AI 프리즘 -
“서울 분양가 4600만 원 돌파” 6억 규제에 경매 기회 부상…분당 재건축 투자 매력도 ↑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정책·제도 2025.07.17 08:14:1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분양가 급등과 청약 장벽: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4600만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9.97% 치솟았다. 84㎡ 기준 15억 원 대에 이르는 높은 분양가와 6억 원 초과 대출 금지로 실수요자의 청약 접근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현금 여력이 충분한 투자자에게는 상대적 진입 장벽 완화 기회가 조성되고 있다. ■ 경매시장 투자 기회: 6·27 대출 규제로 12억~20억 원대 중고가 아파트가 경매로 대거 나올 전망이다. 특히 마포·성동·송파 일대 한강변 아파트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호가 대비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어 실수요자 및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내집 마련과 투자 기회가 동시에 열리는 상황이다. ■ 분당 재건축 투자 매력: 분당의 올해 매매 거래 중 82%가 3.3㎡당 5000만 원 이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재건축 후 7000만~8000만 원까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이재명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가속화 정책과 맞물려 분당이 전국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시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6월 말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93만 9000원으로,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4607만 9000원이다. 지난 5월보다 0.87%,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9.97% 각각 상승했다. 전용 면적별로는 102㎡ 초과 규모의 분양가가 3.3㎡당 5535만 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 이하 4709만 8000원, 60㎡ 초과 85㎡ 이하 4678만 원, 85㎡ 초과 102㎡ 이하, 4542만 5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규제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잔금 대출이 6억 원 이하로 제한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청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 핵심 요약: 6·27 대출 규제로 12억~20억 원대 중고가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타격받을 전망이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처럼 LTV가 50%에 달하던 물건들이 현금 9억 원 필요 구조로 바뀌면서 외지인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성동·송파 일대 한강변 아파트가 집중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호가를 낮추지 않고 버티던 매물이 경매로 나오면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 기회가 열린다. 전문가들은 30·40세대 실수요자들이 수내동·정자동·평촌 등 학원가 인근 9억 원 이하 할인율 높은 아파트 경매를 전략적으로 노려볼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 핵심 요약: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윤곽이 완전히 나오지 않은 만큼 ‘매입 후 보유(바이 앤 홀드)’ 전략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기 신도시 재건축에 속도를 주문함에 따라 맞춤형 투자 지역으로 경기도 성남 분당을 지목했다. 그는 “분당의 올해 매매 거래 중 82%는 3.3㎡당 5000만 원 이하 가격이지만 재건축 후에는 3.3㎡당 7000만~8000만 원까지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이 평촌·일산 등 다른 1기 신도시를 포함해 인천·수원·안산 등 전국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시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강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6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신잔액 코픽스가 전달보다 각각 0.09%포인트, 0.08%포인트 떨어졌으나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려 대출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올려 금리 상단이 5.11%를 기록했으며, NH농협은행도 0.04%포인트 상승한 5.92%를 적용했다. 금융당국이 6·27 대책으로 하반기 대출 할당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은행들이 대출 쏠림을 막기 위해 금리 조정과 대출 모집인 채널 차단에 나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뒤집어보면 현금 부자에게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된 것이라 실수요자의 불만은 점점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핵심 요약: 증여세 공제 기준이 10년마다 리셋되기 때문에 장기적 증여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배우자 6억 원, 직계존비속 5000만 원(미성년자 2000만 원), 기타 친족 1000만 원의 공제 한도를 활용해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해외 주식의 경우 250만 원 이상 수익 시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데, 매도 전 증여하면 수증자가 매도해도 평가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절세 효과가 크다. - 핵심 요약: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추진하던 서울 IFC 통매각이 가격 이견으로 중단되면서 펀드 지분을 일부 분할해 해외 기관에 매각하는 ‘셰어딜’ 방안과 담보 대출 리파이낸싱으로 전략을 선회한다. 인수 후보들은 3조 원대 초중반을 제시했으나 브룩필드는 최소 4조 원을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대형 증권사의 한 부동산 담당 임원은 “최근 여의도 오피스 공실률이 매우 낮고 금리 하락으로 자산 가치는 더 올랐다고 볼 수 있다”며 “더 나은 조건의 리파이낸싱이 가능한 여건”으로 내다봤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6억 원 대출 규제 시행 후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현금 비중을 늘리고 경매시장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12억~20억 원대 중고가 아파트가 경매로 대거 나오면서 기존 호가 대비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포·성동·송파 일대 한강변 아파트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기 보유 목적이라면 경매를 통한 매입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Q. 분당 재건축 투자가 정말 유망한가요? 수익률은 어느 정도 예상되나요? A. 3.3㎡당 5000만 원에서 재건축 후 7000만~8000만 원으로 4060% 수익률 기대됩니다. 분당의 올해 매매 거래 중 82%가 3.3㎡당 5000만 원 이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진입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에 속도를 주문하면서 분당이 전국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시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다른 1기 신도시 대비 사업성이 우수하고 정책적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바이 앤 홀드 전략으로 5~10년 장기 투자 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코픽스 하락했는데 대출금리가 안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은행들이 대출 쏠림을 막기 위해 가산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6월 코픽스가 0.08~0.09%포인트 하락했지만 신한은행은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NH농협은행은 0.04%포인트 각각 올려 대출금리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금융당국이 6·27 대책으로 하반기 대출 할당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은행들의 대출 관리 의지가 강화됐습니다. 주요 은행들이 대출 모집인 채널도 사실상 차단하고 있어 당분간 대출 절벽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므로, 투자자들은 현금 중심의 자금 조달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경매시장 모니터링: 마포·성동·송파 일대 12억~20억 원대 아파트 경매 물량 증가 추이 지속 관찰 ✓ 현금 확보 전략: 6억 원 대출 한도로 인한 현금 9억 원 이상 필요성, 기존 보유 자산 매각 통한 현금 비중 확대 검토 ✓ 대출 환경 대응: 코픽스 하락에도 불구한 가산금리 상승으로 대출 조건 악화, 비은행권 포함 다각화된 자금조달 루트 구축 [키워드 TOP 5] 서울 분양가 급등, 6억 원 대출 규제, 경매 투자 기회, 분당 재건축 투자, 코픽스 금리 조정, AI PRISM, AI 프리즘 -
[속보] 도로공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해미IC∼서산IC 구간 차단"
사회사회일반 2025.07.17 08:12:4517일 집중호우로 인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해미IC~서산IC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도로 침수 우려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에게 우회도로 이용과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해당 구간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과 예천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연결 구간이다. 출근길에 올랐던 일부 차량이 되돌아가는 등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현재 고속도로 진입 전 정안IC와 서천IC 등 주요 지점에서 우회 안내 표지판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통제 상황을 알리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침수와 낙석 우려가 동시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제했다”며 “도로 복구 및 배수 상태를 점검한 뒤 재개통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일대는 전날부터 내린 비가 300mm를 넘어서며 고속도로와 인접한 하천의 수위도 급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하루 충남 서해안 지역에 추가로 50~100mm의 강수가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해당 구간 인근 국도와 지방도 통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 중이다. 또 경찰과 함께 긴급 우회 안내 및 통제 인력도 배치했다. 도로공사와 경찰은 재개통 시점을 현장 상황에 따라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성남시, 낙생대공원에 테니스장 조성…21일 개장
사회전국 2025.07.17 08:08:42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 523번지 낙생대공원 내에 테니스장(옛 다목적구장 자리)을 조성해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낙생대공원 테니스장 조성은 민선 8기 공약인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확충 사업’의 일환이다. 낙생대공원 테니스장은 최근 1년 6개월간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249㎡ 규모에 테니스 코트 2면, 선수 대기석 2곳, 심판대 2곳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설 관리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4대, 조명타워 4개, 관리사무소도 설치했다. 성남시는 약 700m 떨어진 곳에 있는 낙생대 체육시설의 테니스장(코트 4면·이용료 평일 주간 기준 2시간에 2000원) 이용자 수가 월평균 1000명이어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용률이 저조한 다목적구장(농구, 풋살 겸용) 자리에 테니스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낙생대공원 테니스장은 일정 기간 시범 운영 뒤 예약방식, 요금, 운영시간 등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
[단독]구윤철, 특혜 채용 의혹…'無경력 非상근'으로 매월 700만 원 수령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17 08:08:00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공직 퇴임 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응시할 당시 직무 관련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경쟁자를 누르고 최종 선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직무 관련 경력이 있는 경쟁자를 2쪽 분량의 서류와 면접으로 따돌리며 대표이사로 뽑힌 것이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구 후보자는 지난 2023년 2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지원해 선임됐다. 당시 구 후보자가 제출한 2쪽 분량의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 ‘문화예술 사업, 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인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 방침을 묻는 항목에 ‘전면 개편, 보완 발전 추진’, ‘지속 또는 보완 발전’, ‘기존 사업 정비’ 등 표현이 반복됐을 뿐이다. 이와 같이 허술한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한 구 후보자는 심사에서 평균 94점을 받아 최종 선임됐는데, 유일한 경쟁자였던 A 교수와 13.8점의 큰 격차였다. 문제는 구 후보자의 자격요건이다. 해당 재단의 응모자격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뚜렷한 비전과 경영능력을 갖춘 자’, ‘문화예술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해당 분야 10년 이상 경력자’, ‘경제계, 문화예술계, 정부기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자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관심이 많은 자’ 등이었는데 구 후보자가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더해 구 후보자는 출근 기록 없이 비상근으로 재직하면서 약 11개월간 매월 700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여금을 포함한 수령액은 8600여만 원에 육박했다. 또 구 후보자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대한체육회 특별보좌역으로 위촉돼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구 후보자는 총 82건의 자문을 진행했는데 그 중 절반가량이 전화 통화와 이메일 자문이었다. 이를 통해 구 후보자는 매월 330만 원의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 의원이 확보한 ‘운영실적관리대장’에 따르면 구 후보자의 자문활동으로는 ‘체육회 현안 논의’, ‘정관 자문’, ‘대정부 협력 검토’ 등이 반복됐는데 이마저도 검토 의견이나 정책 반영 내용 등 결과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권 의원은 “실질적인 성과 없이 수백만원 씩 받아가고, 출근도 하지 않으면서 고정급을 챙긴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이야말로 국민이 분노하는 고위직의 특권"이라며 "늘 형식만 갖춰온 구윤철 후보자가 국가 재정을 총괄하는 기재부 장관으로 적합한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40대인데 막내입니다"…늙어가는 대기업 사무실, 20대가 사라졌다
사회사회일반 2025.07.17 08:06:00국내 대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2년 새 25%에서 21%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시한 67곳을 대상으로 2022~2024년 연령대별 임직원 수 및 비중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 기업의 20대 임직원 비중은 2022년 24.8%에서 2023년 22.7%, 2024년 21.0%로 2년동안 3.8%포인트 감소했다. 임직원 수로 보면 2022년 29만 1235명에서 2024년 24만 3737명으로, 2년 만에 4만 7498명이 줄었다. 조사 대상의 절반이 넘는 38곳(56.7%)의 기업에서 20대 임직원 수가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30대 이상 임직원 수는 88만 747명에서 91만 5979명으로 3만 5232명이 증가했다. 업체별로 2022년과 2024년을 비교한 결과 20대 임직원 비율 하락폭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였다. 43.8%에서 28.4%로 15.4% 포인트 감소했다. 뒤이어 SK온(12.3% p), LG이노텍(8.9% p), SK하이닉스(8.8% p), 삼성SDI(7.9% p), 네이버(7.1% p), 삼성전자(6.6% p), 한화솔루션(6.4% p), 삼성전기(5.9% p), LG디스플레이(5.6% p) 등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조원만 CEO스코어 대표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입 공채를 전면 폐지 또는 축소하거나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
유럽·미국 임플란트 수출 1위 메가젠, 中 시장 '정조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7 08:05:00메가젠임플란트가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임플란트와 ‘중국 맞춤형’ 가성비 라인을 동시에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젠임플란트는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간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임플란트 종주국인 미국과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그 결과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해까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메가젠은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임플란트의 최대 수출국이 중국일 뿐 아니라 현지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 임플란트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3억 3630만 달러로 전체의 40% 가까이 차지한다. 북미와 유럽은 시장규모는 크지만 임플란트 보급률이 이미 높아 성장률이 낮은 반면 중국은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율(CAGR)이 20%에 달한다. 이미 국내 기업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을 오스템임플란트가 33%, 덴티움이 25% 점유하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메가젠이 중국 시장 공략에서 중점을 두는 쪽은 뛰어난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임플란트다. 유럽산보다 낮은 가격을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전략이다. 우수한 강도를 가진 ‘블루 다이아몬드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이는 메가젠이 특허를 갖고 있는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시킨 ‘XPEED 표면처리’ 기술이 활용됐다. 또 칼날처럼 날카로운 나사산 모양의 ‘나이프스레드(KnifeThread)’ 디자인이 적용됐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어떠한 골질에서도 높은 고정력을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블루 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내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여 매년 매출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가격통제 정책인 중앙집중식구매(VBP) 제도에 맞춰 가성비 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VBP는 중국 정부가 환자들의 임플란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국공립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부 주도로 낮은 가격에 의약품을 대량 구매하는 제도다. 가격 인하 전략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임플란트 업계 세계 1위 업체 스위스 스트라우만도 중국에서만은 가성비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를 돕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R2GATE를 통해 디지털 영역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남사한숲·외대 글로벌길·신봉하나로·이동 골목형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회전국 2025.07.17 08:04:05용인시는 남사한숲·외대 글로벌길·신봉하나로·이동 골목형상점가를 제11·12·13·14호 골목형상점가로 잇따라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남사읍 아곡리 일대의 11호 ‘남사한숲 골목형상점가’과 모현읍 왕산리 일대의 12호 ‘외대 글로벌길 골목형상점가’는 각각 18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수지구 신봉동 일대의 13호 ‘신봉 하나로 골목형상점가’는 130여개 점포로 이뤄졌으며, 이동읍 천리 일대 14호 ‘이동 골목형상점가’는 116개 점포가 밀집한 곳이다. 용인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이라면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엔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구역면적 2000㎡ 이내 토지 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이었던 기준을 완화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10월 1호 골목형상점가인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으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 매출 기준도 연매출 12억원에서 30억원으로 완화된다. 여기에 상권 활성화·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전 용인에 골목형상점가가 하나도 없었으나 시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고자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는 곳을 발굴하고 육성한 결과 이제는 골목형상점가가 14곳으로 늘어났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과 소상공인들께서 많이 좋아하셔서 보람을느낀다”며 “민선8기의 이같은 성과가 지속되도록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계속 발굴하고, 상권별로 특성화 사업을 하도록 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에 총력…지역 여당 국회의원 힘 보태 달라"
사회전국 2025.07.17 08:00:00“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는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절차적으로 마무리가 된 건폐장 이전 및 인천시와의 노선 문제를 들어 민민갈등을 유발하기 보다 김포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에 직결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주길 기대합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5호선 연장 사업의 필요성에는 공감을 하고 있으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시각 차로 비용대비편익(B/C) 값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방화구에서 인천서구 검단을 거쳐 김포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을 본사업으로 확정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 신속 예타 대상으로 신청해 KDI가 이를 조사하고 있다. 신속 예타는 9개월 이내에 조사를 완료해야 하는 만큼 김포시는 올 6월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BC값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BC 값 보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의 시급성과 2029년 입주가 예정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시티의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는 논리로 KDI를 설득하는 과정”이라며 “3개월 안팎이면 결정이 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때 신속 예타 사업으로 지정돼 윤 정부의 사업으로 인식되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그는 “정당을 떠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성공시키기 위해 건폐장 이전 합의를 이끌어 냈고 정부 부처를 찾아가 설명회를 연 끝에 결국 대통령실 테이블까지 올려 신속 예타라는 성과를 거둬냈다”며 “남은 과제는 기술적 문제가 아닌 정무라인의 판단 문제만 남았다. 지역구 국회의원 모두 여당 소속인 만큼 대통령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윤 정부의 사업이 아닌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데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와 김포, 대광위 등 관련 기관 모두 긍정적인 입장이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서울 양천구와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해 공동용역을 추진해 최적안을 도출하고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가장 집중한 정책은 단연 교통 문제였고, 그 결과 김포는 단일노선이 아닌 다중접속 철도망 도시로 한발짝 다가갔다”며 “향후 계획된 철도망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상속·증여세 완화되면 4000피도 돌파"…"하반기 국내 주도주는 '조방원증바', 해외는 AI·SW 주목해야"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7 07:59:4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재평가 모멘텀 본격화: 투자 전문가들이 상속·증여세 완화 등 후속 조치가 뒷받침되면 코스피 4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정부 정책과 유동성 환경을 감안할 때 쉽게 꺾일 장세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과거 증시 고점 대비 코스피 3400포인트는 무난하고 4000포인트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트럼프 AI 투자 가속화로 글로벌 수혜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만 920억 달러(127조 6000억 원) 투자를 발표하며 AI와 전력 생산 정책에 속도를 냈다. 데이터센터 건립에 360억 달러, 에너지 인프라에 560억 달러가 투입되며 원자력·석탄·천연가스·태양광 등 모든 에너지원이 총동원돼 관련 기업들의 수주 기회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기술 선점 경쟁 치열: LG이노텍이 디지털키 사업으로 5년 후 1조 5000억 원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LS전선·대한전선이 HVDC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경쟁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국내 IT 기업들도 자체 LLM 개발로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코스피가 32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투자 전문가들이 하반기에도 상승세 지속을 전망했다. KB증권 민재기 부장은 "과도한 상속·증여세 문제만 해결되면 증시 재평가가 순식간에 이뤄지며 S&P500 못지않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LS증권 염승환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정부 정책과 유동성을 보면 쉽게 꺾일 장세가 아니며, 코스피 3400포인트는 무난하고 4000포인트도 이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주목 업종으로는 조선·방산·원전과 함께 증권·바이오·AI·반도체가 골고루 선정됐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만 920억 달러(약 127조 6000억 원) 투자를 발표하며 AI와 전력 생산 정책에 속도를 낸다. 이를 받아 데이터센터 건립에 360억 달러(약 50조 원) 이상, 에너지 인프라에 560억 달러(약 77조 8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며 블랙스톤이 250억 달러, 코어위브가 최대 60억 달러를 투자한다. 특히 웨스팅하우스 CEO는 "2030년까지 미국에 10개 대형 원전을 착공할 것"이라고 말해 원전 업계 수혜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중국에 저사양 AI 칩 수출을 허가하되 “중국 개발자들이 미국 기술에 중독될 정도로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며 전략 변화를 시사했다. - 핵심 요약: 투자 전문가들이 하반기 국내 증시 주도 업종으로 조선·방산·원전·증권·바이오를 제시했다. KB증권 민재기 부장은 “상반기 국내 증시는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이 가능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며 독점적 지위를 누리거나 수요 대비 공급자가 제한된 산업군을 강조했다. 실제 기계(133%), 방산(103%), 증권(72%) 등이 올해 초 대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관세와 무관한 업종의 강세를 입증했다. 반면 미국 증시에서는 B2B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우주·방산 등 AI 상용화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5동을 준공해 HVDC 생산능력이 4배 이상 늘어 아시아 최대 HVDC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도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원 투자를 결의하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양사가 투자 확대에 속도를 높이는 것은 HVDC 해저케이블 수요가 슈퍼사이클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 원에서 2029년에는 28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비가 약 11조 원 정도로 추정되며 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입찰에 앞서 각자 몫을 최대화하기 위해 생산력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국내 IT·AI 기업들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LLM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버린 AI 실현을 향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이 ‘A.X 3.1 라이트’, KT가 ‘믿:음 2.0’, LG AI연구원이 ‘엑사원 4.0’ 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오픈소스 LLM과 유사한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어 처리 분야에서는 오픈AI 챗GPT, 메타 라마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며 기술 주권 확보 가능성을 입증했다. 위 기업들은 방대한 매개변수 확보 경쟁보다는 모델의 효율성과 사용성, 산업별·사용자별 특화 기능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LLM 개발에 주력하며, 레이싱의 '코너링 전략'처럼 글로벌 빅테크들을 추월하겠다는 계획이다. - 핵심 요약: LG이노텍이 디지털 키 사업을 전장 사업의 새 성장동력으로 삼아 5년 후 차량용 통신부품 매출을 1조 5000억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차량용 디지털 키 시장이 올해 6000억 원에서 2030년 3조 3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김형근 LG이노텍 전장마케팅 담당은 “전 세계 차종의 20% 정도가 현재 디지털 키 솔루션을 적용 중인데 2030년쯤에는 60% 이상이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또한 LG이노텍은 3.0 단계 제품 개발에서 10㎝ 이내 오차 범위의 고정밀 3D 측위 알고리즘을 구현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코스피 4000포인트 상승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A. 상속·증여세 완화 등 정책 뒷받침시 충분히 달성 가능합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현재 정부 정책과 유동성 환경을 고려할 때 쉽게 꺾일 장세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과거 증시 고점을 감안하면 코스피 3400포인트는 무난하고 4000포인트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으로, 특히 과도한 상속·증여세 문제만 해결되면 증시 재평가가 순식간에 이뤄져 S&P500 못지않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Q. 하반기 투자해야 할 주요 업종은 어떤 것들인가요? A. 조선·방산·원전·증권·바이오가 핵심 주도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관세정책 영향에서 비켜난 업종들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거나 수요 대비 공급자가 제한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은 트럼프 정부의 제조업 부흥과 AI 전력 수요 증가로 한국 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투자시에는 AI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우주·방산 업종에 주목해야 합니다. Q. AI 관련 국내 기업들의 투자 기회는 어느 정도인가요? A. 트럼프의 127조 원 AI 투자와 국내 기업들의 기술 선점으로 대규모 수혜가 예상됩니다. LG이노텍은 디지털키로 5년 후 1조 5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LS전선·대한전선은 28조 원 규모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국내 IT 기업들의 자체 LLM도 글로벌 수준에 도달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어, AI 인프라부터 응용 서비스까지 전방위적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재평가 모멘텀: 상속·증여세 완화 정책 진행 상황 모니터링 및 3400-4000포인트 단계별 목표 설정 ✓ AI 투자 수혜주 발굴: 트럼프 127조 원 투자 계획에 따른 에너지·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 종목 선별 매수 ✓ 차세대 기술 선점주 주목: 디지털키·해저케이블·LLM 기술 경쟁력 보유 기업의 중장기 성장성 평가 및 투자 [키워드 TOP 5] 코스피 4000, 트럼프 AI 투자, 조방원증바, 해저케이블 슈퍼사이클, 소버린 AI,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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