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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두 달만에 최고치…"한중 회담·코스피 4600 효과" [리얼미터]
정치정치일반 2026.01.12 08:38:19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8%로 두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취임 32주차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6.8%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1월 1주차) 대비 2.7%P 상승한 것으로,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1주차(56.7%) 이후 두 달여 만에 56%대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7.8%로 지난주(41.4%)보다 3.6%P 하락했다.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9.0%P로 오차범위 밖에서 더 커졌다. '잘 모름'은 5.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사상 최고치 4600 돌파 등 경제·외교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지율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은 47.8%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3.5%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전주 10.2%P에서 14.3%P로 커졌다. 이 밖에도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은 2.6%, 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한중 정상회담의 외교적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경제 호조가 집권 여당의 지지로 이어졌다”며 “특히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 당사자 사퇴 등 신속한 자정 조치로 리스크를 차단하고, 충청특별시 출범 등 지역 통합 이슈도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의 쇄신안 발표와 당명 개정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분열이 지지층 이탈로 이어졌다”며 “극우 유튜버 영입에 따른 이미지 고착화가 중도층과 청년층의 상당 폭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응답률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전화(100%)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AI 기반 창작부터 분야별 전문성까지…K콘텐츠 인재 3400여 명 키운다
문화·스포츠문화 2026.01.12 08:37:38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26년 K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총 430억 원을 투입해 기술 융합과 분야별 특화, 국제 진출 역량을 갖춘 인재 3400여 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교육 희망자들은 연간 일정을 확인한 후 각자의 경력과 진로 계획에 맞춰 사업에 지원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를 핵심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예산 총 192억 원을 투입, 예비·미숙련 인력 900명과 전문·숙련 현업인 100명, 게임 분야 취·창업 희망자 100명 등 AI 활용 전문인력 1200명을 양성한다. 예비·미숙련(창작자) 과정은 인공지능(AI) 도구 이론과 실습, 전문가 지도를 병행해 기초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숙련(전문인력) 과정은 실전을 중심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한다. 예비·미숙련(창작자) 과정 교육생은 연간 2회(4~8월), 전문·숙련(전문인력) 과정 교육생은 1회(3~4월) 모집할 계획이다. 게임 분야 취·창업 교육생은 ‘게임인재원’에서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재벌집 막내 아들’의 조병현 작곡가 등을 배출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올해 예산 약 97억 원을 투입, 분야별 정상급 전문가와의 밀착형 지도를 지원한다. 4월에 만 19~34세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분야별 특화한 인력도 산업 수요에 맞춰 양성한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연계해 현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후반 작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은 2월과 8월 두 차례 교육생을 모집한다. 웹툰 분야는 ‘웹툰 PD’와 ‘지역·소수정예 작가’ 과정으로 나눠 총 140명을 육성한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45명), 대중음악 산업 전문 인력(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450명) 등 각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직무 중심으로 실무 밀착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4월부터 5월까지 신규 및 현업 인력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해외시장 연구와 수출 마케팅 이론, 실습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세부 사업별 모집 요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과 에듀코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트 안 가고 구글 제미나이로 장 본다…AI 쇼핑 기능 도입
국제정치·사회 2026.01.12 08:36:13구글 AI 모드나 제미나이 추천으로 상품을 구매·결제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에 이어 구글까지 쇼핑 기능을 도입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제미나이와 챗GPT 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글은 11일(현지 시간) 자사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소매업체가 구매 의사가 높은 고객과 연결돼 매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틱(비서형) 커머스 및 AI 도구를 위한 새로운 개방형 표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 창고형 할인매장인 샘스클럽과 제휴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가 구글이나 제미나이 플랫폼에서 AI 챗봇의 도움을 받아 상품을 검색한 뒤 곧바로 해당 소매업체 시스템으로 연결돼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전미소매협회 행사에서 월마트 최고경영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양사의 협력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AI는 이용자가 가장 구매하고 싶어 하는 제품을 정확히 골라내는 힘든 작업을 대신해준다"며 "상품 발견과 구매 결정, 배송까지 완벽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모든 과정에 걸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마트는 몇 달 안에 고객들이 제미나이 브라우저나 모바일 앱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AI도 월마트와 협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픈AI의 챗GPT에서 상품 검색 후 '즉시 결제'(Instant Checkout) 기능을 통해 원하는 월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구글의 가세로 챗GPT와 제미나이가 AI 검색에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
"점점 빚만 늘어가, 도저히 못살겠다" 1인당 대출 무려…역대 최고 찍었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2 08:34:45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7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1인당 대출 잔액은 2023년 2분기 말(9332만원) 이후 9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024년 3분기 말(9505만원)보다는 200만원 넘게 늘었다. 전체 차주 수는 2024년 4분기 말 1968만명에서 지난해 1분기 말 1971만명으로 증가한 뒤 2분기 말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3분기 말 다시 1968만명으로 줄었다. 2024년 4분기 말과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차주 수는 지난 2020년 4분기 말(1963만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체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1852조8000억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말(1903조7천억원) 사상 처음 1900조원을 넘어선 뒤 3분기 말 1913조원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연령대별로 나눠 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0대의 1인당 평균 은행 대출 잔액은 1억1467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0대(9337만원)와 30대 이하(7698만원)도 각각 역대 최대였다. 다만, 60대 이상은 7675만원으로, 전 분기(7771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1인당 평균 비은행 대출의 경우 30대 이하는 3951만원, 40대는 4837만원, 50대는 4515만원, 60대 이상은 5514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박성훈 의원은 "고환율 등으로 통화정책에 제약이 걸린 상황에서 가계부채 부담이 소비 위축과 자영업 매출 부진 등 체감 경기 악화로 전이되는 양상"이라며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대출 규제나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금융 구조를 개선하고 부채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대응 전략"이라고 말했다. -
서울국제조각페스타 14일 개막…2000여 조각 한자리에
문화·스포츠문화 2026.01.12 08:34:29한국 조각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이 오는 1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올해 15년째를 맞는 조형 전문 아트페어로 올해는 4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2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가 부스전과 갤러리 특별전을 중심으로 하되 올해는 소품전 '품 안의 조각'과 청소년 조형미술 공모전 등 색다른 구성도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예술과 기업이 만나다'는 슬로건 아래 조각 등 공공미술 작품이 단순한 전시 대상을 넘어 기업의 ESG 경영 전략이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 사회공헌 활동 등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창의적 협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실제 전시 현장에는 다양한 협업 사례를 공개하는 협업존도 운영될 계획이다. 협회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와 조각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계획도 밝혔다. 우선 모든 출품작에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작품 고유번호제'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각 고유 번호를 통해 출품 이력과 작가 통계, 진위 확인, 유통 추적 등이 손쉬워질 전망이다. 페스타 출품가과 판매가, 온라인 표기 가격이 모두 달라 컬렉터에게 혼란을 줬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중 가격 금지 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협회 측은 "암묵적 할인이나 이중 계약이 금지되며 수집가와 기관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조각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각 분야 특성에 맞게 하나뿐인 원본작은 '유일작'으로, 동일한 형태의 작품은 '에디션'으로 명확히 표기하기로 했다. 어길 경우 협회 차원에서 작가에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권치규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전시 중심의 이벤트를 넘어 작가의 신뢰 자산이 쌓이는 플랫폼을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각가협회는 15번째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개최를 기념해 9일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에서 20여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뷰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한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조각은 도시의 얼굴이자 부드러운 숨을 불어넣는 존재"라며 “조각이 전하는 침묵의 언어와 울림을 느끼고 예술의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7년 만에 돌아온 클래식 대작,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문화·스포츠문화 2026.01.12 08:30:14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 등 라인업으로 7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돌아오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이미 완성도와 퀄리티를 인정받은 기존 프로덕션을 한층 발전시켜 극적인 감동과 섬세한 감정선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시대를 관통하는 ‘사랑', ’행복', ’선택'과 '갈등'에 대한 인류 본연의 고민을 유려한 음악과 품격 있는 무대 미학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클래식과 락,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러시아의 겨울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 및 무대 연출은 관객들을 타오르는 감정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일 전망이다. 2018년 초연 당시, 발레∙오페라∙클래식 사운드 등 순수 예술의 최고 수준을 뮤지컬 한 작품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대형 뮤지컬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2막 후반부의 ‘오페라 극장’ 신은 당대 최고의 오페라 싱어 페티의 드라마틱 보컬과 안나의 절망적인 감정을 대비시켜 완벽한 서사를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작품은 대형 LED를 배치해 시공간을 초월, 방대한 작품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결합함과 동시에 수려한 미감으로 관객의 시각을 자극한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광활한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채우는 눈송이와 드라마틱한 선율의 조합으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눈보라' 장면과 초고난도 곡으로 손꼽히는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는 관객을 압도하는 감동과 이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두 쏟아부은 베스트 시즌이 될 전망으로, 단 5주간만 만나볼 수 있어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과 함께 7년 만에 귀환하는 이번 삼연은 월드 클래스 창작진과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러시아 최고의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극장장 블라디미르 타르타코브스키&알렉세이 보로닌)의 최고의 흥행작 안나 카레니나는 '몬테 크리스토', ‘카운트 올라프' 등 연이은 히트작을 함께 탄생시킨 알리나 체비크의 연출로 탄생되었다. 여기에 러시아의 4대 음유 시인 중 하나이자 한국계 러시아인으로서 국민적인 존경을 받는 율리 킴이 작사를 맡았다. 특히, 오리지널 연출가와 안무가가 직접 내한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배우들과의 완벽한 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위 관료의 부인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을 만한 매력적인 귀족 부인이자, 사랑과 비극을 오가는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초연에서 함께 하며 ‘안나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았던 옥주현이 다시 안나로 무대에 선다. 뮤지컬 ‘레베카', ‘앨리자벳', ‘위키드'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옥주현은 대체 불가한 가창력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감정선으로 매혹적인 귀족 부인 안나의 치명적인 사랑과 절망을 밀도 높게 그려낼 계획이다. 뮤지컬 ‘에비타’, ‘프리다’, ‘마리 퀴리’ 등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을 증명한 김소향이 새로운 안나로 합류했다. 김소향은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사랑 앞에 솔직했던 한 여인의 삶을 우아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또 다른 매력의 안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재연에서 패티 역과 키티 역으로 활약했던 이지혜가 이번에는 안나 카레니나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안나 역으로 캐스팅된 이지혜는 그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팬텀'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고혹적인 기품, 독보적인 보이스로 사교계의 꽃이자 위태롭고도 강렬한 매력의 소유자인 안나를 오롯이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도 유망한 매력적인 외모의 젊은 장교이자 안나에게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맡는다. 묵직한 보이스와 남성미 넘치는 매력의 윤형렬은 안나를 향한 저돌적이고 열정적인 구애를 펼치는 브론스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소화해 낼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카리스마를 지닌 문유강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젊은 장교의 패기와 고뇌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JTBC ‘팬텀싱어4’ 우승자로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한 정승원이 브론스키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에 나선다. 정승원은 남다른 비주얼과 풍부한 음색으로 안나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밀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나의 남편이자 러시아 정계의 주요 고위 관료로서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알렉세이 카레닌’ 역에는 이건명과 민영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건명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카레닌의 내면에 숨겨진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폭발적인 성량과 중후한 존재감을 지닌 민영기는 귀족의 명예를 지키려 노력하는 카레닌의 고뇌를 무게감 있게 표현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자연을 중시하고 내면과 마음을 중시하며 순수한 사랑을 지키는 ‘콘스탄틴 레빈’ 역은 백승렬과 노윤이 연기한다. 백승렬은 레빈의 진중하고 소박한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윤은 따뜻한 감성과 연기력으로 키티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세르바츠키 가문의 사랑받는 막내딸이자 실연의 상처를 딛고 성숙한 사랑을 찾아가는 ‘키티 세르바츠카야’ 역에는 정유지와 유소리가 낙점됐다. 재연에서 키티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정유지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만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키티의 서사를 호소력 짙게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소리는 맑고 투명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안나의 친오빠, 키티의 형부이자 모든 인물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젊은 공작 ‘스테판 오블론스키(스티바)’ 역에는 조영태가 무대에 오르며, 작품의 서사를 처음부터 이끌어 나가는 내레이터이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인물의 심리를 간접적으로 전하는 ‘M.C’ 역에는 박시원과 김도현이 출연해 관객들을 19세기 러시아로 안내한다. 또 ‘브론스카야’ 역에 이소유, ‘뱃시’ 역에 한지연, ‘세르바츠키 공작’ 역에 최병광, ‘세르바츠카야 공작부인’ 역에 김가희와 김하연이 합류해 탄탄한 드라마를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아리아로 극의 절정을 장식하는 ‘패티’ 역에 실제 성악가인 한경미와 강혜정이 이름을 올려 예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각각 재연과 초, 재연에서 함께 했던 한경미와 강혜정의 천상의 목소리가 선사하는 웅장한 울림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처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아름답고 철학적인 톨스토이의 원작에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을 더해 압도적인 예술적 경험을 완성해 냈다. 전율 넘치는 무대와 완벽한 캐스팅으로 무장한 이번 시즌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와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다시금 흥행 대작의 진가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는 2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해 3월 29일(일)까지 단 5주간 공연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
부산항, 올해 첫 월드와이드 크루즈 입항…노선 다변화 신호탄
사회전국 2026.01.12 08:30:13부산항에 올해 첫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이 입항하며 글로벌 크루즈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8시 독일 선사 아이다크루즈(AIDA Cruises)의 ‘아이다디바(AIDAdiva)’호가 부산항에 신규 입항했다고 밝혔다. 아이다디바호는 전 세계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 상품으로 운항되는 선박으로, 20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올해 처음 부산을 찾았다. 월드와이드 크루즈는 여러 대륙과 국가를 순회하는 대규모 장거리 크루즈로, 동북아 노선 위주였던 부산항 크루즈 운항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6만9000톤급인 아이다디바호는 지난해 11월 20일 독일 함부르크를 출발해 캐나다와 미국·포르투갈·일본·대만 등을 거치는 133일간의 항해 일정 중 부산에 기항했다. 미국 호놀룰루를 지난 1일 출발해 이날 부산에 도착했으며 오후 6시 일본 도쿄로 출항한다. 이번 크루즈 승객들은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등 유럽 국적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어사,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아이다디바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케이팝(K-POP) 댄스와 전통 악기·무용 공연을 마련해 부산 방문의 첫인상을 강화했다. 행사는 터미널 보안 구역 특성상 비공개로 진행됐다. 부산항의 크루즈 성과는 최근 몇 년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형 크루즈선 MSC 벨리시마호의 준모항 운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제 크루즈 모항 도시’로 첫발을 내디뎠다. 기항지 관광 콘텐츠 확장과 수용 태세 개선도 병행됐다. 시는 이 같은 흐름을 이어 올해도 모항 기반 조성, 기항지 관광 활성화, 관광객 편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이 전년 8항차에서 173항차로 크게 늘어나, 총 420항차에 90만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6.01.12 08:22:22◇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실 디지털소통콘텐츠과장 정재용 -
22번째 성남시 공공도서관 이름은 판교대장도서관
사회전국 2026.01.12 08:21:31성남시는 분당 판교 대장지구에 건립하는 공공도서관 명칭을 ‘판교대장도서관’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판교대장지구 인근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4개의 도서관 명칭 후보안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했다. 당시 응답자 771명 중 75%인 577명이 ‘판교대장도서관’을 선택했다. 22번째 성남시 공공도서관이 될 판교대장도서관은 총사업비 289억원(국·도비 56억원 포함)이 투입돼 대장동 187-4번지 일원(대장초교 인근) 시유지 1863㎡에 연면적 5151㎡,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7월 완공예정이다. 성남시는 판교대장도서관을 독서·문화·학습 기능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가족 열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등 독서·지식정보 제공 공간 외에 생활문화센터를 설치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대장도서관은 책과 함께 사람을 만나는 곳이자 독서·문화·학습 을 일상에서 누리는 공공시설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트코인 9만달러선 정체…美대법 관세판결 주시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12 08:21:29비트코인(BTC)이 일주일째 9만 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한 미 연방대법원 최종 결정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12% 오른 9만 452.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97% 상승해 3107.75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1.27% 하락한 2.062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05% 내린 902.1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02% 상승한 1억 3337만 2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79% 오른 458만 1000원, XRP는 1.4% 내린 30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르면 14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관련 대법원 판결의 파급 효과를 주시하고 있다. 판결 결과에 따라 위험자산 전반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앞두고 당분간 관망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대법원이 관세 정책을 위헌으로 판단할 경우 기업 비용 부담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수 있지만, 예상과 다른 판결이 나올 경우 급격한 가격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4포인트 오른 29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넥센타이어, 유통·렌탈 ‘투트랙’ 전략으로 내수 성장 가속
사회전국 2026.01.12 08:18:45넥센타이어가 국내 유통망 확대와 렌탈 사업 성장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 판매 채널 강화와 장기 고객 확보 전략이 맞물리며 매출 확대와 수익 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자사 통합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테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타이어테크 매장 수는 2021년 말 340여 개에서 2025년 말 기준 약 480개로 늘었다. 판매부터 장착, 사후 관리까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운영 효율성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렌탈 사업 역시 성장세가 가파르다. 넥센타이어는 2015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을 도입해 온라인 상담·예약과 오프라인 장착·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유통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넥스트레벨은 분할 납부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이나 조기 마모 시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조건을 앞세워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그 결과 누적 렌탈 고객 수는 2018년 약 10만 명에서 2025년 말 65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판매 수량도 같은 기간 240만 개까지 늘었다. 특히 렌탈 고객의 80% 이상이 엔페라 AU7·엔페라 슈프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면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적용 가능한 ‘EV 루트’ 라인업인 엔프리즈 S를 렌탈 제품군에 추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테크와 렌탈 서비스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 체계”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유통 구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법 “외국기업도 한국서 특허 쓰면 세금 내야"
사회사회일반 2026.01.12 08:17:49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외국 기업의 특허권이라도 한국에서 실제로 사용됐다면 과세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특허의 ‘등록지’가 아니라 ‘사용지’를 기준으로 국내원천소득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미국 옵토도트 코퍼레이션이 기흥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경정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옵토도트는 2017년 7월 삼성SDI와 20개 특허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 등록된 특허는 1개뿐이었고, 나머지 19개는 국외 특허였다. 삼성SDI는 같은 해 특허 사용료로 약 33억3600만원을 지급했고, 한미조세협약에 따라 법인세 약 5억원이 원천징수됐다. 옵토도트는 “국외 특허권 사용료는 조세협약상 국내원천소득이 아니다”라며 경정을 청구했지만, 과세당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심 법원은 옵토도트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특허 사용료 소득은 해당 재산이 ‘등록·보호되는 국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하고,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특허는 국내에서 사용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국외 특허가 국내 공정에서 함께 활용됐다는 사정만으로 국내원천소득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도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결론은 달랐다. 대법원은 외국에 등록된 특허라도 국내 제조·판매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됐다면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할 수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한미조세협약은 ‘사용’의 의미를 별도로 정의하지 않고 있어 우리 법령에 따라 해석해야 한다”며 “당시 법인세법은 사용지를 기준으로 사용료 소득의 국내원천소득 해당 여부를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심은 문제 된 특허기술이 국내에서 사실상 사용됐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심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판단은 지난해 9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SK하이닉스 사건에서 같은 취지의 법리를 제시한 이후 이를 구체적 사안에 적용한 것이다. -
용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회전국 2026.01.12 08:16:17용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용인 시민 중 2019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 사이 혼인신고한 신혼 부부다.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755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전세자금을 대출 받은 무주택자 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부산 신중년 일자리 600개 창출…예산 20억 원으로 두 배 확대
사회전국 2026.01.12 08:04:34부산시가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지난해의 두 배 규모인 20억 원을 투입해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50~64세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연결하는 한편, 돌봄과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공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사회적일자리’, 창업을 지원하는 ‘시장형일자리’, 민간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일자리’로 구성된다. 시는 올해 특히 사회적일자리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240명 규모로 확대해 취약계층 돌봄과 은둔·고립 가구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 관련 분야 등 사회적 수요가 큰 영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회적일자리 내 ‘우선일자리’도 눈길을 끈다. 노인 무료급식기관 조리보조 인력 파견,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돌봄 서포터스 등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분야를 지정해 일자리를 우선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의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인 ‘하하(HAHA)365 프로젝트’와 맞물려,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 수행 주체도 확대된다. 기존 구·군과 비영리단체에 더해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대학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특히 대학의 ‘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과 연계해 전문 교육·인력 양성·일자리 참여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구·군을 통해 사업 공모를 진행한 뒤, 다음 달 중 최종 지원 사업을 확정한다. 참여자 모집은 2~3월에 이뤄지며 50~64세 미취업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월 79만 2750원(월 60시간 기준)의 활동비와 함께 직무·안전 교육을 지원받는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은 오랜 경험과 지혜를 갖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신중년에게는 새로운 인생 후반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돌봄과 안전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힘 "한병도 선출 축하하지만 무거운 책임의 과제 있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12 08:00:00국민의힘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국회 협치를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카운터파트인 한 원내대표 선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환율, 물가, 집값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여야 간의 진솔한 정책대화를 제안한다”며 “오로지 민생을 위해 여야 간의 치열한 토론과 합의에 따라 움직이는 '일하는 협치국회의 복원'을 위해 저 역시 한병도 원내대표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하는데 달리 말하면 ‘새 부대에는 새 술을’ 담아야 한다”며 “우리 국회가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 반듯한 정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새로운 원내리더십이 큰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최근 환율이 다시 원·달러 1460원대에 육박할 만큼 스멀스멀 올라왔고 물가와 수도권 집값이 모두 오름세에 있는 불안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화려한 샴페인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 어려운 민생을 보듬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한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신임 최고위원의 선출도 축하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 앞에는 축하의 꽃다발보다 무거운 책임의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현재 민주당은 김병기 전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과 이재명 정부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으로 국민께 깊은 실망을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 원내대표에게 “이 혼란을 수습할 ‘구원투수’가 되어야 한다”며 “김병기·강선우 의원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엄정한 특검 추진과 함께 민심에 역행하는 이혜훈 후보자의 지명 철회 요구는 그 진정성을 증명할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지금 우리 앞에는 고물가·경기침체·고환율 여파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통상환경 속에 놓여 있다. 이제는 여야가 극한의 대치를 끝내고 민생의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신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계기로 22대 국회가 대화와 협치의 가치를 되찾는다면 민생을 위한 많은 성과를 여야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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