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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대수술…대형證 쏠림 심해진다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7:29:28금융 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으면서 증권사 간의 양극화가 한층 뚜렷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규제 완화로 PF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지만, 실제로는 자본력과 기업금융(IB) 역량을 갖춘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특히 PF 시장 정상화 과정에서 증권사 간 사업 전략과 수익 구조의 변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당국의 최근 PF 제도 개편을 계기로 대규모 자본력을 갖춘 소수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구조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 당국의 PF 자기자본 비율 상향 규제는 2022년 이후 진행돼온 증권사 PF 사업 구조조정과 양극화 흐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신규 딜 규모가 위축될 수 있으나, 리스크 가중치 차등화 등 세부 규제안이 정비되면서 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자 진입 재개에 따른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금융 당국은 PF 사업장의 위험을 일률적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위험 가중치와 충당금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PF 대출 시 사업비 대비 자기자본 비율 20%를 기준선으로 삼고 분양률과 담보 구조, 사업 단계 등에 따라 브릿지론과 본 PF의 위험가중치를 12~90% 범위에서 차등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기자본 투입이 미흡한 브릿지론의 경우 최대 수준의 위험 가중치가 부과돼, 자본 여력이 부족한 시행사나 금융사에는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시행사의 자기자본 비율이 3% 내외에 그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로 부동산 PF 익스포저(노출)의 평균 위험값은 상승할 전망”이라며 “증권사들이 PF에 투입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이 줄어들면서, 무리한 물량 확대보다는 위험 대비 수익성이 확보되는 딜만 선별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자본 부담이 커지는 만큼 단기적으로 PF 신규 딜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규제 기준이 명확해지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자의 PF 시장 재진입 여건이 마련되고, 우량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하다는 기대도 나온다. 무분별한 PF 확대를 차단하는 대신 사업성과 자본 구조가 검증된 프로젝트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PF 시장 전반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평가다. 이 과정에서 증권사의 역할은 단순 채무보증을 넘어 구조화 자문과 지분 투자 중심으로 고도화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젝트 리츠와 종합투자계좌(IMA)와 연계한 IB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본 활용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증권사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PF 규제 강화 자체보다 기업금융 중심의 생산적 금융 전환이 증권업종의 핵심 변수”라며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호실적에 더해 발행어음 상품 출시 등 자본 활용 IB 부문의 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키움증권(039490)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
무속·국극…글로벌 시상식 휩쓴 CJ ENM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2 17:28:36지난해 문화 사업 30주년을 맞이한 CJ ENM(035760)의 콘텐츠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시아아카데미크리에이티브어워즈(AACA), 콘텐츠아시아어워즈, 베니스 TV 어워드 등 주요 국제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2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해 AACA에서 드라마 ‘스터디 그룹’ ‘견우와 선녀’와 ‘2024 MAMA 어워즈’, 베니스 TV 어워드에서 ‘커플팰리스’, 콘텐츠아시아어워즈에서 ‘정년이’와 ‘아이랜드2: N/a’가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처럼 CJ ENM은 30년 간의 드라마·예능·음악을 아우르는 제작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콘텐츠의 장르 다변화와 실험적 시도를 선도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2025년 글로벌 시상식에서의 성과는 K콘텐츠가 확장 가능한 문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난해 수상작들을 보면 ‘눈물의 여왕’ ‘더 글로리’ ‘운수 오진 날’ 등과 같이 대규모 예산과 스타 캐스팅을 통한 흥행이 아닌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과감하게 실험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견우와 선녀’와 ‘정년이’는 무속과 국극이라는 한국적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섬세한 감수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연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은 웹툰을 원작으로 기존 학원물이나 청춘극의 틀을 벗어나 ‘공부로 싸우는 청춘’이라는 역발상 콘셉트를 시도했다. 예능·음악 부문에서도 K콘텐츠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베니스 TV 어워드에서 국내 콘텐츠(‘커플팰리스’)가 수상한 것은 드문 사례로 K콘텐츠가 형식과 서사의 한계를 넘어 유럽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2024 MAMA 어워즈’의 AACA 수상은 국내 첫 음악 시상식 수상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는 CJ ENM 고유의 제작 브랜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K포맷’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CJ ENM 관계자는 “2026년에도 새로운 장르와 형식에 대한 도전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강중구 심평원장 “희귀·중증질환 신약, 급여 문턱 낮추고 사후평가 강화”
산업바이오 2026.01.02 17:28:24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고가의 희귀·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해 급여 진입 장벽을 낮추는 대신 사후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운영을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치료의 긴급성과 환자 접근성을 우선 확보하되 급여 이후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은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가의 희귀·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해서는 치료의 긴급성을 고려해 급여의 진입장벽을 낮추되 사후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속 접근과 재정 관리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겠다는 메시지다. 그동안 고가 신약은 비용 부담과 불확실한 임상 근거 등을 이유로 급여 진입 과정에서 장기간 심사를 거치며 환자 접근이 지연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심평원은 앞으로 조건부 급여, 위험분담제 등 기존 제도를 보다 적극 활용해 환자가 치료 기회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신 급여 이후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성과와 안전성, 비용 대비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관리 강도를 높인다. 강 원장은 “급여 여부를 판단하는 초기 단계에서 모든 불확실성을 제거하려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일단 치료 기회를 제공한 뒤 실제 데이터를 통해 효과와 가치를 검증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선(先)급여·후(後)검증’ 방식으로의 정책 전환을 공식화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평가 역량도 대폭 강화한다. 강 원장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집·분석 능력이 핵심”이라며 “심사·평가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과 분석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환자 안전성, 장기 치료 효과, 재정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적정성 평가 역시 치료 성과 중심으로 개편한다. 형식적인 지표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전문학회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임상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인 비용 관리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강 원장은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다”며 “‘가치 있는 심사·평가, 같이 가는 국민 건강’을 실현해 심평원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자본시장 대전환"…증권가 신년 키워드 '모험자본'
증권정책 2026.01.02 17:26:37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026년을 자본시장 중심 금융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는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위기 대응을 넘어 모험자본 공급 역할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도약과 함께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으로 대표되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조직 혁신이 올해 신년사의 공통 키워드로 제시됐다.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전제로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지난해 국내 1호 IMA 사업자가 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과 모험자본 활용 전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일 “IMA를 통해 새로운 금융의 주체가 된 것을 토대로 증권사의 강점인 기업 금융과 혁신 투자를 시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1등에 머무르지 않고 2026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고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운용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를 ‘미래에셋 3.0’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 전환에 나선다. 미래에셋 3.0은 전통 금융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이다.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투자 전문 회사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투자은행(IB)·자기자본투자(PI)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해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IMA 인가 취득과 성공적인 안착을 제시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IMA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의 자금을 창의적인 투자로 연결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인가 완료까지 겸허한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이후에는 전사 차원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모험자본 투자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KB증권은 고객 신뢰와 소비자 보호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를 강조하며,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고객 자산 증대와 연금 비즈니스 혁신을,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소형 증권사들은 발행어음을 기반으로 한 모험자본 공급자 역할을 분명히 했다.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키움증권은 지난해 발행어음 인가를 발판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기업 대상 모험자본 공급에 나서겠다는 공통된 방향성을 제시했다.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전제로 발행어음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자본시장 내 역할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대신증권은 자기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한 밸류업 전략을, 유안타증권은 인재·디지털·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꺼냈다. 자본시장 인프라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장들도 ‘코스피 5000 시대’를 겨냥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자본시장 발전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외국인투자가 접근성 개선과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으로 모험자본 유입을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도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위해 금융투자업의 존재 이유를 더 분명히 해야 한다”며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소형사의 혁신 참여 확대를 협회가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
쿠팡 정보유출 이후 ESG 점수 하향…'투자주의' 메시지
산업생활 2026.01.02 17:26:10S&P글로벌이 쿠팡Inc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점수를 하향한 것은 쿠팡을 둘러싼 리스크가 글로벌 투자 관점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국회 청문회, 노동 환경 이슈, 경영진 책임 논란까지 연쇄적으로 불거진 사안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쿠팡 관련 의혹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86명 규모의 태스크포스(TF)팀을 이날 편성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 쿠팡을 둘러싼 고소·고발이 줄을 잇자 전반적인 의혹을 동시에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앞서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31일 쿠팡의 불법적 기업 행위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정부 및 정치권 전반으로 쿠팡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S&P글로벌의 ESG 평가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S&P글로벌의 ESG 평가 점수는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참고하는 투자 지표라는 점에서 시장에 주는 메시지가 크다”며 “거버넌스포럼에서도 쿠팡의 거버넌스나 이사회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주의’ 관점에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국내 이슈로 국한되던 쿠팡 관련 논란이 글로벌 ESG 평가 지표에도 반영되면서 쿠팡을 바라보는 시장의 눈높이가 한층 엄격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은 기존에도 ESG 평가를 위한 지속 가능성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아 공개된 정보와 모델링 접근법만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7월에는 S&P글로벌로부터 9점을 받았고 이후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이 불거지며 12월 30일 8점으로 깎였다. 반면 쿠팡과 사업 구조가 비슷한 미국 아마존 역시 ESG 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이보다 높은 26점을 받았다. 월마트는 44점을, 알리바바의 경우 비교적 높은 52점을 획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ESG 점수 조정이 쿠팡의 단기 평판을 넘어 중장기 투자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기관투자가와 연기금 등이 ESG를 투자의 주요 조건 중 하나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탁 운용을 통해 쿠팡에 2181억 원 규모로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 역시 이번 사안을 예의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연석 청문회에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국민연금이 쿠팡에 투자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해당 내용을 심각하고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
코스피 10% 오를때 2차전지株 10% '뚝'
증권국내증시 2026.01.02 17:25:452026년 새해를 맞이한 국내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갔지만 2차전지 업종은 한파를 맞았다.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계약 변경과 사업 조정 공시가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2차전지 기업을 편입한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10.28% 하락했다. 같은 기간 9.93% 오른 코스피와 2.51% 상승한 코스닥 대비 한참 모자란 기록이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12.36% 급락했다. 차기 코스닥 대장주로 기대를 모았던 에코프로비엠 주가 역시 같은 기간 11.82% 떨어졌다. 포스코퓨처엠(-15.91%), SK이노베이션(096770)(-12.89%), 삼성SDI(006400)(-12.04%), SKC(011790)(-5.75%) 등 나머지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곳곳에서 전기차 시장 위축 신호가 감지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다.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은 최근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계획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부분을 폐지한 상황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사업에서 발을 빼며 우려를 키웠다. 최근 포드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고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정부가 연비·내연기관 판매량 규제를 추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기차 판매량 전망 하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위축 불안 속에 국내 기업들의 계약 변경 공시도 속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에만 포드와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 등 총 13조 5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앤에프(066970)는 지난달 29일 정규장 종료 후 테슬라와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 규모가 당초 3조 8000억 원에서 937만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고 밝혔고 SKC 역시 지난달 31일 휴장일에 배터리 양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외에 포스코퓨처엠도 GM과 체결한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 금액을 기존 13조 7700억 원에서 2조 8100억 원으로 약 80% 하향 조정했다는 내용의 악재성 공시를 내보냈다. 이들 세 기업 모두 새해 첫 거래일에 주가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스트레이드 창설로 과거보다는 우려가 덜어졌다고 하나 정규장에 비해 유동성이 적은 만큼 여전히 올빼미 공시 불안은 여전하다”고 했다. -
[인사] 대한주택건설협회
부동산건설업계 2026.01.02 17:24:10◇대한주택건설협회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금동욱 △〃 부장 이미애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장 신지연 -
[신년사]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 "지속가능한 수익성·고객 중심 경영에 총력"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7:23:30유안타증권의 뤄즈펑 대표이사가 2026년 경영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을 제시하며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뤄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증권사 간 수익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국면에서는 전략의 선택과 실행력에 따라 성과 격차가 분명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직 전체가 동일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일관된 실행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출발점으로 인재 경쟁력을 꼽았다. 뤄 대표는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영입하고,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인 보상을 원칙으로 하되,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연한 평가·보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객 중심 경영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별 니즈를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소비자 보호 원칙을 서비스 체계 전반에 반영해 고객의 신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뤄 대표는 “체계적인 재무·운영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 조건”이라며 “원칙과 기준이 흔들림 없이 작동하는 조직 문화 위에서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026년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반드시 목표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지금은 한국 경제 골든타임…10년 청사진 그리겠다"
증권국내증시 2026.01.02 17:23:03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사에서 금융투자업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38년 간 증권업계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새로운 리더십을 다짐하며, 신뢰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협회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금융투자업의 존재 이유를 더욱 확립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장기투자 문화의 정착과 연금 및 자본시장 구조 재설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투자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어항론"을 제시하며, "어항이 작으면 싸우지만, 어항이 크면 함께 성장한다"고 비유했다. 대형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중소형사의 혁신적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황 회장은 "아울러 어떤 업권도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며 금투협이 문제를 전달하는 기관이 아닌, 해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작은 규제는 과감히 풀고, 큰 위험은 확실히 관리하는 강단 있는 규제 철학을 세우겠다"고 다짐하며, 금융당국과 협력하여 시장과 당국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황 회장은 향후 10년 동안 금융투자업이 은행업을 보완하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회와 회원사들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협회가 통합된 지 16년이 지난 지금이 바로 한국 경제의 골든타임"이라며, "협회 임직원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K-자본시장 10년 청사진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협회는 혼자서 단독으로 변화를 완성할 수 없는 조직이라며 회원사와 국회, 당국, 언론 간 협력도 요청했다. 황 회장은 취임사 말미 "앞으로 3년 동안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육아휴직한 아빠에 매달 '30만원씩' 준다…최대 1년간 지원한다는 '이 동네', 어디?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7:19:49강남구가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강남구는 이달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출산 이후 양육 단계에서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남성 육아휴직자 가운데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고 육아휴직급여를 수급 중인 경우다. 자녀 역시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다만 고용노동부의 ‘6+6 부모육아휴직제’ 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제외된다. 장려금은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매월 30만 원씩 지급되며 최대 지원 기간은 12개월이다. 신청은 육아휴직 시작 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종료 후 1년 이내 가능하다. 정부24 온라인 신청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가 허용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제정된 ‘강남구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다. 강남구는 그동안 출산 시 첫 달 기준 790만 원 상당의 출산·양육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이번 제도를 통해 출산 직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양육 과정 전반에서의 돌봄 참여 확대로 정책 방향을 넓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결심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부담과 직장 분위기”라며 “이번 장려금으로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뒷받침해 맞돌봄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킨텍스 이민우 신임 대표 취임…"도약의 3년, 글로벌 확장 이끌겠다"
사회전국 2026.01.02 17:19:40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의 제10대 대표이사에 이민우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 대표는 28년간 공공기관에서 경영·재정·위기관리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대표는 2일 취임식에서 “킨텍스는 제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건립 등 대규모 인프라 확장을 앞둔 전환점에서 도약과 기회의 3년을 맞이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의 심화와 대규모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지금의 선택과 실행이 향후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경영 방향으로 △재무안전성 △글로벌 경쟁력 △지역사회 상생 △조직혁신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철저한 재무 관리 속 해외 전시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또 킨텍스가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의 혁신 의지도 밝혔다. 이 대표는 “조직은 사람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자산으로 성과가 만들어진다”며 “임직원 곁에서 듣고 함께 고민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1996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창립 멤버로 출발했다. 지점장과 본부장,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12월부터 4년간 이사장을 역임했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위기 국면에서 조직 안정과 공공 역할 강화를 주도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쿠쿠, 겨울철 대비 안마의자·가습기 2종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6.01.02 17:15:10쿠쿠가 겨울철 안락한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 안마의자 ‘쿠쿠 레스티노 J체어’와 초음파 가습기 ‘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큐브’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쿠쿠 레스티노 J체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마 성능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니멀 디자인을 갖췄다. 손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한 4D 입체 안마 모듈을 적용해 상하좌우는 물론 깊이까지 컨트롤하는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하며 어깨 압력 감지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정밀하게 스캔해 개인 맞춤형 안마를 구현한다. 또한 최대 145도까지 부드럽게 조절되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445㎜의 넓은 착좌 폭으로 안정적인 착석감을 제공해 휴식과 안마의 만족도를 높였다. 표준, 수면, 목·어깨 집중, 등·허리 집중 등 6가지 자동모드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6가지 수동모드를 포함해 12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구간 설정을 통해 다양한 안마 기능을 제공한다. ‘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큐브’는 위생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하게 분해한 뒤 내부 팬과 토네이도 형태의 분무 가이드를 통해 가습 입자를 멀리 고르게 확산시키며 수위 감지 기능으로 안정적인 가습량을 유지한다. 큐브 형태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습기 그 이상의 오브제로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위생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겨울철 실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L 대용량 수조에는 열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304 소재를 적용하고 모든 스테인리스 부품에 연마제 제거 공정을 완료해 위생 안전성을 강화했다. 완전 분리 가능한 통세척 구조로 설계돼 관리 부담을 줄였고 소음을 22.3㏈ 수준까지 낮춘 저소음 모드를 지원해 수면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
"커피값 4500원에 컵값 200원입니다"…또 가격 올라가나? 왜 이러나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7:07:05앞으로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영수증에 음료 가격과 일회용 컵 가격이 각각 따로 표시되는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인식 개선”이라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는 결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이른바 ‘컵 가격 표시제(컵 따로 계산제)’를 포함한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30% 줄이고, 재생원료 사용을 200만 톤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일반 소비자가 가장 직접 체감할 변화가 바로 카페 영수증에 일회용 컵 가격을 별도 항목으로 표기하는 제도다. 기후부에 따르면 현재 음료 가격에 포함돼 있던 컵 값이 앞으로는 영수증에 100~200원 수준으로 따로 찍힌다.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기후부는 제주·세종에서 시행 중인 보증금제가 ‘회수·재활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컵 가격 표시제는 소비 단계에서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원천 감량’ 정책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소상공인들은 “가격만 더 복잡해지고, 결국 욕은 매장이 먹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점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이 제도 시행 시 음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원두 가격 급등과 고환율, 인건비 상승으로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컵 가격이 분리 표기되는 순간, 소비자 민원과 가격 조정 압박이 동시에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날 개최한 관련 간담회에서도 혼선은 그대로 드러났다. “가격표에는 4500원을 써야 하나, 4300원에 컵값 200원을 따로 써야 하나”, “텀블러를 쓰면 200원을 깎아줘야 하는 건가”와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POS·키오스크 시스템 변경 비용, 안내 문구 수정, 소비자 설명 부담까지 모두 매장 몫이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소비자 부담 역시 간과하기 어렵다. 정부는 “총액은 그대로”라고 강조하지만, 영수증에 ‘컵 가격 200원’이 찍히는 순간 체감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결국 컵값이 음료 가격에 흡수돼 전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사실상의 가격 인상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
조직 확대 없이 재배치로 효율성↑…의정부시, 행안부 우수 지자체 선정
사회전국 2026.01.02 17:06:34경기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조직을 확대하지 않고 기존 조직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힌 데 이어 기능 단위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정책 목표 중심으로 재편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업유치·일자리·도시개발·공여지 개발 기능을 연계해 경제일자리국을 구성했다. 도시디자인·도로·공원·녹지·하천 관련 부서를 통합해 ‘걷고싶은도시국’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정책을 여러 부서가 함께 기획·추진하는 협업 구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산하기관 운영 성과도 인정받았다. 시는 산하기관 통폐합으로 중복 기능을 정비해 2024년 공공기관 구조개혁 분야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조직을 확대하지 않고도 행정 운영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조직 재배치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 운영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국방부 "12·3 비상계엄 연루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파면"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7:05:01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조 등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결정을 받은 것으로 2일 파악됐다. 국방부는 이날 "문 전 사령관을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 비밀엄수의무 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징계 수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문 전 사령관은 파면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사령관 외에도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고현석 전 육군참모차장 등 비상계엄 연루 주요 장성이 지난해 12월 29일 파면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다만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비상계엄 후 실체적 진실 규명 등에 기여한 점을 참작해 당초 파면에서 해임으로 감경됐다. 군인사법에 따르면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으로 구분된다. 군 장성의 강등 이상 중징계는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승인 후 이뤄진다. 파면되면 장교·준사관·부사관의 신분이 박탈되며, 5년간 공직 재임용이 제한된다. 퇴직금의 50%도 감액된다. 해임 역시 군인 신분이 박탈되며 3년간 공직 재임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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